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아산에 입원해 계실 때 우창윤 선생님께서 주치의셨는데, 환자 얘기에 인내심 가지고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본인 상태에 대해 A4에 손으로 적어서 드린 편지도 꼼꼼히 읽어주셔서 아버지께서 좋아하셨어요. 결국 작년에 다른 병원에 계시는 동안 돌아가시긴 했지만 창윤쌤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환자 잃는 얘기 하시는데 슬픈 마음이 엿보여, 그래도 환자들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클 거라는 얘기 드리고 싶었습니다. 절박한 환자에게 의사는 신과 같으니까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아산병원 입원 3일 동안 코드블루 방송도 두 세 번 들었고 외래에서 제 앞 갑자기 멀쩡해 보이던 환자가 쓰러져 수많은 의료진들이 우르르 뛰어와서 운반해 간 경우도 봤어요.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정말 생명을 다루는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분들로 사명감 없이는 일하기 힘든 것 같아요.
이국종 선생님께서 쓰신 '골든타임' 이라는 책에도 의료수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의료수가가 일본 정도만 되어도 우리는 좀 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개업 의사든 대학병원 의사든 적자의 걱정 없이 진료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의료수가만 높아지면 서민들이 받는 비용에 대한 압박이 늘어날테니, 나라에서 관련 예산을 좀 더 배정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ㅜㅜ
2년 전 엄마가 위암으로 수술하시고 입원해 있는 열흘 간 이틀에 한번 꼴로 새벽에 코드 블루가 떠서 그때마다 얼마나 놀라고 누군지는 몰라도 걱정이 되고 그랬어요~ 생명은 질기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허망하게 쉽게 곁을 떠나기도 해서 정말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게 진리 같아요!!
제 이름이 드라마에 나와서 퇴원한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저 드라마에 나온 분 처럼 상태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19살에 진단받은 베체트병과 20살에 진단받은 루푸스와 동거하고 있는 전 이번 감기에 가슴이 철렁했네여.. (21살이 이렇게 겁이 많아 어째 산다는걸까요 ㅎㅎ)유난히 이벤트가 많았던 작년과 같지 않길 그리고 더이상의 장기침범을 없기만을 간절히 바라시는 제 담당교수님이 생각나 눈물이 났네요..ㅠㅠ 의료진분들도 이번 코로나사태에 더욱 지치시지 않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여!
제 주치의샘도 소화기내과인데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씩 외래진료를 꼭 받으러가요. 만성질환이라서.. 몇번 입원했었는데, 제가 치료가 잘 안돼서 대학병으로 보내고 나면 다음 외래진료받을때 못고쳐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안아프다고하면 저보다 기뻐하세요. 이번 영상보면서 주치의샘이 생각낫어요. 7년동안 꾸준히 치료해주셔서 감사하고, 흰머리가 늘어나시는거같아서 안타깝기도하네요.
미국에서 처음 환자입장에서 병원을 경험했을 때 의사들이 환자에게 쓰는 시간을 보고 정말 놀랬고, 깊이있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이, 히스토리, 습관 등등 모든 걸 전반적으로 듣고 추가적인 검사도 고려하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결과적으로 환자를 더 깊게본달까요. 우리나라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사소한 질환까지 잡아내더라구요.(저 포함 성인때 이민 온 친구들 이야기 포함) 우리나라에서 겪었던 병원은 기계적으로 현재 증상에 맞춘 핵심만 뽑아서 보고 입력하고 처방하고 끝이죠. 사실 저도 한국 미국 다 병원 일 해본 입장이라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만... 그냥 마지막 부분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나서 코멘트 달아봅니다 ㅎ
@@김동민-s4m6t 어우 당연하죠 ㅋㅋ 어느 것이든 장단점이 있다지만 한국 의료시스템 장점이 훨씬 많죠ㅎㅎ 저도 병원에서 일하지만... 미국에서 환자로서 병원가야하면 항상 스트레스받아요. 병원비 말고 원하는 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때문에 ^^; (아직 제가 보험 병원 관계를 빠싹몰라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병원비야 자기가 갖고있는 보험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좋은 보험갖고있으면 정작 치료비 한국보다 적게 낼때도 많아요ㅎ 그런데 병원이라는게 전국민 대상으로 직업, 보험에 관계없이 동등한 접근성, 치료를 받게 해줘야하는데 미국은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이 참 잘 되어있죠!
@@therealngjin 뭐 우리나라도 맹장수술 입퇴원에 1억원 이렇게 받으면 님이 말씀하신 대로 깊이 있게 진료가 가능하겠죠. 다만 전국민 중 한 100만명만 진료 받고 나머니 4천9백만명은 마트에서 키트 사다가 집에서 수술하고 진통제 마약 이런 거 먹다가 길에서 죽고...... 미국 의료 좋다 찬양하는 분들은 꼭 저 돈에 대한 거 빼놓고, 자기가 그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건 빼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식의 깊이 있는 진료 기계적이지 않은 진료 좋다고 해 봤자 영아사망률, 암환자 잔존생존률 전부 다 따지면 미국은 절대 우리나라 의료 못 따라옵니다. 기술적으로도요. 님은 지금 반에서 20등쯤 하는 애를 보면서 전교 1등하는 우리 애가 저렇게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거죠.
우리아버지가 암병동에 계실때 보리굴비가 너무 드시고싶다고해서...1인실이라 친척중 한분이 몰래 보리굴비를 사다드렸어요. 아버지가 그 보리굴비를 너~~~무 맛있게 드시고는 그다음날에 갑작스런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혹시 그 보리굴비가 문제였을까..? 아직도 의문이 들지만..그래도 마지막에 드시고싶은것을 맛있게 드시고가셨다는것에 위안을 받기도해요..^^
아아.. 저 하얀 수액 꽂았을때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됐을때 꽂는거구나... 영양학과 나온 친구에게 내가 읊어준 영양성분과 사진찍어보낸 재료들 봤을때 저거 거의 우윤데? 이랬던거 같은데, 그저 선생님이 환자분 식사를 오래 못하셔서 넣어 드리는 거에요 라고 하면서 주셨는데.... 나 그때 내과적으로 진짜 위험한거였구나 맹장터지고 3주 방치한 이후에 병원 가서 수술 받았을때 물에 내장을 빨았다 라고만 들어서 그렇게 위험한건진 몰랐는데 진짜 죽을뻔 한거구나...
환자를 떠나보내는거에대한 생각을나누는 장면에서 많은걸 느꼈어요. 저희 엄마가 몇달전에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저는 (가족들도 마찬가지고요) 병원과 주치의선생님께 굉장히 안좋은 인상은 받았기때문에, 의사는 그냥 직업이고 이렇게 떠나는 사람을 하도많이봐서 아무런 감정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됬거든요 믿음도 완전히 잃었고 솔직히 정떨어졌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랬어요. 오늘 좀 다른 모습을 보았어요
저희 아버지 아산에 입원해 계실 때 우창윤 선생님께서 주치의셨는데, 환자 얘기에 인내심 가지고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본인 상태에 대해 A4에 손으로 적어서 드린 편지도 꼼꼼히 읽어주셔서 아버지께서 좋아하셨어요. 결국 작년에 다른 병원에 계시는 동안 돌아가시긴 했지만 창윤쌤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환자 잃는 얘기 하시는데 슬픈 마음이 엿보여, 그래도 환자들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클 거라는 얘기 드리고 싶었습니다. 절박한 환자에게 의사는 신과 같으니까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ㅖ⁰⁰0
잉 눈물 나네요ㅠㅠ
그리움이 절절히 뭍어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창윤쌤 너무 사람 좋아보이잖어..... ㅠㅠ 아버님도 편히쉬시길...
참 슬픕니다.
우창윤 선생님 CPR이야기 하실때 계속 읊조리시는데 가슴이 너무 먹먹해져서 눈물이 났어요...
얼마나 많은 생명을 보내셨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가늠이 않되네요..ㅠ
내과같은 바이탈과 수가 개선이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박원장님 CPR 할때 창윤쌤 표정 너무 착잡해보이고 슬퍼보여요...
현장에서 직접 격었기 때문에 그런거겠죠 ㅠㅠ
14:39 우창윤 선생님 말씀이 진짜.. 짧지만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경험해본 사람만 전달 할 수있는 그런 무게감..
아니 자기 아이 내과 의료비 몇 천원 안하는거 아끼겠다고 무료로 봐달라고 한다니ㅠㅠ 과장이라 생각했는데 많다고 해서 더 놀란…
생각보다 상식밖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첫째 둘째 같이 데리고와서 둘째 이름으로 접수하고 진료보다가, 같이 데리로 들어온 첫째도 온 김에 같이 좀 봐달라고 하는 엄마들 부지기숩니다.
헉 저는 원장님이 온김에 작은애 저번에 배아픈거 보고 가라고 하시면 저는 접수한다면 원장님이 약처방도 없는데 그냥 두라고하시는데ㅠㅡㅠ 미안해 커피나 유기농 토마토 20kg씩 사다드리고 하는데. 진짜 공짜 ㅜㅡㅜ 식당와가지고 아이 어리지도 않은 초딩6학년 무료 서비스달라고 ㅡㅡ 공기밥 무료인데 그거시키고 반찬한 20번씩 리필 ㅠㅡㅠ 사람 수맞게 나가는 리필안되는 생선 더 달라하고 여자분들 15명 오셨어 8인분 시키고 공짜 공기밥 8개 추가하고 반찬 리필계속하고ㅠㅡㅠ 인원수 맞게 안시키면 공기밥추가 받는다니 욕하면서 끝까지 안주고 그것도 깎아서 주는분 너무많아요.
아니 이런 사람 진짜 많은 게 아니라 나 장염 걸려서 39도로 열 펄펄 끓을 때 앞사람 왜 이렇게 안빠지나 했다니 앞에 있던 부모들이 다 자기 자식 동생 형제까지 1+1 해서 그런거였음… 진짜 빡쳐
오죽하면 맘충이란 단어가나왔을가
내 환자의 심박동이 돌아오길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는지 모르겠다는 말씀.. 멋지십니다.
13:44 창윤쌤…뭔가 넘 슬퍼보이네요😢
15:36 이 부분 진짜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일반인이지만, 개인적으론 항상 우리나라에서 의사로 계신 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과 상황에서 진료를 보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아산병원 입원 3일 동안 코드블루 방송도 두 세 번 들었고 외래에서 제 앞 갑자기 멀쩡해 보이던 환자가 쓰러져 수많은 의료진들이 우르르 뛰어와서 운반해 간 경우도 봤어요.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정말 생명을 다루는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분들로 사명감 없이는 일하기 힘든 것 같아요.
대학도 개원의도 돈만보고는 못해요~~~
항암중인 환자로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같이 입원한 환자언니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병원 지긋지긋하다고 하는말까지... 쓸약없어서 퇴원하고 1년만에 소풍갔어요 오늘따라 그 언니 생각이 너무 나네요 ㅠㅠ
소풍을감?
@@신민석-u5f 돌아가신거를 미화한거에요
튠님 완쾌하실거예요 제 주변에만 10분가까이 암생존자가 계세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쾌유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빠른쾌유를 빕니다 🙏
힘내세요...!
역시 내과창윤 안해보신게 없는거같아ㅠㅠㅠ멋져
창윤쌤... 쌤이 몇 번이나 강조하는 걸 보면 그만큼 더 힘든 시간이라는게 짐작이 되네요.
이국종 선생님께서 쓰신 '골든타임' 이라는 책에도 의료수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의료수가가 일본 정도만 되어도 우리는 좀 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개업 의사든 대학병원 의사든 적자의 걱정 없이 진료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의료수가만 높아지면 서민들이 받는 비용에 대한 압박이 늘어날테니, 나라에서 관련 예산을 좀 더 배정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ㅜㅜ
병원에 일하는 사람으로써 인건비 아끼지말라는거, 힘들면 안된다는겅...ㅠㅠㅠㅠㅠㅠ 원장님들 마인드 왤케 좋으시죠ㅠㅠㅠㅠ
이런 마인드 가진 원장님 진짜 현실에 존재하시네여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솔직하다.
그래서 보기가 편하다..♡
애써 짓는 씁쓸한 미소, 계속 읊조리는 말들, 이따금씩 깨무는 입술, 간간이 내쉬는 한숨.
지금은 담담하게 보이지만 그 때 그 마음이 어땠을지.
난 그 감정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창윤 선생님이 남긴 그 때의 흔적을 더듬더듬 따라가보니
어느새 울고 있더라.
내과는 아니었지만 안과 수술했는데 수술결과가 좋으니까 그 시크하시던 의사선생님께서 저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모든 의사샘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창윤쌤 오늘 따라 더 멋있어보여요..ㅎ
2년 전 엄마가 위암으로 수술하시고 입원해 있는 열흘 간 이틀에 한번 꼴로 새벽에 코드 블루가 떠서 그때마다 얼마나 놀라고 누군지는 몰라도 걱정이 되고 그랬어요~
생명은 질기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허망하게 쉽게 곁을 떠나기도 해서 정말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게 진리 같아요!!
제 이름이 드라마에 나와서 퇴원한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저 드라마에 나온 분 처럼 상태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19살에 진단받은 베체트병과 20살에 진단받은 루푸스와 동거하고 있는 전 이번 감기에 가슴이 철렁했네여.. (21살이 이렇게 겁이 많아 어째 산다는걸까요 ㅎㅎ)유난히 이벤트가 많았던 작년과 같지 않길 그리고 더이상의 장기침범을 없기만을 간절히 바라시는 제 담당교수님이 생각나 눈물이 났네요..ㅠㅠ 의료진분들도 이번 코로나사태에 더욱 지치시지 않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여!
올해는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자영업은 가족이 모두 도와야한건 어느 종목이든... 다 그런것 같아요ㅠㅠ
(우)월감 창윤이라고 농담하긴 하지만 창윤쌤 진짜 온갖 일들을 보고 겪으셔서 자신에게 덤덤하지 않으면 일상이 어렵지 않을까..감히 생각해봅니다
의료 자영업자라는걸 첨 알았네요
일반적인 가게는 자영업인걸 알고 있었는데 개인 병원은 여태 모르고 있었네요
병원은 그냥 크기만 다를뿐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네요
진승쌤 고생 많으십니다 토닥토닥
창윤쌤 이야기에 저까지 눈물이 나네요..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오진승 선생님 안색이 너무 안 좋으신데..
진짜 현실판 “정신건강의학과 오 원장”을
찍고 계신 건가요.. 힘내세요
드라마에 창윤쌤 표정에 괜히 저까지 눈물이 ㅠㅠ
찐 공감 하시는게 저도 같이 마음이 찡했어요
‘인건비 아끼지 말라… ‘
모든 사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이런 직장에서 일하고 싶당 ㅠ.ㅠ
대학병원은 진짜 별일이 다있는거같아요..
5:19 진승선생님 짜중놔😤제가볼려구욬ㅋㅋ 너무귀여우셔요
감동이네요. 창윤쌤 말씀에 눈물이 핑 도네요..
내과 박원장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과 1차병원은 일단 의사 자신이 자신을 먼저 챙겨야 사람을 살릴수 있구나...
14:02 많은지 적은지 대답을 못하시는게, 사람 생명의 무게는 숫자로 매길 수 없어서가 아닐까요.. 생명을 잃는다는건 한명이라도 적다고 할 수 가 없겠네요..
편집이 정말 중독적이에요 ㅋㅋ 센스만점영상
의사 선생님들 마음챙김이 너무 너무 중요한 일일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ㅠㅜ
댓글 잘 안쓰는데 이번편 보고 지금은 담담히 얘기하지만 그 힘들고 간절했을 맘이 어렴풋 이해가 가서 눈물이 또로록 자꾸 나네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
5:41
짤이랑 너무 찰떡같은뎈ㅋㅋ
내 담당 환자가 사망했을 때 사망선고하기 진짜 어려울 거 같아요.....
다른 전문직인데 동의합니다. 지식노동의 가치가 너무 낮아요. 노동에는 그시간까지 공부하고 쌓아온 생각들과 기술들이 있는건데. 지식노동의 가치가 높아져서 저도 마음 다 쏟아 .. 일해보고싶네요 장사꾼취급안당하면서
의료 수가 높여야해요 우리나라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참 대한민국이 좋다는 생각절실하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뭐 살기힘들다 해도 의료부분 보면 정말 살기좋은 나라인건 확실해요.
창윤샘 착잡한 표정 슬프네요,,
모야모야 낙준샘 헤어스탈 넘 멋져요~~😍😍👍👍👍
박원장님...ㅜㅜㅠ 우창윤 슨생님..ㅠㅠㅠ.. 아 나 울컥했다.. 임상에 가서 간호사로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힝.. 너무멋져
제 주치의샘도 소화기내과인데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씩 외래진료를 꼭 받으러가요. 만성질환이라서.. 몇번 입원했었는데, 제가 치료가 잘 안돼서 대학병으로 보내고 나면 다음 외래진료받을때 못고쳐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안아프다고하면 저보다 기뻐하세요. 이번 영상보면서 주치의샘이 생각낫어요. 7년동안 꾸준히 치료해주셔서 감사하고, 흰머리가 늘어나시는거같아서 안타깝기도하네요.
병동규칙중에 무균실에서는 외부음식반입이 안될것 같아요
왜냐하면 무균실도 병동인데 무균실을 환자분들이 항암치료를 받으시는거잖아요
무균실은 외부음식반입이 안돼요
ㅋㅋㅋ내과박원장 뭔가슬퍼욬ㅋㅋㅋㅋ
진승쌤 옷 색깔 넘 잘어울려요 💙
엇 내과 박원장 리뷰 기다렸는데 올라오다니
정말 제가 구독하는 체널 중에 제일 좋아하는 체널이에요 ㅠㅠㅠ 선생님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바쁘시겠지만 너무너무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힐링하고 가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내환자 cpr하는 마음이라. .
포켓몬 보고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아니 가려린 낙준이 야생적인 아이한테 원킬에 당하다니 ㅋㅋㅋㅋ
보건계열 공부중인데 이런거보니 되게 새롭네요 책에서만 보던것들이 진짜로 있구나
하 원플원이랑 대리처방은 좀... 대리처방은 요구하는자나 제공해준자나 실형감임... 놀랍게도 의료법상 명시 되어 있음... 그리고 놀랍게도 환자랑 보호자가 말하는거 나가면 다 정리해서 적어둠 인생이 실전인걸 배우고 싶으면 꼭 해보셈 ㅋㅋㅋ
3:46 ㅌㅋㅋㅋㄲㅋㄹㅈㄷ 편집이군요
미국에서 처음 환자입장에서 병원을 경험했을 때 의사들이 환자에게 쓰는 시간을 보고 정말 놀랬고, 깊이있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이, 히스토리, 습관 등등 모든 걸 전반적으로 듣고 추가적인 검사도 고려하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결과적으로 환자를 더 깊게본달까요. 우리나라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사소한 질환까지 잡아내더라구요.(저 포함 성인때 이민 온 친구들 이야기 포함) 우리나라에서 겪었던 병원은 기계적으로 현재 증상에 맞춘 핵심만 뽑아서 보고 입력하고 처방하고 끝이죠. 사실 저도 한국 미국 다 병원 일 해본 입장이라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만... 그냥 마지막 부분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나서 코멘트 달아봅니다 ㅎ
아마 그래도 대부분 미국의 의료시스템과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한다면 우리나라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진료비 차이가 몇백배 몇천배 차이니까요...ㅎㅎ
@@김동민-s4m6t 어우 당연하죠 ㅋㅋ 어느 것이든 장단점이 있다지만 한국 의료시스템 장점이 훨씬 많죠ㅎㅎ 저도 병원에서 일하지만... 미국에서 환자로서 병원가야하면 항상 스트레스받아요. 병원비 말고 원하는 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때문에 ^^; (아직 제가 보험 병원 관계를 빠싹몰라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병원비야 자기가 갖고있는 보험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좋은 보험갖고있으면 정작 치료비 한국보다 적게 낼때도 많아요ㅎ 그런데 병원이라는게 전국민 대상으로 직업, 보험에 관계없이 동등한 접근성, 치료를 받게 해줘야하는데 미국은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이 참 잘 되어있죠!
@@therealngjin 뭐 우리나라도 맹장수술 입퇴원에 1억원 이렇게 받으면 님이 말씀하신 대로 깊이 있게 진료가 가능하겠죠.
다만 전국민 중 한 100만명만 진료 받고 나머니 4천9백만명은 마트에서 키트 사다가 집에서 수술하고 진통제 마약 이런 거 먹다가 길에서 죽고......
미국 의료 좋다 찬양하는 분들은 꼭 저 돈에 대한 거 빼놓고, 자기가 그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건 빼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식의 깊이 있는 진료 기계적이지 않은 진료 좋다고 해 봤자 영아사망률, 암환자 잔존생존률 전부 다 따지면
미국은 절대 우리나라 의료 못 따라옵니다. 기술적으로도요.
님은 지금 반에서 20등쯤 하는 애를 보면서 전교 1등하는 우리 애가 저렇게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거죠.
우리아버지가 암병동에 계실때 보리굴비가 너무 드시고싶다고해서...1인실이라 친척중 한분이 몰래 보리굴비를 사다드렸어요.
아버지가 그 보리굴비를 너~~~무 맛있게 드시고는 그다음날에 갑작스런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혹시 그 보리굴비가 문제였을까..? 아직도 의문이 들지만..그래도 마지막에 드시고싶은것을 맛있게 드시고가셨다는것에 위안을 받기도해요..^^
헐 그러네.. 우리동네 의사쌤들 거의 20년째 봐서 약간 아는 삼촌, 친구네 엄마 느낌이었는데 다들 드라마에 나오는 빡센 대학병원 의사 거치신 분들이네. 뭔가 느낌이 남다르다.
오늘 영상 뭔가 재밌고 웃기고 슬프고 감동이고 다했다 진짜 눈물났어요.. 닥프쌤들이 희로애락이 다 담긴 경험들을 나눠줬던 것 같아요 좋았슴다!!! 저는 그럼 이제 눈물 닦고 떡볶이 먹으러 갑니다..
진승쌤 옷 소매 잡아빼시는거 졸귀탱..🥺
오늘도 올라오자마자 잘 시청했습니다 선생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들 !
3:40 이거 편집 왜이리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 ㅋㅋㅋㅋㅋㅋㅋㅋ짤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평원부터 어떻게해야하는데...
가족같은병원에서 근무해봐서 직원이 너무 힘들어용ㅠㅋㅋㅋ 사방이 cctv라서 ㅋㅋㅋ
아ㅜ 눈물나..
정신과는 상담위주로 ᆢ 바꼈으면ᆢ심평원 의료수가 체계를 바꿔주었으면 좋겠어오
SF영화 패신저스에 보면 CPR시술 해주는 로봇이 나옵니다. 어서 빨리 진짜로 CPR로봇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떡볶이... 제가 또 살게요 ...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일진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의료서비스와 복지에 국가적지원이 조금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의료진분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일을 하고, 환자는 진료비용에 손떨지 않아도 되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네요
ㅋㅋ 드라마도 재밌는데
선생님들 이야기도 참 재밌어요!! ㅋㅋ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 쌤들 헬프님들
어릴때 교통사고를 제법 크게 당해서, 대학병원에서 4개월넘게 생활했는데, 그때 의사샘, 간호사샘들과 추억이 생각나네요! 아주 꼬맹이일때라 매점에서 햄버거도 사주시고, 머리도 땋아주시고 많이 예뻐해주셨는데
4:40 깨닳음 X 깨달음 ㅇ
9:59 부터 시작하는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창윤쌤 😢
게임 30일을 플레이하는데 갑자기 오진승 선생님 이름이 나와서 깜놀!! ㅎㅎ
게임도 너무 재밌구 유튭 영상들도 너무 재밌구 유익해요
화이팅 입니다!!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와 나 오열했네..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보완되면 좋은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관련한 컨텐츠를 만들 생각은 혹시 없으세요?
아아.. 저 하얀 수액 꽂았을때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됐을때 꽂는거구나...
영양학과 나온 친구에게 내가 읊어준 영양성분과 사진찍어보낸 재료들 봤을때 저거 거의 우윤데? 이랬던거 같은데, 그저 선생님이 환자분 식사를 오래 못하셔서 넣어 드리는 거에요 라고 하면서 주셨는데....
나 그때 내과적으로 진짜 위험한거였구나
맹장터지고 3주 방치한 이후에 병원 가서 수술 받았을때 물에 내장을 빨았다 라고만 들어서 그렇게 위험한건진 몰랐는데 진짜 죽을뻔 한거구나...
1+1은 진짜 소아과에는 비일비재......심지어 외래도 아니고 입원하고 있으면 애 데리고 와서는 봐달라고 하심.......
그나마 요즘은 코로나라 가족 병실에 못 데려온다고 1인 상주라고 하길 망정이지...
허엉어엉어엉ㅇ엉어엉ㅇ엉ㅇ앙엉엉어 (´°̥̥̥̥̥̥̥̥O°̥̥̥̥̥̥̥̥`)
이거 너무 슬픈 거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과쌤 앉혀놓고 현대 내과 얘기 금지에요... 🥺🥺🥺
환자 입장에사 병원을 가본 나로써는 병원에 갔을때 가장 별로인점이 3분 진료임. 뭐 딱 보면 아실 수도 있지. 근데 환자 입장에선 증상을 다 말하지도 못했는데 끝내고 나가라 그러면 제대로 본게 맞나 싶기도 한 생각이 드는것도 어쩔수가 없음
셋쇼마루님!!!!
보기만 해도 눈물 난다 ㅠㅠ 나는 시켜줘도 못 할 듯...
선생님 저희 아직 해결하지 않은 드라마가 있지 않나ㅇ........
아..저게 의사 입장에선 저렇구나..그냥 누구 병원 간거 따라간 김에 옆에서 간단한 증상 물어본 적 있었는데 정말 생각없는 행동이었네요ㅠ
좋은 의료상황을 위해서 의료인력이 좀 늘어야되겠어요. 근데 왜 반대하시는건지!
여기서 셋쇼를 보다니ㅠㅠ
원플러스 원이라뇨 접수해야지 ㅠㅠ 나도 애엄마지만 안 믿겨요 ㅠㅠ설마 ......
인건비 후려치면 진짜 장사 망함 … 어느 업종이나
아주 옛날이면 몰르겟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상대로 아끼다간 진짜 잘하는 사람 다나가고 계속 능력 부족인 사람만 남아서 서비스질 하락으로 손님 다떠나감 …
수면제 처방하면 드린다는게 돈 말하는건가요?
점심시간에ㅠ 진료시간도아닌데 환자가 본인 먹을 약 안다고 ..... 그냥 처방전만 뽑아주면되는걸 그걸 안해주냐, 그것도할줄모르냐고 억지를부려요.. 하루에 한 네다섯명은 꼭 그러시는듯
부인분이 같이 일하면 직원들은 힘듭니다....ㅜㅜ
훌쩍ㅜㅜㅜ
항암환자분 가슴에 히크만하신거 진짜 대박이네요.케모포트인줄알았는데
아들이 항암할때 카테터,케모포트만 해서 히크만은 다른환아가 한것을봤거든요. 항암제도 아들에게 주입했던항암제라 제가 아는거네요^^드라마보면서 항암할때생각나서 짠했답니다
역시 바이탈과... ㅜㅜ
진승쌤 진짜 자문해주실건가요?!?! 나 지금 진지하다.
환자를 떠나보내는거에대한 생각을나누는 장면에서 많은걸 느꼈어요. 저희 엄마가 몇달전에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저는 (가족들도 마찬가지고요) 병원과 주치의선생님께 굉장히 안좋은 인상은 받았기때문에, 의사는 그냥 직업이고 이렇게 떠나는 사람을 하도많이봐서 아무런 감정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됬거든요 믿음도 완전히 잃었고 솔직히 정떨어졌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랬어요. 오늘 좀 다른 모습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