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빙원 녹는 속도 1980년대보다 4.6배 빨라져"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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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жов 2024
  • 천 개 이상의 빙하로 돼 있는 알래스카 빙원의 녹는 속도가 1980년대보다 약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일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와 매사추세츠대 공동 연구팀은 3,885㎢에 달하는 알래스카 빙원을 18세기 데이터와 함께 1948년부터 추적해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알래스카 빙원 크기가 1850년쯤부터 작아지기 시작해 약 10년 전부터 녹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1980년대보다 4.6배 빨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Juneau)의 경우, 1948년∼2005년 4개의 빙하만이 녹았지만, 2005년과 2019년 사이에는 64개가 없어졌다고 논문은 밝혔습니다.
    이 중 앤틀러(Antler)라고 하는 큰 빙하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연방 기상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알래스카 기온은 평균 섭씨 1.5도 올라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약 4배 더 빨리 따뜻해지고 있다고 논문은 전했습니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매사추세츠 니콜스대 마우리 펠토 환경과학 교수는 "얼음이 물로 흘러드는 속도가 매초 약 5만 갤런(약 19만ℓ)에 이를 정도로 빙원이 빠르게 녹고 ...
    YTN 신웅진 (ujshin@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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