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들에게(엡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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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гру 2024
- 어제와 오늘, 우리는 평생에 한 번 보고, 경험할까 할 수 있는 비상계엄령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혼란과 충격 속에 빠졌다가 진정 국면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어떤 일에 계속 벌어질지, 또 정치, 경제가 얼마나 혼란하고 어려울지, 그저 암흘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도자, 리더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 뼈져리게 느끼게 됩니다. 참된 지도자가 또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지도 알게 됩니다.
에베소서 6장 9절의 말씀은 오늘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는 말씀입니다.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엡 6:9)
로마 신분, 계급 사회에서 종들과 상전들은 “주 안에서”, “교회 안에서” 함께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서로 사랑하고, 섬겼습니다. 그리고 종들은 집에 돌아가 주인들에게 그리스도께 하듯 섬기고, 순종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게 된 상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종들이 상전들에게 하든 듯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엡 6:5-7)
상전들도 종들에게 “두렵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종들을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하듯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종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상전들은 종들에게 “위협을 그치라”늘 말씀합니다. 우리나라 비상계엄과 같습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국회의원들을 겁박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위협을 그치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국민들을 위협하는 자가 아닙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상전들은, 지도자들은, 회사와 기업의 지도자들은 국민을, 사원을, 직원들을 “종처럼 부리거나, 위협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주님을 섬기듯이 섬김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정치인들, 공무원들은 국민의 종으로 뽑은 것이며, 국민을 대신해서 권력을 위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책무는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고, 정치력과 행정력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