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직장인인데 지난달에 사직서 냈습니다. 이번달 말까지 일하기로 하고 인수인계중입니다 제 위의 상사가 권고사직당하고 제가 그 일을 헤야할 것이고 승진도 시켜주리라 기대했는데 일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감독하고, 승진도 안 시켜준다고 해서 사직서를 냈거든요. 그리고 기존직원들이 일을 분배하려다 도저히 안되서 새로운 사람을 고용해서 윗 상사 인수인계와 제 인수인계까지 새로온 분과 밑의 기존직원이 받는중입니다. 편하고 돈도 적당히 받지만 회사에서 인정히지도 받지도 못하는 느낌에 사직서내고 새로오신분이 계속 남아달라하지만 거부중이고요
10년차이지만 아직 대리이고 사장님의 승진약속은 수년째 지켜지지 않았으며, 또 1년을 미루려고 했다는 사실과 윗 상사의 일을 70~80%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위에서는 모르고 인정안해준다고도 했죠 떠나신 상사님하고 저하고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너무 일을 잘 처리하니 위에서 몰라주는거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도 했습니다 다른회사로 이직해야하는 새로운환경과 인연 그리고 페이와 직급 등등 모든게 낯설고 두렵겠지만 지금 떠난다는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이 회사에 일하는지 날짜만 세어보고 있습니다
새 직원들 들어오고 지네들끼리 같은 오피스 안에서 개인적인 얘기 주구장창 하고 그런 사람들은 어떻하나요? 새 팀장이 자기 친한 부사수 델고 들어왔는데 지네끼리 떠들고 저는 모르는 얘기라 끼기도 애매해요. 듣고있다가 껴줄꺼 같을 때 끼는거도 웃기고 개인적인 얘기들을 꼭 사람 중간에 두고 하니 불편해 죽겠더라구요. 그래 놓고 웃기는 건 지네가 항상 안껴주니 제가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면 그것도 좀 경계하는거 같아서;; 전 사람들은 다 편하게 잘 지냈는데 서로 챙셔주면서 그 새사람들이 전에 일하던 사람 두명 윗사람한테 이상하게 이간질해서 ( 본인들이 먼저 시비걸고 못되게한건 말 안하고 그 뒤에 얘기만해서) 그만두게한거도 그렇고 첨부터 느낌이 쎄했는데 너무 불편해요. 윗사람한테 얘기해도 그사람들이 걍 제가 문제라고 핑계될꺼 같아서 망설여져요.
커리어 성과는 곧 몰입감과 일체다, 라는 평소 반복해서 나오던 방침에 일치하는 영상이네요. 워크랑 라이프 완전히 분리시켜놓고, 그 원인이 나는 능력있는데 회사가 안 알아줘서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이라고 외치는 수백만 자칭 비극의 주인공들이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선진화되는 2020년대가 되길 바랍니다.
참 맞는 말입니다. 저도 이형님이 인사팀장인 곳에서 근무했다면 고통스럽지 않았겠죠. 저는 인사팀장이 신입직원들의 커리어를 짓밟고 정치싸움 및 인사업무를파악하지못 한 채 자기 커리어를 위한 개혁만 하려하네요. 이직준비중입니다. 지금 너무나 허술한 사람이라 증거는 모이지만 마음은 고통스럽습니다.
1. 건강한 직장인이라면 라이프에 워크가 녹아서 뗄 수 없이 같이 움직인다 (영상도 그걸 권장함. 라이프 안에 워크가 있다.) 2. 보통 말하는 워라밸이란, 그 라이프와 워크의 균형이 아니라, work와 non-work life의 균형이다. (워라밸은 이상한 개념이 아니다.) 3. Work를 non-work life를 위한 필요악이나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커리어에 한계를 겪는다. (월급루팡, 수동적 삶의 노예가 된다) 4. 커리어의 한계에 다다른 사람을 회사가 대우해주고 승진시킬 이유는 없다. (그래서 이 영상은 3의 멘탈로는 퇴직은 돼도 이직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5. 라이프 안에 work만 있고 non-work life가 없으면 워커홀릭이다. 6. 라이프 안에 work만 있고 non-work life가 없기를 강요하는 곳은 블랙 기업이다. 7. 따라서 정상적인 커리어의 보유자라면, 라이프 안에 work life와 non-work life가 있단걸 수긍하고, 두 방면에서 다 독립적으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이게 영상을 바탕으로 한 제 워라밸의 이해입니다.
좋은영상이었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다니는 사람이 늘어났죠 분리한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회사일도 잘 못(안하는)사람이 다른일에는 정말 열정을 쏟아서 잘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된 직딩에게 큰 울림을 주는 영상에 감사합니다.
10년차 직장인인데 지난달에 사직서 냈습니다. 이번달 말까지 일하기로 하고 인수인계중입니다 제 위의 상사가 권고사직당하고 제가 그 일을 헤야할 것이고 승진도 시켜주리라 기대했는데 일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감독하고, 승진도 안 시켜준다고 해서 사직서를 냈거든요. 그리고 기존직원들이 일을 분배하려다 도저히 안되서 새로운 사람을 고용해서 윗 상사 인수인계와 제 인수인계까지 새로온 분과 밑의 기존직원이 받는중입니다. 편하고 돈도 적당히 받지만 회사에서 인정히지도 받지도 못하는 느낌에 사직서내고 새로오신분이 계속 남아달라하지만 거부중이고요
10년차이지만 아직 대리이고 사장님의 승진약속은 수년째 지켜지지 않았으며, 또 1년을 미루려고 했다는 사실과 윗 상사의 일을 70~80%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위에서는 모르고 인정안해준다고도 했죠 떠나신 상사님하고 저하고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너무 일을 잘 처리하니 위에서 몰라주는거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도 했습니다
다른회사로 이직해야하는 새로운환경과 인연 그리고 페이와 직급 등등 모든게 낯설고 두렵겠지만 지금 떠난다는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이 회사에 일하는지 날짜만 세어보고 있습니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분명 더 좋은 곳에서 가치를 인정받으실거에요. 힘내세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으실거에요
'새로 오신 분이 계속 남아달라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만 봐도 왜 10년 차 대리인지 알겠네
고맙습니다. 저도 이직한 회사에서.. 무의미한 일이 반복되는 느낌이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리가 되네요.
새 직원들 들어오고 지네들끼리 같은 오피스 안에서 개인적인 얘기 주구장창 하고 그런 사람들은 어떻하나요? 새 팀장이 자기 친한 부사수 델고 들어왔는데 지네끼리 떠들고 저는 모르는 얘기라 끼기도 애매해요. 듣고있다가 껴줄꺼 같을 때 끼는거도 웃기고
개인적인 얘기들을 꼭 사람 중간에 두고 하니
불편해 죽겠더라구요. 그래 놓고 웃기는 건
지네가 항상 안껴주니 제가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면 그것도 좀 경계하는거 같아서;;
전 사람들은 다 편하게 잘 지냈는데 서로 챙셔주면서
그 새사람들이 전에 일하던 사람 두명 윗사람한테 이상하게 이간질해서 ( 본인들이 먼저 시비걸고 못되게한건 말 안하고 그 뒤에 얘기만해서) 그만두게한거도 그렇고 첨부터 느낌이 쎄했는데 너무 불편해요.
윗사람한테 얘기해도 그사람들이 걍 제가 문제라고 핑계될꺼 같아서 망설여져요.
커리어 성과는 곧 몰입감과 일체다, 라는 평소 반복해서 나오던 방침에 일치하는 영상이네요.
워크랑 라이프 완전히 분리시켜놓고, 그 원인이 나는 능력있는데 회사가 안 알아줘서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이라고 외치는 수백만 자칭 비극의 주인공들이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선진화되는 2020년대가 되길 바랍니다.
와 그냥 좋은말 해주실지 알았는데 정확히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시는게 멋집니다. 저보다 젊으신데도 통찰력이 훨씬 뛰어나십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잘 정리해주셔서 정말 이형님 영상은 주기적으로 보게 되네요. 정말 팀원분들께 공유해 주고 싶은 ㅎㅎ
항상 고민 해결에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사연이 될 것같네요. 모든 직딩들 화이팅입니다.🎉😊
이번 말씀은 정말 나이 어리고 아직 사회 맛을 덜 본 사람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네요.
참 맞는 말입니다. 저도 이형님이 인사팀장인 곳에서 근무했다면 고통스럽지 않았겠죠. 저는 인사팀장이 신입직원들의 커리어를 짓밟고 정치싸움 및 인사업무를파악하지못 한 채 자기 커리어를 위한 개혁만 하려하네요. 이직준비중입니다. 지금 너무나 허술한 사람이라 증거는 모이지만 마음은 고통스럽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마침 사직서를 제출한 타이밍에 좋은 영상이 올라왔네요.
저도 이 영상에 동감하고... 중견에서 중소로 이직하네요
직장인여러분 다들 힘내세용
저랑 같은 결정을 하셨군요.
1년 넘게 지난 지금 전 제 결정을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힘내세여
중소가 더 좋아요? 보기전 댓글
워크와 라이프를 분리하면 생각없이 일하게 된다
조직원과 회사가 동시 성장한다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체크 필요
성장의 욕구가 필요하다
회사에서 팀장인데 팀원이 비슷한 일을 겪고있습니다. 결국 얘기하다보면 시스템에 혼자 불만이 있는데 개선해봐라 시간도 확보해준다해도 인정안해줄것같아서 안한답니다😢.. 결국 불평불만만 많은 직원이 되는건데 참 안타까워요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 성장가능성을 느끼는 시스템에서 도전하려고 이번 금요일에 퇴사합니다. 3년 4개월 근속이네요.
3:22 워라벨이라는게 사실 이상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라이프 안에 워크가 있는건데.. 워크를 풍요롭게 해야 라이프가 풍요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너나 워크 많이하세요ㅋㅋ
그건 그냥 님이 워라벨이라는 단어를 이해 못하는 겁니다.
워라밸이란게 워크와 라이프를 분리하자는게 아니니까요
워크와 라이프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자는건데 다르게 받아들이셨나봐요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를 맞추자라는 말이 이미 분리시킨 말 아닌가요
저도 라이프 안에 워크가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1. 건강한 직장인이라면 라이프에 워크가 녹아서 뗄 수 없이 같이 움직인다 (영상도 그걸 권장함. 라이프 안에 워크가 있다.)
2. 보통 말하는 워라밸이란, 그 라이프와 워크의 균형이 아니라, work와 non-work life의 균형이다. (워라밸은 이상한 개념이 아니다.)
3. Work를 non-work life를 위한 필요악이나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커리어에 한계를 겪는다. (월급루팡, 수동적 삶의 노예가 된다)
4. 커리어의 한계에 다다른 사람을 회사가 대우해주고 승진시킬 이유는 없다. (그래서 이 영상은 3의 멘탈로는 퇴직은 돼도 이직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5. 라이프 안에 work만 있고 non-work life가 없으면 워커홀릭이다.
6. 라이프 안에 work만 있고 non-work life가 없기를 강요하는 곳은 블랙 기업이다.
7. 따라서 정상적인 커리어의 보유자라면, 라이프 안에 work life와 non-work life가 있단걸 수긍하고, 두 방면에서 다 독립적으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이게 영상을 바탕으로 한 제 워라밸의 이해입니다.
1.직무 2.산업 3.직장
내가 잘 하는일을 좋아하는 영역에서 할수있는가,
4:40 태업으로 징계해고
워크와 라이프를 어떻게 하모니시킬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라
정말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참 중요함
신기하네요.. 퇴사하고 싶고 이제 3년차인데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회사는 직원의 등급화를 할수밖에없음. 사원이 할일밖에 못하는 나이많고 경력직이랍시고 페이 세게부르는 사람 쓸 이유가 없음
전국의 모든 인사부서 임직원들이 봐야되는 영상
공감이 많은 가는 영상 감사합니다. (자기계발이라는 표현 꼭 써주세요~ 자기개발 X ^^)
이렇게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신데... 둘다 맞는 말입니다. 사전에도 등재되어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흑 감사합니다
6:37
10년차는 어쩔까요?
짝짝짝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