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01. 9월 모의평가 실시‥'4차 대유행·통합형 수능'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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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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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저녁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전 마지막 점검 기회로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치러졌습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에, 처음 치러지는 통합형 수능에 학생들의 긴장감도 남달랐습니다.
    현장 모습 서진석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긴장한 표정을 한 수험생들이 시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접하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학생들의 부담감은 배로 늘어난 상황.
    송민우 3학년 / 서울 여의도고
    "문과 하고 이과가 통합돼서 보면 어떻게 봐서는 문과한테 안 좋고 이과한테 편하기는 한데‥좀 더 경쟁률이 높아지지 않았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백신을 우선 접종했지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긴장감은 여전히 놓을 수 없습니다.
    류한혁 3학년 / 서울 여의도고
    "3학년은 솔직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집에서 자율 학습을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오늘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51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3만 1천여 명 늘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확대 기조에, 약대 신설 이슈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모평 응시자에게 백신 접종 기회를 부여한다고 발표하자 졸업생 응시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험장에는 늘어난 수험생의 절반도 나타나지 않아 '백신용 응시생' 논란이 현실화 됐습니다.
    전병화 교장 / 서울 여의도고
    "1교시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니까 29명만(절반보다 적게) 출석, 응시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절반 이상은 허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30일 학생들에게 통지됩니다.
    EBS 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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