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사십을 전후로 늙어가는 나를 받아들이기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은 청춘인데 그들이 더 이상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 나이가 된다는 건 슬픈 일이었다. 착각을 하고 스스로 민망해야하는 애매한 여자 나이...받아들이고 되씹고 그렇게 세월이 누적되어 이제는 모든 걸 포기한 나이가 되어버렸네. 이렇게 늙어가는 거구나, 싶다. 저 마담이 그 대학생으로 몇 날 며칠이 행복했으니 그만큼 마음에 구멍이 뚫리겠지. 비소리는 오늘을 더 처량하게 하고, 늙은 남자의 웃음은 소름끼치지만 먹고 살아야하니 그들의 눈빛을 돈으로 환산하며 또 살아가야하는 '아네모네 마담' (23.3.10)
마지막 ost가 영화 ost이구나. 이 노래가 그렇게 자살을 하게 했다고 해서 몇 날 며칠을 들어도 나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내가 술을 못 마신 게 원인이었다. 술을 안 마시니 늘 맨정신 상태로 있고, 또 태생이 낙천적이다. 술은 마약이고 슬픈 음악은 향기다. 나는 마약을 먹지 않고 향기만 마셨기에 못 죽었다. (23.3.10)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에 불안정 한 개인생활을 사는 사람들이 만나 삶을 나누고 대화하는 장소, 아네모네 다방,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다방마담을 주인공으로 영화가 돼네요, 코비드바이러스로 인한 시간들ㄹ로 이런 영화도 보게 돼고 , 왜 직접 묻지않고 점점 착각, delusion의 정신 병으로 깊어갔을까, D ear Mr. , you are staring at me, I feel uncomfortable, is there anything I can help you? 라고 물으면 영화가 안됐겠지? 전체적으로 unhealthy .
아직까지 기억나는 아네모네 마담의 마지막 허무한 웃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참 좋다.
마지막 정영숙 배우님의 꿈에서 깬듯한 미소는 모나리자의 야릇한 미소보다 아름답습니다. 참으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티비 문학관 이거 틀어놓고 자믄 잠이 스르르 ~~ㅋ
완전 수면제 ~~ㅎ
예전 배우들은 성우출신도
많지만 목소리가 넘좋다~~
연기가 경박스럽지 않고
품위와 절제가 있다~~~~~
지금은 막장들이 많다보니
소리지르고 막무가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17년이나 단골로 다니던 커피샵이 있었지...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은 갔었다... 요즘 카페랑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나이 사십을 전후로 늙어가는 나를 받아들이기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은 청춘인데 그들이 더 이상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 나이가 된다는 건 슬픈 일이었다. 착각을 하고 스스로 민망해야하는 애매한 여자 나이...받아들이고 되씹고 그렇게 세월이 누적되어 이제는 모든 걸 포기한 나이가 되어버렸네. 이렇게 늙어가는 거구나, 싶다. 저 마담이 그 대학생으로 몇 날 며칠이 행복했으니 그만큼 마음에 구멍이 뚫리겠지. 비소리는 오늘을 더 처량하게 하고, 늙은 남자의 웃음은 소름끼치지만 먹고 살아야하니 그들의 눈빛을 돈으로 환산하며 또 살아가야하는 '아네모네 마담' (23.3.10)
정말 다시보고 싶었던 작품입니다. 감사히 잘 감상하겠습니다.
착각이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소. 어차피 사랑은 착각할 때 생겨나는 신기루 같은 것.
인간은 본인의 관점으로 밖에
살수없는 슬픈 존재~~
그래서 스스로 절대 완성될수
없는 미완성...
이렇게 소중한 자료를 볼수 있다는건 행운 이군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재밌네요, 당시 저런 셋트 분위기 색감 뭔가 너무 좋음, 옛날 느낌나는... b사감과 러브레터도 비슷한 느낌.
보고 싶었던 다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보고 싶은 작품이 있는데, 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m just
다나와있어요
중학교때 밤에 봤던 생각이 나요. 내용은 생각이 안나고 제목만 생각났었는데 짧은 원작소설갖고 어찌 한시간 반도 넘는 얘기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일제강점기 문화예술인들 얘기를 전반적으로많이 담아냈군요.. 멋지네요.
우리는 늘 착각속에서 울고 웃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거 직관한 기억이 납니다. 벌써 35년 전 이네요
와 이거 실시간 으로 본 기억이 납니다.
와 이거 드디어 기대됩니다
정영숙 씨는 TV문학관에 많이 참여하셨네요.
아! 슈벨트의 미완성 교향곡.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애 작품중 하나에요.
아네모네 역대급 반전 ㅋㅋ 정영숙 배우님 이쁘셧네요 누구에게나 다 아름다운 시절이
그나저나 원작이 주요섭(朱耀燮)이 지은 단편소설. 1936년 1월 [조광]에 발표
글루미 선데이 비오는 날 잘어울리네요
국민학교 6학년 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ㅌㅌ
기대합니다.
옛 여배우들이 인상들이 너무좋아요. 연기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ㅎㅎ.
지금의 여배우들이 몸매는 좋지만 인상들은 현저히 떨어져요.
아무래도 연기를 너무 전쟁처럼하는 느낌. 연기하는것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안나요,
올때마다 미완성 교향곡(슈베르트작. 일명 가가멜 테마)을 틀어달라고 하는 손님. 단골로 오길래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다가, 사실은 모나리자 그림이 있어서 그랬다는...
슬픈 반전이네요.
마담은 대학생이 자신을 주시한 게 아니라 벽에 걸린 모나리자를 주시했다는 데에
그 동안의 상상이 한 순간 무너지고 말아버렸다는..
'여자는 무엇으로 먹고 사나요?'
이 질문은 현시대에도 결코 퇴색한 것만은 아닙니다.
주제가 딱 이거구만
착각은 자유
망상은 해수욕장
ㅋㅋㅋㅋ 잘 보았다.
마지막 ost가 영화 ost이구나. 이 노래가 그렇게 자살을 하게 했다고 해서 몇 날 며칠을 들어도 나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내가 술을 못 마신 게 원인이었다. 술을 안 마시니 늘 맨정신 상태로 있고, 또 태생이 낙천적이다. 술은 마약이고 슬픈 음악은 향기다. 나는 마약을 먹지 않고 향기만 마셨기에 못 죽었다. (23.3.10)
낭만이란 것이 있네
요섭씨 멋지다
요즘은 어찌 지내시나
원작자, 출연배우 모두 요섭이 들어가네요. ㅎㅎ
각자 사랑🌹하는 상대가 있지만..
그러나 ㅁㅏ담은 어찌하면 좋을까요?😭
우와~
무슨 일이고 ㅜㅜ
이렇게 광고가 딱 좋게
적당히 들어가있는것도 있네
고맙소 ~
늘 광고 오지게 많이 있어
드라마1편 보는데 집중못하고 봐서
보다 중간 포기하고 안보고했는데...
그래도저런순수한감성을가질수있을때가좋았다...그런데나는왜?모나리자가옛날부터못생겨보였을까???
전 커피 리필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계속 눈치보고 있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
물도 셀프가 아니었던 시절 ㅎㅎ
옛닐배우들이
멋져부려
그러나 세월때라
8십들이
옛추억으로 돌아가길
8ㅅ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횡포에 대해선 관대하면서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에게는 어찌그리 모질고 냉대할가요 ㅡ 극중대사
나이어린 대학생이
마담을좋아하는줄알았는데
마담이 혼자좋아한거지
모든면에 차각
음악도
착각은 자유이지요
꿈속 사랑같은 착각에 부루수 그대는 안개 였나요 .
'착각의 늪'이라는 노래도 있었지요
정영숙씨 참 곱고 고전적인
해표 식용유 아주머니 맞죠?
착각은 자유😁
이 프로는 현재 버전으로 해서 주연을 걸그룹 같은거로 해서 다시 제작 했으면 좋겠다...
마를렌디트리히는독일출신입니다.
내가 주인공이다
~~^^1980년대여
혹시 그 여자도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 뒤에는 현빈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 여자는 손예진마님이랑 닮았을까...?
착각은 모나리자였네~~~슬픈 반전이군요ㅠㅠㅠ
마담의 착각ᆢ 이영화였군ᆢ마담 혼자 새됐버렸네ᆢ🐦
나도👨✈️,, 대상이 됐더라면,,💯% 착각 이었남? 바람에🍂날리는가,, 순식간에 수십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아이고 부끄러버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김치국물까지 마셔버렷네 ㅎ
내가 꼬마 적에 극장에서 봤던 버젼에선 엄앵란 씨가 저 역할였는데...
이건왜 줄거리 소개가없지?
김진태 저시절 만 34세. 거의 손흥민 나이.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에 불안정 한 개인생활을 사는 사람들이 만나 삶을 나누고 대화하는 장소, 아네모네 다방,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다방마담을 주인공으로 영화가 돼네요, 코비드바이러스로 인한 시간들ㄹ로 이런 영화도 보게 돼고 , 왜 직접 묻지않고 점점 착각, delusion의 정신 병으로 깊어갔을까, D ear Mr. , you are staring at me, I feel uncomfortable, is there anything I can help you? 라고 물으면 영화가 안됐겠지? 전체적으로 unhealthy .
마담은 아네모네 마담이 아니라,
모자르자 마담이었네요. ㅎㅎ. 잠시 착각으로 모잘란네요.
그당시 식자라는 것들의 "서양문화 지식 자랑하기 " 대화는 진짜 정나미 뚝 떨어졌지...
01:09:15 마담의 저 상상이 왜 무섭게 느껴질까요...
Ok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거의 다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에디트피아프
김진애 너무 이쁘다. 80년대 세련된 섹스심벌.
현실이라도 정신차려라. 나이차이도 적당하게 나야지 너무 큰 차이는 결국 기둥서방처럼 남자가 너무 무능해지는꼴 여럿 봤다.
01:58
정영숙 회춘하네. 홍요섭 당하네.
용기없는 그이
7
미련 곰탱이 김진태야? 코나 풀고 얘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