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 사업아이템 파헤치기 -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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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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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기" 사업아이템 파헤치기 -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요. 창업 3년차, 서비스 가입자는 최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오늘은 같다에서 운영하는 빼기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함께 그려보면서 이들의 사업아이템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객 세그먼트 : 대형 폐기물을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가져가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버려야할 가구나 가전제품이 생기면 누구나 한번쯤 골머리를 앓았던 경험이 있을 텐데요. 대형 폐기물 처리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빼기는 이사나 인테리어로 인한 중고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의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2. 가치 제안 : 컴퓨터나 TV, 가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제품은 폐기물이 돼버리는데요. 이를 처리하려면 중고 제품 가게에 직접 가져가거나 수거 서비스를 요청해야합니다.
제품이 가치가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등록 후 스티커를 붙여서 버려야 하는데요. 과정이 복잡하고 긴 시간이 필요해서 바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버거운 일이 되어버립니다.
빼기는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서 폐기물 처리 과정을 누구나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었습니다. 중고 제품을 처리하는 업체들과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인데요. 이용자가 어플에서 폐기물 사진을 찍어서 등록만 하면 업체에서 견적을 제시해주고 문앞에 놓으면 수거해 가는 방식입니다.
폐기물 처리를 통해 적립금이 발생하면 다이소와 같은 쇼핑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고요. 24시간 아무때나 이용이 가능하고 쉬운 처리 방식 덕분에 이용자 만족도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3. 채널 :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파트너사는 각각 다른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용자는 폐기물 사진을 찍어 견적을 받아보는 기능을, 파트너사는 이용자들이 등록한 사진을 보고 견적을 내고 거래를 진행하는 용도로 이용하게 됩니다.
4. 고객 관계 : 전화,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고객관계를 이어가는데요.
폐기물 처리를 IT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어플로 한다는 개념이 아직은 생소해서 주로 이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서비스 효용성을 공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5. 수입원 : 폐기물을 수거해 가면 이용자는 견적에 따라 소정의 적립금을 받게 되는데요. 적립금은 다이소와 같은 쇼핑몰에서 이용이 가능 하고요. 빼기는 중고제품을 수거해주는 파트너사에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지급합니다.
6. 핵심자원 : 빼기의 고재성 대표는 IT업계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면서 마케팅, 사업개발, 영업, 투자유치 등을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IT를 기반 사업 경험은 빼기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폐기물 수거 관련 특허 2건을 획득하면서 전문성을 높였는데요.
처음에는 폐기물 시장 공부에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무작정 전국의 폐기물 업체를 찾아다니며 실상을 파악했다고 하는데요.
길가에 버려진 폐기물을 살피기도 하고, 폐기물 처리시설에 몰래 들어가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찍은 사진이 1,000장이 넘을 정도로 많은 발품을 팔았다는데요. 지금은 수거업체 사장님들과 친해져 허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전국 폐기물 수거 파트너 100곳 이상과 계약을 맺었고요.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7. 핵심활동 : 빼기의 플랫폼 서비스로 인해 폐기물 처리 과정이 훨씬 편리해졌지만, 아직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잘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익숙함의 관성으로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연 60조 원 규모로 파악되는 폐기물 시장에서 사업의 핵심 활동은 이용자를 늘리고 전국 파트너 업체를 확대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빼기는 각종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향후에 플랫폼이 더 활성화 되면 중고품을 저렴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더하기”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8. 파트너 : 빼기는 폐기물 수거하는 파트너들과 적립금 사용을 위한 제휴 쇼핑몰과 파트너 관계에 있습니다.
9. 비용구조 : 플랫폼 개발비, 운영비, 사무실 임대료, 인건비
현황 : 2018년 창업
투자 : 프리시리즈A
투자자 : 신한캐피탈 외
누적투자 유치액 : 16억 원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고요. 우리나라 폐기물 플랫폼의 선두주자 빼기의 확산으로 자원 이용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지금 미핑캠퍼스에서 만나보세요^^
좋은 어플이네요.
저도 버리고 싶은 물건이 많을 때 중고거래 어플로 무료나눔을 많이 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가 있으면 편하겠네요^^
한번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네네 맞습니다^^
기존 사업 아이템도 타겟 시장만 달리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미지의 시장을 보는 사람들은 아직 기회는 많다고 이야기 하시더라도요~!
저희도 종이군님도 창업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말이 너무 빨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