'우울해서 빵 샀어' 말에 가장 좋은 반응은? 예일대 정신과 교수님이 이 표현을 지양하는 이유 | 유퀴즈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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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кві 2024
  • tvN 레전드 예능 끌어~ 올려↗↗ #끌올
    방송국놈들의 하드털이 채널 '디글 클래식'
    we’re :DIGGL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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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5

  • @gr15251fh
    @gr15251fh 11 днів тому +122

    예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부분이었는데 공감이 많이 가네요. '살인'을 '극단적 폭력'으로, '강간'을 '성적 위력행위'로, '데이트 폭력'을 '애정에 의한 억압행위'로 순화하면 안되는 것처럼 보고 듣는 사람이 불편한지를 배려하기 보다 뜻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단어 사용이 되면 좋겠어요

    • @user-qv4ze8zm4h
      @user-qv4ze8zm4h 11 днів тому

      다들 뭐 그러려니 하겠죠..먹고살기 바쁜데^^.

    • @viewer2130-jk4vd
      @viewer2130-jk4vd 10 днів тому +4

      사회가 문제 없는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은 사람들의 의도입니다. 언론에 미디어에 경고장을 보내고 권고사항을 지시하고를 누가하는지 왜하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프레이밍, 단어 바꾸기 등 정치권이나 페미니즘에서 사용하는 겁니다. 사회, 정치, 심리 분야에서는 기본이에요. 근데 대중들은 몰라요 의심을 안하니까.

  • @IBEX-9244
    @IBEX-9244 11 днів тому +38

    강간도 마찬가지다 성폭행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하지 말고 강간이라고 해라

  • @ysh5583
    @ysh5583 10 днів тому +31

    저조차 몰랐는데 저는 유년기부터 우울증을 앓고있었습니다. 20살에갑작스런 탈모로 한의원을 간날 할아버지 한의사님이 제손을 꼭잡고 젊은 아가씨가 무슨 한이 그렇게 많노….하시는데 그자리에서 10분넘게 펑펑 울었습니다. 괜찮다고 시원하게 울어라고…처음 들은 따뜻한말이었네요… 화가많아 머리에 열이많은거라고…지금 40대… 정신과에서 홧병 우울증 공황증세로 약먹은지도 5년정도네요….그와중에 독박육아에 큰애는 adhd …..남들이 보기엔 크게 힘들어보이는 삶이 아님에도 저는 하루하루 간신히 연기하듯 연장하는 기분입니다. 아파트에서 얼마전 이웃분이 집에서 뛰어내리셨어요. 한두번이 아닌 소란이 몇번있었나본데…..이제야 알거같아요. 죽고싶어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을거예요. 순간의 충동으로 돌이킬수없다는걸요….우울증이 그래요…사고싶은 충동에 명품 지르고 후회되면 환불하거나 되팔면 되잖아요….자살이 그런건데 영원히 끝이라는게 기회가 두번다시없다는게 다른거죠….저도 수없이 난간을 잡고 하염없이 서있었던적이 많아요. 그순간엔 미래도 과거도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남은 자식을 걱정할 틈이 없습니다. 제자리에 돌아와서야 그때야 후회하죠….우울증은 정말 무섭습니다. 평소엔 밝거든요 ㅎㅎ 아무도 모릅니다. 얘기해도 남편조차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주변에 우울증 있는분이있다면 밝다고 안심하지마세요..관심과 직설적인 질문이 오히려 필요합니다.

    • @user-fx5zm8mu6e
      @user-fx5zm8mu6e 10 днів тому +3

      우울증은 병이므로 개인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꼭 병원 가시기 바랍니다.

    • @ymlee7988
      @ymlee7988 10 днів тому +2

      지금까지 살아온것 너무 잘하셨어요.. 글 읽으며 울었네요 어릴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스무살 그예쁜 나이에 그랬을까요.. 축복합니다 우리 같이 잘 이겨내봐요!!

    • @jol7695
      @jol7695 10 днів тому +2

      애쓰셨어요. 숨쉴틈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힘들때 비오는날 몇시간씩 카페에서 비내리는 거 하염없이 멍하게 바라보고 불멍이 되게 좋더라구요...타오르는 불을 멍하니 보는거...어떤 숨쉴틈이 필요한거 같아요
      꼭꼭 힘들때마다 참지마시고 너무 버티지마시고 잠깐씩 피할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저도 4년전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좋아졌어요

    • @user-kx5ew5qz4j
      @user-kx5ew5qz4j 10 днів тому +4

      저는 5학년, 1학년 엄마에요~~ 아이들 학교보내고 (저는 1시까지출근이라)
      카페가서 1시간이상 꼭 혼자있으며
      책,노래 하고싶은거 해요. 햇볕좋으면
      꼭 걷구요. 나의시간을 내가 하고싶은것을
      1시간씩이라도 꽉 눌러서하면 그땐 좀 채워져요 햇볕을 쬐면 그걸 흡수하는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온전히 본인을위한 시간에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세요.그리고 행복해지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 @ekmom99
    @ekmom99 11 днів тому +16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 @TrevorAyrton-rr8rr
    @TrevorAyrton-rr8rr 10 днів тому +2

    잘 보고 가요!!

  • @summerseo6596
    @summerseo6596 10 днів тому +6

    아이들은 어른들을 용서한다... 근데, 애들을 왜 저렇게까지 학대하는 걸까..? 특히, 저 삼촌이라는 인간은 정말 싸패같음.

  • @KD-bd4xs
    @KD-bd4xs 10 днів тому +7

    21개월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딸은 살뜰히 챙기면서 나를 챙기는 건 좀 뒤로 미루고 있어요. 딸은 밥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면서 저는 하루 한끼도 잘 안 챙겨먹게 되네요. 예전에 먹을 틈이 없어서 안 먹었다면 지금은 얼집 보내는 시간 동안 챙겨 먹으면 되는데 정말 먹기가 싫어서 누워만 있습니다. 청소하고 아기 반찬 준비하고 케어하는 건 최선을 다하면서 나 챙기는 거에는 조금의 에너지가 없어서 그저 미뤄둡니다. 아기를 키우는 동안 살이 많이 빠졌고 오십견이 와서 어깨와 팔통증이 끊이질 않고, 많이 피로하고 지쳤다는 걸 느낍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며칠째 감기로 열이 나고 기침이 끊이질 않아서 입원을 좀 하고 싶어도 내가 없으면 내 딸은 누가 키우나 싶어 생각도 못 합니다. 남편은 저 없이 딸 케어를 못 해요. 밥도 못 먹이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쉼이 없고 몸은 점점 지쳐갑니다. 하루만 그저 푹 자고싶은데 이것도 우울증일까요.

    • @abigail2755
      @abigail2755 10 днів тому

      찾아보면 좀 더 저렴하게 상담받을 수도 있으니, 근처에 복지센터 상담 신청해보셔요

    • @jol7695
      @jol7695 10 днів тому

      나를 돌봐야합니다
      나중에 넘 지칩니다

    • @alynch5551
      @alynch5551 9 днів тому +3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극히 정상이구요...주위에 아이 나이 또래 엄마 한 명이라도 자주 소통하시면서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란 걸 대화로 많이 푸시구요 (큰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애기 어릴 때가 젤 이쁘다, 그때를 즐겨라, 뭐 이런 말씀은 그 당시엔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근데 사실 그 말이 맞긴 해요^^)
      저도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잘 청하지 않는 성격이라 혼자서 몸과 맘이 다 지칠대로 지쳐서 하루 하루가 늘 힘들었어요...낮에 아이랑 놀아주기 보다 얼른 낮잠 자주길 바랬고, 주말엔 남편에게 맡기고 내 시간을 찾으러 댕겼죠...지금 생각하면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엄마가 외출하는 모습에 한 없이 우는 아이를 뒤로하고 해방감에 즐거워했던 나 자신, 지금은 남친 만나러 나가는 아이를 보며 이것이 진정한 복수인 것 같은 미소가 나옵니다^^
      아이가 필요로 할때 엄마가 곁에 늘 있어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50이 넘고 알았어요...애기 엄마들이 다 그렇지만 한 인격체를 키우고 있는 엄청나게 큰 일을 하고 계신거예요~ (육아로 연봉을 받는다면 좀 덜 힘들었을지도...^^) 이 고비만 넘기시면 아이가 학교 다니기 시작하고부터 내 시간이 생기면서 몸은 서서히 회복되고, 우울증같은 증상도 서서히 사라집니다...그때는 또 학부모라는 다른 긴 관문이 기다리고 있지만요^^
      지금은 우선 잘 챙겨드세요~ 그래야 덜 피곤하고, 체력이 있어야 짜증도 덜 나고 그렇더라구요... 두서없는 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지만, 언젠가 딸래미 덕분에 사는 게 즐거운 엄마가 되어있는 어느 날, 이 글이 생각나길 바래요~^^

    • @user-ys1kx7zt2n
      @user-ys1kx7zt2n 9 днів тому

      주말에 찜질방이라도 가서 푹쉬고 오세요 남편한테 전화오면 받지말고 목욕하느라 못받았다하세요

  • @user-nm1ri7vc2p
    @user-nm1ri7vc2p 11 днів тому +7

    저도 기분이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갑자기 온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이고 슬퍼보이고
    그냥 이대로는 일에 지장을 초래해서 어쩔수없이 병원가서 약을 처방 받았는데 3일을 먹자 기분이 나아졌다
    정신과의 약이 들을까 해서 여태껏 병원을 꺼렸는데 그거처럼 미련한 일은 없다

    • @bca2123
      @bca2123 10 днів тому

      질문이 있는데요 약을 계속해서 먹어야할까요..

    • @user-nu5fs9ni5o
      @user-nu5fs9ni5o 10 днів тому +2

      저도 약 먹고 나아질까 싶었는데 진짜 약 먹으니까 밥도 넘어가고 잠도 오더구요...신기아게 ㅠㅠ

    • @user-nm1ri7vc2p
      @user-nm1ri7vc2p 10 днів тому

      @@user-nu5fs9ni5o
      그쵸잉

  • @chaeklover1337
    @chaeklover1337 10 днів тому +2

    그렇네요.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은 떠나신 분이 아닌 우리를 위한 표현이네요. 왜 그런 선택을 하냐 쉽게 반문을 일으키는 표현같아요. 정신적인 병을 가진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아닌 사회 부적응자에 문제아 취급하는.....

  • @minlee86
    @minlee86 10 днів тому +2

    우울해서 빵샀어 제목이 영상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빵얘기 아예 안나오는데?

  • @whajeonglee2209
    @whajeonglee2209 11 днів тому +18

    그래서, '우울해서 빵샀어' 라는 말에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요..?

    • @user-gz8hq7sg4n
      @user-gz8hq7sg4n 10 днів тому +4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말이면 다 되겠죠~ 저는 "우울한 일이 있었어?"하고 물어볼 것 같아요.

    • @user-nw5ev1jl9f
      @user-nw5ev1jl9f 10 днів тому +27

      잘샀네,잠깐 기다려,나랑 같이 먹자,커피사갈께😊

    • @true778
      @true778 10 днів тому +3

      극단적 선택이란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아니잖아요..

    • @RYU-ed3vu
      @RYU-ed3vu 10 днів тому +2

      @@user-nw5ev1jl9f이런 말 들으면 눈물 쏟아지면서 하루 더 살고 싶을거 같아요

    • @user-kx5ew5qz4j
      @user-kx5ew5qz4j 10 днів тому

      ​@@user-nw5ev1jl9f아름다운 말이네요^^

  • @yanilion7274
    @yanilion7274 11 днів тому +4

    유재석씨 당신도 윤석열을 도와 나라망쪼에 한몫한 사람이란걸 기억하길

    • @kalaln323
      @kalaln323 11 днів тому

      친중친북 문재앙이 망친건 안보이지? 이재명이 그러는것도 안보이고?

    • @kangdaeun35
      @kangdaeun35 10 днів тому +19

      뭔 개소리야 ㅡㅡ

    • @kalaln323
      @kalaln323 10 днів тому

      친중친북인 문재앙이 망하게했지. 전과4점 찢 ㅈ ㅁ 이 좋은가봐?

    • @yanilion7274
      @yanilion7274 10 днів тому +1

      @@kangdaeun35 지난 대통령 선거운동할때 윤석열이 유키즈에 초대되어 나왔었죠.선거운동의 일부분이였고 공조한것임

    • @bca2123
      @bca2123 10 днів тому +14

      ​@@yanilion7274당선되고 나왔어

  • @user-gf4nw6yc2x
    @user-gf4nw6yc2x 11 днів тому

    내가 하는말보다 쓰잘데기 없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