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트장 안전 관리 미흡…‘사고 주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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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최근 복고열풍으로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련 안전사고, 특히 어린이가 다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별다른 안전 기준이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이와 함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은 김 씨는 낭패를 봤습니다.
    9살 딸은 서툰 실력에 별다른 교육도 없이 스케이트를 타다가 바닥에 미끄러져 팔이 부러졌습니다.
    [피해 아동 아버지/음성변조 : "뭔가 좀 교육이나 그런 건 없다 보니까... 그냥 그 장비를 (안전장비를) 알아서 연습하라.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이런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9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안전사고는 130여 건입니다.
    지난해에는 39건, 올해는 9월까지 벌써 91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사고 대상의 60% 이상이 13살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사고는 늘고 있지만 안전 관련 기준은 없습니다.
    [김병법/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생활안전팀장 :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은 체육시설업으로 등록이나 신고하지 않게 되어있는 자유 업종입니다. 그러다 보니 안전관리에 대한 제재나 이런 부분이 전혀 없는 상황이고요."]
    소비자원이 조사한 실내 롤러스케이트 이용자 470명 가운데 70%는 안전모를 쓰지 않았고, 절반은 보호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사대상 스케이트장 20개 가운데 8곳은 안전관리요원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4

  • @김나경-i4d
    @김나경-i4d 4 роки тому +2

    안전요원이 없어도 직원이 안전모 보호대 다 착용하라고 합니다 그 말을 안 듣고 착용 안 하다가 그렇게 다치는거구요

  • @정민규-롤러코치
    @정민규-롤러코치 4 роки тому +3

    롤러스케이트 잘타는 사람들도 안전모 이런거 착용안하는데요

  • @김민정-l7k4d
    @김민정-l7k4d 4 роки тому

    직원한테말하면어디롤러장이든다~알려주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