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래 이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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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січ 2025
  • #고향의노래#이수인
    20240624
    #소프라노 #곽레나 리사이틀
    기억을 노래하다
    추억을 노래하다
    피아노 김범준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못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 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 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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