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이런 가설 넘 좋아. 이것이야 말로 문헌을 고찰하여 역사를 다시 본다는 이야기 아니던가. 강유가 저 작전을 성공시키려면 정교한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어야 하는데 중간까지는 성공했다가 끄트머리에 말린 셈이였군요. 호제의 한중군이 좀더 일찍 상규까지 진출했다면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했었을테고,,, 강유나 호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한나라가 북벌을 성공으로 달성할 때 한신이 피폐해진 관중을 기습하고 한번에 3왕을 정리했듯 후에도 무후나 백약의 성과를 보면 위군과 교전하여 크게 참패시켜 빈지역을 점령하려고 했는데 위군은 지역적 이점과 한나라보다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되도록 교전을 피하는 등 철벽 수비를 한 상태에서 본대가 버티지 못하면 원군은 의미 없습니다 촉땅에서 관중으로 나오는 길도 거의 예상이 되어서 등애 같은 지장이 방어를 세우면 알면서도 뻔한 곳을 쳐야 하는등 문제가 커서 한타를 노렸는데 조정의 판세를 알지 못해 둔전하다 조괄 같은 종회에게 투항하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호제가 상규를 왔다면 최소한 상규에서 퇴로를 확보하고 강유와 합류를 해야하는데 이미 강유가 무성산에서 싸우고 있어서 철군했다는 것도 쉽게 이해는 안감. 기산의 퇴각로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기산이 아닌 상규에서 만나기로 한 것은 아마 기산의 방어체계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을 것 같음 그런데 강유가 무성산에서 퇴각이 아닌 상규 꼬라박을 선택했던 것은 호제를 살리기 위해서라기보다 1. 약속한 날에 상규에 갈 수 있다는 기동전에 대한 미친 자신감(호제의 약속을 어겼다는 기록) 2. 기산을 돌파한 상규에 호제가 있을거라는 강력한 판단 2개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 싶음.. 또 호제가 기산을 돌파했음에도 상규에 못온 것은 위가 기산을 내주고 다시 끊으려는 대규모 공격이 있지 않았을까 싶음(기산은 곡창이고 요충지니까, 그래서 퇴로 확보와 병력보존 공을 얻은 것이고). 무성산에서 강유는 퇴각이 정석이지만(퇴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성격상 어떻게든 등애를 박살낼 각을 보려고 했던거 같지만 호제가 안왔지..기산을 내주고 퇴로를 끊는 것 자체가 등애의 계책일 수도 있고.. 어쨋든 강유의 타이트한 양동작전은 당시 연락체계에서 무리한 도박수긴 했음 강유의 미친 야전 자신감 일수도 있고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은 유비의 혈통에 대해, 소열제가 비록 중산왕의 후예라고 하나, 혈통 상의 이름과 관위의 기록이 없으니, 마치 이승이 자신을 오왕의 후예라고 칭한 것과 같으므로, 감히 유비를 광무제나 진 원제와 같은 정통성을 가졌다 보기 어렵다.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원기가 같은 집안의 사람이라는 이유로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비의 학비를 대준 사례를 보더라도 당대 사람들은 유비의 혈통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는, 그것이 크게 대단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유비의 혈통은 전한의 방계로, 당시 황족이던 후한계 특히 헌제와 촌수로 치면 50촌이 넘는 남남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더욱이, 당시의 황실과 가까워 왕작을 받은 유씨들 조차 진민왕 유총을 제외하면 나라의 혼란으로 세금을 걷지 못해 거지꼴을 못 면하였다 하는 것을 보면, 난세 특성상 황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살아가는데 크게 뭔가 도움이 되는 세상은 아니었던 듯 보입니다.
호제가 탄핵되었을 경우 후임 한중독의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을 강유의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무난) 곽익 : 뭐 이정도라면야 나쁘지 않다 (탄식1) 장익 : 나라의 숙장이고 성실하나 작전에 과감성이 부족하구나 (탄식2) 요화 : 또다른 비의 장군이로다 (부담) 제갈첨 : 승상의 자제이고 민심이 따르는 인사라 말을 듣지 않을 수도, 마냥 따를 수도 없구나 (최악) 염우 : 아...이건 대화조차도 안 통할 인사로구나
1. 호제가 약속보다 늦었다는 기록은 확실하게 남아있다. 2. 강유는 단곡에서 등애에게 대패했다. 3. 강유는 강등, 호제는 승진했다. * 결론: 호제가 약속된 날보다 늦게 도착한 것도 맞지만, 강유가 호제와 만나기로 약속된 날짜 이전에 대패했는데, 다행히도 호제는 눈치 빠르게 퇴각하는데 성공했다. 그냥 단순하게 해석하는게 진실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매우 공감가는 능력치 설정임... 호제만이 아니라 제갈량까지. 다 공감가는데.. 지력이라는 스탯 자체가 이해가 안됨 지력이면 아이큐 말인가? ㅎㅎ 정치 행정에 쓰이는 두뇌는 지력 아님? ㅎㅎ 제 생각엔 정치력, 야전 능력... 사령 능력.. 세간 평판... 이렇게 4가지 능력으로 평가함이 맞는 것 같음.. ㅎㅎ
그렇게 하면, 능력치가 너무 복잡해져서 문제가 될지도? ㅋㅋㅋ 애초에 그 부분은 삼국지 겜을 한 아재들을 위한 것이니, 변수를 크킹 같은 시물레이션 수준으로 늘리면 더 문제가 될듯... 솔직히 말씀하신게 맞음. 지력만 놓고 봐도 가후식의 흔들기와 심리전에 최적화된 모략가형 지력이 있고, 조조와 같이 임기응변적 야전사령관의 눈치력 지력이 있고, 제갈량처럼 외교나 대전략에 더 최적화된 지력도 있는 것이며, 여몽처럼 대전술적으로 한 프로젝트의 디테일에 최적화된 지력이 있는가 하면, 장합과 같이 야전사령관으로서 전술적으로 특화된 지력이 존재하는 법임. 근데 삼국지 시리즈의 지력은 이 모든걸 하나로 퉁쳐버리니 문제가 발생함
무장으로서 평균이 무력 75라니.. 그건 너무 높은거 같음... 아시겠지만 75면 그 역경의 유격대장 유비의 무력의 평균정도 되는데, 아무리 무장이라는 특성이 있다고 하나 평타를 쳐도 75라면 열전에 칼이나 활 좀 쐈다고 기록 한마디만 남아도 당연히 80을 넘기는 무력을 줘야하는 상황이 생김. 그런 의미에서 칼로 누굴 죽인적이 있다는 문관에 해당하는 서서, 유엽, 보즐 같은 경우가 그렇게 억지쓰면 무력도 한따까리 하는 상황이 생기고, 활 좀 쏘는 조비는 평범한 수준이 아니기에 80은 줘야하고, 그 활로 호랭이도 쏴죽인 용력이 있는 조진은 87정도는 줘야할거 같은데.. 솔직히 이거 인플레 너무 심하잖음. 그런 의미에서 무장들의 무력 중위값은 65~70정도로 맞추는게 맞는거 같음. 마찬가지로 문관의 지력, 정치력도 그러하며, 군관으로 출전한 기록이 있는 자의 통솔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삼5의 장억은 참으로 엘리트라 할수 있을지도? 올 70이 넘으니.. 호제는 그런 면에서 무력 마지노선은 68~70을 주는게 합당하다 생각함. 그리고 의외로 중요한게 한중에 있었으면서, 조정과의 불화가 없었다는건 보통 이상의 처세력이 또 있어야 함. 심지어 호제가 입바른말 안 아끼는 인간인걸 감안하면 보통의 매력으로는 아무일도 안 일어나게 살수 있는 성격이 아니니, 분명 꽤 자신의 말을 합당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변과 매력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건 결코 평범한게 아님. 심지어 그 노쇼건도 강유가 그걸 이해해준셈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점에서, 그냥 평범한 사람이 했으면 충분히 대형사고라고 할만한 사건인데 그런걸 소신것 했으면서 조정과 야전장수들 다수에게 인정받을 사람이면 그건 평소에 인간관계가 매끄러웠다는 범상지 않은 사람이라는 건데 72는 그냥 후기 장수라고 후려친거라고 느껴지는 매력임. 적어도 80은 주는게 맞음. 오히려 내용을 보니 호제의 최대의 역량은 통솔이 아닌 매력에 있다고 보는데, 너무 후려친 느낌. 개인적으로는 84~86 정도는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매력 72이라니 너무 짜게 주신 것 같습니다... 비록 바른말 직언을 많이 했다지만, 전풍처럼 주변 인물과 조정 상부와의 불화나 모함을 받은 바 없이 중용되었으니 호제의 이러한 처세와 성격상 필요할 때마다 직언을 할 줄 아는 인물이라면 오히려 매력 지수가 80이상은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유: 호제인가요?
요화: 등애입니다...정신차리세요
으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느-j8g 얘~ 그 호재는 선반영 되었단다!
등산불화재네요😂😂😂😂
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이제 이정도면 EBS에서 삼국지 1타강사로 한번 나와줘야한다
오 지명이랑 경로 표시되니 한눈에 확 잘보인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엄청 잘되네요
오오, 이런 가설 넘 좋아. 이것이야 말로 문헌을 고찰하여 역사를 다시 본다는 이야기 아니던가. 강유가 저 작전을 성공시키려면 정교한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어야 하는데 중간까지는 성공했다가 끄트머리에 말린 셈이였군요. 호제의 한중군이 좀더 일찍 상규까지 진출했다면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했었을테고,,, 강유나 호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하나에 1시간이 넘어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참나무님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며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반장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시트콤 티키타카가 날이 갈수록 무르익고 있소 장군!😂
재밌어요ㅋㅋ 특히 마지막 삼국지 장수능력치랑 콩트까 신의한수!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런 퀄리티라면 1시간이 넘어도 정주행 가능😊
0:24 멤버쉽 전용으로 1시간짜리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캬
그새 지도에 표시나 강조 해주는 피드백 바로 반영하는 우리 손찬이형의 넓은 아량과 반영속도에 내 따로 줄것은 없지만 큰 칭찬 하나 드리것소. 그러므로 오늘부터 대찬이형이라 부르것소.
역시 형이야! 지도 보기 너무 편하다
곳간을 채우시오..조운과 공손월의 감언이설에 놀아나다 군량미가 부족할까 심히 저어되오
소중한 후원 참으로 고맙소! 역경루 잡장들은 육식을 통제당한 만큼 고구마말랭이에 대한 탐욕이 상당하니, 이를 얻기 위한 계략이 난무하는 것이오..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반장 편으로 찾아뵙겠소!
지도에 빨간 표기 부탁드린 피드백이 잘 반영되었군요...! 감읍하옵니다 장군
..!
내용 놓쳤다 싶으면 뒤로가기 누르면서 꼼꼼하게 보다가도 페이드아웃 후 역경루 간판 드러나면 입꼬리 싸악 올라감 ㅋㅋㅋ
감사합니다
한동안 구독없이 보다가 이제야 구독박았습니다 너무 좋아요호홍
ㅋㅋㅋㅋㅋㅋ우리 공손월이 저각의 양식을 갈취하는 것을 넘어 영상 찍는 주군을 뒤로하고 삼8리메이크를 즐기고 있었다니
진짜 손찬이형 ❤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올해 가장 잘한게 손찬이형 채널 구독
영상 좋아요 누른거임 😊😊
요즘 왜케 재밌지? 잘보겠습니다
조운과 공손월 너무귀엽습니다 ㅋㅋㅋ
운영자님 안녕하세요?
삼국지 장수들 내용도 좋고 특히 역경루 꽁트가 재미있어서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손찬 부하 중 엄강 이라는 장군도 있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경루 꽁트에 엄강 캐릭터도 출연시켜 줬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요새였던 역경루 를 짜장 짬뽕의 근본을 알고자 하면 역경루로 오세요 로해서 중화요리집 역경루로 변경하신 운영자님의 해학에 구독했습니다
운영자님 안녕히 계세요
근세 이후 전쟁에서도 모종의 사유로 한쪽이 노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천년 전 전장이었으면 약속시간 맞추기가 더더욱 어려웠겠죠.
호제가 노쇼하는 기세로 달려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어느덧 붕어빵이 나오는 계절이 되었소
붕어빵 하나에 600원정도 하더이다
이에 600언 콘텐츠 요청드리오 장군
손찬이형님 혹시 형남 4주 좀 다뤄주실수있을까요? 적벽이후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궁긍합니다!
호제 아니고 메제였으면 약속지켰지ㅋㅋ
호!제...강유벤투스...어?
ㅋㅋ이름 부터 알아봤어야 ㅋㅋ
매제는?
우와 이 노쇼가 역사와 젓통이 있는거구나
잘못보고 도대체 우리 매제는 왜 이렇게 신뢰가 안가는지 잠깐 생각했다...
호제
삼8리메 - 통59 무40 지62 정70 매58
손찬리메 - 통80 무75 지62 정70 매72
한나라가 북벌을 성공으로 달성할 때 한신이 피폐해진 관중을 기습하고 한번에 3왕을 정리했듯 후에도 무후나 백약의 성과를 보면 위군과 교전하여 크게 참패시켜 빈지역을 점령하려고 했는데 위군은 지역적 이점과 한나라보다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되도록 교전을 피하는 등 철벽 수비를 한 상태에서 본대가 버티지 못하면 원군은 의미 없습니다 촉땅에서 관중으로 나오는 길도 거의 예상이 되어서 등애 같은 지장이 방어를 세우면 알면서도 뻔한 곳을 쳐야 하는등 문제가 커서 한타를 노렸는데 조정의 판세를 알지 못해 둔전하다 조괄 같은 종회에게 투항하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관우가 형주에서 급발진할때부터 이미 삼국시대의 운명이 정해진...
@@ELBUG-ku1iq오나라의 형주기습부터 그냥 위나라 우세를 뒤짚을 기회가 없엇음 오나라입장에선 저게맞는데 촉나라한테 형주뺏고 전쟁안나고 넘어갈거라 생각한건진 모르겟는데 관우가 북벌한것도 한중에서 이긴뒤 기세를 타고 북벌을 한거고 완에서 금방 진압되긴햇지만 후음의난도 있엇을만큼 흔들리긴 햇엇음 삼국지 화북세력의 통일은 오나라가 지분이 상당히큼
호재가 아니라 악재이군요🤔
백규형 한신의 북벌과 제갈량의 북벌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5초전 못참지
공손월 조운 폼 미쳤다 ❤❤❤❤
28초전은 못참지
역경루의 공손월과 조운 브라더스의 지략이 가히 둘이합쳐 160을 줄만하오. 또한 특기에 탐욕과 설전을 그리고 공손찬은 오침을 추가하시오.
와 1등! 강유 컨텐츠 넘 재밌네욬
기승전 역경루 관부고 열쇠 ㅋㅋㅋ
근데 맨날 봐도 웃김 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중요할때만
꼬박꼬박 빠지는지 원 ㅎㅎㅎ
요즘 호제도 은근 네임드라
게임에서 보니까...한중태수던데? ㅎ
호제가 상규를 왔다면 최소한 상규에서 퇴로를 확보하고 강유와 합류를 해야하는데 이미 강유가 무성산에서 싸우고 있어서 철군했다는 것도 쉽게 이해는 안감. 기산의 퇴각로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기산이 아닌 상규에서 만나기로 한 것은 아마 기산의 방어체계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을 것 같음
그런데 강유가 무성산에서 퇴각이 아닌 상규 꼬라박을 선택했던 것은 호제를 살리기 위해서라기보다 1. 약속한 날에 상규에 갈 수 있다는 기동전에 대한 미친 자신감(호제의 약속을 어겼다는 기록) 2. 기산을 돌파한 상규에 호제가 있을거라는 강력한 판단 2개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 싶음.. 또 호제가 기산을 돌파했음에도 상규에 못온 것은 위가 기산을 내주고 다시 끊으려는 대규모 공격이 있지 않았을까 싶음(기산은 곡창이고 요충지니까, 그래서 퇴로 확보와 병력보존 공을 얻은 것이고). 무성산에서 강유는 퇴각이 정석이지만(퇴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성격상 어떻게든 등애를 박살낼 각을 보려고 했던거 같지만 호제가 안왔지..기산을 내주고 퇴로를 끊는 것 자체가 등애의 계책일 수도 있고.. 어쨋든 강유의 타이트한 양동작전은 당시 연락체계에서 무리한 도박수긴 했음 강유의 미친 야전 자신감 일수도 있고
0:23 오히려 좋아~
3:03 답중군을 강유군으로
역경루의 잡장들 통무지정매는 평가하기 어떠하오 ?
손찬이형 질문이 있습니다 유비는 진짜 황실의 혈통이었습니까?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은 유비의 혈통에 대해, 소열제가 비록 중산왕의 후예라고 하나, 혈통 상의 이름과 관위의 기록이 없으니, 마치 이승이 자신을 오왕의 후예라고 칭한 것과 같으므로, 감히 유비를 광무제나 진 원제와 같은 정통성을 가졌다 보기 어렵다.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원기가 같은 집안의 사람이라는 이유로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비의 학비를 대준 사례를 보더라도 당대 사람들은 유비의 혈통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는, 그것이 크게 대단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유비의 혈통은 전한의 방계로, 당시 황족이던 후한계 특히 헌제와 촌수로 치면 50촌이 넘는 남남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더욱이, 당시의 황실과 가까워 왕작을 받은 유씨들 조차 진민왕 유총을 제외하면 나라의 혼란으로 세금을 걷지 못해 거지꼴을 못 면하였다 하는 것을 보면, 난세 특성상 황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살아가는데 크게 뭔가 도움이 되는 세상은 아니었던 듯 보입니다.
@@손찬이형 감사합니다 의문이 풀렸습니다
결론) 애당초 단곡전투는 강유가 등애를 묶고
호제가 본진을 털어먹는 양동작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강유가 등애를 제대로 못 묶었거나 호제가 제 때 도착을 못 해서 조졌다
9초전 못참지
호제가 한중독이었던건 진짜 몰랐네.
그럼 위연&왕평의 후임이 호제인건데 능력치 진짜 짜게 줬다.
한중독이면 공격으로는 지단(?!) 수비로는 김남일(????)포지션인건데.
조운 장군의 능력을 보고있자니, 역경루의 앞날은 장군보다 조운 장군에게 있는 듯하니, 앞으로의 정사는 조운 장군에게 일임하고 장군은 구석에서 고구마 말랭이나 받으며 보내는 것이 좋겠소😂
ㅋㅋ 강유의 명예를 지키기위해 못된 호제가 필요했더거였어?ㅋㅋㅋ
갑자기 드립을 치고 싶구료..
호제가 농구 허재
잘봤어요.
잡장들 협동공격 ㅋㅋㅋㅋ
근데 채널명이 왜 손찬이형 인가요?
솔까 강유는 너무 뒤를 생각하지 않고 싸워서 무작정 믿고 따르기 쉽지않다는...
프로불참러가 아니고 프로퇴각러였군요... 제갈량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같은 판단을 했을 수도...
호제가 탄핵되었을 경우 후임 한중독의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을 강유의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무난) 곽익 : 뭐 이정도라면야 나쁘지 않다
(탄식1) 장익 : 나라의 숙장이고 성실하나 작전에 과감성이 부족하구나
(탄식2) 요화 : 또다른 비의 장군이로다
(부담) 제갈첨 : 승상의 자제이고 민심이 따르는 인사라 말을 듣지 않을 수도, 마냥 따를 수도 없구나
(최악) 염우 : 아...이건 대화조차도 안 통할 인사로구나
자룡의 변재가 이토록 신묘했던 줄 미처 알지 못했소.
정치나 외교를 담당했다면 아가리로 정사에 한두 줄은 더 추가됐을터인데 안타깝기 그지 없구려ㅠ
삼국전투기에서 개같이 까인 호제좌 ㅋㅋ
그리고 조운은 그 관부고에서 꺼낸 식량을 들고 이후 유황숙 진영으로 이적해버리고 영영 노쇼를 해버릴 것이라고 내 예언하는 바입니다.
이정도면 관부고는 그냥 열어 두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1. 호제가 약속보다 늦었다는 기록은 확실하게 남아있다.
2. 강유는 단곡에서 등애에게 대패했다.
3. 강유는 강등, 호제는 승진했다.
* 결론: 호제가 약속된 날보다 늦게 도착한 것도 맞지만, 강유가 호제와 만나기로 약속된 날짜 이전에 대패했는데, 다행히도 호제는 눈치 빠르게 퇴각하는데 성공했다.
그냥 단순하게 해석하는게 진실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이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약속된 날짜에 만나기전에 이미 강유와 등애가 한판붙었다가 강유가 대패하였고 그래서 가봤자 개피본다 해서 등애군 없나 조심히 오다 늦었고 참전안하고 철수했다고 보는게 훨씬 타당해보이네요
추가로 말해보자면 왜 이렇게 된건가 생각해보자면 강유올려치기의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강유와 등애는 동급수준이 아니고 등애가 훨씬 급이 높은데 강유 올려치기 하려면 남탓을 해야 그게 얼추 맞기에 그에 따른 희생양을 찾다가 호제가 딱 걸린거죠
매우 공감가는 능력치 설정임... 호제만이 아니라 제갈량까지.
다 공감가는데.. 지력이라는 스탯 자체가 이해가 안됨 지력이면 아이큐 말인가? ㅎㅎ
정치 행정에 쓰이는 두뇌는 지력 아님? ㅎㅎ
제 생각엔 정치력, 야전 능력... 사령 능력.. 세간 평판...
이렇게 4가지 능력으로 평가함이 맞는 것 같음.. ㅎㅎ
그렇게 하면, 능력치가 너무 복잡해져서 문제가 될지도? ㅋㅋㅋ 애초에 그 부분은 삼국지 겜을 한 아재들을 위한 것이니, 변수를 크킹 같은 시물레이션 수준으로 늘리면 더 문제가 될듯... 솔직히 말씀하신게 맞음. 지력만 놓고 봐도 가후식의 흔들기와 심리전에 최적화된 모략가형 지력이 있고, 조조와 같이 임기응변적 야전사령관의 눈치력 지력이 있고, 제갈량처럼 외교나 대전략에 더 최적화된 지력도 있는 것이며, 여몽처럼 대전술적으로 한 프로젝트의 디테일에 최적화된 지력이 있는가 하면, 장합과 같이 야전사령관으로서 전술적으로 특화된 지력이 존재하는 법임. 근데 삼국지 시리즈의 지력은 이 모든걸 하나로 퉁쳐버리니 문제가 발생함
호제가 아니라 하제였다면 지각하고도 공을 세웠을건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왜 형은 손찬이에여?
사투리가 더 어색한 손찬이형 ㅎㅎ
삼국시대에는 카톡 없었습니다만
이건 호제야!
언젠가 양양이님과 콜라보 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손찬형님과 양양이님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두분입니다
호재가 없어서 안왔나..
제생목록좀 순서 반대로 해주세요....
호재인가요 악재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제가 농구 호제
무장으로서 평균이 무력 75라니.. 그건 너무 높은거 같음... 아시겠지만 75면 그 역경의 유격대장 유비의 무력의 평균정도 되는데, 아무리 무장이라는 특성이 있다고 하나 평타를 쳐도 75라면 열전에 칼이나 활 좀 쐈다고 기록 한마디만 남아도 당연히 80을 넘기는 무력을 줘야하는 상황이 생김. 그런 의미에서 칼로 누굴 죽인적이 있다는 문관에 해당하는 서서, 유엽, 보즐 같은 경우가 그렇게 억지쓰면 무력도 한따까리 하는 상황이 생기고, 활 좀 쏘는 조비는 평범한 수준이 아니기에 80은 줘야하고, 그 활로 호랭이도 쏴죽인 용력이 있는 조진은 87정도는 줘야할거 같은데.. 솔직히 이거 인플레 너무 심하잖음. 그런 의미에서 무장들의 무력 중위값은 65~70정도로 맞추는게 맞는거 같음. 마찬가지로 문관의 지력, 정치력도 그러하며, 군관으로 출전한 기록이 있는 자의 통솔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삼5의 장억은 참으로 엘리트라 할수 있을지도? 올 70이 넘으니.. 호제는 그런 면에서 무력 마지노선은 68~70을 주는게 합당하다 생각함.
그리고 의외로 중요한게 한중에 있었으면서, 조정과의 불화가 없었다는건 보통 이상의 처세력이 또 있어야 함. 심지어 호제가 입바른말 안 아끼는 인간인걸 감안하면 보통의 매력으로는 아무일도 안 일어나게 살수 있는 성격이 아니니, 분명 꽤 자신의 말을 합당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변과 매력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건 결코 평범한게 아님. 심지어 그 노쇼건도 강유가 그걸 이해해준셈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점에서, 그냥 평범한 사람이 했으면 충분히 대형사고라고 할만한 사건인데 그런걸 소신것 했으면서 조정과 야전장수들 다수에게 인정받을 사람이면 그건 평소에 인간관계가 매끄러웠다는 범상지 않은 사람이라는 건데 72는 그냥 후기 장수라고 후려친거라고 느껴지는 매력임. 적어도 80은 주는게 맞음. 오히려 내용을 보니 호제의 최대의 역량은 통솔이 아닌 매력에 있다고 보는데, 너무 후려친 느낌. 개인적으로는 84~86 정도는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내태수 왕광 하내태수 왕광
7등🎉🎉😂😂🎉🎉😮😮😮😅
이건 호제야
1등
역경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 72이라니 너무 짜게 주신 것 같습니다... 비록 바른말 직언을 많이 했다지만, 전풍처럼 주변 인물과 조정 상부와의 불화나 모함을 받은 바 없이 중용되었으니 호제의 이러한 처세와 성격상 필요할 때마다 직언을 할 줄 아는 인물이라면 오히려 매력 지수가 80이상은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이 바로 호제에게 호재로다!
역시 호제좌는 잘못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