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채널 고민상담에서 봤던 분이네요. 정보 구하는 걸 어려워하신 것같아서 아는 한도 내에서 남깁니다. 우선 한국 웹툰 시장은 대중성을 가장 크게 보고있고, 그래서 검증된 IP인 웹소설을 웹툰화가 많기때문에 지향하시는 장르로 협업할 곳을 찾는게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림 실력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어시나 작화가 제안도 받으셨으니 확실합니다. 하지만 단독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건 장르와 연출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후자는 웹툰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전자는 사실 웹툰뿐만 아니라 다른 쪽도 그렇지만, 한국 웹툰은 특히 작화는 기본으로, 대중적인 장르를 우선 시해요. 이때문에 의견이 안 맞아서 연재가 결렬되는 분들도 많고요. 어쨌든 실무를 익히고 싶거나, 금전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하고싶은 장르는 나중으로 미루기도 하는데, 이건 기회가 있었겠지만 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협업하시는게 잘 풀리면 가장 베스트지만, 저번처럼 불운이 따르면 우선 연재 경력을 채워서 실무, 연재 경험 이력을 가지고 다시 원고 돌리시면 연락되는 곳이 늘 거예요. 굳이 한국 웹툰을 추구하는게 아니라면 해외 출판 만화 청년지나 노블 코믹스 쪽으로 가시는게 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우려되는 점은 주간 연재에 70컷 이상을 풀칼라로 진행하셔야하는데, 추구하시는 디자인과 작화 유지가 가능한가입니다. 채용 측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현재 한국 웹툰은 주간 연재와 많은 컷수를 고퀄리티 풀컬러로 해야하기때문에,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분업화 되어있고, 회사도 이로 인한 인건비때문에 적자인데요. 이런 시장 상황에서 개인 작가 혼자가 생산하는건 어려울 수 밖에 없고, 개인 작가로서 어시를 고용한다해도 관리와 인건비도 생각해야겠죠. 너무 작업자 관점에서 생각하신 것같아서 남기고 갑니다. 골벤저스 합류하셨으니 웹툰하시는 멤버분과 교류하여 정보 업데이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촬영한 툴질라입니다.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촬영해주신 인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메이저한 그림을 그려보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그쪽 느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표현에 한계가 있긴 하더라구요. 혼자 독학으로 이 느낌을 내기엔 어렵다 생각이 들어 지금은 인물 과외를 수강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누군가에게 그림을 배우니 너무 재밌고 매력적인 인물의 형태에 대해 하나씩 깨닫는 것이 즐겁습니다. 만약 네이버 투고 붙고 연재하게 되면 후기 영상 또 찍어보고 싶습니다. 자세한건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 작품은 꽤나 저랑 잘 맞고 독창적인 컨셉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거라 자신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모순되는 말을 하였는데 설명을 보충하자면 악재들이 겹쳐 큰 돈이 나갈 상황들이 많았는데 외주비까지 체불당했었고, 하필 일도 잘 안들어올 때라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얘기를 했던 것인데 제가 설명을 빼먹었습니다.
그림그린시간만 8시간이라니... 그림그릴때마다 핑계대면서 노력 많이 안하고 결과만은 좋게 나왔으면 하는 사람으로써 이 분 보고 좋은 영향 받아서 저도 그림그릴때 핑계대고 그림공부 안하려는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사연자님의 노력한것보다 훨씬 더 더 잘되길 바래요 좋은 영향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피드백인척 하는 악플들에게 신경쓰면 오히려 자기 장점을 못보는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요즘 악플들이 교묘해져서 마치 자신이 전문가마냥 피드백해준다며 작품 비방만 하는 흔히 열등종자들이 있거든요. 저도 상업작가로서 몇번 당하다보니까 대체로 비방을 목적으로 쓰는 피드백형 악플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진심으로 피드백을 하는 댓글들은 내가 몰랐던 점을 알게되서 조금 찔리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거든요. 배웠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아닌 어중이 떠중이들이 아는척하며 갖잖은 이야기하는 피드백은 딱 몇자 읽어도 기분나쁨 음침한 느낌이 확 올라오는거는 거르시면 됩니다. 그것도 피드백인줄 알고 넙죽 받아드시면 진짜 독먹는거랑 같습니다. 좀 더 적자면 피드백과 악플 구별하는 방법은 먼저 피드백은 글에서부터 그 사람이 고민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신중하게 파고 들면서 분석하며 작품의 부족한점을 정확하게 보죠. 단점만 보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 단점에서 어디가 부족한지 명확하게 찝어냅니다. 인체가 어색하다 명암이 어색하다. 이런거는 피드백이 아니라 그냥 깔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반대로 배경의 구도는 하이앵글인데 인체의 구도가 맞지 않다. 명암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낮인지 밤인지 모르겠다 이런 피드백은 문제점을 확실히 보고 이야기하는 피드백입니다. 저도 참 일하면서 느꼈는데 저렇게 단순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보면서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원래 피드백 잘하는 사람은 뭐든 사고가 깊고 신중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잘 없죠. 그래서 가볍게 댓글에 대한 분위기만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뭔가를 더 찾자 피드백을 찾자 나에게 도움될만한 요소를 찾자라는 생각은 요즘은 솔직히 버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진심을 쏟으면서 그렇게 이야지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진심을 쏟으면서 뭔가 이야기해보이는척 하는 댓글들의 대부분은 진지하게 남을 깔려는 인간 뿐이니까요. 원래 댓글이 달리면 긍정적인이 많은가 부정적인게 많은가 라는 것으로 보면됩니다. 재밌다 재미없다. 만화든 뭐든 컨텐츠들의 가장 중요한게 바로 댓글 분위기 그거지요.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으면 그냥 꾸준히 하면 됩니다. 진지빨면서 적은 피드백형 악플들은 지들도 뭔소리로 적었는지 좀 상세하게 가르쳐달라고 되물으니까 아무것도 모르더군요.
다른 것보다도 먼저 본인을 바로 세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글이 넘쳐나는 커뮤니티들이나 이런것들은 애초에 안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계속 보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사람이 점점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정신을 좀먹고 신체도 좀먹기 때문에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실력이 뛰어나시기 때문에 아마 먹고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작가하신다면 본인 폼과 딱맞는 걸 하면 되게 잘하실 것 같습니다.
14:04 깨알 PPL 감사합니다!ㅎㅎㅎ 작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밸런스나 연출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현재 소속되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웹툰 아카데미에 지원하셨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안에서도 웹툰작가를 꿈꾸는 다수의 지망,작가분들이 협업해서 작품을 제작하고 저보다 더 잘 하시는 작가님들에게 피드백 받고 그런 시간이 있거든요! 내년 공고를 한번 준비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젊으니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림은 정말 잘 그리십니다 하지만 팔리는 그림이냐는 다른 문제죠.... 그림보단 상업성에 좀더 중점을 두고 코칭을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웹툰은 상업예술이니까요. 결국 지금 잘 팔리는 것들을 업계에선 원하고 요구합니다. 현재 그림에서 그런 요소가 있는가를 보면... 아닌 쪽에 가깝네요... ㅠㅠ 본인과의 합의를 잘 하셔야해요. 자기는 그림으로 돈을 벌고 먹고살고싶은지를 아니면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만 그리고싶은지를... 후자 쪽이면 웹툰으로 가시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eun0ej510 이게 제 상황이랑 관련이 있는데 급성췌장염으로 입원하거나 주변에서 안좋은 일이 생겨서 큰돈 나갈일이 많다보니 쪼들리게 되더라구요. 더군다나 개인작품에 집중하기 위해서 외주 받는 개수를 대폭 줄이기도 하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외주비 체불도 당하여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설명이 부족하여 모순된것처럼 들렸던것 같습니다.
올려둔 웹툰 재앙신도 보고 왔습니다. 이형의 괴물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악귀가 나올때마다 엄청 신나서 그리신게 느껴지던데요. 이 정도로 좋아하시면 사람은 그저 장식으로 봐야겠는데 세상은 자꾸 사람만 보려고 하니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괴물에 있어선 타협하고 싶지 않은데 타협을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했네요. 전 좋아하는 걸로 인정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괴물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풀어낸 웹툰을 그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완전 기대됩니다. 한국에 대중적인게 많이 먹히긴하지만 그만큼 귀신, 괴물 장르도 덕후들이 확실히 존재하기에 유명 웹툰계에서도 그런 마이너장르로도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작가님들도 있고 소수라서 너무 아쉬운데.. 독보작일 것 같아요. 충분히 경쟁력있는 그림, 스타일, 연출같습니다. 하루빨리 웹툰계에서 뵈었으면!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는데, 그림이 도전만화가에서 본적 있는 거 같아 댓글 씁니다.ㅋ 약간 이강인 닮으셨네요ㅋ; 예전에 네이버공모전 내시지 않았나여? 재앙신 본적 있는거 같은데; 운이 안좋으신 거 같아여. 크리쳐나 귀신, 퇴마물에서 시선을 잡을 만큼 매력있게 크리처나 귀신같은 걸 그리는 것은 사람들에게 시선을 뺏을 만한 충분한 스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소년물에서 너무 예뻐서 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죵 다만,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주요인물의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하달까 좋아한다고 말씀하신 고질라에서 고질라가 주인공이랄수 있지만, 말못하는 크리쳐를 대신해 설명충인 인간들이 다소 매력이 없더라도 상황이 흘러가며 고질라가 진행하는 것에 이야기의 매력이 있지만, 재앙신에서 귀신이나 재앙차사가 고질라와 대입되기 보단 주인공이 소환하는 거니까 보통 나루토처럼 데스노트의 사신처럼 주인공이 부리는 능력에 가깝다고 할때, 주인공이 매력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재앙신 다시 찾아봤는데, 주인공이 몇컷 안나오고 1화용 에피소드 캐릭일지 히로인일지 모르는 귀신붙은 여자캐릭은 대부분 이야기를 이끌던 거 보면 주인공이 누군지 헷갈릴 정도로 1화에서 보여주는 주요인물에 대한 소개가 적습니다. 저도 많이 하던 실수이고, 알면서도 콘티 짤 때마다 하는 실수라서 댓글 쓰면서도 저 자신도 정리하게 되는건데;; 1화에 보여주는 것은 그림적으로 다 보여주는 것 외에 이야기적으로 완결성이 있어야 회사측이나 호의적이고, 피드백 받을 때도 긍정적이고, 독자에게도 재방문률을 올릴수 있는 거 같았어여. 대체로 한화의 마지막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끝내서 재방문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맞지만, 독자와의 첫만남인 1화는 독자에게 좋아하는 어떤 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데, 궁금하게 만들며 끝내면 궁금해 하지도 않고 다시 보지 않은 채 끝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경우 진짜 이야기를 잘 쓰는 사람, 혹은 그림체나 주인공이 정말 매력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뭘해도 잘되겠져; 다크나이트 오프닝보면 조커에 대해 모르더라도 조커가 머리가 비상해서 다수의 범죄자들로 똑같은 가면을 쓰고 은행강도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조커에 대해 설명충들이 설명하며 서로 죽이다가 조커가 마지막으로 남아 등장하며 크로즈업 되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고 사라지죠. 사건을 일으킨 인물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도입부만으로 임팩트를 가져가 다음이 궁금하도록 몰입하게 만들었죠. 짧은 장면으로 훌륭한 이야기 시작의 1화가 되지 않았나요? 보면 모두 클로즈업이 되어 있지 않고 구도나 이야기 진행의 흐름이 그림이나 클로즈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연재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가리실 만큼 장점도 강하시고, 전체적으로 아마추어 느낌이 나지 않게 익숙하셔서 연재수준인데 운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은 나 잘 못그려 하면서 보여주고는 사람들이 우와하고 잘그린다고 하는 걸 좋아하시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ㅋ; 오히려 이런 바이럴을 잘하시고 좋아하시는 거라고 생각될 정도?ㅋ 스토리 작가님과 협업을 기대하며, 좋은 작품으로 플랫폼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이 분은 스탯을 너무 한 쪽으로만 몰빵하셔서 그렇지 밸런스만 잘 맞추시면 프로 작화가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인 듯...😅 여기서 첨언을 하자면, 웹툰 계는 결국 투자 대비 퀄을 요구하는 것이지 무작정 대중, 대작 지향이진 않고요, 재미만 있다면 퀄은 얼마든지 절충 가능합니다.
지나가다가 추천으로 뜨길래 들어와 봤어요. 저두 아직까지도 웹툰을 좋아해서 보는데요 작년부터는 볼 게 너무 없어서 거의 외면 수준입니다. 웹툰 들어가면 거의다 로판 이고 드레스 처입고 (한때는 로판에 빠져 살았지만 나이가 먹나보니 안보게 됨 새로운 장르를 찾게 됨요).......내용은 다 비슷 비슷 하고 그닥이고 그림은 이쁜데 스토리는 별로고요 다양한 스토리나 그림체가 부족 한거 같아요. 이분 그림체가 한국 웹툰 계가 받기애는 역량이 부족한거 같아 보여요. 좀 다양한 볼거리의 웹툰이 나오면 쿠키 짱짱하게 쟁겨서 호로록 호로록 볼텐데 지금도 한번씩 볼만한거 없나 들어가 보지만 여전하데요
솔직히 실력보단 운이 많이 필요합니다. 10년 넘게 계속 도전해도 안되는 사람도 수두룩 한데. 어떤 사람은 5년안에 크게 데뷔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다양하죠. 그렇다고 해서 데뷔한사람들이 퀄리티가 다 높은것도 아니고, 보다보면 "쓰읍..이게 왜?"란것도 엄청 많습니다. 실력빨?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실력이 좋고 노력한다고 해서 다 성공할까요? 아닙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게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되는 작품은 어떻게 해도 안된다.'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 그런 사람 봤습니다. 소재도 내용도 재미없는 작품. 첫작품이랍시고 애정을 가지고 바보같이 그거만 붙잡고 있는 걸요. 정확한 타겟층도 안잡고 작업시간도 빠르지 않으며. 작업시간이 길다고 해서 퀄리티가 높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붙잡으면. 노력이 뭐 보상해줄까요? 아닙니다. 현실은 진짜 비참합니다. 사회는 정말 잔인하고 냉혹한 세계입니다. 이쪽 시장도 마찬가지죠. 끝도 없이 도전? 좋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런데, 퇴사하고 준비한다? 진짜 바보같은 생각이니까. 내가 학창시절부터 짬짬이 커뮤니티에 연재해서 인기몰이 했고 실력좀 한가닥한다 싶은게 아니라면. 제발좀 회사 다니는거 싫다는걸 도전으로 포장하지마시고 그냥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세요. 웹툰작가 준비하는 지인이 몇명 알고있는데. 가장 무식한 사람이 이런 케이스였습니다. 멀쩡하게 일하고 있던 직장을 때리치우고 갑자기 만화를 그리겠답니다. 그래서 만화를 봤더니 엉망이었습니다.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죠. 알고보니. 만화에 대한 지식도 정보도..평소에 즐기지도 않는데. 이걸 그리겠답니다. 사람들이 뭐 도전하기 위해서 퇴사하는거 멋있게 생각하는데. 개뿔 밥말아먹으세요. 그건 무식한거고 미련한짓입니다. 이건 도피입니다. 만약 이런 비슷한 생각 가진분이 있다면. 본인이 정말 이게 좋아서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다른거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핑계대고 싶은건지 유심히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확실한건. 진짜 본인이 실력있고 좋아한다면. 회사다니면서도 충분히 준비해나갈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죠. 괴롭습니다. 진짜 하루에 몇시간 밖에 못자고 몇년간 일하면서 작품 만들고. 연재하면서 니즈를 분석하고 뭘하면 안되는지. 뭘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사장조사 하면서 최신유행트렌드 파악하고.. 그런데, 진짜 좋아하면 이거 버팁니다. 즐길수있습니다. 오래 못즐긴다고요? 사소한것하나하나에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죠. 이런 마음가짐은 회사 생활에서도 엄청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겁니다. 일이 즐거워지거든요. 아무튼, 퇴사하고 도전. 이건 결코 좋은거 아닙니다. 어른들이 괜히 '그런건 취미로 하고..'라고 말하는게 아니죠. 진짜 저도 해보니까 저게 맞더라고요. 어른들은 일단 취미로 하고 라고 했지. 포기하라곤 하지 않았다는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유는 직장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이런 상태론 올바른 작품도 안나올 뿐더러 퀄리티도 좋지 못하죠. 보나마나 선몇개, 혹은 몇칸 끄적이곤 "캬아 존나 잘그렸다"하고 딸친다음에 이런 나에게 상을 주자랍시고 유튜브보면서 몇시간동안 히히덕 거리다가 하루종일 가버리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아? 그럼! 환경을 바꿔보겠다?! 화실에 돈내고 다니면서 작품을 그려보겠다?! ㅋㅋㅋㅋ 해보세요. 화실에 매달마다 돈주고 다니면서도 제대로 그림안그리고 노트북으로 유튜브보면서 히히덕 거리는 사람 파다합니다. 거짓말 일거같죠? 진짭니다;; 최대한 내가 하고싶은거 도전하고 싶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하세요. 스스로를 절벽에 몰아 넣지 마시고요. 조바심에 실패만하다 좌절하는 사람 많이봤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노력은 우리에게 보답해준단 보장은 없습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운도 실력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유튜버도 요즘엔 적어도 5년넘게 무수익으로 계속 영상뽑고 노력해서 겨우 찔끔찔끔 구독수 올리는 추세에. 웹툰이라고 데뷔쉽겠습니까? 고작 몇년으로? 최소한 유튜버로 크게 데뷔하는것보다 더 힘들지 언정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댓글감사 합니다 ^^ 다만 지인분들은 일반 사무직이나 다른업종으로 이해가 되고, 툴질라님은 작가는 아니지만 웹툰회사에서 작화가로써 충분히 좋은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을 과신하지도 않으시고 도전도 많이 하셨고. 현재 그런 도전을 통해서 좋은 기회까지 잡으셨습니다^^ 앞으로 저희 툴질라님이 잘되실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타채널 고민상담에서 봤던 분이네요. 정보 구하는 걸 어려워하신 것같아서 아는 한도 내에서 남깁니다.
우선 한국 웹툰 시장은 대중성을 가장 크게 보고있고, 그래서 검증된 IP인 웹소설을 웹툰화가 많기때문에 지향하시는 장르로 협업할 곳을 찾는게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림 실력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어시나 작화가 제안도 받으셨으니 확실합니다. 하지만 단독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건 장르와 연출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후자는 웹툰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전자는 사실 웹툰뿐만 아니라 다른 쪽도 그렇지만, 한국 웹툰은 특히 작화는 기본으로, 대중적인 장르를 우선 시해요. 이때문에 의견이 안 맞아서 연재가 결렬되는 분들도 많고요.
어쨌든 실무를 익히고 싶거나, 금전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하고싶은 장르는 나중으로 미루기도 하는데, 이건 기회가 있었겠지만 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협업하시는게 잘 풀리면 가장 베스트지만, 저번처럼 불운이 따르면 우선 연재 경력을 채워서 실무, 연재 경험 이력을 가지고 다시 원고 돌리시면 연락되는 곳이 늘 거예요.
굳이 한국 웹툰을 추구하는게 아니라면 해외 출판 만화 청년지나 노블 코믹스 쪽으로 가시는게 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우려되는 점은 주간 연재에 70컷 이상을 풀칼라로 진행하셔야하는데, 추구하시는 디자인과 작화 유지가 가능한가입니다. 채용 측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현재 한국 웹툰은 주간 연재와 많은 컷수를 고퀄리티 풀컬러로 해야하기때문에,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분업화 되어있고, 회사도 이로 인한 인건비때문에 적자인데요.
이런 시장 상황에서 개인 작가 혼자가 생산하는건 어려울 수 밖에 없고, 개인 작가로서 어시를 고용한다해도 관리와 인건비도 생각해야겠죠.
너무 작업자 관점에서 생각하신 것같아서 남기고 갑니다.
골벤저스 합류하셨으니 웹툰하시는 멤버분과 교류하여 정보 업데이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약간 파는거 좋아하시는 게 좀 우려되긴 하네요. 이게 일러레한테는 장점이긴 한데 웹툰하시면 마감일떄문에 작화를 한컷한컷 파다보면 몸 엄청 갈려나갑니다 그 부분만 잘 조절하시면 연재는 솔직히 그림작가로썬 흠 잡을데가 없으시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 얘기는 사실 실례긴하지만 이분보다 못한 작가들 좀 많긴해서... 운과 센스만 따라주면 충분히 가능성 있으실듯.
이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신 작가는 이분이 갖고 있지 않은 다른 강점이 있겠죠.
@@미농-q1c 그렇겟죠. 그러니 그림은 문제가 없다는 말. 다른 강점에 집중하는게 맞죠. 스토리나 연출 같은거요.
안녕하세요 영상 촬영한 툴질라입니다.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촬영해주신 인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메이저한 그림을 그려보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그쪽 느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표현에 한계가 있긴 하더라구요.
혼자 독학으로 이 느낌을 내기엔 어렵다 생각이 들어 지금은 인물 과외를 수강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누군가에게 그림을 배우니 너무 재밌고 매력적인 인물의 형태에 대해 하나씩 깨닫는 것이 즐겁습니다.
만약 네이버 투고 붙고 연재하게 되면 후기 영상 또 찍어보고 싶습니다.
자세한건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 작품은 꽤나 저랑 잘 맞고 독창적인 컨셉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거라 자신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모순되는 말을 하였는데 설명을 보충하자면 악재들이 겹쳐 큰 돈이 나갈 상황들이 많았는데 외주비까지 체불당했었고, 하필 일도 잘 안들어올 때라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얘기를 했던 것인데 제가 설명을 빼먹었습니다.
오늘부터 팬이 되겠습니다
그림그린시간만 8시간이라니... 그림그릴때마다 핑계대면서 노력 많이 안하고 결과만은 좋게 나왔으면 하는 사람으로써 이 분 보고 좋은 영향 받아서 저도 그림그릴때 핑계대고 그림공부 안하려는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사연자님의 노력한것보다 훨씬 더 더 잘되길 바래요 좋은 영향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피드백인척 하는 악플들에게 신경쓰면 오히려 자기 장점을 못보는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요즘 악플들이 교묘해져서 마치 자신이 전문가마냥 피드백해준다며 작품 비방만 하는 흔히 열등종자들이 있거든요. 저도 상업작가로서 몇번 당하다보니까 대체로 비방을 목적으로 쓰는 피드백형 악플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진심으로 피드백을 하는 댓글들은 내가 몰랐던 점을 알게되서 조금 찔리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거든요. 배웠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아닌 어중이 떠중이들이 아는척하며 갖잖은 이야기하는 피드백은 딱 몇자 읽어도 기분나쁨 음침한 느낌이 확 올라오는거는 거르시면 됩니다. 그것도 피드백인줄 알고 넙죽 받아드시면 진짜 독먹는거랑 같습니다.
좀 더 적자면 피드백과 악플 구별하는 방법은 먼저 피드백은 글에서부터 그 사람이 고민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신중하게 파고 들면서 분석하며 작품의 부족한점을 정확하게 보죠.
단점만 보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 단점에서 어디가 부족한지 명확하게 찝어냅니다. 인체가 어색하다 명암이 어색하다. 이런거는 피드백이 아니라 그냥 깔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반대로 배경의 구도는 하이앵글인데 인체의 구도가 맞지 않다. 명암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낮인지 밤인지 모르겠다 이런 피드백은 문제점을 확실히 보고 이야기하는 피드백입니다.
저도 참 일하면서 느꼈는데 저렇게 단순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보면서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원래 피드백 잘하는 사람은 뭐든 사고가 깊고 신중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잘 없죠.
그래서 가볍게 댓글에 대한 분위기만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뭔가를 더 찾자 피드백을 찾자 나에게 도움될만한 요소를 찾자라는 생각은 요즘은 솔직히 버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진심을 쏟으면서 그렇게 이야지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진심을 쏟으면서 뭔가 이야기해보이는척 하는 댓글들의 대부분은 진지하게 남을 깔려는 인간 뿐이니까요.
원래 댓글이 달리면 긍정적인이 많은가 부정적인게 많은가 라는 것으로 보면됩니다. 재밌다 재미없다. 만화든 뭐든 컨텐츠들의 가장 중요한게 바로 댓글 분위기 그거지요.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으면 그냥 꾸준히 하면 됩니다. 진지빨면서 적은 피드백형 악플들은 지들도 뭔소리로 적었는지 좀 상세하게 가르쳐달라고 되물으니까 아무것도 모르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피드백인척하는 비난이 제일 악질적임... 자기 지식 늘려서 비평할 노력조차 안해서 남 비난하는 혓바닥만 늘어난 정신병자들. 막상 그중에 실력 좋은 인간은 그냥 없음. 수년 전 페북에 미술지식인 이라는 페이지에 정말 많았었음.
다른 것보다도 먼저 본인을 바로 세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글이 넘쳐나는 커뮤니티들이나 이런것들은 애초에 안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계속 보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사람이 점점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정신을 좀먹고 신체도 좀먹기 때문에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실력이 뛰어나시기 때문에 아마 먹고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작가하신다면 본인 폼과 딱맞는 걸 하면 되게 잘하실 것 같습니다.
18:43 그림의 신 그자체
열정이 돋보이는 분이네요... 무엇보다 인슈님께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예의 바른 모습이 제가 다 보기 좋아요... 피드백을 진심으로 받고 이해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인슈님께서도 피드백 해주시면서 되게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 응원합니다!!
그때그분이시네요 몬스터 인슈님께 피드백받으셨던 대단하신거같아요 항상응원드려요 잘되실겁니당
열심히 노력하시니 좋은결과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마나야님
14:04 깨알 PPL 감사합니다!ㅎㅎㅎ
작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밸런스나 연출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현재 소속되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웹툰 아카데미에 지원하셨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안에서도 웹툰작가를 꿈꾸는 다수의 지망,작가분들이 협업해서 작품을 제작하고
저보다 더 잘 하시는 작가님들에게 피드백 받고 그런 시간이 있거든요!
내년 공고를 한번 준비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젊으니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천범식 작가님 오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실력 좋으시네. 걱정이 필요 없을 듯
연출 잘 하시는 콘티작가만 있으면 완전 성공하실 거 같은데
그림은 정말 잘 그리십니다 하지만 팔리는 그림이냐는 다른 문제죠.... 그림보단 상업성에 좀더 중점을 두고 코칭을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웹툰은 상업예술이니까요. 결국 지금 잘 팔리는 것들을 업계에선 원하고 요구합니다. 현재 그림에서 그런 요소가 있는가를 보면... 아닌 쪽에 가깝네요... ㅠㅠ 본인과의 합의를 잘 하셔야해요. 자기는 그림으로 돈을 벌고 먹고살고싶은지를 아니면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만 그리고싶은지를... 후자 쪽이면 웹툰으로 가시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sonart-to7ym앞 뒤가 모순되는 말을 해서 그런듯. 처음에는 돈 벌기 쉬웠어요 하다가 뒤에 가서는 일이 안 들어올 때는 확 쫄렸다라고 바뀌니
@@eun0ej510 이게 제 상황이랑 관련이 있는데 급성췌장염으로 입원하거나 주변에서 안좋은 일이 생겨서 큰돈 나갈일이 많다보니 쪼들리게 되더라구요.
더군다나 개인작품에 집중하기 위해서 외주 받는 개수를 대폭 줄이기도 하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외주비 체불도 당하여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설명이 부족하여 모순된것처럼 들렸던것 같습니다.
올려둔 웹툰 재앙신도 보고 왔습니다. 이형의 괴물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악귀가 나올때마다 엄청 신나서 그리신게 느껴지던데요.
이 정도로 좋아하시면 사람은 그저 장식으로 봐야겠는데 세상은 자꾸 사람만 보려고 하니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괴물에 있어선 타협하고 싶지 않은데 타협을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했네요.
전 좋아하는 걸로 인정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괴물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풀어낸 웹툰을 그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완전 기대됩니다. 한국에 대중적인게 많이 먹히긴하지만 그만큼 귀신, 괴물 장르도 덕후들이 확실히 존재하기에 유명 웹툰계에서도 그런 마이너장르로도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작가님들도 있고 소수라서 너무 아쉬운데.. 독보작일 것 같아요. 충분히 경쟁력있는 그림, 스타일, 연출같습니다. 하루빨리 웹툰계에서 뵈었으면!
크리쳐디자인은 회사에도 다니셨다고 말한것처럼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는데 , 인물은 요즘 웹툰에 비해 디자인과 채색이 올드한 느낌이 있습니닷.
작년 제 디지털 그림 선생님이 셨는데
이렇게 뵙니 또 반갑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분 디시나 페북에 볼때마다 항상 크리처에 정성을 담아 그리는걸 종종봤는데 진짜 매번 열정이 대단하시던데 ㅜㅜ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슈님의 지적이나 조언들을 듣고 컨셉 아트 및 리메이크 연구하는 데 항상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이번편 스태프분들 반응이 재밌네요 ㅋㅋㅋ 네? 뭐요? 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골목그림에 나오신 엠투님과 히스님입니다
재능 출중하시다
와 진짜 아트천재님 실력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작가로 자리잡는건 그림말고도 잘해야하는게 많아서 어려운 부분이 많죠
화 이 팅 !!!!!!!!!!
재능 차고 넘치는데 주변 인복/정보 등이 없던 느낌이 듦
이분 만렙돌파 크리처 작가님이신데 여기서 뵙네요 ㅋㅌㅋㅌ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최근 회차엔 참가하시는분들 실력이 좀 상향평준화가 된 느낌? 진짜 가르침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실력은 있는데 방향이라던지 아직 기회를 못 만난 분들을 보는것도 좋네요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는데, 그림이 도전만화가에서 본적 있는 거 같아 댓글 씁니다.ㅋ
약간 이강인 닮으셨네요ㅋ;
예전에 네이버공모전 내시지 않았나여? 재앙신 본적 있는거 같은데;
운이 안좋으신 거 같아여.
크리쳐나 귀신, 퇴마물에서 시선을 잡을 만큼 매력있게 크리처나 귀신같은 걸 그리는 것은 사람들에게 시선을 뺏을 만한 충분한 스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소년물에서 너무 예뻐서 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죵
다만,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주요인물의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하달까
좋아한다고 말씀하신 고질라에서 고질라가 주인공이랄수 있지만, 말못하는 크리쳐를 대신해 설명충인 인간들이 다소 매력이 없더라도 상황이 흘러가며 고질라가 진행하는 것에 이야기의 매력이 있지만,
재앙신에서 귀신이나 재앙차사가 고질라와 대입되기 보단
주인공이 소환하는 거니까 보통 나루토처럼 데스노트의 사신처럼 주인공이 부리는 능력에 가깝다고 할때, 주인공이 매력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재앙신 다시 찾아봤는데, 주인공이 몇컷 안나오고 1화용 에피소드 캐릭일지 히로인일지 모르는 귀신붙은 여자캐릭은 대부분 이야기를 이끌던 거 보면 주인공이 누군지 헷갈릴 정도로
1화에서 보여주는 주요인물에 대한 소개가 적습니다.
저도 많이 하던 실수이고, 알면서도 콘티 짤 때마다 하는 실수라서 댓글 쓰면서도 저 자신도 정리하게 되는건데;;
1화에 보여주는 것은 그림적으로 다 보여주는 것 외에
이야기적으로 완결성이 있어야 회사측이나 호의적이고, 피드백 받을 때도 긍정적이고, 독자에게도 재방문률을 올릴수 있는 거 같았어여.
대체로 한화의 마지막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끝내서 재방문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맞지만,
독자와의 첫만남인 1화는 독자에게 좋아하는 어떤 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데, 궁금하게 만들며 끝내면 궁금해 하지도 않고 다시 보지 않은 채 끝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경우 진짜 이야기를 잘 쓰는 사람, 혹은 그림체나 주인공이 정말 매력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뭘해도 잘되겠져;
다크나이트 오프닝보면
조커에 대해 모르더라도 조커가 머리가 비상해서 다수의 범죄자들로 똑같은 가면을 쓰고 은행강도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조커에 대해 설명충들이 설명하며 서로 죽이다가 조커가 마지막으로 남아 등장하며 크로즈업 되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고 사라지죠.
사건을 일으킨 인물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도입부만으로 임팩트를 가져가 다음이 궁금하도록 몰입하게 만들었죠.
짧은 장면으로 훌륭한 이야기 시작의 1화가 되지 않았나요?
보면 모두 클로즈업이 되어 있지 않고 구도나 이야기 진행의 흐름이 그림이나 클로즈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연재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가리실 만큼 장점도 강하시고, 전체적으로 아마추어 느낌이 나지 않게 익숙하셔서 연재수준인데 운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은 나 잘 못그려 하면서 보여주고는 사람들이 우와하고 잘그린다고 하는 걸 좋아하시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ㅋ; 오히려 이런 바이럴을 잘하시고 좋아하시는 거라고 생각될 정도?ㅋ
스토리 작가님과 협업을 기대하며, 좋은 작품으로 플랫폼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스토리 작가님과 작업하며 배운 것이 캐릭터 구축과 주제의식에 대한 부분인데, '재앙신'에서는 그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틈틈이 디벨롭하여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한번 선보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분은 스탯을 너무 한 쪽으로만 몰빵하셔서 그렇지 밸런스만 잘 맞추시면 프로 작화가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인 듯...😅
여기서 첨언을 하자면, 웹툰 계는 결국 투자 대비 퀄을 요구하는 것이지 무작정 대중, 대작 지향이진 않고요, 재미만 있다면 퀄은 얼마든지 절충 가능합니다.
와 노력의 천재
만화 내용이나 연출은 봐야 알겠지만 일단 그림자체는 그냥 웹툰 왠만한거 다 씹어먹겠는대..?
0:40 작가할 깜냥 조차 되지 않았다는 분들은 그림이 참 궁금하네요.
아니 까놓고 박태준 같은 애들이 독식하는 수준이 한국 웹툰 시장인데 이분이 뭐 부족하게 있나? 바로 대뷔해도 성공할 실력이다.
웹툰은 사실 스튜디오 메인작화 할거 아니면 그림 퀄리티는 연출이랑 마감유무의 비중이 크게 들어가는 부분이라 실력 자체로만 보면 이미 충분하신듯 하네요!
요즘 골목그림엔 고수분들이 많이 등장하시네요 지금도너무 잘그리셔요
기존 웹툰중 자신과 비슷한 장르의 웹툰을 보고 콘티로 간략하게 따라그려보시면 금방 늘 것 같아요.
오 이 분 만지갤에서 봤던 분이당. 그때는 콘티만이었는데 완성작이 후덜덜하네여 장르적 개성이 확실한데 대중성이 중요하긴 한가보네요.. 그만큼 문턱이 높다는 것이겠죠흑
psg에서 축구하기도 바쁠텐데 작가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대단하구마잉.
햄찌도 웹툰스튜디오 차리려다 스타트업
현실벽느낀다햄.
사람도있어야하고 돈도있어야하고
세상살이 그렇게쉽지않지만 노력하는게 멋있다고 생각한다햄.
웹툰은 예술가가 하는게 아니라 상업적인 디자이너가 하는거다. 대중의 입맛에 맞게, 재미있게 끝. 그림은 왠만큼만 하면 됨. 어차피 내용을 읽지 그림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독자 없음
진짜 잘그리네요
오우 실력자
작업할때만 켜지는 타이머 정보 알수 있을까요
blog.naver.com/datdat090b/222775726806 이분이 올려놓으셨더라구요
@@classhoo감사합니다
국내에서 먹히는 추구미는 아니긴 함... 해외로 가셔야할듯
화이팅!!
타학원에서 강사로도 활동중이긴 한데 씁..수강생이 없으신가..아쉽네요..ㅠㅠ
화이팅입니다!
그림 진짜 잘그리시네;;
와 크리처진짜 잘그리시는것같아요..
웹툰은 그림보다 스토리가 7~80%지. 그림ㅈ같애도 재밌는 작품이 있고 그림쩔어도 안봐지는 작품이 있음.
와 진짜 개존잘
그림 겁나 잘그리시는데요? 곧 잘되실거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아니 센세 반가워욬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이분은! 디코방에서 봤는데
안녕하세요 다필요없고 해당분 픽시브나 트위터 주소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잘이시군요...
그림이 이렇게 뛰어난데 데뷔가 안된거라는 건 확실히 그림만 가지고는 안되는 거긴 하네요 만화란게
엄청 잘 그리시네요
일러도 아니고 웹툰 준비면 그림으로는 뭐라 깔 구석이 없어 보이는데 어차피 스토리가 더 큰 거 아닌가
이분 그분인가 그 만렙머시긴가 크리처작화가분
그럿타
22초 아사나기
크리쳐멋져~~
저 고래가 주인공인 인외물 소설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이분 박지님 피드백에 나오신분인가??
지나가다가 추천으로 뜨길래 들어와 봤어요. 저두 아직까지도 웹툰을 좋아해서 보는데요 작년부터는 볼 게 너무 없어서 거의 외면 수준입니다. 웹툰 들어가면 거의다 로판 이고 드레스 처입고 (한때는 로판에 빠져 살았지만 나이가 먹나보니 안보게 됨 새로운 장르를 찾게 됨요).......내용은 다 비슷 비슷 하고 그닥이고 그림은 이쁜데 스토리는 별로고요 다양한 스토리나 그림체가 부족 한거 같아요. 이분 그림체가 한국 웹툰 계가 받기애는 역량이 부족한거 같아 보여요. 좀 다양한 볼거리의 웹툰이 나오면 쿠키 짱짱하게 쟁겨서 호로록 호로록 볼텐데 지금도 한번씩 볼만한거 없나 들어가 보지만 여전하데요
머야 밑가슴 저거 아사나기 그림이자너ㅋㅋㅋ
7:08 누르지 마라
이렇게 하면 누가 안눌러보나요? 저도 방금 누르고왔습니다
❤
아무리봐도 작화문제는 아닌디
솔직히 실력보단 운이 많이 필요합니다.
10년 넘게 계속 도전해도 안되는 사람도 수두룩 한데.
어떤 사람은 5년안에 크게 데뷔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다양하죠.
그렇다고 해서 데뷔한사람들이 퀄리티가 다 높은것도 아니고, 보다보면 "쓰읍..이게 왜?"란것도 엄청 많습니다.
실력빨?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실력이 좋고 노력한다고 해서 다 성공할까요?
아닙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게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되는 작품은 어떻게 해도 안된다.'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 그런 사람 봤습니다.
소재도 내용도 재미없는 작품.
첫작품이랍시고 애정을 가지고 바보같이 그거만 붙잡고 있는 걸요.
정확한 타겟층도 안잡고 작업시간도 빠르지 않으며.
작업시간이 길다고 해서 퀄리티가 높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붙잡으면.
노력이 뭐 보상해줄까요?
아닙니다. 현실은 진짜 비참합니다.
사회는 정말 잔인하고 냉혹한 세계입니다. 이쪽 시장도 마찬가지죠.
끝도 없이 도전?
좋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런데, 퇴사하고 준비한다?
진짜 바보같은 생각이니까. 내가 학창시절부터 짬짬이 커뮤니티에 연재해서 인기몰이 했고 실력좀 한가닥한다 싶은게 아니라면.
제발좀 회사 다니는거 싫다는걸 도전으로 포장하지마시고 그냥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세요.
웹툰작가 준비하는 지인이 몇명 알고있는데.
가장 무식한 사람이 이런 케이스였습니다.
멀쩡하게 일하고 있던 직장을 때리치우고 갑자기 만화를 그리겠답니다.
그래서 만화를 봤더니 엉망이었습니다.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죠.
알고보니.
만화에 대한 지식도 정보도..평소에 즐기지도 않는데. 이걸 그리겠답니다.
사람들이 뭐 도전하기 위해서 퇴사하는거 멋있게 생각하는데.
개뿔 밥말아먹으세요. 그건 무식한거고 미련한짓입니다.
이건 도피입니다.
만약 이런 비슷한 생각 가진분이 있다면.
본인이 정말 이게 좋아서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다른거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핑계대고 싶은건지 유심히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확실한건.
진짜 본인이 실력있고 좋아한다면.
회사다니면서도 충분히 준비해나갈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죠.
괴롭습니다.
진짜 하루에 몇시간 밖에 못자고 몇년간 일하면서 작품 만들고.
연재하면서 니즈를 분석하고 뭘하면 안되는지. 뭘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사장조사 하면서 최신유행트렌드 파악하고..
그런데, 진짜 좋아하면 이거 버팁니다.
즐길수있습니다.
오래 못즐긴다고요?
사소한것하나하나에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죠.
이런 마음가짐은 회사 생활에서도 엄청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겁니다.
일이 즐거워지거든요.
아무튼, 퇴사하고 도전.
이건 결코 좋은거 아닙니다.
어른들이 괜히 '그런건 취미로 하고..'라고 말하는게 아니죠.
진짜 저도 해보니까 저게 맞더라고요.
어른들은 일단 취미로 하고 라고 했지.
포기하라곤 하지 않았다는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유는 직장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이런 상태론 올바른 작품도 안나올 뿐더러 퀄리티도 좋지 못하죠.
보나마나 선몇개, 혹은 몇칸 끄적이곤 "캬아 존나 잘그렸다"하고 딸친다음에 이런 나에게 상을 주자랍시고 유튜브보면서 몇시간동안 히히덕 거리다가 하루종일 가버리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아? 그럼! 환경을 바꿔보겠다?!
화실에 돈내고 다니면서 작품을 그려보겠다?!
ㅋㅋㅋㅋ 해보세요.
화실에 매달마다 돈주고 다니면서도 제대로 그림안그리고 노트북으로 유튜브보면서 히히덕 거리는 사람 파다합니다.
거짓말 일거같죠? 진짭니다;;
최대한 내가 하고싶은거 도전하고 싶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하세요.
스스로를 절벽에 몰아 넣지 마시고요.
조바심에 실패만하다 좌절하는 사람 많이봤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노력은 우리에게 보답해준단 보장은 없습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운도 실력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유튜버도 요즘엔 적어도 5년넘게 무수익으로 계속 영상뽑고 노력해서 겨우 찔끔찔끔 구독수 올리는 추세에.
웹툰이라고 데뷔쉽겠습니까? 고작 몇년으로?
최소한 유튜버로 크게 데뷔하는것보다 더 힘들지 언정 결코 쉽지 않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제목만 읽으시기보단 영상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거랑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댓글감사 합니다 ^^ 다만 지인분들은 일반 사무직이나 다른업종으로 이해가 되고, 툴질라님은 작가는 아니지만 웹툰회사에서 작화가로써 충분히 좋은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을 과신하지도 않으시고 도전도 많이 하셨고. 현재 그런 도전을 통해서 좋은 기회까지 잡으셨습니다^^ 앞으로 저희 툴질라님이 잘되실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몇몇과한 표현들이 있으십니다 수정부탁드립니다
응원이랍시고 사람 가슴에 칼 꽂는 말 하시네. 그런거 모르고 예술쪽으로 가는 사람 얼마 없어요. 정신 차리는건 님이나 하시고 댓글 수정하셔야 할듯.
이 컨텐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슴. 접어라 그냥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ㅉㅉ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
굳이 들어와서 댓글로 악플달 정도면 애정아니냐? ㅋㅋㅋ
그래 애정도 있으니 욕도 박는거지..그래
세상엔 참 신기한 사람이 많아요
관종인가봐
컨텐츠 자체가 의미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