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이 햇님쉼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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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촬영 양선아
작사/작곡 이정민
물살이
네 안에 헤엄치는 물살이들 힘차게 물결치네
너에게 달라붙은 이름들은 흐르게 내버려둬
너의 푸른 빛이 날 물들여
모두가 물방울이 되어 후두둑
비야 강을 만들어
큰 배를 타고 떠갈 수 있게
비야 강을 만들어
눈부신 그 바다를 기억하도록
흐를수록 짙어져 가고 깊어서 빠져버리네
어느새 말라붙은 이끼들은 날 젖을 수 없게 해
너의 푸른 눈을 떠보면
깊지도 얕지도 않은 물 속에
비야 강을 만들어
큰 배를 타고 떠갈 수 있게
비야 강을 만들어
눈부신 그 바다를 기억하도록
찾고싶다면 찾을거야
잡고싶다면 잡을거야
붙잡고 싶다면 놓아줘
이젠 내 손에서 빠져나가
너의 푸른 빛이 반짝여
이제야 너를 안고 기억해
비야 강을 만들어
큰 배를 타고 떠갈 수 있게
비야 강을 만들어
눈부신 그 바다를 기억하도록
우린 서로 강이 되어 흐르다
바다로 만났네
햇님쉼터한의원 송년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