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NFJ feels lonely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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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2,5 тис.

  • @겅응고양잉
    @겅응고양잉 2 роки тому +9579

    내가 본 인프제는 음... 일단 머릿속에 생각이 넘쳐나는데 이걸 말로 정리하는게 어려워서 한번 이야기를 꺼내면 길게 설명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상대방이 지루해할 수 있을까봐 그냥 이야기를 안 꺼내는 것 같음

    • @oiawhgoiesjfsd
      @oiawhgoiesjfsd 2 роки тому +1138

      공감공감 ㅠ 설명하기 어렵고, 어차피 다들 관심도 없음…

    • @dailyhoncho6507
      @dailyhoncho6507 2 роки тому +771

      맞아맞아 ㅎㅎ 꺼냈다가는 갑분싸..이상한사람취급당할지도 .. 관심도없을거 아니까 중간에 눈치채서 그냥 넘어가기......

    • @leeed2926
      @leeed2926 2 роки тому +445

      맞아요 그래서 그냥 내가 주도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맞아요, 그래요, 그렇죠 같은 리액션이 대부분이에요

    • @마토-j5y
      @마토-j5y 2 роки тому +495

      그래서 속 얘기는 1:1 일때 아니면 잘 안하게 되는것같아요...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379

      이야기 꺼내서 설명하다 보면 듣는 사람이 재미없어 하더라고요.
      나는 진짜 고심해서 꺼냈는데도 말이죠.
      결론적으로 몇 번 눈치보고 꺼내다가 굳이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 @cucuda3629
    @cucuda3629 Рік тому +553

    INFJ 입니다.
    진짜 누구든 조금만 보면 그사람 성향이 보입니다.
    허풍쎄고 장난기 많은건 재밌게 웃어넘기는데, 정말 남 이용해먹을려고 한다든가 은근 무시하고 그런사람보면 정말 정떨어집니다
    친구사귀기 정말 힘들어요

    • @MySeraph0
      @MySeraph0 Рік тому +31

      진짜 사람들 사이에서 그 의도가 명백히 느껴지니까 편하면서도 진절머리나네요 사는게 ㅎㅎ

    • @이루미-m3m
      @이루미-m3m 8 місяців тому +5

      그런 인프제를 속이는 악마도 있습니다 드물지만요 ㅠㅠ

    • @jw-fd2gc
      @jw-fd2gc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지나가던 인프제 입니다. 정말 동감합니다.

    • @이루미-m3m
      @이루미-m3m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그런 저도 정말 착하고 불쌍한척 찐연기 잘하는 인간에게 당하고 뒷통수 맞았습니다 . 동정심 유발 하는 인간들 조심하세요

    • @이끼돌-s6m
      @이끼돌-s6m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맞아요😢 그래서 비슷한 나이대에 사회생활하기 힘들더라구요. 서로 이용해먹을 땐 이용해먹으려고 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힘들더라구요.😅차라리 연장자 대하는게 더 편한...

  • @marigolds776
    @marigolds776 2 роки тому +764

    제가 infj인데 이런 이야길 들었었죠. 너는 남들이 화내는 일엔 화를 안 내고 남들이 아무렇지 않은 일엔 화를 내더라...정말 내면을 보기 때문인것 같아요. 의도성을 보는거죠. 무의식적으로.

    • @윤희김-o1m
      @윤희김-o1m Рік тому +70

      맞아요. 어쩔땐 슬프죠. 나한테 잘하는 사람의 의도와 목적이 보이니

    • @나켄
      @나켄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지나가던 인프제 뜨끔..

    • @지지-h9q
      @지지-h9q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저도 그런말 많이 들었어요..😅😅

    • @권성은-s2t
      @권성은-s2t 6 місяців тому +32

      큰일엔 관대함
      사소한일에는 큰반응함

    • @meaeoh2235
      @meaeoh2235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윤희김-o1m 실망하고 화도 나고..결국은 그냥 슬프네요

  • @cnighappy5583
    @cnighappy5583 Рік тому +1140

    INFJ : 담백한 사람을 제일 좋아함
    INFJ : 자신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될수도 없다는 거에서 자기혐오를 많이 느낌..

  • @오드아이-l9u
    @오드아이-l9u Рік тому +633

    살면서 진짜 솔직하게 친하다고 느낀사람이 없고, 심지어 가족과도 거리감 느껴요. 혼자일때가 제일 편하답니다.

    • @sariya4474
      @sariya4474 Рік тому +11

      아 저도....

    • @류해수
      @류해수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공감이에요

    • @alter_eeego
      @alter_eeego 9 місяців тому +35

      ㅇㅈ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쭉 혼자라고 생각하는 바,,

    • @donihuni
      @donihuni 9 місяців тому +2

      ㅇㅈ....

    • @이끼돌-s6m
      @이끼돌-s6m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 @epqlwhsmm
    @epqlwhsmm 2 роки тому +4507

    MBTI가 등장함에 있어서 인프제는 큰 이득을 봤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을 몇 달, 몇 년에 걸쳐 내가 사실은 복잡한 사람이라는 것을 천천히 이해시켜 갔지만 그 길고 긴 이야기, 남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단 한 문장으로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난 INFJ야."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315

      맞습니다. 아직도 이해할런지는 의문이 들지만 그 과정을 몇 스텝 간소화시켜줘서 너무나 감사하더라고요.

    • @구나미
      @구나미 2 роки тому +65

      아 전 오히려 그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었군요.

    • @leemarae
      @leemarae 2 роки тому +143

      맞아요..... 저도 제 성격을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INFJ"라고 함으로써 대부분을 설명할 수 있게 됬네요!

    • @R5RO
      @R5RO 2 роки тому +45

      진짜요ㅜㅜ 득봤어요 너무 답답했었는데..

    • @yeonju0223
      @yeonju0223 2 роки тому +225

      그리고 난 왜이럴까 이상한사람인가 생각했었는데 INFJ라는 동료들을 얻어서 기쁩니다.

  • @tenthousandmoongold
    @tenthousandmoongold 2 роки тому +3054

    본인 enfj고 전남친이 infj였는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라는 말에 딱 적격인 유형이였어요. 저도 통찰력이 좀 좋다고 자부하는편이라 그 친구가 겉으론 정말 티 내지 않지만 알게모르게 어둠,그늘,우울,고독이 항상 느껴졌어요. 어떠한 외부 상황이나 사건이 있는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타고난 기질? 성향이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냥 사람 자체가 미스테리 그 자체.. 신비롭기도해요. 하지만 여자친구인 저는 그런 모습이 마냥 안쓰러워서 어떻게하면 궁극적으로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혼자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가면서 옆에서 재밋게도 해주고 재롱도 떨고 힘든 얘기 들어주면서 대안도 제시해보고 토론 논의도 해보았지만 힘겹게 꺼냈을 힘든얘기마저도 그저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더군요. infj 특유의 내핵까지 파고들어있는 뭔지모를 고독감은 저도 어떻게 해줄수가 없더라구요. 온전히 오직 본인 스스로만이 컨트롤할수 있는 영역이라고 확신이 서니 저로서는 한계를 느끼고 결국 이별하게되었죠. 하지만 전 믿어요 infj 굉장히 강인하고 외유내강인 유형이고, 그렇기때문에 그들만의 각자 다른 방식으로 고독감을 '고독력'으로 충분히 승화시켜 종국엔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야마는 사람들이라는것을요. infj.. 사람 참 좋은데,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스스로 자꾸만 번뇌하고 옥죄는 것 같아 정말이지 가슴에 사무칩디다.. '번뇌'가 그들 인생의 '가치관' 그 자체인 infj 그저 스스로 괴로워하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사랑해 인프제 당신들은 누구보다 소신껏 잘 살고있어 최고야 전부다 한번씩 꼬옥 안아주고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infj 몇몇분들이 답글을 남겨주셨네요! 정말이지 가슴 따뜻한분들..🥺 세상의 모든 인프제분들 제가 너무 감사랑합니다❤️ 님들을 감히 미워할 사람들은 없으니 아프지말고 힘내요 밥꼭챙!!!😚

    • @김보민-i8z
      @김보민-i8z 2 роки тому +384

      우와......저 infj인데 댓글 읽고 감동했어요 정말 온정이 넘치고 섬세하시네요 실제로 발견한다면 마구 들이대게 되는 그런 사람...!그리고 정말 enfj느낌 나는 댓글! ㅎㅎ

    • @망고-z9f
      @망고-z9f 2 роки тому +185

      말씀하신 남자친구분 성향 공감되네요... 제가 저를 제 3자로 봤다면 저렇게 했겠지싶었어요.. 저는 그 모습이 괴로워서 스스로 함께한 무리에서 나왔거든요.. 제가 표현 못할 우울감 고독함 이중성?때문에 자꾸 힘들게하는거같고 말은 못하겠어서 혼자 있기를 택했어요.. 정말 한명이라도 님같은 사람 만났더라면 좋겠지만 아직 제 옆엔 없네요..ㅠ 인프제라서 괴롭고 힘든 요즘입니다 ..... 휴휴휴..
      나이 성별 관계를 다 떠나서 언젠간 꼭 나를 지지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싶어요.. 그러면 평생 그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똑같이 보답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숨쉬며 잘 살아가자 화이팅..!ㅠㅠㅠ

    • @타인-o2m
      @타인-o2m 2 роки тому +132

      ENFJ였지만, 오랜시간 처절한 상처를 받고 딛고 일어서지 못하게 되자 INFJ가 됐습니다. 말씀하신 심정과 남자친구분의 심정 모두가 이해되네요. 두 사람 모두 제가 걸어온 길이세요. 과거의 내게 위로 한 번 받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찮게 과거의 저를 만난 기분을 느껴봅니다. 길지만 짧게 느껴진 글에 깊은 감사함을 남겨두고 갑니다. 복 받으세요.

    • @tenthousandmoongold
      @tenthousandmoongold 2 роки тому +37

      @@김보민-i8z 저는 반대로 infj 분들보면 막 들이대고 싶더라구요 ㅎㅎ 안아주고싶고 토닥토닥해주고싶고❤️

    • @tenthousandmoongold
      @tenthousandmoongold 2 роки тому +27

      @@망고-z9f 제3자들이 망고님을 이해하지 못한다고해서, 스스로 그 집단에 등을 돌린 선택을 하셨다고해서 너무 우울해하고 괴로워하진 마셨으면해요! 선택 잘 하셨고, 굳이 맞지 않는 사람들까지 신경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세상은 넓고 infj 본인들만이 가진 특별한 장점을 꿰뚫어봐줄 사람, 님들 내면의 그늘까지도 포용하고 감싸줄 사람은 많아요 언젠가는 망고님 앞에 그런 사람이 꼭 반드시 나타날거라 의심치않아요 :) 저처럼 인프제분들 응원하고 좋아하는 사람 많으니까 힘내요!❤️

  • @wsk9104
    @wsk9104 2 роки тому +2360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도 이해받기 어려운 유형이라 고독한데, 이렇게 영상으로 모든 것을 드러내 주시니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해받는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혼자가 되는 길을 택해도 늘 혼자 끊임없이 고뇌해서 스스로가 가장 피곤한 유형인 것 같아요. 인프제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좀 더 사랑해줍시다!

    • @callistouranus1560
      @callistouranus1560 2 роки тому +37

      좋은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줍시다. 우리 스스로가 우릴 감싸지 않으면 고독은 더욱 짙어집니다. 같은 타입 분들 반갑습니다~

    • @snsmlsn
      @snsmlsn 2 роки тому +12

      고마워요

    • @천태만상-c3n
      @천태만상-c3n 2 роки тому +17

      그게 나도 나를 잘모르겠어요...

    • @kimdayoung9075
      @kimdayoung9075 2 роки тому +8

      저희 신랑은 아직도 화성에 가서 살거라고 농담처럼 얘기할때가 있는데 진심인가...ㅋㅋㅋㅋ

    • @Noshi318
      @Noshi318 2 роки тому +18

      가까운 사람에게 온전히 100% 이해받고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어요 엠비티아이를 떠나서 그냥 모두가… 난 모두에게 이해받을수 없다는 피해의식과 그 누구보다 복잡하고 생각이 많고 배려심이 많다는 잘못된 우월감만 좀 덜 가져도 인프제는 훨씬 살기 편해지고 친구가 많아질것입니다.. 아 엠비티아이가 바뀔라나

  • @user-xo4tg2ug7b
    @user-xo4tg2ug7b 7 місяців тому +145

    주위에서 사회생활 잘한다는 말을 자주듣는데 정작 속으로는 사람들이랑 연을 다 끊을 방법 궁리만해서 나혼자 전혀 이해못함;;

    • @likeaflame-
      @likeaflame- 4 місяці тому +20

      저도 INFJ인데 속으로 사람들이랑 연 끊을 방법을 궁리한다는 게 너무 공감이에요. 제가 달고 사는 생각이라서…

    • @최준혁-y4y
      @최준혁-y4y 4 місяці тому +3

      너무 공감되네요 😂😂

  • @Dalkong_doorlover
    @Dalkong_doorlover 2 роки тому +137

    너무 외로워서 미칠 거 같은데 은근 속으로는
    고독을 즐기고 있음

  • @간지종장
    @간지종장 2 роки тому +386

    솔까 인프제가 엠비티아이 과몰입 할 수 밖에 없는 게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게 이것밖에 없잖아 사람한테도 아니고 고작 비과학적인 심리테스트 하나에 이렇게 위로를 받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과유불급은 좋지 않으니 딱 과를 넘기 전 수준에서 과몰입 하고 살아가는 듯요 영상 잘 보고 가요

    • @snow5572
      @snow5572 2 роки тому +21

      인정 ㅋㅋㅋㅋㅋㅋ 심리 테스트에 위로 받는 중

    • @taetaechaekim6683
      @taetaechaekim6683 2 роки тому +6

      완전 공감요 ㅜㅜ

    • @실존주의
      @실존주의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에니어그램이 더 깊어요 ㅎㅎ

    • @찬바람부는날-t1g
      @찬바람부는날-t1g 8 місяців тому

      @@실존주의 인프제는 에니어그램 몇번인가요?

    • @이시윤-k6p
      @이시윤-k6p 5 місяців тому

      @@찬바람부는날-t1g 4번이 많다고 나무위키에 있어요

  • @김페페-l5f
    @김페페-l5f 2 роки тому +2296

    Infj인데 가까운 사람에게서도 악을 보고, 싫어하는 타인에게도 선을 본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그렇기 때문에 늘 머릿속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명쾌한 영상 감사해요 영상 제작자님의 mbti가 궁금해요

    • @lcmpark
      @lcmpark 2 роки тому +9

      저도 완전 공감했어요!

    • @hypevibe__
      @hypevibe__ 2 роки тому +13

      엔팁이시래요!

    • @맘미-v5z
      @맘미-v5z Рік тому +39

      저도.. 그래서 저는 내가 착한아이 콤플렉스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 @룰루-z5w
      @룰루-z5w Рік тому +29

      맞아요 친한 친구가 남욕을 하면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가도 뭔가 찝찝해여…나만 그런가

    • @whyhandle_sibalnomdle
      @whyhandle_sibalnomdle Рік тому +2

      아,,… 미쳤다

  • @user-HONGhongHONG
    @user-HONGhongHONG 2 роки тому +530

    어릴때는 내가 왜 태어난건지... 가치가 있는건지... 어른들이 왜 칭찬을 하는지... 왜 잠깐 그런 눈빛을 했는지... 왜 늦게 왔는지... 왜 먼저 가는지...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하면서 그 상황, 그 사람의 의도나 인과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그럴수록 사람들이 있는곳이 싫어졌어요... 혼자 제어가 되면 이런 고생 안하는데... 너무 머리가 아팠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야 내가 생각이 과열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두통이 더 심해지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감정이 진짜인가.. 착각은 아닌가 수개월넘게 생각하고..그 결론이 나고 막상 사귀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내가 저 사람을 위해 모든걸 내어줄수있는가 대해 계속 고민해요..
    문제는 이게 우울한 생각을 하면 계속 안으로 파고 들더라고요..
    내가 요즘 왜 이러지.. > 난 지금 뭐하는거지.. > 뭐가 저리들 기쁠까.. > 내가 가치가 있을까.. > 그냥..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늘 외롭네요...
    평생을 찾아도 날 이해해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결국 내가 내 멘탈케어를 해야한다는걸 아는데.. 스스로는 잘 안되고.. 뫼비우스의 띠 처럼...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거같아요....

    • @종원님
      @종원님 2 роки тому +12

      공감합니다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16

      전부 똑같네요.. 저도 그래요.

    • @기럽-c2r
      @기럽-c2r 2 роки тому +12

      공감되서 이마를 딱... 생각을 비우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 @sunny-you74
      @sunny-you74 2 роки тому +20

      저도 공감되요ㅠㅠ 이영상 보기전까진 왜 나 혼자서 이런 생각을 자꾸하지 죽고싶다 이생각 많이했어요

    • @따따따라땃쥐
      @따따따라땃쥐 2 роки тому +6

      와 저도요..... 덕분에 왜이렇게 어렵냐고 차였네요

  • @흠-o6k
    @흠-o6k 2 роки тому +385

    인프제들은 MBTI 꼭 봐야 할 것 같아요, 내가 특이한가 이상한가 고민, 걱정하던게 많이 해결되는 느낌이고 이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모든 성격에는 장단점이 있으니 좋은 부분을 키우고 나쁜 부분은 조심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lollol-jk1ep
      @lollol-jk1ep 2 роки тому

      MBTI어떻게 보나요?

    • @taetaechaekim6683
      @taetaechaekim6683 2 роки тому +5

      공감합니다. 제가 항상 엄청 특이한가 싶었는데 모든 인프제들이 나랑 비슷하구나 생각하니 위로가 많이 되요 ㅜㅜ

    • @G2g2jj
      @G2g2jj 2 місяці тому

      이 글 제일 공감해요

  • @junjun-zs1jd
    @junjun-zs1jd 2 роки тому +1106

    istp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변 분들 중 인프제가 많아서 들어왔어요. 원래 댓글 안 다는데...주변 인프제분들께 심연에 대해 종종 들은 적이 있어 제가 봐 온 인프제에 대해 적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겪은 인프제는 대부분 도덕적 기준이 높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본인 할 일을 잘 하는 분들이라 의지되는 분들이셨습니다. 판을 종합적으로 보고 계획을 세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시니 눈에 잘 안 띄는데 사실 누구보다 핵심을 꿰뚫어보는 사람들이에요. T성향과도 대화가 잘 되고 차분하고 선하지만 종종 염세적인 면이 있는 점이 잘 맞아서 저는 직장에서 인프제분들 옆에만 가도 숨통이 트입니다..ㅋㅋㅋ
    그리고 기분이나 상황, 속마음 파악을 정말 잘하세요. 저도 상대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편이지만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면이 있고, 사실 관심없고 귀찮아서 안내키면 모르는 척 하는데 인프제분들은 눈동자 움직이는 걸로도 기분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본인의 행동이나 말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시더라구요. 처음엔 인프제는 대체 어디까지 보고 생각하는 걸까, 저렇게까지 깊게 생각할 일인가? 사실 내 속마음도 파악되고 있는걸까?싶어서 조금 무서웠는데 어차피 잇팁은 생각을 깊게 안해서 인프제분들이 파악하려고 하셔도 파악할게 없을 것 같더라고요...(파악하셔도 뭐....제가 어쩌겠어요) 나중엔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상황이든 파악해내는 관찰력이 있구나 싶어 감탄만 남았습니다. 관찰한 걸 거미줄처럼 엮어서 가끔은 예언 보는 것 같아요.
    다만 상대에 맞춰 세우는 행동계획에 인프제 본인이 빠져있어요. 조금 속상한 일인데 상대가 원하는 걸 잘 파악해서 그런지, 본인이 무리해야 하는 일인데도 거절 못하고 괴로워하면서 상대를 위해 맞춰주는 걸 자주 봤습니다.
    본인들에겐 엄격한데 속은 힘들어도 타인한테 너그럽고 심지어 그 이유가 '상대의 기분을 생각해서' 라는 점이 참 닮고 싶지 않고 이해 되지 않으면서도..이게 저의 조금 남아있는 인류애를 자극하더라구요. 아 저게 성숙한 인간상이구나! 저것이 사회적 동물이 취해야 할 배려의 모습이구나..! 저런 분들이 계시니 사회의 밸런스가 유지되고 돌아가는 거겠죠
    사람은 참 다양하고 제 주변 인프제들로 모든 인프제를 일반화 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상과 댓글처럼 스스로의 양가적인 모습에 상처를 받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여러 번 본 적이 있어 좀 덜 괴로워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길게 댓글을 달게 됐네요. 제겐 인프제분들이 너무 성숙하고 착하신데 유능하기까지 하신 유형으로 남아있습니다. 남한테 관심없고 무심한 잇팁이 처음으로 긴 댓글을 달 정도로 감동을 주는 안식처 같은 유형이에요. 많은 내적 갈등의 원인이 세상보다 본인의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오는 갈등일 수 있으니 세상의 풍파에서 본인들을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 @크아아아앙-z4k
      @크아아아앙-z4k 2 роки тому +209

      인프제들이 주변에 많은 이유를 알 거 같네요 ㅋㅋ 따수워요

    • @ttbb-tt7kr
      @ttbb-tt7kr Рік тому +80

      이렇게 극찬을 해주시다니.. 주변에 계시다는 인프제분들 너무 멋지시고 부럽습니당 👍 그리고 이렇게 좋은 마음 솔직하게 표현하시는 jun jun 님도 너무 멋지십니당 🤗

    • @김경진-u4o
      @김경진-u4o Рік тому +76

      갈등하는 인프제를 위한 완벽한 카운셀링 감사합니다♡ 오탈자 비문 하나 없는 편안한 문장도 존경스럽습니다~ 글쓴님 무슨 일 하시는 분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 @choi_ji_eun
      @choi_ji_eun Рік тому +46

      제 주변에도 인프제가 몇 있는데 그들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성숙과 배려 같아요.

    • @초월하는중
      @초월하는중 Рік тому +33

      넘나 깊은 이해와 응원 감사합니다 ❤️인프제중 한 명 글 남깁니당

  • @백수현-x8e
    @백수현-x8e 2 роки тому +921

    INFJ가 보통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아닙니다.알면서도 넘어가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자기파괴적인 성향도 없지 않기 때문이죠

    • @infjintp1453
      @infjintp1453 2 роки тому +118

      저도 공감입니다. 당한다면 당했지 오히려 본인도 모르게 은연 중 가스라이팅 잘 하는 유형이라고 봅니다.

    • @inki2121
      @inki2121 2 роки тому +202

      이거 레알임.... 알면서도 넘어가주는척하고 맨날 속으로 다른생각합니다.

    • @mzh1878
      @mzh1878 2 роки тому +278

      내가 인프제인데 절대 가스라이팅을 당할수가 없는사람이 인프제임. 상당히 다른사람에 의도에 대해 기민하고 의심이 많고 남의 말에 쉽게 동조하기 보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믿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생각이 잘 바뀌지않는 유형인데..

    • @lovelove-jn5bc
      @lovelove-jn5bc 2 роки тому +3

      @@mzh1878 ㅋㅋㅋㅋㅋㅋㅋ

    • @러브-x4q
      @러브-x4q 2 роки тому +134

      인프제는 다 꿰뚫어 보고 있어요... 정신력 약한 인프제 말고 정신력 강한 인프제라면 넘어가 주는 척 속으로 비웃고 있을 거에요. ㅋㅋㅋ 제가 인프제라 잘 알아요.

  • @유리지갑라이프
    @유리지갑라이프 2 роки тому +485

    댓글 잘 안다는 40대 INFJ입니다... 나 자신을 이해 받은 것 같아 눈물이 괜히 흐르네요. 그동안 내가 좀 미친 인간인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종합적으로 보려고 하고 매사를 판단하려 하고 나에게 나쁘게 하는 사람도 애써 이해하려고 한 것들이 설명되니 개운하네요.

    • @zaranara.newmooni
      @zaranara.newmooni 2 роки тому +44

      30대인 저도 같은 기분입니다.
      인프제들 진짜 다 화이팅 ㅠㅠㅋㅋ

    • @hoon7812
      @hoon7812 2 роки тому +27

      저도 사십대인데 인프제로 이제 겨우 이해받은 기분입니다 ㅎㅎ

    • @왕전
      @왕전 2 роки тому +19

      infj입니다. 동감입니다. 이 세상 안보이는곳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여리고 강한 인프제 형제자매님 늘 행복하시구요

    • @danj6838
      @danj6838 Рік тому +11

      저도 공감합니다ㅜㅜ 내가 또라인가 생각하며 살았다고요

    • @도파민-f5h
      @도파민-f5h Рік тому +6

      저도 인프제. 동감입니다.

  • @fpdlfpdl3463
    @fpdlfpdl3463 2 роки тому +961

    우와... 제가 이해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워낙 이젠 그러려니 하니 굳이 손 아프게 길게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어느 부분이, 왜 공감이 되고 내 얘기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INFJ는 정말 외로운 사람, 혼자 지내야 하는 사람이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이 좋을 때도 있지만 혐오스러울 때도 많고 사람이랑 같이 지내고 싶다가도 그냥 나랑 정말 성격 맞는 사람을 결국에 못 만나니 그냥 평생 나 혼자서 지내야만 하나 싶습니다..

    • @leeed2926
      @leeed2926 2 роки тому +24

      완전공감이요... 지금 제 생각을 적어놓은 글이네요..ㅠㅠ

    • @cover8632
      @cover8632 2 роки тому +51

      안 쓴다고 그러면서 길게 댓글 쓰는 당신은 빼박 인프제!

    • @onxidido
      @onxidido 2 роки тому +2

      인정요.

    • @비트코인하는사람
      @비트코인하는사람 2 роки тому +1

      제 생각 그대로 적어노셨네요 감사해요

    • @타인-o2m
      @타인-o2m 2 роки тому +45

      말하지 않아도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존재할 텐데, 그런 사람을 알아가기까지, 알아채기까지 너무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개탄스럽고 서운합니다. 그래도 분명 있어줄 거라 믿고 생각하는데, 아닌 사람들만 득실거리니... 외롭네요.

  • @삐요-b7l
    @삐요-b7l 2 роки тому +232

    소름 돋아요. 특히 싫어하는(사회 조직에서도 악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에게서도 선을 본다는 말...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이렇게나 비슷한 infj 분들이 많았다니 신기합니다

    • @최미정-v5r
      @최미정-v5r 7 місяців тому +3

      그래서 또 잘해주고 다가갔다가 크게 상처 받고.. 앞으로는 한번 선 크게 넘어오면 절대적으로 다가 거리를 확실히 두기로 마음 먹었어요 잘해준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악을 의식적으로 기억해내며 멀리해야겠어요 기억으로 살기 망각을 조심하기

  • @fadeaway23mj
    @fadeaway23mj 2 роки тому +261

    인프제들은 단순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나도 저렇게 단순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그게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늘 갈등과 번민을 스스로 하는 타입이고
    이걸 이해 받고 싶어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도 다른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양가적 감정과 상념들이 동시에 공존한다
    그래서 외롭고 이 외로움을 달래줄 대상 역시 잘 찾기 어렵다.
    종교든 어떤 성자든 모든 면을 다 보면 실망스러운 부분도 함께 보이기 때문에
    의지의 대상도 가지기 어렵다
    사실 내 고민은 내가 해결하는 것이지 말한다고 마음만 잠깐 시원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면 저면 모든 면을 고려할 줄 알기에 성인과 같은 인물이 되거나
    아니면 타인이 볼 때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 @Investor_tuna
      @Investor_tuna 2 роки тому +13

      맞아요... 종교 중에서 천주교가 가장 정직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해서 천주교를 좋아하지만 그 와중에 천주교의 결함이나 그릇된 면이 보일때면 의지할 마음이 사라지곤 합니다

    • @즐링
      @즐링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인프제이 단순하게 살지않아요.다생각합니다.예민합니다.보기보다 예민한상태입니다.인프제들이 사람과같이 어울리는것도 쉽지않음...좋은사람과같이한다면 다행이지만 안좋은사람과같이 어울리다면 에너지가 고갈됩니다,단순하게 산다고생각하시는데 단순하게 살지않음.예민한상태에요~

    • @user-fj5ku5yc9c
      @user-fj5ku5yc9c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이거 진짜 공감돼요 내 자신이 너무 복잡해서 내 자신이 너무 피곤해..

  • @youttangkong
    @youttangkong 2 роки тому +540

    적으로 간주되는 사람에게도 선을본다.... 맞아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범죄자에게 연민을 느끼진 않지만 “어릴 때 가정폭력으로 자라와서 선함 자체가 뭔지 모르는 저 사람을 불쌍하게 본다.” 라고 하셨거든요.. 어느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는 INFJ 맞는 말 같아요

    • @hosuk22
      @hosuk22 2 роки тому +72

      공감합니다 . 그래서 가스라이팅에 당하는게 대부분 인프제라 하더라구요 그만큼 나자신보다 타인을 이해하려 하다보니.. 어릴때 가정폭력을 엄마에게 당한 저인 만큼 또 엄마를 이해하고 거기에 목마름을 항상 느끼고살고 있답니다 ..왜그런지 영상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 @hanami2025
      @hanami2025 2 роки тому +62

      ㅇㅈ 시집살이시키는 시어머니조차 이해하려들고있음..

    • @youttangkong
      @youttangkong 2 роки тому +7

      @@hanami2025 ㅋㅌㅋㅋㅋㅋ아 이게 가능한가요?!?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57

      인프제의 키워드는 양면성의 공존인 것 같아요.
      무슨 도덕적 논제이건 간에 이리 대고 저리 대보면 선악의 기준이 크게 달라지니까....
      그리고 그 모든 기준 안에서 화합될 만한 결정을 하려 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가끔은 컴퓨터 끄듯이 뇌의 전원을 꺼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 @Lawdxnsjwm
      @Lawdxnsjwm 2 роки тому +44

      그래서 제가 연애하기를 주저합니다 왜냐면 내 성향을 알면 상대는 제 공감성을 이용할 수 있고 알면서도 거기에 그냥 맞춰주고 따라가는 나라는 걸 알기에…내 독립성 생각이 확고히 잡할 때까지는 깊은 인연 맺는 건 꺼려져요

  • @Let.ThatSinkIn
    @Let.ThatSinkIn 2 роки тому +364

    연애도 힘들어요. 상대방이 짱돌 열심히 굴리는게 너무 쉽게 보이거든요...;;;;;; 나한테 잘보이려고 애쓴다 하고 좋게 보일때도 있지만, 반대로 되도 안하게 내 앞에서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고 저렇게 머리굴리나 싶어서 안좋게 보일때가 더 많아요. 솔직하지 못한 사람 너무 싫구요. 또 사과할때는 변명이나 핑계보다는 사과는 사과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얀거짓말 이런거 대체적으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정말 제 자신을 설명하는데도 제가 다 피곤하네요. ㅠㅠㅠㅠㅠㅠ

    • @zaranara.newmooni
      @zaranara.newmooni 2 роки тому +28

      완전완전 공감요
      본인 잘못 실수 인정안하고 회피, 등
      다보여 다 .. 정뚝떨 ㅋㅋ

    • @lia_day_
      @lia_day_ 2 роки тому +8

      이진짜 공감ㅋㅋㅋㅋㅋ

    • @김연경도가니지킴이
      @김연경도가니지킴이 2 роки тому +1

      막줄 = 내 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 @ssimssi
      @ssimssi 2 роки тому +13

      실수 빠르게 인정하고 솔직한 엔프피들보면 그렇게 사랑스럽더라고요...

    • @rucy1275
      @rucy1275 2 роки тому +5

      infj의 복잡함
      저는 너무 피곤했어요
      좋아하는데도
      나중엔 멀어지고 싶어질만큼

  • @별-b3x
    @별-b3x 2 роки тому +218

    대화하는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그 사람에게 맞춰 제 말투나 성격조차 스스로 조작하는 면이있어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피곤해요..(같은반 친구여도 한명한명에 따라서 다른 수준임)그래서 처음보는 사람과는 대화시도조차 안해서 주위에 친한사람은 정말 극소수구요..
    항상 일정하고 한결같은 성격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 @겨울그밤
      @겨울그밤 2 роки тому +7

      ㅠㅠ 그 사람에게 너무 맞춰주지 말아요 뭐든 내가 우선이징

    • @rabong_
      @rabong_ 2 роки тому +18

      조작이란 표현이 정확하네요.. 대하는 사람의 말투나 텐션또한 비슷해져서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ㅎ

    • @정인임-r3f
      @정인임-r3f 2 роки тому +6

      와 저도저도..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면
      왜 나는 별로 안친한 누구 앞에서는 말을 많이하는데 친한 누구 앞에서는 가만히 있을까 하면서 내 성격에 대해 혼돈이 오고..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 @b5k45
      @b5k45 2 роки тому

      저도 한결같은사람....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9

      맞아요. 한결같은 사람.. 조금 더 확장해서 줏대 있고 소신 있는 사람 참 멋있는 것 같아요. 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쭉 밀고나가는 사람 보면 참 든든하고 부럽더라구요. 물론 그 방향이 올바르다는 전제 하에. 좋게 포장하면 성격이 유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제가 외부 상황에 잘 흔들리는 연약한 멘탈의 소유자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은근한 고집이 있기도 하고.. 🤣
      사람 만날 때마다 성격 조작되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베이스에 깔려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최선에 나를 끼워맞추는 것 같아요. 덕분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는 있으나 실상은 너덜너덜해진 사람 하나가 비틀거리고 있을뿐 ㅋㅋㅋㅋㅋㅋ 😂😂

  • @병훈정-x1v
    @병훈정-x1v 2 роки тому +110

    54세 인프제 입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릴때는
    스스로의 성향 때문에 뭔지도 모르고 힘들때가 많죠
    내면에서 선과악이 싸우지만
    늘 긍정적 결론에 도달합니다
    산전수전공중전 겪고나면
    누구보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무슨일이든
    생각을 많이 하기에
    그것들이 쌓이다보면
    생각의 힘이 생기고 나중엔
    나의 철학이 됩니다
    그때가 되면
    기쁨이되고 감사할거리가
    무궁무진하게 생기게 됩니다
    외적이것과 무관하게
    순수하게
    내면으로만요
    어디선가
    내가 겪엇을 일을
    비슷하게 겪을 인프제들이여
    화이팅 하세요

    • @미오주
      @미오주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정말 같은 infj 20대로서 너무 감사한 글입니다..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룰루랄라-z7p
      @룰루랄라-z7p 4 місяці тому

      30대 초반 인프제입니다 20대때 자살안한걸 대견하게 여기고 있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이건샐러리야
    @이건샐러리야 2 роки тому +135

    예시로 러시아 군인을 들 때 엄청나게 공감했어요. 친밀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서 선과 악을 보고, 나 자신에게서도 보게 되니까 인간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가? 하는 생각을 늘 해요. 이런 얘기 해봤자 괴짜란 소리만 들을테고 그냥 주변의 관심사에 맞춰서 얘기만 할 뿐이에요. 이런 영상이 나오니 전 무척이나 반갑네요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거니까요. 게다가 공감하는 분들도 있고 하니 덜 외롭네요. 언젠가 마주칠 기회가 있다면 차 한잔 같이 마시고 싶네요. 감사해요!! ☺️

  • @danj6838
    @danj6838 2 роки тому +305

    저도 인간혐오가 심해져 주변에 말할 사람은 없고 그냥 절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더니 절에도 사람은 있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탁 치고 그냥 살고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처음으로 공감받는 느낌입니다.

    • @jungpark241
      @jungpark241 2 роки тому +6

      저는 중학교때 남자혐오가 심해져 기독교인데도 수녀가 될까 생각했었는데 사랑, 결혼도 궁금해서 수녀는 되지 않았답니다 ㅋㅋ
      만약 그런 이유로 도피해 수녀되었다면 지루해서 탈출했을것 같아요
      살면서 수녀님들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성당 있고 성모병원 있는곳으로, 이사왔더니 자주 봅니다 또 카톨릭대학교 나온 의사도 못보다가 이사오니 성모병원 근처 동네는 카톨릭대 나온 의사들이 병원을 많이 하네요
      수녀님들은 노메이크업에 칙칙한 옷만 입고 다니던데 수녀 안되길 다행이었어요
      저는 메이크업 재밌어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sjmoon1561
      @sjmoon1561 2 роки тому +15

      대박... 저도 몇시간 전에 수녀되는 방법 검색하고 있었어요. 인간혐오라기 보다는 이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싫고, 미래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해야하나.. 그냥 모든 걸 다 놔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누군가를 대가 없이 돕고 기도하는 삶을 살다가 죽는게 나에게 더 가치있는 인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온갖 검색 후에 나는 수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내 삶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나 고민중에 이 영상을 보고 댓글을 봤어요. 신기하네요.

    • @Oaraaa
      @Oaraaa 2 роки тому +3

      토닥토닥

    • @체리-b7h
      @체리-b7h 2 роки тому +21

      사람이 싫어서 절에 가고싶은사람이 저만있는게 아니었군요...

    • @pinkoo5741
      @pinkoo5741 Рік тому +5

      저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다 해본 인프제입니다. 절도 수녀도 기숙사 생활하듯 방 나눠쓰고 ㅎ 사람들 위로하고 상담 및 인도해주는 직업이라 가장 사람 없는곳은 역시 내 집이 최고..

  • @햄찌-i4h
    @햄찌-i4h 2 роки тому +908

    와 진짜 이만큼 INFJ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양면성에 대한 것도 대부분 겉모습에서 그치는데 내면의 양면성까지 설명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네요ㅎㅎ 설명 하나하나가 다 맞는 말 같아요
    러시아 군인의 예도 정말 잘 맞고, 친한 사람이나 안 친한 사람의 선과 악도 잘 느껴지는 것이랑 내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도 정말 극소수인 것도 진짜 맞는 말 같아요
    가끔 저도 생각을 할 때 선의 경계에 서 있다가 1분도 안되서 악으로 확 바뀌는 생각에 혼란에 빠져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저에대한 결론이 내려져서 덜 혼란스러워요! 하지만 아직도 남들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설명하는건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이번 INFJ에 대한 영상 보면서 저에 대한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ㅎㅎ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옐-u5n
      @옐-u5n 2 роки тому +2

      저도 INFJ인데...가끔 선과 악을 순식간에 오가거든요ㅋㅋ저만그런게 아니엿군요ㅎㅎ

    • @Ooooo89000
      @Ooooo89000 2 роки тому +3

      헉 저도 인프제인데 선과 악을 엄청나게 넘나든다는거 공감돼요... 정말 매 초마다 바뀌는.... 예를 들면 저 사람 불쌍하다... 아니지 내가 왜 불쌍해야해? 이런 생각을 매 순간마다 하는거같아요
      그래서 혼자 정작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 @defilement9977
      @defilement9977 2 роки тому +2

      @@Ooooo89000 와 진짜 저랑 똑같으시네요.. 하루에 수천번씩 왔다갔다합니다 세상 다 부술듯한 차가움으로 사람들 정 다 무시하다가도 어떤때는 먼저가가서 따뜻한 말 한마디씩 건네게되고 또 어떤때는 힘들어하는 노인분계시면 도와주다가도 또 어떤때는 역겨워하고 미치겠습니다..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209

    7:34 순간 울컥했네요.. :)
    겉모습은 잔잔해보여도 속에서는 항상 끝도없이 생각들이 휘몰아치고, 혼란이 찾아오고.. 그 끝은 항상 인간에 대한 회의감과 외로움으로 끝나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고.. 요즘따라 왜이렇게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유대를 쌓는다는 게 불편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안 보고 혼자 마음 편히 살다 가고 싶은데 내가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결국은 타인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참 숨막히고.. 그 와중에 또 마음 한 켠에서는 누군가를 갈망하고 있고.. ㅋㅋㅋ 아마 소울메이트를 기다리고 있는 거겠죠? 인간이 한없이 밉고 싫으면서도 어느새인가 또 혼자 기대를 걸고 설레하고 결국은 또다시 실망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결점을 갖기 마련이죠. 근데 그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도 마음으로는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타인에게 바라는 윤리적, 도덕적 기준도 높은 편이지만, 그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가장 높아서 스스로조차도 만족을 하질 못해요. 난 내가 참 마음에 안 들어, 매번 속으로 채찍질하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내면, 그 잣대를 남에게 들이대며 무의식적으로 판단을 내리면서도 머릿속으로 순간 내가 그럴 자격이 있긴 한가, 내가 뭐라고..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요. 변하지 않는 마음과 사랑을 끝없이 갈망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영원이라는 말을 불신하고.. 참 모순적이죠.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에 더 몰입하나봐요. 작품 속 세상의 주인공들은 적어도 화면에 보여지는 모습이 그들의 전부이기에 믿을 수 있고, 또 그들은 결코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 않기에.. 뭔가 간접적으로 정신적 욕구 충족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듯한.. ㅋㅋㅋ 각기 다른 작품들을 볼때마다 그 속으로 빠져들어서 나도 덩달아 다양한 삶을 체험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작품들을 보는게 좋더라구요. 근데 또 너무 과몰입하면 일상과의 괴리감에 현타가 오기도 하니 적정 거리 유지는 필수..
    쓰다보니 두서없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막 쏟아내서 글이 좀 난잡하네요. ㅋㅋㅋㅋ 댓글창에 공감되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글 끄적 남겨봅니다. 숨구멍이 좀 트이는 기분이에요 😊

    • @callistouranus1560
      @callistouranus1560 2 роки тому +6

      남일 같지가 않아서 남겨봅니다. 이런 비슷한 분들이 실제로 제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많은 걸 이해하고, 이해받을 수 있을텐데요. :)

    • @DD-fl6ff
      @DD-fl6ff 2 роки тому +2

      과몰입 현타... 공감되네요
      한때는 그 현타 때문에 몇주동안 우울했던 적이 많았어요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callistouranus1560 맞아요 😊 그럼 참 좋을텐데요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1

      @@DD-fl6ff 사실 요즘도 과몰입과 현타를 반복하고 있기는 해요.. ㅋㅋㅋㅋ 거리를 두려고 억지로 의식을 한 이후부터는 뭔가 현타가 오는 주기가 짧아진 것 같아요. 내 안의 과몰입 방지 필터가 작동하는 듯한 그런 느낌.. ㅋㅋㅋ 과몰입할 때는 설렜다가.. 현타 오면 우울했다가.. 반복합니다 😂 작품 보고 혼자 이런저런 상상들 하면서 놀면 참 행복한데말이죠.. 그래서 가끔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좋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하다 싶으면 그때 좀 거리를 두고, 지레 겁먹지는 않는걸로. 현타가 온 순간도 우울하지만, 좋아하는 걸 억지로 밀어내는 순간도 많이 우울하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미상-e3x
      @미상-e3x 2 роки тому +1

      인프제는 아니지만 정말 많은부분 공감가는 말이네요😢 인간불신이 디폴트면서도, 타인에게 마음 퍼주면서 기대하다가 또 상처받고 실망하고.... 상대가 내 턱없이 높은 기준에 부합할 수도, 그럴 의무도 없단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이미 실망한 가슴은 현실과 사람을 또 거부하고.... 난 또 뭐라고 음침하게 선민의식스러운 판단과 잣대를 남에게 하는 건지, 나도 그렇게 잘난 사람이 아니면서. 이런 이기적인 이중성에 나 자신에게도 혐오감이 솟구치고😂😂 영화같은 매체에 몰입해서 신뢰와 대리경험&만족(?)을 하는 것도 너무 공감돼요ㅋㅋㅠㅜㅜ그리고 말씀하셨듯이 현타를 줄이기 위해 거리두기 필수인 것도...🙃🙃 진짜...이상과 현실같은 모순적인 곳에서 제일 사람이 미치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ㅠㅜㅠㅜ
      제겐 그래서 철학이 정말...삶의 구원줄이더라구요... 각종 괴리나 현타로 근본부터 흔들릴 때면 자주 찾게 되는 게 철학책인 것 같아요. 잠 님은 이미 철학을 접해보셨는지 아닌지, 효과가 있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아직 아니라면 한 번 찍먹해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해보고 갑니다...!!😚

  • @newbiny3951
    @newbiny3951 2 роки тому +111

    제가 정말 찐 인프제라서
    Mbti 에 관해 살펴본것중에 정말 소름돋았어요.
    예수와 히틀러가 공존하는 부분,
    외로운 섬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남녀노소 어떤 배경의 유형의 사람과도 다 소통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데 본인이 하지않을 뿐..조용해 보이지만 안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인싸가 될수있고 사람들이 본인을 찾는데도 기본 베이스는 섬같은 유형입니다.
    상황과 사람과 가치관과 그날의 날씨와 공기의 밀도 흐르는 감정선들 입고나온 옷..눈빛부터 미세한 동공의 떨림까지 너무 심상화가 잘되어서 다 저장되어 버리고 다 느껴버려요. 기억하고싶지 않아도 기억이 되는거죠. 자동적으로 어딜가든 사람의 의도와 숨겨진 에너지가 다 느껴져요. 에너지 기운에 엄청 예민하고..직감적으로 저사람은 좀있다 어떤 사건에 휘말리겠구나 ..승진을 하겠구나. 이별를 하겠구나..라던지 이런것들이 다 들어맞구요.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고민..몸이나 마음이 아프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주고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실제로 도움이 되구요. 다만 자기스스로의 몸마음이 아프거나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허기진 부분엔 타인이 솔루션을 못줘요.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내리리가 힘든편이고 정말 찐 지인들에게 최대한 털어놔도 지인들은 절반도 이해를 못해요.그냥 내몫이다 라고 받아들이고 사람에게 기댈수도 있어야 하는데 오직 사막위에 나 혼자 걸어간다 생각하고 삽니다. Lonely가 아닌 solitude 고독과 고요함을 베이스로 살아가는거죠. 오감도 엄청 예민하구요 f지만 t와 f 둘다 엄청 강해서 같이 사용해야 하는 유형이라 ..에너지소모가 대단하고 빡세요. 기진맥진 할 때가 많죠. 엄청 이성적인데 또 엄청 감정적이거든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거에 어긋나는 사람은 절대 사람으로 보지 않아요. 그만큼 자기한테도 엄격하고 완벽주의 성향도 강하죠. 인프제가 가면을 쓰는건 가식이 아니랍니다. 그사람에 맞게 다가가서 진심으로 잘 들어줘요. 손절할때도 정말 끝까지 다 이해해주고 참아주고 하다가 손절합니다. 인프제가 손절했다하면 그사람은 정말 진짜 아니라서 고뇌하다가 끝내버린거..나도 저럴수있겠다 나도 모자란 사람인데..라며 앓다가 끝내는거죠. 그리고 자기주관 가치관이 매우 뚜렷합니다. 그걸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그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죠. 이부분에서 고집이 대단히 쎄고 총대를 매어버립니다.
    조용해보이는데 기 쎈 사람의 표본이 인프제인 거 같아요.
    취미나 특기도 예수님과 히틀러처럼 양극간을 다 즐깁니다.
    그리고 혼자 있을 시간 사색과 사유 산책 책을보고 일기를 쓰거나 하는 자기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있어야만 숨이 쉬어지고 하루가 마감이 됩니다. 이시간을 침범해 버리면 안됩니다. 아예 폰을 무음해놓고 혼자있을 시간 2~3시간을 확보해놓죠. J라서 자신만의 루틴.계획에 철저하고 이게 어긋나는것도 싫어하구요. 결론은 모든면을 동전의 양면성을 다 이해하고 아우르는 편이라 알다가도 모를사람 신비한 사람이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여러모로 접근해서 생각하고 느끼느라 피곤하네여. 제 소망 중에 하나가 아무생각 없이 그냥 단순하게 살아보는건데 포기했습니다.ㅋㅋㅋㅋ

    • @thorang12
      @thorang12 Рік тому +2

      Infj 인 저두 완젼 공감가는 글이네요! 제 자산에 대해 더 이해할수 있게 되어 안도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 @9ood
      @9ood Рік тому +7

      장문의 댓글을 정성들여 쓴다? infj로 인정합니다 ㅋㅋ

    • @deepinlovethisvibe
      @deepinlovethisvibe Рік тому +1

      너무공감가요 그리고 정말 잘 적으셨네요 ㅠㅠㅠ

    • @데길
      @데길 Рік тому +1

      와씨..이거다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Рік тому +1

      너무 길어요..압축 좀 해주세요...

  • @NIMONA-n4h
    @NIMONA-n4h 2 роки тому +418

    이런 인프제 없음?? 나 진짜 자책이나 성찰 자주해서 그런지 원나잇 아예 안해봤고 클럽, 헌포 가본적 한번도 없음. 그리고 술도 좋아하는데 잘 안마심. 일부러 술모임도 피하는편이야.. 괜히 마셨다가 사고칠까봐. 진짜 내가 인프제여서 그런건가? 모든 욕구나 비도덕적인거 절제하는게 심한것같음. 날 억누른다해야되나? 강박이 진짜 심한듯...

    • @짱짱-g9j
      @짱짱-g9j 2 роки тому +28

      여기 한명 추가입니다.

    • @조영민-s9r
      @조영민-s9r Рік тому +16

      추가요

    • @B벌-e5s
      @B벌-e5s Рік тому +23

      와 진짜 개소름

    • @naruwiki
      @naruwiki Рік тому +8

      자의식과잉

    • @user-iueun00
      @user-iueun00 Рік тому +12

      역시 미래를 생각하는 예언자들...!!

  • @eunmeg
    @eunmeg 2 роки тому +121

    적에게서조차 선을 보고 내편과 자신의 악도 보기때문에 외롭다는 말 크게 공감합니다

  • @moi_yamyam
    @moi_yamyam 2 роки тому +697

    "이게 머리 깨지는 거에요" 이 부분이 너무 공감되서 웃었네요 ㅋㅋㅋ 사람 관계에서도 나와의 관계, 이 사람의 인간관계, 나를 생각하는 감정, 나의 감정, 외부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까지 전부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다 보니 너무 어려울때가 많은것 같아요.
    인프제 여러분에게 추천곡 하나 남깁니다. 윤하의 Truly 라는 곡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인프제 캐릭터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갈팡질팡 하는 날 안아줄 수 있을까, 말이 좀 안되지만 truly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정말 제 마음 같다고 느껴요.

    • @cover8632
      @cover8632 2 роки тому +29

      자우림의 샤이닝도 추천합니다..ㅎㅎ

    • @마땅양파
      @마땅양파 2 роки тому +2

      헉 제 최애곡인데!! 가끔 새벽감성일때 듣다가 눈물 흘리는 ㅎㅎㅎㅎ

    • @하트뿅뿅-c9w
      @하트뿅뿅-c9w 2 роки тому +37

      나도 INFJ 지만 인프제 글 특징 ( 수정됨 )

    • @uki2116
      @uki2116 2 роки тому +19

      @@하트뿅뿅-c9w ㅋㅋ 공감. 이생각저생각하다가 썼던글 찾아 다 삭제해버리기도 해요. 때론 길게 댓글 한참 쓰다가 내가 왜이러고 있나싶어서 그냥 지워버리기도해요.

    • @버터구이-n9f
      @버터구이-n9f 2 роки тому +7

      와 저도 이게 머리 깨지는거에요 에서 소름...

  • @yujinkim5647
    @yujinkim5647 2 роки тому +166

    infj 4w5인데 제 자신이 절대 평범하게 행복할 수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ㅋㅋ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는 일이라든지 이성친구를 사귀는 일이라든지 결혼 같은 것들이 너무 멀고 희미하고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관계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가끔은 그냥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나는 사람 대하는 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항상 외롭고 사람에 회의적이게 되네요 ㅋㅋ 이런 고민을 말하려고 해도 영상에 나온 것처럼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말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혀 관계 없는 것 같은 두 고민도 내 속에선 거미줄마냥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서 ㅎㅎ;; 그리고 사실 내 고민의 답을 내가 다 알고 있죠.. 알고 있으니 더 두려운 것 같기도 해요.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없는 건가 싶어서요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2 роки тому +1

      엔팁 인데 공감합니다

    • @wakaba_infj
      @wakaba_infj 2 роки тому +6

      INFJ 1w2,9입니다... 저도 항상 누군가에게 제 속을 말하고싶어도 말해봤자 타인은 저를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했고, 어제는 제일 친하다고 느꼈던 ENFJ와 싸우다가 제가 그동안 아무에게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따졌는데 ENFJ는 '내가 뭐 불쌍해서 봐줄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생각한 너가 참 불쌍해' 물론 뒷담화를 한 제가 잘못되었지만 그런 소리를 듣고나니까 역시 본인을 잘 알아주고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는걸 깨달았고, 아무리 INFJ끼리여도 속내를 서로 모르는것 같아요. 항상 극소수의 사람들만 친구로 인정하니까 친구도 없고요... 그냥 고민이 24시간 내내 머리속에 멤돌아요

    • @TheJayByJay
      @TheJayByJay 2 роки тому +2

      오 infj 4w5 반가워요

    • @Caterina_S
      @Caterina_S 2 роки тому +10

      저도 infj 4w5인데..정말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특히 마지막 줄에 내 고민의 답을 내가 다 알고 있지만 두려워서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이 너무나 공감되요. 유독 저를 몇년째 괴롭히는 고민이 있는데 이미 답을 알고 있고 그걸 해결해야 한 발 짝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알아도 너무 두려워서 시도할 수 조차 없어요.. 그런데 웃긴건 남들은 대부분 아무렇지도 않게 시도한다는 거에요..그걸 생각하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자괴감도 들고 우울해지고..휴..내 주변 사람들은..얘기해도 이해를 못해요..갑자기 또 우울해지네요..ㅠㅜ

    • @이현승-w2i
      @이현승-w2i 2 роки тому +5

      저도 INFJ 4W5인데 저는 배운 내용과 현실에서의 실천 사이의 괴리 때문에 사람(특히 지식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상대에 대한 인정과 신뢰로 생각하는 편이라서 아무에게나 쉽게 속을 드러내는 편도 아니에요.
      (실제로 상대로부터 찍어눌리고 내던져지는 경험을 몇 차례 겪다 보니 이렇게 하는 편이 더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모습에 자책하기보다는 때로는 틀릴 수 있다는 생각하고 알차게 "내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점에서 좋게 볼 여지도 있는 것 같아요.

  • @haezulol
    @haezulol 2 роки тому +529

    길님 인프제편 너무 기다렸어요!!!
    악한 사람에게도 선을 보며 '그럴수도 있지' 하며 넘어가면서 정작 스스로의 선과악은 이중적이라고 생각하며 자괴감에 빠지는 우리 인프제...ㅠㅠ
    이마저도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수치가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생긴 거라 생각해요.
    길님 말씀대로 우리는 선한사람들이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았으면해요...아니 솔직히 그럴순없으니ㅎㅎㅎ그런시간을 줄이도록 해봐요!
    남들이 볼땐 충~~~분히 선한사람들입니다!!!
    양극단을 모두 아우를수 있는 최대의 장점을 가졌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요 우리🤍

  • @abc-zj4lm
    @abc-zj4lm 2 роки тому +42

    진짜 인프제로 살면서 기빨리는 유형은
    내가 뭐든지 맞춰줄꺼라는 기대로
    다가오는 사람이랄까 ㅠ
    나보고 착하다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안감
    내가 다른사람들한테 착하게 대하는 이유는
    나한테 더 편한 상황을 만들기 위함인데
    자꾸 거기서 나한테 기대를 함
    너는 이럴꺼야 너는 이렇지?
    이러는게 젤 기빨리고 힘듬..

  • @오냐오냥이
    @오냐오냥이 2 роки тому +206

    요즘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었는데...딱 이 이유였네요. 일상 생활에서조차 자동적으로 도덕적인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요ㅠㅠ분명 나와 호의적으로 오래 알고 지내고 나를 좋아해주는 직장 동료에게도..공감할 수 없을 때가 너무 많아요.
    속마음: 🤯 '왜 굳이 자리에 없는 사람을 험담하지? 새로 들어온 사람이니까 잘 못할 수도 있는건데 좀 더 아량을 베풀면 안되는걸까? 본인도 완벽하지 않은데 왜 다른 사람 욕은 쉽게 하는 걸까? 인간은 왜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지 않을까? 근데 지금 나도 그런 것 아닐까? 내가 누군가를 판단할 만한 자격이 있나? 내가 뭐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을까?'
    겉으로 보이는 모습: 😊 "그러게요"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28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생각 다 하고 결국 내뱉는 말 "그러게요".. ㅋㅋㅋㅋ 공감되네요. 저도 표면적으로 생각이 가끔씩 일치하는 사람은 있어도 내면 깊은 곳까지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친구든 가족이든..

    • @gorilla_rilla
      @gorilla_rilla 2 роки тому +18

      제 머릿속을 그대로 옮겨다 적어놓은 것 같아요.. 결국 나오는 말은 ‘그러게요😊’ 그리고 집에 가서 아까 못다한 생각을 이어하지요. 공감합니다.

    • @HJ-eh6qg
      @HJ-eh6qg 2 роки тому +1

      너무 공감되는 글귀입니다👍

    • @Guardian-of-Balance
      @Guardian-of-Balance 2 роки тому +17

      "근데 나도 지금 그런것 아닐까?" 이거 너무 공감합니다

    • @Genius_SUN
      @Genius_SUN 2 роки тому +5

      너무 공감 와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ㅋ 속마음이 내 마음이랑 다똑같네

  • @일요일-w6o
    @일요일-w6o 2 роки тому +344

    와 진짜 이렇게 확실하게 뜯어주는 영상은 처음이다 분석 정말 완벽하십니다;;
    이렇게까지 이해받은적 처음이고 그렇네요ㅠㅠㅠ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다는게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이런 가시같은 것들을 다들 정말 모르는건지 알면서 무시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신경끄고 살수있는지 등등ㅠㅠㅠ
    겉으론 정말 평온해보이는데 내면은 항상 전쟁과 폭풍... 남 일이면 내가 모르는 사정이라도 있으니 정상참작이 가능한데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변호도 못하고...

  • @MentalHeaven
    @MentalHeaven 2 роки тому +90

    INFJ 너무 기다렸습니다!!ㅠㅠ
    그냥 infj가 어떤 유형인지 설명하는게 전부인데 어째서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이 묘하게 뭉클해지는군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kkakjang2
    @kkakjang2 2 роки тому +58

    어떻게 그 복잡한 INFJ를 이렇게 10분도 안되는 길이의 영상으로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하죠? 그 부분에서 감탄하고 갑니다.

  • @들풀처럼-y9x
    @들풀처럼-y9x Рік тому +50

    INFJ-A ... 난 .. 이해받길 포기했읍니다.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나를 이해해 주고 사랑해주기로 마음먹고 살아갑니다. 오늘 아침엔 나를 위해서 예쁜 옷도 선물하고요~ 혼자있는게 천국~

    • @tinechris6241
      @tinechris6241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A가 되고싶어요

  • @gamjaa6321
    @gamjaa6321 2 роки тому +30

    차라리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에서 너무 공감합니다... 요즘 특히 더 그러는거 같음.. 다 같이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혼자서 구석 어딘가에서 끄적대는 infj올림..

  • @sognodivolare3693
    @sognodivolare3693 2 роки тому +56

    INFJ인데.. 너무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착하다고 말은 많이 듣지만 그렇지도 않은 게 맞는 것 같아요. 사람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너무 싫을 때가 있죠. 바로 그 사람들 때문에 서로가 상처를 입게되니까.. 내가 바라는 이상과 혐오의 대상이 같다는 건 참 힘든 것 같아요. INFJ 여러분들 생각을 극단으로 발산시키지 않도록 오래오래 버텨보도록 해요..

  • @Xi7ju-gtfghhtey6546
    @Xi7ju-gtfghhtey6546 2 роки тому +55

    잘 몰랐는데 이 영상 보니까 인프제들은 정말 내면적으로 힘들겠구나 싶네요 ,,,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데다가 판단을 내려야 속이 풀리니,, 정말 이것저것 생각할 게 너무 많을 것 같네요..

  • @kosen6339
    @kosen6339 2 роки тому +58

    전 infj인데 혼자있는 시간이 가장 나다운 모습이고 맘도 제일 편하고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라고 느껴요
    저에게 제일 힘든 시간은 동료든 사람 많은 모임이고 (내 시간을 뺕는 의미없는 시간이라고 느껴질때가 많음)
    그 다음 친구모임( 일단 만나면 즐거운 시간이지만 참 나를 모른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가끔씩 밀려옴)
    그 다름 시댁 (왜 이리 날 성가시게 해 나좀 잊어줘~~)
    그 다음 가족 ( 가장 믿고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연락이 뜸하면 뜸할 수록 더 사랑이 넘침)

    • @MySeraph0
      @MySeraph0 Рік тому +1

      진짜 공감합니다. 10년넘은 친구들 모임 가면 아직도 재밌고 즐거운데 일단 너무 기 빨리고 지치고 가면 쓰고 앉아 있는 내 모습에 씁쓸하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운명이죠

    • @Asian_American_Christian_Love
      @Asian_American_Christian_Love 8 місяців тому

      뺕는 (x) 뺏는 (o) 이건 좀 불편하네요

  • @foxRogimom
    @foxRogimom 2 роки тому +38

    친해지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내사람이다 싶으면 진심을 다하는 인프제입니다. 그러다가 상대가 변했거나 나를 이용하려는 횟수가 자주 보인다 싶으면 바로 손절칩니다. 손절하고도 그사람 신경쓰이던데 악 속에서 선을 본다는 부분에서 이해가 가네여. 늘 가면쓰고 웃으면서 상대를 대하니 외향형인줄 압니다. 하지만 속으론 사람에게 실망하기 싫어서 속으로 선긋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많지 않고 혼자인게 외롭지만 편합니다.

  • @정승제사촌동생
    @정승제사촌동생 2 роки тому +14

    여기 계신 인프제분들은 대단하시네요.. 댓글을 쓰시다니.. 저는 쓰다 지우고 를 반복하다가 갑니다 홀홀,,,

  • @Yusongsonge
    @Yusongsonge 2 роки тому +28

    항상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그 어느 유형보다 자신의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아가는 유형.

  • @sachlich2499
    @sachlich2499 2 роки тому +29

    infj인 내자신 너무 좋지만 다음세상에선 infj로 안태어나길 🙏🏼

  • @nancykim7352
    @nancykim7352 2 роки тому +78

    내가 INFJ라는 걸 알고 INFJ에 대해 배우는 중입니다. 내가 왜 외로운지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하다니…결혼은 INFJ랑 해서 남편이나 저나 둘 다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인게 인생 최대 행운이랍니다.

    • @gogo-ql8cw
      @gogo-ql8cw 2 роки тому +1

      부러워요..
      어디서 만나셨나요ㅜ

    • @lim3982
      @lim3982 Рік тому +12

      반가워요..저희도 부부가 INFJ 예요.
      연애할때.결혼할때는 MBTI자체를 몰랐으니..제가 먼저 INFJ인거 알고 남편도 느낌에 같을꺼 같아서 해보라니 맞데요.
      둘이 집에 있으면 각자방에서 잠자고 핸폰하고 각자 놀아요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Рік тому +7

      @@lim3982 저도 최근 infj 나왔어요, 결혼하게되면 각 방, 혼 방 따로따로 꼭 만들려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 @바다-t8h6b
      @바다-t8h6b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저두요...남편이랑 같은 인프제라 집에서 너무너무 행복함 ㅎ 각방에서 각자 생각 많이 하고 또 함께할땐 엄청 배려해줘요 ㅎ

  • @맹정현
    @맹정현 2 роки тому +55

    헉... 마지막에 누구라도 내면의 선을 볼수있기에 누구든지 친구가될수있다는 말에서 지난 제 인생의 인간관계를 한번에 정리하는것같아서 울컥했어요.. 실재로 어떤 누구와도 친화적이지만 그 깊은 울타리안으로 들어올수있는 사람을 찾아해메느라 많이 외로웠었거든요...ㅎ

  • @마땅양파
    @마땅양파 2 роки тому +100

    전체를 보고 모든 것들을 다 고려하려다보니 저는 특히 리더로써 무언가를 결정하고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갈등 상황이 일어나면 중재자의 입장에선 이쪽 편도, 저쪽 편도 아니니 오히려 양쪽에서 서운하다는 소리도 듣고요. 머리터져라 고민하고 사건을 마무리지어도 알아주는 사람 없으니 점점 닳아없어지는 분필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인프제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가장 소중한 건 자신이니까, 가끔은 현실에 순응하고, 단순해져보기도 하고, 단호하게 논리를 밀어붙이며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나한테 부족한 것까지 내 것으로 만드는 게 mbti의 순기능이니까요!

    • @bk4995
      @bk4995 2 роки тому +1

      맞는듯~

    • @ammamm9874
      @ammamm9874 2 роки тому

      노력하겠습니다!!

  • @천청-q7l
    @천청-q7l 2 роки тому +165

    정말 설명 잘하셨네요...ㅠㅠ
    이런면들때문에 INFJ들에게 사람을 잘 알아보는 기술이 발달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말투 표정 행동 등등 척들으면 척 견적 나와요... 이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판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눈이 생기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누굴 판단한다는게 안좋은 습관이기도 한데... 모두를 차별없이 안에 들여놓기에는 너무 피곤한걸요.ㅠㅠ 그런데 또 그 동시에 정말 순진하게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의 악만큼 선또한 보기 때문이죠... 악을 보고도 작은 선에 희망을 걸어보다가 당하기가 일쑤입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사랑하고 친절하면 안되나... 하고 희망을 걸다가도 또 배신당하고, 갑자기 예수님에서 히틀러로 변해 다 죽어버렸음좋겠다 **... 욕을 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품는 나 조차도 끔찍해하게 되면서 또다시 고뇌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거죠... 인간은 정말 모두 악할수밖에 없는가부터 시작해서 존재의 질문까지 파고들다보니 존재론적 고독이 몰려오더라구요. 면접에서 물어보는 "당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이 제일 어려워요.......
    가장 친한 8년이상 된 친구들도 네 속내를 가끔 잘 모르겠다고 하고,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혐오하는 바람에 나자신도 미워하게 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INFJ... 오늘도 하루를 힘내는 다른 INFJ들에게 응원을 보내 봅니다.

    • @이정은-k4e
      @이정은-k4e 2 роки тому +9

      와... 진짜 댓글 안다는데... 제가 일기 쓴 줄 알았습니다.. 대체 나는 왜 매번 당하고 실망하면서도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기대 혹은 희망을 갖고 있는지 자책을 너무 많이 했거든요..나이가 먹어도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혈육들도 저를 이해 못해서 이런 얘기는 이제 입밖으로 꺼내지도 않아요..ㅠ 왜 나는 나만 생각하고 내 갈 길만 생각하지 못하는가.. 왜 자꾸 남들에게 관심이 가는 건지 ㅠㅠ 정말 맘에 맞는 사람이 아니면 일부러 무시하고 관심 끊는 연습을 지금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jameswill2554
      @jameswill2554 Рік тому +1

      지나가는 infj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보니 제 생각엔
      자신이라는 것은 모든 시간 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순간엔 면접생, 학교에선 졸업생, 집에서는 아들, 군대에선 예비군 인 것처럼 매 순간 달라지는 게 저 자신입니다. 그럼에도 매 순간 내가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가, 나는 후회 없는 선택을 하였는가, 어떠한 자신일 때 행복 한가, 이렇게 쉬지않고 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게 저 자신 같습니다.

    • @진숙최-b9v
      @진숙최-b9v Рік тому +1

      본인들도 본인에 대해 잘 몰라서 혼란스러워 하면서 남을 그렇게 쉽게 판단 한다는게 좀 이해안되고 무섭긴 하네요 남의 선과악은 하나님만이 판단 하셨으면 좋겠네요~

    • @leibling4966
      @leibling4966 Рік тому +2

      지나가다 의견 남겨요. 남을 쉽게 판단하는게 아니구요. 인프제만의 성격으로 그게 자동적으로 선과 악이 판단되는거예요. 개인의 신념같은걸로요. 그래서 타유형들이 오해하시는거 같아요. 무섭다 느끼시구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 @리타르-b3v
      @리타르-b3v Рік тому

      근래 내 성격이 궁금해서 mbti 해보다가 infj인걸 알게됐는데, 찾아볼수록 맞는말인거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누굴보더라도 '이 사람은 이런 성격 범주일거같아' 를 판단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꾸 모든 사람들이 저보고 착하다라고 말해주지만 사실 전 착하지 않다는것에 짜증날때도 있고요. 여튼 신기하네요. 이제라도 알아서 조금 위안됩니다.

  • @lalala6839
    @lalala6839 2 роки тому +29

    인프제는 크게 보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거같아요. 친구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하고 안 맞으면 엄청 실망하게 되고.. 너무 이상주의자라 상처도 그만큼 큽니다 ㅠ 자기 자신보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인프제일거같아요. 나무처럼 개인과 자신보다 도덕적인 판단을 생각해서 크게 숲을 보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래서 환경 역사 봉사 등에 관심이 많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데 그걸 안 따라주는 사람들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미래가 너무 암울해서 슬퍼요 ㅠ

  • @spring_waltz
    @spring_waltz 2 роки тому +29

    너무 정확해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네요.
    이렇게까지 분석이 가능하구나..
    MBTI가 제 평생 궁금증을 풀어줬어요.

  • @구독자임요한2
    @구독자임요한2 2 роки тому +28

    INTJ 가 생각하는 INFJ
    분명 뭔가 전체적으로 동질감을 느끼나 근거나 변증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이론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누구의 의견이 그러했다 이런게 들어감
    당최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말하는데 남의 생각이 어째서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
    어차피 말해줘도 이해 못할것들은 그냥 버리고 가면 되는데 끝까지 신경씀
    -
    타인과의 갈등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면서도 무시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개선하려 하면서 매번 고통 받음

  • @puuuupp
    @puuuupp 2 роки тому +39

    종종 인류가 멸망하길 조용히 바라는 인프제입니다. 많은 댓글을 읽고 너무 큰 동질감을 느껴 한동안은 인류멸망은 생각 안해도 될듯하네요. 이렇게 많은 인프제가 있는데 왜 주변에서는 안보였을까를 잠시 고찰해봤습니다. 안보이는게 당연하더군요, 저도 그렇듯 가면을 쓰고 겉으로 진의를 내비추지않으니 서로를 몰라볼 수밖에.. 제가 싫어하지 않는 몇몇에게는 넌지시 mbti가 뭔지, 요새 사는데 큰 이슈는 없는지 물어봐야겠다고 댓글을 쓰는동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나싶네요. 어차피 그래봐야 직장동료인 것을.. 아마 실망하고 돌아설 확률이 극도로 높을듯하니 그냥 자야겠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생각없이 편히 잠드는 하루가 되시길.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11

      아 실시간 생각 변화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브레이크와 유턴.. 글 읽다가 뻘하게 터져서 혼자 웃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2

      저랑 사고흐름이 너무 비슷하십니다.
      저는 그래서 어느 정도 내려놨어요. 제가 공유하고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서 미움받고 상처받는 순간이 와도 그건 상처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다면 저도 그들이 주는 상처를 모르는 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에요.
      이대로 마음을 닫아두고 죽는 것보다는 마음을 열고 한번 깎이더라도 휩쓸려 보자, 인생 한번이다 라고 생각하니 좀 편해지더라고요.
      이정도로 살아도 못된사람이라 욕먹진 않고 있어 다행이네요.
      또 저도 이런 마음으로 살다가도 큰 상처 한번 받으면 사고가 또 틀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애초에 마음이 이렇더라도 행동이 그렇게까지 적극적이지도 못하고..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여러모로 생각을 다방면으로 펼쳐서 정리하는 게 습관화된 나 자신이 환멸나지만
      댓글쓰신 분은 저보다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orientalvisual
      @orientalvisual 6 місяців тому

      ㅋㅋㅋㅋ귀여운 나쁜생각이네요. 언젠가 화산에 대해 영상들 본적있는데 님처럼 같은 생각한적있어요. 백두산화산폭발로 대한민국 포맷되고 내가 선구자로 모든사람들 구원하리~~~ 이러면서요.

  • @아읭힝
    @아읭힝 2 роки тому +69

    IxTx인 사람인데 인프제 유형들이
    제일 댓글 뚱뚱하게 쓰는 거 같아요…
    대부분 사람들의 댓글이 수정됨+자세히 보기가 기본이네요 ,,ㅋㅋㅋ

    • @하트뿅뿅-c9w
      @하트뿅뿅-c9w 2 роки тому +7

      뜨끔 ) 생각이 많아서 말로는 제대루 안나오고 글로 쓰면 장문으로 이어짐 쓰고 나면 또 다른 생각이 나서 수성해서 씀

    • @MovieDrama123
      @MovieDrama123 2 роки тому +28

      '수정됨' 조차 남기기 싫어서 썼다가 댓글 지워버리고 다시 제대로 쓰려다가 현타와서 댓글 아예 안다는 경우도 많은 infj 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완벽하지 않으면 반박댓글 달릴거라는 상상을 하면서 더 완벽해지다가 반박 하나라도 나오면 현타와서 사람이 싫어지고 다신 글 안쓴다는 생각까지 해버림 ㅋㅋ

    • @Gazero9909
      @Gazero9909 5 місяців тому +1

      ​@@MovieDrama123와.. 그냥 난데...?

    • @MovieDrama123
      @MovieDrama123 5 місяців тому +2

      @@Gazero9909 침착맨, 우왁굳, 과학, 미스터리
      즐겨보는 카테고리까지 비슷 ㄷㄷ😱

    • @오늘도맑음-f5j
      @오늘도맑음-f5j Місяць тому

      ​@@MovieDrama123 와...소오름.. 님 제 맘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어요?

  • @드레젠
    @드레젠 2 роки тому +49

    혼자살고싶어요ㅜㅠ 인프제가 그런건지 저만그런건지.. 그냥 사람들없는 산속에 혼자 집짓고 조용히 살아야 머리도 안복잡하고 좋을것같아요 흑흑.. 전 너무 힘드네요

    • @이끼돌-s6m
      @이끼돌-s6m 8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인프제인데 사람을 좋아하면서 한편으로는 싫어해서 혼자 있고 싶어요😅

    • @니이모를찾아서-k8c
      @니이모를찾아서-k8c 3 місяці тому +1

      친구를 만날까 같이 여행갈까 잠깐 생각하고도 아냐 역시 혼자가 좋아로 결론을 지음

  • @user-ki3fr6dv8x
    @user-ki3fr6dv8x 2 роки тому +35

    인프제로서 인프제라서 그런진 몰라도 공감능력이 최상위를 찍어버려서 분쟁이나 토론 같은걸 보면 양쪽입장이 다 이해가 가서 좀 힘든 타입이에요.. 물론 진짜 사회의 악으로서 죽어 마땅한 사람들은 이해 못하고 내 가치관에 벗어난 사람도 바로 이해되지는 않아요 근데 대부분 모든 상황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다보니 좀만 더 들어가도 감정 소비가 엄청나요.. 그래서 친구 고민상담 연애상담 해줄 때도 너무 진심으로 하다보니 전화나 대화하고 나면 기절.. 드라마나 영화봐도 그 드라마를 처음부터 봤던 것도 아닌데 그 장면만 보고 바로 눈물 쏟아내고 안 좋은 상황을 머리속으로 생각만해도 울컥해서 눈물나고 그래서 꼭 혼자서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 @무기력-i7s
    @무기력-i7s 2 роки тому +59

    정말 다른 채널들에 비해 확실하게 꿰뚫고 파악하고 있다는 게 보여요. 정말 깊이 공부하신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세심하고 심도 높은 분석을 하신 분은 잘 못 본 것 같네요.

  • @류진-m7d
    @류진-m7d 2 роки тому +155

    지나가던 인프제 입니다
    진짜 영상 하나하나 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이해가 잘 돼네요ㅎ...
    나도 나를 모르고... 마음을 열 수가 없어서 혼자인 기분인데 (가족에게 까지도..)
    이렇게 영상과 댓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과 위로? 를 받는것 같아요... ㅎ 좋은 설명과 영상 감사합니다
    10분간 고민해서 쓴글ㅋㅋ

    • @greatjung5077
      @greatjung5077 2 роки тому +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0분간 고민해서 쓴글 대박! 완전 인프제스럽네요,,격공하고 가요.

    • @소며서며
      @소며서며 2 роки тому +4

      가족에게도 그런거 너무 공감하는 인프제 여기 또 있어요...ㅠㅠ

    • @종련후린
      @종련후린 2 роки тому +4

      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유튜브 댓글 쓸때도 계속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다가, 작성완료 누르면 몇분 지나있는 경우가 많죠. (지나가던 infj)

    • @해밍-h6w
      @해밍-h6w 2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막줄....인프제라면 너무나 공감됩니다...^^...
      일단 올렸으면 된거죵 맨날 쓰고 지우기 반복하는 사람 나...

    • @찌롱-t3m
      @찌롱-t3m 2 роки тому +1

      ㅇㅈ 처음으로 제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 만난거 같고 기쁘면서도 왜인지 슬펐어요 ㅋㅋ

  • @korrus1004
    @korrus1004 2 роки тому +82

    정말…. 확실히 보셨군요. 저는 러시아 사람인데 전쟁 터지고 나서 동창들과 싸우고 채팅을 나갔습니다. 이제 써늘한 쌀쌀한 사이가 되었죠. 우크라이나 사람들 생각하며 울고 끌려간 러시아 군인들 시체 사진을 보고 울고 그냥 한 순간에 모든 게 끝났으면 좋겠고 너무 너무 가슴이 찢어지는데 아무도 그걸 이해 못하는 것 같아서 혼자서 저주처럼 안고 삽니다. 동시에 푸틴과 축근을 생각하면 가장 잔인하게 푸틴의 목을 직접 웃으면서 자를 것 같거든요….. 아동성범죄자나 싸이코패스 살인마들 직접 내 손으로 참교육을 시키고 싶어요. 이것은 확실히 인프제가 도덕성을 따지는데 …. 신을 대신해서 선과 악의 전쟁에서 앞선에서 싸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우크라이나 사람이었다면 맨 처음부터 자원 입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판사, 경찰, 군인, 의사 동시에 예술가, 시인, 작가, 음악인이었죠. 굉장히 복잡하고 고독한 것이 저주인지 신의 선물인지 모르겠습니다.

    • @user-gc1bp4ld4u
      @user-gc1bp4ld4u Рік тому

      2차 대전 이후 부터 모든 전쟁의 진실을 찾아보세요 “SCOTT 인간과 자유 ” “CKB “ 일단 이 유튜버들만 생각 나네요 이 분들 영상으로 전쟁의 팩트 를 보시길 ! 전쟁은 결국 자본이 일으키는 겁니다 !
      전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푸틴을 지지합니다

    • @whatyjwiwh
      @whatyjwiwh Рік тому +11

      아...정말 힘드시겠어요. 전쟁 중이라면 가장 힘든 사람이 INFJ일거에요. 악한 사람이던, 착한 사람이던 모두가 피해보고 있기 때문에 판단 내리기가 어렵죠...
      인류를 위해 너무 큰 짐을 짊어지려 하지 마시고 본인의 가족들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korrus님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행복하길 빕니다.

  • @oyasumi_mynight
    @oyasumi_mynight Рік тому +146

    INFJ로서 진짜 공감됬던 포인트..
    자신을 이해해 줄 사람이 극소수라 고독하다는 것,
    그리고 이 영상을 몰랐을 때부터 제 좌우명이 살면서 적을 만들지 말자 인데 그것도 나오니까 소름돋았고,
    항상 남들이 싸우는걸보면 그냥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면 충분히 원활한 인간관계가 될 수 있는데 왜 굳이 망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일하게 모두와 사이좋을 수 있는 유형이라고 하는 걸 보고 그것도 맞아서 또놀람...ㅋㅋ 말 정리 못하는 것도 너무 인정이고 형식적으로 뭔가 양식에 작성해야할때 똥마려운강아지마냥 있으면 사람들이 옆에서 자꾸 도와줌..

    • @티라노-p8n
      @티라노-p8n Рік тому +5

      저는 엔프제인데 베프가 인프제거든요. 근데 저는 너무 드러나는 편이니까 인프제 친구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인간관계에서 제가 "누구 누구는 이러 이러해서 나는 싫다"는 이런 감정을 좀 표현을 자주 했었어요. 그런데 인프제는 공감은 되게 잘 해주는데 제가 싫어하는 그 사람이랑 '제가 보기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친구도 싫어해야 하는 건 아닌데, 엔프제인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인프제가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내 감정은 이 사람한테 무시되는구나 하는 느낌..
      그런데 님 댓글을 보니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충분히 원활한 인간관계가 될 수 있는데 왜 굳이 망칠까' 이 부분을 보고 머리를 띵 맞은 느낌.
      아마 그 친구를 저를 저렇게 보고 있겠다 싶네요.
      엔프제가 보는 인프제는 저와 너무 비슷한 부분도 많아요. 도덕적 관념이나 미래의 비전, 가치관, 신념, 자기 성찰 뭐 이런 부분에서 너무 대화 잘 되고, 서로 눈치 빨라서 각자한테 불편함 안 주고 잘 지내고 있는데, 8년 동안 알고 지낸 인프제가 지금까지 제가 이 사람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른 면이 요즘 보여서 되게 혼란스러워요.
      본심은 그게 아닌데 엔프제에 맞춰서 모션을 취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되게 좋은 사람인 것도 아는데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
      주절주절 ^^

    • @ooiij-08
      @ooiij-08 Рік тому +3

      @@티라노-p8n 걱정 마세요ㅎㅎ 지나가는 인프제 인데 저도 저를 잘 몰라요ㅎㅎ단순하게 앞으로도 8년동안 지내왔던 것 처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손덕윤-n7o
      @손덕윤-n7o Рік тому +1

      살면서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인프제여서 그랬다는걸 요즘들어 MBTI때문에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고 이런사람들이 많다는거에 위안받아요

  • @kimgrae
    @kimgrae 2 роки тому +13

    사람 속이 보이는 거 같아서
    좀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께서는 좋은 사람만 곁에 두지 말라고 하셨죠
    이 말을 듣고 맘이 편해졌어요

  • @juliana3081
    @juliana3081 2 роки тому +52

    모순적이지만 거짓은 없다. 인프제인 제 스스로가 가장 공감했던 문장이에요.
    인프제분들은 다들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고난을 겪을 때 어떤 방식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지 정말 궁금해요.. 저는 타인의 고민 상담은 잘 해주는데 동시에 드는 생각이, 누군가를 상담해주고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사람이 되려면 그만큼 완벽하고 대외적으로도 인정받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어, 그렇지 않은 지금의 나는 누군가의 인생을 걱정할 힘도 않나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우습게 보일까봐 어려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감추거나 포장해버려요. (만약 내가 겪는 것과같은 힘듬으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지 않을거지만 스스로에게는 그런 아량이 배풀어지지 않네요) 괜찮은 척 해야 하는 내가 너무 버거운데 또 기대지는 못하겠구요.. 정말 딜레마입니다...

  • @킴김식이
    @킴김식이 2 роки тому +53

    진짜 맞는 말이네요, 남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그 속을 헤아리려고 하는데,이런이야기를 가끔 꺼내면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가까운사람의 악이 보인다는것, 적으로 간주되는 사람에게서 선이 보인다는게 너무 공감됬어요

  • @jooinirago
    @jooinirago 2 роки тому +316

    와 이만큼 공감된 인프제 영상이 없어요..아주 명료해서 속이 시원합니다ㅠㅠ특히 군인 관련 비유 정말 정확해요. 저는 엔프피,엔티제,엣팁인 친구랑 제일 가깝게 지내고 있는데 저랑 반대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오히려 부담이 없고 편안하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山寺愛人
    @山寺愛人 Рік тому +31

    Infj 유형인 사람으로 공감합니다 자신에게서 선악을 보고 배려심있고 ..
    다만 세상풍파에 단련되고 온갖 진상을 만나다보니 한가지 결심한게 있는데
    이 세상을 살려면 이 쓰레기들을 밟아야겠구나 반 죽여놔야겠다 라고 생각한순간 흑화한 infj라고 해야하나..
    할말 다하고 무례한자들에겐 2배로 갚아주고 인프제.특유의 우유부단함이 없어졌습니다 약간 변화한 인프제입니다 ㅋ

    • @igottakillthemall
      @igottakillthemall 5 місяців тому

      아니에요. 인프제가 원래 그래요. 강강약약. 어릴때나 방황하지, 세상 살아본 인프제는 누구보다 단단합니다.

  • @ChickenNCroffle
    @ChickenNCroffle 2 роки тому +458

    전 INFJ 입니다...상당히 정확하게 분석하신 것 같아요. 특히 선악구분에서 많이 와닿았어요. 러시아군인 비유가 적절하네요. 자신 혹은 내가 속한 단체와 대립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서 투영해보는 것을 자주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나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이렇게 가는 것이 맞는건가?"와 비슷한 방식으로 내면으로 엄청난 충돌을 겪어요. 그러면서 내 주변의 가까운 관계들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괴리감이 종종 느껴지는거죠. 그래서 고독해지는 것이 참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정말 미묘한 차이를 끝까지 파헤치면서 어떻게 하면 조화롭게 이끌어갈까 하는 고민도 하고요. 내가 중간톱니바퀴처럼 작은 것과 큰 것 사이에서 작동하면 전체적으로 큰그림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정말 극명하게 선을 긋는 타입인데, 무의식적으로 저는 "내 인생에서 과연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도움이 안되는 새끼인가?"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누군가는 계산적이다, 이기적이다 라고 말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런건 짧은 순간에 즉흥적으로 내 사람이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사람한테나 쓰는 표현이죠. 저 같은 경우는 (저강도 반복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결정을 짓습니다. 예를 들어, 정말 별 거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내 기준의 가치관과 대립되는 상황에 놓이게 만들 때 혹은 남이 나를 기만하거나 남들이 봤을 때 '에이, 뭐 그런거 갖고 그래. 저 사람 성격이 좀 그런가보지, 장난 좀 심하게 치는 사람인가 보지' 하는 수준의 불쾌감을 여러 번 겪을 때, [도움이 안되는 새끼]에 편입시키고 최대한 내 시야에서 안 보이게 만드는 겁니다. [도움이 되는 사람]의 경우는 그 반대이고요. 이렇게 각각의 사람마다 관찰을 하면서 그에 따라 제 포지션을 달리 하며 사람을 맞이합니다. 마치 경극배우처럼 수십개의 마스크를 겹친 상태에서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보여주는 거죠.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32

      말씀하시는 모든 과정과 사고 흐름에 정확히 동감합니다. 인프제로서 가만히만 있어도 항상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이유이지요.

    • @여랭쿠키
      @여랭쿠키 2 роки тому +5

      정말 공감합니다 사고 흐름자체가 저에게 딱 맞아떨어지네요

    • @이정명-g8u
      @이정명-g8u 2 роки тому +6

      사회적 가면인 페르소나조차 여러 개이고, 그 가면들 모두 얼굴 근육을 사용하여 표정을 만드는 이들이 참 대단하네요. 선악은 있지만 때로는 같은 정도의 선악이 상쇄되어 중간 정도의 지점에서 만나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퓨어-g5s
      @퓨어-g5s 2 роки тому +4

      공감... 나 맨날 도움 되는지 안되는지 생각하는데 진짜 하 미침

    • @joy8637
      @joy8637 2 роки тому +7

      무서워요 진심이란게 있나요 가면쓰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상대를 속이면서 대한다는것인데 어떤사람이 님을 신뢰하겠어요? 무서워서 같이 못지낼것같아요
      진심을 보여주지않는 사람과 소통이란게 될까

  • @sss7987
    @sss7987 2 роки тому +22

    infj이지만
    이제야 infj가 뭔지 제대로 과외받은 기분.
    생각의 기승전결에 대한 의문이 해결됐어요.
    크..👍

  • @user-gracee
    @user-gracee 2 роки тому +18

    인프제들 진짜 세상 신중하고 생각도 엄청많고 고뇌 많이하구.. 진중한 면이 매력임

  • @oklu_
    @oklu_ 2 роки тому +20

    선악을 동시에 본다는 것 매우 공감됩니다.

  • @DD-fl6ff
    @DD-fl6ff 2 роки тому +54

    인프제는 20대는 인싸이고싶은 아싸같은 나와의 외로움이 있어요.. 30대는 여라가지 깨우침을 얻으면서 사회적 기술이 늘고 방황했던 과거를 양분삼아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요 마치 20대에 만들어 두었던 수많은 조각들이 하나씩 퍼즐처럼 맞춰지는 느낌과 비슷해요 40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더 안정될것 같아요

  • @명형서사랑단
    @명형서사랑단 2 роки тому +20

    와 이거 진짜 맞아요... 학교에서 늘 애들이 "걔 생각보다 착해" 하는 애들은 제가 볼 땐 다 도덕적으로 어긋난 아이들이라 싫었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도 답답하고 좀 짜증도 났습니다. 저는 저만의 선을 넘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손절을 하다보니 그런 류의 아이들과는 일절 소통을 하지 않거든요... 조금도 친해지고 싶지 않고 그냥 비위 맞춰주고 굽실거리는 거죠..뭐 ㅎㅎ
    정말 인프제를 완벽하게 정리해주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 @cover8632
    @cover8632 2 роки тому +62

    지금까지 mbti 설명중에 그나마 제일 infj 에 대해서 잘 말한것 같습니다..
    엄청 공감하면서 봤어요. 그래서 외롭군요...
    참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에게서 보고 싶지 않은 부분들도 보여서 증오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조금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설명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 @jayjung6471
    @jayjung6471 2 роки тому +13

    항시 근원적 외로움을 느끼는 저에게 마지막 말이 무척 위로가 됩니다. "역설적이게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도 있다"

  • @이미주-z4i
    @이미주-z4i 2 роки тому +24

    infj에서 _ntj로 바뀐 사람으로서 확실히 지금이 더 살기가 편해요... infj님들 웬만해선 다 좋은 분들일테니 너무 사소한 거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가지고 밝게 살아갔음 좋겠어요

  • @김민지-f8t
    @김민지-f8t Рік тому +32

    마지막 부분
    친구에게서도 악을 보고 적에게도 선을 보기 때문에 그 누구와도 연결 될 수 있다는 말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해요. 이런 점 덕분에 타인에 대한 관용이 있고, 한 사람, 어떠한 특정 대상을 넘어 인류에 대한 연민의 눈을 갖게 되는 것 같은…
    그러면서 정작 왜 본인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도덕의 잣대를 들이 밀며 괴롭히는 걸까요?
    infj 영상 공감하고 갑니다. 최고최고

  • @bordercolliflower
    @bordercolliflower 7 місяців тому +48

    다들 인프제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 대부분 댓글 3줄 이상 넘어감 아 너무 공감 된다ㅋㅋㅋㅋ

  • @wiziz5568
    @wiziz5568 2 роки тому +70

    확실히 인프제들이 많네요, 다른건 몰라도 글길이가 보통 깁니다.
    생각을 확실히 표현하지 않으면 오해살것+그렇게 안하면 타인이 실제로 오해하는것(나에겐 중요한 고려요소인데 전혀안본다던지) 때문이죠
    저 내용들을 다 적거나 아직 생각을 못해서 고민중-이라는 곳에 넣어둔것까지 말하면
    더더욱 할 말이 많죠. 그렇게 많은걸 한마디로 뭉뚱그러져지거나 피곤하데 산다고 평가받으면
    더이상 그 사람에게 말을 안하게 됩니다. 내가 폄하받는것도 싫지만 그 사람에게서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이 결여되어있다고 보고 계속 그점에대해 그 사람을 분석/생각하게됩니다.
    환장하는건 이게 노력해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보여서 문제죠. 보일 수록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점점 낮아지고 가까이두면 안되는 사람으로 봅니다. 가끔 비슷하게 테스트할 상황이 발생하면 더 집중해서 보는데 맞구나 싶어지면 거리를 더 두게됩니다. 당사자들이 인지도 못할뿐더러 개선의 여지도 없고, 보통 말해주면 화부터 내니까요.
    인간관계와 사회를 겪으면서 가면을 쓰거나(사람맞춤형), 해서 피하는데
    I대신 E로 인지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역시 나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혼자있을때의 편한 모습이 진짜라고 믿기에 그만큼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
    들어주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참 쉽지않네요
    가끔은 고독해서 좋고요

    • @알새우칩-r3h
      @알새우칩-r3h 2 роки тому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길이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저도 댓글 남기고픈데 주절주절 길어지는 것 같아 맘을 꾹꾹 억누르고 보고있습니다,,

    • @Dudtjdkssud
      @Dudtjdkssud 2 роки тому +4

      infj 3w4입니다
      제 인간관계의 사고를 그대로 적어주셨네요
      제가 보이는 내용을 말해도
      이해받기 어렵고
      상대방이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에 있어서
      점차 거리를 두게 되고
      말을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본인의 영역이니 그대로 두자 합니다

    • @yooooon6332
      @yooooon6332 2 роки тому +3

      저도 댓글 남기고 싶을때가 있는데 매번 오래걸리고 길어지고 지우고 쓰고 하다보면 하..됐다.. 하고 포기하는데 진짜 글 길이 공감되네요 뭘 적으려하면 왜이렇게 설명해야할게 많아지는지..

    • @반연을관두다
      @반연을관두다 2 роки тому +4

      인프제는 보통 문장력이 좋고 띄어쓰기, 맞춤법을 맞춰씁니다. 그리고 쓴 글을 지웠다 썼다 반복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워버리죠

  • @온-o1r
    @온-o1r 2 роки тому +17

    가면을 쓴다는 게 정확한 것 같아요. 맞아요 확실한지는 사실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너무 예민하게 나에게 하는 행동, 눈빛, 말투 하나하나 캐치해버리고 나의 대한 의구심 적대적인 감정들이 조금이라도 보이고 탐탁치 않아하는 게 보이니까 결국은 선을 긋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해지는 순간 떠납니다. 정말 안보였으면 그냥저냥 잘 어울리며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제 성격이 싫으면서도 너무 가여워서 이제는 보듬어주기로 했습니다. 혼자 사는 인생 스스로라도 챙기려고요.
    그래서 결국 내가 가면을 쓰고 가면 쓴 성격을 유지하며 사람들에게 다가가죠. 궁금해하지 않고 벗기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과 만나며 그 선에서 관계를 유지합니다. 써놓고 보니 참 별로네요(저만)....휴
    착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저는 제가 착하다는 걸 믿지 않아요
    그래도 영상보고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댓글에서도 인프제에게 공감해주려고 하시고 이해해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위로가 되었어요. 그것만으로도 인프제는 살아갈 힘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 @yeajikang883
    @yeajikang883 2 роки тому +167

    봤던 영상 중에 최고 명료하게 해석해주신것같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은 기분이에요!
    그동안 제성격에 대해 한문장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모든사람의 선과 악을 본다.' 라는 해설이 딱 알맞는 표현이네요,, 저자신까지도 그렇다는것도 와닿는 말이에요,,,
    그리고 늘 머리 박터지게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큰그림을 보면서 결정을 내려야한다' 라는 말씀이 ,,,,찐이네요. 오늘 첨 영상보구 바로구독댓글 남깁니당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성공궤도-u9v
    @성공궤도-u9v Рік тому +10

    계속검사해도 infj인데 직장동료가 나에게
    mbti 다시검사해보라고 자꾸그럼;; 본인이알고있는 인프제는 나같지않다면서 테스트할때 바라는성향을 선택하지말라는 말과함께..
    그런이야기들을때마다 속으로 진짜무례하구나 싶기도하고 또다른맘으로는 ..날 인프제로보지않는이유가 무엇일까생각해보면 인프제의 착한면모를 보여주지않아서일까 싶기도함. 상대방의 내면의 성품에따라 행동이 이중적으로변하는것같음.. 특히나J는 정리정돈을잘하는데 인프제인 나는 같이일하는 상대방이 어지럽히는걸 자꾸정리해주다보면 그상대방을 미워하게되거나 내가치우는일이 자꾸 짜증나질것같아서 아예 보고도 치우지않고 냅두는데 남이보면 그게 P같다고 느낄때가있음. 사실은 엄청난 고뇌와 배려가섞인 행동인데 몰라줌.. 이런이야기를 장왕하게늘어놓기싫어서 누가 인프제아닌것같다그러면 아..내가인프제가아닌가봐요 하고 걍 넘김.

  • @독립운동중
    @독립운동중 6 місяців тому +16

    인프젠데요, 외로우면서도 안외로워요...

  • @user-da_Te
    @user-da_Te 2 роки тому +30

    비밀 털어놨다가 후회하면서 점점 털어놓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INFJ 없을까요? 제가 그렇습니다.. 괜히 말한 것 같고,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점점 정이 떨어지고 티는 내지 않지만 어느새 선이 그어져있는... 그런ㅎㅎ 내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다가도 한 번이라고 해도 저에게 정떨어지는 행동을 한다면 점점 밀어내게 되고 무뚝뚝해지고... 하.. 물론 저의 성격 탓도 있겠지만 선긋는 것 하나는 무조건 공감되네요ㅎㅎ

    • @biiinij5250
      @biiinij5250 2 роки тому +3

      제가 딱 그러네요... 괜히 저만 스트레스 받는거같아서 더 이야기 안하게 되고

    • @포근한잠
      @포근한잠 2 роки тому +3

      입이 안 떨어져서 속깊은 비밀은 본능적으로 숨기게 되더라구요. 어느정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비밀들은 공유를 해봤는데, 잠깐의 후련함 뒤에 나체로 벗겨진듯한 불안함이 엄습해와요.. ㅋㅋㅋㅋ 괜히 얘기했나 싶고.. 그래서 저는 이제 굳이 그런 얘기를 사서 하지는 않으려구요. 사회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적군도 없는 법이니.. 선 엄청 그어대는거 공감합니다..

  • @구르는천둥-z1k
    @구르는천둥-z1k 2 роки тому +119

    인프제 입니다.
    기본적으로 사회 부조리나 정의롭지 못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인간들이 싫습니다,
    거기에 과몰입해서 내 인생이 힘들어지는것도 싫고요(한마디로 기빨려요)
    나름 생존법이 적당히 선을 지키며 멀리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데 어느순간 이 선을 한참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속에 깊이 숨겨든 악마가 깨어납니다.
    그러면 이성으로 콘트롤이 안됩니다 ㅎㅎ 오랜동안 쌓여던 분노들이 한꺼번에 깨어나는 느낌이죠.
    평소에 조용하고 말도 없는 사람이 어느순간 갑자기 자기 주장을 선명하게 펼치면 사람들이 많이 놀라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저를보고 사교적이고 싹싹하다고 생각하는데 전 그 사람들의 속이 다 보입니다.
    무뢰하고 정의감 없고 무지한 사람들과는 가급적 만나지 않고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들과 인사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손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프제 성격을 찾아 보다가 웃을을 참지 못해 빵터진 글이 있는데.. 남깁니다.
    사람을 싫어하지만 안싫어함

    • @puuuupp
      @puuuupp 2 роки тому +2

      허 이건 무슨 제 속을 들여다본건가 싶게 모든 문장이 온전히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동질감 덕에 인간혐오가 다소 해소되는 기분입니다. 덕분에 내일은 몇몇 직장동료들의 무례함을 조금 더 견뎌낼 수 있을것 같네요. 마음속에 정해둔 진짜 친구 딱 한명이 있는데 그 친구가 요새 바빠서 건조해진 제 머릿속에 물한컵 붓고 갑니다.

    • @여랭쿠키
      @여랭쿠키 2 роки тому +1

      잠시만요 ㅋㅋㅋ 댓글중에제일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 @vivian6825
    @vivian6825 2 роки тому +15

    속이 깊고 많이 알고 어느무리에도 들어갈수있지만 도통 알수없는 유형 왜 제일 극소수 인지 알겠네요

  • @올때메로나-n1t
    @올때메로나-n1t 2 роки тому +64

    인프제라 웬만한 mbti 영상 다 찾아봤는데 진짜 인프제를 가장 잘 나타낸 영상이 아닐까해요
    내면의 이중성, 적절한 인간관계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사람…뭔가 탁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IP_DAT_BBANG
    @IP_DAT_BBANG 2 роки тому +13

    저도 인프제인데 저같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네요..
    항상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가식같이 느껴지고, 낯가림마저 심해서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나같은 사람이 만들어졌을까라고 자책할때가 많았어요.
    저는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워요.. 먼저 다가와주지 않으면 거의 못친해져요..근데 또 친해지면 말도 많이 하고 나름 재밌는 사람이에요. 이 영상과 댓글들을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우리 인프제들 화이팅! ㅠ

  • @litch_o
    @litch_o 2 роки тому +43

    와..러시아 군인인데 러시아의 악을 보는 인간..그래서 외로운 것..............너무 공감돼..

  • @hopenope8927
    @hopenope8927 2 роки тому +8

    인프제인데 생각이 멈추질 않아서 죽겠어요.....매일이 혼란의 연속

  • @비타-o6x
    @비타-o6x 2 роки тому +518

    일단 신념이 잡히면 최고의 유형!
    방황 꽤 했었는데 막상 갈길 정하면, 무서울게 없어짐
    많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부딪히고 꾸준히 해보세요
    계속 가다보면 보이지 않던 길도 보여요
    나만의 분야를 개척해가며 얻는 즐거움도 상당히 백미입니다
    저의 경우 선 행동 후 생각으로 바꾸니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대신 과한반응으로 인한 번아웃 유의하시구요
    (커피없인 못사는 몸이 되어버림)
    생각많은건 빈도를 줄일수는 있어도 그거 안 고쳐져요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 @lollol-jk1ep
      @lollol-jk1ep 2 роки тому +3

      ㅋㅋㅋㅋ 무서웡 불도저다ㅏㅏㅏㅏㅏ

    • @비타-o6x
      @비타-o6x 2 роки тому +7

      @@lollol-jk1ep직업이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업에다 직장상사가 ESTJ 라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ㅋㅋ
      저는 겉바속촉 이라고 생각합니당

    • @고라니-l5z
      @고라니-l5z 2 роки тому +1

      이 글 되게 공감합니다ㅎ

    • @비타-o6x
      @비타-o6x 2 роки тому +10

      @@NA_VI 분명 결실을 얻게 될겁니다.
      일단 행동하고 나면, 잡념이 사라지고 그것에 대해서만 집중하게 되서 현실적인 목표가 자연스레 보이게 됩니다
      겪어보니, 걱정의 절반이상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 @비타-o6x
      @비타-o6x 2 роки тому

      @@Haze__381 공감합니다.
      시련은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속에 성숙해진다 생각해요.
      그것을 만드는건 끊임 없는 수양이겠지요.

  • @그11
    @그11 2 роки тому +113

    인프제로서, 혹시 부정적인 생각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책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자는 ‘데이비드 번스’이고요, 우울 감정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링 굿”을, 불안 감정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패닉에서 벗어나기”를 추천드립니다. 두 권의 내용은 어느정도 중복됩니다.

  • @lunaheaven9425
    @lunaheaven9425 2 роки тому +53

    인프제입니다.
    MBTI덕분에 내가 왜 그런지를 이해하게 됐고 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프제 영상 중 이 영상이 개인적으론 99.9입니다.
    이 분 영상이라면 다른 유형에 대한 설명도 믿고 볼 수 있겠네요.

  • @jspark9181
    @jspark9181 2 роки тому +143

    주기능 NI(내향직관)으로 끊임없이 안으로 고찰하는 INJ들은 수많은 생각들로 머리속이 깨질것처럼 복잡할 수 밖에 없겠죠 INTJ는 그것을 부기능 TE(외향사고)로 세상에서 더 유리하고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지만 INFJ는 FE(외향감정)으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수많은 감정과 모순까지 한꺼번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더 복잡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환한 웃음을 짓고 다가오는 저 동료가 속으론 자신을 험담하고 경쟁에서 떨어뜨리고 승진하려는 본심을 간파하고 가면속에 숨겨진 인간의 추한 모습들이 눈에 읽혀서 혐오스럽지만 그것을 비판하는 스스로는 과연 떳떳한 사람인지 내면의 추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통찰하면서 스스로의 모순된 생각에 자기혐오를 하기도 하는 사람들
    도움이 될 진 모르지만 늘 '그럴수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디폴트로 살아가는 NE(외향직관)이 주기능인 사람으로서 조언들 드리자면 그런 인간의 탐욕 선악 이기심 나약함 추한 면면과 모순들조차도 인간의 우스꽝스럽고 귀여운 면면이고 그게 인간의 본질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인간의 존엄이 있다는 믿음으로 마음을 닫기보다 열어두고 접근하다보면 조금은 덜 상처받고 세상을 더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angielee8743
      @angielee8743 2 роки тому +3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블룸스터닝
      @블룸스터닝 Рік тому +2

      통찰력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 @user-mj5pv4cf1o
    @user-mj5pv4cf1o 2 роки тому +57

    인프제들 특징이 말을 조근조근 예쁘게 얘기하는건데 댓글에서도 티가 나네요 ㅋㅋ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그 사람한테서 선을 본다는 말이 너무 공감갑니다 자기한테 피해를 줘도 항상 이해해주는 느낌..세상을 비판적으로 보는 intp한테는 infj가 천사처럼 느껴져요
    사랑해요 인프제분들!

  • @kimhyeonchang5874
    @kimhyeonchang5874 2 роки тому +47

    와... 이렇게 나를 이해 받아버리네
    특히나 저 극단적인 양면성 때문에 스스로가 인격에 문제가 있나를 아직까지도 고민중이었는데...
    영상보고 좀 명확해졌어요,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 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스스로도 느끼나봐요, 댓글중에 고독을 받아들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씁쓸하기도 하네요..

  • @SGY-s9v
    @SGY-s9v Рік тому +23

    사회생활에서의 INFJ 공감된 것
    1. 러시아, 우크라이나비유
    -업무를 하다보면 우리 부서가 불이익을 받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게 회사 전체로 볼땐 득이 되는 경우에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부서를 위해서 자료 열심히 만들고 얘기해서 반대를 함.
    이게 틀렸다고 말할 순 없지만(어쨋든 나는 우리 부서의 입장을 얘기해야하니깐) 몇몇 사람들은 도가 지나친 경우가 있는데 현재 속한 부서도 부서장부터 과장까지 그런 분위기라 뭐가 맞는지 진짜 고민이 많음....
    2. 공공의 적에게서도 선을 본다
    -A팀장밑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개떡같이 지시하고 무조건 안되는걸 되게하는 마인드신분 밑에서 일했었는데 진짜 모든 부서에서 뒷담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었음.
    근데 내 생각엔 업무적으론 자기가 실무를 모르니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고 (사실 무식한게 사람이 나쁜건 아니니깐)
    일 외적으로는 진짜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식당 아주머니한테도 꾸벅꾸벅 매일 인사하고
    이런점을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해도 아무도 인정안하길래 걍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겨둠😂

  • @NY92233
    @NY92233 2 роки тому +15

    인프제가 100명 중에 1-2명 일 정도로 극소수라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요. 실제로 인프제가 아닌데 인프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음.

  • @oksusu303
    @oksusu303 2 роки тому +19

    내가 누군가를 궁금해하는 것처럼 누군가도 먼저 나를 궁금해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속시원히 다 얘기해주고 싶을텐데.
    다른 사람들의 고민걱정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이어도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데, 내 고민걱정은 다른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것 같다.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말했는데 내가 생각하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서 결국 다시 입을 닫게 됨. 사실 고민걱정이라는 것들이 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어떤 말을 들어도 결론은 안나올거다. 혼자인건 좋은데 마음이 외로운건 싫다.

    • @callistouranus1560
      @callistouranus1560 2 роки тому +1

      궁금합니다ㅎㅎ 이렇게 말씀드리고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졌네요~
      고민의 과정마저 외로이 해내야 하고 결론에 대한 책임이 인생 끝까지 따라다니는 것도 참아내야 하는 우리 인프제..
      혼자인것이 좋은 건 물리적인 것이 그럴 때인거고..
      마음마저 혼자이기는 무엇보다 두렵죠.
      어쩌면 하루하루의 삶이 사투에 가까울 우리..
      섬섬옥수님도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의 말한마디라도 이해받는 것이 그리웠을 겁니다. 전 항상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