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관련 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아는대로 부가적인 설명을 붙이지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과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저조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한국은 메모리 분야는 잘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메모리는 플립 플롭이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기억 소자가 반복되는 식의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기술의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부가가치 면에서도 비메모리 분야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할 당시에 매모리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 배경이기도 한데, 높은 기술력과 자본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를 갈아 넣어야 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적은 기술력과 자본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메모리 부문의 개발이 현실적이었던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AI 기반의 산업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연산이나 제어를 최적화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미국의 지배력이 압도적이에요. 인텔, AMD, 엔비디아, 애플 등의 관련 회사들을 보더라도 미국 기업이 대부분이구요. 마이크로소프트나 테슬라 등의 빅테크 기업들 역시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여 최적화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해당 분야의 점유율이나 경쟁력이 상당히 밀리는 편이라 낙관적으로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상 내에 인텔이 메모리를 포기하고 CPU에 집중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당시 미국 내 기업들은 메모리 분야나 파운드리 분야는 별로 돈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아시아의 신흥공업국가들에 하청을 맡기고 프로세서 설계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 생태계 속에서 삼성전자나 TSMC와 같은 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에서도 이쪽이 돈이 좀 벌린다 싶으니 다시 눈독 들이면서 마이크론이나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같은 회사들을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에요.
미국이 너무 잘나가던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일본을 압박했고 그 협정으로 헤메던 일본 반도체 장비및 생산자들을 넘어서 삼성과 한국이 갈수 있었던거죠. 근데 다시 미국이 일본을 키울려고 하고 있으니 두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삼성이 결정적으로 클수 있었던 계기인 고 이병철 전 삼성회장이 직접 도시바 반도체 본부장과 관련 인원을 스카웃해온 사실도 빠져있네요.
당연하죠. 미국이란 나라가 현대 실리콘 반도체를 만든 나라로 원천기술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막말로 극단적으로 일본 없이 반도체 가능해도 미국없인 불가능합니다. 당장 장비만 봐도 어플라이드, ti, kla 등 주요 장비업체는 미국이고 설계는 게임도 안되고 그 유명한 asml도 미국 특허로 통제중이니까요.
메모리는 같은 건 인텔 가이드라인을 삼성이 생산과 주도권을 가지는 산업 90년대에 램버스램 사태를 기억하는지 인텔이 램버스사의 걸 선택했다 시장이 개판났음. 삼성은 램버스와 DDR다 만듬. DDR가격으로 밀어서 DDR대세가 됨. 업계 표준을 만드는 업체가 중요한데. 인텔 패권은 아직은 있지만 생산에 있어서 삼성 패권을 가짐.
그외 1995년 일본 고베대지진도 영향이 있었고, 내 기억에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가 반도체에서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난 적이 있었는데, 100% 독점생산하는 일본 반도체공장에서 화재가 나서 수개월간 복구를 했는데, 그당시 일본경쟁사들은 그 원료 재고가 거의 없었서 공장가동을 못했고, 한국3사는 수개월분 있어서 공장을 원활하게 가동했다고 들었다. 그때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뒤지어지는 시점이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높이는 계기도 도요다 사태가 계기가 된거고 이런 우연과 행운이 언론과 유뷰버들은 이건희 , 정몽구 회장의 하늘이 내린 희대의 천재적인 경영인으로 입에 침마르도록 칭송하는거고 뭐 다 그런거지
100% 독점이면 비메모리 반도체 아닐까요? 삼성,LG,하이닉스는 메모리 집중하던게 90년대 아닌가요? DB(동부),엠코(아남) 비메모리를 했구요. 엔비디아 초창기 RIVA TNT같은 모델은 한국생산으로 기억합니다. 93년에 삼성D램 1위로 올라서고 펜티엄3정도였나? 램버스 디램 사태를 기점으로 삼성 PC용 메모리시장에는 확고한 기반되었구요. 80년대 반도체 중심 가전이었다면 90년대에 PC시장이 반도체의 주력 시장되었죠. 일본은 PC시장에 미온적이었구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관련 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아는대로 부가적인 설명을 붙이지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과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저조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한국은 메모리 분야는 잘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메모리는 플립 플롭이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기억 소자가 반복되는 식의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기술의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부가가치 면에서도 비메모리 분야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할 당시에 매모리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 배경이기도 한데, 높은 기술력과 자본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를 갈아 넣어야 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적은 기술력과 자본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메모리 부문의 개발이 현실적이었던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AI 기반의 산업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연산이나 제어를 최적화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미국의 지배력이 압도적이에요. 인텔, AMD, 엔비디아, 애플 등의 관련 회사들을 보더라도 미국 기업이 대부분이구요. 마이크로소프트나 테슬라 등의 빅테크 기업들 역시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여 최적화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해당 분야의 점유율이나 경쟁력이 상당히 밀리는 편이라 낙관적으로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상 내에 인텔이 메모리를 포기하고 CPU에 집중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당시 미국 내 기업들은 메모리 분야나 파운드리 분야는 별로 돈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아시아의 신흥공업국가들에 하청을 맡기고 프로세서 설계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 생태계 속에서 삼성전자나 TSMC와 같은 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에서도 이쪽이 돈이 좀 벌린다 싶으니 다시 눈독 들이면서 마이크론이나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같은 회사들을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에요.
미국이 너무 잘나가던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일본을 압박했고 그 협정으로 헤메던 일본 반도체 장비및 생산자들을 넘어서 삼성과 한국이 갈수 있었던거죠.
근데 다시 미국이 일본을 키울려고 하고 있으니 두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삼성이 결정적으로 클수 있었던 계기인 고 이병철 전 삼성회장이 직접 도시바 반도체 본부장과 관련 인원을 스카웃해온 사실도 빠져있네요.
런닝머신타면서 넷플릭스를 안보고 이채널에 빠져버렸네요! 설명 정말 좋고 자료도 좋습니다~^^
삼성전자는 D램 세계1위이지, 반도체 세계1위는 아니지요.
반도체는 D램만 뜻하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미국은 반도체 패권을 한번도 뺏긴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매출, 수익 둘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압도적 입니다.
옳은 말입니다.
속칭 국뽕 유튜버들이 정말 반도체 1위네 IT강국이네 선동아닌 선동을 하죠
Ddr5 최고는 하이닉스입니다 16기가 모듈 하나에 삼성은 6만 하이닉스는 7.5만 마이크론과 경쟁중이죠 마이크론이 천원쯤 비쌉니다 보증기간이 현저히 길거든요
오늘 김바비님이 떠먹여드릴 이야기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목소리 톤이 좋으심
너무 유익해요!
감사합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넋놓고 보게됨
근미래가 궁금하다 어느 업체가 탑이될지
메모리 반도체 1등이죠. 그마저도 주력인 DRAM이 하닉에 추월당했음.
좋은 정보 감사해요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강자가 되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아직 갈 길 멀었지요... 비메모리 반도체업체에 대해서 해주세요
바비가 무대를 찢어
진짜 겁나 유익한 채널인데...구독자수가 적은게 아쉽다
구독자 가파르게 오르고있는데?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ㅋㅋ 그런식의 사고방식이면 니인생도 그만살아 돈 그거밖에 못모았는디 그정도 살면서 ㅉ
님 구독자부터 걱정하시는게.. 김바비님은 이미 스타니 구독지 느는 것은 시간 문제
위 세명 ㅈㄴ꼬였네 ㅋㅋㅋ
국가와 기업인 나누기 힘든시대. 미국 애플의 칩은 대만산인가? 미국산인가?
인텔도 미국,말레시아,독일,스코를랜드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 실제로 CPU 메이드인USA찾기 어려움
근데 아직도 반도체 전체에서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 아닌가
한국이야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한 30프로정도밖에 안되는 메모리 반도체 안에서만 1위고
사람들은 무슨 반도체 1위하면 무조건 삼성인줄 알더라
인텔의 CPU도 반도체계열의 비메모리라 말함
13:22 반도체에 메모리(RAM) / 비메모리(CPU)가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컴터에 CPU는 한개 들어갈때 램이 몇개 들어갈지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당연하죠. 미국이란 나라가 현대 실리콘 반도체를 만든 나라로 원천기술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막말로 극단적으로 일본 없이 반도체 가능해도 미국없인 불가능합니다. 당장 장비만 봐도 어플라이드, ti, kla 등 주요 장비업체는 미국이고 설계는 게임도 안되고 그 유명한 asml도 미국 특허로 통제중이니까요.
메모리는 같은 건 인텔 가이드라인을 삼성이 생산과 주도권을 가지는 산업
90년대에 램버스램 사태를 기억하는지
인텔이 램버스사의 걸 선택했다 시장이 개판났음. 삼성은 램버스와 DDR다 만듬. DDR가격으로 밀어서 DDR대세가 됨. 업계 표준을 만드는 업체가 중요한데. 인텔 패권은 아직은 있지만 생산에 있어서 삼성 패권을 가짐.
음식의 역사 소개시켜주시는 아저씨 맞죠?
디렘한정이고 파운더리는 개쩌리...
채널 꾸준히 하시면 떡상할듯
삼성의 영업이익을 최고로 4월~6월로 전년보다 95% 낮춘 보도하고 있니
미국이 일본까서 큰거 아니였나??
결정적인건 미국이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한국을 키워준게 크지
소재산업 미국 일본 넘사벽 호들갑 떨지않는 대국
소재는 측면에서는 중국도 무시할 수 없음. 소재라는 건 땅에서 나오는 거고 소재가공에 엄청난 오염물을 만들어냄. 희토류가 희귀한게 아니라 그걸 정제하는게 힘든일.
@@ccj3372그건단지환경문제임 다른나라에 없어서 개뱐 안하는게 아니라
잘배우고 가요!! 😮
삼성이 반도체 1위가 그냥 된 건 아니군요😮
틀린데요 -> 다른데요.
증요한건 시스템 반도 인데... 이건 완전 망치고 있는듯 .
머가 이겼다는거야? 대만 절반도 못하는데
그외 1995년 일본 고베대지진도 영향이 있었고, 내 기억에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가 반도체에서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난 적이 있었는데, 100% 독점생산하는 일본 반도체공장에서 화재가 나서 수개월간 복구를 했는데, 그당시 일본경쟁사들은 그 원료 재고가 거의 없었서 공장가동을 못했고, 한국3사는 수개월분 있어서 공장을 원활하게 가동했다고 들었다. 그때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뒤지어지는 시점이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높이는 계기도 도요다 사태가 계기가 된거고 이런 우연과 행운이 언론과 유뷰버들은 이건희 , 정몽구 회장의 하늘이 내린 희대의 천재적인 경영인으로 입에 침마르도록 칭송하는거고 뭐 다 그런거지
100% 독점이면 비메모리 반도체 아닐까요? 삼성,LG,하이닉스는 메모리 집중하던게 90년대 아닌가요? DB(동부),엠코(아남) 비메모리를 했구요. 엔비디아 초창기 RIVA TNT같은 모델은 한국생산으로 기억합니다. 93년에 삼성D램 1위로 올라서고 펜티엄3정도였나? 램버스 디램 사태를 기점으로 삼성 PC용 메모리시장에는 확고한 기반되었구요. 80년대 반도체 중심 가전이었다면 90년대에 PC시장이 반도체의 주력 시장되었죠. 일본은 PC시장에 미온적이었구요.
삼성 디램 망해가는데요??
채널독립했나요?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
시비걸고 비난만하는 가진것없고 사회불적응 애들이 진짜 보고 깨우치길 바랍니다
삼성이 없어다면
우리나라는 별볼일없는 나라입니다
가진없고 사회불적응,부모없는의 자들 댓글 부탁합니다
오오!!
정말 모르는 불편한진실 한가지를 빼먹었네..4대천왕시절..삼성이 가격담합을 자진신고..나머지 삼대기업이 엄청난벌금을 두둘겨맞는 사이 삼성은 투자를 할수있었지..그것이 삼성이 D램이 주도하게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