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있는 기분.. 어릴적 그 특유의 집에대한 그리움과 아련함, 몽환감이 새록새록 몰려오는것 같다. 심해바다마을이 있다면 그런 기분일거같다. 어릴적 맡던 수영장 락스냄새에 추운 겨울, 건조한 손. 나는 뭔가 그게 연상된다. 아 그리고 이 노래를 들으면 또 2005년 당시 7살, 용인 보라동에 살아서 영통이나 판교를 종종 갔는데 이상하게 거기가 아른아른하게 생각이난다.
@@child_psk 앗 부끄럽지만 제가 쓴 글 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말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고, / 역사라는 일람표 위에 갈겨 쓴 낙서처럼 / 인간집단 속으로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존재, / 한여름에 흩날리는 눈송이와도 같은 존재, / 그 존재는 현실인가 꿈인가, 좋은가 나쁜가, / 귀중한가 무가치한가? / - 로베르트 무질, 「통카」" 라는 글을 염두에 두고 쓴 글 같습니다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성현이형 사랑해요!!!!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듣는 순간 우울해지지만 그 우울 마저도 사랑하게 된다 그만큼 애정하는 노래
쏜애플 기타톤은 단지 우울하기만한게 아니라 그속에 따뜻함까지 함께갖고있음... 듣고있으면 힐링받는기분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지만 그게 참 어려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ㅜㅜ
기타가 온갖 솔로쌩쑈를 해도 프론트맨 보여주는 편집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ㅋㅋㅋㅋ 진짜 기타만 빼고 화면 다 나오네여 ㅋㅋㅋ
6:00 에 나오긴 합니다
개답답함 쏠로하는데 보여주질않네
진짜네 ㅋㅋㅋㅋ 한번 보여주고 끝내버리노
ㅋㅋㅠㅠㅠㅠㅠㅠ 웃안웃
우울한 현실에서 하루하루 겨우 숨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너를 나는 사랑한다
4:53 원곡과 달리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부분에서 윤성현 기타리프 끊이지 않은 채로 드럼이랑 같이 들어가는 부분 너무좋다..
바닷속에 있는 기분..
어릴적 그 특유의 집에대한 그리움과 아련함, 몽환감이 새록새록 몰려오는것 같다. 심해바다마을이 있다면 그런 기분일거같다.
어릴적 맡던 수영장 락스냄새에 추운 겨울, 건조한 손. 나는 뭔가 그게 연상된다.
아 그리고 이 노래를 들으면 또 2005년 당시 7살, 용인 보라동에 살아서 영통이나 판교를 종종 갔는데 이상하게 거기가 아른아른하게 생각이난다.
어쩌면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인데 이렇게 공감 가도록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동갑이네여
좋아요 개수가 하나 줄었다가 다시 채워진다면 제가 그런겁니다. 이 영상 볼 때마다 다시 보려고 좋아요 취소했다가 다시 눌러서 좋아요 목록 맨 위에 두거든요…
윤보컬 없이 갑작스러운 인스트루멘탈 편곡으로 이 곡을 어떻게 살릴까 걱정 했었는데, 기우였음.. 어떤 면에서는 원곡보다 더 전율이.... 역시 쏜애플....
소외 되어가는 자아, 사회 속에서 결국에 사라져 버리고 마는 자아. 나는 타인의 무리 속에서, 실존하고 있는가? 나는 누구이며, 너는 누구인가. 온전한 개인이란 존재하는가? 너와 나를 구분하는 적확한 지점은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어딘가에서 발췌한 글인가요? 아님 작성자 분이 쓰신건가요 글이 뭔가 와닿아서 여쭤봐요 ㅎ
@@child_psk 앗 부끄럽지만 제가 쓴 글 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말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고, / 역사라는 일람표 위에 갈겨 쓴 낙서처럼 / 인간집단 속으로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존재, / 한여름에 흩날리는 눈송이와도 같은 존재, / 그 존재는 현실인가 꿈인가, 좋은가 나쁜가, / 귀중한가 무가치한가? / - 로베르트 무질, 「통카」" 라는 글을 염두에 두고 쓴 글 같습니다
@@nightagain8040 감사합니당 ㅎㅎ
5:28
심베코러스없이 이제 어떡하나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성현이형 사랑해요!!!!
가사만 다시 주욱 읽는데 아침부터 눈물이 왈칵… 2021/12/09 08:18
슬프고도 몽환스러워라
말도 안나오는 기분을 선사해주네.. 소주까야지..
2023 불구경 막콘 서울에 갇혀버려서 거의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계속 이곳으로 온다..
나의 외로움과 누군가의 외로움이 교집합되는 그 순간... ㅠㅠ 나도 너도 우리도 다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해준다... 가슴이 어쩐지 뜨거워져...
몇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이 도시에 갇히게 되는 순간은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아무리 울어보려고 해도 눈물이 나오지 않은지 꽤 되어서 괴로웠는데 결국 울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최고의 음악이다 나에겐
너무좋아요 천만번 들어라해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아 천만번은 좀 무리일지도..
몇 번을 다시 봐도 뭔가 굉장한 일이 일어난 순간을 목도했다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는다...
음악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빠져들고 계속해서 새로움을 선사해서 긴 음악임에도 질리지 않는 데다가 왠지 모를 감동까지 느껴지게 하는 것이 마치 록 음악계의 클래식 같다...
진짜 너무 좋다... 여운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고 맴돈다... 왜 이제야 이 음악을 들었을까
가사 뇌에서 재생되네 ㅠㅠ
삐 삐 이거 이번 불구경때 진짜 이랬음 ㅋㅋㅋㅋㅋ혼자 맘속에선 가사 나오고있었...
공감
brazilian fan here ❤
아 초반부분부터 걍 쏜애플 그자체,,,, 이걸 유튜브로 들을 수 있다니,, 직접 가서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
또 그리운 사람의 테마곡 하나가 생겼다
여잔데 일단 그냥 형이라고 불러본다 형들 사랑해 제발 70넘어서도 음악해조...
형들 사랑해 흑흑 ㅠㅠㅠ
아름다운 속에 숨겨진 슬픔 이야기.. 추운 겨운날에도 따뜻하게 고독이란 전율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해요 정말로
마지막 오실레이션까지 완벽하다
진심 초반 너무좋아요... 요즘 매일들으러오다가 댓글남겨요
아름답다 진짜 이 감정선 주는 아티스트를 못봄
너무 집중해서 노래 안부르는거 모르고 있었음
이런삶에 치유,힐링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멋있다ㅠㅠ 일더해줘요 해피로봇ㅠㅜ
미친 감성이다
Best christmas gift ever
외롭다 말하지도 못하는 외로움
인스트로멘탈공연 함 더해죠라 ㅅㅂ 넘좋네
너무너무 아름다워
아아앍 더올려줘 제발 해피야 제발 제봘 ㅠㅠㅠ
미춌다
미친듯.. 제발 이유도 올려주세요...
나 인디뮤직 충인데 ㅅㅂ이 좋은노래를 지금에서야 듣네.. 인디뮤직과 다른 차원이야 그냥.. 걍 우주에 온것만 같아
그저 갓
해피로봇이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해피로봇 사장이 되어서 365일 일 시키고 덕후들을 양산하고 싶다
365일 일하시면 죽습니더 ㅠ
얼른 사장님 되시길
해피로봇이 뭔가요..?
@@lavizol 여기 우튭 채널 이름이 해피로봇레코즈인거 보니깐 해피로봇이 소속사인듯요
ㅋㅋ 참된 악덕사장 ㅇㅈ
theyre amazing omg
하.. 진짜 존나좋아 미쳐버리겠어..
미쳤다진짜~~~~~!!!!!너무좋아흑흐긓그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장가로 좋음
I just love them so much
최고
팻 메써니가 보이는 듯... 쏜애플 언제나 👍👍👍💧
There is no description for so much audio beauty! Greetings from S.L.P, Mexico.
This was so gorgeous and soothing.
Desde Argentina .....Brillante !!!
아름답다...ㅠ
걍 미쳤네..
7분 순삭 ㅜㅜㅜ
하ㅜ𓂻𓂭발 지린다 사랑해용;
너무 힘들다...ㅠㅠ
언제 들어도 늘 좋은.... 보고싶어요 ㅠ
정말 최고다 정말로...
세상좋다
❤❤❤❤❤
아 이거 진짜 좋다
수전증이 멈출 수도 있네요 황홀합니다
불구경 가서 들었던게 기억이... 안나 ㅠㅠ
*LOVE U* 😢😭❤ *THEY MUSIC MAKE ME RELAX*
Fantastic!!
4:15
4:40
5:03
5:30
5:59
6:25
텍스트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곡.
서울은 인스트로멘탈만의 감동이 있다
5:28 🎇✨🎆🌠🌌
03:50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 고집을 나선 날
진짜 너무 좋아하는 노랜데 들을 때 마다 우울해져서 많이 못들음
어디로 쏜 애플?
보컬 커버 올리고 싶은데 이거로 쓰면 안 되겠죠? 어디서 허락받아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해피로봇 공계로 페메를 보내보시는건 어떤가요
포-락 듣는 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혐만 안했어도 이미 잔나비급일걸,,
잔나비와 견줄 밴드가 아니에요
잔나비와 견줄 밴드가아니에요
쏜압승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