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의 아름다운 우리 시조63- 매화도 벙글어(리태극) 세계시조시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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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2020국민회원63-매화도 벙글어(리태극)
    TITLE(ASMR+BGM)------------Original
    화면 및 자막------------------Video
    -우리 시조: 매화도 벙글어, 리태극
    -진행: 최연근 시조시인 (세계시조시인포럼 대표)
    -출연, 낭송: 박주연 학생(중2)
    Opening----------------------Audio
    진행자(최연근): 시조 쿡, 멋과 맛의 아름다운 우리 시조. 이 시간에도 지난주와 같이 국민회원과 함께 합니다. 지난주에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함께 했는데요 오늘은 중학생과 함께 우리 시조를 마음껏 자랑하려고 합니다.
    고촌중학교 2학년 박주연양입니다.
    진행자: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박주연: 네, 저녁이라 더 추워 졌어요.
    진행자: 그럼, 우리 시조 자랑 좀 해줄 수 있죠.
    박주연: 네, 시조 낭송은 처음이라 잘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볼게요.
    BGM~up/down
    시조 낭송(국민회원)
    매화도 벙글어
    리태극
    새해에 새 빛줄기
    한 등성이 넘어 섰네
    매화도 저리 벙글려고
    사창가에 숨 가쁜데
    화사한 여인네 발걸음도
    이 거리를 수놓고
    (두 번 낭송)
    BGM~up/down
    국민회원: 괜찮았나요.
    진행자: 네, 침착하게 잘 했어요. 시조 낭송은 그렇게 담백하게 해야 하거든요.
    국민회원: 하하하.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조처럼 기분 좋은데요.
    진행자: 아, 벌써 이해를 했네요. 그래요. 새해를 맞은 지금의 얘기죠. 묵은 지난 한해를 보내고 새롭게 맞는 새해의 빛줄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새 빛줄기로 봄을 알리는 매화도 망울을 지어 새싹을 틔울 준비를 하듯 사창가의 모든 만물이 숨 가쁘게 생동의 기운을 얻고 있네요. 여기에서 말하는 사창가는 비단으로 바른 이중 창문을 말하는데요 아주 햇살이 잘 드는 곳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해의 새 빛줄기는 여인들의 옷맵시도 화사하게 갈아 입혀 거리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수놓고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리태극 시조시인은 새해의 모습을 이렇게 새 빛줄기와 매화 그리고 여인들의 화사한 옷맵시에서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나요. 이처럼 새해는 모든 것이 새롭고 희망찬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입니다.
    국민회원: 새해에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물 같아요.
    진행자: 네, 잘 봤어요. 시조는 짧지만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고 또 이렇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도 담고 있어요.
    국민회원: 그런데요, 시조는 왜 짧게 쓰나요.
    진행자: 네, 시조는요 정형시가이기 때문입니다. 율격이 정해져 있어요. 초장,중장,종장 이렇게 3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장마다 2개의 구와 4개의 음보로 3장6구12음보 모두 45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까 짧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운율도 자연스럽게 생겨 시조를 맛이 있고 멋이 있는 문학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멋과 맛의 우리 시조 한 번 더 낭송해 볼까요.
    BGM~up/down
    한 번 더 낭송(국민회원)
    매화도 벙글어
    리태극
    새해에 새 빛줄기
    한 등성이 넘어 섰네
    매화도 저리 벙글려고
    사창가에 숨 가쁜데
    화사한 여인네 발걸음도
    이 거리를 수놓고
    BGM~up/down--OUT

КОМЕНТАРІ • 6

  • @서석조-c6s
    @서석조-c6s 5 років тому +3

    박주연 학생!
    낭송을 참 잘하십니다.
    목소리도 속도도 고저도
    듣는 귀를 흥겹게 합니다.
    앞으로 시조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나아가서는
    시조문학인이 되어주시길
    열망합니다.
    참 좋은 날에 아름다운 작품의
    낭송을 들으며 봄 같은
    바깥 햇살을 맞으러 나갑니다.

  • @신진경-m7m
    @신진경-m7m 5 років тому +2

    화사한 여인과 매화는 우리 모두에게 새출발의 선상에서 환한 미소와 아름다움으로 함께 공유되네요^^
    주연 학생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조 낭송을 잘 들었습니다♡♡

  • @김혜정-r6t5t
    @김혜정-r6t5t 5 років тому +5

    여학생이 낭송하니 더 참신하고 청아한 느낌이 납니다. 꽃그링도 너무 어여쁘구요

  • @정희경-z6b
    @정희경-z6b 5 років тому +3

    낭송자 목소리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는 시조, 멋집니다.

  • @cook4865
    @cook4865  5 років тому +4

    2020년 국민과 함께하는 둘째 시간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보는 우리 시조는
    이렇듯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생소했던 시조입니다
    이제 더욱 국민 앞에 다가가는
    우리 시조가 될것입니다
    '좋아요''구독'과 함께요

  • @권영희-n4v
    @권영희-n4v 5 років тому +2

    참여하는 층이 다양해지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조에 대한 관심도 적극적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