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묵시록의 비밀_사이비 이단 클리닉_사이클 제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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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вер 2020
  • 요한묵시록의 비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이비 종교에서는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을 다른 성경과 다르게 아주 특별한 책, 비밀스럽고,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한묵시록이 신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환시, 표징, 상징, 숫자들이 하나로 모아져서 종합적으로 펼쳐지는, 성경적 지식 없이 읽고 해석하기에는 분명 난해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2천년이 지난 오늘날, 그것도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 한 사람도 이 요한묵시록을 읽을 때는 낯설고, 당혹감을 느끼고, 무엇인가 감추어진 비밀이 있는 책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사이비 종교집단들은 지난 2천년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같이 이 요한묵시록을 가지고 세상 종말을 예언하고, 또 자신들의 종교집단에서만 완성되는 지상의 천년왕국을 주장합니다.
    이들은 ‘요한묵시록은 2천 년 전에 쓰여 졌지만 오늘날을 미리 예언하고 감추어둔 계시(啓示)의 책’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 ‘계시’(감추어진 것을 열어 보여준다)라는 단어의 뜻을 자의적으로 ‘먼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감추어 두고서 어느 특정 사람에게 미리 알려주는 예언’으로 해석합니다. 즉, 아무도 모르게 감추어둔 예언된 종말의 내용을 오늘날 이 땅에 있는 자기 교회 교주가 구원자, 메시아, 재림예수, 약속의 목자, 보혜사(보호자) 성령이 되어 그 비밀을 풀고, 천년 왕국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이비 종교집단들은 요한묵시록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교주와 자신들의 교회 안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과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대한민국에서 똑같이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가 바로 신천지입니다. 물론 다른 사이비 종교도 같은 내용을 주장하면서 서로 “자기가 진짜고 다른 사람들은 다 가짜다”라고 주장합니다.
    요한묵시록의 전체적인 내용
    요한묵시록은 95년경 로마(묵시록에는 바빌론이라고 표현)의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 교회,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하여 쓰여 진 서신서입니다. 저자인 요한은 유배지인 파트모스 섬에서 신구약 성경에 나오는 묵시문학적인 요소(환시, 상징, 표징, 숫자, 색 등)들을 통해서 당시 박해 속에 있는 교회와 신앙인에게는 하느님의 구원을, 또 반대로 박해자들(로마황제와 추종자들)에게는 하느님의 심판이 앞으로(미래)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곧 오실 주님(재림)을 기다리며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희망을 가지고 로마(바빌론) 박해와 고난을 잘 견디어 내라고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됩니다.
    요한은 당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제국의 지배 하에서 황제숭배를 강요당하고, 온갖 고통과 박해를 받고 있던 때라 박해하는 로마제국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환시라는 묵시문학적 표현을 통해서 ‘로마=바빌론. 로마황제=7머리 10뿔과 용. 로마황제를 추종하는 세력=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거짓예언자=땅에서 올라오는 짐승’등으로 바꾸어서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쓴 이 편지가 교회 사람들이 아니라 로마의 손에 들어갔을 때 박해의 빌미가 되기 때문에 이미 구약성경을 통해서 여러 묵시문학적인 상징, 표징, 환시, 숫자의 의미 등을 알고 있는 교회 사람들만이 알아보는 방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은 당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구약성경을 통해서 환시, 상징, 표징,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것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오늘날 우리는 이 묵시문학적인 환시, 상징, 표징, 숫자 등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요한묵시록이 감추어진 비밀 예언서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요한묵시록이 빌려온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등장하는 이 묵시문학적인 환시와 상징, 표징, 숫자 등의 의미를 이해하며 요한묵시록을 읽는다면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모두에게 열려있는, 그리고 메시지가 분명한 ‘하느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신천지의 14만 4천명의 천년왕국설과 육체영생의 거짓교리
    신천지의 핵심중의 핵심인 ‘144,000명의 육체영생과 천년왕국설’이 얼마나 허상(虛像)인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천지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진정한 뜻을 찾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하고, 마치 신천지 이만희가 주장하는 것을 하느님 말씀인 것처럼 포장하여 가르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의 ‘144,000명의 육체영생과 구원’, 그리고 ‘천년왕국설’입니다.
    요한묵시록 7장을 보면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각 12,000명씩 144,000명이 하느님의 인장을 받는 장면(1-8절)이 나옵니다. 신천지는 기성 개신교단과 천주교에서 가르치는 ‘상징적인 수, 충만한 수로 하느님 백성을 가리킨다’는 것을 성경을 모르고 하는 주장이라고 치부하고, 이 숫자가 실제로 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육체영생’하며,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동안 다스리는(천년왕국설) 실제 숫자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 수의 사람들이 바로 신천지 교회 사람들이며 이제 이 숫자가 완성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또 동시에 이미 1984년 신천지가 시작되면서 천년의 왕국은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신천지만의 단독 기원력을 가지는 모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요한묵시록 7장과 이단, 사이비들이 ‘천년왕국설’의 근거로 삼는 20장을 신천지 이만희가 잘못해석해서, 아니 교묘하게 왜곡해서 가르치는데서 나옵니다.
    신천지는 요한묵시록 7장의 144,000명의 수와 20장 4~6절의 말씀을 연결시켜 해석합니다. 신천지가 보는 성경과 우리 천주교 성경을 비교해서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신천지 사람들은 요한묵시록 7장과 14장, 그리고 20장 4~6절을 바탕으로 144,000명에 들면
    첫째, 천상의 순교한 영혼과 합쳐지는 ‘신인합일(神人合一)’되어 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육체영생’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을 천년동안 다스리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이 제사장이 되고 다스리는 사람이 되었기에 자신의 가족들도 ‘자기가 구원받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144,000명이 신인합일 되어 완성되면 만국의 흰무리들이 금은보화를 가지고 와서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은 사실 성경과 전혀 맞지 않는 다른 해석이고, 가르침입니다. 신천지가 이렇게 표면적으로는 성경 말씀을 풀이 하지만 그 내용은 오히려 반(反)성경적이고, 반(反)그리스도교적인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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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9

  • @sjlee354
    @sjlee354 3 роки тому +6

    찬미예수님 .
    신부님과모두건강하세요. 잘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xe8fk2bh9l
    @user-xe8fk2bh9l 3 роки тому +7

    와!와!!!!!!!
    한민택 신부님 반갑습니다.

  • @elpis2299
    @elpis2299 3 роки тому +9

    평화방송에서 매주잘 보고 있습니다.모두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톨릭 신자임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요즘 살고 있습니다 ^^

  • @mysics
    @mysics 3 роки тому +11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 @user-uo8mx2kc3v
    @user-uo8mx2kc3v 3 роки тому +10

    2021년에는 김대건신부님 200탄생주입니다

  • @user-xd8ml2nz4e
    @user-xd8ml2nz4e 3 роки тому +5

    좋은방송 많이배우고갑니다💓🙏

  • @user-xe8fk2bh9l
    @user-xe8fk2bh9l 3 роки тому +9

    요한묵시룩 우연히 유튜브 틀었는데
    와 민택신부님 !
    대구에서 열공시청하겠습니다.

  • @user-eo4my5ic2o
    @user-eo4my5ic2o 3 роки тому +10

    어려운 묵시록을 우리동네 사투리로 설명해 주시니 정말 정겹습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 @user-ik6vo3hc5g
    @user-ik6vo3hc5g 3 роки тому +3

    아멘~♡♡
    감사히 잘들었습니다~^^

  • @user-oq5dv3zs6l
    @user-oq5dv3zs6l 3 роки тому +6

    찬미예수님 🙏아멘

  • @user-ul2nt7xy2b
    @user-ul2nt7xy2b 3 роки тому +7

    성경 말씀을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딱한 분위기 설명 듣다보면 지루할때가 있는데 이강연은 아주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경청하게 됐습니다~

  • @user-ek6df9nj3u
    @user-ek6df9nj3u 2 роки тому +3

    아주 도움되게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로 전달력있게 알씀 나누기가 되는군요. 딱딱하여 부담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그릇된 선입견을 깨뜨리게 해줍니다. 불안이 아닌 미래를 향한 설렘 위로 기쁨 희망을 말씀하시는 평화로운 책 이다 ~~^^/

  • @user-sk1kc2me5t
    @user-sk1kc2me5t 3 роки тому +7

    찬미예수님

  • @starglow3684
    @starglow3684 3 роки тому +4

    하느님의 시간과 인간이 시간이 달라 천 년이 하루일 수도 있다고 하신 어느 신부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

  • @christina-qo4xz
    @christina-qo4xz 3 роки тому +6

    찬미예수님~~
    우연히 유투브 돌다가 보게됐어요.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네요.
    열심히 시청하고 널리 알릴께요~~^°^

  • @mariannawie9726
    @mariannawie9726 Рік тому

    전라도 출신 최고의 신부님이시네요

  • @clausesanta5042
    @clausesanta5042 3 роки тому +12

    요한'묵시'록이 아닌 요한'계시'록이라고 쓰면 일찌감치 알아채고 멀리합시다, 여러분. 끝까지 귀찮게 굴면 (그런 자들이 성모님 안좋아하는 걸 역이용해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성모송을 읊으면 부디 떨어져 나가길 바래야죠.

    • @clausesanta5042
      @clausesanta5042 3 роки тому +1

      @@vivianekim9475 저도 김웅렬 신부님 말씀 좋아하지만, 주교/추기경/교황님 말씀 제쳐둘 정도는 아닌데요. 그리고 김웅렬 신부님은 왕년에 평화방송에서도 자주 나오셨고요.

    • @hieut-hieut
      @hieut-hieut 3 роки тому +1

      @@vivianekim9475 교만하시네요 ㅡㅡ

  • @user-fl2se1wm4r
    @user-fl2se1wm4r 3 роки тому +7

    왠지 무서운느낌이었는데..오늘로서 벗어나는 느낌!!

  • @sylviagung1007
    @sylviagung1007 2 роки тому +1

    문 앞에 예수님......
    문은 항상 거기에 있고
    예수님도 항상 그 앞에 서서 두들기며 안기척이 혹시 있나 귀를 기울이고 계실텐데 ...
    왜 나는 들을 귀가 없고 볼 눈도, 감지할 능력도 없을까

  • @hyooon9504
    @hyooon9504 3 роки тому +11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인데, 신부님들도 좋으시지만, 류시현 소화데레사 자매님이 아니시면 이처럼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게 진행될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자매님 항상 감사합니다.

  • @user-tk7vh2kn3b
    @user-tk7vh2kn3b 3 роки тому +6

    요한 묵시록 관련 책 중에서 강추합니다.
    저자는 입니다. 프란치스코대학교 신학과 성서학 교수입니다.
    아마존 종교 부문 장기 베스트셀러였습니다.
    개신교 목사였던 저자가 미사에 학문적 접근으로 삐딱하게 참여했다가
    미사속에서 요한묵시론을 이해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스24/ 성바오로딸/생활성서사 등에 가면 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요한묵시론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가고 무엇보다도 미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 @user-xv8te4cd2k
      @user-xv8te4cd2k 3 роки тому +1

      당장 주문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hayuri555
    @hayuri555 3 роки тому +1

    한국 안있어서 전혀 몰랐어요
    진짜 한국 은 야비하게 거짖투성에 애들이 불쌍하다 위험한 나라 멀리하자

  • @sonhan24
    @sonhan24 3 роки тому +3

    20 9 6 ㅡ오전9시42분 ㅡ
    CPBC ㅡ가톨릭ㅡ 요한묵시록 강의 신부님 ㅡ
    부산 사투리로 ㅡ 나도 억수로 강의 감사 합니다ㅡ
    억수로 란 사투리 가 천년왕국 보다 ㅡ 몇수높은
    영원한다 란 ㅡ 뜻이니 더이상 사이비 못나오도록
    신부님이 책임져야 합니다 ㅡ억수로 ㅡ

  • @kephas7772
    @kephas7772 3 роки тому +4

    예전 흔히 말하는 사이비 교단 중 하나인 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그들도 지식 폭이 광범위 하지 않고 그 특정 항목만 주구장창 얘기하더라는...성경과 전승 및 역사적 배경과 함께 얘기를 하니 잘 모르고 또 그 항목에 대해서만 자꾸 주장하니 대화가 안됨을 느꼈고 그 분도 안되는것을 알고 차만 마시고 돌아가더라는... 보기엔 그 특정 구절에 대한 교육만 받고 끌어들이는 듯 보여졌었음... 조금 대화하다보면 깊이가 없다는 게 느껴졌던... 박해자의 대명사 네로 황제의 이름이 666이거나 616으로 쓰였다고 했음... 신약 성경이 오늘 날 규합되기 전 여러책으로 나뉘어 있을 때 상징적의미의 숫자로 쓰였다고 했음...그래서 616으로도 쓰인 묵시록(묵묵히 계시했다는 의미)도 있었다고 전해진것도 보았음...

  • @user-pj7tq6lq7y
    @user-pj7tq6lq7y Рік тому

    마리아사제운동 메시지를 보시고 말씀하셨음 합니다.
    그리스도왕국(천년왕국)이 이 지상에 세워진다는 성모님 말씀이 있습니다.
    인류가 2000년간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는 나라가 오기를 기도한 시점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