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관련영상들 잘 시청하였습니다. 저도 베가스 편집용 pc를 하나 맞추려했던 컴린이인데.... 컴터맨 님의 영상을 통해서 과감히 지를 수 있었고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있었던 수정사항을 적어보려 합니다. 다른 구독자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거의 동일 사양을 조립하였고,, 발열이 심하여(20분 렌더링 동안 16쓰레드 풀가동시에 cpu온도가 88도 정도,, 88도에서 본체 케이스를 열어서 더 오르지 않았습니다.) 며칠 간 사용 후 여러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수정하였습니다. 1. 먼저 라이젠 3700x를 동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할거라면 레이스프리즘 기본쿨러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동영상편집시에는 사제쿨러를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랭이든 수랭이든 사제쿨러를 달아야 합니다. (저는 다시 녹투아 공랭을 달았고, 88도로 작업되던 프로젝트가 최대 73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 사제쿨러를 달아야 하므로, 쿨러 장착 높이를 고려한 케이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쿨링을 위해 본체케이스 자체의 쿨러도 고려하면 좋겠지요. 3. 파워는 600w 이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양은 1660ti 이므로 500w으로 가능하지만, 확장성을 위해서 x570 보드를 선택하였으니, 나중을 위해서도 600w 이상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컴터맨 님의 견적에 대충 사제쿨러, 본체 케이스 , 파워 등이 추가되어 약 160만원 정도 들었네요.(m.2랑 램도 다릅니다.) 여러 영상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 귀엽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리며, 요즘 본업때문에 답글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 일단, 적어주신 댓글을 보고 제 3700X의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봤습니다. 제가 3700X와 1660Ti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4K 동영상 편집 및 인코딩이었고, 현재 베가스 17 버전으로 작업을 하는데 CPU의 온도에 불편을 느낀적이 없었기에, 온도가 높았음에도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봤습니다. 확인 작업에는 기존 작업해 두었던 12분 분량의 4K 편집 영상을 평소 사용하는 NVENC 모드로 인코딩했습니다. 인코딩에는 약 25분 정도 걸렸으며, 그동안 Ryzen Master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CPU온도는 최고 73도를 넘지 않았고(72.5~72.6도), 평균 65~70도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인코딩 작업에서 CPU 점유율은 약 50~70%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저도 PC를 새로 조립하면서 사제 쿨러 장착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3700X의 65W TDP는 무난하게 잡아주는 듯 싶어, 현재로서는 사제 쿨러 구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2. 기존 케이스를 재사용하다보니, 내부 공간이 좀 협소한 편이었고, 때문에 냉각 성능이 염려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때문에 케이스 전면에 흡기 2개, 후면에 배기 2개로 냉각팬을 달았고, 이 녀석들 덕분인지 인코딩 작업시 에도 70도 초반을 넘기지 않는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서 전후면 쿨러와 CPU 쿨러의 가동률을 조정해 소음은 적당히 쾌적한 수준으로 사용 중입니다) 다만, 기존 케이스 재활용이 아니라 새 케이스를 구매한다고 하면, 이보다 조금 더 두꺼운(내부 공간이 넉넉한) 케이스를 구입했을 것입니다. 3. 컴퓨터 내부 부품이 소비하는 실제 전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편입니다. 3700X의 TDP가 65와트, PPT가 88와트이니 PPT 기준으로 최대 88와트라고 가정하고 Zotac 1660ti의 피크 시 소비전력이 122와트라는 해외 기사( www.techpowerup.com/review/zotac-geforce-gtx-1660-ti/28.html )를 기준으로 보면 CPU와 그래픽카드의 '피크' 시 소비전력은 약 210와트 정도입니다. 나머지 부품들을 가정해 보더라도 '최대' 소비전력이 300와트를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에 매우 오래전에 작성했던 글인데, 참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comterman.tistory.com/397 참고로, 위 포스팅에 언급한 파워 용량 계산 사이트에서, 3700X와 1660Ti를 매우 가혹한 조건(100% TDP, 24/7 가동)으로 계산해봐도 357와트 정도로 확인되어 품질 좋은 500와트 파워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제가 사용 중(하루 10~12시간, 캐주얼한 작업과 하드한 작업을 병행)에도 파워 문제는 겪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에 등장한 씨소닉 500와트 파워서플라이 역시 오래되었지만 나름 쓸만한 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사용한 것이고,시장의 주류가 600와트 이상 급으로 넘어간 상황이라, 새로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한다면 600와트, 80 Plus Gold 급으로 선택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관련영상들 잘 시청하였습니다. 저도 베가스 편집용 pc를 하나 맞추려했던 컴린이인데.... 컴터맨 님의 영상을 통해서 과감히 지를 수 있었고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있었던 수정사항을 적어보려 합니다.
다른 구독자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거의 동일 사양을 조립하였고,, 발열이 심하여(20분 렌더링 동안 16쓰레드 풀가동시에 cpu온도가 88도 정도,, 88도에서 본체 케이스를 열어서 더 오르지 않았습니다.) 며칠 간 사용 후 여러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수정하였습니다.
1. 먼저 라이젠 3700x를 동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할거라면 레이스프리즘 기본쿨러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동영상편집시에는 사제쿨러를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랭이든 수랭이든 사제쿨러를 달아야 합니다.
(저는 다시 녹투아 공랭을 달았고, 88도로 작업되던 프로젝트가 최대 73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 사제쿨러를 달아야 하므로, 쿨러 장착 높이를 고려한 케이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쿨링을 위해 본체케이스 자체의 쿨러도 고려하면 좋겠지요.
3. 파워는 600w 이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양은 1660ti 이므로 500w으로 가능하지만, 확장성을 위해서 x570 보드를 선택하였으니, 나중을 위해서도 600w 이상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컴터맨 님의 견적에 대충 사제쿨러, 본체 케이스 , 파워 등이 추가되어 약 160만원 정도 들었네요.(m.2랑 램도 다릅니다.)
여러 영상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 귀엽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리며, 요즘 본업때문에 답글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 일단, 적어주신 댓글을 보고 제 3700X의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봤습니다.
제가 3700X와 1660Ti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4K 동영상 편집 및 인코딩이었고, 현재 베가스 17 버전으로 작업을 하는데 CPU의 온도에 불편을 느낀적이 없었기에, 온도가 높았음에도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봤습니다.
확인 작업에는 기존 작업해 두었던 12분 분량의 4K 편집 영상을 평소 사용하는 NVENC 모드로 인코딩했습니다.
인코딩에는 약 25분 정도 걸렸으며, 그동안 Ryzen Master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CPU온도는 최고 73도를 넘지 않았고(72.5~72.6도), 평균 65~70도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인코딩 작업에서 CPU 점유율은 약 50~70%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저도 PC를 새로 조립하면서 사제 쿨러 장착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3700X의 65W TDP는 무난하게 잡아주는 듯 싶어, 현재로서는 사제 쿨러 구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2. 기존 케이스를 재사용하다보니, 내부 공간이 좀 협소한 편이었고, 때문에 냉각 성능이 염려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때문에 케이스 전면에 흡기 2개, 후면에 배기 2개로 냉각팬을 달았고, 이 녀석들 덕분인지 인코딩 작업시 에도 70도 초반을 넘기지 않는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서 전후면 쿨러와 CPU 쿨러의 가동률을 조정해 소음은 적당히 쾌적한 수준으로 사용 중입니다)
다만, 기존 케이스 재활용이 아니라 새 케이스를 구매한다고 하면, 이보다 조금 더 두꺼운(내부 공간이 넉넉한) 케이스를 구입했을 것입니다.
3. 컴퓨터 내부 부품이 소비하는 실제 전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편입니다.
3700X의 TDP가 65와트, PPT가 88와트이니 PPT 기준으로 최대 88와트라고 가정하고
Zotac 1660ti의 피크 시 소비전력이 122와트라는 해외 기사( www.techpowerup.com/review/zotac-geforce-gtx-1660-ti/28.html )를 기준으로 보면
CPU와 그래픽카드의 '피크' 시 소비전력은 약 210와트 정도입니다.
나머지 부품들을 가정해 보더라도 '최대' 소비전력이 300와트를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에 매우 오래전에 작성했던 글인데, 참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comterman.tistory.com/397
참고로, 위 포스팅에 언급한 파워 용량 계산 사이트에서, 3700X와 1660Ti를 매우 가혹한 조건(100% TDP, 24/7 가동)으로 계산해봐도 357와트 정도로 확인되어 품질 좋은 500와트 파워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제가 사용 중(하루 10~12시간, 캐주얼한 작업과 하드한 작업을 병행)에도 파워 문제는 겪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에 등장한 씨소닉 500와트 파워서플라이 역시 오래되었지만 나름 쓸만한 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사용한 것이고,시장의 주류가 600와트 이상 급으로 넘어간 상황이라,
새로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한다면 600와트, 80 Plus Gold 급으로 선택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PC 조립했네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존 노트북보다 무지막지하게 월등할 것 이라는 기대에는 살짝 미치지 못하지만, 4K 영상 편집에서 버벅임에 의한 스트레스는 사라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
속도는 2배정도 빠르지만 내구성은 4배정도 오래가지 않을까요?ㅎㅎㅎ
네, 작은차에 꽉꽉 채워 혹사시키는 것 보다 큰 차에 넉넉하게 가는 셈이니 내구성은 훨씬 좋을 듯 싶은데, 아무래도 속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
인코딩 속도에선 차이가 없는건가요?
i7-6820HQ 노트북에 비해 2~2.5배의 인코딩 속도 향상이 있습니다.
ua-cam.com/video/6zqk7XmVosw/v-deo.html
아울러 프리뷰 화면을 Best로 설정하고 사용해도 버벅임이 없는 등 전반적인 속도 향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