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식당 짬뽕 해물 넣어주는 상태가 예전만 못하죠. 짬뽕의 주요 식재료였던 꼬막이나 국산 오징어 단가가 물가 상승과 수온 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중식당 식사 메뉴가 기본 짜장과 기본 짬뽕인데. 국산 해물 단가가 높아서 사용하기 힘들어지게 되면서 그렇게 짬뽕 식재료가 점차적으로 빈약해지기 시작했죠. 팬데믹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폐업이 급증한 2020년대 들어서는 기본적인 짬뽕 부재료인 오징어가 부실해지는 현상이 한층 더 심해졌습니다. 다수의 중식당들은 수입 대왕오징어 몸통을 적당하게 썰어 넣거나 칼집 가공한 솔방울 오징어, 그나마 부재료에 신경 쓰는 곳은 손가락 한두마디 정도 크기의 베이비이까(몸통을 뒤집어 까서 내장을 손질해 가공 처리된 수입 미니 오징어), 손질 주꾸미 한두마리 정도 넣어주는 수준. 군산은 일반짬뽕과 별도로 삼선짬뽕 구분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냥 해물짬뽕으로 두 메뉴를 섞어서 짬뽕 메뉴는 아예 하나만 하는 케이스, 일반짬뽕은 생략하고 기존 삼선짬뽕 포지션을 해물짬뽕으로 대체하고 별도로 삼선짬뽕 혹은 특짬뽕/(대)왕짬뽕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짬뽕으로 차별화 하는 케이스도 있고요. 해물짬뽕의 가격도 보통 타지의 기존 중식당의 삼선짬뽕과 비슷하거나 같은 수준의 가격. 즉, 삼선짬뽕으로 부르기는 다소 부족하고 기본 짬뽕 대비 해산물 식재료를 조금 더 넣어서 해물짬뽕이라는 별도의 새로운 메뉴를 만든것. 조개류도 가장 저렴한 홍합을 넣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외지인의 군산 짬뽕 성지 복성루 짬뽕도 특징중 하나였던 볶은 불맛 나는 돼지고기 고명도 양이 줄어서 비주얼적으로도 푸짐했었던 과거와 달리 굉장히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확연하게 빈약한 짬뽕이 되었죠. 비슷한 스타일의 수송반점은 그래도 예전 원형 스타일을 꽤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쪽도 예전에는 넣지 않았던 반토막으로 손질된 냉동 절단게 한조각을 넣고 있습니다. 단가가 크게 오른 바지락(혹은 더 싼 대체품 동죽), 꼬막 대신 그나마 단가가 저렴한 홍합(고가의 국산 홍합 대신 외국 원산지의 한국 토착화된 검푸른색 담치)으로, 신선하고 오동통하던 국산 오징어는 결국 자취를 감췄고 다수가 대왕오징어에게 그 자리를 내주는 식으로 폭등하는 물가 상승에 짬뽕 식재료도 결국 점차 더욱 저렴한 식재료로로 계속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따로 고급짬뽕인 삼선짬뽕/특짬뽕/(대)왕짬뽕 같은 프리미엄 짬뽕을 취급을 하는 곳도 부재료가 통상 새우(국산 대하는 단가가 고가라서 아예 안쓰고 동남아 원산지 양식 흰다리새우 대체), 오징어(수입산 가공 대왕오징어가 아닌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 최소한 대왕오징어 대비 고가인 국산 오징어면 그나마 수준 높은 중식당), 해삼... 특히나 건해삼은 고가의 중식 식재료. 다만, 최근 운송/냉동보관 기술도 발달해서 수입도 되고, 냉동 생물 해삼도 적정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죠. 전복은 꼬득꼬득한 씹는 식감을 위해서 그나마 양식이 되고 그중 작은 크기는 상품성이 떨어져 따로 짬뽕용, 라면용 전복을 식재료로 취급합니다. 이를 대체하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소라나 그보다도 더 저렴한 고둥. 소라조차도 비싸다고 흔히들 '위소라'라고 부르는 '위고둥'을 슬라이스 해서 쓰는게 가장 흔하죠. 중식당에서 소라 비슷한데 얇고 꼬득꼬득한게 있다면 바로 그게 위고둥을 슬라이스 해서 넣은것입니다. 이렇게 전복을대체해서 쓰는 곳이 다수. 영상에서 전복으로 언급하신게 바로 위소라 입니다. 그외에도 죽순(대부분 캔 제품으로 목이처럼 단가가 낮은 중국 수입산이 다수)까지 대략 4~5가지 정도가 짬뽕에 주로 많이 쓰입니다. 이외에도 삼선짬뽕 재료로 쓰이는 재료는 더 있습니다. 목이버섯은 주로 중국산 건조 목이버섯이 비교적 단가가 낮아 물에 불려 씁니다. 송이버섯은 너무 고가라 고가의 중식 코스 요리에서도 쉽게 못쓰니 엄두도 못내고요. 표고버섯 조차도 비싸서 단가가 안맞는 수준. 그래서 보통 버섯은 저렴한 새송이/양송이 정도로도 대체합니다.버섯류는 죽순과는 다르게 일반 짬뽕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죠. 결국 다 송이버섯의 대체인데 식감 차이는 커서 오히려 죽순이 송이버섯과 훨씬 비슷합니다. 반면, 목이버섯은 해파리와 더 유사한 식감입니다. 해파리는 최근에는 넣는 곳을 찾아보기 꽤 힘들고 드물지만 해안가 지역의 경우는 아직도 해파리도 삼선짬뽕에 넣는 중식당도 일부 있기는 합니다. 그외에도 류산슬이나 팔보채, 잡탕의 메뉴에 해삼과 함께 들어가는 부재료로 해파리를 쓰기도 했고요. 지금도 일부 코스 요리를 취급 하는 고급 중식당에서는 해파리 냉채도 별도 메뉴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최근 중식당 짬뽕 해물 넣어주는 상태가 예전만 못하죠. 짬뽕의 주요 식재료였던 꼬막이나 국산 오징어 단가가 물가 상승과 수온 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중식당 식사 메뉴가 기본 짜장과 기본 짬뽕인데.
국산 해물 단가가 높아서 사용하기 힘들어지게 되면서 그렇게 짬뽕 식재료가 점차적으로 빈약해지기 시작했죠. 팬데믹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폐업이 급증한 2020년대 들어서는 기본적인 짬뽕 부재료인 오징어가 부실해지는 현상이 한층 더 심해졌습니다.
다수의 중식당들은 수입 대왕오징어 몸통을 적당하게 썰어 넣거나 칼집 가공한 솔방울 오징어, 그나마 부재료에 신경 쓰는 곳은 손가락 한두마디 정도 크기의 베이비이까(몸통을 뒤집어 까서 내장을 손질해 가공 처리된 수입 미니 오징어), 손질 주꾸미 한두마리 정도 넣어주는 수준.
군산은 일반짬뽕과 별도로 삼선짬뽕 구분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냥 해물짬뽕으로 두 메뉴를 섞어서 짬뽕 메뉴는 아예 하나만 하는 케이스, 일반짬뽕은 생략하고 기존 삼선짬뽕 포지션을 해물짬뽕으로 대체하고 별도로 삼선짬뽕 혹은 특짬뽕/(대)왕짬뽕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짬뽕으로 차별화 하는 케이스도 있고요.
해물짬뽕의 가격도 보통 타지의 기존 중식당의 삼선짬뽕과 비슷하거나 같은 수준의 가격. 즉, 삼선짬뽕으로 부르기는 다소 부족하고 기본 짬뽕 대비 해산물 식재료를 조금 더 넣어서 해물짬뽕이라는 별도의 새로운 메뉴를 만든것. 조개류도 가장 저렴한 홍합을 넣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외지인의 군산 짬뽕 성지 복성루 짬뽕도 특징중 하나였던 볶은 불맛 나는 돼지고기 고명도 양이 줄어서 비주얼적으로도 푸짐했었던 과거와 달리 굉장히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확연하게 빈약한 짬뽕이 되었죠. 비슷한 스타일의 수송반점은 그래도 예전 원형 스타일을 꽤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쪽도 예전에는 넣지 않았던 반토막으로 손질된 냉동 절단게 한조각을 넣고 있습니다.
단가가 크게 오른 바지락(혹은 더 싼 대체품 동죽), 꼬막 대신 그나마 단가가 저렴한 홍합(고가의 국산 홍합 대신 외국 원산지의 한국 토착화된 검푸른색 담치)으로, 신선하고 오동통하던 국산 오징어는 결국 자취를 감췄고 다수가 대왕오징어에게 그 자리를 내주는 식으로 폭등하는 물가 상승에 짬뽕 식재료도 결국 점차 더욱 저렴한 식재료로로 계속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따로 고급짬뽕인 삼선짬뽕/특짬뽕/(대)왕짬뽕 같은 프리미엄 짬뽕을 취급을 하는 곳도 부재료가 통상 새우(국산 대하는 단가가 고가라서 아예 안쓰고 동남아 원산지 양식 흰다리새우 대체), 오징어(수입산 가공 대왕오징어가 아닌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 최소한 대왕오징어 대비 고가인 국산 오징어면 그나마 수준 높은 중식당), 해삼... 특히나 건해삼은 고가의 중식 식재료.
다만, 최근 운송/냉동보관 기술도 발달해서 수입도 되고, 냉동 생물 해삼도 적정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죠. 전복은 꼬득꼬득한 씹는 식감을 위해서 그나마 양식이 되고 그중 작은 크기는 상품성이 떨어져 따로 짬뽕용, 라면용 전복을 식재료로 취급합니다. 이를 대체하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소라나 그보다도 더 저렴한 고둥. 소라조차도 비싸다고 흔히들 '위소라'라고 부르는 '위고둥'을 슬라이스 해서 쓰는게 가장 흔하죠.
중식당에서 소라 비슷한데 얇고 꼬득꼬득한게 있다면 바로 그게 위고둥을 슬라이스 해서 넣은것입니다. 이렇게 전복을대체해서 쓰는 곳이 다수. 영상에서 전복으로 언급하신게 바로 위소라 입니다. 그외에도 죽순(대부분 캔 제품으로 목이처럼 단가가 낮은 중국 수입산이 다수)까지 대략 4~5가지 정도가 짬뽕에 주로 많이 쓰입니다.
이외에도 삼선짬뽕 재료로 쓰이는 재료는 더 있습니다. 목이버섯은 주로 중국산 건조 목이버섯이 비교적 단가가 낮아 물에 불려 씁니다. 송이버섯은 너무 고가라 고가의 중식 코스 요리에서도 쉽게 못쓰니 엄두도 못내고요. 표고버섯 조차도 비싸서 단가가 안맞는 수준. 그래서 보통 버섯은 저렴한 새송이/양송이 정도로도 대체합니다.버섯류는 죽순과는 다르게 일반 짬뽕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죠. 결국 다 송이버섯의 대체인데 식감 차이는 커서 오히려 죽순이 송이버섯과 훨씬 비슷합니다.
반면, 목이버섯은 해파리와 더 유사한 식감입니다. 해파리는 최근에는 넣는 곳을 찾아보기 꽤 힘들고 드물지만 해안가 지역의 경우는 아직도 해파리도 삼선짬뽕에 넣는 중식당도 일부 있기는 합니다. 그외에도 류산슬이나 팔보채, 잡탕의 메뉴에 해삼과 함께 들어가는 부재료로 해파리를 쓰기도 했고요. 지금도 일부 코스 요리를 취급 하는 고급 중식당에서는 해파리 냉채도 별도 메뉴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오... 그랬군요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