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나 잘듣고 있습니다 질문요: 관계부사와 선행사 둘중 생략이 가능한거죠? 그럼 ~~~the park where~~~ 여기서 the park선행사는 the place처럼 일반적인 장소가 아니니 the park는 생략이 안되고 where 관계 부사만 생략이 되는거죠?
쌤 근데 관계부사 앞에 the reason같은게 생략되면 결국 v 뒤에 오는거같은 형태잖아요 명사절 when,where이런거랑 생략된 관계부사랑은 형태가 같은데 해석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V 뒤 명사절이였을땐 언제 ~하는지를 이런식으로했고 관계부사는 그냥 꾸며서 해석을했었는데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ㅜ
This is the city는 '이곳은 도시다'란 뜻이 아니에요 city앞에 the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대화자간에 서로 알고 있는 도시를 의미하는겁니다 평소 언급이 되었던 도시겠죠 그리고 this는 이곳 이란 의미가 아닌 단순히 '이'란 뜻이고 이곳이라 할라면 this place가 되어야겠죠 근데 윗 문장은 this place가 아닌 this로 시작하잖아요? 쨌든 이 모든걸 종합하면 this is the city의 완벽한 해석은 이곳은 도시다가 아니라 '이 도시야'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뒤에 붙은 where i met Jim까지 붙여서 해석을 해보면 this is the city where i met Jim의 정확한 영어식 우리말 해석은 "이 도시야 내가 짐을 만난곳이" 정도로 해석됩니다 즉 뒤에 붙은 관계부사절은 형용사절이 아니며 당연히 the city를 꾸며주거나 수식하는말도 아닙니다. 부사절로서 단지 부연설명에 불과한 것입니다. 뒤에 where절을 형용사절로 해석하는것은 단순히 번역을 위한 우리 한국어 문법에 해당하는것이지 결코 영어식 사고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하도 이상하게 가르쳐서 지나가다 헛소리 한마디 하고 갑니다
예! 의견 감사드려요. 먼저 영어문장의 대명사라는 것이 문장 하나만으로는 완벽히 해석이 안되는 건 맞죠. 앞에 언급된 내용을 대신하니깐요. 그렇기 때문이 이 곳이 그 도시야라고 해석이 되는 것이 어색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where이 이끄는 절이 형용사절이 결코 아니며 번역하기 위해 사용된 한국식 사고방식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원서 영문법책들 중 어느 책을 펴봐도 형용사절로 사용된다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더라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공통적인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Betty S. Azar & Stacey A. Hagen의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 4th edition 279쪽 주제가 “using where in adjective clauses”입니다. 제가 여쭙고 싶어요. 이건 형용사절이 아니라 부연설명으로 부사다라는 설명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시각의 설명이 있다면 저도 이번 기회에 알아봐야겠습니다.
@@Elisa.English 아 제가 지금 집이 아니라 밖에 나와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많은 설명은 못 드리겠네요 다만 아래 몇 문장 예문을 드릴테니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을 너무 맹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this is the day when i was born 이 날이야 내가 태어난 날이 this is the city where i was born 이 도시야 내가 태어난 곳이 April 7th is the day when i met Jim 4월 7일이 그날이야 내가 짐을 만났던 날 this is the company where i will work 이 회사야 내가 일할 곳이 that's the reason why i met Jim 그 이유지 왜 내가 짐을 만났었는지는 tell me why you didn't do that 말해봐 왜 그러지 않았는지 tell me the reason why you didn't do that 이유를 말해봐 왜 그러지 않았는지 there is a chicken place where it's cheap 치킨집이 하나있어 싼데 치킨집이 하나있어 거기는 싸 there is a chicken place where it's expensive 치킨집이 하나있어 비싼데 치킨집이 하나있어 거기는비싸 there is a table by the door where i found my pen 탁자가 하나 있어 문옆에 거기서 내펜을 찾았지 Alex dragged Jane to the bathroom where her younger sister was relaxing in a tub 알렉스는 제인을 욕실로 끌고갔다 그녀의 여동생이 욕조안에서 쉬고 있던곳으로
@@stanspa3770 저는 개인적으로 문법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어의 공통된 규칙을 정리해놓은 것이 문법이고, 사용자에 따라, 환경에 따라,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완벽한 문법이란 존재할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문법을 맹신하지 않구요. 제가 위에 문법책을 말씀 드린 이유는 형용사절이 [한국식 사고방식]이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언급했습니다. 형용사절이라는 용어자체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자가 쓴 문법서에서 나온 것이고, 그걸 한국어로 번역했을 뿐이죠. 말씀하신 의도가 the city where I met Jim을 "내가 짐을 만났던 도시"라고 해석할 게 아니라 "도시인데, 내가 짐을 만난 곳이"라고 해서 영어의 순서대로 하는 게 더 좋겠다는 말씀이면, 그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영어를 해석할 때 번역가가 소설을 번역하듯 우리말에 맞춰서 하지 말고, 영어 문장의 순서대로 끊어서 해석하라고 하거든요. 다만, 학생들이 구조가 눈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끊어서 해석해버리면 접속사, 전치사, 동사가 뒤죽박죽 말도 안되는 문장으로 해석해버리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려고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한 후, 확실해지면 끊어읽기를 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Elisa.English 음.. 그래요 영어샘 말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첫 댓글에서 형용사절이 엉터리라고 한 이유는 this is the city를 '이 도시야'가 아닌 '이곳은 도시다'로 잘못 번역한, 즉 첫단추를 이상하게 꿰어서 그 뒤의 문장을 앞문장에 어거지로 갖다 껴맞춘식의 문법이라는 취지에서 였습니다 첫문장을 애초에 제대로 해석했더라면 어쩌면 그런 엉터리식 해석과 문법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님도 공부하면서 가르치면서 한번도 이런문법이 어색하다는점을 느끼지 못하셨나요? 그리고 언급하신 그 영어학자가 자신의 책에 형용사절을 사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다고 해서 그게 과연 다 맞다고 할 수 있나요? 그 사람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나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나요? 또 한국어의 형용사와 영어의 형용사는 100% 같다고 할 수 있나요? 형용사절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냥 그 학자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고해서 그 말이 100%다 맞다고 보는건 좀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런점을 맹신한다라고 보는것이구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요 아래 문장의 where절을 어떻게 보시나요? 1. this is where i met Jim 2. this is the city where i met JIm 1번은 명사절이고 2번은 형용사절인가요? 1. 이곳이야 내가 짐을 만난데가 2. 이 도시야 내가 짐을 만난데가 저는 그냥 둘다 부사절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해석이 별 차이가 없고 또 this is 다음에 보어나 목적어가 없어도 this is 만으로도 자동사로서 '이래' 라는 뜻으로 영어에선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냥 둘다 부사절로 보면 이렇게 편한데 굳이 그걸 명사절 형용사절 이렇게 나눠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단순히 동사의 목적어가 되면 명사절, 그리고 명사뒤에 오면 형용사절이 되는건가요? 후..너무 복잡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가르치니 한국인이 영어를 못 하는건 아닐까요?
영어학자가 쓴 말이 100%맞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국식해석이라고 말씀하셔서 한국식이 아니라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럼 그 학자가 틀릴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면 그 학자뿐만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 학자들의 말이 모두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구요. 명사절과 형용사절 왜 나누냐? 라고 물어보시면 저는 그렇게 나눠서 가르치니 저도 이해가 되고 학생들도 이해를 잘해서 그렇게 가르쳐왔구요.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국교육평가가 문법과 독해위주다 보니 교육과정고 그에 맞춰 설계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법교육이 이루어졌구요. 네! 맞는 말씀이세요 그래서 말을 못하는 교육방식이라서 문제가 많죠. 하지만 교육평가가 바뀌지 않는 이상 문법교육은 필요하고 또한 문법교육의 방식과 접근은 다를수 있겠지만 또 그만의 장점이 있는 거구요. 저는 이 방식이 저에게도 맞습니다. 제 방식을 강요하진 않아요 제 방식이 맞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아닌 분들은 도움을 못 받을 수 있겠죠.
너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쉽게 가르쳐주셔서 쏙 쏙 들어와요~~감사합니다 ^^
예문과 함께 완벽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이해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해하기쉽게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 너무 잘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나 잘듣고 있습니다
질문요: 관계부사와 선행사 둘중 생략이 가능한거죠? 그럼 ~~~the park where~~~
여기서 the park선행사는 the place처럼 일반적인 장소가 아니니 the park는 생략이 안되고 where 관계 부사만 생략이 되는거죠?
너무 잘 알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쌤 근데 관계부사 앞에 the reason같은게 생략되면 결국 v 뒤에 오는거같은 형태잖아요 명사절 when,where이런거랑 생략된 관계부사랑은 형태가 같은데 해석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V 뒤 명사절이였을땐 언제 ~하는지를 이런식으로했고 관계부사는 그냥 꾸며서 해석을했었는데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ㅜ
목소리 너무 좋아요
정말잘봤어요❤
영상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 This is the way how she cuts the cost of living." 이 문장은 the way와 how가 함께 쓰여서 틀린 문장인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예 맞습니다 둘중에 하나만 써야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종종 모르는 문제있으면 질문드리겠습니다. 강의 귀에 쏙쏙 아주 좋아요.
👍👍👍
선생닏 관계부사 why앞 선행사 the reason 생략해도 되나요????????
예 가능합니다
이해가 잘 되고 설명도 좋은데 목소리 볼륨이 너무 작네요…
왜 관계부사인지 처음 알았어요. 원리를 아니까 이해되네요. 이때까지는 그냥 외웠어요
오~~!! 잘됐네요ㅠㅠ
질문있습니다! 공부중에 목적격관계대명사가 전치사의 목적어로 올때 전치사를 관계대명사 앞으로 가서 두개가 합쳐져서 관계부사가 된다고 하는데... 목적격 관.대가 전치사의 목적어까지 주절의 선행사와 같으면 관’대로 사용이 가능한건가요??
This is the city where I met James. = This is the city in which I met James. = This is the city which I met James in.
This is the city는 '이곳은 도시다'란 뜻이 아니에요 city앞에 the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대화자간에 서로 알고 있는 도시를 의미하는겁니다 평소 언급이 되었던 도시겠죠 그리고 this는 이곳 이란 의미가 아닌 단순히 '이'란 뜻이고 이곳이라 할라면 this place가 되어야겠죠 근데 윗 문장은 this place가 아닌 this로 시작하잖아요? 쨌든 이 모든걸 종합하면 this is the city의 완벽한 해석은 이곳은 도시다가 아니라 '이 도시야'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뒤에 붙은 where i met Jim까지 붙여서 해석을 해보면 this is the city where i met Jim의 정확한 영어식 우리말 해석은 "이 도시야 내가 짐을 만난곳이" 정도로 해석됩니다 즉 뒤에 붙은 관계부사절은 형용사절이 아니며 당연히 the city를 꾸며주거나 수식하는말도 아닙니다. 부사절로서 단지 부연설명에 불과한 것입니다. 뒤에 where절을 형용사절로 해석하는것은 단순히 번역을 위한 우리 한국어 문법에 해당하는것이지 결코 영어식 사고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하도 이상하게 가르쳐서 지나가다 헛소리 한마디 하고 갑니다
예! 의견 감사드려요. 먼저 영어문장의 대명사라는 것이 문장 하나만으로는 완벽히 해석이 안되는 건 맞죠. 앞에 언급된 내용을 대신하니깐요. 그렇기 때문이 이 곳이 그 도시야라고 해석이 되는 것이 어색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where이 이끄는 절이 형용사절이 결코 아니며 번역하기 위해 사용된 한국식 사고방식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원서 영문법책들 중 어느 책을 펴봐도 형용사절로 사용된다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더라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공통적인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Betty S. Azar & Stacey A. Hagen의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 4th edition 279쪽 주제가 “using where in adjective clauses”입니다.
제가 여쭙고 싶어요. 이건 형용사절이 아니라 부연설명으로 부사다라는 설명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시각의 설명이 있다면 저도 이번 기회에 알아봐야겠습니다.
@@Elisa.English 아 제가 지금 집이 아니라 밖에 나와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많은 설명은 못 드리겠네요 다만 아래 몇 문장 예문을 드릴테니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을 너무 맹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this is the day when i was born 이 날이야 내가 태어난 날이
this is the city where i was born 이 도시야 내가 태어난 곳이
April 7th is the day when i met Jim 4월 7일이 그날이야 내가 짐을 만났던 날
this is the company where i will work 이 회사야 내가 일할 곳이
that's the reason why i met Jim 그 이유지 왜 내가 짐을 만났었는지는
tell me why you didn't do that 말해봐 왜 그러지 않았는지
tell me the reason why you didn't do that 이유를 말해봐 왜 그러지 않았는지
there is a chicken place where it's cheap 치킨집이 하나있어 싼데
치킨집이 하나있어 거기는 싸
there is a chicken place where it's expensive 치킨집이 하나있어 비싼데
치킨집이 하나있어 거기는비싸
there is a table by the door where i found my pen 탁자가 하나 있어 문옆에 거기서 내펜을 찾았지
Alex dragged Jane to the bathroom where her younger sister was relaxing in a tub 알렉스는 제인을 욕실로 끌고갔다 그녀의 여동생이 욕조안에서 쉬고 있던곳으로
@@stanspa3770 저는 개인적으로 문법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어의 공통된 규칙을 정리해놓은 것이 문법이고, 사용자에 따라, 환경에 따라,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완벽한 문법이란 존재할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문법을 맹신하지 않구요. 제가 위에 문법책을 말씀 드린 이유는 형용사절이 [한국식 사고방식]이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언급했습니다. 형용사절이라는 용어자체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자가 쓴 문법서에서 나온 것이고, 그걸 한국어로 번역했을 뿐이죠. 말씀하신 의도가 the city where I met Jim을 "내가 짐을 만났던 도시"라고 해석할 게 아니라 "도시인데, 내가 짐을 만난 곳이"라고 해서 영어의 순서대로 하는 게 더 좋겠다는 말씀이면, 그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영어를 해석할 때 번역가가 소설을 번역하듯 우리말에 맞춰서 하지 말고, 영어 문장의 순서대로 끊어서 해석하라고 하거든요. 다만, 학생들이 구조가 눈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끊어서 해석해버리면 접속사, 전치사, 동사가 뒤죽박죽 말도 안되는 문장으로 해석해버리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려고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한 후, 확실해지면 끊어읽기를 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Elisa.English 음.. 그래요 영어샘 말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첫 댓글에서 형용사절이 엉터리라고 한 이유는 this is the city를 '이 도시야'가 아닌 '이곳은 도시다'로 잘못 번역한, 즉 첫단추를 이상하게 꿰어서 그 뒤의 문장을 앞문장에 어거지로 갖다 껴맞춘식의 문법이라는 취지에서 였습니다 첫문장을 애초에 제대로 해석했더라면 어쩌면 그런 엉터리식 해석과 문법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님도 공부하면서 가르치면서 한번도 이런문법이 어색하다는점을 느끼지 못하셨나요?
그리고 언급하신 그 영어학자가 자신의 책에 형용사절을 사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다고 해서 그게 과연 다 맞다고 할 수 있나요? 그 사람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나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나요? 또 한국어의 형용사와 영어의 형용사는 100% 같다고 할 수 있나요? 형용사절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냥 그 학자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고해서 그 말이 100%다 맞다고 보는건 좀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런점을 맹신한다라고 보는것이구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요 아래 문장의 where절을 어떻게 보시나요?
1. this is where i met Jim
2. this is the city where i met JIm
1번은 명사절이고 2번은 형용사절인가요?
1. 이곳이야 내가 짐을 만난데가
2. 이 도시야 내가 짐을 만난데가
저는 그냥 둘다 부사절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해석이 별 차이가 없고 또 this is 다음에 보어나 목적어가 없어도 this is 만으로도 자동사로서 '이래' 라는 뜻으로 영어에선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냥 둘다 부사절로 보면 이렇게 편한데 굳이 그걸 명사절 형용사절 이렇게 나눠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단순히 동사의 목적어가 되면 명사절, 그리고 명사뒤에 오면 형용사절이 되는건가요? 후..너무 복잡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가르치니 한국인이 영어를 못 하는건 아닐까요?
영어학자가 쓴 말이 100%맞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국식해석이라고 말씀하셔서 한국식이 아니라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럼 그 학자가 틀릴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면 그 학자뿐만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 학자들의 말이 모두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구요. 명사절과 형용사절 왜 나누냐? 라고 물어보시면 저는 그렇게 나눠서 가르치니 저도 이해가 되고 학생들도 이해를 잘해서 그렇게 가르쳐왔구요.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국교육평가가 문법과 독해위주다 보니 교육과정고 그에 맞춰 설계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법교육이 이루어졌구요. 네! 맞는 말씀이세요 그래서 말을 못하는 교육방식이라서 문제가 많죠. 하지만 교육평가가 바뀌지 않는 이상 문법교육은 필요하고 또한 문법교육의 방식과 접근은 다를수 있겠지만 또 그만의 장점이 있는 거구요. 저는 이 방식이 저에게도 맞습니다. 제 방식을 강요하진 않아요 제 방식이 맞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아닌 분들은 도움을 못 받을 수 있겠죠.
3800제 보고 있는데 우연찮게 예문이 똑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ㅋ 제가 3800제 예문을 많이 참고해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