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약주 빚기●관절에 좋은 전통주 맞물뜨기●전통주_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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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어머님 고향인 고령 관동은 양반행세를 많이 하고 동네라 술 잘 담그는 것이 정말 중요한 전통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고령에는 스무주라는 전통주 맥을 이어 판매하는 분이 계시다고 합니다.
    동네에서 우리 외할머님께서는 특히 술 빛깔이 곱게 잘 빚으시고 누룩부터 만들어서 술을 만드시면 온 동네 사람들이 외가집 술을 인정해 주셨다고 합니다. 밀로 누룩을 만들어 춧담에 놓고 밟고 다닌 기억을 술을 담그시면서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시집을 오셔서 아버님께서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를 좋아하셔서 외할머니가 술 담그시던 방식을 하나 하나 기억해 가시면서 실패도 해가시면서 술을 담그셔서 오랫동안 손님을 치르셨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아버님께서 겨울이 다가오니 무릎이 시큰거린다고 하시며 우슬과 약초들을 넣어 약주를 만들라고 재촉하십니다.
    동네에서 솜씨 좋기로 유명하셔서 일복 많으셨던 외할머니 술 담그실때 옆에서 술 뜨던 기억이야 옛날 이야기 들으면서 어머님이 약주 담그시는 영상을 담아 보았습니다.
    [약주 레시피]
    ■재료:맵쌀3되, 찹쌀2되, 누룩 5되, 이스트, 소다, 엿질금4컵
    ■만드는 법
    1. 우슬 오갈피 엄나무 꾸지뽕 대추로 하루 전날 약물을 내서 식혀 놓는다.
    2. 하루전 날 씻어서 불린 쌀을 고두밥을 찌고 식힌다.(중간에 뜸 들이고 물치고 다시 한 번 뜸들이는 것이 중요)
    3.누룩과 약물을 반죽해 항아리에 담고
    생수 10리터 부어 따뜻한 곳에서 이불로 감싸서 발효시킨다.
    엿질금이나 이스트 추가하면 발효가 잘된다.(베이킹 소다를 1~2스푼 넣으면 온도조절이나 소독이 잘못되어 술에 잡내가 나거나 초가 될 우려가 없다)
    4. 1주일 뒤에 서늘한 곳에 옮기고 약물이나 액기스 건데기 넣으면서 생수를 추가
    5. 중간에 2~3일에 한번씩 저어주고 담근지 3주~4주 지나서 맑은 물이 고이면 첫번째 뜨는 맞물이라 하며 청주이다.
    술지게미까지 거르면 탁주(막걸리)가 된다.
    맞물을 뜨고 다시 식힌 약물을 5리터 부어 골고루 저어주고 다시 발효시킨다.
    6. 10~20일 후 뜨는 두번째 술을 후물이라고 하고 맞물과 섞어 먹거나 따로 후물만 먹거나 탁주로 만들어 먹는다.
    #약나무_달여_만드는_전통주#우슬_꾸지뽕_엄나무_오갈피_대추

КОМЕНТАРІ •

  • @user-sr7og2so4t
    @user-sr7og2so4t 4 роки тому +2

    영상 속 약주가 보통 정성이 아니네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