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락의 역사 13화 - 돌연변이 아티스트 데이빗 보위(David Bowie)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범접할 수 없는 콘셉트의 소유자
    데이빗 보위(David Bowie)에 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 이번 영상부터 영상 중간에 삽입되는 음악은 저작권 문제로 빠지게 됐습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ㅠ
    참고자료 :
    Paint It Rock - 남무성
    젊음의 코드, 록 - 임진모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 - 배철수, 배순탁
    모던 팝 스토리 - 밥 스탠리
    Neo Music Community IZM (www.izm.co.kr)
    인포그래픽, 데이비드 보위 - 리즈 플래벌

КОМЕНТАРІ • 27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24

    압축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 것 같네요.
    데이빗 보위가 지기 스타더스트로 활동했던 기간은 커리어 초창기부터가 아니라 1972년부터 1973년까지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지기 콘셉트를 벗어던진 이후, 1977~79년 사이에 발표한 앰비언트 3부작에서 데이빗 보위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평론가들도 많았죠.
    하지만 지기 시절만큼 데이빗 보위의 세계관을 강렬하고 직접적으로 보여준 시기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영상은 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었네요.
    영상에 담지 못했지만, 데이빗 보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앰비언트 3부작이나 보위가 프로듀싱한 앨범들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특히 보위가 프로듀싱한 루 리드의 는 정말정말 명작입니다ㅠㅠ

  • @이상훈-j4u
    @이상훈-j4u 6 місяців тому +15

    우리나라에서는 보위에 대해 글램록의 대부 또는 아방가르드패션 등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안타까움.
    사실상 비틀즈 이후 영국 모던록의 대부역할을 한 게 데이빗보위인데 70년대 보위 다양한 음악과 비쥬얼에 영향받은 후배들이 펑크록을 필두로 전자음악 얼터너티브록 뉴로맨틱팝 등 다양한 장르로 분화됨에따라 그 뮤지션들이 음악내외적으로보위에게 영향받게되죠. 우리나라에도 익숙한 브릿팝이란게 사실 보위 영향을 다방면으로 받죠 또한 보위는 대부답게 다양한 실험적인 후배뮤지션들을 발견하고 같이 작업도 하면서 메인스트림으로 이끌어주며 꾸준하게 최신음악과 접촉하며 자기세계관도 변화하며 구축해나가죠. 현재지속성을 보여주죠 극단적으로 소울음악의 대가 루서밴드로스도 변변찮게 지낼때 그를 자신의 앨범 코러스로 쓰고 소개시키주며 우리가 아는 그 루서벤드로스로 크죠. 나일로저스도 마찬가지구요 보위는 장르안가리고 새롭고 독특한 음악또는 예술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선호하고 찾아내는 역할도 했죠. 그래서 2천년대 뮤지션과 음악종사자들. 200명대상으로 뽑은 영향력 아티스트 순위에서 1위 하던게 보위였죠. 심지어 2010년대 조사에서도 2위를 했을겁니다. 모두까기로 유명한 노엘갤러거조차도 보위앞에서는 부끄러운 사춘기어린이가 되었고 보위를 왕이라고 칭했죠. 이게 음악씬한정해서 이정도인데 대중문화씬으로 확장시키면 보위가 창조시킨 페르소나는 음악 영화 패션 공연 무대 장치 비쥬얼 아트 디자인 등 너무 광범위해서 그냥 압도적인 아이콘이자 시대를 스스로 정의하며 항상 앞서나갔던 특히 무엇보다 서브컬처를 팝컬처에 자기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융합시켜 소개시킴으로써 대중들이 메인스트림에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선구자격 역할을 함으로써 팝컬쳐가 다양해지고 풍부해진점이 그를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으로 평가하고 경계를 초월한 예술가 반열에 올리게 만들었죠. 그래서 인디밴드나 싱어송라이터에게 보위라는 인물은 굉장히 큰 입지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또한 음악을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로서 사상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끝이 없죠. 극단적으로 세상에는 보위에게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와 그것을 깨닫지못한 아티스트로 나뉜다라는 말이 나올정도. 단적인 예로 놀란이 프레스티지찍으면서 시대를 앞서간 테슬라역으로는 보위밖에 없다며 세번이나 간곡히 찾아가서 부탁하여 출연한것부터 최근 오펜하이머의 머피의 중절모와 수트패션도 보위에게서 차용했다고 인터뷰했죠. 또한 지금 wwe의 코디로즈 역시 보위팬이고 그가 선보이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보위로부터 차용하고있죠. 영국의 대배우격인 틸다스원튼은 보위의 복제격이기도 하죠
    국내에선 지드래곤이 대표적이고. 지드래곤이 직접 인터뷰에서 보위처럼 늙어가고싶다고 언급하기도했죠.그래서 보위의 이미지는 2024년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의 대상과 확대재상산되며 현재 팝컬처수준에서 그 이상의 새로운것이 나올게 있을까라는 회의적인관점에서 본다면 그를 불멸의 아이콘이자 인간을 초월한 초인으로 불리우는게 이해가 되죠. (보위자체가 니체에게 큰 영향받았고 자기향상. 자기초월의 자세로 초인이되어야한다는 그 사상을 가지고 그는 삶과 죽음을 철학자이며 예술가로서 대했고 그것을 음악과 시각화로 평생 표현해냈죠. 이게 보위라는 인물의 핵심이며 이게 서양에는 잘 전달이되었기에 그를 존경하고 위대하다고 표현하는건데 우리나라는 보위를 이햬하기에는 여전히 외적으로만 머무르는 수준)
    암튼 2013년 앨범내고 2016년 유작앨범을 내면서 그에 대한 영국 현지평가는 bbc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엔터테이너 위너. 스카이아츠선정 분야막론 지난50년간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가 1위 영국인 2천명대상 설문 위대한가수 1위보위2위비틀즈. 영국왕립박물관 최초로 대중아티스트로서 보위가 전시회 개최및 최근 그의 창조성을 연구하고 후대양성을 위해 보위센터 건립추진하여 25년에 공개 한다고 하죠.
    데이빗보위를 락뮤지션만으로 규정 짓는것은 안타까운 일이죠. 보위는 혁명을 원햇다고 했죠. 단지 그 수단으로 음악을 선택했으며 그가 말하길 락을 선택했던 것은 그 사운드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끌렸다고 했죠. 그리고 그 락에 가사와 패션 무대 연기를 통해서 소수자들과 아웃사이더들에게 자신을 변화시켜 재창조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가 될 수 있으며 그 변화에 두려워하지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죠. 마돈나 레이디가가 듀란듀란 컬처클럽 프린스 u2 블러 너바나 마릴린맨슨 퍼프대디 벡 lcd사운드시스템 펫샵보이즈 틸다스원튼 놀란 쿠란티노 릭오웬스 등 여러분야 장르안가리고 영향을 주죠
    그리고 그의 유작앨범은 죽음을 음악과 뮤비연기에서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예술가라는게 무엇이며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후배아티스트에게 명확히 제시하며 또 다시 영감을 주었죠. 문에이지드림이라는 보위의 다큐를 보면 점점 확신이 드는것은 그는 록스타 록뮤지션을 넘어 사상가이자 예술가이며 사회의 변화를 요구한 혁명가 그 자체였죠. 그래서 그는 형식.구조를 해체하는걸 선호했으며 그의 독일3부작앨범이 음악의 구조를 바꾸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되죠. 60년대 bbc에 십대의 나이로 남자장발협회대표로 출연하여 남자도 머리기를 자유와 권리를 얘기했으니... 그래서 그가 죽었을때 미국이나 유럽 외교부같은곳에서 그의 죽음을 국가적 손실 또는 시대적 상실로 표현한 이유이죠
    오해할까봐 추가하자면 보위가 하고자 했던 혁명은 보수적인 사회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라는 표면적인 차원에서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지기스타더스트의 파격적인 분장과 기괴한 패션과 행보 등으로 헷갈릴 수 있으나 그것은 여러가지중 하나의 방편입니다. 그가 유작앨범을 통해서 보여준 커리어는 서로 각 다른 앨범들이 차별적이고 분열되어 있는것 처럼 보였으나 유작앨범의 뮤비와 사운드에 드러냈듯이 모든 앨범들이 연결되어 통합을 이룹니다. 그리고 그 주제는 보위 스스로 예술의 본질이라고 느꼈던 자아와 우주와의 관계이며 그것은 삶과 죽음. 그 사이에 끼어있는 인간 존재를 관통하고 있습니디. 그의 앨범이 얘기하듯이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통합되어 있으며 ashes to ashes처럼 인간은 흙에서 육체로 다시 흙에어 육체로 끊임없는 변화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그를 록스타 뮤지션으로 보지않으며 올타임 지니어스로 서앙인들은 인식합니다. 그것은 니체이후 신이 사라진 혼돈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세계관 종교관 인간관 사회관 가치관의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심층적인 차원에서 개인의 자기혁명을 일으켜 자기변화 자기혁신을 통한 더 높은 의식의 주인으로서 새로운 시대의 삶을 창조하기를 촉구합니다. 그게 보위가 평생 대중문화에 기여한 예술성입니다.
    이런 배경맥락에서 bbc가 보위를 음악의 피카소라 평하고 모비가 보위가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다양한 현대음악이 지금처럼 존재하지않았을거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 @주훈김-k1h
    @주훈김-k1h 4 роки тому +11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록큰롤 스타일 겁니다, 중년미를 빛내며 우주로 돌아간.

  • @hakyoungkim2653
    @hakyoungkim2653 5 років тому +11

    락 장르 설명하는 영상중에서도 가장 깔끔한 채널인데 ㅠㅠ 한달에 한번씩 올라오는건 넘 기다림이 ㅠㅠ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1

      ㅠㅠ 죄송합니다 좀 더 자주 올리도록 할게요~~! :)

  • @pdt134
    @pdt134 5 років тому +8

    정말 숙연한 마음이 들 정도로 감사합니다. 락을 이렇게 까지 집중적으로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 @Delispice-Sistersbarbershop
    @Delispice-Sistersbarbershop 4 роки тому +4

    70년대는 이제 방송에서도 다루지않는
    조선시대보다 더오래된 과거가 되어버렸네요
    10대 소년의 감수성의 9할을 채워줬던 70년대 락밴드들을 보며
    다시 노래를 찾아듣는 추억놀이를 해봅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했나요?
    그런것 같네요~
    데이비드 아저씬 고향별로 잘 돌아갔겠죠?

  • @품위있는황제
    @품위있는황제 5 років тому +4

    너무 좋아요 오랜만이네요 !!

  • @구구콘-z3m
    @구구콘-z3m 3 роки тому +3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잘 정리되어ㅜ있어서 행복해요 이런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언니-w5i
    @미국언니-w5i 5 років тому +6

    원따봉 날린 후 시청합니다.
    너무 뜸하신거 아닙니까ㅠㅠ

  • @K412M4
    @K412M4 Рік тому +2

    스케어리 몬스터즈를 처음 들었을때의 술에 취한듯한 걸걸하면서 날카로운 멜로디와 그런멜로디에 흡수되듣 스며든 보위의 피폐한 목소리는 그야말로 공룡주 자체였다.

  • @제네시스마니아-f3h
    @제네시스마니아-f3h 5 років тому +5

    와 드디어 보위....

  • @Vana_099
    @Vana_099 5 років тому +5

    와 눈물 나온다..

  • @stara0519
    @stara0519 5 років тому +3

    보위 너무 좋아요,.,,.흑흑

  • @user-ce6dl9wu2y
    @user-ce6dl9wu2y 5 років тому +4

    1편부터 정주행하면서 정말 잘 봤어요!
    혹시 앞으로 몇년 대의 음악까지 다루실지 계획이 있으세요..???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3

      적어도 90년대까지는 갈 예정입니다! :)

    • @user-ce6dl9wu2y
      @user-ce6dl9wu2y 5 років тому

      @@widiab 그럼 제가 좋아하는 밴드는 다 나오겠네요ㅋㅋ감사합니다

  • @hosanglee8562
    @hosanglee8562 9 місяців тому

    잘 봤습니다. 퀸 팬으로서 아주 좋고,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macdori
    @macdori 3 роки тому +2

    데이빗 보위 볼 때마다 처키의 씨앗 글렌다 생각이...
    글렌다 볼 때마다 데이빗 보위가 생각남.. ㅋㅋㅋ

  • @SB-ci7np
    @SB-ci7np 5 років тому +4

    4:00 어 이건 under pressure 때인가? 프레디가 같이 있네

    • @dearestbowie1843
      @dearestbowie1843 4 роки тому

      저거 팬 합성이예요 ... 언더 프레셔 제작 당시에 싸운 이후로 만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Bjork-vu1jd
    @Bjork-vu1jd 5 років тому +3

  • @pinkpink10430
    @pinkpink10430 5 років тому +5

    왜 이렇게 늦었어요 ㅠㅠㅠㅠㅠㅠ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항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좀 더 자주 만들도록 할게요! :)

  • @김제완-g1l
    @김제완-g1l 5 років тому +3

    벨벳 고올드 마아인~~

  • @미스터디오
    @미스터디오 Рік тому +1

    팝 이건 락 이건 아니 대중음악이면서 인디음악이든..
    이 천재 뮤지션은 무안 추앙하게 하는 시대를 넘어서는
    모든 사람들이 앞서 간다는 게 먼지 바로 보여준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