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 주신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조사 ‘와/과’가 부사격 조사로 쓰이는 경우는 ‘영수는(주어) 철수와(부사어) 닮았다(서술어)’와 같이, 하나의 체언(영수) 뒤에 쓰여 부사어(철수와)를 만드는 경우로, 이때 ‘닮았다’는 ‘주어’와 ‘부사어’를 요구하는 두 자리 서술어가 됩니다. 반면, ‘와/과’가 접속 조사로 쓰이는 경우는 ‘영수와 철수는(주어) 닮았다(서술어)’와 같이 대등한 두 체언(영수, 철수) 사이에 오는 경우로, 이때 ‘영수와 철수는’ 전체가 주어가 되고 이때 ‘닮았다’는 ‘주어’만을 요구하는 한 자리 서술어가 됩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예문으로 드신 '현빈과 원빈은 닮았다'에서의 '과'는 접속조사입니다.
이 부분은 와/과를 접속조로 볼 수도 있다,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문법은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훨씬 많아요. 단지 학교 문법의 입장, 일반적인 입장에서 수능수업을 하고 있어요^^ 접속 조사는 접속 조사로 연결된 체언을 삭제해도 문장이 성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빵과 우유를 먹었다,에서 빵 혹은 우유를 삭제해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하지만 닯았다라는 서술어가 들어가는 문장에서 00과 00을 묶는다면 (명사구로 묶는다고 가정해도) 부사어가 생략된 비문이 됩니다. 우리말은 어순에 있어서 상당히 자유로워서 문장의 뜻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문장 성분 간의 위치 이동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격조사이던 것이 부사격 조사로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00과 00을 명사구로 생각하고, 닮았다를 2자리 서술어에서 1자리 서술어로 자리옮김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아도, 서술어의 자릿수 옮김은 서술어의 의미가 추상이든 다른 의미든 호가장이 되는 경우에 일어나는 것이나 이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해당 되는 경우: 밝다 -> 지리에 밝다) 물론 접속 조사와 부사격 조사의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국립 국어원에서도 논란이 있을 수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세문법] 옛날 할아버지들께서 글자 쓰던 방법. 훈민정음 글자 운용법 총정리 구조화. (국어개념 이서연)](http://i.ytimg.com/vi/LBJQPQhqn1U/mqdefault.jpg)
1년 뒤는 반드시 이모습이 될게요 리스펙트입니다 선생님.
어미는 당연히 품사에는 해당하지 않아요:) (품사는 자립할 수 있는 말+ 조사, 즉 단어에만 있으니까요^^) 자료 다운하고 보시면 좋아요♡
새로운 강의 언제쯤 올라올까요? 선생님 수업 너무 최고예요..!
강의력 지리네요 진심. 너무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학원 강사로 가신거 정말 현명하십니다 선생님,
정말 최고 중 최고,,,❤❤
제발 인강으로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도 개설해주세요ㅜㅜ 국보급 강의 다른 지역 사람들도 듣고 싶어요.
❤️강의 좋게 봐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힘이 불끈^^) 대형 회사가 아니라 인강을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일손이 부족합니다ㅠ 유투브로 계속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since2006lime 아...너무 아쉽네요ㅜㅜ 수능 공부할때 도움 넘 많이 될 것 같은데ㅜㅜ 영역별로 쭉 따라 듣고 싶어요
5년전 영상 봤는데 미모가 변함없으시네 ㄷ
왤케 잘가르치시니 했더니 로봇이셨군요 움식일때마다 지직거려요 ㅋㅋ
谢谢老师
가르쳐 주신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조사 ‘와/과’가 부사격 조사로 쓰이는 경우는 ‘영수는(주어) 철수와(부사어) 닮았다(서술어)’와 같이, 하나의 체언(영수) 뒤에 쓰여 부사어(철수와)를 만드는 경우로, 이때 ‘닮았다’는 ‘주어’와 ‘부사어’를 요구하는 두 자리 서술어가 됩니다.
반면, ‘와/과’가 접속 조사로 쓰이는 경우는 ‘영수와 철수는(주어) 닮았다(서술어)’와 같이 대등한 두 체언(영수, 철수) 사이에 오는 경우로, 이때 ‘영수와 철수는’ 전체가 주어가 되고 이때 ‘닮았다’는 ‘주어’만을 요구하는 한 자리 서술어가 됩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예문으로 드신 '현빈과 원빈은 닮았다'에서의 '과'는 접속조사입니다.
이 부분은 와/과를 접속조로 볼 수도 있다,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문법은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훨씬 많아요. 단지 학교 문법의 입장, 일반적인 입장에서 수능수업을 하고 있어요^^
접속 조사는 접속 조사로 연결된 체언을 삭제해도 문장이 성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빵과 우유를 먹었다,에서 빵 혹은 우유를 삭제해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하지만 닯았다라는 서술어가 들어가는 문장에서 00과 00을 묶는다면 (명사구로 묶는다고 가정해도) 부사어가 생략된 비문이 됩니다.
우리말은 어순에 있어서 상당히 자유로워서 문장의 뜻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문장 성분 간의 위치 이동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격조사이던 것이 부사격 조사로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00과 00을 명사구로 생각하고, 닮았다를 2자리 서술어에서 1자리 서술어로 자리옮김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아도, 서술어의 자릿수 옮김은 서술어의 의미가 추상이든 다른 의미든 호가장이 되는 경우에 일어나는 것이나 이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해당 되는 경우: 밝다 -> 지리에 밝다)
물론 접속 조사와 부사격 조사의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국립 국어원에서도 논란이 있을 수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업에 정말 도움 많이 받고 있는 학생입니다. 혹시 만분가 수업하신 거 있으시다면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학원 강의인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유튜브에 올리시는 것 말고 다른 것도 듣고 싶어서요
현재 인강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해 현강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강이 커져서 현강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유튜브로는 강의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강의 듣고 싶어요ㅜㅠㅠ 이제 더 들을 수 있는 법은 없는건가요ㅠㅠ?
현재 인강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해 현강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강이 커져서 현강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유튜브로는 강의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강의는 못 듣나요?
현재 인강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해 현강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강이 커져서 현강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유튜브로는 강의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