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인상적인 글 이네요... 노래하지 않는 것도 노래...이란 의미.... 마음에 닿는 문장이네요. 노래에 비록 가사가 없다 해도, 음악은 그 노래를 품어낸 그릇 같으니, 피아니스트 연주엔 비록 노래의 가사 없지만, 피아니스트 감성을 통해 멜로디의 가사 떠오른 것에, 님께서 말씀하셨던 '노래하지 않는 것도 노래. '이라는 것. 지금의 음악을 마음 속 잔잔하게 들으며 그리 생각했었습니다.
참 상황에 따라 노래가 이렇게 다르게 들리네요ㅠ처음에 이 곡 들었을때 마냥 좋다.. 했는데 곱씹으며 들으니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영훈님 덕분에 노리플라이에 관심 가지고 노래 찾아듣던 중 집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노리플라이와 안녕하신가영의 콜라보 공연이 있어 예매해놓고 최근에 예습하고 있었거등요~ 그런데 소름 돋는건 공연 제목이 '오늘도 무사히' 였어요ㅠㅠ 우연이겠지만 참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오늘도 무사히 잘 지내온 시간에 감사하며 따뜻하게 잘 듣겠습니다💜
그러게요 아메리카노님 ㅠㅠ 저도 좀전에 영훈님이 올려주신 쇼츠영상 보면서 같은 마음이었어요 ㅠㅠ 가사가 너무 ㅠㅠ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도 절대 당연한 게 아니죠 ㅠㅠ 문득 저도 지난 토요일 집에 들어오던 길에 버스에서 전철 환승하면서 봤던, 한쪽에선 오토바이 사고로 사람들이 웅성웅성, 다른 한쪽에선 건물 내부 화재로 어수선했었던, 사거리의 장면이 다시 떠오르네요 ㅠㅠ 그 장면을 보면서 이따금씩 멈칫멈칫하면서 걷다가 전철 타기 전에 서브웨이에 들러서 샌드위치를 샀었는데 ㅠㅠ 그 결제 문자가 와 있는 시간을 나중에서야 되돌려 보니까 그날 그 일이 일어나기 불과 십몇분 전이더라구요 ㅠㅠ 순간 멍해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마음이 정말 이상했었어요 ㅠㅠ 휴 ㅠㅠ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네요 ㅠㅠ 결코 당연하지 않은 무사함에 감사하면서, 따뜻한 밤 되세요 아메리카노님💜
살아지겠지, 그러곤 이내 사라지겠지... 이란 말과... 사라지겠지, 그래도 나는 살아가겠지... 이란 말이... 마음 한편에서, 같이 흘러 나온다는 것이, 허망하고 슬프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욱을 남긴 채 치유된다고 하지만, 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치유되지 않는 상처도 있겠지요. 생각을 더하는 J님의 댓글, 공감하였습니다.
'기억의 서랍' 사라짐과 헤어짐은 그리움을 낳는다. 이별을 곧바로, 결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드물다.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로 애도하거나, 마음 속 은밀한 곳에 '기억의 서랍'을 만들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대한 향수는 기억의 맨 위 칸에,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미련과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은 가운데 칸에, 하늘로 떠나보낸 부모와 자식을 향한 애틋함은 제일 아래 칸에 꾹꾹 눌러 담으면서 말이다. ㅡ이기주《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중에서ㅡ 자꾸만 떠오르는 안타까움과 무력감은 어찌하기가 참 어렵네요. 영훈님 연주로 위안을 받으려, 다시 또 와서 서성입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며, 유가족 분들, 생존자 분들, 그리고 구조활동 후 어려움을 겪으시는 모든 분들의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더불어'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 냇물이 냇물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강이 되자.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마음이 되자. 내가 당신에게 말합니다. 우리 더불어 사랑이 되자. ㅡ양광모《가끔 흔들렸지만, 늘 붉었다》중에서ㅡ ------------------------------------------------- "아직 한번도 만난적 없는 너를 위해..노래할게.." 더보기란의 영훈님 글을 보니, 먹먹해지네요.. 이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건, 리질리언스(Resilience :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력) 인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안녕을 묻고 보듬으며, 다들 힘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애써 추스려보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어쩔수 없네요..
![🌊...🐋YB(윤도현) - 흰수염고래／YB - Blue Whale (piano cover) [가사/LYRICS: ENG]](http://i.ytimg.com/vi/TFCweiuSDhM/mqdefault.jpg)
![🌊...🐋YB(윤도현) - 흰수염고래／YB - Blue Whale (piano cover) [가사/LYRICS: ENG]](/img/tr.png)
브라보!!!!🎉🎉
영훈님 피아노는 원곡의 리듬까지 피아노만으로 완벽히 다 표현되서 너무 좋아요 선곡도 너무 제 취향에 몰빵(?)이고 늘 즐겨보고 있습니다 🫴🏼🌹
아 이명곡을.. 나 왜 눈물 차냐 ㅜ
Someday I want to hear Hoon sing. 😁
That's a gooood idea 😆👏🎉
영훈님의 연주 위로‥감동했어요
노래듣는게 그냥 행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땅히 기억할게.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2.11.03
🎗
사연 하나하나 마음이 너무 아파서 뉴스도 못 보고 있는 요즘 ㅠㅠ 이럴 때 일수록 더 크고 소중하게 다가오는 음악의 힘🧡 감사드려요 영훈님!
왠지 그러신 것 같았어요 3번쯤 가사와 함께 돌려보다가 저도 그들이 떠올랐거든요🙏🏽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오롯이
새기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영훈님의 따뜻한 연주 넘 감사드립니다 💜💜💜
와 이노래 예전에 많이 듣던 노래인데 잊고 있었어요! 되게 아련한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영훈님 통해서 만나니 무척 반갑네요ㅎ
😢👏
常に音楽と共にありますように。
May our life with the Music...
음악으로 전하는 영훈님의 따뜻한 위로 ~ 감사히 잘 들을게요 🙏
이밤 잠 못드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소중한 연주 감사합니다.
구독자가 조금씩조금씩 늘어가네요 정말100만이라도 이상하지 않은 채널인데 언젠가 알고리즘에 팍 떠서 급상승하시길 바라요! 오늘도 잘듣겠습니다!
눈물이 나요..... 그냥 하염없이... 조용한 울음으로 이 밤을 보내고 싶어집니다.
미친감성의 영훈님 연주 들으며 나도 모르게 아메리카노를 한잔 더 타고 있네요 🤣🤣 ☕️여윽시 다이나믹 끝장납니다 👍 👍 힐링되는 귀한시간 감사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위로를 담은 깊은 연주였군요,,🙏🙏🙏 R.I.P. 소중한 피아니스트👍
You'll feel the song more if you'll close your eyes as I always do .. While listening to Younghoon play ... Beautiful ❤️ just so beautiful 🥰
대답이 없는것도 대답..
노래하지 않는것도 노래..💧🙏
와💙
@@Sunny-ug8fk 💕
님의 인상적인 글 이네요...
노래하지 않는 것도 노래...이란 의미....
마음에 닿는 문장이네요.
노래에 비록 가사가 없다 해도,
음악은 그 노래를 품어낸 그릇 같으니,
피아니스트 연주엔 비록 노래의 가사 없지만,
피아니스트 감성을 통해 멜로디의 가사 떠오른 것에,
님께서 말씀하셨던 '노래하지 않는 것도 노래. '이라는 것.
지금의 음악을 마음 속 잔잔하게 들으며 그리 생각했었습니다.
@@adfontes4006 그저 제 의식의 흐름(?)대로 썼을뿐인데.. 그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참 상황에 따라 노래가 이렇게 다르게
들리네요ㅠ처음에 이 곡 들었을때 마냥
좋다.. 했는데 곱씹으며 들으니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영훈님 덕분에 노리플라이에
관심 가지고 노래 찾아듣던 중 집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노리플라이와 안녕하신가영의
콜라보 공연이 있어 예매해놓고 최근에
예습하고 있었거등요~ 그런데 소름 돋는건
공연 제목이 '오늘도 무사히' 였어요ㅠㅠ
우연이겠지만 참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오늘도 무사히 잘 지내온 시간에 감사하며
따뜻하게 잘 듣겠습니다💜
그러게요 아메리카노님 ㅠㅠ 저도 좀전에 영훈님이 올려주신 쇼츠영상 보면서 같은 마음이었어요 ㅠㅠ 가사가 너무 ㅠㅠ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도 절대 당연한 게 아니죠 ㅠㅠ
문득 저도 지난 토요일 집에 들어오던 길에 버스에서 전철 환승하면서 봤던, 한쪽에선 오토바이 사고로 사람들이 웅성웅성, 다른 한쪽에선 건물 내부 화재로 어수선했었던, 사거리의 장면이 다시 떠오르네요 ㅠㅠ 그 장면을 보면서 이따금씩 멈칫멈칫하면서 걷다가 전철 타기 전에 서브웨이에 들러서 샌드위치를 샀었는데 ㅠㅠ 그 결제 문자가 와 있는 시간을 나중에서야 되돌려 보니까 그날 그 일이 일어나기 불과 십몇분 전이더라구요 ㅠㅠ 순간 멍해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마음이 정말 이상했었어요 ㅠㅠ
휴 ㅠㅠ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네요 ㅠㅠ
결코 당연하지 않은 무사함에 감사하면서, 따뜻한 밤 되세요 아메리카노님💜
@@jfk8532 JF K님도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ㅠㅠ 후유증이 오래 가겠죠ㅠ 더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면서 위령성월이니까 우리 기도 많이해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네요~ JF K님도 감기 조심 하셔요^^
@@아메리카노-c5c 그러게요 ㅠㅠ 기도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시간이 이렇게 또다시 왔다는 게 참 그렇네요 ㅠㅠ 감기조심하세요 아메리카노님!
아~님...
글을 읽으니, 글에 담겨진 善한 느낌이
그대로 읽혀 집니다.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한 글이네요.
아메리카 커피 향과 같은 香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adfontes4006 따스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훈님의 연주가 늘 사람의 마음을 온기 가득하게 만드시니 넘 좋아요^^ 주말 기쁘게 보내시고 또 댓글에서 뵈어요😊
Hermoso, tu música alimenta mi alma...... descubrí tu canal y seguiré viniendo... Desde el último lugar del mundo, un abrazo
텅빈 공허함.
너를 잃고 시작된..
뒤늦은 후회..
너를 제외한 모든것의 변화..
가슴이 쓸쓸한 가사네요.
전국민이 아픈 마음을 가져서일까요...
이번주는 유난히도 더 쓸쓸합니다..ㅠ
참 힘든 한주를 보냈습니다.😭
영훈님 피아노 🎹연주 선물🎁 감사드려요🎼🎶🙇♀️
연주 들으면서 ~~ 대한민국🎹🌺 슬픈일이 없기를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영훈님 연주 사랑합니다🎹💘💘💘
‘살아지겠지, 그러곤 이내 사라지겠지’ ㅠㅠ
😭😭😭😭😭
살아지겠지, 그러곤 이내 사라지겠지...
이란 말과...
사라지겠지, 그래도 나는 살아가겠지...
이란 말이...
마음 한편에서, 같이 흘러 나온다는 것이,
허망하고 슬프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욱을 남긴 채 치유된다고 하지만,
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치유되지 않는 상처도 있겠지요.
생각을 더하는 J님의 댓글, 공감하였습니다.
앗 제가 쓴 글이 아니구요, 영훈님이 영상과 함께 남겨두신 글 중에서 저도 유난히 와닿았던 부분이라 ‘ ‘로 옮겨서 한번 더 댓글로 남겼던 거에요 ㅎㅎㅎ 오히려 제가 ad fontes님 글 읽으면서 한번 더 생각을 더하게 되었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
가사 적어 주셔서 연주와 함께 읊어갔습니다.💦🌠🙏
'기억의 서랍'
사라짐과 헤어짐은 그리움을 낳는다.
이별을 곧바로,
결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드물다.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로 애도하거나,
마음 속 은밀한 곳에
'기억의 서랍'을 만들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대한 향수는 기억의 맨 위 칸에,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미련과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은 가운데 칸에,
하늘로 떠나보낸 부모와 자식을 향한 애틋함은
제일 아래 칸에 꾹꾹 눌러 담으면서 말이다.
ㅡ이기주《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중에서ㅡ
자꾸만 떠오르는 안타까움과 무력감은 어찌하기가 참 어렵네요. 영훈님 연주로 위안을 받으려, 다시 또 와서 서성입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며, 유가족 분들, 생존자 분들, 그리고 구조활동 후 어려움을 겪으시는 모든 분들의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더불어'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
냇물이 냇물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강이 되자.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마음이 되자.
내가 당신에게 말합니다.
우리 더불어 사랑이 되자.
ㅡ양광모《가끔 흔들렸지만, 늘 붉었다》중에서ㅡ
-------------------------------------------------
"아직 한번도 만난적 없는 너를 위해..노래할게.."
더보기란의 영훈님 글을 보니, 먹먹해지네요..
이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건,
리질리언스(Resilience :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력) 인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안녕을 묻고 보듬으며, 다들 힘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애써 추스려보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어쩔수 없네요..
울지마세요 영훈님 ㅠㅠㅜ
구독자 숫자 뒤에 무한대가 붙기를
우앙 조아요😍
👍👍👏👏👏👏👏👏🙏
악보 구매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해당 곡은 멜로디+코드 시트를 보고 나머지 피아노는 즉흥으로 연주해서 악보가 따로 없습니다 (_ _)
1등
축하드려요 써니님🎉
@@jfk8532 조회수는 1등인데 좋아요는 3등 했어요. 이거 진정한 1등 맞나요?🙄
아이..잠시 한눈 팔았더니만..ㅋㅋ
@@Sunny-ug8fk 맞아요 써니님! 2등 3등 없는 진정한 1등👍🏻
@@ksnr718 ㅋㅋㅋ하엘님 왜 안오시나 했어용☺️
이 영상은 후대에게 유물로 전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