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교 글쓰기 강의에서 교수님이 가장 많이 언급하셨던 영화네요. 영화 엄청 좋아하시는 분 같았는데 그 분도 이 영화때문에 한 동안 한국 영화계에서 대규모 블록버스터가 사라졌다고 하셨었나 하시면서 참담해 하셨는데.. ㅋㅋ 정말 한 학기 내내 잊을만 하면 안좋은 사례로 들어주신 영화라서 기억에 남네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마치.. 영화판의 카우치 같은 존재가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과거 카우치가 음악방송에서 성기를 노출해 인디밴드의 방송 노출을 몇년 늦추는 결과를 가져왔듯,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도 충무로에서 대형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죠.. 한 산업 자체에 지극히 네가티브한 영향만 끼얹은 작품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와당-f6u 성소재 감독은 명작 만들어낸 능력있는 감독이었던건 맞습니다. 나쁜영화 만든 감독은 아닙니다. 문제는 원래 예체능쪽 종사자들은 롤로코스터 기질이 강해서 작품마다 시기마다 기복이 심한편인데 이 양반은 훗날 본인 말마따나 오만하기 까지 했으니 답이없죠, 더군다나 상업 영화를 만들어낼만한 타입도 아니었는데 감독 이름값만 보고 별 생각없이 투자를 했으니 그 사단이 났죠.. 원래 은근히 영화 제작, 투자가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soullohen 저도 일부 공감하는바가 실제로 장선우 감독이 각본을 쓴 남부군이나 각본과 감독 모두 맡았던 우묵배미의 사랑, 성공시대와 같은 작품은 나온지 3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아도 나지않은 느낌의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작품과 성소재의 사이엔 10여년의 시간이 있었으며, 그 사이에 나온 화엄경, 나쁜영화, 거짓말등의 작품은 분명 파격적이고 화제작이긴 했으나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엔 물음표가 생기는 작품들이었죠. 그리고 이런작품을 끝에 나온게 성소재였구요.. 애초에 장선우 감독 자체가 기존 충무로 스타일을 깨부수는걸로 주목받았던 사람인데, 이런사람에게 거대자본을 주면 어떡 작품이 나올까란 시도는 참신했지만, 실패로 끝나버린거죠 뭐..
와... 저 영화가 개봉했을 때 제가 중학생이었었는데, 그때 당시 저는 영화의 개연성이라던가 재미라던가 관심을 안 가진던 때였는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건 포스터만 봤는데도 '와. 저건 걸러야 되는 영화다.'라는 걸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 리뷰를 통해 이 영화를 처음 봤는데, 어릴 때 느꼈던 제 생각이 맞았었네요.
2부를 몇번이고 요청했던 사람으로서 영상을 올려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정작 바로 확인못하고 뒤늦게 찾아오니 민망하고 죄송스럽네요. 사실 2부를 요청했을 때 기대했던 것은 이 영화가 B급 감성으로도 애정을 받지 못한 이유가 영화 서두에 뜬금없이 제시된 [게임의 목적] - 결국 결말에도 아무 관련이 없었고 그 점도 어이가 없지만 - 그게 전혀 공감대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의 목적은 사실 감독의 유치한 성적 망상을 글로 써 준 것에 불과했다는게 저의 해석입니다. 사실 이런 유치한 성적 망상은 굳이 망작류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없이 보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걸 글로 써놓고도 끝내 엔딩에 이를 때까지 영상으로 담아내지도 못한 것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형편없는 제작이야 이 작품에 대한 비평에서 그동안 수없이 다뤘을 것이고, 저는 감독의 유치한 성적 망상 자체를 질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 작품에 대한 비평에는 그 부분이 너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심하게 말해서, 남의 돈 110억을 가지고 그냥 실패한 것이 아니라, 망상을 현실의 감각에 옮기는 행위에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망해버린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관객이나 비평가들이 눈앞에서 행위를 보고도 느끼지 못한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행위는 배출조차 하지 못하고 제작 도중에 감독 본인이 망상을 잊어버리기까지 한 것 같지만요.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진지한 노력이 우선되는 제작 환경이 달성되어야 하겠지만, 거기까지 가기 전이라도 어떤 장르의 작품에서든 이러한 종류의 망상이 소년의 환상이나 남성의 로망쯤으로 은근히 감싸지는 분위기부터 일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7대 망작 시리즈의 첫번째 클레멘타인이 올라온 게 2018년 11월... 그때만 해도 망작 시리즈가 완결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만 3년만에 마지막 편이 올라오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편 올라온 기념으로 VCD로 소장하고 있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근 20년만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책임감이 있는 것과 책임능력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책임감 있다고 해봐야 진짜로 책임질 능력이 되지 않으면 그냥 입턴 사기꾼에 지나지 않죠.. 특히 영화 감독이라는 작품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두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맙소사... 이거슨 마치 마블이 하나의 페이즈를 마무리하기 위해 쏟아부은 것 같은 그런 고상한 노력이 엿보이는 영상... ㄷㄷㄷ 자, 이제 신흥망작 시리즈를 기획해보시죠. 어서요!!! ...생각해보니 '해외 망작선' '세계 망작선' 이런 거 해도 좋을 듯요. 나라별로 하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나오려나 ㅋㅋㅋ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저서 에서 하나의 작품을 써낼 때 초고를 완성한 시점이 작품의 끝이 아닌 정말로 의미있는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십, 수백, 수천번의 고쳐쓰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고쳐쓸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해야 비로소 그 작품이 완성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지루하고 고된 과정을 거쳐야만 더 단단하고 깊이있는,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믿는 것이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는 점을 논외로 한다면 실제로 그는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명으로 자신의 작품을 증명 해냈습니다 라이너 님의 리뷰를 보니 이야기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영화와 소설은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노력.. 어쩌면 참을 수 없이 지루한 그 과정이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다. 이 단순한 진리는 어쩌면 우리네 인생에도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뷰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맨데이트- 그냥 너무 재미없었던 영화 주글래살래- 안 봤음 7광구- 그래도 크리처물하고 싸우고 하는 액션보는 맛은 있었음 클레멘타인- 그냥 너무 재미없었던 영화 (맨데이트보단 쬐금 나으려나..) 디워- 그래도 마지막 액션장면은 괜찮았음 다세포소녀- 원작이 병맛이다보니 그냥 영화도 병맛이구나 하고 봐서 크게 나쁘진 않음 성소재림- 당시 게임을 막 좋아하던때라 흔히 게임에서 보여지는 요소들을 영화에 구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도대체 이 영화의 목적을 모르겠음 그나마 제작비는 많이들였으니 당시 다른 한국영화보단 때깔은 좋아서 간신히 다봄 저에게 최대망작은 맨데이트네요. 그래도 한국 영화최대의 망작은 성소재림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영화는 상업적인 가치와 재미를 보여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는 저예산B급 영화로 제작이 되어야겠지요. 또 그게 B급 영화를 보는 재미와 가치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본 라이너님의 리뷰는 마지막 정리가 가장 임팩트 있었고,,, 그것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 같았는데,,, 라이너님도 어쩔슈 없으셨눈지.. 저희 구독자를 배려해주신건지… 어마무시한 리프레싱 기간을 거쳐… 다시달린 기관차는 결국 안정적인 스테이션에 도착한것이 아닌.. 자폭을 해버린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망작들과의 비교가 없었다면.. 우리모두 나비처럼 공중 분해 될뻔했는데… 그나마 비교와 분석을 해주신 덕분에 다시 나비처럼 합쳐져 날아갈수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재미없는 게임의 시나리오 짤동보다도 못한 영화… 돈도 돈이지만, 그 투자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잊지않고, 책임감을 투자금 만큼만 가지고 작업을 했다면 이런 영상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돈의 본질을 고민하게 했던 망작인것 같네요. 영화는 망작이지만, 그 망작에서 마저 배울것을, 생각할 것을 던져주셔서 그나마 저 망작이 순기능을 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마무리 축하드립니다. 털어버리십쇼… ㅋㅋㅋㅋ
2부..... 세상에.....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건 라이너님 노력 인정해줘야 된다
정신오염의 고통을 견뎌내며 간신히 쥐어짜낸 이 고통의 리뷰를!
영화 리뷰어에게 최고의 고통을 선사해준 작품을 결국 이겨냈다!
7대 망작 시리즈 연재 수고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너님 영상 중 가장 많이 돌려봤던 영상물들 같네요. 짚어주시는 내용도 자세하고, 재밌어서 정말 즐겁게 보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 정말 좋네요. 영화 뿐만 아니라 인생 어디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계획없이 일단 시작이라도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결국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계획과 준비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죠.
그 동안 망작 리뷰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비판 받아야 마땅한 영화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기대하겠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글쓰기 강의에서 교수님이 가장 많이 언급하셨던 영화네요. 영화 엄청 좋아하시는 분 같았는데 그 분도 이 영화때문에 한 동안 한국 영화계에서 대규모 블록버스터가 사라졌다고 하셨었나 하시면서 참담해 하셨는데.. ㅋㅋ 정말 한 학기 내내 잊을만 하면 안좋은 사례로 들어주신 영화라서 기억에 남네요.
내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서 끝까지 못보겠다 라이너님 정말 대단하다
임은경 배우인생에 진짜 강력한 스크라치를 남긴 작품
마지막 나비는 장자의 나비표현한건가보네ㅋㅋ 얄팍하다 얄팍해ㅋㅋㅋㅋㅋ
그냥 마이크로 모쓰라임ㅎ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마치.. 영화판의 카우치 같은 존재가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과거 카우치가 음악방송에서 성기를 노출해 인디밴드의 방송 노출을 몇년 늦추는 결과를 가져왔듯,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도 충무로에서 대형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죠..
한 산업 자체에 지극히 네가티브한 영향만 끼얹은 작품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와당-f6u 성소재 감독은 명작 만들어낸 능력있는 감독이었던건 맞습니다. 나쁜영화 만든 감독은 아닙니다. 문제는 원래 예체능쪽 종사자들은 롤로코스터 기질이 강해서 작품마다 시기마다 기복이 심한편인데 이 양반은 훗날 본인 말마따나 오만하기 까지 했으니 답이없죠, 더군다나 상업 영화를 만들어낼만한 타입도 아니었는데 감독 이름값만 보고 별 생각없이 투자를 했으니 그 사단이 났죠.. 원래 은근히 영화 제작, 투자가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soullohen 저도 일부 공감하는바가 실제로 장선우 감독이 각본을 쓴 남부군이나 각본과 감독 모두 맡았던 우묵배미의 사랑, 성공시대와 같은 작품은 나온지 3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아도 나지않은 느낌의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작품과 성소재의 사이엔 10여년의 시간이 있었으며, 그 사이에 나온 화엄경, 나쁜영화, 거짓말등의 작품은 분명 파격적이고 화제작이긴 했으나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엔 물음표가 생기는 작품들이었죠. 그리고 이런작품을 끝에 나온게 성소재였구요.. 애초에 장선우 감독 자체가 기존 충무로 스타일을 깨부수는걸로 주목받았던 사람인데, 이런사람에게 거대자본을 주면 어떡 작품이 나올까란 시도는 참신했지만, 실패로 끝나버린거죠 뭐..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도 감사합니다. 저도 제 분야에서 겉으로만 그럴듯한 태도를 취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과물을 내놓기를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하도 안 올라오길레 포기하셨나 했는데 결국 마무리지으셨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왕 하신 김에 화이트데이 영화판...... 까지 바란다면 사람도 아니겠지요?
아 ㅋㅋㅋㅋ 1부 다시봐야 되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3대 망작..
클레멘타인, 승냥팔이소녀의 재림, 더리얼...
이 세개를 연속으로 볼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에도 자신의 감정을 쉽게 내보일 수 없는 차가운 평범한 사람이 될수 있다..
도 전!
하지만 그전에 멘탈이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겠지만..
이걸 극장에서 본 내가 레전드. 이 이후로 국내영화는 입소문 나기 전에는 절대 손안대길 결심했다.
이 영화를 이렇게라도 분석해주시는건 라이너님뿐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저는 세상 모든 컨텐츠 중에 라이너님 리뷰가 제일 재밌습니다~
와... 저 영화가 개봉했을 때 제가 중학생이었었는데, 그때 당시 저는 영화의 개연성이라던가 재미라던가 관심을 안 가진던 때였는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건 포스터만 봤는데도 '와. 저건 걸러야 되는 영화다.'라는 걸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 리뷰를 통해 이 영화를 처음 봤는데, 어릴 때 느꼈던 제 생각이 맞았었네요.
이정도로 해주시면 기다릴만 했네요 ㅋㅋ
7대망작 프로젝트, 그 대장정의 마무리까지 저는 무척
재밌게 잘 봤습니다
라이너님 이렇게 재밌는 사람이셨습니까.. 맨날 비평하시는것만 듣다가 현웃소리 들으니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레멘타인 리뷰 봐보시죠 ㅋㅋ
제목만 들어도 소오름이 돋아요. 그 시절의 부끄러움이 다시 제 영혼을 휘몰아칩니다. 대체 무슨 짓입니까!!
한동안 안나오길래 중도포기하신줄 알았잖아요!!
와 7대망작 드디어ㅋㅋㅜㅜ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너님은 힘드셨겠지만..😂 전 이 시리즈 너무 재밌게 봤어요ㅎㅎ
2부는 포기하신줄 알았는데 ㅋㅋㅋ
2부를 몇번이고 요청했던 사람으로서 영상을 올려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정작 바로 확인못하고 뒤늦게 찾아오니 민망하고 죄송스럽네요.
사실 2부를 요청했을 때 기대했던 것은 이 영화가 B급 감성으로도 애정을 받지 못한 이유가 영화 서두에 뜬금없이 제시된 [게임의 목적] - 결국 결말에도 아무 관련이 없었고 그 점도 어이가 없지만 - 그게 전혀 공감대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의 목적은 사실 감독의 유치한 성적 망상을 글로 써 준 것에 불과했다는게 저의 해석입니다.
사실 이런 유치한 성적 망상은 굳이 망작류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없이 보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걸 글로 써놓고도 끝내 엔딩에 이를 때까지 영상으로 담아내지도 못한 것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형편없는 제작이야 이 작품에 대한 비평에서 그동안 수없이 다뤘을 것이고, 저는 감독의 유치한 성적 망상 자체를 질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 작품에 대한 비평에는 그 부분이 너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심하게 말해서, 남의 돈 110억을 가지고 그냥 실패한 것이 아니라, 망상을 현실의 감각에 옮기는 행위에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망해버린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관객이나 비평가들이 눈앞에서 행위를 보고도 느끼지 못한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행위는 배출조차 하지 못하고 제작 도중에 감독 본인이 망상을 잊어버리기까지 한 것 같지만요.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진지한 노력이 우선되는 제작 환경이 달성되어야 하겠지만, 거기까지 가기 전이라도 어떤 장르의 작품에서든 이러한 종류의 망상이 소년의 환상이나 남성의 로망쯤으로 은근히 감싸지는 분위기부터 일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형 나는 구독 뿐만 아니라 가입도 했다. 복붙 같은 쉬운 길도 있는데 다른 길로 가거등. 그게 이 형이 리스펙 받을 이유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드디어 망작시리즈를 끝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왔는지..
16:08 라이너님께서 저런 리액션 하는거 처음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읏흥~ㅋㅋㅋ 맙소사!
근데 저런 리액션이 안나올수없음ㅋㅋㅋㅋㅋ
나 이 영화 극장에서 봤는데 강타가 나왔는지도 몰랐네.. 솔직히 여주빼고 암도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오래되면 좋은 기억만 남는다고 TTL CF를 회상해서 상영시간을 기억에서 지웠나봐..
리뷰 잘 봤습니다 ~
매트릭스가 이 영화 배꼈네!! 하고 개드립칠려다.. 어 이거 그 후 영화네 ㄷㄷㄷ
드디어 올려주셨군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걸고 넘어지지 않으면 리얼같은 영화가 또 나온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극장에서 직관했으면 살아갈 용기를 잃었을것 같다
리뷰가 끝났을때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다. 영화 리뷰가 때로는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이런 생각과 고찰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지상 최강의 작품임
편집으로 밀땅당하는 느낌이네요 ㅋㅋ 재미나게 잘 보고갑니다 :)
영상 다 보고 다시 댓글 남깁니다
라이너님 정말 좋은 유튜버고 이 리뷰에 진심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상 봐서 기분이 좋아요
7대 망작 시리즈의 첫번째 클레멘타인이 올라온 게 2018년 11월... 그때만 해도 망작 시리즈가 완결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만 3년만에 마지막 편이 올라오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편 올라온 기념으로 VCD로 소장하고 있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근 20년만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드디어 존버성공!! 마침내!!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정말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뷰 자체도 좋았지만 마지막 말씀에서 라이너님의 영화에 대한 마음을 느낄수있어서 더욱 좋았달까요. 여튼 7대망작이 끝났으니 라스트제다이도 안될까요?ㅋㅋ
늘 느끼는 것이지만 책임감이 있는 것과 책임능력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책임감 있다고 해봐야 진짜로 책임질 능력이 되지 않으면 그냥 입턴 사기꾼에 지나지 않죠.. 특히 영화 감독이라는 작품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두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맙소사... 이거슨 마치 마블이 하나의 페이즈를 마무리하기 위해 쏟아부은 것 같은
그런 고상한 노력이 엿보이는 영상... ㄷㄷㄷ
자, 이제 신흥망작 시리즈를 기획해보시죠. 어서요!!!
...생각해보니 '해외 망작선' '세계 망작선' 이런 거 해도 좋을 듯요.
나라별로 하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나오려나 ㅋㅋㅋ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저서 에서 하나의 작품을 써낼 때 초고를 완성한 시점이 작품의 끝이 아닌 정말로 의미있는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십, 수백, 수천번의 고쳐쓰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고쳐쓸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해야 비로소 그 작품이 완성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지루하고 고된 과정을 거쳐야만 더 단단하고 깊이있는,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믿는 것이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는 점을 논외로 한다면 실제로 그는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명으로 자신의 작품을 증명 해냈습니다
라이너 님의 리뷰를 보니 이야기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영화와 소설은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노력.. 어쩌면 참을 수 없이 지루한 그 과정이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다. 이 단순한 진리는 어쩌면 우리네 인생에도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뷰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성소는 역시 망작계의 올라운더. 연출 각본 연기력 괴이함 제작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던 임은경 배우 지못미 ㅠ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청아누나의 데뷔작.
그 당시 완전 단역이셨고, 저에게 '추억의 소주방 여자 1'이라고 말씀해주셨던걸 보면 마음이 넒으신것 같습니다 :-)
드디어 2부 고생하셨습니다.
라이너님 이참에 넷플릭스 고질라 3부작 리뷰도 해드릴수 있나요? 그나저나 성팔제는 진짜 메트릭스네 ㅋㅋㅋㅋ 저기 오라클과 아키텍트도 나오면 그지없는 매트릭스겠내ㅋㅋㅋ
지옥 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체적인 평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어... 리얼 리턴즈 안 하시는 거예요??
리얼 리턴즈도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
리얼 꼭 한번 다시 다뤄주신다고 했잖아요🥺
너무 기다렸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독이 평작을 만들어서 금방 대중에서 잊혀지느니 불후의 망작을 만들어 영원히 회자되는 쪽을 택한 것 같습니다.
영화사에 남은 영화긴 하네요 ㅋㅋㅋ
주연을 맡았던 임은경를 버로우 시킨 레전드 영화 ...
분명 한번 봤는대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서 24년도에 다시 보고 있는데요,다시 잊고싶네요!
어휴... 여러모로 고생이세요...
리베라메 갑시다 리베라메.. 난 아직도 차승원 허벅지에 꽂힌 십자 드라이버가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헠
자 다음은 긴급조치19호 갑시다. 라이너님!! ㅋㅋㅋㅋ
진짜 다른 리뷰어들이 리뷰한건 새발의 피였구나..티비로 보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경험하고 댓글보러 왔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ㅠㅠ
감독이 투자자중 부모 원수가 있지 않는한 나올수 없는 작품
고생많으셨습니다.
잘봤습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셔요~
저 전설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완결을 축하드립니다!
나 이분이 이렇게 신나게 웃으면서 리뷰하시는거 처음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드 ! 디!어 ㅠ기다렸다구용!!!
드디어 나왔다!!
7대 망작 하나하나 언급하실때 다세포 소녀가 빠진건 우연일까 아님 개중 가장 무난한 작품이란걸까..ㅋㅋ
망작들 모두 다뤄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자 라이너님께 망작 추천
예스터데이, 리베라메, 단적비연수, 네츄럴시티, 튜브(전부 본인이 극장가서 봄)
오래 기다렸어요 ㅜㅜ
드디어 마무리…ㅠㅠ
1부까지 보고 2부를 보는데 리뷰를 정말 재밌게 하셔서 잘봤습니다. 영화는 비록 폐기물 수준이지만 라이너님의 리뷰 속 영화는 너무 유쾌하여 재밌어보이네요. 물론 실제로 볼 생각은 없지만요!!
7대망작 감독님들의 대표작들 리뷰해 주세요. 원래저렇게 못만드는 분들은 아닐꺼 같은데, 이터널스처럼 성향차이인건지 왜 저런 안타까운 영화들이 나오게된건지 궁금허네요~
여러번 새로 만들었다는 대목에서 역시 그러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7대 망작 리뷰 끝까지 열심히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리얼도 디워도 결국 똥믈리에 초급반에 불과하다..그들 앞에는 맨데이트와 주글래살래가 있으며 모든 벽을 넘어서도 성소림을 넘지 못한다면 심연을 들여다본 것이 아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오.....드뎌!!!! 기다렸슴다 라이너님!!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상을 보며 학교다닐때 교수님께 과제 제출하고 2시간동안 깨졌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명작 리뷰 고생하신 만큼 먼저 추천 박고 시청하겠습니다.
맨데이트- 그냥 너무 재미없었던 영화
주글래살래- 안 봤음
7광구- 그래도 크리처물하고 싸우고 하는 액션보는 맛은 있었음
클레멘타인- 그냥 너무 재미없었던 영화 (맨데이트보단 쬐금 나으려나..)
디워- 그래도 마지막 액션장면은 괜찮았음
다세포소녀- 원작이 병맛이다보니 그냥 영화도 병맛이구나 하고 봐서 크게 나쁘진 않음
성소재림- 당시 게임을 막 좋아하던때라 흔히 게임에서 보여지는 요소들을
영화에 구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도대체 이 영화의 목적을 모르겠음
그나마 제작비는 많이들였으니 당시 다른 한국영화보단 때깔은 좋아서 간신히 다봄
저에게 최대망작은 맨데이트네요.
그래도 한국 영화최대의 망작은 성소재림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영화는 상업적인 가치와 재미를 보여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는 저예산B급 영화로 제작이 되어야겠지요.
또 그게 B급 영화를 보는 재미와 가치 아니겠습니까.
나는 라이너님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길 빕니다. (오열)
ㅋㅋㅋ리뷰 너무 재밌어요~
잘봤습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혹시 한국 애니메이션의 암흑기를 가져온 원더플데이즈와 아마게돈에 대해서 리뷰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거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아 ㅋㅋ
당시로서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영화. 세월이 지나면 재평가될 거라는 그런 개소리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지금 다시봐도 엄청난 유치 망작. 당시 신비한 느낌으로 주목받았던 임은경만 아까운 영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망작 시리즈들 잘 감상하엿습니다
계속 더 많은 기대 할께요!
지옥 리뷰 부탁드립니다....이게 이정도 고평가될 영화인지
인간군상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작품 안에서 모든 상호작용이 비현실적인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 다 보고 나서 이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될지는 몰랐는데 의외로 평가가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갑작스러운 S모 회사 공격 ㅋㅋㅋㅋ 손노리일까 소맥일까 생각했지만 버그는 둘 다 쩔었었네여...
중간에 현웃터지시는거 들려서 좋았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본 라이너님의 리뷰는 마지막 정리가 가장 임팩트 있었고,,, 그것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 같았는데,,, 라이너님도 어쩔슈 없으셨눈지.. 저희 구독자를 배려해주신건지… 어마무시한 리프레싱 기간을 거쳐… 다시달린 기관차는 결국 안정적인 스테이션에 도착한것이 아닌.. 자폭을 해버린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망작들과의 비교가 없었다면.. 우리모두 나비처럼 공중 분해 될뻔했는데… 그나마 비교와 분석을 해주신 덕분에 다시 나비처럼 합쳐져 날아갈수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재미없는 게임의 시나리오 짤동보다도 못한 영화… 돈도 돈이지만, 그 투자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잊지않고, 책임감을 투자금 만큼만 가지고 작업을 했다면 이런 영상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돈의 본질을 고민하게 했던 망작인것 같네요. 영화는 망작이지만, 그 망작에서 마저 배울것을, 생각할 것을 던져주셔서 그나마 저 망작이 순기능을 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마무리 축하드립니다. 털어버리십쇼… ㅋㅋㅋㅋ
S 모 회사 손...,,,아 ㅋㅋㅋ 패치 많이 했죠 ㅋㅋ
시리즈 만들어주신 거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 작업을 하면서 계속 돌려보는데, 너무 재밌게 만들어주셔서 노동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고 '창작할 때 주의할 점' 도 배우네요. 앞으로 들을 거 없을 때 한달에 한번씩은 계속 볼 듯 싶네요 내 5시간 짜리 ASMR...
와씨 오늘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네.
제가 이걸 얼마나 오매불망 기다렸는지… 감사히 잘 볼게요
막판 리뷰는. 흥분하신게,,,, 즐기시는가...내려놓으 신건가... 아름답습니다
라이너님 어이없는 장면에서 웃으실때마다 같이 웃게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랜만에봐도 너무 웃곀ㅋㅋㅋ
드디어 2부가!!
극한의 작업을 마치셨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너무 수고한 걸 알기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방금 내가 뭘 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