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질문. 커맨드 짓는 명령이 되어있는 scv를 마인드 컨트롤 하면 영상처럼 그대로 가서 건물을 짓게 되는데, 이때 돈은 윤용태가 나가나요 구성훈이 나가나요? 아시는 분들 답좀 주세요. -> 윤용태 돈이 나간다면? 뜬금없이 계획에도 없던 400원 써져서 개빡 -> 구성훈 돈이 나간다면? 내 건물 올라간 것도 아닌데 내돈 왜나가 개빡
그 뻔하고 똑같은 패턴을 누구보다 더 잘 구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게 프로게이머란 건 알고 계신지요. 듣기에 따라선 숱한 선수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뉘앙스로도 들리네요. e스포츠가 아닌 실제 스포츠 경기의 선수들도 뻔하고 당연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무수하게 노력하고, 그 안에서 사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립니다. 그리고 그 미묘한 차이에서 오는 승부를 즐기는 게 기본적인 관전의 재미구요. 이야기하시는 것마냥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전략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보는 입장에서의 색다른 흥미요소일 뿐이지 선수 입장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요건은 될 수 없고, 그런 시도를 당연히 해 줘야 되는 것처럼 기대하는 건 옳지 않겠죠. 더구나 임요환 얘기하셨는데 임요한이 그런 기발한 전략으로 승리 따던 1세대 시기는 전반적으로 모든 게이머들의 기본기가 약했고 정형화된 빌드나 그에 따른 상성 등도 다 정립이 안 된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온갖 것들이 시도됐고 그 와중에 임요환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거고요. 반면 후세대 게이머들은 머리가 굳어서, 임요환만큼 노력하지 않아서 새롭고 기발한 전략을 안 쓴 게 아니라, 이미 최적화된 빌드가 다 나오고 정형화가 됐기 때문에 그 최적화 빌드를 깨부술 정도의 참신한 빌드가 사실상 나올 수 없어서 못 한 겁니다. 1세대 황제인 임요환의 발상이나 노력을 비하할 마음은 없지만, 그와 동일하게 후세대 게이머들의 상황이나 입장도 존중받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무조건적으로 임요환만 발상이 참신했다, 후대 게이머들은 다 임요환만 못하다, 겜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란 식의 마인드는 좀 아니에요. 저도 임요환 좋아하고 열광했던 사람이지만 말씀하시는 정도의 맹목적인 임요환 찬양은 그저 추억보정이고, 당장 전성기 임요환을 지금 나이먹은 전프로들이랑 스폰빵만 붙여놔도 탈탈 털릴 게 분명하다고 장담할 만큼 그 때와 지금의 빌드/전략의 정형화와 최적화는 큽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비슷한 전략들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겠지만 그건 '스포츠'란 이름이 붙는 순간 필연적인 거고, 그게 싫고 무조건 참신하고 재밌는 것만 바란다면 e스포츠를 볼 게 아니라 직접 게임을 해야 옳을 겁니다. 선수들이 잘 하는 플레이도 보고 싶고, 승패를 보장할 수 없는 참신하고 기발한 시도도 많이 해서 내 재미도 챙겨주길 바란다면 그건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며 e스포츠 팬이라는 이름을 반납해야죠. 당장 이 게임의 승부만 해도 보기에야 오 레이스에 뉴클리어에 락다운에 신기하네 재밋다~ 하겠지만, 그래서 구성훈이 이겼냐? 아니죠. 물론 웃음기 싹 뺀 정석빌드를 구사한들 꼭 이겼을거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승리 확률이 올랐을 거란 건 당연하고, 적어도 레이스로 재미본 이후에만이라도 고스트 활용 집어치고 정석적으로 밀어붙였으면 더더욱 승기를 굳힐 가능성이 높았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관객이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와 게이머의 소양은 전~혀 별개라는 겁니다. 말씀하신 "승리 공식에 대입하는 뻔하고 똑같은 패턴"의 게임이란 것 자체가 결코 문제가 아니며, 특히나 프로게이머라면 너무도 당연히 그걸 목적으로, 누구보다도 뻔한 걸 잘 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사람들이거든요. 프로니까요.
brian jeong 위에분이 맞는 말 했는데 엉뚱한 말 하고 계시네요ㅋㅋㅋㅋ 저분 말은 임요환이 대단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지금 스타판은 임요환같은 선수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란 겁니다. 임요환이 활약하던 시기에는 스타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그 중 비효율적인 운영이 메타가 되기도 했었고, (예를 들면 테저전에서 테란이 바이오닉인데 히드라 위주로 병력을 짠다던지, 뮤탈 뭉치기가 개발이 안되서 뮤짤을 못한다던지 하는) 임요환의 전략이 먹히기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반면에 지금은 많은 연구가 이뤄졌기에 일반인 고수급만 되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원관리를 하는지, 어떻게 컨트롤을 하면 좋은 구도의 싸움을 할 수 있는지 등등을 다 알죠. 하다못해 어느 맵 무슨 자리에선 어떤 미네랄이 더 빨리 캐지는지까지 연구가 되어버렸으니... 그렇기에 자기 자신도 이미 개발되어 있는 최적화 빌드를 쓸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같은 실력이라는 가정 하에 상대가 최적화를 했는데 내가 이상한 빌드를 쓰면 내가 지니까요. 실력이 상대보다 뛰어나면 이길 수도 있겠지만 승패가 수입의 액수를 결정짓는 상황에서 정석대로 하면 이기는데 굳이 도박을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안일한게아니라 트라이애슬론이 반섬맵개념이라 토스가 무난하게 가면 엄청좋아요 구성훈도 아마 그래서 이거 준비한거같음 양산형게임 가도 어차피 저맵에서 토스이기기 개힘듬 시작부터 7:3인맵임 지금 이영호개념이면 뭔가파훼법을 찾을지도 모르지만 저당시 엎어지는 운영을 하던게 이영호밖에 없던 시절이라 저 맵 그냥 버리고 보여주기식으로 게임한듯 3경기까지 2:1이나 3:0예상하고 게임준비한거같네요 2:1이 되도 5경기에서잡을생각한거고 원래 다전제는 불리한맵하나는 버리고 준비하는 게 맞음 이영호도 그렇게말했었고
2:21 레이스 핵쩔어지는거 구경하다 다터짐ㅋㅋ
4:19 신들린 락다운
6:21 구잉어표정, 4:33 해설: "미치겠네" ㅋㅋ
4:23 임요환선수한테도당한걸 또당하는ㅋㅋㅋ
전설의 승자가 진사람 패도 무죄인 경기 ㅋㅋ
3:23 suck플라이가 cex cex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5 정신적인 데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집중 안되겠는데 저거ㅋㅋㅋㅋ
6:25 경기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간데 ㅋㅋㅋㅋㅋㅋㅋ
6:12 scv: 이거 지어줄테니까 난 살려줘
윤용태 겜에서 이겼는데 정신패배 ㅋㅋㅋ
맵컨셉은 알겟는데 ㅈㄴ 병신같음 ㅋㅋ
구성훈이 맵밸런스상 어차피 질거 알고 할수있는거 다한건가
이때 본방송으로 봤는데 리콜아비터를 락다운으로 막아냈을 때 분위기가 ㄹㅇ예능이었음
저도 생방 2010년에 주말토요일에 혼자 보던게 기억나네요 이 경기가 e스포츠 역사 다전제중에 젤 꿀잼 ㅠㅠㅋ 문제는 양대리그 4강 진출해서 갓을 만나 탈락한 용태옹 ㅠ
하 부럽다 이 경기를 본방으로..
이 경기는 분명히 승자는 윤용태인데 왜 구잉어가 이긴 거 같지?
@김선호 구 이성은(현 흑운장)
진짜 둘다 개꿀잼 경기 잘봤습니다 ^^
6:11 질문. 커맨드 짓는 명령이 되어있는 scv를 마인드 컨트롤 하면 영상처럼 그대로 가서 건물을 짓게 되는데, 이때 돈은 윤용태가 나가나요 구성훈이 나가나요? 아시는 분들 답좀 주세요.
-> 윤용태 돈이 나간다면? 뜬금없이 계획에도 없던 400원 써져서 개빡
-> 구성훈 돈이 나간다면? 내 건물 올라간 것도 아닌데 내돈 왜나가 개빡
건물짓기 명령되어 있는걸 마컨하면 명령이 취소됩니다.
윤용태가 짓기 명령한거에요.
구성훈이 맵중앙에다가 커맨드를 지을리가 없잖아요.
진짜 스타는 마법 쓸때가 제일 재밌음. 단순한 힘싸움보다 핵, 스톰, 락다, 마컨 이런 거 잘 들어가면 ㄹㅇ꿀잼
저그할때는 플레이그가 꿀잼ㅋㅋ
+ 퀸.브루들링
구성훈은 항상 즐기면서 하는 거 같아 좋았지
지금 생각해보면 구성훈 진경기들은 모두 명경기 였음.
ㅋㅋㅋㅋ
패배해야 멋있는 남자
6:59 아직도 난 윤용태가 웃긴커녕 욕하면서 나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이전에 임요환한테 똑같이 당함 PTSD왔을듯ㅋㅋ
이경기 보면 구성훈이 임요환처럼 색깔있게 게임 즐기면서 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마컨에 마패당해도 웃는거보니 유쾌하네ㅋㅋㅋㅋㅋ
이런게 진짜 승패를 떠나 재밌는 경기 ㅋㅋㅋ
구성훈 진짜 잘했는데 아비터 마컨이 ㄹㅇ 개오바 그것도 마나 풀차지된ㄷㄷ
윤용태 빡쳐서 에씨비 마컨 마패한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넘 재밌어요
자주 좀 올려주세요! ㅎㅎ
이 대회 인터뷰에서
구성훈 : 전 이 대회 용태형 탈락시키려고 나왔습니다
구성훈 예능장인이지요,, 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얼굴입니다:)
5:11 왜 터렛이 옵저버 공격안함?ㅋㅋ
언덕시야가 없잖아
스알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 모르면 다무소
@@xxxtentacion5732 모를수도 있지 입닫으라는 말은 거 심했네요
@@dydcjs61 닥쳐라
정신패배 인정 ㅋㅋㅋㅋ이런경기가 있었네요
진짜 핵도 핵ㄴ데 락다운이 진짜ㅋㅋㅋㅋ
04:39
우리집 강아지 목마를때
성훈이를 보면 즐거워~ 🙂
ㅋㅋㅋㅋㅋㅋㅋ꿀잼이넼ㅋ 다나옴 ...
와 아비터에 락다운 쩔었닼ㅋㅋㅋㅋㅋㅋ
ㅋㅋ구성훈 임요환반절빙의했네
끝나고 둘 다 나와서 쌔게 한손 하이파이브 치면 레전드인데...
윤용태 내가젤좋아하는 게이머 였는데 1인방송에서도 보이질 않으니 원ㅜ
군대갔잖아유...
ㅋㅋㅋㅋㅋㅋㅋ경기 개재밋네 ㅋㅋㅋ
근데 지금 보니깐 저거 대놓고 토스맵이네 ㅋㅋㅋㅋㅋㄱ 다른것도 아니고 아비터가 똵! 존재...
이겻는데 진표정이야 ㅋㅋㅋㅋ
이 경기는 승자가 고개를 떨궈드립니다
이때 중립아비터를 다 떨궜어야했어
지나고보니까 잉테가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느꼈다
저판 제가알기론 맵이너무 토스맵이라 즐겜한걸로 알고있음
보여줄거 다보여주고
ㅋㅋㅋㅋㅋㅋ아비터리콜은 선넘엇지 ㄹㅇㅋㅋ루
개토스맵 ㄹㅇ
이 경기는 사실상 고스트 vs 아비터네
옛날에 임요환도 윤용태한테 썼던 적 있었지 ㅋㅋ
이겨도 이긴게 아니다
이겼는데 진거같음 윤용태선수 맨마지막에 나가는거보면.정신적 데미지가 컸나봄
반면에 구성훈선수는 졌는데 이긴거같고 ㅋㅋ
이렇게 테란전 묵직하게 잘했는데 4강에서 갓한테 양민토스로 변하면서 탈락ㅠ
분명 윤용태가 이겼는데 표정은 졌음
마컨 커맨드 개웃기네 ㅋㅋㅋㅋ
소름돋는 구잉어의 락다운!!!! ㅇ.ㅇ
경기 끝나고 표정차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 구잉어 ㅈㄴ웃기네
3연핵 ㄷㄷ
안녕 이티 보고싶구나
꿀잼
이거는 맵만 ㅄ같은 풀마나 아비터 주는 맵 아니었으면 구성훈이 진작에 ㅈㅈ 받았다 ㅋㅋㅋ
맵자체가 아비터뽑으면 풀마나로 줌?
@@임둘기 중립 아비터 있는데 시간지나니까 마나 풀로차잖
임둘기 맵에 에그를 투명화해주는 중립 아비터가 있는데 얘를 마인드컨트롤로 확보하면 마나가 풀이에요. 초반부터 중립으로 떠있으니 다크아칸을 뽑을 시간쯤 되면 마나가 풀로 차있죠. 걍 ㅂㅅ같은 프토맵입니다 이 맵
중립아비터가 있는 맵을 뭔생각으로 공식경기에 뽑았누
레이스로 중립아비터 다 잡았으면 어땟을려나
부스 나가는거만보면 구성훈이 이긴줄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 리플레이 황당무적 무엇
윤용태가 이기긴했는데 직접 플레이하는사람이나 보는사람이나 구성훈이 이긴거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윤용태 하는내내 욕나왔을듯 ㅋㅋㅋㅋ
어디갔어요? 해액?! 해액!!! ㄲㅋㅋ
윤용태 이겼는데 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맛집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란스럽고 프로토스 다웠다.👍
역시 후반가면 프로들의 역량이 잘나타남 마법유닛활용못하면 걍 ㅈㅈ
예능 경기가 아니고 명경기지
스끼리와 다르게 구성훈 성격은 되게 좋아보임
윤용태 핵 2방 맞고 기분 안좋은거같은데ㅋㅋ
마인드컨트롤 한거보니 담아두고있었나봄
원래 게임은 이렇게해야 재미가있다
그냥 승리 공식에 대입하는 게임은 뻔하고 똑같은패턴!
@@리오넬메신-g9t 그중에 전략가는 임요환이 독보적이지요 독특한 전략에 승리까지 가져가니 이영호 이제동이 잘해도 전략은 없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임요환에게 열광하는거고!
@@리오넬메신-g9t 맞습니다! 게중에 박성준이라는 투신이 전투좋고 운영잘하고 컨좋고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쌈을잘해서 ㅎㅎ 저런게임이 많았으면 진짜 더인기많았을 게이머도 많겠지요
그 뻔하고 똑같은 패턴을 누구보다 더 잘 구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게 프로게이머란 건 알고 계신지요. 듣기에 따라선 숱한 선수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뉘앙스로도 들리네요.
e스포츠가 아닌 실제 스포츠 경기의 선수들도 뻔하고 당연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무수하게 노력하고, 그 안에서 사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립니다. 그리고 그 미묘한 차이에서 오는 승부를 즐기는 게 기본적인 관전의 재미구요. 이야기하시는 것마냥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전략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보는 입장에서의 색다른 흥미요소일 뿐이지 선수 입장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요건은 될 수 없고, 그런 시도를 당연히 해 줘야 되는 것처럼 기대하는 건 옳지 않겠죠.
더구나 임요환 얘기하셨는데 임요한이 그런 기발한 전략으로 승리 따던 1세대 시기는 전반적으로 모든 게이머들의 기본기가 약했고 정형화된 빌드나 그에 따른 상성 등도 다 정립이 안 된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온갖 것들이 시도됐고 그 와중에 임요환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거고요. 반면 후세대 게이머들은 머리가 굳어서, 임요환만큼 노력하지 않아서 새롭고 기발한 전략을 안 쓴 게 아니라, 이미 최적화된 빌드가 다 나오고 정형화가 됐기 때문에 그 최적화 빌드를 깨부술 정도의 참신한 빌드가 사실상 나올 수 없어서 못 한 겁니다.
1세대 황제인 임요환의 발상이나 노력을 비하할 마음은 없지만, 그와 동일하게 후세대 게이머들의 상황이나 입장도 존중받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무조건적으로 임요환만 발상이 참신했다, 후대 게이머들은 다 임요환만 못하다, 겜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란 식의 마인드는 좀 아니에요. 저도 임요환 좋아하고 열광했던 사람이지만 말씀하시는 정도의 맹목적인 임요환 찬양은 그저 추억보정이고, 당장 전성기 임요환을 지금 나이먹은 전프로들이랑 스폰빵만 붙여놔도 탈탈 털릴 게 분명하다고 장담할 만큼 그 때와 지금의 빌드/전략의 정형화와 최적화는 큽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비슷한 전략들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겠지만 그건 '스포츠'란 이름이 붙는 순간 필연적인 거고, 그게 싫고 무조건 참신하고 재밌는 것만 바란다면 e스포츠를 볼 게 아니라 직접 게임을 해야 옳을 겁니다. 선수들이 잘 하는 플레이도 보고 싶고, 승패를 보장할 수 없는 참신하고 기발한 시도도 많이 해서 내 재미도 챙겨주길 바란다면 그건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며 e스포츠 팬이라는 이름을 반납해야죠.
당장 이 게임의 승부만 해도 보기에야 오 레이스에 뉴클리어에 락다운에 신기하네 재밋다~ 하겠지만, 그래서 구성훈이 이겼냐? 아니죠. 물론 웃음기 싹 뺀 정석빌드를 구사한들 꼭 이겼을거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승리 확률이 올랐을 거란 건 당연하고, 적어도 레이스로 재미본 이후에만이라도 고스트 활용 집어치고 정석적으로 밀어붙였으면 더더욱 승기를 굳힐 가능성이 높았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관객이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와 게이머의 소양은 전~혀 별개라는 겁니다. 말씀하신 "승리 공식에 대입하는 뻔하고 똑같은 패턴"의 게임이란 것 자체가 결코 문제가 아니며, 특히나 프로게이머라면 너무도 당연히 그걸 목적으로, 누구보다도 뻔한 걸 잘 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사람들이거든요. 프로니까요.
@@rasse6472 승리를위해서 모두다 같은연습하지만 뛰어난 전략가들은 같은것을 깨는연습하지요
임요환시절 그를 깰수없었다면 그가 특별하고 엄청난사람이란걸 인정해야지요
박정석의 물량이 대두됐다면 그것도 대단한거지요 생각하는데로 겜하지만 그생각을 뛰어넘는건 더 재미있고 훌륭하겠지요
brian jeong 위에분이 맞는 말 했는데 엉뚱한 말 하고 계시네요ㅋㅋㅋㅋ 저분 말은 임요환이 대단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지금 스타판은 임요환같은 선수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란 겁니다.
임요환이 활약하던 시기에는 스타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그 중 비효율적인 운영이 메타가 되기도 했었고, (예를 들면 테저전에서 테란이 바이오닉인데 히드라 위주로 병력을 짠다던지, 뮤탈 뭉치기가 개발이 안되서 뮤짤을 못한다던지 하는) 임요환의 전략이 먹히기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반면에 지금은 많은 연구가 이뤄졌기에 일반인 고수급만 되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원관리를 하는지, 어떻게 컨트롤을 하면 좋은 구도의 싸움을 할 수 있는지 등등을 다 알죠. 하다못해 어느 맵 무슨 자리에선 어떤 미네랄이 더 빨리 캐지는지까지 연구가 되어버렸으니...
그렇기에 자기 자신도 이미 개발되어 있는 최적화 빌드를 쓸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같은 실력이라는 가정 하에 상대가 최적화를 했는데 내가 이상한 빌드를 쓰면 내가 지니까요. 실력이 상대보다 뛰어나면 이길 수도 있겠지만 승패가 수입의 액수를 결정짓는 상황에서 정석대로 하면 이기는데 굳이 도박을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구성훈 이경기에서만큼은 임요환, 이영호, 최연성, 이윤열보다 두수 위. 멋졌음. 팬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있음
ㅋㅋㅋㅋㅋㅋ이게임안에서 할거다했네
붕어 겜 재밌게하네
아프리카였으면 두당 만개짜리 경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져도 보여줄거 다 보여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플토지... 마컨하면 인구수400채울 수 있음
핵 맞고도 살아서 이긴거 대단하당 ㅉㅉㅉ 둘다 잘하넹..ㅎㅎ
근데 구성훈이 너무 안일했던 게 아닌가 싶음 개인 첫 8강이고 2:0도 아니고 2:1인 상황 확실히 이길 수 있을 때 이겨야지 이런식으로 예능으로 갔다 역스윕으로 탈락
안일한게아니라 트라이애슬론이 반섬맵개념이라 토스가 무난하게 가면 엄청좋아요 구성훈도 아마 그래서 이거 준비한거같음 양산형게임 가도 어차피 저맵에서 토스이기기 개힘듬 시작부터 7:3인맵임 지금 이영호개념이면 뭔가파훼법을 찾을지도 모르지만 저당시 엎어지는 운영을 하던게 이영호밖에 없던 시절이라 저 맵 그냥 버리고 보여주기식으로 게임한듯 3경기까지 2:1이나 3:0예상하고 게임준비한거같네요 2:1이 되도 5경기에서잡을생각한거고 원래 다전제는 불리한맵하나는 버리고 준비하는 게 맞음 이영호도 그렇게말했었고
3인용 맵에서 테란보고 토스를 이기라니.. 더군다나 구성훈이 던지는 경기 한것도 아니고 멘탈까지 흔들면서 한수를 더 봤는데?
져서 아쉽다ㅋㅜ
핵 3방 ㅋㅋ 와우
ㅋㅋ 대박경기네
이겨도 기분 나쁘겠다ㅋ
통칭해서 스타리그라 부르기엔 너무 MSL이네요ㅋㅋ 하지만 예능경기는 인정합니다
엠비씨게임 스타 리그 니까 스타리그는 스타리그지 ㅋㅋ
맵부터 좀 제정신이 아닌거같네요
중립아비터 뭐지....
구성훈 나쁘지 않았는데 병력운용이나 기본기가 부족해서졌네
뭐든 좁밥싸움이 제일재밌지ㅋㅋㅋㅋ
표정봐 ㅋㅋㅋㅋㅋㅋㅋ
왜 테란이 이긴거 같지?? ㅎㅎ
전투는 이겨놓고 전쟁은 졌네ㅎㅎ
근데 구성훈 게임할때 입좀 다물고 하면 안되?
구성훈 생김새보소 ㅋㅋㅋ
락다운 진짜 ㅈ간지노..
구잉어ㅋㅋㅋㅋㅋㅋㅋ
맵에있는아비터마컨은좀사기네 프로아니면 아비터없애는게좋겠네ㅋ
그러면 핵은 ㅋ
@@hhk6226 핵이 왜나오나요? ㅋㅋ
저분은 맵에 있는 아비터 얘기하는건데
마컨으로 아비터 확보 및 업그레이드까지 꽁으로 되니깐 프로토스한테 너무 유리하다는 얘기죠
@@user-jd4zd5em4r 그렇게따지면 테란 고스트 핵도 사기라고
내가 윤용태 였으면 쌍욕밖고 나가서 귓말로 1대1 뜰래 존내 보낸다
이것이 임요한과의 차이... 임요한은 재미와 승리를 모두 보여줌...
이건 솔직히 프사기라서 이긴거
운영을잘한거죠...
상대는 테사긴데?
지나가던 저그 계속 지나가겠습니다
프사기라고 하는것들은 진짜 양심있냐 근데 이맵은 씹토스맵이라 이긴거임
맵이 플토맵
리페어 너프바람
ㅋㅋㅋㅋ
테란 업글이 너무느리다 공3 방3이엿으면 걍 밀엇을텐데
아머리가 깨져서 업글이 제때 안돌아갔어요 저 경기에서
太能嘚瑟了
미쳤따맄ㅋㅋㅋㅋ
입좀 닫아줘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