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저에게 추천영상으로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잡마켓 나와있고 경영학 박사예요. 저는 영상의 많은 부분 동의하지 않아서 글을 남깁니다. 첫째. 박사 지원하실 분들, 정말 정말... 의지가 강하시고, 본인이 연구 역량이 조금이라도 있다하시는 분들만 그것도 아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변에 대부분 다 박사를 하는 환경이었고 자연스럽게 아무 생각없이 준비해서 온 케이스였지만, 정말 너무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듭니다. 연구 역량있어도 지도교수가 안도와주면 힘듭니다. 본인 다니는 학과가 만약 정치적인 관계로 인해 연구보단 교수들끼리의 정치질과 이간질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너리티라는게 좋은 점보단 안좋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언제든 내쳐지기 쉽단 말 이거든요. 박사 고려하시는 분들, 박사 정말 힘들어요. 생존하는 것도 본인의 실력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 학교 분위기, 코어써 실력 등 많은 운에 달려 있습니다. 제가 입학하고 많은 학생들이 짤리거나, 질병을 얻어 그만두었습니다. 주변엔 우울증 치료를 받다 그만 둔 친구, 또 건너선 목숨까지 끊은 학생도 있었어요. 타지에서 최소 4-5년 길게는 6,7년 이 시간 동안 혼자 고립되어 버티는 것이 절대로 쉽지 않단 얘깁니다. 저는 참고로 해외유명 명문대에서 석사를 받았었고 입학 초기엔 자신감도 넘쳤었는데, 지금은 빈껍데기만 남은 상태입니다. 제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뭐든 해서 가져가면 지도교수님께 엄청난 모욕을 들으며 또 자존심이 땅으로 꺼지는 소리들을 들으며 이 긴 시간을 버텨오느라 정신력이 이미 바닥인 상태라서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박사 학위 과정은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든 과정일 수 있다고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 두번째. 영상 올리신 분 의견과 다르게, 코로나 때문에 현재 취업 시장 엉망이고, 앞으로 짧겐 2년 길게 5년 이상 엉망일 거란 전망입니다. 교수를 목적으로 많이 오실텐데, 일단 전 지금 원서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나마도 수요가 있는 경영학 박사 (내년 졸업이니 현재 ABD)를 가진 사람이지만 자리가 너무 너무 없습니다. 일단 당연히 tenure track 위주로만 썼고 리서치 스쿨은 커녕 밸런스 (티칭,리서치 둘 다 정년직 포지션에 요구)스쿨 자리도 많지 않아서 단순한 티칭 스쿨도 막 쓰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박사 학위자들을 많은데 자리가 없다보니 기존에 탑티어 학교에 있던 친구들이 그 밑에 자리들까지 다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장 내년을 위해 포닥이라도 해야하나, 비지팅 프로페서라도 가서 일단 일년을 더 연장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요. 경영학 박사는 일단 뽑을 때 많이 안뽑아서 잡마켓에 나오는 학생들이 다른 전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껍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 박사는 입학을 10명이상 이렇게 시키는데 저희는 많아야 한해에 2명 3명 이렇게 뽑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여전히 한정되어 있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 대학이 재정에 직격탄을 맞아서 교수 연봉 삭감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교수 임용은 대부분 줄이거나 프리징한 상황입니다. 정말 상황이 안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하고자하는 분야가 그마나 수요가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저는 솔직히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세번째. 영어. 영어는 일단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와 관련된 부분인데, 일단 영어로 적어도 본인 연구에 대한 의견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박사와서 하는게 결국 코스웍 끝나면 연구, 연구, 그리고 티칭입니다. 제가 강의한 과목은 캡스톤 과목이었는데 백인 비율이 95프로 였습니다. 학생들 질문을 수업시간마다 랜덤하게 쏟아집니다. 그걸 다 알아듣고, 거기에 대답도 할 수 있어야 겠죠. 대답을 ‘잘’ 하느냐가 아니라요. 거기에 지도교수와 논문 쓰시고 같이 연구 하시려면 매주 있는 미팅에서 뭘 했는지 얘기를 잘 하셔야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연구만 그냥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결국 학회와 학과 세미나에서 끊임없이 발표를 해야합니다. 발표만 하면 준비를 어떻게든 해서 하겠지만, 발표란 것은 항상 쌍방향이죠. 특히 박사생들 발표는 들판에 사자떼 사이에 버려진 사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난 비판과 공격들이 수많은 질문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걸 잘 받아쳐야 하는데, 영어가 안되면 불가능 하겠죠. 적어도 본인 의견.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알아듣고 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 영어는 그냥 이 상황에서 기본은 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잘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 언급한 모든 상황에서 생존은 할 수준이요. 참고로 박사과정은 퀄시험 이라는 걸 보는데, 일종의 박사 자격 시험입니다. 여기에 통과해야 박사 후보가 되고 짤릴 위험은 없어지게 됩니다. 많은 학교가 오럴시험도 있다는 걸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몇 시간 동안 교수님이 하는 이론에 관한 질문을 잘 얘기해야 하는 시험이니, 내 영어로 생존할 수 있겠는 가를 비판적으로 판단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적인 얘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저는 제 시간을 되돌려 오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절대 발 들이지 말라고 제 자신에게 얘기하고 싶으니까요. 물론 연구 역량이 뛰어나고 잘 맞고 사회생활 잘하는 친구들은 잘 합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향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불편해 하는데, 사실 그래서 혼자만 연구 잘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박사를 지원했는데 그게 큰 착각이었죠. 본인이 연구 역량이 있고 자신이 있는 분들, 멘탈이 강해서 어떤 비판, 비하 발언을 들어도 타격이 없는 분들, 모르는 교수에게도 먼저 살갑게 다가가 어떻게든 코웤이라도 따낼 수 있을 정도로 친화력이 좋은 분들,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퇴근과 휴일 개념이 없는 받사 과정에서 날마다 성실히 연구하실 수 있는 분들. 이 네가지가 본인에게 부합되고 영어도 제가 언급한 위 상황에서 적어도 내 의견 정도는 피력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박사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아니다라고 생각되면 신중에 신중을 더해 고려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펀딩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따라 학교 상황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수 연봉도 삭감하는 중이라 저희 같은 박사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도 자연스럽게 삭감된 상황입니다. 경제학 박사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학비를 제공 받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알고 있고, 저희도 5년차 6년차 펀딩의 경우는 리서치 프로그레스 등에 따라 펀딩이 안나올 수 있는 문제도 큽니다. 또 자비가 완전히 안든다고 말하기 어려운게 어느 지역 학교를 다니시는 지도 크게 좌지우지 되는 부분입니다. 차가 필수인 지역이라면 차 보험비 유지비가 상당할테고 저처럼 대도시 사시면 집값 자체가 워낙 비싸서 학교에서 받는 학비는 최소한으로만 살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룸메이트랑 같이 살면서 아끼면서 살 수도 있겠지만, 제 오랜 경험으론 가능한 혼자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사 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룸메이트나 타인에게서 오는 스트레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죠. 핸드폰으로 두서없이 적다보니 문맥이 어색하거나 실수가 많을텐데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전 솔직히 말씀드리면 누구든 박사 하려고 하면 다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이 과정을 다 이겨내신 분들은 존경스럽고요. 이상 아직도 생존하느라 하루 하루 겨우 버티며 살아가는 미국 박사생이 썼습니다.
오 엄청 강력하고 가슴 깊이 적에서 소용돌이치는 댓글이네요 ㅠㅠㅠ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말씀 들으니까 저도 막 걱정되네요 ㅠㅠㅠㅠ 앞으로 3년 뒤에 저도 잡 마켓으로 나가게 되는데, 트럼프 마지막 해여서 혼란스럽고 두렵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영향으로 아직은 세상이 완전히 쪼그라들었으니 ㅠㅠ 모든게 너무 불투명하고 지금 당장은 어두 컴컴한 것 같아요ㅠ 이런 상황에서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고 계시고 이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신 선생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을 보내니다! 저는,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 경험치가 작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 저도 자존감은 하늘을 뚫고 지구 두 바뀌 반을 돌아도 넘치는 사람이고, 외향적이고, 항상 뭔가를 주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지난 한 해 적응하면서 완전히 제 자신의 성향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제일 많이 썼던 단어는 Struggle 이었습니다. 근데, 주변 동료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지도교수님이 너무 좋은 분이고, 룸메이트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그 외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컨버세이션 파트너로 만나서 지금은 베프가 된 친구.. 등등 덕분인지, 코로나 정국에서도 작년 오늘의 저보다 지금 오늘의 저가 더 행복하고 좋네요. 실력은 지금 박사과정안에서 인큐베이팅 하면서 키워가는 과정이니까 아직 한참 부족한게 맞지만, 이 악물고 도전하고, 한마디라도 더하고, 못알아들으면 물어보고 다시 물어보고. 박사 과정에서 저돌적으로 하다보면, 몇 해가 지나서 누군가를 가르쳐야 할 때,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요? 학교에서 매일같이 차별에 대해 논하고, 다양성을 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TA의 영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저도 누군가 뒤에서 수근 거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 우리학교 UNDERGRADUATE들은 너무 스윗해요. 길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좋은 소식 들리면 먼저 축하해주고요. 세상은 불안정하고, 우리가 예상하는 것 보다 빠르게 변화하는데, 주저하고 포기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영상을 제작하다보니, 그리고 유학 생활보다는 유학 준비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하다보니 긍정적인 부분만 다룬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말고 현재 정국에 대해 엄중하게 진단하고 어려움에 집중하고 계신 다른 분들이 많으니까, 다양한 생각이 포용되고 균형잡는 것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활에서 나온, 정말 소중하고 알기 어려움 생생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와 닿았고,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 다른 분들에게도, 유학이라는 것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으리라 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꼭 좋은 일로 다시 소식 들려주세요!
흙수저유학생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신 것을 보아 다행히 좋은 분위기의 좋은 학교에서 과정을 밟고 계시고 있으시니 제가 다 안심이 되고 그렇습니다. 탑스쿨이어도 지도교수를 잘 못만나 졸업도 못하고 짤린 경우도 많이 봤고, 저 다닌 곳처럼 숱한 정치 관계에 학생들이 희생양이 되어 연구 실적은 커녕 내쳐지는 학생들 수만 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지도교수님과 동료들, 좋은 학생들을 만난다는 것 정말 최고의 복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졸업하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원하면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단 도전해보는 것이 낫다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 동의를 하지만, 제가 너무 괴롭고 힘들었었기 때문에 박사과정에 대한 환상을 가지거나 너무 쉽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까 염려되어 개인적인 얘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는 티칭의 경우 한번의 최악의 케이스와 한번의 최고의 케이스가 있었는데 그나마 내가 교수라는 직업을 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던 건 티칭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뿌듯하고 학생들이 고맙다는 이메일을 보내줬을 때 큰 감동도 받고 그랬었거든요. 그 외엔 전 좋은 일이 정말 하나도 없었네요 ㅠㅠㅎㅎ 아무쪼록 이런 영상을 통해 또 도움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유학생님의 유학생활 성공적으로 잘 마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그게 너무나 필요했는데 제 마음이 이미 잿빛이 되어버렸더라고요 ㅠㅠ 회복이 참 안되네요 ㅎㅎ 아참 건강도 조심하세요!
학사 할때 주변 박사 하시는분들 죽어나가시더라고요. 사람 얼굴이 퀄 전엔 진짜 말도 안됨... 저도 지금 opt로 일하다가 다시 석사 생각중인데 박사까지는 모르겠네요. TA는 시간 많이 뺏기고, RA는 뭐 토욜 일욜에도 맨날 랩 나가고, 제가 박사과정을 하진 않았지만 주변분들을 통해 본것만으로도 쓰신거에 다 공감갑니다.
(다시 읽어보니 글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은 것 같아 약간 수정합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건 좋은데요. 저도 유학을 한 입장에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졸업이 몇 년 걸릴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분이 말씀해 주신 상황은 가장 좋은 상황만을 가정하고 말씀하신 것이라 좀 걸러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지금 Covid-19의 영향으로 미국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이 줄고, 학부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꺼려하면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도 줄고 있습니다. 펀딩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요.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미국인들의 대학원 진학이 늘고 있습니다. 인도/중국 학생의 TO가 준다고 한국 학생이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TO가 정해져 있는 경우도 없고요. 아마도 해외학생들이 그만큼 더 유학하기 어려워지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1과 같은 상황으로 미국 전체적으로 잡시장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대학도 마찮가지고요. 교수시장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당장 타격이 크고요, 미국 전체적으로 앞으로 2-3년간 hiring freeze가 있는 학과가 많습니다. 향후 베이비 부머가 은퇴한다 하더라도 대학이 재정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학과에서 빈자리를 채울거란 보장이 없어요. 좋은 대학이야 괜찮겠지만--그렇지않은 많은 대학 재정문제로 더 힘들어질거고요. 실제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주변에 교수자리 오퍼를 받았다가 재정 상황 때문에 취소 된 경우도 봤습니다. 또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거나, 또 졸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non-tenure track으로 적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에서 교수되는 게 엄청 힘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온라인 석사프로그램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학비도 학비지만, 좋은 교육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어느 대학으로 박사과정을 진학을 계획하실진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로는 좋은 대학교의 박사과정으로 특히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공부하기가 쉽다고 이야할 수 없습니다. 지원이 가능하다이지 실제로 미국에 진학을 할 수 있다라는 게 아니니까요. 미국 박사 프로그램들도 한국 학위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학교로 갈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고요. 이 분이 말씀하신대로 한국 유학생 비율이 3위이기 때문에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간 하지만요--대학원보다는 학부생 유학생의 숫자가 줄어들어서 더 그렇습니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있습니다. 4. 3과 관련해서 박사 유학을 생각하시면 한국 좋은 학교에서 석사를 먼저하는 게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먼저 본인이 대학원에 맞는지, 연구에 맞는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쉬운 방법이고요. 박사 진학이 가능하다와 졸업을 할 수 있다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박사에 진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참고로 하나를 더 말씀드리면, 미국학교에 재정 지원을 해주기는 하지만 같은 풀펀딩이라도 학교/지역에 따라 생활비용이 달라서 고려를 많이 해야합니다. 또, 미국 생활비가 주별로 천차만별이라, 예를들어, 같은 2만불이라도 도시에서는 생활하기 어렵지만 주로 주립대가 있는 칼리지 타운에서는 생할하기가 좀 나은 경우도 있고요. 돈을 얼마 받는가보다 받는 돈 대비 생활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유학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건 좋습니다만- 현실적인 이야기도 같이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박사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시는 분이 많아요. 또 제 때에 졸업하지 못하게 되면 재정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회 비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전문가 등장! 부족한 채널에 깊은 통찰을 나누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내가 나이를 먹고 있어서 변화를 못따라가는 건지 아니면 정말 빨리 변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에서 현 상황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들에 대해서는 수 많은 의견들이 있고 딱히 증명할 필요 없이, 부정적 트렌드에 기대서 시대에 대한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저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이나, 그런 의견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부지불식간에 비관적인 세계관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찍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는데요. 먼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 십년간의 끊임없는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누군가는 계속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위기감을 전파하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프레임을 떠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더불어, 미국 유학을 막연히 생각하던 지난 시간에, 실제로 알아보지 않고 떠도는 얘기를 철썩같이 믿으며 시도도차 겁나했던 저였는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간에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은 저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는 염려로 시작했습니다.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부정적 인식을 재생산하는 것만큼 쉬운게 있을까요? 비판적 사고를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예상하면 비판적인 사고가 아닌걸까요? 요새 연구하면서 머릿속에 혼란을 주는 패러다임의 갈등입니다(포스트 모더니즘에 자리한 글들을 읽으면서 머리에 쥐가 났어요ㅠㅠ). 제 부족한 영상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시청해 주시는 선생님들은 제가 이야기하는 단편적인 정보와 제 생각을 불가침한 사실로 이해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제 목소리가 대중을 선동하거나 사실을 오도하는 가짜 뉴스가 될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또 다른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생각이고 의견이라 믿습니다. 결국엔, 컨텐츠를 만드는 이보다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이들에게 키가 쥐어져 있는 거니까요! 제 부족한 채널에 소중한 시간 내시어 깊은 통찰을 나누어 주셔서, 혹시나 제가 잘못 안내한 사실에 대해 바로 잡아주고자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시각으로 말미암아 미국 유학에 대한 더욱 입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제 생각과 영상의 부족한 면에 언제나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을 해 주시리라 기대하면서 이만 말을 줄일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혹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에 대해 더 의견 나눠 주실수 있나요? 한달전에 놀스웨스턴에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에 admit 되긴했는데, 이게 진짜 내가 2년동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인지,,, 온라인 프로그램은 좀 낮게 쳐준다 이런 분위기도 여러 커뮤니티 상에서 개인적으로 느끼기도 했고요. 저는 박사과정은 갈 계획없습니다. (석사는 미군 gibill 버프로 받아준것같아요)
석사안하고 박사 하는것에 큰 찬성입니다..박사하는게 시간이 오래걸려 부담스러운데 석사하고나면 박사가 아쉬워져요. 석사때는 별로 하는게 없어요. 그래서 박사를 하려고하면 석사때 했던거 또 반복해야되요. 자기 관심분야가 명확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범위를 정해서 지원서낼정도만 되면 박사로 바로 지원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추천서만 있으면 되고 영어는 gre봐야하는데 저는 지금 팬데믹때문에 gre도 안보고 웨이브받고 들어왔어요. 딱히 취직하기도 힘들고 공부에 뜻이 있으면 적은돈이지만 벌면서 학비안쓰고 유학할수있는 좋은기회에요.
@Inyeob Kim 아 ㅋ 지원에 매력적일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아니면 시간을 좀 들여서 기회를 만들어야죠. 박사는 길어지면 5-7년도 갑니다. 그 전에 시간 투자하는 일은 궁극적으로 선생님을 발전시키는 일일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요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봅시다!
미국 유학 8년을 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느 분야에 따라서 다르지만 소셜 사이언스에서 어느 정도 영어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사에서 하는 연구나 페이퍼들이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영어가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겉으로는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저 아시아계 유학생으로 영어 잘 못하는 사람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취업 때문에 박사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엔지니어링이나 IT 쪽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비즈니스나 소셜 사리언스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선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분야마다 시작하자마자 멘붕이 오는 분야가 있습니다. 취업 이외의 자신의 분야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박사학위 마치는게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분야마다 구체적으로 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는 유학원/영어학원에서 토플/지알이 점수만 얘기하니까 그 영어 점수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었어요. 입학 과정중에 느낀건 그렇지 않다였고요. 영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건, 유학 준비생들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영어 점수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영어 스피킹에 대한 이야기기도 했고요. 제한적인 한국 환경에서 영어 말하기를 얼마나 연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 리딩은 꽤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리스닝도 많이 늘었다고 느끼는데, 아직도 스피킹은 걸음마고(코로나 덕에 완전히 갇혀 있다보니), 라이팅은 점점 늘고 있네요. 정리하면, 영어가 유학의 전부인 것인양 프로파게이트 하는 이익 집단들 때문에, 유학 준비생들에 전혀 아닌 것에 집중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영어도 학업을 따라가고 좋은 글을 만들어야 하는 초보 스컬러에게 중요한 요소겠지만, 그 것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각, 세계관,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려는 의지가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누추한 채널에 통찰 깊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알고리즘을 타니, 채널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거 보시는 분들.. 대학들이 박사생들에게 제공하는 펀딩이 버짓컷으로 점점 줄고 있어요.. 풀펀딩 5년 어드미션때 보장 받고 가는게 아니라면 중간에 하던 티에이나 알에이 끊기고 튜이션 스타이펜드 못받게되는 케이스가..꽤..많이 일어납니다. 희망을 주시는것은 좋은데 이런 사실들도 언급을 해주셔야 할것같은데요...
코로나 사태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걱정어린 전망에 대한 자료나 영상이 많아서, 저까지 그 얘기를 굳이 되풀이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미현님과 같은 내용을 지적해주시네요^^ 그런 비판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미국 유학에 대한 더욱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해 주리라 봅니다! 널리 알려진 것 처럼, 많은 프로그램들이 영향을 받아서 이전같지 않은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저희 학교를 포함하여 아직도 많은 학교들이 어드미션을 축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빨리 이 시국이 끝났으면...ㅠ 기도하면서, 다시 한 번 좋은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흙수저유학생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려던 요지는 이런시점에서의 유학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는 혹여나 중간에 그런 불상사를 경험하게 될수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해야한다는 점 또 그렇게 되었을시에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되어있어야 한다는 점등.. 꼭 확인하시고 유학길에 오르셨으면 하는 사항들이 있어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제 전공은 아니지만 주면에 최근 영문학으로 Ph.D.를 받은 사람이 있어서 조금 알고 있습니다. 도전을 하시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가시밭 길을 각오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진학도 중요하지만 졸어 이후의 사정도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부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전체에 모더니즘 tenure-track TO가 4자리 밖에 안나와서 절망적이었습니다. 작년에 콜롬비아 영문과 박사 졸업생 중에 대학교 tenure-track으로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충격이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Covid-19이전 이야기니 앞으로 계속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zed1240 미국에서 job을 얻을 생각을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상에서 나왔다시피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은퇴를 많이 하니 앞으로 티오가 날 수도 있고 저는 문학/문화 tenure track 리크루팅 공고를 그래도 꽤 자주 봐 왔어요. 물론 탑스쿨들은 아니지만요.
Baek분의 말씀 팩트요 박사는 교수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 정말 공부에 뜻이 있는 분들이 아니면 견디기 어렵습니다 해외에서 10년째 근무 중이고 미국,영국,지금은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지만 취업은 무조껀 경력과 해외에서 일하면서 만난 인맥이 가장 중요해요 취업시 영어실력은 매우매우 중요해요 미국 유학생 중에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떨어지는 졸업생을 종종봐서 안타깝게 채용하지 못했네요 특히 미국에서의 유학과 미국에서의 취업은 좀 다르게 봐야해요 트럼프 임기와 별개로 예전도 미래에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미국으로 취업하는게 더 가능성이 높죠
@@goldseo6649 맞아요. 제가 일하던 병원에 LPN은 대학원을 취미처럼 영작문하러 다녔어요. 군대나와서 학교는 갈 수 있고 RN스쿨 안가더라구요. Radiology에서 일하는 테크니션도 비슷하게 박사학위 있는 사람도봤어요. 제가 이직해온 IT는 경력이 진짜 중요해요. 대학을 기더라도 인턴하시길 추천해요.
현재상황과 가까운 미래상황에 대한 view가 돋보이는 좋은 내용입니다. 미국박사과정이 무지막지하게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상황이 영상을 올리신분 말씀대로 큰 기회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고 학내 정치를 잘 극복할수 있고 꿈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말구 도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연구원에서 일하 던 중 가고 싶던 박사프로그램에 억셉되어 돌쟁이 아들과 남편을 데리고 무작정 미국으로 온 아줌마입니다 (남편 아이디입니다). 2015년에 건너와 얼마전 디펜스를 마쳤고 다음달 부터 포닥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자연과학쪽이라 많진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살만한 stipend를 받으며 감사하게 공부했습니다. 박사 원서를 넣기 전에는 GRE와 TOEFL이 세상에서 젤로 중요한 줄 알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들어와 교수님들과 이야기해보니 이것들은 단순한 박사 프로그램을 따라 갈 수 있느냐 정도의 자격으로 생각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연과학에서 특히 저희 필드쪽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포닥원서까지 지원해보며 느낀 점은 미국의 교수들은 “research fit”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fit을 한마디로 정의할 순 없겠지만 applicant가 하고자 하는 공부와 background 가 얼마나 자기네 연구실과 밀접하게 링크되는 지, 포닥 같은 경우는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 바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가 큰 관건이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5년 박사 학위를 하면서 제가 느낌 점은 그래도 아직 한국보다는 전반적으로 여성 과학자도에게 좀 더 유연한 환경이라는 점과 한국인 특유의 겸손이란 것이 이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어필되지 않는 구나였습니다. 내 스케쥴과 상황이 안되면 안된다고 말하는 법, 내가 잘 하는 일은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목소리 내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혹여 박사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꼭 한번 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는데 적당한 곳을 찾은 것 같아 이렇게 남깁니다. 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꼭 시작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돌쟁이 아들과 남편과 함께 적응한 미국 생활은 힘들고도 힘들고, 또 추억이 된다면 큰 추억이 되었겠지요?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곧 들어가겠네요! 엄마와 아빠의 희생으로 아들은 자연스레 바이링구월이 되었겠네요. 그 역시 어찌보면 고난의 댓가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어두컴컴하고 힘든 박사 과정을 지나서 이제 포닥으로 연구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접어드신다니, 존경의 마음부터 먼저 보냅니다. 길이 없다고 다들 부정적으로 이야기 할 때,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내어 도전하고 쟁취하신 선배님의 이야기로 더 많은 박사 지원생들이 용기를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의 말을 듣기보다는, 나를 위해 내가 알아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박사를 준비하는 첫 번째 용기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가시는 길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이제 막 학부생이 된 사람인데 항상 미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 진출에 대한 꿈이 있었거든요. 언어 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국내에서 전혀 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고 싶어서요. 박사라고 하니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구독하고 영상 잘 보겠습니다!
목표는 학부생부터 차근차근 정립하는 것이지요! 다른 언어, 다른 생각, 다른 문화에 대한 갈망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했습니다. 이제 막 학부생이 되었다고 하시지만, 제가 학부생이었을 떄 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시니까 저보다 훨씬 빨리 원하시는 바에 도달하시리라 봅니다! 지금부터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가치를 찾고 발견하시길 :) 미국에서 만나요!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가요)
이 영상은 지나치게 박사 과정 입학에 치우쳐서 박사 과정이라는 프로그램 전체의 명암을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가짜 사나이가 붐인데요. 박사 과정은 정신적인 UDT 선별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정을 시작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아마 박사 과정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대체 뭐가 그리 어렵다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는데요. 박사 과정은 더이상 누군가가 내는 문제의 해답을 잘찾는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적절한 답을 제시하는 훈련을 하는 겁니다. 이걸 잘 못하면 학위는 물론이요 인생 전체를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안고 있기에 충분히 고민하고 진학을 결정해야합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라는 것의 정의부터 고치고,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마인드 셋을 완전히 버려야합니다. 지도교수가 뭘 가르쳐주고 끌어주는거 없습니다. 이걸 잘 못하면 자의든 타의든 모멸감을 느끼고 우울증 오기 십상입니다. 또한, 아카데미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이는 공평이나 평등과는 거리가 먼 문화라서 평소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사람들 사이의 정치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학사 시절에 배웠던 경험을 연장하고 싶으신거면 석사까지만 하고 박사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건 할 수 있냐 없냐 자존심의 문제도 아니고,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 경쟁을 할 문제도 아닙니다. 인생에 수 많은 선택지 중에 하나 일뿐인데 괜히 박사 타이틀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경솔한 선택을 하지 마세요.
박사과정 입학에 대해 잘 생각하셔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박사학위를 받고도 미국에서 연구 중심 대학의 테뉴어 트랙으로 들어가면 박사과정 때보다 훨씬 힘든 강도의 연구업적과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와 전공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인문과학의 경우 초급 교수의 연봉은 경영학부 졸업생의 초봉 보다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평생 학문을 하는 즐거움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평생 풍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전체적인 명암을 조명하지 않아도 많은 경험자들께서 이 주제에 대한 깊이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근데, 지도교수가 가르쳐 주고 끌어주는 것이 없다. 정치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제가 식견이 없습니다. 지도교수님은 항상 기다려주시고 스캐폴딩해주시고, 미션을 주시고, 글을 고쳐주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선배들을 보니, 향후 진로까지 신경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직 문화는 전공별로 상이하겠지요? 결국 어느 조직에 가나, 본인 하기 나름 아닐까요? 각자의 판단의 몫에 맡긴다면, 결국 개인이 직접 도전해보고 그 안에 들어가서 느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준비된 지원자라면, 학교에서도 당연히 뽑을 것이고, 역시나 그 안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낼 거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or watching and your interests in my videos! More comprehensive and specified videos are coming up sooner. I am also looking forward to sharing more thoughts with you. Again, I really appreciate your subscription and feedback! Have a good one :)
캐나다에서 학사 과정 다니면서 연구실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박사 과정 준비 하시는 분부터, 박사 딴 후에 계신분까지 진짜 많이 만났는데요,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 보여요.. 저도 대학 첨 왔을땐 패기 있게 박사까지 해야지! 라는 포부가 있었는데, 이젠 석사 과정도 거의 해야하는 분위기라 진학 마음이 있지, 진짜 맘 같아서는 빨리 졸업하고 ㅃㅃ 하고 싶어요. 진짜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고.. 멘탈 갑 이여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든 대학원에 있는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ㅠㅠㅠ!! 화이팅!! +영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진짜 영어는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 해도 소통 오류때문에 한달동안 했던 연구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경우 진짜 멘탈 나가더라구요
영어는 잘 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잘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죠. 영어 실력이 늘어가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기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치만, 아직 충분히 훌륭하지 못한 상태라, 아직도 눈 뜨고 놓치는 기회들이 많네요 ㅠㅠㅠ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동의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그리고 저 영상에 얘기 했던 것처럼, 작년에 어플라이 하신분들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네요. 세상이 한참 부정적이어도 누군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 사람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아닐까요 ?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우와!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유튭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서 우연히 영상 보게 됐습니당 아껴서보고싶을만큼 제가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진짜 잘됐어요! 저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대학원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ㅎㅎㅎ 구독하고 가요~ 좋은 하루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미국 대학 유학생 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솔직히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영화과라 크리티컬 띵킹 같은걸 많이 하고 미국 교육 자체가 팩트 소위 말해 리서치 페이퍼 기준으로 에쎄이를 많이 쓰는데 본인이 생각하는거에 대해서 에쎄이 쓰는거에 대해 많이 관대한거 같아요. 만약에 본인이 연구하고싶은 게 있으면 자기 의견을 말하면서 다른 사람 의견 들어보는 토론 시스템이 잘되있고 무엇보다 한국 처럼 갑질도 덜합니다. 다만 유의 해셔야될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인종차별을 필연적이고요. 만약이 인종차별이 불편하시면 나중에 코로나 여파가 나아지고 오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못하는거에 고민 하시는 분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한번도 안하고 유학을 간 케이스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졸업을 앞둔 이후 지금 생각해보면 확실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 못해도 대충 이뜻이구나 하고 알아듣게 되더라구요. 다만 전 박사든 유학이든 미국이 오시기 전에 토플 단어 기준으로 공부 하고 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왜냐하면 박사 학위급이나 미국 대학생급 단어들은 파파고 같은번역기를 아무리 백날 써도 정확한 뜻을 안알려주기 때문에 우리가 단어를 보고 보통 문장을 유추하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정 모르면 담당 교수님한테 메일을 보내거나 하면 되구요. 저도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Ph.d 를 딸지 아니면 프로덕션 쪽으로 실전으로 인턴을 해볼지 고민이네요.
맞아요. 영어는 결국 수단이고 그 수단을 통해 어떤 알맹이를 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모든 입시를 마친 저로서는, 미국의 교육 시스템이 참 이상적인데(토론 위주,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되 논리적 근거를 제기하는 것 등) 적응하기는 너무 어려운게 맞네요. 특히, 갑자기 교수님이 질문하라고 하면....순간 뇌가 굳고, 아직도 나는 비판적 사고가 안되는 구나 싶어요. 작년에 “나는 리트리버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보는 글마다, 패러다임에 따라, 읽는 논문들의 저자들이 하는 말이 다 옳아보이고, 비판 거리가 하나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ㅠ 댕댕이처럼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ㅋㅋㅋㅋㅋㅋ 소중한 개인적 경험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과 학부생입니다. 풀 펀딩을 위해서 미국 대학원을 시야에 넣게 되었는데요, 석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본 바로는 Ph.D 과정은 초기 2년 정도가 석사에 해당하는 과정이라고 해서 매우 혼란스럽네요.. 다른 전공 얘기를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혹시 주변에 수학과가 없다면 물론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이런저런 정보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경험자입니다! 영어가 중요하지 않은것처럼 설명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완전 중요해요 진짜.. 영어 안되시는 분들 오잖아요? 어울리지를 못하고 필요한 말 이상은 안하려고 입 꾹닫고 그래요.. 그럼 소셜 활동 하기 점점 힘들어지고요.. 우울증도 옵니다. 적어도 프리토킹 가능한 분들만 유학 가세요..!
대부분 동감합니다. 몇 몇 부분을 제외하고... 공인영어점수는 필요합니다. 박사지원시 토플 103점 이상, 스피킹이나 부분별 최소점수 이상 초과... 그래야 TA할 수 있는 조건이 되고... 유명한 학교일수록 영어공인점수는 더 깐깐하고요. 박사과정은 펀딩을 주로 받는데, 교수에 따라 못받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석사가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겠지만, 온라인 코스를 3천만원 정도의 등록금을 내고 듣는다는 것은 고려해봐야할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박사를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말하신 것 처럼 석박사 동시에 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그래도 박사로 미국유학은 돈받으면서 일하는거라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 토플관련 영상보고 정주행 중입니다. 저는 석사를 내년 졸업예정이고 차후 미국으로 가서 석.박사 혹은 박사로 종교/또는 철학연구를 하고싶은데요. 2,3년 정도 준비기간을 잡고 있는데(영어실력 토익 820, 토플지알이 경험없음) 그러고 나면 곧 마흔이네요. 석사 또는 박사 지원에 있어서 나이가 많은 것이 걸림돌이 될런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알이 영상도 기대하고 있어요 화이팅!!!
GRE올라왔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만 담긴 했찌만 ㅠㅠ 일단 기회되시면 토플 한 번 봐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토플 공부시작하고 5일만에 첫 시험 봤거든요. 내 실력이 얼만지 알고 싶어서요. 그리고 나면, 모든 계획이 좀더 디테일하게 잡히실 것 같습니다. 나이는 박사 시작에 걸림돌이 아니라 봅니다. 실제로 40 50이 훌쩍 넘긴 박사생들도 많습니다!
박사학위 취득은 정해진 기간이 없다고 알고 있지만 주변에 학위취득하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몇년정도 걸리나요? 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 중에 학위취득에 성공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몇 퍼센트 정도인가요? 제가 여쭤본 질문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라는 것을 잘알지만 선생님 주변 사례를 통해 대충 아웃라인을 알아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제 주변의 사례로만 한정한다면 (우리학교, 내전공) 평균적으로 정말 극단적으로 짧으면 4년, 평균 5년, 길어지면 6년, 중간에 아이생겨서 아이 낳거나 늘어지면 7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보통 3년이면 수업은 다 수강하니까 이후에는 금전적인 걱정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학위 취득에 성공하는 비율은 정확히 모르지만, 저희 사회 과학에서는 프로그램 동기 중 한명? 정도 떠나거나 전부다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학교마다 다른데, 어떤 학교는 퀄 시험에서 1/3을 거른다는 말도 있고, 절반으로 거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전공에 따라 아주 상이한 것 같아요. 저는 사립대학 박사과정 사회과학 - 교육학에 속해 있고, 전체 코호트 규모는 1년차부터 6년차까지 60여명 안팎이며, 드랍아웃은 5명 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립대학이라 펀딩이 모두 보장이 되고 퀄에서 걸리는 경우가 zero라서 더 안정적인 것 같아요. 여기보다 훨씬 경쟁적인 학교도 많고, 저희와 비슷한 학교도 많습니다! 파편적인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ㅠ
제주변엔 보통 4년, 3년 반도있어요. 저도 3년반을 목표로 잡고 계획을 짜고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아들둘데리고 3년반만에 박사하시고 바로 교수되신분이 있는데 저도 5살아들이 있는 몸이라 위안이 많이되고 용기도 얻게되는 케이스였어요. 학점이수하고 시간더끌고 연구하기보다는 시간에 맞게 연구해서 논문 마무리짓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도 이제 박사를 시작해서 잘 모르고 제주변만봐서 일반적이라고 할수는 없어요. 저도 박사는 엄두도 못내고 무서워 하다가 주변 교수 막 임용되신분과 교수님들과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가깝게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얘기 들어보고 용기를 얻고 도전해봤어요. 연구주제를 너무 대단한 것으로 잡지않는게 전략이라면 전략같습니다.
글쎄요.. 저는 탑티어 스쿨에서 박사했고 저희 과에서는 5~6년에 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개는 그것보다 오래 걸렸어요. 한 학생이 4년 정도에 졸업을 하긴 했지만 졸업 당시에 졸업장 하나 있었고 다른 결과물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졸업 못 한 사람들은 한 1/3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졸업 후에 아카데미아로 가려면 빨리 졸업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도 같아요.
공대 얘기 들어보니까, 엄청 암울했던 전망과 다르게 계속 학생들을 뽑더라고요! 코로나 덕분에 오히려 뜨는 전공도 있다고하니, 세상이 요지경이네요. 포닥은 제가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ㅠㅠㅠㅠㅠ 잘 모릅니다 ㅠ 포닥의 경우는 보통 컨퍼런스에서 이미 어느정도 컨택을 끝내 놓는다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박사하시면 소셜 활동을 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모든 학회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 갔잖아요. 그걸 활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웨비나 참여하시고, 메일로 연락하시면서 꾸준히 소셜라이즈 해보심을 추천드려요 :)
문학, 문예 창작은 미국에서도 소수의 열정높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전공이에요! 제 영역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방법이 있을거라고 봐요. 왜냐면, 어차피 누군가는 학교에서 ta를 해야 하고 ra도 해야하니까요. 소수 전공인 부분이 염려되긴 하지만, 직접 알아보기 전까지 쉽게 포기하진 마세요! 우리는 언제나 해답을 찾아낼 겁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요 :)
제가 들고 본 바에 따르면, 인문학 분야는 공학분야와 달리 책임질 수 있을 수만 뽑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학과정보다 어드미션 받기는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일단 붙기만 하시면 펀딩이 중간에 잘리고 그러는 걱정은 공학 분야보다도 오히려 더 적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주 안에 사는 학생보다 타주나 외국학생에게는 학비를 두 세배를 받는 제도이기에 대학에서 수입이 높지요..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다? No way~~공부.숙제. 리서치 논문등울 네이브보다 두 세배 시간을 보내야지 따라 갈 수 있었는데...50분안에 20-30페이지 읽고 4 -5 페이지 페이퍼 쓸 수 있어야 하는 영어 실력도 있어야 하고 하여튼 힘 들어요...😁
힘들지만, 논문 읽고, 페이퍼 쓰는 건 미국에 도착하고서도 얼마든지 기를 수 있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논문 읽고 글 쓰는거 다 어려워 하잖아요. 심지어 미국애들도 아카데믹 페이퍼 쓸 때 어려워 하는데요 :) 본 영상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된다는 건, 영어을 원어민 수준으로 엄청 잘해야만 유학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유학 결심에서 중요한 건 영어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컨텐츠와 아이디어이니까요!
아 ㅠ 죄송합니다. 제 영역 밖의 전공은 제가 잘몰라서요. ㅠㅠ 다른 영상 참고하셔서 학교 서치하시면 원하시는 학교를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대략... U OF OREGON이 유명한 것으로 압니다!! 처자식과 풍족하게 스타이펜드로 살 수 있느냐는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여기 보스톤은 안되지만, 시골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 내용 중 혹시 온라인 석사 과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온라인 과정은 직접 가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고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건가요? ^^;; 그리고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kinesiology와 biomechanic에 관심이 있고, 추후 박사 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석사의 단점이야 알고 계신것도 알려진 것도 많죠. 요새 하도 온라인 수업이 확장되다 보니까, 그 전에는 일반 석사랑 동등하지 않다고 여겨지던 많은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거의 석사 학위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이건 온라인 과정이 힘을 얻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 석사 과정에 힘을 잃고 있는 이유에 기인하기도 하죠. 온라인 석사를 하시면, 장소와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미국 교수와의 관계를 만들어 향후 박사과정 지원에서 추천서를 얻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다만 랩을 활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 말씀주신 바이오미캐닉과 어떻게 호응될까는 걱정이네요!
박사과정은 온라인이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온라인은 석사과정을 말씀 드린거에요. 근데 이런 과정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현재의 직업을 유지하며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박사 입학시에 '석사'와 동일한 수준의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 온라인 석사도 차별받지 않는 요새의 동향입니다. 그리고 점차 미국에서는 석사를 학사의 연장선으로 연결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학사에서 바로 박사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술이라면 어떤 쪽이실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권 대학교에서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미국 박사과정에 관심이 훅 생기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ㅠㅜ 제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있는 이중 국적자 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않았습니다. 1. 미국 대학교 박사과정 지원에 있어서 외국인으로 지원하나요? 2. 내국인으로 한다면 준비하는 서류에 차이가 있나요? 3. 내국인은 경쟁률에 차이가 있나요? 그 밖에 유익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ㅠㅜ 영상 너무 잘 보고있어요 ㅎㅎ
1. 시민권자는 내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비에서 인스테이트가 적용되는 것은 거주와 세금 여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내국인은 영어공인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박사과정에서는 내외국민에 대한 어드미션 차별이 없습니다. 모두가 동일하게 심사받습니다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창이 시끄러운거 보니, 여러 전문가들께서 의견을 나누어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사정에도 응답하는 전문가가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힘 나신다고 하니까 저도 힘이 나는 것 같아요 !! JD, MD, MBA 등은 전문학위라서 보통 펀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ㅠㅠ 대신 US 뉴스에서 해당 학위에 대한 정보들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것 같고요, 경쟁은 심하지만 다른 대학원에 비해서 워낙 대규모로 뽑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다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전문학위에 대한 정보는 저도 더 알아보고 말씀드릴게요 종종 찾아와주세요 ;)
코로나 때문에 1학기 휴학하고 내년초에 석사로 미국 유학을 갈 예정입니다. 가기전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이제 3달밖에 안남았고 영어는 해도해도 부족하네요. 페이퍼도 많이 작성해야 될 것 같은데 글쓰기 팁있나요?? 석사에 잘적응하기 위한 팁도 부탁드립니다. 계열은 사회과학입니다.
한국에서 하는 것도 고생 와서 하는 것도 고생이겠네요. 일단 연구 주제와 관련된 글 많이 읽으시고, 마음에 드는 문장 노트해 놓으신다음에, 내 주제랑 연결해서 패러프레이징 하거나 따라쓰는거 많이 해보세요. 그래서 내 문장으로 되게. 결국 좋아하는 학자의 좋아하는 문체를 따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읽으시고, 많이 노트하시고, 많이 써보세요. 하루에 적어도 세 네 문장씩은 적어보고, 한 문장은 외우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 일을 하다가 가셨다면 연구에 대한 공백기가 충분히 연구계획서로 커버가 가능하셨을까요? 석사 졸업 후 직장 생활 중이라 석사 진학 당시 썼던 논문이 마지막으로 계속 시간만 흘러서 이제라도 연구소를 가서 소논문이라도 써내려가야 할지 큰 고민이 됩니다 ㅠ
저는 학사 졸업 후 군대, 취업 중 석사, 석사 졸업 후 1년 반 뒤에 박사 입학했습니다. 학문간의 공백기는 군 경력과 직업 경력으로 채웠습니다. 전공 과목이 교육학이고 직업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보니, 학위간의 공백을 전공과 연관이 깊은 유의미한 경력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어떤일을 하든, 전공과 직업의 중간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석사 때의 연구 주제, 직업인으로서의 경험, 직업인으로서의 경험이 해당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할 때에는, 추구하는 연구에 대한 갈망 등을 더욱 하이라이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엔 우리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가 그 경험을 좀 더 유의미하게 부각시키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모든 경험은 연구자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고, 마음이 가는대로, 결심이 서는대로 움직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sop를 다루는 영상에서 제가 어떻게 제 경험들을 엮었는지도 말씀드릴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우연히 보았는데 정말 힘이 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입니다. 정주행 하면서 완전 감사해요 ㅠㅠ 저도 같은 교육학 분야인데(문과) 나중에 Ed. D 와 Ph.D 중 고민이에요. 몇 개 학교만 봤을 때 Ph.D만 풀장학금 지원을 해주고 Ed.D는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어떤가요? 차이가 뭐죠?^^;;
한국에서는 Ed.D를 박사로 인정하지 않아요. 아직도요. 미국에서는 박사로 인정합니다. Ph.D는 연구 중심의 박살면 Ed.D는 교육 전문가의 개념이라고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최근까지도 하바드에는 교육학 phd 과정이 없다가, 최근들어 개설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바드 출신의 거장들의 최종학위는 EDD였던 셈이지요. 미국에서는 EDD에 대한 차별이 크게 심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탑스쿨이고, 좋은 연구물이 있다면) 하지만,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는 명확하게 다를거에요. 그리고 펀딩도 EDD는 이미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추가적으로 취득하고자 하는 학위이기 때문에 잘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
미국인들은 대학 학위없어도 평균 연봉이 5 만불이라니 놀랍네요~ 미국에서 교수는 연봉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정년이 없다는게 메리트가 큰거 같기는 해요 ㅎㅎ 저도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4년 쯤 뒤에 학계 잡마켓이 좋아질거라 하니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기업에 1년 정도 일하다가 창업하거나 학계에 있거나 하고싶은 생각이 있어요( 학계가 정년 없는 거 생각하면 다른 일들 해보다가 학교에 늦게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공학계열은 항상 젖과 꿀이 흐르는 별천지 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랩 이용이 제한되기도 하고, 그 전에 어마무시한 펀드를 받아오다가 펀드 상황이 안좋아지는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ㅠ 상황이 어려워진걸 덜 크게 느끼는 전공이 있고 더 크게 느끼는 전공이 있는데, 사회과학의 펀딩이 4에서 3이 되면 75%로 감소한거잖아요, 근데 이공계는 20에서 10으로 감소하며 50%로 감소하는 뭐 그런 기분인가봐요... ㅠ 그래도 사회과학보다 7이나 많은데... 이공계 상황이 더욱 엄중한 것 같으니, 관심있는 학교의 어플리케이션 상황을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코는 없어요. 답이 있을 겁니다.
엇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어요... 2017년에 미국에서 졸업하고 2018년부터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대학원 석사 고민중이에요.... 한국 대학원vs미국대학원(온라인vs온캠)vs그외 영국/캐나다.... 전공이 교육학인데... 하 아직도 갈팡질팡입니다 ㅠ.ㅠ
교육학은 박사 과정 지원에 석사가 거의 필수적인 것 같아요. 단계마다 배우는 수준이 달라서요! 미국 교육대학원이 비싸니까 한국에서 마치시고 나오셔도 되고요, 미국 교육 대학원 중에 온라인으로 수준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학교도 온라인 교육학 석사 과정에 글로벌 학생을 위해 개발되어서 작년부터 제공중에 있어요. 오늘 저희 학교 커미티에 여쭤본 결과, 입학심사에서 수준있는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은 일반 석사에 비해 절대로 불이익을 받지 않을거라 하시더라고요! 미국 오셔요. 맨날 책으로만 보던 사람들이랑 스몰토크 할 수 있어요 ㅋㅋㅋ
말씀 주셔서 저널리즘 검색해 봤어요. 보통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널리즘은 English 전공의 모던?판인것 같더라고요. 다들 저널리즘을 전공할까 잉글리시를 전공할까... 그리고 그 질문들 끝에는... ㅋㅋㅋㅋㅋㅋ 취직이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따라오는 뉴스에는 저널리즘 종사자 중에 저널리즘 학위가 있는 사람이 없다.. 이딴 소리만 ;; 근데 저널리즘에 종사하면서 관련 학위가 있는건 굉장히 플러스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블로그 포스트나 인터뷰도 많은 걸로 보니! 학위가 유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다음 영상에서 언급할 영어 공인 점수와 영어 실력에 대한 내용인데요. 저는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되는 사회과학계열이니까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말을 잘 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선생님은 어떤 방향을 목표로 하시는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말은 하다보면 당연히 늘거고, 현지인처럼 발음이 변할 수도 있지요. 그치만 입학 과정과 대학원 과정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글을 잘쓰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저널리즘의 경우에는 정말 좋은 용어들을 적재 적소에 놓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요. 질문 보면서 생각이 길어져서 잡설이 많았는데요. 정리해볼게요. 커뮤니케이션에서 영어는 중요하다(사실). 다른 과목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정보). 입학 과정에서도 다른 전공보다 좀 더 중요할 수 있으나 전체 입학 과정을 영어에 맞출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제 생각) 영어로 글을 쓰는 능력이나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은 학위 과정중에 완성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의 포텐셜을 보고 뽑는거지 영어 능력만 보고 뽑진 않아요. 그럴거면 다 자국민 뽑지 왜 인터내셔널 뽑겠어요. 그쵸? 다른 전공보다 영어에 '조금' 더 신경쓰시되 선생님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일에 초점을 더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cv에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 연결하거나 라이팅 샘플에 공을 들여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 퀄리티가 보장이 된다면 엄청난 kick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서부도 위도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날씨와 유사하지만 몇 만배 나은 버전을 원하시면 동부로! 드라마에서 보는 미국 날씨를 원하면 캘리포니아로! 여름엔 옴총 좋고 겨울엔 옴총 별로인 극단적인 변ㅌ....성향을 지녔다면 서부 오리건/워싱턴으로 ㅋㅋㅋㅋ 가셔요... (제 생각은 공부는 동부에서 생활은 서부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질문 주셔서 감사해요! 조사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네요. 많이 배운거 티낼려다보니 답글이 길어요 ㅠ 죄송해여 ㅠ
어차피 박사를 준비하신다니 기자보다는 학문으로써 저널리즘을 공부하신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그냥 다른 사회과학 분야와 비슷합니다. 어떤 세부전공 어떤 연구방법을 사용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당연하겠지만요). 질적방법이나 비판적 방법을 사용하시면 영어를 좀 더 잘하셔야 되고요. 사회과학은 어차피 같은 데이터를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논문이 얼마나 팔릴 가능서이 천차만별(퍼블리케이션)이라 영어에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요. 이미 조사를 해보셨겠지만, 저널리즘/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에 전통적으로 강세인 학교들은 주로 중부나 남부에 몰려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동부나 서부에도 있긴하지만, 저널리즘이라기보단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스쿨에 가깝고요. 학교 전반적 랭킹과 저널러즘 스쿨의 랭킹이 대응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인식이 좋은 학교에 박사가 없거나 연구하는 프로그램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요. 또,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게 목적이시라면 선택지가 좀 더 줄어들 것 같네요.
어떤 전공이냐에 따라 바로 박사과정이 가능한 지 아니면 석사를 거쳐야하는지가 다릅니다 ^^ 본인이 희망하시는 전공에 따라 학교 서치를 해 보시고, 요구 조건에서 학사 학위 인지, 석사학위인지 알아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니어인 상황에서 바로 박사과정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 제가 알게 되면 답글 달아 놓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잘봤습니다. 상담전공이고 지방에서 석사마친 뒤 취업한 상태입니다. 박사과정 고민하고 있는데, 학비때문에 미국에서 박사과정하는건 아예 선택지를 배제해왔어요. 우연히 영상을 보고, 따져보지고 않고 포기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바보같은 질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혹시 처음에 미국박사과정 준비할때 유학원 같은 것을 끼고 준비해야 하나요?? 정보는 어디서 찾으면 좋은지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을까요?
박사 지원과 포닥 지원은 완전히 다른 내용이고, 제가 그 길에 아직 도달해보지 않아서 드릴 말씀이 많지 못합니다 죄송해요 ㅠㅠ 포닥은 학교와 큰 관계 없이 교수의 펀딩으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 민감도가 낮을 수는 있겠으나, 전체적인 난이도가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구실을 쓰는 경우 J비자가 현재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학문을 하시는 건 항상 추천합니다. 매일 책으로 봤던 그 학자와 함께 연구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니까요 :)
알고리즘님이 강림하셨더라고요 :) 구독자도 시간도 영상 갯수도 얼마 안되어서 그 분이 오셔도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게 되게 기쁜 일이더라고요. 좋은 시기에 좋은 장소에 계셨었군요! 뉴욕은 모든 음식이 맛있는 곳이죠! 뉴욕에 대해 추억하시는 것 있으시면 꼭꼭 나눠주세요 :) 제가 코로나 끝나면 찾아가서 영상으로 보내드릴게요! 열심히 좋은 얘기 나누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학교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시험보기 힘들다고 사정을 얘기하니 웨이브 해주더라구요. 전 미국와서 느끼는게 이런저런 사정설명하고 도움구하면 운좋으면 열린다는 거네요. 두드려서 아님말고 되면 좋은거니 일단 시작해볼수있는 여유가되시면 두드려라도 보심이 좋을 것같아요.
@@summersomaggi 맞아요 미국은 여러모로 그런게 좋은 거같아요. 저도 아마존에서 산 15만원짜리 부츠샀는데 사이즈가 안맞다고하니 그냥 가지라하고 환불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미국은 이렇게 받아주거나 했을때 책임을 안지는걸까요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영상 모두 정말 잘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어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지방대에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최근에 브랜드 마케팅 쪽에 관심이 생겨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미국 대학원에서 더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보게 되다가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제가 전공했던 영역이 아닌 다른 전공(브랜드 마케팅 관련) 으로도 지원을 할 수도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2. 영상을 보니 지원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영어성적이 토플과 GRE? 가 있는 것 같아서요 이것은 무조건 필수인 영역인지 궁금합니다.
기계공학에서 마케팅으로?!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는 @교수언니 라는 유투버가 있어요. 그 분은 UC Irvine에서 마케팅으로 박사 학위 받으시고 현재는 Virginia쪽에서 교수님으로 계신것 같더라고요. 그 분께 여쭤보시면 더 좋은 정보가 있을겁니다!! 간학문적 융합을 강조하는 미국이니까 학사 때 배운 기계공학을 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을 거에요. 또는, 학부 때 연구에 대한 기초적 관심을 토대로 석박통합으로 연결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처럼 학부를 결정하면 진로와 인생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미국에선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선생님의 경험을 마케팅 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 연결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장점과 흥미를 연결하는 좋은 주제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sop에 적어도 매력적인 소재가 될 것 같아요. 안되는 건 없습니다! 응원할게요 :) 정말로요!
좋은 말씀과 @교수언니 라는 유투버 분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타전공을 공부하려고 하다 보니 석사과정 없이 바로 박사과정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요. 말씀해주신 방향으로 기계공학 전공과 마케팅 관련 전공의 연결점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영상에 힘 입어 1년정도의 시간을 두어 말씀해주시는 커리큘럼을 통해 도전 해 볼 생각 입니다.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이 1도 없어서 토플이랑 GRE 점수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죠 ㅎㅎ,, 말씀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지만 조급하지 않고 다음 영상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dkgce4569 토플과 GRE는 앞의 답변에 정신이 팔려서 까먹었네요 ^^ 토플은 미국에서 석사학위가 없는 경우 필수라고 보시면 되고요, GRE는 요새 점차 없애는 추세이기도 하고,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면제해주는 프로그램들도 더러 있으나, 아직은 "괜찮은"학교들에서는 계속 받는 추세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대학들의 기준이 되는 하버드와 MIT가 GRE를 안받기 시작했으니, 곧 GRE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알 수 없죠 ^^ 통계에 따르면 GRE 점수와 Graduate Students 간의 학문성 성취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레포트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습니다. 워낙 High stake standardized test에 대해 미국의 학계가 비판적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로 귀결되는 경향이 없지는 않으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하바드와 MIT가 액션을 취한 이상 다른 학교들도 변화가 생기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근데 그게 언제일지 모르는게 함정 ㅋ) GRE는 시험 난이도가 헬인 것과는 상관없이 어떻게든 넘을 수 있는 문턱이라고 봅니다. TOEFL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시험이지만 점수가 나오는게 지멋대로라... ㅠ 그치만 영어 공인 점수에 너무 목숨걸지 마세요. 그건 전체 어드미션의 10%? 정도 차지할까 싶어요. 지금 충분히 고민하고 계시고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계시니, 곧 좋은 돌파구가 생기리라 봅니다. 정말로요, 방법을 찾으면 생기는게 미국 유학입니다. 어떻게든 돼요. 제가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말이 많은뎈 ㅋㅋㅋㅋ 오늘 저희 지도교수님이랑 얘기하다가 (전 학교가면 거의 지도교수님 연구실에서 살아요 ㅋㅋㅋ 너무 친해서...) 기계공학 학부전공한 친구 하나가 지금 교육학 석사를 밟고 있어요. 교수님 말에 의하면, 공학은 공학적 사고를 요하는, 또는 수리 통계적 사고를 요하는 영역에 전체적으로 적용가능한 좋은 배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그 얘기 하면서 효창님 생각 났어요. 좋은 연결점이 있을겁니다 :)
@@utensil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토플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어렵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ㅎㅎ 현재 타전공으로 마케팅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인데 저희 학교 교수님들에게도 물어보면서 방향성을 한번 찾아 볼 예정입니다. 학교 서치도 영상 올려주신것 계속 돌려보면서 많은 학교들을 서치해보고 있는 중인데 서치하다보니 펀딩이나 데드라인 등 요건사항은 좋지만 해당 학교 교수님들이 연구하는 분야가 제가 연구해보고 싶은 연구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후보군을 정하는 과정도 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학교 서치에 더해 교수님을 서치 하는 방향도 나중에 영상으로 제작하실 생각인지 궁급합니다. 혹시나 아니라면 유학생님께서 해보면서 느낀 꿀팁이 있다면 정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메일이 오실텐데 항상 긴 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kgce4569 말씀해주신 부분을 잘 귀담아 듣고 적어 놨다가, 필요한 부분은 꼭 다른 방법으로라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게요! 학교 서치는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에 하납니다. 그치만 이 작업이 영어 점수 따는 것보다 훨씬 가치로운 일이에요. 저는 영상에서 쉽게 찾고 쉽게 보여드렸지만, 처음에는 정보를 찾는 일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단! 하다보면 금방 늘어요. 정말요! 혹 서치중에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가치의 갈등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으면 메일남겨주세요! 도와드릴게요 :)
영어시험이 제일 부담되고 불확실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죠? ㅠㅠ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차근차근 정리하시면 금세 정리 될겁니다. 저도 걱정 엄청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정리되었고, 합격 후 미국에 와서 보니 사실 거기에 그렇게 시간이나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었구나... 싶었어요. 토플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영상 올리는 중입니다. 지급 업로드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 칭찬 감사하고, 준비 잘 되시길 응원할게요! 미국에서 만나요 :)
어쩌다 저에게 추천영상으로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잡마켓 나와있고 경영학 박사예요. 저는 영상의 많은 부분 동의하지 않아서 글을 남깁니다.
첫째. 박사 지원하실 분들, 정말 정말... 의지가 강하시고, 본인이 연구 역량이 조금이라도 있다하시는 분들만 그것도 아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변에 대부분 다 박사를 하는 환경이었고 자연스럽게 아무 생각없이 준비해서 온 케이스였지만, 정말 너무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듭니다. 연구 역량있어도 지도교수가 안도와주면 힘듭니다. 본인 다니는 학과가 만약 정치적인 관계로 인해 연구보단 교수들끼리의 정치질과 이간질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너리티라는게 좋은 점보단 안좋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언제든 내쳐지기 쉽단 말 이거든요. 박사 고려하시는 분들, 박사 정말 힘들어요. 생존하는 것도 본인의 실력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 학교 분위기, 코어써 실력 등 많은 운에 달려 있습니다. 제가 입학하고 많은 학생들이 짤리거나, 질병을 얻어 그만두었습니다. 주변엔 우울증 치료를 받다 그만 둔 친구, 또 건너선 목숨까지 끊은 학생도 있었어요. 타지에서 최소 4-5년 길게는 6,7년 이 시간 동안 혼자 고립되어 버티는 것이 절대로 쉽지 않단 얘깁니다. 저는 참고로 해외유명 명문대에서 석사를 받았었고 입학 초기엔 자신감도 넘쳤었는데, 지금은 빈껍데기만 남은 상태입니다. 제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뭐든 해서 가져가면 지도교수님께 엄청난 모욕을 들으며 또 자존심이 땅으로 꺼지는 소리들을 들으며 이 긴 시간을 버텨오느라 정신력이 이미 바닥인 상태라서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박사 학위 과정은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든 과정일 수 있다고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
두번째. 영상 올리신 분 의견과 다르게, 코로나 때문에 현재 취업 시장 엉망이고, 앞으로 짧겐 2년 길게 5년 이상 엉망일 거란 전망입니다. 교수를 목적으로 많이 오실텐데, 일단 전 지금 원서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나마도 수요가 있는 경영학 박사 (내년 졸업이니 현재 ABD)를 가진 사람이지만 자리가 너무 너무 없습니다. 일단 당연히 tenure track 위주로만 썼고 리서치 스쿨은 커녕 밸런스 (티칭,리서치 둘 다 정년직 포지션에 요구)스쿨 자리도 많지 않아서 단순한 티칭 스쿨도 막 쓰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박사 학위자들을 많은데 자리가 없다보니 기존에 탑티어 학교에 있던 친구들이 그 밑에 자리들까지 다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장 내년을 위해 포닥이라도 해야하나, 비지팅 프로페서라도 가서 일단 일년을 더 연장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요. 경영학 박사는 일단 뽑을 때 많이 안뽑아서 잡마켓에 나오는 학생들이 다른 전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껍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 박사는 입학을 10명이상 이렇게 시키는데 저희는 많아야 한해에 2명 3명 이렇게 뽑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여전히 한정되어 있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 대학이 재정에 직격탄을 맞아서 교수 연봉 삭감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교수 임용은 대부분 줄이거나 프리징한 상황입니다. 정말 상황이 안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하고자하는 분야가 그마나 수요가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저는 솔직히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세번째. 영어. 영어는 일단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와 관련된 부분인데, 일단 영어로 적어도 본인 연구에 대한 의견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박사와서 하는게 결국 코스웍 끝나면 연구, 연구, 그리고 티칭입니다. 제가 강의한 과목은 캡스톤 과목이었는데 백인 비율이 95프로 였습니다. 학생들 질문을 수업시간마다 랜덤하게 쏟아집니다. 그걸 다 알아듣고, 거기에 대답도 할 수 있어야 겠죠. 대답을 ‘잘’ 하느냐가 아니라요. 거기에 지도교수와 논문 쓰시고 같이 연구 하시려면 매주 있는 미팅에서 뭘 했는지 얘기를 잘 하셔야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연구만 그냥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결국 학회와 학과 세미나에서 끊임없이 발표를 해야합니다. 발표만 하면 준비를 어떻게든 해서 하겠지만, 발표란 것은 항상 쌍방향이죠. 특히 박사생들 발표는 들판에 사자떼 사이에 버려진 사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난 비판과 공격들이 수많은 질문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걸 잘 받아쳐야 하는데, 영어가 안되면 불가능 하겠죠. 적어도 본인 의견.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알아듣고 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 영어는 그냥 이 상황에서 기본은 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잘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 언급한 모든 상황에서 생존은 할 수준이요. 참고로 박사과정은 퀄시험 이라는 걸 보는데, 일종의 박사 자격 시험입니다. 여기에 통과해야 박사 후보가 되고 짤릴 위험은 없어지게 됩니다. 많은 학교가 오럴시험도 있다는 걸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몇 시간 동안 교수님이 하는 이론에 관한 질문을 잘 얘기해야 하는 시험이니, 내 영어로 생존할 수 있겠는 가를 비판적으로 판단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적인 얘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저는 제 시간을 되돌려 오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절대 발 들이지 말라고 제 자신에게 얘기하고 싶으니까요. 물론 연구 역량이 뛰어나고 잘 맞고 사회생활 잘하는 친구들은 잘 합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향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불편해 하는데, 사실 그래서 혼자만 연구 잘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박사를 지원했는데 그게 큰 착각이었죠. 본인이 연구 역량이 있고 자신이 있는 분들, 멘탈이 강해서 어떤 비판, 비하 발언을 들어도 타격이 없는 분들, 모르는 교수에게도 먼저 살갑게 다가가 어떻게든 코웤이라도 따낼 수 있을 정도로 친화력이 좋은 분들,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퇴근과 휴일 개념이 없는 받사 과정에서 날마다 성실히 연구하실 수 있는 분들. 이 네가지가 본인에게 부합되고 영어도 제가 언급한 위 상황에서 적어도 내 의견 정도는 피력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박사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아니다라고 생각되면 신중에 신중을 더해 고려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펀딩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따라 학교 상황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수 연봉도 삭감하는 중이라 저희 같은 박사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도 자연스럽게 삭감된 상황입니다. 경제학 박사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학비를 제공 받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알고 있고, 저희도 5년차 6년차 펀딩의 경우는 리서치 프로그레스 등에 따라 펀딩이 안나올 수 있는 문제도 큽니다. 또 자비가 완전히 안든다고 말하기 어려운게 어느 지역 학교를 다니시는 지도 크게 좌지우지 되는 부분입니다. 차가 필수인 지역이라면 차 보험비 유지비가 상당할테고 저처럼 대도시 사시면 집값 자체가 워낙 비싸서 학교에서 받는 학비는 최소한으로만 살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룸메이트랑 같이 살면서 아끼면서 살 수도 있겠지만, 제 오랜 경험으론 가능한 혼자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사 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룸메이트나 타인에게서 오는 스트레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죠.
핸드폰으로 두서없이 적다보니 문맥이 어색하거나 실수가 많을텐데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전 솔직히 말씀드리면 누구든 박사 하려고 하면 다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이 과정을 다 이겨내신 분들은 존경스럽고요. 이상 아직도 생존하느라 하루 하루 겨우 버티며 살아가는 미국 박사생이 썼습니다.
오 엄청 강력하고 가슴 깊이 적에서 소용돌이치는 댓글이네요 ㅠㅠㅠ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말씀 들으니까 저도 막 걱정되네요 ㅠㅠㅠㅠ 앞으로 3년 뒤에 저도 잡 마켓으로 나가게 되는데, 트럼프 마지막 해여서 혼란스럽고 두렵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영향으로 아직은 세상이 완전히 쪼그라들었으니 ㅠㅠ 모든게 너무 불투명하고 지금 당장은 어두 컴컴한 것 같아요ㅠ
이런 상황에서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고 계시고 이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신 선생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을 보내니다!
저는,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 경험치가 작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
저도 자존감은 하늘을 뚫고 지구 두 바뀌 반을 돌아도 넘치는 사람이고, 외향적이고, 항상 뭔가를 주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지난 한 해 적응하면서 완전히 제 자신의 성향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제일 많이 썼던 단어는 Struggle 이었습니다.
근데, 주변 동료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지도교수님이 너무 좋은 분이고, 룸메이트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그 외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컨버세이션 파트너로 만나서 지금은 베프가 된 친구.. 등등 덕분인지, 코로나 정국에서도 작년 오늘의 저보다 지금 오늘의 저가 더 행복하고 좋네요.
실력은 지금 박사과정안에서 인큐베이팅 하면서 키워가는 과정이니까 아직 한참 부족한게 맞지만, 이 악물고 도전하고, 한마디라도 더하고, 못알아들으면 물어보고 다시 물어보고. 박사 과정에서 저돌적으로 하다보면, 몇 해가 지나서 누군가를 가르쳐야 할 때,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요?
학교에서 매일같이 차별에 대해 논하고, 다양성을 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TA의 영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저도 누군가 뒤에서 수근 거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
우리학교 UNDERGRADUATE들은 너무 스윗해요. 길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좋은 소식 들리면 먼저 축하해주고요.
세상은 불안정하고, 우리가 예상하는 것 보다 빠르게 변화하는데, 주저하고 포기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영상을 제작하다보니, 그리고 유학 생활보다는 유학 준비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하다보니 긍정적인 부분만 다룬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말고 현재 정국에 대해 엄중하게 진단하고 어려움에 집중하고 계신 다른 분들이 많으니까, 다양한 생각이 포용되고 균형잡는 것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활에서 나온, 정말 소중하고 알기 어려움 생생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와 닿았고,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 다른 분들에게도, 유학이라는 것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으리라 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꼭 좋은 일로 다시 소식 들려주세요!
흙수저유학생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신 것을 보아 다행히 좋은 분위기의 좋은 학교에서 과정을 밟고 계시고 있으시니 제가 다 안심이 되고 그렇습니다. 탑스쿨이어도 지도교수를 잘 못만나 졸업도 못하고 짤린 경우도 많이 봤고, 저 다닌 곳처럼 숱한 정치 관계에 학생들이 희생양이 되어 연구 실적은 커녕 내쳐지는 학생들 수만 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지도교수님과 동료들, 좋은 학생들을 만난다는 것 정말 최고의 복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졸업하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원하면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단 도전해보는 것이 낫다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 동의를 하지만, 제가 너무 괴롭고 힘들었었기 때문에 박사과정에 대한 환상을 가지거나 너무 쉽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까 염려되어 개인적인 얘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는 티칭의 경우 한번의 최악의 케이스와 한번의 최고의 케이스가 있었는데 그나마 내가 교수라는 직업을 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던 건 티칭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뿌듯하고 학생들이 고맙다는 이메일을 보내줬을 때 큰 감동도 받고 그랬었거든요. 그 외엔 전 좋은 일이 정말 하나도 없었네요 ㅠㅠㅎㅎ
아무쪼록 이런 영상을 통해 또 도움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유학생님의 유학생활 성공적으로 잘 마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그게 너무나 필요했는데 제 마음이 이미 잿빛이 되어버렸더라고요 ㅠㅠ 회복이 참 안되네요 ㅎㅎ 아참 건강도 조심하세요!
저도 4년차인데 이 댓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학사 할때 주변 박사 하시는분들 죽어나가시더라고요. 사람 얼굴이 퀄 전엔 진짜 말도 안됨... 저도 지금 opt로 일하다가 다시 석사 생각중인데 박사까지는 모르겠네요. TA는 시간 많이 뺏기고, RA는 뭐 토욜 일욜에도 맨날 랩 나가고, 제가 박사과정을 하진 않았지만 주변분들을 통해 본것만으로도 쓰신거에 다 공감갑니다.
혹시 분야가 명확하지 않다면 박사 외국에서 공부에 환상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연구 능력에 대해 석사 시작전에 판단 할수 있는 기준이 있을가요?
(다시 읽어보니 글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은 것 같아 약간 수정합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건 좋은데요. 저도 유학을 한 입장에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졸업이 몇 년 걸릴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분이 말씀해 주신 상황은 가장 좋은 상황만을 가정하고 말씀하신 것이라 좀 걸러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지금 Covid-19의 영향으로 미국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이 줄고, 학부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꺼려하면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도 줄고 있습니다. 펀딩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요.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미국인들의 대학원 진학이 늘고 있습니다. 인도/중국 학생의 TO가 준다고 한국 학생이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TO가 정해져 있는 경우도 없고요. 아마도 해외학생들이 그만큼 더 유학하기 어려워지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1과 같은 상황으로 미국 전체적으로 잡시장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대학도 마찮가지고요. 교수시장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당장 타격이 크고요, 미국 전체적으로 앞으로 2-3년간 hiring freeze가 있는 학과가 많습니다. 향후 베이비 부머가 은퇴한다 하더라도 대학이 재정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학과에서 빈자리를 채울거란 보장이 없어요.
좋은 대학이야 괜찮겠지만--그렇지않은 많은 대학 재정문제로 더 힘들어질거고요. 실제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주변에 교수자리 오퍼를 받았다가 재정 상황 때문에 취소 된 경우도 봤습니다. 또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거나, 또 졸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non-tenure track으로 적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에서 교수되는 게 엄청 힘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온라인 석사프로그램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학비도 학비지만, 좋은 교육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어느 대학으로 박사과정을 진학을 계획하실진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로는 좋은 대학교의 박사과정으로 특히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공부하기가 쉽다고 이야할 수 없습니다. 지원이 가능하다이지 실제로 미국에 진학을 할 수 있다라는 게 아니니까요. 미국 박사 프로그램들도 한국 학위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학교로 갈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고요. 이 분이 말씀하신대로 한국 유학생 비율이 3위이기 때문에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간 하지만요--대학원보다는 학부생 유학생의 숫자가 줄어들어서 더 그렇습니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있습니다.
4. 3과 관련해서 박사 유학을 생각하시면 한국 좋은 학교에서 석사를 먼저하는 게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먼저 본인이 대학원에 맞는지, 연구에 맞는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쉬운 방법이고요. 박사 진학이 가능하다와 졸업을 할 수 있다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박사에 진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참고로 하나를 더 말씀드리면, 미국학교에 재정 지원을 해주기는 하지만 같은 풀펀딩이라도 학교/지역에 따라 생활비용이 달라서 고려를 많이 해야합니다. 또, 미국 생활비가 주별로 천차만별이라, 예를들어, 같은 2만불이라도 도시에서는 생활하기 어렵지만 주로 주립대가 있는 칼리지 타운에서는 생할하기가 좀 나은 경우도 있고요. 돈을 얼마 받는가보다 받는 돈 대비 생활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유학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건 좋습니다만- 현실적인 이야기도 같이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박사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시는 분이 많아요. 또 제 때에 졸업하지 못하게 되면 재정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회 비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전문가 등장! 부족한 채널에 깊은 통찰을 나누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내가 나이를 먹고 있어서 변화를 못따라가는 건지 아니면 정말 빨리 변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에서 현 상황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들에 대해서는 수 많은 의견들이 있고 딱히 증명할 필요 없이, 부정적 트렌드에 기대서 시대에 대한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저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이나, 그런 의견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부지불식간에 비관적인 세계관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찍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는데요. 먼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 십년간의 끊임없는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누군가는 계속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위기감을 전파하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프레임을 떠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더불어, 미국 유학을 막연히 생각하던 지난 시간에, 실제로 알아보지 않고 떠도는 얘기를 철썩같이 믿으며 시도도차 겁나했던 저였는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간에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은 저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는 염려로 시작했습니다.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부정적 인식을 재생산하는 것만큼 쉬운게 있을까요? 비판적 사고를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예상하면 비판적인 사고가 아닌걸까요? 요새 연구하면서 머릿속에 혼란을 주는 패러다임의 갈등입니다(포스트 모더니즘에 자리한 글들을 읽으면서 머리에 쥐가 났어요ㅠㅠ).
제 부족한 영상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시청해 주시는 선생님들은 제가 이야기하는 단편적인 정보와 제 생각을 불가침한 사실로 이해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제 목소리가 대중을 선동하거나 사실을 오도하는 가짜 뉴스가 될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또 다른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생각이고 의견이라 믿습니다. 결국엔, 컨텐츠를 만드는 이보다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이들에게 키가 쥐어져 있는 거니까요!
제 부족한 채널에 소중한 시간 내시어 깊은 통찰을 나누어 주셔서, 혹시나 제가 잘못 안내한 사실에 대해 바로 잡아주고자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시각으로 말미암아 미국 유학에 대한 더욱 입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제 생각과 영상의 부족한 면에 언제나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을 해 주시리라 기대하면서 이만 말을 줄일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혹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에 대해 더 의견 나눠 주실수 있나요? 한달전에 놀스웨스턴에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에 admit 되긴했는데, 이게 진짜 내가 2년동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인지,,, 온라인 프로그램은 좀 낮게 쳐준다 이런 분위기도 여러 커뮤니티 상에서 개인적으로 느끼기도 했고요. 저는 박사과정은 갈 계획없습니다. (석사는 미군 gibill 버프로 받아준것같아요)
석사안하고 박사 하는것에 큰 찬성입니다..박사하는게 시간이 오래걸려 부담스러운데 석사하고나면 박사가 아쉬워져요. 석사때는 별로 하는게 없어요. 그래서 박사를 하려고하면 석사때 했던거 또 반복해야되요. 자기 관심분야가 명확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범위를 정해서 지원서낼정도만 되면 박사로 바로 지원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추천서만 있으면 되고 영어는 gre봐야하는데 저는 지금 팬데믹때문에 gre도 안보고 웨이브받고 들어왔어요. 딱히 취직하기도 힘들고 공부에 뜻이 있으면 적은돈이지만 벌면서 학비안쓰고 유학할수있는 좋은기회에요.
오오오오오 현실판 드림텔러 등장! 긍정적인 사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여러 소문에 걱정 많은 우리 한국 유학 준비생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을 거에요! 기회 되시면 얘기 더 나눠주세요 ;)
@Inyeob Kim 석박통합 말하는거 아닌가요? 그 외엔...
@Inyeob Kim 우리가 가진 생각과 다르게 석박에 대한 생각이 완전 다른 전공이 많더라고요. 유투브에 보시면 석사 안하고 다이렉트로 박사가신 분들도 많아요! (근데 교육학은 예외에요 ㅠ)
@@clark87426 꼭 integrated phd말고 pdh인데 학사 학위만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요!
@Inyeob Kim 아 ㅋ 지원에 매력적일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아니면 시간을 좀 들여서 기회를 만들어야죠.
박사는 길어지면 5-7년도 갑니다. 그 전에 시간 투자하는 일은 궁극적으로 선생님을 발전시키는 일일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요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봅시다!
미국 유학 8년을 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느 분야에 따라서 다르지만 소셜 사이언스에서 어느 정도 영어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사에서 하는 연구나 페이퍼들이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영어가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겉으로는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저 아시아계 유학생으로 영어 잘 못하는 사람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취업 때문에 박사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엔지니어링이나 IT 쪽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비즈니스나 소셜 사리언스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선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분야마다 시작하자마자 멘붕이 오는 분야가 있습니다. 취업 이외의 자신의 분야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박사학위 마치는게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분야마다 구체적으로 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는 유학원/영어학원에서 토플/지알이 점수만 얘기하니까 그 영어 점수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었어요. 입학 과정중에 느낀건 그렇지 않다였고요. 영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건, 유학 준비생들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영어 점수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영어 스피킹에 대한 이야기기도 했고요.
제한적인 한국 환경에서 영어 말하기를 얼마나 연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 리딩은 꽤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리스닝도 많이 늘었다고 느끼는데, 아직도 스피킹은 걸음마고(코로나 덕에 완전히 갇혀 있다보니), 라이팅은 점점 늘고 있네요. 정리하면, 영어가 유학의 전부인 것인양 프로파게이트 하는 이익 집단들 때문에, 유학 준비생들에 전혀 아닌 것에 집중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영어도 학업을 따라가고 좋은 글을 만들어야 하는 초보 스컬러에게 중요한 요소겠지만, 그 것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각, 세계관,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려는 의지가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누추한 채널에 통찰 깊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알고리즘을 타니, 채널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거 보시는 분들.. 대학들이 박사생들에게 제공하는 펀딩이 버짓컷으로 점점 줄고 있어요.. 풀펀딩 5년 어드미션때 보장 받고 가는게 아니라면 중간에 하던 티에이나 알에이 끊기고 튜이션 스타이펜드 못받게되는 케이스가..꽤..많이 일어납니다. 희망을 주시는것은 좋은데 이런 사실들도 언급을 해주셔야 할것같은데요...
mihyun han 메이져 주립대나 그런데 말고는 카이스트 박사가 더나을듯한디,,,,
코로나 사태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걱정어린 전망에 대한 자료나 영상이 많아서, 저까지 그 얘기를 굳이 되풀이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미현님과 같은 내용을 지적해주시네요^^ 그런 비판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미국 유학에 대한 더욱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해 주리라 봅니다!
널리 알려진 것 처럼, 많은 프로그램들이 영향을 받아서 이전같지 않은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저희 학교를 포함하여 아직도 많은 학교들이 어드미션을 축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빨리 이 시국이 끝났으면...ㅠ 기도하면서, 다시 한 번 좋은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yong935 카이스트 박사도 가기 엄청 힘들지 않나요?
@Music Uploader [KM] 와.. 카이스트 엄청 높네요..
흙수저유학생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려던 요지는 이런시점에서의 유학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는 혹여나 중간에 그런 불상사를 경험하게 될수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해야한다는 점 또 그렇게 되었을시에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되어있어야 한다는 점등.. 꼭 확인하시고 유학길에 오르셨으면 하는 사항들이 있어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토론채널 열어주어 매우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토론 채널이 되었지요 헷 :)
와 저도 영문학 Ph.D. 준비하는 한국 석사생입니다.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특히 펀딩이랑 학벌에 대한 내용이요! 근데 코로나로 인해 중국, 인도가 아닌 국가학생들에게 그 티오가 더 갈거란 생각은 못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대학원생들이랑 얘기하다가 주변 상황을 보고 생각해 본 내용입니다 :) 결과적으로 그 생각이 유투브를 시작하게 했네요 ;; 미국에서 영문학 phd하시고 제 2의 워즈워스가 되시길 :)
@@utensil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원생 브이로그 시작했는데 놀러오세요 ㅎㅎㅎ 유학생님 채널도 유용한 정보를 많이 주셔서 앞으로도 자주 보겠습니다.
@@elias478 아! 네 그럴게요!!
제 전공은 아니지만 주면에 최근 영문학으로 Ph.D.를 받은 사람이 있어서 조금 알고 있습니다. 도전을 하시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가시밭 길을 각오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진학도 중요하지만 졸어 이후의 사정도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부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전체에 모더니즘 tenure-track TO가 4자리 밖에 안나와서 절망적이었습니다. 작년에 콜롬비아 영문과 박사 졸업생 중에 대학교 tenure-track으로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충격이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Covid-19이전 이야기니 앞으로 계속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zed1240 미국에서 job을 얻을 생각을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상에서 나왔다시피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은퇴를 많이 하니 앞으로 티오가 날 수도 있고 저는 문학/문화 tenure track 리크루팅 공고를 그래도 꽤 자주 봐 왔어요. 물론 탑스쿨들은 아니지만요.
외국에서 학부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고려하고 있는 유학생이에요.
우연찮게 본 영상으로 여러 긍정적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구독 박고 가요
다시 미국으로 오실 차례네요 :) 학부를 외국에서 하셨으면 언어는 거의 현지인이겠네요!! 부럽습니다 ㅠㅠㅠ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국에서 만나요 :) 기다립니다!
전설의 시작...무교지만 저에겐 구세주십니다
매우 유익한 내용입니다. 감사드려요
시간 내서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와드 박고 갑니다! 썰!
박아주신 와드로 채널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박아주셔요. 시야가 제일 중요합니다 암요...
너무 좋은 컨텐츠에요!🙌🏻
쥬히CHEWHEE 감사합니다 :)
설명 고맙습니다. 전액 펀딩 받는 벙법을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시네요.
제가 엄청 흙수저인데....
우리 흙수저 화이팅!
어머나👏👏👏👏👏👏👏👏👏👏👏말씀 진짜 잘하신다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 드물게 달리는 칭찬 댓글에 매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Victoria 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지금 열심히 (내년에 지원을 위해) 미국 박사 유학을 준비 하고 있는 한국 석사생입니다. 저도 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또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어려운 순간일 수록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언제든 필요한 정보 있으시면 연락주시구요!
정말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지금 하시는 말씀은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15년 이민와서 페더럴잡부터 정부컨츄렉까지 온 제 경험을 보면, IT경우 학위보다는 경력을 더 높이쳐주고 취직이됩니다. 학위만으로는 제 경우 취업이 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Baek 취업은 또 다른 세상의 이야기군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미국에서 15년을 사셨다니 ㅠㅠㅠ 존경합니다 ㅠㅠㅠ
맞아요 미국사회에서 박사는 고학력잏뿐 경력을 훨잘처줍니다;;
Baek분의 말씀 팩트요 박사는 교수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 정말 공부에 뜻이 있는 분들이 아니면 견디기 어렵습니다 해외에서 10년째 근무 중이고 미국,영국,지금은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지만 취업은 무조껀 경력과 해외에서 일하면서 만난 인맥이 가장 중요해요 취업시 영어실력은 매우매우 중요해요 미국 유학생 중에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떨어지는 졸업생을 종종봐서 안타깝게 채용하지 못했네요 특히 미국에서의 유학과 미국에서의 취업은 좀 다르게 봐야해요 트럼프 임기와 별개로 예전도 미래에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미국으로 취업하는게 더 가능성이 높죠
@@goldseo6649 맞아요. 제가 일하던 병원에 LPN은 대학원을 취미처럼 영작문하러 다녔어요. 군대나와서 학교는 갈 수 있고 RN스쿨 안가더라구요. Radiology에서 일하는 테크니션도 비슷하게 박사학위 있는 사람도봤어요. 제가 이직해온 IT는 경력이 진짜 중요해요. 대학을 기더라도 인턴하시길 추천해요.
현재상황과 가까운 미래상황에 대한 view가 돋보이는 좋은 내용입니다. 미국박사과정이 무지막지하게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상황이 영상을 올리신분 말씀대로 큰 기회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고 학내 정치를 잘 극복할수 있고 꿈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말구 도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식견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국 유학 꿈꾸는 군복무중인 학부생입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나라 지키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ㅠ 힘내요! ㅠㅠㅠㅠㅠ 군인체고!
군대에 있으면 생활 루틴이 좀 명확해지잖아요, 전역하고도 그 루틴이 남아 있을 때, 공부가 참 잘되는 것 같아요. 물론 금방 사회인 모드로 돌아오긴 하지만 ㅋㅋ
힘내시고! 고마워요 :)
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 감사합니다
개떡같은 말도 찰떡같이 알아주시는 넓으신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
맞는말입니다.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공부민쑥 감사합니다!
미국 대학원 정보가 없던중에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꿀팁들 대방출 할게요 관심 가지고 봐주세요!
급하게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바로바로 대답해드릴게요!
저는 아직 국내 석사 갓 입학하는 초보이지만, 매일 박사 유학을 꿈꾸고 있어요. 영상보며 희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석사 시작 = 박사 준비 시작입니다! 얼른 움직입시다!
생각도 못해봤어요.. 진짜 너무 좋은 기회네요
제 말이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바라보았을 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것도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명한 선택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마주하시길 응원할게요!
희망적인 영상 감사합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유익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촬영하면서 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나 싶다가도 ㅋㅋㅋ 답글 보면 힘내서 얼릉 찍어야지 싶어요!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연구원에서 일하 던 중 가고 싶던 박사프로그램에 억셉되어 돌쟁이 아들과 남편을 데리고 무작정 미국으로 온 아줌마입니다 (남편 아이디입니다). 2015년에 건너와 얼마전 디펜스를 마쳤고 다음달 부터 포닥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자연과학쪽이라 많진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살만한 stipend를 받으며 감사하게 공부했습니다. 박사 원서를 넣기 전에는 GRE와 TOEFL이 세상에서 젤로 중요한 줄 알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들어와 교수님들과 이야기해보니 이것들은 단순한 박사 프로그램을 따라 갈 수 있느냐 정도의 자격으로 생각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연과학에서 특히 저희 필드쪽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포닥원서까지 지원해보며 느낀 점은 미국의 교수들은 “research fit”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fit을 한마디로 정의할 순 없겠지만 applicant가 하고자 하는 공부와 background 가 얼마나 자기네 연구실과 밀접하게 링크되는 지, 포닥 같은 경우는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 바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가 큰 관건이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5년 박사 학위를 하면서 제가 느낌 점은 그래도 아직 한국보다는 전반적으로 여성 과학자도에게 좀 더 유연한 환경이라는 점과 한국인 특유의 겸손이란 것이 이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어필되지 않는 구나였습니다. 내 스케쥴과 상황이 안되면 안된다고 말하는 법, 내가 잘 하는 일은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목소리 내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혹여 박사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꼭 한번 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는데 적당한 곳을 찾은 것 같아 이렇게 남깁니다. 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꼭 시작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난 6-7월 제가 아는 대부분의 박사프로그램들이 GRE/TOEFL을 waive 해주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컨택하는 건 돈 들지 않으니 간절하신 분들 이번 기회에 여러 학교, 여러 교수들에게 이메일 보내보시면서 기회 잡으시길 바랍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돌쟁이 아들과 남편과 함께 적응한 미국 생활은 힘들고도 힘들고, 또 추억이 된다면 큰 추억이 되었겠지요?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곧 들어가겠네요! 엄마와 아빠의 희생으로 아들은 자연스레 바이링구월이 되었겠네요. 그 역시 어찌보면 고난의 댓가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어두컴컴하고 힘든 박사 과정을 지나서 이제 포닥으로 연구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접어드신다니, 존경의 마음부터 먼저 보냅니다.
길이 없다고 다들 부정적으로 이야기 할 때,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내어 도전하고 쟁취하신 선배님의 이야기로 더 많은 박사 지원생들이 용기를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의 말을 듣기보다는, 나를 위해 내가 알아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박사를 준비하는 첫 번째 용기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가시는 길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헐 ㅠ 저도 교육학인데 ㅠㅠ 잘 봤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교육학 동지 화이팅입니다 :) 교육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저는 이제 막 학부생이 된 사람인데 항상 미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 진출에 대한 꿈이 있었거든요. 언어 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국내에서 전혀 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고 싶어서요. 박사라고 하니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구독하고 영상 잘 보겠습니다!
목표는 학부생부터 차근차근 정립하는 것이지요!
다른 언어, 다른 생각, 다른 문화에 대한 갈망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했습니다. 이제 막 학부생이 되었다고 하시지만, 제가 학부생이었을 떄 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시니까 저보다 훨씬 빨리 원하시는 바에 도달하시리라 봅니다!
지금부터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가치를 찾고 발견하시길 :)
미국에서 만나요!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가요)
오 심리학공부하고있는데 새로운정보감사합니다!
심리학은 융합하기 정말 좋은 전공이죠! 좋은 길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학 관심 없었 지만 이제생각 해 볼수도 있겠네요!
심사숙고 하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영상 내용도 흥미롭고, 댓글들 중 박사 과정 밟으시는 다른 분들도 보이셔서 흥미롭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 지원자분들은 제 영상에서 보여주는 밝은 면들과, 답글들에서 보여지는 어두운 면을 고루 생각하시어 스스로 판단하실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영상은 지나치게 박사 과정 입학에 치우쳐서 박사 과정이라는 프로그램 전체의 명암을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가짜 사나이가 붐인데요. 박사 과정은 정신적인 UDT 선별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정을 시작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아마 박사 과정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대체 뭐가 그리 어렵다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는데요. 박사 과정은 더이상 누군가가 내는 문제의 해답을 잘찾는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적절한 답을 제시하는 훈련을 하는 겁니다. 이걸 잘 못하면 학위는 물론이요 인생 전체를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안고 있기에 충분히 고민하고 진학을 결정해야합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라는 것의 정의부터 고치고,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마인드 셋을 완전히 버려야합니다. 지도교수가 뭘 가르쳐주고 끌어주는거 없습니다. 이걸 잘 못하면 자의든 타의든 모멸감을 느끼고 우울증 오기 십상입니다. 또한, 아카데미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이는 공평이나 평등과는 거리가 먼 문화라서 평소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사람들 사이의 정치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학사 시절에 배웠던 경험을 연장하고 싶으신거면 석사까지만 하고 박사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건 할 수 있냐 없냐 자존심의 문제도 아니고,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 경쟁을 할 문제도 아닙니다. 인생에 수 많은 선택지 중에 하나 일뿐인데 괜히 박사 타이틀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경솔한 선택을 하지 마세요.
정확한 말씀 동감합니다
바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이네요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와닿지 않아요
박사과정 입학에 대해 잘 생각하셔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박사학위를 받고도 미국에서 연구 중심 대학의 테뉴어 트랙으로 들어가면 박사과정 때보다 훨씬 힘든 강도의 연구업적과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와 전공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인문과학의 경우 초급 교수의 연봉은 경영학부 졸업생의 초봉 보다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평생 학문을 하는 즐거움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평생 풍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전체적인 명암을 조명하지 않아도 많은 경험자들께서 이 주제에 대한 깊이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근데, 지도교수가 가르쳐 주고 끌어주는 것이 없다. 정치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제가 식견이 없습니다.
지도교수님은 항상 기다려주시고 스캐폴딩해주시고, 미션을 주시고, 글을 고쳐주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선배들을 보니, 향후 진로까지 신경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직 문화는 전공별로 상이하겠지요?
결국 어느 조직에 가나, 본인 하기 나름 아닐까요? 각자의 판단의 몫에 맡긴다면, 결국 개인이 직접 도전해보고 그 안에 들어가서 느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준비된 지원자라면, 학교에서도 당연히 뽑을 것이고, 역시나 그 안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낼 거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보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은 학교 선택 + 교수컨택에 대한 내용이에요! 다음 영상도 참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재활심리학이나 미술치료학으로 미국유학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석사학위는 있는데 본고장에서 배우고싶네요 미국박사는 생각도 못했는데 가능할수도있겟네요 ^^
석사 학위 있으시면 뭐가 걱정입니까! 자 얼른 시작하셔요!!
공감하고 갑니다! 현실 정보 감사해요~
공감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피부에 와 닿는 좋은 정보들 많이 나눌게요, 계속 보러와주세요 :)
감사합니다. 도움되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갑니다.
Grace Lee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나누고자 노력할게요 종종 들러주세요 :)
지방대 석사갖고 있는데 미국 박사과정 준비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 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앞으로 여러 정보 부탁드려요
지방대 화이팅! 아자!
제 영상을 봐주셨다는 말에 감동이 밀려와서 놀러와봤어요! 그런데 이미 규모가 있으신 유튜버셨군요👏👏👏 저도 영상 잘 챙겨볼게요!!! :)
세상이 참 넓고도 좁아요! 그쵸! :) 저도 구독하고 잘 챙겨보겠습니다!
I started to subscribe your channel. hope to see a lot of informative news :D Also, I watched all of your videos in your channel so far.
Thank you for watching and your interests in my videos! More comprehensive and specified videos are coming up sooner. I am also looking forward to sharing more thoughts with you. Again, I really appreciate your subscription and feedback! Have a good one :)
캐나다에서 학사 과정 다니면서 연구실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박사 과정 준비 하시는 분부터, 박사 딴 후에 계신분까지 진짜 많이 만났는데요,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 보여요.. 저도 대학 첨 왔을땐 패기 있게 박사까지 해야지! 라는 포부가 있었는데, 이젠 석사 과정도 거의 해야하는 분위기라 진학 마음이 있지, 진짜 맘 같아서는 빨리 졸업하고 ㅃㅃ 하고 싶어요. 진짜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고.. 멘탈 갑 이여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든 대학원에 있는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ㅠㅠㅠ!! 화이팅!!
+영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진짜 영어는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 해도 소통 오류때문에 한달동안 했던 연구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경우 진짜 멘탈 나가더라구요
영어는 잘 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잘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죠. 영어 실력이 늘어가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기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치만, 아직 충분히 훌륭하지 못한 상태라, 아직도 눈 뜨고 놓치는 기회들이 많네요 ㅠㅠㅠ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어려움도 헤쳐 나가면 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올려주신 영상 같은데 너무나 공격적인 분들이 많네요ㅠ
그래도 동의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그리고 저 영상에 얘기 했던 것처럼, 작년에 어플라이 하신분들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네요.
세상이 한참 부정적이어도 누군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 사람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아닐까요 ?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의견 감사드려요 저는 이번 2020 Fall 에 입학해서 온라인으로 한국에서 한학기 들었는데 여러가지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제가 졸업할때쯤 job 시장이 열릴것 같다는 말씀이 희망적이네요 ㅎㅎㅎ
지금 백신 맞고있고, 미국 대학은 미국 경제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조만간 특단의 부양책도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아마 다음 학기에는 미국에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일단,,, 백신은 학교에서 놔 줄테니까요 ^^
우와!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유튭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서 우연히 영상 보게 됐습니당 아껴서보고싶을만큼 제가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진짜 잘됐어요! 저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대학원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ㅎㅎㅎ 구독하고 가요~ 좋은 하루되세요^^
알고리즘님께서 무슨 연유인지 모르게 선택해주셨습니다. 알고리즘은 고맙지만 무서워요 ㅋㅋㅋ 약간 신같아요....
스포츠 매니지먼트면 u오리건이 최고죠? ㅎㅎㅎ 오리건에서 봐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미국 대학 유학생 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솔직히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영화과라 크리티컬 띵킹 같은걸 많이 하고 미국 교육 자체가 팩트 소위 말해 리서치 페이퍼 기준으로 에쎄이를 많이 쓰는데 본인이 생각하는거에 대해서 에쎄이 쓰는거에 대해 많이 관대한거 같아요. 만약에 본인이 연구하고싶은 게 있으면 자기 의견을 말하면서 다른 사람 의견 들어보는 토론 시스템이 잘되있고 무엇보다 한국 처럼 갑질도 덜합니다. 다만 유의 해셔야될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인종차별을 필연적이고요. 만약이 인종차별이 불편하시면 나중에 코로나 여파가 나아지고 오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못하는거에 고민 하시는 분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한번도 안하고 유학을 간 케이스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졸업을 앞둔 이후 지금 생각해보면 확실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 못해도 대충 이뜻이구나 하고 알아듣게 되더라구요. 다만 전 박사든 유학이든 미국이 오시기 전에 토플 단어 기준으로 공부 하고 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왜냐하면 박사 학위급이나 미국 대학생급 단어들은 파파고 같은번역기를 아무리 백날 써도 정확한 뜻을 안알려주기 때문에 우리가 단어를 보고 보통 문장을 유추하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정 모르면 담당 교수님한테 메일을 보내거나 하면 되구요.
저도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Ph.d 를 딸지 아니면 프로덕션 쪽으로 실전으로 인턴을 해볼지 고민이네요.
맞아요. 영어는 결국 수단이고 그 수단을 통해 어떤 알맹이를 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모든 입시를 마친 저로서는, 미국의 교육 시스템이 참 이상적인데(토론 위주,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되 논리적 근거를 제기하는 것 등) 적응하기는 너무 어려운게 맞네요. 특히, 갑자기 교수님이 질문하라고 하면....순간 뇌가 굳고, 아직도 나는 비판적 사고가 안되는 구나 싶어요. 작년에 “나는 리트리버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보는 글마다, 패러다임에 따라, 읽는 논문들의 저자들이 하는 말이 다 옳아보이고, 비판 거리가 하나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ㅠ 댕댕이처럼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ㅋㅋㅋㅋㅋㅋ
소중한 개인적 경험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 주세요!!
설명을 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국내에서 심리로 곧 학부 졸업예정입니다. 원래 석사를 미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터져서 접고, 취업준비하고 있었는데 혹하는 영상이네요ㅎㅎ바로 박사로 갈 수 있을까요? 온라인 석사를 해도 될런지...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어차피 자비 석사 진행하시려 했다면, 어쨋거나 시간을 아끼시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심리는 다이렉트 박사도 많아요. 알아보셔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과 학부생입니다. 풀 펀딩을 위해서 미국 대학원을 시야에 넣게 되었는데요, 석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본 바로는 Ph.D 과정은 초기 2년 정도가 석사에 해당하는 과정이라고 해서 매우 혼란스럽네요.. 다른 전공 얘기를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혹시 주변에 수학과가 없다면 물론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이런저런 정보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경험자입니다! 영어가 중요하지 않은것처럼 설명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완전 중요해요 진짜..
영어 안되시는 분들 오잖아요? 어울리지를 못하고 필요한 말 이상은 안하려고 입 꾹닫고 그래요.. 그럼 소셜 활동 하기 점점 힘들어지고요.. 우울증도 옵니다.
적어도 프리토킹 가능한 분들만 유학 가세요..!
학위가 있는만큼 돈을 더 줘야되서 박사하시면 취업이 어려울수도 있슴미다. 물론 무슨 전문분야를 하시는지에 따라 다르겟지만요. 대부분은 석사까지만해도 충분히 벌어먹고삽니다. 석사도 웨이버 받을수 있고 TA RA 둘다 가능합니다. 역시나 무슨 과를 가느냐에 다를수있죠.
무슨 과를 가느냐에 따라 다르죠 :)
미국에서는 석사/박사를 같은 트랙의 연속성위에 올려 놓고 보는것 같진 않아요.
딱히 연구하고 싶은 주제가 없는 저는 계속 취준이나 하렵니다ㅜㅜ 미국에서 석사 막 끝냈는데 코로나 터져서 직장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ㅜㅜ
Hanvit Park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ㅠ 좋은 일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고 힘내셔요!!
대부분 동감합니다. 몇 몇 부분을 제외하고...
공인영어점수는 필요합니다. 박사지원시 토플 103점 이상, 스피킹이나 부분별 최소점수 이상 초과...
그래야 TA할 수 있는 조건이 되고...
유명한 학교일수록 영어공인점수는 더 깐깐하고요.
박사과정은 펀딩을 주로 받는데, 교수에 따라 못받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석사가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겠지만,
온라인 코스를 3천만원 정도의 등록금을 내고 듣는다는 것은 고려해봐야할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박사를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말하신 것 처럼 석박사 동시에 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그래도 박사로 미국유학은 돈받으면서 일하는거라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Jean High 맞아요. 온라인 석사의 가장 큰 단점은 학비죠 ㅠㅠㅠㅠ. 토플의 경우 저희학교는 리서치1스쿨인데도 100점 초과에 부분별 제한은 없었어요 :) 참 다행이었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혹시 꿈이 어떻게 되시나요? 박사 후 계획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박사를 어떻게 가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요! 영상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아직 박사 입학 후 이룬게 많지 않아서, 감히 미래를 예단하긴 어려울 것 같지만, 꼭! 깊이 생각해보고 나누도록 할게요 :) 좋은 인스퍼레이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 토플관련 영상보고 정주행 중입니다.
저는 석사를 내년 졸업예정이고 차후 미국으로 가서 석.박사 혹은 박사로 종교/또는 철학연구를 하고싶은데요.
2,3년 정도 준비기간을 잡고 있는데(영어실력 토익 820, 토플지알이 경험없음) 그러고 나면 곧 마흔이네요. 석사 또는 박사 지원에 있어서 나이가 많은 것이 걸림돌이 될런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알이 영상도 기대하고 있어요
화이팅!!!
GRE올라왔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만 담긴 했찌만 ㅠㅠ
일단 기회되시면 토플 한 번 봐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토플 공부시작하고 5일만에 첫 시험 봤거든요. 내 실력이 얼만지 알고 싶어서요.
그리고 나면, 모든 계획이 좀더 디테일하게 잡히실 것 같습니다.
나이는 박사 시작에 걸림돌이 아니라 봅니다. 실제로 40 50이 훌쩍 넘긴 박사생들도 많습니다!
박사학위 취득은 정해진 기간이 없다고 알고 있지만 주변에 학위취득하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몇년정도 걸리나요? 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 중에 학위취득에 성공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몇 퍼센트 정도인가요? 제가 여쭤본 질문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라는 것을 잘알지만 선생님 주변 사례를 통해 대충 아웃라인을 알아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제 주변의 사례로만 한정한다면 (우리학교, 내전공)
평균적으로 정말 극단적으로 짧으면 4년, 평균 5년, 길어지면 6년, 중간에 아이생겨서 아이 낳거나 늘어지면 7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보통 3년이면 수업은 다 수강하니까 이후에는 금전적인 걱정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학위 취득에 성공하는 비율은 정확히 모르지만, 저희 사회 과학에서는 프로그램 동기 중 한명? 정도 떠나거나 전부다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학교마다 다른데, 어떤 학교는 퀄 시험에서 1/3을 거른다는 말도 있고, 절반으로 거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전공에 따라 아주 상이한 것 같아요.
저는 사립대학 박사과정 사회과학 - 교육학에 속해 있고, 전체 코호트 규모는 1년차부터 6년차까지 60여명 안팎이며, 드랍아웃은 5명 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립대학이라 펀딩이 모두 보장이 되고 퀄에서 걸리는 경우가 zero라서 더 안정적인 것 같아요. 여기보다 훨씬 경쟁적인 학교도 많고, 저희와 비슷한 학교도 많습니다!
파편적인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ㅠ
제주변엔 보통 4년, 3년 반도있어요. 저도 3년반을 목표로 잡고 계획을 짜고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아들둘데리고 3년반만에 박사하시고 바로 교수되신분이 있는데 저도 5살아들이 있는 몸이라 위안이 많이되고 용기도 얻게되는 케이스였어요. 학점이수하고 시간더끌고 연구하기보다는 시간에 맞게 연구해서 논문 마무리짓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도 이제 박사를 시작해서 잘 모르고 제주변만봐서 일반적이라고 할수는 없어요. 저도 박사는 엄두도 못내고 무서워 하다가 주변 교수 막 임용되신분과 교수님들과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가깝게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얘기 들어보고 용기를 얻고 도전해봤어요. 연구주제를 너무 대단한 것으로 잡지않는게 전략이라면 전략같습니다.
@@summersomaggi 오오오 3년 반이라니.... 저도 선배중에 3년만에 모두 마친 분이 계셔요. 그 분은 역사에만 존재하지요 ㅠ ㅠㅠ 전 못해요 그렇게 ㅠㅠㅠ
글쎄요.. 저는 탑티어 스쿨에서 박사했고 저희 과에서는 5~6년에 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개는 그것보다 오래 걸렸어요. 한 학생이 4년 정도에 졸업을 하긴 했지만 졸업 당시에 졸업장 하나 있었고 다른 결과물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졸업 못 한 사람들은 한 1/3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졸업 후에 아카데미아로 가려면 빨리 졸업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도 같아요.
@흙수저유학생 프로그램 동기가 몇명인대요?
우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진학하고 있습니다.
공대의 경우도 마찬가진가요?
또한, 포닥의 경우에도 좋은 전망이 있는지요?
공대 얘기 들어보니까, 엄청 암울했던 전망과 다르게 계속 학생들을 뽑더라고요!
코로나 덕분에 오히려 뜨는 전공도 있다고하니, 세상이 요지경이네요.
포닥은 제가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ㅠㅠㅠㅠㅠ 잘 모릅니다 ㅠ
포닥의 경우는 보통 컨퍼런스에서 이미 어느정도 컨택을 끝내 놓는다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박사하시면 소셜 활동을 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모든 학회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 갔잖아요.
그걸 활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웨비나 참여하시고, 메일로 연락하시면서 꾸준히 소셜라이즈 해보심을 추천드려요 :)
혹시 문학이나 문예창작분야는 어떨까요...? 아무래도 공학계열보다는 입학이나 취업, 생활비 보조 같은게 좀 힘들겠죠??ㅠㅠ 물론 미국 대학원 입학을 말하는 거에요!! ㅎㅎ
문학, 문예 창작은 미국에서도 소수의 열정높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전공이에요! 제 영역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방법이 있을거라고 봐요. 왜냐면, 어차피 누군가는 학교에서 ta를 해야 하고 ra도 해야하니까요. 소수 전공인 부분이 염려되긴 하지만, 직접 알아보기 전까지 쉽게 포기하진 마세요! 우리는 언제나 해답을 찾아낼 겁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요 :)
제가 들고 본 바에 따르면, 인문학 분야는 공학분야와 달리 책임질 수 있을 수만 뽑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학과정보다 어드미션 받기는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일단 붙기만 하시면 펀딩이 중간에 잘리고 그러는 걱정은 공학 분야보다도 오히려 더 적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맞는말이네
감사합니다!
흙수저유학생 사실 두려움이 클 수 있지만, 박사 유학은 추천할 만 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상담심리 박사수로까지 마치고 군에서 상담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요.
지금은 사이판에서 칼리지 입학해서 ESL하고 있는데 제 전공과 연관된 영어 잘 못해도 갈 수 있는 박사과정이 있을까요?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군에서 상담하셨다는게 미군일까요 한국군일까요?
심리는 아무래도 언어가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합격까지는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는 리딩들은 난이도가 너무나기 때문에 ㅠㅠㅠㅠ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주 안에 사는 학생보다 타주나 외국학생에게는 학비를 두 세배를 받는 제도이기에 대학에서 수입이 높지요..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다? No way~~공부.숙제. 리서치 논문등울 네이브보다 두 세배 시간을 보내야지 따라 갈 수 있었는데...50분안에 20-30페이지 읽고 4 -5 페이지 페이퍼 쓸 수 있어야 하는 영어 실력도 있어야 하고 하여튼 힘 들어요...😁
힘들지만, 논문 읽고, 페이퍼 쓰는 건 미국에 도착하고서도 얼마든지 기를 수 있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논문 읽고 글 쓰는거 다 어려워 하잖아요. 심지어 미국애들도 아카데믹 페이퍼 쓸 때 어려워 하는데요 :)
본 영상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된다는 건, 영어을 원어민 수준으로 엄청 잘해야만 유학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유학 결심에서 중요한 건 영어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컨텐츠와 아이디어이니까요!
유학생각은 계속했는데 미루다가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꼭 이루시고, 선생님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 응원합니다! 미국에서 만나요!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유럽에서 대학교를 나오면
미국 박사 좋은 대학교에 지원하지 못하나요?
"그 폐렴" 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욬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볼드모트같네요 ㅋㅋㅋ
오 채널조타
감사해요 :)
우선 유익한 정보감사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체육학(스포츠정보학) 석사졸업을 앞두고 있고, 박사과정을 미국에서 하고싶은데 추천대학이 있을까요?
그리고 처자식(6살)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아 ㅠ 죄송합니다. 제 영역 밖의 전공은 제가 잘몰라서요. ㅠㅠ
다른 영상 참고하셔서 학교 서치하시면 원하시는 학교를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대략... U OF OREGON이 유명한 것으로 압니다!!
처자식과 풍족하게 스타이펜드로 살 수 있느냐는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여기 보스톤은 안되지만, 시골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
구독합니다!!! 저는 현재 간호학 진학으로 토플 공부중에 있습니다. 아 정말 토플 너무 힘듭니다.... GRE는 더 힘들겠죠?? 꼭 박사아니더라도 대학진학에 대해서도 많은 정부 공유 부탁드립니다.
같이 통계 스터디 하는 팀의 3명이 간호학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 궁금한거 말씀주시면 제가 물어물어물어 답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고미술사학 학석사인데 미국박사도 고려해봐야겠내요
웰컴웰컴입니다! 미술사는 석사학위가 터미널 디그리인 곳도 있지요?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 내용 중 혹시 온라인 석사 과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온라인 과정은 직접 가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고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건가요? ^^;; 그리고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kinesiology와 biomechanic에 관심이 있고, 추후 박사 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석사의 단점이야 알고 계신것도 알려진 것도 많죠. 요새 하도 온라인 수업이 확장되다 보니까, 그 전에는 일반 석사랑 동등하지 않다고 여겨지던 많은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거의 석사 학위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이건 온라인 과정이 힘을 얻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 석사 과정에 힘을 잃고 있는 이유에 기인하기도 하죠.
온라인 석사를 하시면, 장소와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미국 교수와의 관계를 만들어 향후 박사과정 지원에서 추천서를 얻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다만 랩을 활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 말씀주신 바이오미캐닉과 어떻게 호응될까는 걱정이네요!
@@utensil 답변 감사합니다!!!
경영으로 석,박사 통합해서 가는 것은 어떨까요?
미국에서 박사학위 따는데 나이는 상관없나요? 만약 30대후반이나 40대라면 어떤지요?
온라인 단기유학을 예술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단기유학을 온라인으로 수료 후에 지금 말씀하신 온라인 박사과정을 따는것도 가능할까요?
박사과정은 온라인이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온라인은 석사과정을 말씀 드린거에요. 근데 이런 과정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현재의 직업을 유지하며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박사 입학시에 '석사'와 동일한 수준의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 온라인 석사도 차별받지 않는 요새의 동향입니다.
그리고 점차 미국에서는 석사를 학사의 연장선으로 연결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학사에서 바로 박사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술이라면 어떤 쪽이실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권 대학교에서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미국 박사과정에 관심이 훅 생기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ㅠㅜ
제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있는 이중 국적자 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않았습니다.
1. 미국 대학교 박사과정 지원에 있어서 외국인으로 지원하나요?
2. 내국인으로 한다면 준비하는 서류에 차이가 있나요?
3. 내국인은 경쟁률에 차이가 있나요?
그 밖에 유익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ㅠㅜ
영상 너무 잘 보고있어요 ㅎㅎ
1. 시민권자는 내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비에서 인스테이트가 적용되는 것은 거주와 세금 여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내국인은 영어공인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박사과정에서는 내외국민에 대한 어드미션 차별이 없습니다. 모두가 동일하게 심사받습니다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창이 시끄러운거 보니, 여러 전문가들께서 의견을 나누어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사정에도 응답하는 전문가가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마국 유학이 늘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희망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힘이나네요!! 고맙습니다!! 다만 미국 로스쿨 쪽은 상황이 좀 다를까요??
힘 나신다고 하니까 저도 힘이 나는 것 같아요 !! JD, MD, MBA 등은 전문학위라서 보통 펀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ㅠㅠ 대신 US 뉴스에서 해당 학위에 대한 정보들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것 같고요, 경쟁은 심하지만 다른 대학원에 비해서 워낙 대규모로 뽑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다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전문학위에 대한 정보는 저도 더 알아보고 말씀드릴게요 종종 찾아와주세요 ;)
네, 달라요. 로스쿨은 학교에서 조교 하더라도 학비 생활비 지원 같은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Jin W 오오오 전문가 등장!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코로나 때문에 1학기 휴학하고 내년초에 석사로 미국 유학을 갈 예정입니다. 가기전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이제 3달밖에 안남았고 영어는 해도해도 부족하네요. 페이퍼도 많이 작성해야 될 것 같은데 글쓰기 팁있나요?? 석사에 잘적응하기 위한 팁도 부탁드립니다. 계열은 사회과학입니다.
한국에서 하는 것도 고생 와서 하는 것도 고생이겠네요.
일단 연구 주제와 관련된 글 많이 읽으시고, 마음에 드는 문장 노트해 놓으신다음에, 내 주제랑 연결해서 패러프레이징 하거나 따라쓰는거 많이 해보세요. 그래서 내 문장으로 되게.
결국 좋아하는 학자의 좋아하는 문체를 따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읽으시고, 많이 노트하시고, 많이 써보세요. 하루에 적어도 세 네 문장씩은 적어보고, 한 문장은 외우기!
@@utensil 진심어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 일을 하다가 가셨다면 연구에 대한 공백기가 충분히 연구계획서로 커버가 가능하셨을까요?
석사 졸업 후 직장 생활 중이라 석사 진학 당시 썼던 논문이 마지막으로 계속 시간만 흘러서 이제라도 연구소를 가서 소논문이라도 써내려가야 할지 큰 고민이 됩니다 ㅠ
저는 학사 졸업 후 군대, 취업 중 석사, 석사 졸업 후 1년 반 뒤에 박사 입학했습니다. 학문간의 공백기는 군 경력과 직업 경력으로 채웠습니다. 전공 과목이 교육학이고 직업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보니, 학위간의 공백을 전공과 연관이 깊은 유의미한 경력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어떤일을 하든, 전공과 직업의 중간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석사 때의 연구 주제, 직업인으로서의 경험, 직업인으로서의 경험이 해당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할 때에는, 추구하는 연구에 대한 갈망 등을 더욱 하이라이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엔 우리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가 그 경험을 좀 더 유의미하게 부각시키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모든 경험은 연구자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고, 마음이 가는대로, 결심이 서는대로 움직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sop를 다루는 영상에서 제가 어떻게 제 경험들을 엮었는지도 말씀드릴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우연히 보았는데 정말 힘이 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입니다. 정주행 하면서 완전 감사해요 ㅠㅠ 저도 같은 교육학 분야인데(문과) 나중에 Ed. D 와 Ph.D 중 고민이에요. 몇 개 학교만 봤을 때 Ph.D만 풀장학금 지원을 해주고 Ed.D는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어떤가요? 차이가 뭐죠?^^;;
한국에서는 Ed.D를 박사로 인정하지 않아요. 아직도요. 미국에서는 박사로 인정합니다.
Ph.D는 연구 중심의 박살면 Ed.D는 교육 전문가의 개념이라고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최근까지도 하바드에는 교육학 phd 과정이 없다가, 최근들어 개설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바드 출신의 거장들의 최종학위는 EDD였던 셈이지요.
미국에서는 EDD에 대한 차별이 크게 심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탑스쿨이고, 좋은 연구물이 있다면) 하지만,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는 명확하게 다를거에요. 그리고 펀딩도 EDD는 이미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추가적으로 취득하고자 하는 학위이기 때문에 잘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
흙수저유학생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해소되었어요.
미국인들은 대학 학위없어도 평균 연봉이 5 만불이라니 놀랍네요~ 미국에서 교수는 연봉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정년이 없다는게 메리트가 큰거 같기는 해요 ㅎㅎ 저도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4년 쯤 뒤에 학계 잡마켓이 좋아질거라 하니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기업에 1년 정도 일하다가 창업하거나 학계에 있거나 하고싶은 생각이 있어요( 학계가 정년 없는 거 생각하면 다른 일들 해보다가 학교에 늦게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좋아질 거란 ‘예상’이죠 ㅋㅋ 희망찬? ㅋㅋㅋ
소득 수준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거 같아요. 아르바이트도 시급이 16불이라니... 한국에서 저출산 고령화 뉴스만 듣고 자란 저에게는 너무나 색다른 세상이었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국내 대학에서 공학계열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석사생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부족함이 있어 석박 전환을 고민하던 찰나에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혹시 미국 공학계열 박사입학도 다 같은 상황인가요?
공학계열은 항상 젖과 꿀이 흐르는 별천지 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랩 이용이 제한되기도 하고, 그 전에 어마무시한 펀드를 받아오다가 펀드 상황이 안좋아지는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ㅠ
상황이 어려워진걸 덜 크게 느끼는 전공이 있고 더 크게 느끼는 전공이 있는데, 사회과학의 펀딩이 4에서 3이 되면 75%로 감소한거잖아요, 근데 이공계는 20에서 10으로 감소하며 50%로 감소하는 뭐 그런 기분인가봐요... ㅠ 그래도 사회과학보다 7이나 많은데...
이공계 상황이 더욱 엄중한 것 같으니, 관심있는 학교의 어플리케이션 상황을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코는 없어요. 답이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지금 유학 준비하면 유리한 이유가, 2022가을 어드미션 준비하는 것에도 유효할까요??
코로나가 지금 상당한 변곡점에 있어서 미래를 예측하긴 어려울 것 같지만, 베이비 붐 세대의 정년 퇴직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공통점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좋은 시기라고 믿고 있습니다.
@@utensil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물론 유학 가기로 마음먹은 이상 불리하다면 포기하고 그럴건 아니지만요..ㅎ
엇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어요... 2017년에 미국에서 졸업하고 2018년부터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대학원 석사 고민중이에요.... 한국 대학원vs미국대학원(온라인vs온캠)vs그외 영국/캐나다.... 전공이 교육학인데... 하 아직도 갈팡질팡입니다 ㅠ.ㅠ
교육학은 박사 과정 지원에 석사가 거의 필수적인 것 같아요. 단계마다 배우는 수준이 달라서요!
미국 교육대학원이 비싸니까 한국에서 마치시고 나오셔도 되고요, 미국 교육 대학원 중에 온라인으로 수준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학교도 온라인 교육학 석사 과정에 글로벌 학생을 위해 개발되어서 작년부터 제공중에 있어요. 오늘 저희 학교 커미티에 여쭤본 결과, 입학심사에서 수준있는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은 일반 석사에 비해 절대로 불이익을 받지 않을거라 하시더라고요!
미국 오셔요. 맨날 책으로만 보던 사람들이랑 스몰토크 할 수 있어요 ㅋㅋㅋ
흙수저유학생 미국대학원 온라인 석사과정은 온캠 등록금이랑 똑같나요...? 저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학교이름 물어봐도 되나요? ㅠ.ㅠ
등록금은 제가 잘 알지 못해요 ㅠㅠㅠ
전 보스턴컬리지에 있습니다!
흙수저유학생 답변 감사합니다! BC 들어봤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용 ㅎㅎㅎ
예술경영학 석사 중인 사람인데... 정말 여건만 되면 미국으로 박사까지 가고싶은 사람입니다. 내년 상반기 졸업예정인데.. 회사다니면서 석사중이라 박사에대한 고민이 매우 많아요 ㅠ
게다가 지금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서, 그게 과연 좋은것일지도 궁금해요
늦은 답변 너무 죄송해요. 학기 마무리하고 이래저래 이유가 백만가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일단 긴 이야기지만, 나중에 영상으로도 설명할거긴 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들어온게 좋은 시그널인것 같습니다. 추진하셔요!
한국 석사 나왔으면 해외 박사 지원가능한거죠. ? 아님 미국 온라인 석사를 하고 박사를 해야되는건가요
한국 석사 나왔으면 미국 박사 바로 지원가능해요!
@@utensil 그럼 학사만 있는경우는 박사로 못가나요?
안녕하세요. 지금 직장 다니고 있고 한국에선 석사 논문 학기만 남았습니다. 저도 미국 박사 생각 중인데요. 하필 분야가 저널리즘이라 영어의 중요성이 과연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ㅠ 괜찮을까요?? 그리고 공부나 생활은 동부와 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요??
말씀 주셔서 저널리즘 검색해 봤어요. 보통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널리즘은 English 전공의 모던?판인것 같더라고요. 다들 저널리즘을 전공할까 잉글리시를 전공할까... 그리고 그 질문들 끝에는... ㅋㅋㅋㅋㅋㅋ 취직이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따라오는 뉴스에는 저널리즘 종사자 중에 저널리즘 학위가 있는 사람이 없다.. 이딴 소리만 ;; 근데 저널리즘에 종사하면서 관련 학위가 있는건 굉장히 플러스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블로그 포스트나 인터뷰도 많은 걸로 보니! 학위가 유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다음 영상에서 언급할 영어 공인 점수와 영어 실력에 대한 내용인데요. 저는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되는 사회과학계열이니까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말을 잘 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선생님은 어떤 방향을 목표로 하시는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말은 하다보면 당연히 늘거고, 현지인처럼 발음이 변할 수도 있지요.
그치만 입학 과정과 대학원 과정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글을 잘쓰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저널리즘의 경우에는 정말 좋은 용어들을 적재 적소에 놓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요.
질문 보면서 생각이 길어져서 잡설이 많았는데요. 정리해볼게요.
커뮤니케이션에서 영어는 중요하다(사실). 다른 과목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정보). 입학 과정에서도 다른 전공보다 좀 더 중요할 수 있으나 전체 입학 과정을 영어에 맞출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제 생각)
영어로 글을 쓰는 능력이나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은 학위 과정중에 완성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의 포텐셜을 보고 뽑는거지 영어 능력만 보고 뽑진 않아요. 그럴거면 다 자국민 뽑지 왜 인터내셔널 뽑겠어요. 그쵸?
다른 전공보다 영어에 '조금' 더 신경쓰시되 선생님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일에 초점을 더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cv에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 연결하거나 라이팅 샘플에 공을 들여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 퀄리티가 보장이 된다면 엄청난 kick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서부도 위도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날씨와 유사하지만 몇 만배 나은 버전을 원하시면 동부로!
드라마에서 보는 미국 날씨를 원하면 캘리포니아로!
여름엔 옴총 좋고 겨울엔 옴총 별로인 극단적인 변ㅌ....성향을 지녔다면 서부 오리건/워싱턴으로 ㅋㅋㅋㅋ 가셔요... (제 생각은 공부는 동부에서 생활은 서부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질문 주셔서 감사해요! 조사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네요. 많이 배운거 티낼려다보니 답글이 길어요 ㅠ 죄송해여 ㅠ
어차피 박사를 준비하신다니 기자보다는 학문으로써 저널리즘을 공부하신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그냥 다른 사회과학 분야와 비슷합니다. 어떤 세부전공 어떤 연구방법을 사용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당연하겠지만요). 질적방법이나 비판적 방법을 사용하시면 영어를 좀 더 잘하셔야 되고요. 사회과학은 어차피 같은 데이터를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논문이 얼마나 팔릴 가능서이 천차만별(퍼블리케이션)이라 영어에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요.
이미 조사를 해보셨겠지만, 저널리즘/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에 전통적으로 강세인 학교들은 주로 중부나 남부에 몰려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동부나 서부에도 있긴하지만, 저널리즘이라기보단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스쿨에 가깝고요. 학교 전반적 랭킹과 저널러즘 스쿨의 랭킹이 대응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인식이 좋은 학교에 박사가 없거나 연구하는 프로그램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요. 또,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게 목적이시라면 선택지가 좀 더 줄어들 것 같네요.
바쁘신 와중에 전문적인 영역에 깊은 식견 나누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셔요 :)
한국에서 초대졸이라서 어디다가 물어볼데도 없고...혹시 학사딸만한 정보도 아실까요ㅠㅠ
한국에서 전문대학 나오시고 현재 FAANGS 중 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도 알고 있습니다. 구하시면 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지금 미국대학 다니고 있고..내년5월 학부졸업예정입니다..대학원 어플라이 하고 싶은데 올해11월부터 어플라이 가능한건가요?
아님 학부졸업을 해야 대학원어플라이가 가능한가요? 학부졸업만 해도 석밬사통합지원이 가능한지도 질문드립니다
어떤 전공이냐에 따라 바로 박사과정이 가능한 지 아니면 석사를 거쳐야하는지가 다릅니다 ^^
본인이 희망하시는 전공에 따라 학교 서치를 해 보시고,
요구 조건에서 학사 학위 인지, 석사학위인지 알아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니어인 상황에서 바로 박사과정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
제가 알게 되면 답글 달아 놓겠습니다.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
Data science 전공입니다..잘 알아보고 다시 질문드려도 될까요?
@@linalee5176 넵!
지금 GRE 웨이버 해주는 학교 많아요 이것도 지금 지원하면 좋은 이유중 하나 같아요
Phillip Yang GRE 웨이버 되는게 박사 준비생들에겐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좋은? 사이드 에펙트죠!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공계 대학원은 아니신거죠? 영어 필요없다고 하셨는데 지원하실때 토플하고 GRE성적도 없으셨던건가요?
전 교육학이니까 사회과학에 가깝구요, 영어가 필요 없다는게 아니라 영어를 옴총 '잘'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거에요 ^^
토플하고 GRE 성적 다 있어야 해요!
말씀하신곳이 캘리도 해당되나여?
제가 지금 한국 지방대 4학년 학사졸업을 앞두고 있는데요 석사를 마쳐야 박사과정을 밟을수 있는거죠?ㅠㅠ 고민이네요. 전 전공특성상 미국도 좋지만 유럽을 많이 유학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전공에 따라 석사가 필요없는 전공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사-석사-박사의 단계를 따지는 건, 순전히 우리만의 생각이에요. 그게 그렇게 시퀀스로 놓여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미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일하는게 제 꿈인데 영상 도움 많이 되었어요! 혹시 미국에서 공부하지 않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바로 취업하는 루트는 많이 어려울까요...?
취업은 걸어본 길이 아니라 잘 몰라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듣기론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au에 한국 학생들이 많고, 졸업하고 거의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쪽에 자리 잡는다고 하더라고요!
@@utensil ㅎㅎㅎ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혹 전공이 어디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감사해요. 전공은 교육학이에요.
안녕하세요:) 영상잘봤습니다.
상담전공이고 지방에서 석사마친 뒤 취업한 상태입니다. 박사과정 고민하고 있는데, 학비때문에 미국에서 박사과정하는건 아예 선택지를 배제해왔어요. 우연히 영상을 보고, 따져보지고 않고 포기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바보같은 질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혹시 처음에 미국박사과정 준비할때 유학원 같은 것을 끼고 준비해야 하나요?? 정보는 어디서 찾으면 좋은지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을까요?
유학원 끼지마시고 저랑 같이 하세요!
어차피 걔네도 잘 모를 뿐더러, 선생님이 직접 다 알아보고 직접 다 써야 돼요.
헛돈쓰지 말고 차근차근 저랑 해요!
흙수저유학생 이렇게 많은 댓글이 남겨지는데도 답글을 달아주실 줄 몰랐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우선 영상 정주행하고 스스로 찾아보고 궁금한점을 물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일본박사과정중이고 포닥과정을 미국으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사 지원과 포닥 지원은 완전히 다른 내용이고, 제가 그 길에 아직 도달해보지 않아서 드릴 말씀이 많지 못합니다 죄송해요 ㅠㅠ
포닥은 학교와 큰 관계 없이 교수의 펀딩으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 민감도가 낮을 수는 있겠으나, 전체적인 난이도가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구실을 쓰는 경우 J비자가 현재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학문을 하시는 건 항상 추천합니다. 매일 책으로 봤던 그 학자와 함께 연구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니까요 :)
NASA진학을 원하는데 대학원을 꼭 하버드나 mit로 가야지 추천서를 써주시거나 입사가 가능하나요..?
제 전공은 아니지만, 클럽하우스에 나사에 일하시는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꼭 물어보고 답 드릴게요!
@@utensil 헉 정말 감사드려요ㅠ
알고리즘 추천으로 봤어요 40대 아이셋 주부인데 30대초반에 뉴욕에 잠시 머문적이 있어요. 그때는 대학원에 들어가기힘들때라 포기하고 왔던 기억이 있는데 가족이 있는경우도 유학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숨어서 꿈꾸며 지켜보는 기분이에요.
정주행할게요. 반갑습니다.
알고리즘님이 강림하셨더라고요 :)
구독자도 시간도 영상 갯수도 얼마 안되어서 그 분이 오셔도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게 되게 기쁜 일이더라고요.
좋은 시기에 좋은 장소에 계셨었군요!
뉴욕은 모든 음식이 맛있는 곳이죠!
뉴욕에 대해 추억하시는 것 있으시면 꼭꼭 나눠주세요 :)
제가 코로나 끝나면 찾아가서 영상으로 보내드릴게요!
열심히 좋은 얘기 나누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꼭 대학원 입학의 꿈을이루시길바랄게요💫💫
Gre자신없는 분들은 지금이 최고의 기회입니다..
네! 위기는 또한 기회죠!
@@utensil gre는 있어야되지 않나요?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공부할려면요.
공식적으로 웨이버하는 학교에서는 필요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학교마다 재정지원의 기준이 달라서 어떤 학교는 GRE 어떤학교는 GPA 어떤 학교는 지맘대로라서.... 헷
제가 다니는 학교는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학교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시험보기 힘들다고 사정을 얘기하니 웨이브 해주더라구요. 전 미국와서 느끼는게 이런저런 사정설명하고 도움구하면 운좋으면 열린다는 거네요. 두드려서 아님말고 되면 좋은거니 일단 시작해볼수있는 여유가되시면 두드려라도 보심이 좋을 것같아요.
@@summersomaggi 맞아요 미국은 여러모로 그런게 좋은 거같아요. 저도 아마존에서 산 15만원짜리 부츠샀는데 사이즈가 안맞다고하니 그냥 가지라하고 환불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미국은 이렇게 받아주거나 했을때 책임을 안지는걸까요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대학원을 고를때 좋은순서대로 해야되나요? 아니면 이무 대학원이나 상관없나요??
내가 가고 싶은 순서대로요 :) 다른 영상 참고해 보셔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영상 모두 정말 잘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어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지방대에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최근에 브랜드 마케팅 쪽에 관심이 생겨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미국 대학원에서 더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보게 되다가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제가 전공했던 영역이 아닌 다른 전공(브랜드 마케팅 관련) 으로도 지원을 할 수도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2. 영상을 보니 지원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영어성적이 토플과 GRE? 가 있는 것 같아서요 이것은 무조건 필수인 영역인지 궁금합니다.
기계공학에서 마케팅으로?!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는 @교수언니 라는 유투버가 있어요. 그 분은 UC Irvine에서 마케팅으로 박사 학위 받으시고 현재는 Virginia쪽에서 교수님으로 계신것 같더라고요. 그 분께 여쭤보시면 더 좋은 정보가 있을겁니다!!
간학문적 융합을 강조하는 미국이니까 학사 때 배운 기계공학을 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을 거에요. 또는, 학부 때 연구에 대한 기초적 관심을 토대로 석박통합으로 연결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처럼 학부를 결정하면 진로와 인생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미국에선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선생님의 경험을 마케팅 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 연결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장점과 흥미를 연결하는 좋은 주제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sop에 적어도 매력적인 소재가 될 것 같아요.
안되는 건 없습니다! 응원할게요 :) 정말로요!
좋은 말씀과 @교수언니 라는 유투버 분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타전공을 공부하려고 하다 보니 석사과정 없이 바로 박사과정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요. 말씀해주신 방향으로 기계공학 전공과 마케팅 관련 전공의 연결점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영상에 힘 입어 1년정도의 시간을 두어 말씀해주시는 커리큘럼을 통해 도전 해 볼 생각 입니다.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이 1도 없어서 토플이랑 GRE 점수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죠 ㅎㅎ,,
말씀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지만 조급하지 않고 다음 영상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dkgce4569 토플과 GRE는 앞의 답변에 정신이 팔려서 까먹었네요 ^^ 토플은 미국에서 석사학위가 없는 경우 필수라고 보시면 되고요, GRE는 요새 점차 없애는 추세이기도 하고,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면제해주는 프로그램들도 더러 있으나, 아직은 "괜찮은"학교들에서는 계속 받는 추세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대학들의 기준이 되는 하버드와 MIT가 GRE를 안받기 시작했으니, 곧 GRE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알 수 없죠 ^^
통계에 따르면 GRE 점수와 Graduate Students 간의 학문성 성취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레포트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습니다. 워낙 High stake standardized test에 대해 미국의 학계가 비판적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로 귀결되는 경향이 없지는 않으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하바드와 MIT가 액션을 취한 이상 다른 학교들도 변화가 생기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근데 그게 언제일지 모르는게 함정 ㅋ)
GRE는 시험 난이도가 헬인 것과는 상관없이 어떻게든 넘을 수 있는 문턱이라고 봅니다. TOEFL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시험이지만 점수가 나오는게 지멋대로라... ㅠ
그치만 영어 공인 점수에 너무 목숨걸지 마세요. 그건 전체 어드미션의 10%? 정도 차지할까 싶어요. 지금 충분히 고민하고 계시고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계시니, 곧 좋은 돌파구가 생기리라 봅니다. 정말로요, 방법을 찾으면 생기는게 미국 유학입니다. 어떻게든 돼요. 제가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말이 많은뎈 ㅋㅋㅋㅋ 오늘 저희 지도교수님이랑 얘기하다가 (전 학교가면 거의 지도교수님 연구실에서 살아요 ㅋㅋㅋ 너무 친해서...) 기계공학 학부전공한 친구 하나가 지금 교육학 석사를 밟고 있어요. 교수님 말에 의하면, 공학은 공학적 사고를 요하는, 또는 수리 통계적 사고를 요하는 영역에 전체적으로 적용가능한 좋은 배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그 얘기 하면서 효창님 생각 났어요. 좋은 연결점이 있을겁니다 :)
@@utensil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토플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어렵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ㅎㅎ
현재 타전공으로 마케팅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인데 저희 학교 교수님들에게도 물어보면서 방향성을 한번 찾아 볼 예정입니다.
학교 서치도 영상 올려주신것 계속 돌려보면서 많은 학교들을 서치해보고 있는 중인데 서치하다보니 펀딩이나 데드라인 등 요건사항은 좋지만 해당 학교 교수님들이 연구하는 분야가 제가 연구해보고 싶은 연구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후보군을 정하는 과정도 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학교 서치에 더해 교수님을 서치 하는 방향도 나중에 영상으로 제작하실 생각인지 궁급합니다. 혹시나 아니라면 유학생님께서 해보면서 느낀 꿀팁이 있다면 정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메일이 오실텐데 항상 긴 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kgce4569 말씀해주신 부분을 잘 귀담아 듣고 적어 놨다가, 필요한 부분은 꼭 다른 방법으로라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게요!
학교 서치는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에 하납니다. 그치만 이 작업이 영어 점수 따는 것보다 훨씬 가치로운 일이에요. 저는 영상에서 쉽게 찾고 쉽게 보여드렸지만, 처음에는 정보를 찾는 일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단! 하다보면 금방 늘어요. 정말요! 혹 서치중에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가치의 갈등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으면 메일남겨주세요! 도와드릴게요 :)
저도 준비중인데 영어시험부터가 잘 안풀리네요... 영상 속 의견이 굉장히 통찰력 있고 구체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영어시험이 제일 부담되고 불확실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죠? ㅠㅠ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차근차근 정리하시면 금세 정리 될겁니다. 저도 걱정 엄청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정리되었고, 합격 후 미국에 와서 보니 사실 거기에 그렇게 시간이나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었구나... 싶었어요.
토플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영상 올리는 중입니다. 지급 업로드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
칭찬 감사하고, 준비 잘 되시길 응원할게요!
미국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