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이젠 안녕 - 혼자만의 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내 마음은 늘 그림자였죠
당신 곁에 있지만 닿지 못한
스쳐 가는 그 미소 하나에
수없이 흔들린 내 하루들
밤마다 내게 속삭인 바람
'이제는 멈춰야 해' 외치는데
익숙했던 이 설렘의 무게도
이젠 내려놓고 싶어지네요
안녕, 내 안에만 머물던 사랑
더는 나를 울리지 말아줘
꿈조차 깨질까 두렵던 마음
이젠 놓아줄게요, 정말로 안녕
늘 당신의 뒷모습 바라보며
혼자만의 세상을 그렸었죠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멀어질까 두려운 발걸음
마주한 적 없던 이 감정들
끝낼 방법조차 알지 못해
혼자만의 이야긴 여기까지
이제야 내 마음 놓아주려 해요
안녕, 내 안에만 머물던 사랑
더는 나를 울리지 말아줘
꿈조차 깨질까 두렵던 마음
이젠 놓아줄게요, 정말로 안녕
이젠 웃으며 당신을 떠올릴게
아픈 기억도 아름답게 남아
혼자 피운 이 사랑의 꽃도
서서히 지고 있음을 느껴요
안녕, 내 안에만 피었던 사랑
더는 내 길을 막지 말아줘
조용히 내 안에서 자라난 꽃
이젠 보내줄게요, 정말로 안녕
마지막 한 번만 뒤를 돌아보고
다시는 당신을 찾지 않을게
이제야 깨닫는 이별의 순간
안녕, 내 사랑, 안녕.
#뮤지카나 #겨울 #가을 #봄 # 여름#창작곡 #짝사랑
#그리움 #하늘 #눈꽃 #데이트 #끝자락 #겨봄 #길목 #신데렐라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