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국무총리 설경구 X 경제부총리 김희애...'돌풍' 촬영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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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жов 2024
  • OBS 독특한 연예뉴스 [3998회 2024년 06월 26일]
    배우 김희애, 설경구 주연의 드라마 '돌풍'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뒤뇌 싸움과 심리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플래시 세례의 주인공이 된 '박동호' 역의 설경구. 그 이유는 바로 1995년 이후 무려 30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감행했기 때문.
    설경구는 "혹시 '돌풍'이란 드라마를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책이 좋은 못할 게 뭐 있나 싶었다. 그래서 다섯 권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읽었다. 그 정도로 책의 힘이 엄청났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제가 하겠다고 해서 자칫 잘못하면 익숙지 않은 현장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익숙지 않은 드라마 현장에 선뜻 나설 결심을 세우지 못하던 그때 그의 등을 떠밀어 준 건 다름 아닌 상대역 김희애였다.
    설경구는 "김희애 씨의 강추에 의해 그 다음날 제가 하겠다고 하고 박경수 작가님을 뵀었는데 그때 확신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희애는 "제가 설경구 씨를 설득한대도 마음에 안 들면 하시겠냐. 대본을 보면 분명히 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30년 만에 발 디딘 드라마 촬영장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기며 연기했다는 설경구.
    그는 "첫 촬영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근데 촬영 감독이라 조명 감독이 저와 전에 영화를 같이 했던 친구들이었다. 거기서부터 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되게 재밌게 찍었다. 회식도 이렇게 많이 할 수가 있나 할 정도로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내가 왜 안 한다고 했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되게 좋은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덕분에 함께한 김희애 또한 그동안 못 다 푼 한을 모두 풀 수 있었다고.
    김희애는 "'더 문'에서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나지도 못했고 그냥 벽 보고 연기해서 짧게 지나갔다. 또 '보통의 가족'에서는 아주버님이어서 그냥 또 몇 번 싸우고 말았다. 근데 이번엔 아주 철천지원수로 만났다. 그래서 그동안 짧게 연기했던 회포를 풀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설경구가 이렇게 말해도 내심 부담 아닌 부담이 있었던 걸까. 김희애는 준비 단계부터 촬영 과정 내내 캐릭터에 푹 빠져 지냈다는데.
    김희애는 "처음에 정수진이 박동호와 같은 길을 걷는 동지였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광기가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에서 어떻게 하면 정수진의 악마성을 표현해 낼까 고민했다. 정말 평범한 여자여서 심정의 변화라든가 변해가는 과정에서 의상 컬러 등을 생각하면서 했다. 그런 부분을 따라가면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사실 이번 드라마 '돌풍'에는 김희애, 설경구 이외에도 연기력으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품 배우들이 줄을 잇는다.
    설경구는 "저는 총리 대행으로 청와대 분량이 좀 있었다. 김미숙 선배님과 같이 있는 신이 많았는데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시고 항상 따뜻하셨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이해영 씨가 제 남편으로 나왔는데 처음에는 조금 미운 캐릭터였다. 근데 8회에서 폭발하는데 같이 연기하면서 정말 너무 감동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근형 선생님은 레전드시다. 이번에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하셨는데 정말 멋지시다"라고 밝혔다.
    출처 : OBS경인TV(www.obsnews.co.kr)
    #설경구 #김희애 #돌풍 #넷플릭스
    매주 평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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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

КОМЕНТАРІ • 5

  • @sinderelah1494
    @sinderelah1494 3 місяці тому +6

    설경구 팬인데이번에 작품 잘 만나서 다시 정말 좋아요 !
    박경수 작가 권력3부작과 이후 귓속말까지
    진짜진짜 처음 추격자 더 체이서 이후 본방사수늘 해온 믿고보는 작가이십니다!!

  • @러브히어로수호천사맘
    @러브히어로수호천사맘 2 місяці тому +3

    미친듯 밤새 정주행했음.
    속도감과 계속되는 반전.
    비유 미친 역대급 대사들의 향연.
    강추입니다❤

  • @하루웬종일
    @하루웬종일 2 місяці тому +1

    박경수작가 작품을 한번도 본적이없고 돌풍도 아직인데
    재미있으려나 모르겠네요....확땡기지가 않아서리.....

    • @純粋な男-d8r
      @純粋な男-d8r 2 місяці тому +3

      박경수작가가 국어교수출신에 서로다른 작품으로 작가상을 3번받으신분이라
      세련된 대사, 설정 이런거 싫어하면 안 맞을수있습니다.

    • @Chocolate_Cookie56
      @Chocolate_Cookie56 2 місяці тому +1

      1화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