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말아먹었다고요...?" 글쟁이가 맘먹고 쓴 것 같은 소설,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스토리도 재밌던 소설, 그 소설이 피폐드리프트하고 메인 여주를 싸패로 만들었다고요? 분노. 배신감. 그리고 박탈감.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그래, 그라면 이 사태를 설명해 줄거야. *"판충에게 가자."*
초반 25화는 여지껏 봤던 아카데미물 중에서 가장 지루했음. 근데 그 이후로 주인공의 돌직구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어서 굉장히 재밌었음. 그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 아카데미 1티어였다고 생각함. 설마 거기서 '베르투스에게 가자.' 또 다른 권력이 필요하다 라는 전설의 멘트가 나올줄은 몰랐지. 다 떠나서 올리비아 떠올리면서 입술 깨물고 얀데레 ON했던 장면은 진짜 리빙 레전드였다. 씨발...
충격적이게도 그 여캐는 주인공이랑 같이 방학동안 모험하면서 사람도 죽이고, 좋은 일도 하고, 동거도 하고, 사람 죽인 것 때문에 슬퍼하는 거 위로도 받고 방학 끝내고 돌아와서 잘 지내다가 그 ㅈㄹ을 낸거임 ㅋㅋ 그리고 걔도 주인공 바람둥이인거 어느정도 알고 있음 같은 학년에도 히로인이 있고 걔랑 캣파이트도 하는데 그걸 모를리가 없음
피폐드리프트 했다길래 보류했는데 역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캐릭터성도 엄청 깊게 짜두고 초중반 전개도 괜찮았다는걸 보면 중간에 '아 피폐 못참겠다 크르르르' 이러면서 개연성 다 불태워버리고 ㄹㅇ피폐만을 위해 글을 쓴듯하네요. 이딴식이면 좋은 필력 다 말아먹는 일인데 앞으로 글쟁이s 글은 최소한 연재중에는 걸러야겠음...
400화 넘어가도록 진도 안나간다는 말 많아질 때쯤 갑자기 휴재 길게 때리더니 뚝딱뚝딱 라인 뒷조사 하다 그 사건 발생하고 나선, 그작가가 원하는 결말은 있는데 플롯 바꾸면서 원하는 결말이랑 이을 개연성 못채우느라 꾸역꾸역 쓴다는 느낌이 강했음. 아닐 수도 있지만 같은 말 계속 반복하고, 피눈물 흘리던 주인공과 뇌 뒤집혀지던 부하는 어디가고 얼마 후 갑자기 멀쩡해지고. 심지어 주인공은 지 부하들이 자기 구하려다 죽어도 끝까지 사패 생각하는 게 너무 사패소패같았음. 피폐는 좋아하지만, 개연성 말아먹은 피폐는 보기 싫다
초반부는 세태와 야합 중반부는 글쟁이 특유의 떡밥 전개+필력이 돌아오며 피크 근데 베르투스를 기점으로 그놈의 명작병+피폐병 걸려서 수직낙하. 개인적으로 딱 이 즈음에서 세드엔딩으로 끝내려던 것 같은데(500~즈음에서 끝낸다는 말도 있었고), 독자들 반응 곱창나니 수정. 자기 소신이냐vs돈이냐(세태와 야합) 중 후자를 택하고 억지로 꾸역꾸역 쓰다보니 후반부 아작,엔딩은 적당히 해피엔딩으로. 딱 이런 과정을 거친 것 같아서 후반부 읽을때는 그냥 불쾌하더라고요.
차라리 글쟁이 처음부터 자기 소신대로 밀고, 세드엔딩을 냈으면 욕을 던져도 다음작품은 대가리 깨진 후 따라갔을건데 이도 저도 아니게 늘여쓰고, 작품 분위기 왔다갔다 하는 걸 다 보고 나니 참 여러모로 아쉽다못해 실망하게 되던. 소신이 없는 작가는 특색이 없어지는 법인데 이래서 다음 작품을 따라갈 의욕이 생기련지..
그건 ㅇㅈ이긴하죠 아예 중반부터 피폐로 노선 잡고 개연성 좋게 새드엔딩으로 끝냈다면 최고인데 제말은 이미 개연성이 박살난 시점에서는 그냥 다른 일반 평작들처럼 무난하게 해피엔딩 낸게 좋다란 뜻이었습니다 솔직히 글쟁이s님 팬들이 이미 사최매 멸세사 사최보 다 해피엔딩이라 그럼 욕먹을 만한 엔딩들 봐놓고도 다음 작품 따라 오던 독자들이니
솔직히 전성기 템플시절 마학간은 소엑조차 상회하는 원탑 아카데미 물이었다. 템플시절 마학간은 장점이 정말 많은데...일단 개연성이 좋다. 개연성에 작가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사건의 유기성이 훌륭하다. 사소한 사건 하나 하나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작 중 버릴 에피소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쉬어가는 파트를 빌드업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개에 낭비가 없다는 생각은 애니 영화 드라마 소설 다 합쳐서 한적이 거의 없고 있어도 좀 진중한 작품들인데, 이건 캐빨 일상물 주제 그런생각이 들게 한다. 예를들어 올리비아 구해줘서 고학년 남자 선배들이 주인공 질투, 질투하는 선배중 신문부 선배가 주인공이 여자에 미쳤다고 신문쓰기 위해 클래스메이트들 인터뷰 하다 엘렌이 주인공에 대해서 고찰하게 됨, 그 결과 라인이랑 싸우게 되고 여러 진중한 고민 끝에 더 가까워 짐. 이렇게 가볍고 웃기라 있는 에피소드조차 진지한 에피소드의 단초가되게 소설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개에 의외성이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러면서 에피소드 구성이 알차다. 전개의 의외성은 분명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이게 장점인 경우는 흔치 않다. 전개가 의외이면서 개연성 있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의외성과 개연성은 반비례 하는 만큼 더더욱 그렇다. 캐릭터 개연성이 좋다. 자세하고 알기쉽게 캐릭터의 심리변화를 잘 짜놨다. 이건 마학간 같은 캐빨물이 가지기 힘든 장점이다. 캐빨을 하려면 캐릭터 매력을 보여줄 행동이나 사건을 묘사해야 되는데, 매력만 챙기다 보면 이런 행동이나 말을 그 캐릭터가 할 당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위성을 지키면서 이정도 수준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성했다는게 대단할 다름이다. 이게 있다는것 만으로도 아카데미 캐빨물 로선 세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듯 하다. 캐릭터 구성이 그냥 좋다. 라이트 노벨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둔 것 같다. 라노벨 캐릭터 같다는 것은 욕이 아니다. 라노벨 캐릭은 일반적으로 독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들의 집합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먹히는 캐릭터라는 거다. 다만 매력만을 모아놓아서 좀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이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개연성 있게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다는거 그 자체만으로도 고평가 받을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템플 파트는 솔직히 재미없는 부분이 없다. 작가의 입담도 입담이지만 그냥 상황자체가 웃긴경우가 많아 혼자 생각해보고 피식 웃을 정도다. 이것만으로도 위에서 길게 말한 장점들은 언급할 필모조차 없이, 이 소설은 고평가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참 안타깝다... 정말 애정하는 소설이었기에...
이거 엔딩볼때까지 엘렌이랑 주인공 행복하게 다 털어놓는장면 안나오고 끝나서 진짜 너무 답답해요 그전까지는 계속 그런장면 만들었으면서 마지막에 한번만 해주면 안되나... 5년 지나서 무인도 가뒀을때까지만해도 아 진짜 진짜 이제 되는구나 드디어 십몇권동안 기다렸던장면 나오는구나 했는데 거기서도 안된다는거 보고 진짜 답답해서 심장터지는줄 알았네요 그래놓고 나중에 그냥 애도있고 고양이로 지낸다? 그걸로 퉁? 아니 그럴거면 애초에 진짜로 화해한건 애도낳고 고양이로 지내는 장면이잖아요 그 행복한 장면 하나 써주면 안되는거였는지... 그 십몇권동안 생겼던 갈등이 시원하게 해소가안되니까 진짜 답답해서 못참겠네요
줄거리 들어보면 원혼부분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개연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오히려 학원물인 만큼 현실의 10대들을 투영해서 보면 본인들의 입으로 꺼내는 밀어처럼 무겁고 의리 지키는 사랑보다는 자기한테 이득이 되고 자기 기분이 좋은 사랑을 하고 싶어함. 다시말해 서로 섞이는 사랑이 아니라 각자 최상의 이득을 얻는 사랑인거지. (상대방은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수단인거고) 원래는 나이를 쳐먹으면 그게 변해야 하는데 페 뭐시기 사상때문에 요즘은 그런 과정이 거세되어버림. 실제 10대들 연애하는거 보면 소설의 남주 여주 뺨싸다구 싸커킥 후릴 정도로 별의 별 오글거리는 말은 다 해싸는데, 그에 반해 너무 사소한걸로 다투고, 헤어지고, 환승하고, 난리 부루스 치는걸 나는 많이 들어봐서 암.(그 나잇대 학생들 상담 많이 해줘서 비슷한 얘기를 꽤나 들음) 그런걸 고려해보면 과연 저게 나쁜 글일까? 생각되네. 작가는 상품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투영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이해할 수 있을듯. 그리고 소설의 설명에서 여자가 머리가 좋은데 행동이 뭐같다고 말하는데, 연애는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만큼 10대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변질되기 쉽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오히려 저런 여주인공 급 여자들은 자신이 누구한테 꿀리지 않고, 어디 내놔도 팔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본인 마음에 안들면 더 미련없이 헤어지고 새 남자를 사귀려는 경향이 크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등급이 떨어지는 애들이 연애에서 의리를 더 발휘함. 소설 설정으로 비유하자면 소심 + 아싸 + 수수녀 + 안경녀같은 애들. 이런 이유를 많은 그쪽방면 전문가들은 연애시장으로 돌아가는 것(다시 솔로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차이에서 나오는 행동 패턴의 변화라고 판단하더라. 이런 얘기를 하면 또 여주인공을 주인공이 몇번을 구해줬는데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법 한데, 픽업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레드필 관련된 걸 보면 꽤나 납득될 수 있음. 요점은 "감사와 사랑은 별개의 감정이다"임. 내가 연인으로써 여자를 구해주는건 감사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거고(여자입장에서), 쌩판 남이 여자를 구해주는건 그냥 감사한 일이라는거지. 구해줬다고 해서 그게 사랑이라는 감정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거임. 또한, 픽업 아티스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A급 여자(알파녀 혹은 알파걸)는 공공재" 라는거임. 아무나 돌려쓴다는게 아니라, 특정 남자가 귀속시키거나 소유할 수 없다는거지. 본인의 네임벨류와 가치를 아니깐 그만큼 자기 눈에 차는 남자를 고르려는 심리가 크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한 남자로 인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상대방과 해소해 나가기 보다는 새로운 남자로 갈아타는 것을 선택한다고 함. 즉, 본인에게 완벽한 남자를 찾기 위해 계속 탐색을 해나가는거지. 내가 봤을 땐 작가가 소설 초기~ 중기쯤에 레드필을 접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 적나라한 요소들로 빼곡하게 채워놨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건 대부분의 독자층인 아싸씹덕급식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생리적으로 무리가 있는 내용이니깐 욕먹는 것 또한 감수하는 듯. 애초에 진지하게 그런 아싸씹덕들을 타겟으로 한 글을 쓸거였으면 무조건 초반부터 하렘루트를 추구했겠지. 그게 오히려 더 잘팔리니깐. 전개 중간중간 달짝지근한 밀당 썸 꽁냥질로 채워넣으면 독자들 대리만족 풀발자위하면서 "작가님 필력 너무나 좋으시네요 충성충성^^7" 이야랄 오지게 떨면서 열심히 찬양하기 바쁠테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싫어하는 요소를 잔뜩 집어넣은 괴식같은 소설을 쓴다는 것은 본인만의 고집이나 철학을 담기 위해 글을 쓰는 거일 확률이 높음.
헤리엇이랑 같이있는 모습보고 질투심느낀거 미스템플에서 풀려고 했는데 라인하르트가 안와서 쌓인거랑 사실 그때 올리비아 구해주느라 못 갔다는거 알고 생긴 배신감 질투심, 마왕이라는 사실(자기 오빠가 마왕이랑 싸우다 죽어서 엄청 슬펐는데 그 마왕의 아들임) 때문에 생긴 혼란으로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개연성이 더 높아보이긴 함.
쓰레기S를 다시는 믿지 못 하게 만든 고마운 폐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서사를 정말 잘 쓴 다음에, 그걸 그대로 멱살잡고 꼴아 박으면서 '베르투스' 한 전개는 진짜 납득이 안 돼요. 작가가 그 동안에 쌓은 어록도 어록이고 행동도 행동이라 걸렀어야 했는데, 초반에 취향에 맞아서 어? 하는 순간 끌려갔다가 얻어 터지고 나왔네요. 후반부는 그저 카카페에 흔한 분량 늘리기라고 생각될 뿐이었습니다. 최악이었어요. 작가의 역량이 거기서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은 좋게 내준 거 보면 피폐 드리프트로 하도 욕 먹으니까 옛다 하고 던져준 느낌이라고 느꼈는데 아닌 분들도 많나 보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진짜 판충님 말대로 저소설 황금기땐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고, 피폐드리프트 할때도 말로는 싫다하면서 사실 마음속으로는 두근거렸음 왜냐면 글쟁이 글은 피폐에서 가장 빛나기때문에.. 근데 후반부 리뷰처럼 했던말또하고 또하고 하면서 전개가 점점 느려지더니 원혼과 이모탈에서는 진짜 그냥 휘리릭 넘기면서 봤음.. 글쟁이 피폐물의 장점은 끝에 피폐에서 오는 케릭터의 감정에 공감에서 오는 여운인데. 공감을 할수가 없게 만들어버림.. 후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걍 베르투스에가 가자 이 전개는 거기까지 읽은 사람들이어야 그 분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듯. 400화까지 주인공이랑 엘렌이 쌓아온 감정선에 독자들 몰입 쎄게 했을 텐데 그게 와르르 무너지니까 황당한 거죠. 오히려 그냥 그 내용 대충 간단한 설명으로만 들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당장 저만 해도 그 에피소드 얘기로 들었을 땐 머 그렇게 갈등 일어났다가 나중에 화해하고 히로인 후회물 전개 찍나보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리뷰 ㄹㅇ 정확하네요 안 읽은 사람들이 피폐드리프트할거 모르고 따라갔냐?ㅋㅋㅋㅋ이러는데 걍 마학간은 처음부터 피폐전개 예정돼 있었고 그 전개에 개연성이 구멍났으니까 반발이 세게 터진건데
그렇죠 솔직히 그 에피소드만 보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 대부분 생각하실텐데 앞에 400화동안 벌여놓은 일을 보면 분노가 치미죠 앞에서 감정묘사만 보면 무슨 마왕아들인거 알아도 대신 칼맞아 죽어줄거 같이 굴다가 갑자기 싸패가 되니 화가나는거죠 하다 못해 엘렌이 마왕에게 극도의 증오심을 품고 있다는 묘사가 좀 나왔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앞에서 엘렌 행동하는거 보면 오빠죽은건 슬프지만 마왕한텐 별 생각 없다는 식으로 나왔었으니... 오히려 다크랜드 파트를 보면 오빠를 용사 만들어서 마왕하고 싸워서 죽게 만든 세상에 분노하는 듯한 묘사도 있었고
솔직히 너무 다사다난했죠... 글쟁이S의 특유의 재미와 쩌는 필력이 집중을 더 높게 해줬는데 갑자기 무슨 배신 드리프트를 박고 싸패만들고... 무슨 말을 계속 반복하고.. 결국 결말에서 독자들이 라인하르트 왜 행복해하냐고 따지면 다른 독자들도 호응하고 진정한 참독자구나 할정도였던 소설... 초중반은 쩌는 필력에 각 등장인물들의 잘나타낸 감정표현, 개그요소, 얼굴이 빨개지는 로맨스, 필력으로 머릿속에서 상상까지 되던 전투씬, 예쁜 삽화 등등 되게 재밌었지만 후반에서 갑자기 표지가 피폐드리프트 할것처럼 표지가 바뀌고 개판난 파워인플레이션, 정실 히로인인줄 알았던 애가 갑자기 배신때리며 싸패 되고 개연성이 좀 이상해지고... 그래도 결말만큼은 해피엔딩이 되어서 만족합니다. 결말이 준공 빼고 거의 다 죽거나 피폐한 엔딩이였으면 뭐...
글쟁이 특유의 후반부 몰아치는 전개로 그래도 유종의 미는 거뒀다 정도네요. 그래도 후반부 몰아치는 건 나위살만 못하고 전체적으로는 사최매 멸세사만 못하고... 나위살이 후반부에 떡밥 풀리는 챕터가 진짜 레전드였는데 엘렌이 고자질하는 파트에서 탈출하는 파트까지 보고 멘붕와서 접었다가 후반부만 봤네요 대깨엘이여서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함 글쟁이만한 작가가 많은 것도 아니여서 다음 작품도 나오면 찾아볼듯 근데 글쟁이 작품중에 엘렌이 중반까지 최애였는데 진짜 개같은 전개긴 했음 그래도 마지막은 괜찮았는데 진짜 ㅂㄹㅌㅅ에게 가자 ㅋㅋㅋ 진짜 개짜증 글쟁이 이 인간 ㅋㅋㅋ 근데 중반 이후에 건너뛰고 마지막만 봐서 그런데 초반에 구해준 황녀하고 그 아드리아난가 숨겨준 애하고 서큐버스 그 소꿉친구는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좀
휴재까지 하면서 전개 고민한 작가도 작가를 몰라서 피폐드리프트 당한 독자도(저요...) 소설속 등장인물들도 다사다난한 글 이었습니다 소설 몇화에 몇쪽에 나온 글인지 까지 정확히 쓰신걸 보면 판충님도 다사다난 하셨나 보네요. 판충님 리뷰중에 가장 대댓글이 많기도 하고. PTSD걸리면 자기 경험을 공유하면서 치료하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도대체 뭔 글이 라오어2급으로 PTSD를 뿌린건지 참... 어떤의미론 역사적인 웹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분 소설은 사상최강의~로 시작하는거 딱 두 개 읽었습니다. 다 좋은데 엔딩 테이스트가 비슷합니다? 중후반쯤 가서 대기만성인지 뭔지 여캐 하나가 치고 올라가는 것도 비슷하고요. 두 작품 즘 읽고 다른 작품 엔딩 물어보니 테이스트가 비슷한거 보고 일단 정지 한 상황이었고, 위 소설은 초반 스타일이 좀 달라서 어떻게 될지 엔딩까지 기다려봤는데, 무너졌나봅니다....
엘렌 싸패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이 종합적으로 너무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작품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건지.. 대충대충 전개하다가 주요 부분만 조금 공들인게 보였네요. 그래도 작가님이 글 쓰는 방식이나 그동안 만들어둔 세계관, 인물이 좋아서 그럭저럭 완결까지 잘 읽은 소설입니다. 후반이 재미없는게 여러 요인도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주인공이 강해지는 묘사가 너무 적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학원물 파트에서는 제일 재미있었던게 주인공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차근차근 강해지는 재미였는데 후반부 가서는 개사기라고 초반에 떡밥 뿌렸던 초능력은 사용하지도 않고 별로 싸우지도 않고 강해졌다는 묘사도 잘 안보이고.. 그나마 외전중에 루드비히 외전은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참.. 원주인공이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더라구요.
Hey I really love reading this novel and i have read till ch 501. Can please share the rest of chapters in Korean or English?. At naver they are locked.
저는 원혼설정이 진짜 너무 싫었네요 그 앞에 10연참인가 해서 엘렌네 마을 가서 세지는거 그려놓고 와 세졌네 하자마자 원혼 감당하면서 라인하르트 쓰러지고 그러다가 엘렌 델꾸와서 엘렌한테 주는데 또 한참 걸리고 그 성녀눈나가 원혼 가져간건 쉽게 이긴거 보면 원혼이 그리 세지도 않은데 후반가선 무슨 최강 포지션이고 원혼이 진심 보는거 산통 다 깸 루드비히 세탁기 돌린것도 싫고
템플시절에는 진짜 재밌어서 과몰입해서 봤는데 "베르투스" 이후는 진짜 별로였음... 개연성 뭣도없이 히로인 그냥 싸패만들어 버리고 피폐를 할꺼면 제대로하던지 결말까지 임펙트 크게 터뜨리는거없이 그냥 빌드업만 오지게 쌓아놓고 어거지로 대충대충 회수한느낌... 완결까지 다봤을때 재채기하다만 딱 그런 기분이었음
피폐 드리프트... 아니 피폐물도 이 작품이 처음이었는데 2부 넘어갈 때 정신적 충격이 너무 씨게오긴 했습니다. 피폐 드리프트 파트는 어떻게 이해해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원혼은 저도 좀 그렇더군요 진짜 라펠트(증오) 떡밥 풀고 싶어서 집어넣은 것 같은 개억까였습니다 해피엔딩 났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사실이지만 애초에 죽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보기에 마지막 34연참은 독자들한테 덜 처맞기 위해 미리 매 맞는 심정으로 내놓은 것 같습니다
전 소설을 안봤지만 언데드 설정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착각하지만 지능과 자아는 별개입니다 계산기는 저보다 어떤면을 빠르게 계산할줄 알지만 자아가 없습니다 슈퍼컴퓨터도 마찬가지고요. 알파고도 그렇습니다. 저 소설의 진 설정은 "어떤 계산식을 도출하는 지능이 높으면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 같습니다. 자아가 있는 생물이 지능이 높으면 천재라고 불리울 뿐이고요 요점은 ''지능"만 높으면 되니 흑마법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행위가 자아가 없는 컴퓨터를 더욱 성능좋게(많은연산이 빠르게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한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생명체는 (뇌 라는 컴퓨터)지능을 운영하기 위해 자아를 선택 했을뿐 자아의 역할을 대신할게 있다면 지능은 충분히 운영할수 있죠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요.
작품내에서 묘사라도 그럴듯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주인공이 아는 누나 '목숨' 구해줬다고 분노 배신감 박탈감 느꼈다는 묘사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소설에서 직적접으로 묘사를 개판으로 했는데 그걸 소설에 나오지도 않은 내용으로 독자들이 짜맞춰서 이해하는 것 부터가 개연성이 개판인거죠
@@판충 엘렌입장에선 아마 마왕의 아들인게 밝혀졌을때 이때까지 나한테 한건 다 거짓인데 누나한테는 본인 정체를 들킬 감수하면서 까지 구하러 가? 이런거 같은데 말씀처럼 멘붕인 부분을 너무 짧게 묘사해서 싸패검사가 된거같아요 ㅋㅋㅋㅋ 후반부는 그냥 작가가 정해둔 전개에 급하게 짜맞춘 느낌 ㅋㅋㅋㅋ
그러면 또 말이 안되는게 주인공의 목적이 제국 멸망 이여야하고 그럼 누나를 구하러가면 안되죠 ㅋㅋ 누나를 안구하고 죽은 성전기사단장(이름까먹음)이 힘을 얻어서 종교단체가 제국하고 대립각을 세워야 마왕한테 이득인데 그걸 막는다는게 마왕은 복수할 목적이 없다라는 증거가 되죠 엘렌이 멍청한 캐릭터면 모를까 분명히 똑똑하게 묘사되었는데 그걸 눈치 못챈다는거에서 캐릭터 붕괴가 되버린거죠
전작, 전전작이랑은 다르게 피폐함은 있지만 납득이 가거나 타당한 개연성이 있는 게 아니라 '응 내맘이야~'식 개연성으로 밥말아먹은 설정이 워낙에 많고 쓰잘데기 없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보다가 말았는데 400화 즈음 그 상황에서 300화나 더 갈긴 거 보고 답이 없다 생각해서 안 볼 거 같음
영상길이 10분ㅋㅋㅋㅋㅋㅋ 판충이 갑자기 사라지면 소설 속으로 끌려간 거임
ㄹㅇㅋㅋ
나는 웹소설리뷰하는 유튜버였는데 갑작스런 차원이동 때문에 내가 극혐하던 라이트노벨세계에 빙의한 사건에 대하여
분노의 5700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작가가 책에 빙의할려고 이 소설을 썼다ㅋㅋㅋㅋㅋ
ㅋㅋ
"스토리를 말아먹었다고요...?"
글쟁이가 맘먹고 쓴 것 같은 소설,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스토리도 재밌던 소설,
그 소설이 피폐드리프트하고 메인 여주를 싸패로 만들었다고요?
분노. 배신감. 그리고 박탈감.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그래, 그라면 이 사태를 설명해 줄거야.
*"판충에게 가자."*
ㅋㅋㅋ
필력 개좋네 ㅋㅋㅋㅋ
초반 25화는 여지껏 봤던 아카데미물 중에서 가장 지루했음.
근데 그 이후로 주인공의 돌직구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어서 굉장히 재밌었음.
그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 아카데미 1티어였다고 생각함.
설마 거기서 '베르투스에게 가자.' 또 다른 권력이 필요하다 라는 전설의 멘트가 나올줄은 몰랐지.
다 떠나서 올리비아 떠올리면서 입술 깨물고 얀데레 ON했던 장면은 진짜 리빙 레전드였다.
씨발...
10분 리뷰는 처음 보네요 ㄷㄷ
그만큼 할말이 많으셨던것..
충격적이게도 그 여캐는 주인공이랑 같이 방학동안 모험하면서 사람도 죽이고, 좋은 일도 하고, 동거도 하고, 사람 죽인 것 때문에 슬퍼하는 거 위로도 받고 방학 끝내고 돌아와서 잘 지내다가 그 ㅈㄹ을 낸거임 ㅋㅋ 그리고 걔도 주인공 바람둥이인거 어느정도 알고 있음 같은 학년에도 히로인이 있고 걔랑 캣파이트도 하는데 그걸 모를리가 없음
할말이 진짜 많으셨다는것을 알려주는 영상길이와 목소리 톤
10분 레전드네ㅋㅋㅋㅋ 쌓이신게 많았나보네요...
"베르투스에게 가자"
베르투스에게 가자 실시간으로 뒤통수맞은사람입니다... 이악물고 보다가 원혼파트에서 하차하고 결말부분만 봤네요. 솔직히 아카데미물 1,2위급이였는데 이제어림도없음
@@치즈불닭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르투스에게 가자도 당연한 반응이라고 합리화하면서 다 따라갔는데
원혼 이후로 계속 같은 감정묘사 반복하고 후회만 하시는www
진짜 이 작가 대가리 봉합 시키는거 보면 외과의사 원탑임;;
이건 진짜다!
150화가량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보다가 묵혀놓고 한번에 봐야지 했다가 피폐드리프트 보고 바로 런쳣는데 잘한듯 ㅋㅋㅋ
나도 그랬는데 ㅈㄴ 잘한 일인듯
피폐 드리프트 할 건 알았는데 이건 아니지...
아 근데 이작가 참맛은 피폐드리프트 한다음에 나오는 그 처절함에서 오는거라.. 근데 이작품은 그걸 못함 ㅜ
빙의각 날카롭네 ㅋㅋㅋㅋㅋ
아쉽네...5700초 리뷰영상이면 빙의물 한편 뚝딱찍으셨을텐데
피폐가 본능이면 그냥 차라리 피폐만 써... 밝게 쓰지 말고...
ㄹㅇ ㅋㅋ
1화 사람들이 옳았다니…
사실 피폐도 잘쓰면 허버허버퍼먹는데 개못쓴피폐라 욕먹는것
그래서 피폐맛집이 어디라고요? (피폐.후회 맛집 탐방중)
확실한 고점
빠른 연재속도
개성있는 등장인물
확실한 작가 고유성
지하를 넘어 나락까지 가는 저점
벽돌급 심리묘사
분량이 말이 안되는 전개속도
독자가 피폐해지는 전개방식
장점도 단점도 취향에 맞아서 제 인생 작가입니다.
그렇지만 뭔가 주변에 추천은 못하겠음;;
주변에 첨부터 끝까지 다 설명하면 찐텐으로 "너 그런거보니...?" 소리 들을 작품..ㅋㅋㅋㅋ 판타지소설인데 먼가 킹반인은 진짜 이해못할...
아니 주인공이 여장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는 부분까지 보고 나중에 볼려고 존버했는데 왜캐 변했대여 히로인이면 그 주인공 검술가르쳐주던 귀여운애 아님? 개연성 ㅎㄷㄷ 하네
거기 까지가 진짜존잼
운이 좋으시네요
걔가 주인공 도와주던 수인 여캐도 죽임ㅇㅇ
@@softnacho 스승을 죽여버리네 ㄷㄷ
전 다음 작품을 기다려야겠네요. 글쟁이S님 작품 보는게 납득가능한 파격적인 스토리 때문이었는데 그게 아니라니....
피폐드리프트 했다길래 보류했는데 역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캐릭터성도 엄청 깊게 짜두고 초중반 전개도 괜찮았다는걸 보면 중간에 '아 피폐 못참겠다 크르르르' 이러면서 개연성 다 불태워버리고 ㄹㅇ피폐만을 위해 글을 쓴듯하네요. 이딴식이면 좋은 필력 다 말아먹는 일인데 앞으로 글쟁이s 글은 최소한 연재중에는 걸러야겠음...
골든 정답
400화 넘어가도록 진도 안나간다는 말 많아질 때쯤 갑자기 휴재 길게 때리더니 뚝딱뚝딱 라인 뒷조사 하다 그 사건 발생하고 나선,
그작가가 원하는 결말은 있는데 플롯 바꾸면서 원하는 결말이랑 이을 개연성 못채우느라 꾸역꾸역 쓴다는 느낌이 강했음.
아닐 수도 있지만 같은 말 계속 반복하고, 피눈물 흘리던 주인공과 뇌 뒤집혀지던 부하는 어디가고 얼마 후 갑자기 멀쩡해지고.
심지어 주인공은 지 부하들이 자기 구하려다 죽어도 끝까지 사패 생각하는 게 너무 사패소패같았음.
피폐는 좋아하지만, 개연성 말아먹은 피폐는 보기 싫다
초반부는 세태와 야합
중반부는 글쟁이 특유의 떡밥 전개+필력이 돌아오며 피크
근데 베르투스를 기점으로 그놈의 명작병+피폐병 걸려서 수직낙하.
개인적으로 딱 이 즈음에서 세드엔딩으로 끝내려던 것 같은데(500~즈음에서 끝낸다는 말도 있었고), 독자들 반응 곱창나니 수정.
자기 소신이냐vs돈이냐(세태와 야합) 중 후자를 택하고 억지로 꾸역꾸역 쓰다보니 후반부 아작,엔딩은 적당히 해피엔딩으로.
딱 이런 과정을 거친 것 같아서 후반부 읽을때는 그냥 불쾌하더라고요.
차라리 글쟁이 처음부터 자기 소신대로 밀고, 세드엔딩을 냈으면 욕을 던져도 다음작품은 대가리 깨진 후 따라갔을건데
이도 저도 아니게 늘여쓰고, 작품 분위기 왔다갔다 하는 걸 다 보고 나니 참 여러모로 아쉽다못해 실망하게 되던.
소신이 없는 작가는 특색이 없어지는 법인데
이래서 다음 작품을 따라갈 의욕이 생기련지..
근데 저는 오히려 그렇게 500화쯤에서 새드엔딩 냈으면 다음작 안봤을거 같습니다 그 새드 엔딩으로의 전개가 개연성이 좋으면 모를까 개연성 개판 내놓고 엔딩까지 새드엔딩 낸다? 이러면 전 손절했을거 같네요
@@판충 저는 베르투스가 갑자기 튀어나온 이유도 소신대로 쓰지 못해서 그렇다고 봤습니다.
원래 글쟁이면 중반부에서도 약간의 피폐가 섞여있든 뭐든 했을텐데
줏대없이 세태와 야합해서 쓰다보니 피폐떡밥 하나없이 중반부가 서술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놓고 갑자기 드리프트박으며 피폐를 꺼내니 개연성이 없어지고..
아마 처음부터 소신대로 썼다면
이유있는 피폐, 개연성 있는 세드엔딩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건 ㅇㅈ이긴하죠 아예 중반부터 피폐로 노선 잡고 개연성 좋게 새드엔딩으로 끝냈다면 최고인데
제말은 이미 개연성이 박살난 시점에서는 그냥 다른 일반 평작들처럼 무난하게 해피엔딩 낸게 좋다란 뜻이었습니다
솔직히 글쟁이s님 팬들이 이미 사최매 멸세사 사최보 다 해피엔딩이라 그럼 욕먹을 만한 엔딩들 봐놓고도 다음 작품 따라 오던 독자들이니
@@판충 아 그 경우 손절 이거 공감합니다..
솔직히 전성기 템플시절 마학간은 소엑조차 상회하는 원탑 아카데미 물이었다.
템플시절 마학간은 장점이 정말 많은데...일단 개연성이 좋다. 개연성에 작가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사건의 유기성이 훌륭하다. 사소한 사건 하나 하나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작 중 버릴 에피소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쉬어가는 파트를 빌드업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개에 낭비가 없다는 생각은 애니 영화 드라마 소설 다 합쳐서 한적이 거의 없고 있어도 좀 진중한 작품들인데, 이건 캐빨 일상물 주제 그런생각이 들게 한다. 예를들어
올리비아 구해줘서 고학년 남자 선배들이 주인공 질투, 질투하는 선배중 신문부 선배가 주인공이 여자에 미쳤다고 신문쓰기 위해 클래스메이트들 인터뷰 하다 엘렌이 주인공에 대해서 고찰하게 됨, 그 결과 라인이랑 싸우게 되고 여러 진중한 고민 끝에 더 가까워 짐. 이렇게 가볍고 웃기라 있는 에피소드조차 진지한 에피소드의 단초가되게 소설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개에 의외성이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러면서 에피소드 구성이 알차다. 전개의 의외성은 분명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이게 장점인 경우는 흔치 않다. 전개가 의외이면서 개연성 있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의외성과 개연성은 반비례 하는 만큼 더더욱 그렇다.
캐릭터 개연성이 좋다. 자세하고 알기쉽게 캐릭터의 심리변화를 잘 짜놨다. 이건 마학간 같은 캐빨물이 가지기 힘든 장점이다. 캐빨을 하려면 캐릭터 매력을 보여줄 행동이나 사건을 묘사해야 되는데, 매력만 챙기다 보면 이런 행동이나 말을 그 캐릭터가 할 당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위성을 지키면서 이정도 수준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성했다는게 대단할 다름이다. 이게 있다는것 만으로도 아카데미 캐빨물 로선 세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듯 하다.
캐릭터 구성이 그냥 좋다. 라이트 노벨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둔 것 같다.
라노벨 캐릭터 같다는 것은 욕이 아니다. 라노벨 캐릭은 일반적으로 독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들의 집합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먹히는 캐릭터라는 거다. 다만 매력만을 모아놓아서 좀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이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개연성 있게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다는거 그 자체만으로도 고평가 받을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템플 파트는 솔직히 재미없는 부분이 없다. 작가의 입담도 입담이지만 그냥 상황자체가 웃긴경우가 많아 혼자 생각해보고 피식 웃을 정도다. 이것만으로도 위에서 길게 말한 장점들은 언급할 필모조차 없이, 이 소설은 고평가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참 안타깝다... 정말 애정하는 소설이었기에...
사실 이정도면 현대소설의 문제점을 비판하려고 풍자소설이 아닐까?
이거 엔딩볼때까지 엘렌이랑 주인공 행복하게 다 털어놓는장면 안나오고 끝나서 진짜 너무 답답해요
그전까지는 계속 그런장면 만들었으면서 마지막에 한번만 해주면 안되나...
5년 지나서 무인도 가뒀을때까지만해도 아 진짜 진짜 이제 되는구나 드디어 십몇권동안 기다렸던장면 나오는구나 했는데
거기서도 안된다는거 보고 진짜 답답해서 심장터지는줄 알았네요
그래놓고 나중에 그냥 애도있고 고양이로 지낸다? 그걸로 퉁?
아니 그럴거면 애초에 진짜로 화해한건 애도낳고 고양이로 지내는 장면이잖아요 그 행복한 장면 하나 써주면 안되는거였는지...
그 십몇권동안 생겼던 갈등이 시원하게 해소가안되니까 진짜 답답해서 못참겠네요
줄거리 들어보면 원혼부분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개연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오히려 학원물인 만큼 현실의 10대들을 투영해서 보면 본인들의 입으로 꺼내는 밀어처럼 무겁고 의리 지키는 사랑보다는 자기한테 이득이 되고 자기 기분이 좋은 사랑을 하고 싶어함. 다시말해 서로 섞이는 사랑이 아니라 각자 최상의 이득을 얻는 사랑인거지. (상대방은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수단인거고)
원래는 나이를 쳐먹으면 그게 변해야 하는데 페 뭐시기 사상때문에 요즘은 그런 과정이 거세되어버림.
실제 10대들 연애하는거 보면 소설의 남주 여주 뺨싸다구 싸커킥 후릴 정도로 별의 별 오글거리는 말은 다 해싸는데, 그에 반해 너무 사소한걸로 다투고, 헤어지고, 환승하고, 난리 부루스 치는걸 나는 많이 들어봐서 암.(그 나잇대 학생들 상담 많이 해줘서 비슷한 얘기를 꽤나 들음)
그런걸 고려해보면 과연 저게 나쁜 글일까? 생각되네. 작가는 상품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투영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이해할 수 있을듯.
그리고 소설의 설명에서 여자가 머리가 좋은데 행동이 뭐같다고 말하는데, 연애는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만큼 10대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변질되기 쉽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오히려 저런 여주인공 급 여자들은 자신이 누구한테 꿀리지 않고, 어디 내놔도 팔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본인 마음에 안들면 더 미련없이 헤어지고 새 남자를 사귀려는 경향이 크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등급이 떨어지는 애들이 연애에서 의리를 더 발휘함.
소설 설정으로 비유하자면 소심 + 아싸 + 수수녀 + 안경녀같은 애들.
이런 이유를 많은 그쪽방면 전문가들은 연애시장으로 돌아가는 것(다시 솔로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차이에서 나오는 행동 패턴의 변화라고 판단하더라.
이런 얘기를 하면 또 여주인공을 주인공이 몇번을 구해줬는데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법 한데, 픽업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레드필 관련된 걸 보면 꽤나 납득될 수 있음. 요점은 "감사와 사랑은 별개의 감정이다"임. 내가 연인으로써 여자를 구해주는건 감사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거고(여자입장에서), 쌩판 남이 여자를 구해주는건 그냥 감사한 일이라는거지. 구해줬다고 해서 그게 사랑이라는 감정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거임.
또한, 픽업 아티스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A급 여자(알파녀 혹은 알파걸)는 공공재" 라는거임. 아무나 돌려쓴다는게 아니라, 특정 남자가 귀속시키거나 소유할 수 없다는거지. 본인의 네임벨류와 가치를 아니깐 그만큼 자기 눈에 차는 남자를 고르려는 심리가 크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한 남자로 인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상대방과 해소해 나가기 보다는 새로운 남자로 갈아타는 것을 선택한다고 함. 즉, 본인에게 완벽한 남자를 찾기 위해 계속 탐색을 해나가는거지.
내가 봤을 땐 작가가 소설 초기~ 중기쯤에 레드필을 접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 적나라한 요소들로 빼곡하게 채워놨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건 대부분의 독자층인 아싸씹덕급식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생리적으로 무리가 있는 내용이니깐 욕먹는 것 또한 감수하는 듯.
애초에 진지하게 그런 아싸씹덕들을 타겟으로 한 글을 쓸거였으면 무조건 초반부터 하렘루트를 추구했겠지. 그게 오히려 더 잘팔리니깐.
전개 중간중간 달짝지근한 밀당 썸 꽁냥질로 채워넣으면 독자들 대리만족 풀발자위하면서 "작가님 필력 너무나 좋으시네요 충성충성^^7" 이야랄 오지게 떨면서 열심히 찬양하기 바쁠테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싫어하는 요소를 잔뜩 집어넣은 괴식같은 소설을 쓴다는 것은 본인만의 고집이나 철학을 담기 위해 글을 쓰는 거일 확률이 높음.
헤리엇이랑 같이있는 모습보고 질투심느낀거 미스템플에서 풀려고 했는데 라인하르트가 안와서 쌓인거랑 사실 그때 올리비아 구해주느라 못 갔다는거 알고 생긴 배신감 질투심, 마왕이라는 사실(자기 오빠가 마왕이랑 싸우다 죽어서 엄청 슬펐는데 그 마왕의 아들임) 때문에 생긴 혼란으로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개연성이 더 높아보이긴 함.
썸네일만 봐도 얼마나 많이 쌓이셨는지 느껴지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쓰레기S를 다시는 믿지 못 하게 만든 고마운 폐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서사를 정말 잘 쓴 다음에, 그걸 그대로 멱살잡고 꼴아 박으면서 '베르투스' 한 전개는 진짜 납득이 안 돼요.
작가가 그 동안에 쌓은 어록도 어록이고 행동도 행동이라 걸렀어야 했는데, 초반에 취향에 맞아서 어? 하는 순간 끌려갔다가 얻어 터지고 나왔네요.
후반부는 그저 카카페에 흔한 분량 늘리기라고 생각될 뿐이었습니다.
최악이었어요. 작가의 역량이 거기서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은 좋게 내준 거 보면 피폐 드리프트로 하도 욕 먹으니까 옛다 하고 던져준 느낌이라고 느꼈는데 아닌 분들도 많나 보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ㅂㄹㅌㅅ에게 가자" 이 때 너무 문제가 심각했어서 소설 전체적으로 영향이 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1.ㅂㄹㅌㅅ때 나왔어야히는 묘사방법이 후반부에 사용됨.
2.용사와 마왕의 싸움 개연성이 부족해서 원혼빙의 사용
글쟁이s의 인생이 담긴 작품이네요. 작가님 그 안에서 살아계신거죠
코노린트
빙의는 코노린트로 하자
아닛 병크를 이렇게 찰지게 까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뽀뽀+생사함께 BUT 마왕의 아들은 못참지!!
=경찰아저씨 여기 간첩있어요!
오늘치 다 웃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ㅈㄴ 웃긴게 저 신고한 시점에 주인공이 쟤네 엄마한테 내가 당신 딸좀 좋아하면 안돼?! 이ㅈㄹ하면서 부모님 허락까지 받은 상태라는 거임
심지어 어머님은 마왕아들인것도 알고 있는데 믿어줬다는 거임
진짜 판충님 말대로 저소설 황금기땐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고, 피폐드리프트 할때도 말로는 싫다하면서 사실 마음속으로는 두근거렸음 왜냐면 글쟁이 글은 피폐에서 가장 빛나기때문에.. 근데 후반부 리뷰처럼 했던말또하고 또하고 하면서 전개가 점점 느려지더니 원혼과 이모탈에서는 진짜 그냥 휘리릭 넘기면서 봤음.. 글쟁이 피폐물의 장점은 끝에 피폐에서 오는 케릭터의 감정에 공감에서 오는 여운인데. 공감을 할수가 없게 만들어버림.. 후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걍 베르투스에가 가자 이 전개는 거기까지 읽은 사람들이어야 그 분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듯.
400화까지 주인공이랑 엘렌이 쌓아온 감정선에 독자들 몰입 쎄게 했을 텐데 그게 와르르 무너지니까 황당한 거죠.
오히려 그냥 그 내용 대충 간단한 설명으로만 들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당장 저만 해도 그 에피소드 얘기로 들었을 땐 머 그렇게 갈등 일어났다가 나중에 화해하고 히로인 후회물 전개 찍나보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리뷰 ㄹㅇ 정확하네요 안 읽은 사람들이 피폐드리프트할거 모르고 따라갔냐?ㅋㅋㅋㅋ이러는데 걍 마학간은 처음부터 피폐전개 예정돼 있었고 그 전개에 개연성이 구멍났으니까 반발이 세게 터진건데
그렇죠 솔직히 그 에피소드만 보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 대부분 생각하실텐데 앞에 400화동안 벌여놓은 일을 보면 분노가 치미죠 앞에서
감정묘사만 보면 무슨 마왕아들인거 알아도 대신 칼맞아 죽어줄거 같이 굴다가 갑자기 싸패가 되니 화가나는거죠
하다 못해 엘렌이 마왕에게 극도의 증오심을 품고 있다는 묘사가 좀 나왔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앞에서 엘렌 행동하는거 보면 오빠죽은건 슬프지만 마왕한텐 별 생각 없다는 식으로 나왔었으니...
오히려 다크랜드 파트를 보면 오빠를 용사 만들어서 마왕하고 싸워서 죽게 만든 세상에 분노하는 듯한 묘사도 있었고
소설읽으면서 제일빡칠때가 몇만원씩 결제하면서 수백화 재밌게보다가 갑자기 뭐에 씌였는지 개연성말아먹고 드리프트할때임
웹소설 좋아하는사람들이라면 꽤 자주접하는상황인데
저거 한번경험하면 그뒤로는 같은작가 작품은 손이안감
그래도...글쟁이S 사랑하시죠?
395화에서 너무 밀려서 멈춘 상탠덕 저는 적당할때 멈춘 거란걸 댓글과 이 영상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문제는 소장권이 200장 남았...
소장권 환불 가능해요
주인공이 나라 세우는 부분까지 봤는데 완결은 완전 피폐로 가다가 해피엔딩. 그리고 갑자기 소설 원작 이후까지 잘 지냈다면서 천국 보내주려는데 주인공이 뭐라고 하자 주인공이 1화에서 말 한 거 그대로 고작 소설인데 왜 그래요? 소리 듣고 끝날 줄 ㅋㅋ
그랬다간 5700자 날릴 독자가 세자리수는 될겁니다
나 이거 400화 쯤에 너무 재밌어서
주변애들한테 소개하자마자
이분이 글 주옥같이 쓰셔서 개쪽입니다.ㅠㅠ
첫 웹소설인데 진짜 초중반 개재밌었고 드리프트한 직후에도 볼만했는데 후반부가 엄...
그의 분노가 느껴진다... 10분이라니,...
악신에게서 살아남기 노벨피아 작품인데 한번더 추천해 봅니다.
글의 3분의2가 전투씬이라 전투씬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거고,인간찬가 내용도 섞여있어요
재밌는데 인기가 별로 좋지 못한거 같아요
인간찬가 라는게 어떤건가요?
@@lililioo 작품보시면 어떤느낌이신지 아실겁니다.
(이렇게라도 보는 사람을 늘려야죠)
판충님 요즘 소설 찾고 있었는데 알고리즘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언어의 주인이란 이란 카카오 페이지 작품을 보셨나요.
요즘 재가 아주 빠져사는 소설인데 리뷰는 안 보여서요
솔직히 너무 다사다난했죠...
글쟁이S의 특유의 재미와 쩌는 필력이 집중을 더 높게 해줬는데 갑자기 무슨 배신 드리프트를 박고 싸패만들고... 무슨 말을 계속 반복하고.. 결국 결말에서 독자들이 라인하르트 왜 행복해하냐고 따지면 다른 독자들도 호응하고 진정한 참독자구나 할정도였던 소설...
초중반은 쩌는 필력에 각 등장인물들의 잘나타낸 감정표현, 개그요소, 얼굴이 빨개지는 로맨스, 필력으로 머릿속에서 상상까지 되던 전투씬, 예쁜 삽화 등등 되게 재밌었지만 후반에서 갑자기 표지가 피폐드리프트 할것처럼 표지가 바뀌고 개판난 파워인플레이션, 정실 히로인인줄 알았던 애가 갑자기 배신때리며 싸패 되고 개연성이 좀 이상해지고... 그래도 결말만큼은 해피엔딩이 되어서 만족합니다.
결말이 준공 빼고 거의 다 죽거나 피폐한 엔딩이였으면 뭐...
핳ㅏ하하핳ㅎㅎ 히힣 제일 좋아했던 히로인 힣ㅎ 알고보니 조커였어 힣ㅎ 보다가 휴대폰 던져서 액정 깨져써 히히힣ㅎ 아저씨 희생하고 죽을때 4시간동안 울었어 히힣
0:41 멈추고 나간다
드디어 나왔구만유ㅋㅋㅋㅋㅋㅋ
글쟁이 특유의 후반부 몰아치는 전개로 그래도 유종의 미는 거뒀다 정도네요.
그래도 후반부 몰아치는 건 나위살만 못하고 전체적으로는 사최매 멸세사만 못하고... 나위살이 후반부에 떡밥 풀리는 챕터가 진짜 레전드였는데
엘렌이 고자질하는 파트에서 탈출하는 파트까지 보고 멘붕와서 접었다가 후반부만 봤네요
대깨엘이여서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함
글쟁이만한 작가가 많은 것도 아니여서 다음 작품도 나오면 찾아볼듯
근데 글쟁이 작품중에 엘렌이 중반까지 최애였는데 진짜 개같은 전개긴 했음
그래도 마지막은 괜찮았는데 진짜 ㅂㄹㅌㅅ에게 가자 ㅋㅋㅋ 진짜 개짜증 글쟁이 이 인간 ㅋㅋㅋ
근데 중반 이후에 건너뛰고 마지막만 봐서 그런데 초반에 구해준 황녀하고 그 아드리아난가 숨겨준 애하고 서큐버스 그 소꿉친구는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좀
스포주의
마지막 에필로그에 나오는데 황녀는 주인공 대신해서 섭정으로 나라 다스리고 주인공이랑 결혼도 합니다 서큐버스는 비중없다가 마지막에 정치적 목적으로 결혼합니다 황녀,서큐버스는 히로인이고 아드리아나는 주인공 친구로 남고 성기사로 살아갑니다
@@판충 결혼한게 올리비아 헤리엇 엘렌 이렇게 셋이 아니었군요 진짜 후반부 몇 편만 봐서 그런지... 그 앞에 나오나보네요
@@PACMAN_JH 삽화있는 화만 찾아보시면 결혼식 삽화있어서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스포주의
외전에서 나오는 자식들이 해리엇과 올리비아 딸이랑 앨런의 아들(여자보다 예쁨) 이 셋뿐이라서 그렇지 결혼자체는 더 많은 애들이랑 함.
판충님 목소리에서 분노가 느껴집니다;;
글쟁이S작가님 팬인데 이 소설 안본 내가 승리자??!?
아 토이카작가님 너무 직설적이게 사실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나중에 몇달간 영상 안 올라오면 아 갔구나고 생각하겠습니다 파이팅
살짝 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보는 게 좋을까요? 안보는 게 차라리 나을까요?
영상보시고 볼마음들면 보고 안들면 안보시면 됩니다 자세히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놨습니다
@@판충 내용을 다 봤는데 고민하다가 그래도 판충님이 추천하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생각하니깐 믿고 달려봅니다~~
아카데미 파트는 아카데미물중 탑3안에 들만했음
@@청정한프로그래머 영상에서 말한 내용이긴 하지만 초반부는 양산형 아카데미물 느낌 나다가 중반부부터 좋아지고 후반부에 나락간다는 것만 알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저 싸패여주때부터 너뮤못보겠어서 하차함… 그전까지는 조오오온나 재미는있음
아...딱 주인공 여장정도까지 보다가 한동안 안봤는데...어째서...ㅜㅜㅜㅜ무친련아!!내가 너 밀고 있었는데!!!
휴재까지 하면서 전개 고민한 작가도
작가를 몰라서 피폐드리프트 당한 독자도(저요...)
소설속 등장인물들도 다사다난한 글 이었습니다
소설 몇화에 몇쪽에 나온 글인지 까지 정확히 쓰신걸 보면 판충님도 다사다난 하셨나 보네요.
판충님 리뷰중에 가장 대댓글이 많기도 하고.
PTSD걸리면 자기 경험을 공유하면서 치료하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도대체 뭔 글이 라오어2급으로 PTSD를 뿌린건지 참... 어떤의미론 역사적인 웹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반부까지 봤는데 캐릭터들이 다 매력있어서 재밌게 봤는데 그만보길 잘했군요..
이분 소설은 사상최강의~로 시작하는거 딱 두 개 읽었습니다. 다 좋은데 엔딩 테이스트가 비슷합니다? 중후반쯤 가서 대기만성인지 뭔지 여캐 하나가 치고 올라가는 것도 비슷하고요. 두 작품 즘 읽고 다른 작품 엔딩 물어보니 테이스트가 비슷한거 보고 일단 정지 한 상황이었고, 위 소설은 초반 스타일이 좀 달라서 어떻게 될지 엔딩까지 기다려봤는데, 무너졌나봅니다....
판충님의 분노가보인다
저 혹시 네크로멘서학교의 소환천재도 리뷰해주실수 있나요?
엘렌 싸패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이 종합적으로 너무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작품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건지.. 대충대충 전개하다가 주요 부분만 조금 공들인게 보였네요. 그래도 작가님이 글 쓰는 방식이나 그동안 만들어둔 세계관, 인물이 좋아서 그럭저럭 완결까지 잘 읽은 소설입니다.
후반이 재미없는게 여러 요인도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주인공이 강해지는 묘사가 너무 적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학원물 파트에서는 제일 재미있었던게 주인공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차근차근 강해지는 재미였는데 후반부 가서는 개사기라고 초반에 떡밥 뿌렸던 초능력은 사용하지도 않고 별로 싸우지도 않고 강해졌다는 묘사도 잘 안보이고..
그나마 외전중에 루드비히 외전은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참.. 원주인공이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더라구요.
혹시 세계수를 따먹다 리뷰 가능한가요..하하..
하루살이 쓸때 이미 작가가 "피폐물로 안 쓰려다 보니까 제가 피폐해지더군요." 라는 후기나 그 전에도 피폐 쓰려고 억지전개 쓴적 많은데 ts물 안봐서 잘 모르셨나
3:43 투철한 마왕군 신고 정신을 가지고있는 선량한 히로인이군요 간첩신고는 못참지!!! (간첩신고는 111)
10분ㅋㅋㅋㅋ 누구보다 글쟁이에 진심인 남자
판충님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보기시작했으면 싸패드리프트시점에서 욕하고 하차했을건데 막아주셨네요
알려주셔서 ㄱㅅㄱㅅ보아서는 안될소설이네요
와 진짜 625화부터 묵혀두다가 한번에 읽었는데 정신나갈것같아요... 수습 잘하긴 했는데 뭔가 아쉽고 다 끝나갈때 세계관이 갑자기 확장되고... 베르투스는 도대체 왜...
멸세사처럼 길게 리뷰해도 좋을듯
아, 정말 리뷰보고 싶은데 보려고 남겨뒀던 작품이라 볼수가 없네요....
지금 마지막 부분 읽고있는데 으아 ㅋㅋㅋㅋ 이걸보고 읽지말았어야 됐었습니다 개연성 알거없고 난 피폐가 좋아 이런너낌 중반부는 정말 좋았음 떡밥회수는 치밀하고 개연성 완벽 여기까지
Hey I really love reading this novel and i have read till ch 501. Can please share the rest of chapters in Korean or English?. At naver they are locked.
아직 거기까지 안봐서 모르지만 가족(오빠)이/가 용사인 친구같은데 그럼 마왕아들이라 분노랑 배신감 느낄만 한거같기도하고..
그건 소설 봐보시면 왜 말이 안되는지 아실겁니다 소설을 안보고 그냥 배경 설정만 보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400화가 넘는 소설 분량을 보면 그냥 히로인이 싸패구나 하실겁니다
허허..감정이 느껴지네요
이 베르투스 쪽으로 가자...
진짜 중반부때 하루하루 피말렸는데 보고싶어서
이 영상보고 420까지만 보고 안보다가 지금 703화까지 다봤는데 한마디 요약이 될것같네요 와!! 악령쩔어~
It was my favourite novel until lets go to bertus
이거 나름 잼게 읽었는데 뭔가 미묘하긴 했지...
저는 원혼설정이 진짜 너무 싫었네요 그 앞에 10연참인가 해서 엘렌네 마을 가서 세지는거 그려놓고 와 세졌네 하자마자 원혼 감당하면서 라인하르트 쓰러지고 그러다가 엘렌 델꾸와서 엘렌한테 주는데 또 한참 걸리고 그 성녀눈나가 원혼 가져간건 쉽게 이긴거 보면 원혼이 그리 세지도 않은데 후반가선 무슨 최강 포지션이고 원혼이 진심 보는거 산통 다 깸 루드비히 세탁기 돌린것도 싫고
편집 ㄷㄷ 리스펙!
알고리즘에 나와서 영상 봤는데 정말 제목대로 '드리프트'해버렸네여..
영상 힘 빡줘서 만드셨네ㅋㅋ
진짜로 후반부 가서는 내가 소설에 질려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이 소설이 문제인건지 이해안될 정도로
소설 상태가 심각했었음 ㅋㅋ
지금 그 황금기 도착해서 230화까지 읽었는데
더 보는게 맞는 선택일까...
이걸 다보다니... 대단하네
거의 초창기때부터 봐왔지만 소설 리뷰 10분짜리는 처음 본다 얼마나 쌓인게 많은것인가
애초에 안티팬 = 골수팬임
그냥 작가가 골수팬을 안티팬으로 변신시킨다니까?
나는 베르투스이지 블루투스인지 모를 놈한테 가자라고 한 다음부터 안 봄 ㅋㅋㅋ
템플시절에는 진짜 재밌어서 과몰입해서 봤는데 "베르투스" 이후는 진짜 별로였음... 개연성 뭣도없이 히로인 그냥 싸패만들어 버리고 피폐를 할꺼면 제대로하던지 결말까지 임펙트 크게 터뜨리는거없이 그냥 빌드업만 오지게 쌓아놓고 어거지로 대충대충 회수한느낌... 완결까지 다봤을때 재채기하다만 딱 그런 기분이었음
전유택 작가님의 다운 : 무차별 살인게임 이것도 리뷰좀 부탁드려요
베르투스에게 가자 이때 하차했죠하하
다음 영상 안 올라오면
그 세계로 간 줄 알겠습니다...
예토전생에 급조 세계관 최강자라니 나루토 그 자체네
작가님 결말 포함 스포 리뷰도 좋네요.
작가 아닙니다 ㅎㅎ...
@@판충 이정도 내공이면 진지빨고 써보면 은근 되게 좋은 작품이 나올것만 같긴 한데..
피폐 드리프트... 아니 피폐물도 이 작품이 처음이었는데 2부 넘어갈 때 정신적 충격이 너무 씨게오긴 했습니다.
피폐 드리프트 파트는 어떻게 이해해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원혼은 저도 좀 그렇더군요
진짜 라펠트(증오) 떡밥 풀고 싶어서 집어넣은 것 같은 개억까였습니다
해피엔딩 났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사실이지만 애초에 죽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보기에 마지막 34연참은 독자들한테 덜 처맞기 위해 미리 매 맞는 심정으로 내놓은 것 같습니다
글쟁이s님 작품을 하나도 빠짐없이 봤는데
지금 말하신 단점을 어느정도 감수할수있으면
믿고 봐도 될까요?
단점을 감수할수 있다면야 안볼 이유가 없죠
@@판충 단점은 있지만 필력은 어디 안갔나보군요^^ 정주행 시작합니다
초중반 정말 재밌게봤는데...사랑했다 시x...
좋아하면서도 아쉬운 작품
전 소설을 안봤지만 언데드 설정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착각하지만 지능과 자아는 별개입니다
계산기는 저보다 어떤면을 빠르게 계산할줄 알지만 자아가 없습니다
슈퍼컴퓨터도 마찬가지고요. 알파고도 그렇습니다.
저 소설의 진 설정은 "어떤 계산식을 도출하는 지능이 높으면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 같습니다. 자아가 있는 생물이 지능이 높으면 천재라고 불리울 뿐이고요
요점은 ''지능"만 높으면 되니
흑마법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행위가
자아가 없는 컴퓨터를 더욱 성능좋게(많은연산이 빠르게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한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생명체는 (뇌 라는 컴퓨터)지능을 운영하기 위해
자아를 선택 했을뿐 자아의 역할을 대신할게 있다면 지능은 충분히 운영할수 있죠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요.
사랑했다. 내 입문작
독자들 입장에선 마족=다른 종족이지만 등장인물들 입장에선 마왕은 절대악으로 알고있고 하필 친하게 지냈던 인물들 보면 본인과 원수사이야 하는 황자,황녀,차기용사 등등 인간계 주요인물이니 상식적으로 마왕이 당연히 본인들을 속인거라 생각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건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서 베르투스한테 가자까진 이해했는데 그 이후에 필력이나 개연성이 더 곱창남... 악플 땜시 그런가...
작품내에서 묘사라도 그럴듯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주인공이 아는 누나 '목숨' 구해줬다고 분노 배신감 박탈감 느꼈다는 묘사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소설에서 직적접으로 묘사를 개판으로 했는데 그걸 소설에 나오지도 않은 내용으로 독자들이 짜맞춰서 이해하는 것 부터가 개연성이 개판인거죠
@@판충 엘렌입장에선 아마 마왕의 아들인게 밝혀졌을때 이때까지 나한테 한건 다 거짓인데 누나한테는 본인 정체를 들킬 감수하면서 까지 구하러 가?
이런거 같은데 말씀처럼 멘붕인 부분을 너무 짧게 묘사해서 싸패검사가 된거같아요 ㅋㅋㅋㅋ
후반부는 그냥 작가가 정해둔 전개에 급하게 짜맞춘 느낌 ㅋㅋㅋㅋ
그러면 또 말이 안되는게 주인공의 목적이 제국 멸망 이여야하고 그럼 누나를 구하러가면 안되죠 ㅋㅋ
누나를 안구하고 죽은 성전기사단장(이름까먹음)이 힘을 얻어서 종교단체가 제국하고 대립각을 세워야 마왕한테 이득인데
그걸 막는다는게 마왕은 복수할 목적이 없다라는 증거가 되죠 엘렌이 멍청한 캐릭터면 모를까 분명히 똑똑하게 묘사되었는데 그걸 눈치 못챈다는거에서 캐릭터 붕괴가 되버린거죠
@@판충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안나는데 엘렌은 란체가 신성제국 세우려는거 알고있었나요?
근데 그거 아니라도 등장인물이면 베르투스처럼 샬럿이랑 결혼해서 뒤에서 제국 꿀꺽하려고 생각했다고 생각하지않을까요?
마왕이 세계를 구하려고 원수인 황녀랑 차기용사랑 친해지려고 한다고 생각하기보단요
@@판충 그렇게 논리적으로 생각안하더라도 남친이 알고보면 성형한 김정은이라고 밝혀졌는데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있었을까 싶긴해요
근데 작가의 의도가 어쨌든 말씀처럼 묘사를 개판으로 해서 개연성 박살낸건 ㅇㅈ합니다
멘붕했다고 나오긴하는데 쥐똥만큼 나와서...
소엑 이후로 이렇게 화나신거 첨보네요...
이거 웹툰으로 수습 가능하긴 한건가? ㅋㅋㅋ
작가가 빙의를 했는지 잘 가다가 갑자기 흑화를 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
자 베르투스쪽으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 투명유령은 못참지 ㅋㅋ
나도 저거보다 악귀나오고 탈주했는데 완결난거같으니 다시봐야겠네
와시 315화까지보고 나중에 모아서 보려고했는데 안본게 신의한수엿다 그때까진 인생작이였어
전작, 전전작이랑은 다르게 피폐함은 있지만 납득이 가거나 타당한 개연성이 있는 게 아니라 '응 내맘이야~'식 개연성으로 밥말아먹은 설정이 워낙에 많고 쓰잘데기 없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보다가 말았는데 400화 즈음 그 상황에서 300화나 더 갈긴 거 보고 답이 없다 생각해서 안 볼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