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 진화심리 86. 남자는 왜 아주 뚱뚱한 여자를 싫어할까? (그 답이 뻔하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진화심리학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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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고도비만인 여자가 원시 사회에서 번식 능력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남자가 아주 뚱뚱한 여자를 싫어하도록 진화했다는 가설이 얼핏 보면 그럴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원시 사회에 고도비만인 여자가 사실상 없다면 고도비만인 여자를 회피하도록 만드는 심리기제가 남자에게 무슨 필요가 있었을까요?
    ----------------
    Mozart: Symphony No. 4 in D major, 1. allegro
    Erich Leinsdorf (Conductor)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Rec.1956) Public Domain

КОМЕНТАРІ • 35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2

    Vrew가 제 목소리를 학습해서 만들어낸 목소리입니다. 제가 샘플을 녹음할 때 대충 했기 때문에 발음이 아주 안 좋습니다. 몇 편을 더 제작한 이후에는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서 샘플을 녹음해서 학습시키겠습니다.
    Vrew가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었습니다.
    1. 공포 영상 스타일
    2. 배명음악: 무서운
    3. 이미지 & 비디오: 만화책 스타일
    인공지능이 생성해주는 영상을 처음으로 써 보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상당히 그럴 듯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생성해내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겁니다.

  • @사사-e2v
    @사사-e2v Місяць тому +3

    고도비만은 생물학적인 특성이
    임신여성과 구별이 어려워서
    성적 매력이 없다는 생각을 해봄니다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평균 체중인 여자가 만삭일 때와 고도비만인 여자는 잘 구분이 됩니다.
      남자는 살이 찌면 배만 볼록 나오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자는 엉덩이와 가슴에 살이 많이 찝니다. 저는 이것이 임신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논문을 뒤져본 적은 없습니다.

  • @jjkim6969
    @jjkim6969 Місяць тому

    남자든 여자든 이성으로써 뚱뚱한 사람싫어하는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 싶은데...
    그나마 여자들은 외모상관없이 본능적으로 능력있는 남자한테 끌리는 사람도 있으나,
    남자들은 그게 아니니 그냥 외면해버리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회가 바뀌었어도 육아나 가사 일은 여자가 맡게 되는데, 뚱뚱한 사람들은
    생체적으로 적게 움직여서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 @Kuper_Khoe
    @Kuper_Khoe Місяць тому +1

    솔직히 뚱뚱한 여자가 싫진 않음 자기 관리 못하는 모습과 못생긴 얼굴에 피부 트러블이 많은걸 싫어하는데 대게 뚱뚱한 사람리 그러해서 싫은거임

  • @mandukim5377
    @mandukim5377 Місяць тому +1

    과거에 진화와 관련된 여러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 기사들은 공통적으로 마른 여성의 몸을 생식력(fertility)이 뛰어난 어린 여성의 몸으로 남자들이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고, 특히 폐경이 지나면 여성은 나잇살이 급속도로 붙잖아요. 비슷하게 먹어도 더 살이 잘 찌고요. 일본의 헨타이 망가 같은 걸 봐도 모녀를 성적 대상으로 하는 경우 딸은 마른 체형, 엄마는 살찐 체형으로 그리는 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뚱뚱한 몸은 위기 상황에서 빨리 도망을 가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연 환경, 혹은 초기 문명 수준에서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몸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있을 거 같습니다.

    • @이태형-f6u
      @이태형-f6u Місяць тому

      그렇지만 제가 아는
      뚱뚱한 세 분은 50대
      후반 또는 60까지 폐경
      날씬한 사람들이 오히려
      40~45세에 다 끝났는데
      사람에 따라 다른 듯

    • @guarantee9773
      @guarantee9773 Місяць тому +1

      ​@@이태형-f6u그니까 그게 보편적인 대다수가 아니잖아ㅋㅋ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마른 여성”의 생식력이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기사를 지금도 기억하신다면 인용해 주십시오. 여자가 임신과 수유를 하려면 상당한 생리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지방을 축적하는 것이 원시 사회에서 유리했을 겁니다.

  • @LiverpoolFC_RepublicofKorea
    @LiverpoolFC_RepublicofKorea Місяць тому +2

    적당히 통통하거나 관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면 괜찮을 거 같은데

  • @TheAngelsiz
    @TheAngelsiz Місяць тому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그냥 보기 싫어서 그렇지.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1

      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뻔해 보이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해야 합니다. “돌멩이는 원래 아래로 떨어지는 거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물리학을 배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수달오
    @수달오 Місяць тому

    현시대 뚱뚱하다는 개으르다, 나태하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듬
    그래서 과도한 비만은 본능적인 혐오감을 불러일으킴
    건강하지 않아보이는 건 당연하고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저는 순서가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고도비만을 먼저 혐오하고, 혐오의 이유에 대해 나중에 의식적으로 생각해내는 것 같습니다.

  • @dasalbi
    @dasalbi Місяць тому

    이미지가 게으르고 나태해보임
    실제로도 병이있지않은이상 게으르고 나태하게 생활하면 뚱뚱해지기도하고
    그리고 현시대 미적기준에서도 맞지않음

  • @갓래
    @갓래 Місяць тому

    생각 안해도 그냥 싫음 밥맛 떨어지니까

  • @TONY-pl7vu
    @TONY-pl7vu Місяць тому

    게으르고 냄새날것 같아서 싫어함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1

      By Haidt, Jonathan
      뚱뚱한 여자를 무의식적 수준에서 싫어한 이후에, “싫어함”을 설명하기 위해 “게으르고 냉새날 것 같다”는 의식적 설명(이런 걸 합리화라고 합니다)을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요?

  • @냥이고-p1i
    @냥이고-p1i Місяць тому

    감사합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저는 비만 여자를 싫어합니다. 제 아들들도 그러한 듯 합니다. 비만 여자를 멀리하는 심리기제가 남자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 자연선택이 아니라 성선택이겠지요. 이러한 성선택의 이유는 그냥~ 이라고 해야겠지요.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2

      양자역학적 수준의 우연을 제외하면 세상에 “그냥”은 없습니다.

    • @냥이고-p1i
      @냥이고-p1i Місяць тому

      ​@@EvoPsy_DeokhaLee
      리처드 프롬의 아름다움의 진화에서 (대부분 암컷인) 성선택자가 초기에 왜, 어떤 이유에서 선호를 하는지에 대해서 그냥 성선택자의 마음이다,, 라는 의견을 개진합니다. 굳이 자연선택적, 적응적 이유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별별 마음이 있고 별별 아름다움이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학자라면 단정적인 말씀은 자제를..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냥이고-p1i
      3 가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 번역이 개판이었을 가능성.
      2. 리처드 프롬이 띨해서 헛소리를 했을 가능성.
      3. 자연선택(성선택을 포함한 넓은 의미)이 우연적 사건들(물리학적 수준의 우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론적 분석 밖에 있다는 의미에서 우연)과 얽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가능성.
      해당 구절의 앞뒤 1 페이지를 원문과 함께 가지고 오시면 셋 중 어느 쪽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예컨대 줄달음 선택(runaway selection)에서 우연적 사건들이 특히 초기에 중대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그냥”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줄달음 선택 초기에 그럴 뿐입니다. 만약 해당 형질에 줄달음 선택이 적용된다면 결국은 줄달음 선택의 논리 즉 자연선택의 논리를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줄달음 선택이 핸디캡 원리와 얽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은 결코 “그냥”이 아닙니다.
      성선택이든 자연선택(좁은 의미)이든 무언가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유전자 복제에 도움이 되는 형질이 대체로 선택되기 마련입니다.
      그 구절 하나만 보고 성선택이 그냥 대충 지 멋대로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 @냥이고-p1i
      @냥이고-p1i Місяць тому

      성선택의 초기 선택이 '그냥'일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이후 성선택자들이 경향성을 가진다면 그 자체로 잘난 아들 이론 등으로 설명될 수 있는 이점이 있겠지요. 성선택으로 설명될 수 있는 각종 극단적 형질, 가령 공작의 꼬리, 코끼리의 상아, 사슴의 뿔 등이 처음 암컷들에게 선택될 때에는 '그냥'일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인간 수컷에 의해 인간 암컷의 가슴이나 엉덩이가 선택되었듯이요. 처음 이후는 선택되는 형질과 선택자의 마음의 효용이 +feedback 과정을 통해 현재 목격되는 극단적 형질을 이끌었겠지요.
      그리고 아름다움의 진화를 읽지 않으신 듯 한데, 일독을 권합니다. 성선택에 관한 탁월한 책으로 개인적으로 다윈의 종의 기원 다음으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 @EvoPsy_DeokhaLee
      @EvoPsy_DeokhaLee  Місяць тому

      @@냥이고-p1i
      비슷한 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집을 뒤져보니 제가 본 책은 “아름다움의 과학”이었습니다.
      우연의 문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진화생물학적 분석의 측면에서는 유전자 부동(genetic drift) 등은 우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줄달음 선택에서 초기에 특정한 형질이 선택되는 것을 우연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현상을 신경과학적으로 보면 우연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물리학적 분석에서도 우연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구분하지 않은 제 댓글이 좀 성급했습니다.

  • @user-eg3jl4gv6k
    @user-eg3jl4gv6k Місяць тому +3

    애초에 현대사회 이전에는 초고도비만 체형을 보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던거아닌가
    그 정도로 희귀한 것을 회피하기 위해 진화해왔다기보다는
    본능적으로 초고도비만을 싫어하는 이유는
    정상적인 인간의 생김새랑 거리가 멀기 때문이지.
    말 그대로 괴물을 보는 것 같은 본능적인 혐오감?
    자신의 종과 비슷한 생김새
    평균적이고 정상적인 생김새를 보고 성욕을 느껴야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지.
    전혀 다른 종과는 해서 좋을거 없으니깐
    초고도비만은 생김새로 보면 진짜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 아닌가
    아니 이목구비는 인간이라 오히려 불쾌한 골짜기에 가깝지.

  • @요하임마르세이유
    @요하임마르세이유 Місяць тому +1

    당신 같으면 돼지 좋아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