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젠가였나, 십대까지를 지방에서 보내고 이십대가 되며 처음 상경했을 때, 자취방과 학교까지의 통학로만이 내가 아는 서울의 전부였을 때, 서울만이 꿈이었는데 서울도 별 것 없구나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을 때, 무의미한 염증에 벗어나고자 주말 오전 지하철에 몸을 싣고 종점에서 종점까지의 여정을 결심했을 때, 한강을 건너며 건물과 건물,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을 때, 내가 비록 작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결코 내 꿈이었던 이 도시는 별 것 아닌 게 아니였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을 때가 떠오른다
대체 서울이 꿈인 이유를 모르겠음. 서울토박이 입장에선 서울도 사람 사는 곳이고..다 똑같음 오히려 전 지방애들이 더 정없다 느꼈네요. 타 댓글처럼 진실한 소통을 위해서는 할말을 해야하는데..글쎄요 같은 지방사람이 말하면 맞다고 하는데 서울사람이 하면 서울중심으로 생각하지말라며 화를내고, 장점얘기할때는 당연하다하면서 서울은 무조건 까기만 하네요. 마치 모든게 있다는 듯이 근데 그런 곳이 있으면 천국이겠죠. 참 그냥 지방사람들하고 얘기나눠보면 답답해요 - 서울 하층민
문명이 발달함으로써 이전보다 깊어진 진실한 소통의 부재,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정착하지 못한 채 겉도는 무명 생활.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의 양상을 서울이라는 상징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해요. 삶을 끝내려고 올라간 '한때 숲이었을 탑'에서 내려다보인 서울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결국은 적막이 가득한 방 안으로 다시 돌아와 이불을 머리맡까지 끌어올린 채 눈을 감는 누군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우물 밖은 또 다른 우물일 뿐이겠죠. 가사를 읽을 때마다 상상의 폭을 넓혀주는 점이 쏜애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지도'는 정해진 목적지대로 이끌어 주는 지침서라고 볼 수 있는데 앞의 해석과는 달리 '지도가 없는 곳'이란 콜럼버스의 대항해처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뜻할 수도 있겠네요. 관습화된 사회 제도나 이해관계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운 곳. 진정한 해방을 찾아 떠났지만 어디에도 해방은 없음을 알고 좌절한 이의 이야기?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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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고자, 꿈을 이루고자 고향에서의 관계를 정리하고 상경. 잠투정이 다른 룸메이트와 어색한 첫 만남. 미생들이 넘치는 길거리에도 내 자리는 없었다.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느낀 슬픔을 해소하며... 아무 연락도 없지만 다들 그럴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불편한 잠에 든다. 꿈은 멀게만 느껴지고, 진정한 사랑이 결부된 서울의 쓴 모습... 나도 결국 서울의 일부다. 이런 내용을 정말 시적으로 가사를 쓰셨네요... 상경하고 느낀 감정에 저도 울컥합니다... 이런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36~2:37 에서 " Home " 이라고 적힌 키보드를 딱 누르는 게, 가사엔 " 집을 나선 날 " 이라고 표현돼 있음에도 진심으로는 Home,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음을 영상으로라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돋았다. 영상에 나오는 짤막짤막한 장면들조차도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
공강시간에 쏜애플 신간 나왔다는 걸 들어서 한곡 한곡 듣는데 서울 이 곡은 딱 듣자마자 가슴이 무너지듯 애리면서 눈물이 날거 같았음... 나도 모르게 내 안 한 켠에 감쳐져 있던 본연의 외로움을 스위치 켜듯 툭 건들인다.. 듣는 동안 아무렇지 않았다 생각했던 나 역시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지내고 있는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간주)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간주)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간주)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간주)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이 노래 들으면서 매일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해요. 요양병원에서 외롭게 돌아가셨는데 제가 서울 살이한다고 위독해져서야 뵈러 갈려고 내려갔더니 몇시간 전 돌아가셨더라구요. 의식은 없어도 따뜻하게 손은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사가 너무 슬퍼서 들을때마다 할아버지 생각남....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데도 가지 못한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지금 우리가 같이 있는 이도시 목포가 나에겐 서울 같아, 벗어나고 싶어 근데 벗어나면 슬프고 그리울것만 같아, 난 오빠에게 따뜻한 곳, 지도에도 없는 그런 곳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아프지말고 외로워하지도 말고 다치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 좋은사람 만나 사랑만 듬뿍 받으며 살아가자, 내가 많이 많이 사랑했어요
곡 참 잘 썼다. "서울"이란 말을 노래할 때 많은 감정이 교차 했다. English man in New York 이나 Parisienne Walkways 같은 곡을 듣고 감동할 때도 New York 과 Paris 를 느꼈었던가? 그냥 집을 나와 목적지 없이 어딘가를 걷다가 짚앞의, 아니면 학교앞의, 아니면 종로의 어느 가게 앞을 지날때 익숙하면서 동시에 어색했던 그 공간과 나의 존재를 느껴본 적이 누구라도 있지 않던가? 해가 지고 떠들석해지는 신촌을 걸으며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껴본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에 노래를 듣다가 "서울" 이 귀에 닿을 때 나는 그 때는 미처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저한텐 사랑 노래로 들리네요.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날 : 앞길은 한치 앞도 모르지만, 큰 마음을 먹고 나선 ‘모험’ > 관계의 시작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 다짐과는 다르게 마음만큼 쉽지만은 않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개의 다리를 끊었네 : 다리=연결 불안정한 관계 속 마음의 다리를 하나 둘씩 끊어낸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 서로가 사랑을 갈구하는 방식을 어린아이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잠투정, 때 쓰기 쯤의 미숙한 방식으로 표현. >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서툴고 미숙한 둘이다.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 서로의 진심은 전하지 못하고, 가볍고 피상적인 대화뿐이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 위에서 언급한 서로의 ‘억양’ 즉 사랑이라는 단어를 ‘부르는게’ 서로 달라 노래(이상적인 사랑)가 되지 못했던, 서로의 이름들만 의미없이 나뒹구는 피상적인 대화 속에 화자가 간직하고픈 진심은 없었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였을 탑에 올라가 ~ : 한때 푸르렀던 숲은 없어졌고, 그곳엔 서로가 쌓아두기만 했던 마음들이 탑을 쌓았다. 화자는 그 끝에서 지금까지 모은 슬픔들을 멀리 뿌려 보내준다. > 관계의 끝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 : 미련, 슬픔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준 적이 없네 ~ : 자기 반성 우리는 결국 한번도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 서로는 끝내 단한번의 진심도 나누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 : 서로 미워하고, 탓하는 뾰족한 마음만 내세우기 바빠, 정작 서로의 아픔, 상처들을 나누며 눈물을 흘리는 회고의 시간은 갖지 못했다. 당차게 떠난 모험(관계의 시작)은 아무데도 닿지 못했고, 결국 서로는 회색빛 도시에 갇혀 끝이 나버렸다. 서울= 끝나버린 관계. 각자 홀로 남겨진 공허한 회색빛 감옥. 그런 상황을 한탄스럽게 노래하며 노래는 끝이 난다. 동시에 가사와 함께 울부짖는 기타, 돌이킬 수 없는 시작을 상기하는 코러스(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날)는 반복되는 ‘서울’과 대조되어 더 애절하게 들린다. 나름의 해석입니다.
thornapple always leaves me speechless. what an amazing song, i had been waiting so patiently for their comeback, i feel so satisfied and happy right now.
Wtf I was just looking up their abnormal climate album because I missed thornapple all of a sudden, but then I find out from some comments that they came out with this new album on the 19th. And gawd I've missed them so much.
책읽다 문득 아름다운 소리에 끌렸어요 쏜애플 서울, 좋네요 마음만 먹으면 달려가 너를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같은 세계에 있지만 만나면 뭐해 그의 마음은 다른 세상에 사는 걸 그게 참 어려워 맞죠 사람이 만나는 것 마음으로 만나고 몸으로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드문 순간 좋죠, 정말 그런 순간은
This song is so pleasing to hear, I really want more people to know it. It's a truly masterpiece. Thank you so much for always giving the world great music.
I was waiting for THORNAPPLE to make a comeback. I am happy and satisfied. THORNAPPLE is the first K-Indie group I have listened to and I'm proud they're my first~
Seoul | 서울 - THORNAPPLE ENG Trans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wind blew terribly because it felt I couldn't go anywhere in this state I cut down several bridges because you and I fret in different intonations before falling asleep... there was nothing to do but joke on a street where names that couldn't become songs tumble... I didn't have a share I climbed a tower that was surely a forest long ago grabbing a handful of small sadnesses that had collected little by little everyday... I sprinkled them far away by chance, wouldn't someone look for me? though I crane my neck out... no one contacts me thinking that nobody is much different I pull the blankets up I know this is a world where if I only set my heart on it I could cross over this pitch black night and meet you but that's really difficult those who breezed by me a countless number of times I've never once offered them my hand first in the end, we never once exchanged body heat while greeting each other we...….. couldn't cry together and after only learning how to hate each other not having gone anywhere, we've been imprisoned in this city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is cannot be more astounding than it is!!! Thornapple are simply amazing - I still cannot get over the new album and all the songs - it's just too much! Living, eating and sleeping with this perfection of music! ^^ 쏜애플 감사합니다!!! ~~~
5:02 신영준님 쓰신 내용에 반박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만 한말씀 드리자면 세계적인 햡상전문가인 허브 코헨은 설득은" 설득은 퇴로를 열어놓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래 설득은 타협인데 그렇지 않으면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저는 토론을 하다보면 설득이 아니라 어느 순간 설교를 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아 경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서울 상경하고 들으니 새롭네
멋진기타리스트
이왜진...???????
최근 댓글이다 ㄷㄷ
예원 그는 신이야! 예원 그는 신이야!
이게 진짜 서울이지
어째서 7년동안 이 노랠 찾지 못했나
평생 모를 뻔했는데 7년 만에 찾은 거죠
5년 동안 들어와도 따뜻한 곡인지 쓸쓸한 곡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윤보컬 목소리가 따듯해서 쓸쓸함이 더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wavetoearth8033 동의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젠가였나, 십대까지를 지방에서 보내고 이십대가 되며 처음 상경했을 때, 자취방과 학교까지의 통학로만이 내가 아는 서울의 전부였을 때, 서울만이 꿈이었는데 서울도 별 것 없구나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을 때, 무의미한 염증에 벗어나고자 주말 오전 지하철에 몸을 싣고 종점에서 종점까지의 여정을 결심했을 때, 한강을 건너며 건물과 건물,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을 때, 내가 비록 작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결코 내 꿈이었던 이 도시는 별 것 아닌 게 아니였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을 때가 떠오른다
대체 서울이 꿈인 이유를 모르겠음. 서울토박이 입장에선 서울도 사람 사는 곳이고..다 똑같음 오히려 전 지방애들이 더 정없다 느꼈네요. 타 댓글처럼 진실한 소통을 위해서는 할말을 해야하는데..글쎄요 같은 지방사람이 말하면 맞다고 하는데 서울사람이 하면 서울중심으로 생각하지말라며 화를내고, 장점얘기할때는 당연하다하면서 서울은 무조건 까기만 하네요. 마치 모든게 있다는 듯이
근데 그런 곳이 있으면 천국이겠죠. 참 그냥 지방사람들하고 얘기나눠보면 답답해요 - 서울 하층민
@@user-jihan175어렸을때부터 서울에 들어선다 = 선망의 대상 이라고 끊임없이 듣게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뭣보다 서울에 들를때면 화려한 곳들을 주로 찾아다니다보니 지방에선 보지 못했던 광경에 매료되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문명이 발달함으로써 이전보다 깊어진 진실한 소통의 부재,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정착하지 못한 채 겉도는 무명 생활.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의 양상을 서울이라는 상징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해요. 삶을 끝내려고 올라간 '한때 숲이었을 탑'에서 내려다보인 서울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결국은 적막이 가득한 방 안으로 다시 돌아와 이불을 머리맡까지 끌어올린 채 눈을 감는 누군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우물 밖은 또 다른 우물일 뿐이겠죠. 가사를 읽을 때마다 상상의 폭을 넓혀주는 점이 쏜애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지도'는 정해진 목적지대로 이끌어 주는 지침서라고 볼 수 있는데 앞의 해석과는 달리 '지도가 없는 곳'이란 콜럼버스의 대항해처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뜻할 수도 있겠네요. 관습화된 사회 제도나 이해관계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운 곳. 진정한 해방을 찾아 떠났지만 어디에도 해방은 없음을 알고 좌절한 이의 이야기?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겠네요.
지도에는 하늘이 없으니까.
어우 소름
난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인줄...
하늘에도 지도가 없지
와 진짜 천재세요?? 소름...
극한의 쏜잘알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함께 탄 사람들을 보며 들을때 비로소 완성되는 곡. 그 와중에 한강이라도 보이면 순식간에 발가벗겨진 느낌으로 가득차면서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게 이 노래고 노래의 제목인 서울이다. 만든사람 말마따나 이건 병이다, 서울병.
이거지 사람 꽉찬 퇴근길 지하철이 저녁노을을 등지며 한강다리를 건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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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으며 예전 잠실에서 성수쪽으로 넘어가며 보던 한강은 평생 잊을수 없네요…
서울살다가 지방살이하는데 서울가고 싶네요 ㅠ
그건 아닌듯
시퍼런봄으로 쏜애플st 롹에 절여져있떤 나는 이게 왜 타이틀인가 했었는데 오래 듣다보니까 이곡만한 진국이 없다
길을 잃을 정도로 외롭고 쓸쓸한 감각이지만 동시에 따스하게 품어주는 그런 요상한 온기를 지닌 곡
성공을 하고자, 꿈을 이루고자 고향에서의 관계를 정리하고 상경. 잠투정이 다른 룸메이트와 어색한 첫 만남. 미생들이 넘치는 길거리에도 내 자리는 없었다.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느낀 슬픔을 해소하며... 아무 연락도 없지만 다들 그럴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불편한 잠에 든다. 꿈은 멀게만 느껴지고, 진정한 사랑이 결부된 서울의 쓴 모습... 나도 결국 서울의 일부다.
이런 내용을 정말 시적으로 가사를 쓰셨네요... 상경하고 느낀 감정에 저도 울컥합니다... 이런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 ㅈㄴ잘하네
2:36~2:37 에서 " Home " 이라고 적힌 키보드를 딱 누르는 게, 가사엔 " 집을 나선 날 " 이라고 표현돼 있음에도 진심으로는 Home,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음을 영상으로라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돋았다. 영상에 나오는 짤막짤막한 장면들조차도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
오 정말 그렇네요..소름돋았어요
공강시간에 쏜애플 신간 나왔다는 걸 들어서 한곡 한곡 듣는데 서울 이 곡은 딱 듣자마자 가슴이 무너지듯 애리면서 눈물이 날거 같았음... 나도 모르게 내 안 한 켠에 감쳐져 있던 본연의 외로움을 스위치 켜듯 툭 건들인다.. 듣는 동안 아무렇지 않았다 생각했던 나 역시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지내고 있는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
서울 말곤 이 노래 제목을 못지을듯 진짜 잘지었다 서울.... 이토록 바쁘면서 화려한데 공허하고 외로운 공간이 있을까요~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간주)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간주)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간주)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간주)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가사 감사합니다.^^
서~~울~~~~~
몇년뒤에 가사 보다가 문득 깨달은게 이거 우울증에 자살하려는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심정 아닌가 싶다 ㅡㅡ
@@Twenty1world 지도에는 하늘이 없으니까요
이 노래 들으면서 매일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해요. 요양병원에서 외롭게 돌아가셨는데 제가 서울 살이한다고 위독해져서야 뵈러 갈려고 내려갔더니 몇시간 전 돌아가셨더라구요. 의식은 없어도 따뜻하게 손은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사가 너무 슬퍼서 들을때마다 할아버지 생각남....
외할아버지가 당신을 지켜보고있어요 ..
당산에서 합정역가는길 사이에 한강과 국회의사당보면서 이 노래 들으면 감성터진다. 특히 초저녁시간때가 더욱그래.
똥쌀때는요?
@@김민준-i9m8o 똥이 잘나와요
설잘알
ㅎㅎㅎㅎ 저도 서울 지하철 노선중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에요!! 퇴근하는 사람들 뒤로 보이는 노을진 한강, 국회의사당 뉘엿뉘엿 날아다니는 갈매기들..가고싶네요 오랜만에
뭘 좀 아네
나같이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무너짐과 고독
또 언젠가는 멀쩡한 것마냥 거리를 돌아다니겠지
뮤비 영상 중간에 알파벳으로 홈이라고 떠요 고립이랑연관된거같아요
이런 예술적 성격의 영상을 만드는 시람은 따로 있는 건가...? 있다면 이런 직업 가지고싶은 마음이 드네...
항상 친구들과 있던 캠퍼스에서, 고시를 준비하며 혼자 남아있던 19년의 여름은 서울이란 이름의 섬이었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 노래를 들으며 거리를 걸었는데 감회가 남다르네요. 명곡입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함 뒤에 고독과 공허함이 있는 서울을 잘 나타낸 곡
가사도 좋고 연약한 목소리도 좋고 후반부 몰아치는 느낌도 좋고 다 좋지만도입부 노래 끝나고 딱 나오는 기타리프가 너무 좋다처음 앨범 발매 했을 때 그부분 듣고 진짜 헉..함걍 기타리픈데 너무 슬퍼서
이 도시에 갇혀 버렸네 🎸🥁
구슬퍼요. 내가 막 초라해지는 기분
내가 가진 외로움을 적나라하게 고발당하는 기분
롬넼뮤비 보다가 서울뮤비를 보니 새삼 서울뮤비가 개잘만들었다고 느껴지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데도 가지 못한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지금 우리가 같이 있는 이도시 목포가 나에겐 서울 같아, 벗어나고 싶어 근데 벗어나면 슬프고 그리울것만 같아, 난 오빠에게 따뜻한 곳, 지도에도 없는 그런 곳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아프지말고 외로워하지도 말고 다치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 좋은사람 만나 사랑만 듬뿍 받으며 살아가자, 내가 많이 많이 사랑했어요
곡 참 잘 썼다. "서울"이란 말을 노래할 때 많은 감정이 교차 했다. English man in New York 이나 Parisienne Walkways 같은 곡을 듣고 감동할 때도 New York 과 Paris 를 느꼈었던가?
그냥 집을 나와 목적지 없이 어딘가를 걷다가 짚앞의, 아니면 학교앞의, 아니면 종로의 어느 가게 앞을 지날때 익숙하면서 동시에 어색했던 그 공간과 나의 존재를 느껴본 적이 누구라도 있지 않던가? 해가 지고 떠들석해지는 신촌을 걸으며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껴본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에 노래를 듣다가 "서울" 이 귀에 닿을 때 나는 그 때는 미처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정말공감.
개리무어를 들으며 제가 이방인이라는것에 너무 통탄스러웠는데 위로가되네요
고마워요.그 눈물..이글.잊지않을게요.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EP는 진짜 쏜애플 디스코그라피중 최고라 생각. 한곡 한곡이 대단하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히 예술이라고 부르고싶을정도의 우울함
😶
지독하게 외로워지는 곡임
이 노래를 처음 접할때 있었던 길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혼자 서울 듣고 다시 그 거리를 걷고 싶다
쏜애플의 거의 모든 노래는 현대인의 아픔이다.
물론 이번 앨범까지.
가사를 들으면 너무 공감이 간다.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Thornapple are so incredible...
I agree with you
MV is so epic...
Ye its like when you smoke weed. xDDDDD
ABSOLUTELY YES
쏜애플의 노래 그냥 듣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생각이 꼭꼭 필요한 노래. 그리고 뭔 노래가 이렇게 영혼을 제대로 울리는거야ㅜㅜㅜ
대학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2년,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의 플레이리스트 한 켠엔 꼭 이 노래가 있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방으로 내려와도 비슷한듯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 고집을 나선 날 맞이한 건 차갑고도 서러운.
스스로 하나 둘 끊은 다리는 결국 날 어디로도 건너갈 수 없게 만들어. 점점 더 고립된 나는, 어쩌면, 이젠 더 이상 걸을 수도 없을 것 같아.
그냥 고 집에 가고 싶어.
이 우울함...이라 해야하나..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루프탑에서 맥주 마시면서 듣고싶은 노래
쏜애플 곡은 개성도 강하고 코드진행도 되게 수준있게 짜는듯. 국내 밴드시장에 몇 없는 진국
ㅇㅈ
'서울'이라는 단어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곡이 있을까..
저번 앨범보다
우울함이 더 심해졌네...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저한텐 사랑 노래로 들리네요.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날
: 앞길은 한치 앞도 모르지만, 큰 마음을 먹고 나선 ‘모험’
> 관계의 시작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 다짐과는 다르게 마음만큼 쉽지만은 않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개의 다리를 끊었네
: 다리=연결
불안정한 관계 속 마음의 다리를 하나 둘씩 끊어낸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 서로가 사랑을 갈구하는 방식을 어린아이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잠투정, 때 쓰기 쯤의 미숙한 방식으로 표현.
>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서툴고 미숙한 둘이다.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 서로의 진심은 전하지 못하고, 가볍고 피상적인 대화뿐이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 위에서 언급한 서로의 ‘억양’ 즉 사랑이라는 단어를 ‘부르는게’ 서로 달라 노래(이상적인 사랑)가 되지 못했던, 서로의 이름들만 의미없이 나뒹구는 피상적인 대화 속에 화자가 간직하고픈 진심은 없었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였을 탑에 올라가 ~
: 한때 푸르렀던 숲은 없어졌고, 그곳엔 서로가 쌓아두기만 했던 마음들이 탑을 쌓았다. 화자는 그 끝에서 지금까지 모은 슬픔들을 멀리 뿌려 보내준다. > 관계의 끝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
: 미련, 슬픔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준 적이 없네 ~
: 자기 반성
우리는 결국 한번도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 서로는 끝내 단한번의 진심도 나누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
: 서로 미워하고, 탓하는 뾰족한 마음만 내세우기 바빠, 정작 서로의 아픔, 상처들을 나누며 눈물을 흘리는 회고의 시간은 갖지 못했다.
당차게 떠난 모험(관계의 시작)은 아무데도 닿지 못했고, 결국 서로는 회색빛 도시에 갇혀 끝이 나버렸다.
서울= 끝나버린 관계. 각자 홀로 남겨진 공허한 회색빛 감옥.
그런 상황을 한탄스럽게 노래하며 노래는 끝이 난다. 동시에 가사와 함께 울부짖는 기타, 돌이킬 수 없는 시작을 상기하는 코러스(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날)는 반복되는 ‘서울’과 대조되어 더 애절하게 들린다.
나름의 해석입니다.
이게 맥주한캔하고보면 그렇게 재미지다는 서울뮤비인가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이라 시도하고 싶어도 못하는건가
참 힘들었던 오늘 하루 보상 받는 느낌..
너와 나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별반 다른게 없으니까요. 이불을 끌어올리고 잠을 청해야죠
thornapple speaks to my soul
서우울
우올
이게 그 짧고 굵다는 그..
I can't get enough of this. Its a masterpiece.
새해 첫날에 들으려고 왔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하는 한해네요
여러분, 사람이 멉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가까이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02 지워지전에 꼭 가봐야할듯!!!!
2:18 연출!! 하늘로 가는 것 처럼 보이면서도 건물 낭떠러지로 가는 것 처럼도 보임.. 지도에 없는 그 곳은 하늘인가봄..
thornapple always leaves me speechless. what an amazing song, i had been waiting so patiently for their comeback, i feel so satisfied and happy right now.
감성낭낭하게만들어준다 언제들어도. 사랑해 희진아
마지막 부분에 서~울 하면서 울부짖는게 이 도시라는 우리에 갇힌 동물같기도 했고 ‘울’이라는 글자가 정말 흐느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도시에 갖혀버렸네 하고 기타가 울때 소름이 ...
이 노래만 들으면 비오던날 시외 버스 타고 창문 보면서 멍때리며 듣던날이 생각나네요
쏜애플 노래 분위기 진짜 장난없다...🥲
나도 이분처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싶다
와... 와... 쏜애플은 가장 한국적인 색채의 락밴드가 분명하다.
반드시 라이브 보러가야겠다
소통 없는 새벽.
고통 없는 새벽.
Wtf I was just looking up their abnormal climate album because I missed thornapple all of a sudden, but then I find out from some comments that they came out with this new album on the 19th.
And gawd I've missed them so much.
책읽다 문득 아름다운 소리에 끌렸어요 쏜애플 서울, 좋네요 마음만 먹으면 달려가 너를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같은 세계에 있지만 만나면 뭐해 그의 마음은 다른 세상에 사는 걸 그게 참 어려워 맞죠 사람이 만나는 것 마음으로 만나고 몸으로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드문 순간 좋죠, 정말 그런 순간은
이만큼의 대한민국에서 우울함을 표현 할 수 있는 곳은 단언코 없다
모두가 바라는곳이지만 결국 함께일수없고 혼자일수밖에없는 곳. 그게 서울이다.
군대에서 휴가 출발/복귀할 때마다 듣는데 각각 들을 때마다 감흥이 극과 극이여서 좋음..
넬 초기 때 제외하곤 나조차 아직 들여다 보지 않은, 내면의 깊은 세계까지 휘감아 오는 기분은 처음이다
사랑해
I love his voice.
쏜애플은 진짜ㅠㅠ 이래서 계속 응원하고 싶어지나보다...윤성현 심재현 방요셉 홍동균 다 사랑합니다 진짜ㅠㅠ
This song is so pleasing to hear, I really want more people to know it. It's a truly masterpiece. Thank you so much for always giving the world great music.
I was waiting for THORNAPPLE to make a comeback. I am happy and satisfied. THORNAPPLE is the first
K-Indie group I have listened to and I'm proud they're my first~
Now listen to Guckkasten. Youre welcome.
진짜 제일 좋아하는밴드
논란과는 별개로 보컬이랑 밴드사운드가 그냥 최고다
최고라고 말해도 부족하다
쏜애플의 노래는 라이브가 아니고선 그 끝에 와닿을 수 없다.
근간 들었던 노래중에 제일 멋진 노래ㄷㄷ
Seoul | 서울 - THORNAPPLE ENG Trans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wind blew terribly
because it felt I couldn't go anywhere in this state
I cut down several bridges
because you and I fret in different intonations before falling asleep...
there was nothing to do but joke
on a street where names that couldn't become songs tumble...
I didn't have a share
I climbed a tower that was surely a forest long ago
grabbing a handful of small sadnesses that had collected little by little everyday...
I sprinkled them far away
by chance, wouldn't someone look for me?
though I crane my neck out...
no one contacts me
thinking that nobody is much different
I pull the blankets up
I know this is a world where
if I only set my heart on it
I could cross over this pitch black night and meet you
but that's really difficult
those who breezed by me a countless number of times
I've never once offered them my hand first
in the end, we never once exchanged body heat
while greeting each other
we...….. couldn't cry together
and after only learning how to hate each other
not having gone anywhere,
we've been imprisoned in this city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Seoul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e day I left home trying to go somewhere not on a map
Thanks
This cannot be more astounding than it is!!! Thornapple are simply amazing - I still cannot get over the new album and all the songs - it's just too much! Living, eating and sleeping with this perfection of music! ^^ 쏜애플 감사합니다!!! ~~~
누가 유튜브 댓글에 그랬던거같은데
"지도엔없는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이 가사에서
"지도엔 하늘이없으니까"
이렇게 써놨더라
그 순간 문득 스쳐지나갔다
내 아버진 지금 지도에없는곳에 계시겠지 라는 생각
거기가 하늘이라는곳
평일에 아무도없는 늦겨울 하늘공원 벤치에서 한강바라보며 아지랑이와같이 들었을때 기분을 이루말할수없음
숨죽여 울어야만 했던 이들의 유일한 안식처
지도엔 하늘이 없다 실화냐 와 소름이 싹 돋는다 진짜
군대 이걸로 버텼지 크,,
내 최애곡..
요즘 노래랑 다르게 약간 올드?한 느낌도 들어서 힐링된다...
싸이키델릭이 올드함? 난 오히려 요즘이 레트로다 복고다 뭐다 해서 더 올드해 보임.
요즘 한국대중음악은 진보적인게 아니라 자꾸 추억팔이만 하는것 같애
올드? 올드한 노래들어 보셨어요?? ㄷㄷ...
달나라 올드한 노래를 어떤 노래로 생각하시길래 참..
ws s 저기요 사이키델릭이란 장르는 60년대 중반 부터 나왔습니다..ㅋ
진짜 천제가 분명하다ㅋㅋㅋㅋㅋ
제 가 아니라 재임
내가들은노래중 가장 진한여운이 남는노래.
This is art. I love Thornapple so much, really...
이노래를 30만명밖에 못들었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
뮤직비디오를 보며 눈물이 난건 처음이다.
왜 울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슬프다
서울 가사 中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
20대 초반 계획도 없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
이곳저곳 물어보며 해외여행을 다니고
어디든 무작정 떠나고 싶던 내가
이젠 모든 것 하나하나에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내가 내 정체성을 잃는 것 같아 슬프다..
I loved it. I can't say anything else. Thornapple always exceeds my expectations
2년 만에 뮤비보는데 새롭네
김사랑 넬 쏜애플 ... 죽을때까지 간직하고픈 음악
밴드부 할때 밴드부장 형이 이 노래를 하자해서 이 노래 공연도 하고 계속 듣는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차분해 지고, 기분이 진정된다..........
근데 약간 뮤비는 별로다...... 뮤비가 이 좋은 음악을 못 담는다............
정말 좋아하는 노래..
Ah I've missed the feeling Thornapple's music gives me
Thanks for the great music!
무차스 그라시아스! ✌🏻️
쏜애플이란 그룹을 알게되어,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게된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만 보다가 뮤비로 보니까 기타 소리가 너무 깔끔해서 이질감이 든다..
2015년 악스홀에서 처음 보였던 서울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시간 참 빠르다.
도쿄의 작은 방 안, 나만의 작은 서울..노래로 위안받네요
길이길이 남아야 할 명곡
我好爱首尔
5:02 신영준님 쓰신 내용에 반박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만 한말씀 드리자면 세계적인 햡상전문가인 허브 코헨은 설득은" 설득은 퇴로를 열어놓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래 설득은 타협인데 그렇지 않으면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저는 토론을 하다보면 설득이 아니라 어느 순간 설교를 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아 경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이걸 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