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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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8 січ 2025
-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내 카메라에 담긴 그녀의 모습을 메일로 보내주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어느 날 서툰 영어로 쓰인 메일 한 통이 왔다. 그 메일에는 그녀가 아는 예쁜 영어 단어를 충동원한 듯한 글이 잔뜩 쓰여있었다.
"나의 여행 안에서 너를 만난 것은
내게 정말 큰 행운이었어.
너의 소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 써줘서 고마워.
그래서 난 무지하게 행복했으니까."
참 기분이 이상한 밤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함께했던 인연이기에 다른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금방 희미해질 줄 알았더니, 점점 깊게 새겨 지는 인연들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 또한 행복하게 새겨질 수 있다는 그 말 이참 예쁜 밤이고.
#playlist #플레이리스트 #새벽 #song #노래 #music #잔잔한 #mood #interstellar
무한 우주에 순간 빛일지라도 최선을 다 해 빛날 것이다.
우주에선 순간일지라도 나에겐 평생이 될 수 있기에,
평생토록 빛나 순간의 빛이라도 남길 바라기에.
그렇게 팽창하는 우주에 나라는 빛을 남기는 것.
어찌 아름다울 수 없겠습니까.
그러니 잠깐 지나고 말 빛이더라도 반짝일 수 있게되길.
우연히 지나가다 들었는데 너무 좋아요 밤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노래 좋아요...
이 플리.. 제 인생에서 들은 플리 중에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인간은 고뇌의 동물이네요... 알고리즘도 그걸 아나봐요 딱 이런 플리가 나타나다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대의 유물론적 이원론으론 우리의 자유의지를 설명하지 못해 모두 자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잊고 파해치고 썩게하지만 하느님이 성품이 별같이 스스로 빛나는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어 기를 고리맺으셔 마음과 기와 육신이 지상에 있으나 우리는 모두 하늘의 자식이고 하늘의 주민이다
그러니 나는 이 끝없는 시지포스의 돌을 굴리고 굴려 나의 천품을 하느님의 말씀과 같이 둥굴게 만들기 위해 나를 금강처럼 순수한 선정으로 향하는 고행으로 나를 이끌겠다
우와 생각이 많은 밤이었는데 너무 좋아요
노래 다 너무 좋아요 이런 플리 또 기대할게요!!
timeline
저번 플리가 한여름의 낮이었다면 이번 플리는 한여름의 밤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00:01 rises the moon - Liana Flores
02:42 Moon River - Audrey Hepburn(covered by WANG OK)
06:03 We’ll Meet Again - Vera Lynn(covered by maruwhat)
09:22 Asleep Among Endives - Ichiko Aoba
14:28 time machine - mj apan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