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파님 자세한 분석 잘 들었습니다. 특히 어느앰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은 정말 날카롭네요. 저도 어제 스탠딩 왼쪽에서 공연 관람했습니다. 톤은 로우앤드가 붕붕대는것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쏘더군요. 이건 스트렛 기타 + 1960캐비넷의 G12T-75 스피커 성향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이해했습니다. G12T-75스피커가 특히 5-6kHz부분에서 많이 쏘는 스피커로 알려져있는데 1984-1988년정도 까지 나온 소위 non-vented 스피커모델 이후로, (메탈리카 등이 3,4집 레코딩에 사용한)특히 2000년대 넘어서 나온 중국산 g12t-75스피커의 듣기거북한 고음문제는 이미 많은 포럼에서 잘 알려져있습니다. 여기다가 PA에 마이킹한 마이킹 위치도 아마 센터콘에 너무 가까우니 그런 이유도 있겠고요. 저는 사실 공연 대부분간 차음 이어플러그를 쓰고 들어서 크게 힘들진 않았습다만 맨귀로 2시간동안 들었던 관객들에게는 귀가 많이 얼얼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로우 앤드에 관해서는 물론 bass노브가 필요이상으로 크게 설정된 이유도 있겠지만, 마샬 앰프에서 ac coupling cap으로 사용되는 0.022uF cap이 low-end signal을 너무 많이 통과시켜 듣게되는 100~150Hz정도의 low low-end 주파수 탓으로 생각됩니다. 기타톤에 워낙 관심이 많아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얘기하시는걸 들어보니 2013년에 메탈리카 내한 공연갔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잉베이 공연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보아하니 잉베이 공연은 엄청나게 쌓아놓은 앰프들을 보고 도대체 소리가 어떻게 닐까? 를 생각해보는게 재미라면 메탈리카 공연은 무대위에 앰프 한대 없고 바닥에는 커크해밋 와우 빼고는 어떠한 이펙터도 없는데 클린톤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브 톤으로 바뀔때 도대체 이건 어떻게 되는건가를 생각해보던게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그게 떠올랐네요 ㅎㅎ
00:30 저 뒷편 의자에 저희 가족 관람 온 거 찍혔네요 ^^; 초반 영상에서 관람석이 많이 비어 있다고 걱정하셨는데, 실제로는 공연 시작 시간 거의 다 되어서는 뒷편 좌석 꽉 찼습니다. (의자 티켓석에는 대충 둘러봤을때 연령대가 40대-60대 정도로 스탠딩으로 즐기기엔 체력이 달리는 분들이 가득 앉으심.. 저 포함 ) 공연 내내 사운드 퀄리티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레전드의 무대를 직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잉베이 형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 같은 구역 스탠딩석에서 봤습니다. 99년 세종대 대양홀에서 첫 내한공연, 2001년 문화체육관 공연 때보다 전반적인 공연 퀄리티는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손은 여전히 날아다니는 걸 보니 이 형 아직 완전히 죽진 않았구나 싶더군요. 근데 한참 뚱뚱할 때보다 살이 쫙 빠져서 얼굴이 많이 늙어보이네요. 거의 40년 세월 동안 찐팬 입장에서 짠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잉베이 형도 늙고 나도 늙고 ㅠㅠ
2015년 잉베이 내한 공연 때에도 갔었는데 그 때에도 역시 앰프를 많이 쌓아놓고 연주했었죠 하지만 어제 공연만큼 일렉 기타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았었네요 공연장 규모의 차이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의 역할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역시 고출력의 앰프 사운드를 소화하려면 기본적으로 공연장의 규모가 중요한 것 같네요
8:29 저도 공돌이파파님 바로 뒤에서 들었어요 ㅋㅋ 공연 중간중간 머리 만지면서 머리를 자꾸 긁더라구요 혹시 긁으면서 두피 각질이 손톱에 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해봤어요ㅋ 나이가 들어가는 나의 기타 키즈 시절의 영웅인 잉베이를 보면서, 그 영웅을 보고있는 나이가 들고있는 저를 보며 ....뭔가 서글프다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젊을때는 가죽바지가 꽉 찼었는데 다리가 얇아져서 가죽바지가 넉넉하게 남는걸 보니 뭔가 악보에 빽빽히 그려졌던 음계들이 느슨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확실히 젊은시절 날카로운, 컴퓨터에 가까운 연주를 봐왔던 저로서는 아...잉베이도 늙고 있구나.. 그래도 잉베이는 잉베이 자체로 멋있고, 직접 봤다는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공연이있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던 잉베이 공연이었기에 뭉클하기도 했고 전성기와 비교하자면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1. 조린 터너 같은 분들과 함께 했었기에 그만한 최상급 보컬을 찾기는 힘들었겠지만 키보디스트를 메인 보컬로 하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구요. 2. 본인 보컬 수준을 너무 과신하시는 것 같은데 전성기때도 잘 안 하던 노래를 본인이 직접 너무 많이 부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3. 결정적으로 공연 초반에 드럼과 베이스와 너무 따로 노시는 것 같더군요. 마치 기타계의 조영남처럼... 전성기때도 종종 엇박자로 치시기도 했는데 전성기때는 딱 듣기 좋을 정도까지만 하고 대체로 자중하시는 편이었는데 어제 공연장에서는 자제가 안 되서 나머지 멤버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실 때는 어떻게 그렇게 절제하고 자중하셨을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1번. 조린터너는 사실, 잉베이가 좋아하는 보컬은 아니었습니다. 잉베이가 가장 좋아했던 보컬은 아마도 마크 볼스 일겁니다. 가장 함께한 앨범 수도 많구요. 2번. 잉베이 본인이 많이 영향받았던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 지미 헨드릭스인데, 지미헨드릭스도 자신이 기타 치면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잉베이가 본인 보컬을 과신한다기 보다는 잉베이 자신도 지미헨드릭스 처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 들어보면 알겠지만, 잉베이 보컬이 지미 헨드릭스 보컬보다 못하지는 않습니다.ㅋㅋㅋ 3번. 락이나 재즈 밴드 음악은 즉흥적 요소가 강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무조건 악보대로 입니다. 물론 연주자 마다 같은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해도 저마다 다르긴 하지만, 클래식음악은 진짜 악보에 적혀진 요소들을 제대로 구현하는게 지상제일과제입니다.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에는 잉베이도 완전히 클래식 음악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당연히 악보대로 하는 겁니다.
@@tedkim_112 댓글 감사합니다. 1. 조린터너를 예로 든 것은 그냥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왠지 조린터너의 목소리가 잉베이 라이브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하더군요. 어제 보컬도 그럭저럭 부르긴 한데 조린터너의 깔끔한 보컬과는 달리 고음영역에서 꾸역꾸역 따라가는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키보드까지 쳐야하니 더 더욱.. 보컬있는 노래 때 자세히 보니 키보드는 화음 넣어주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곡 때는 괜찮았구요. 2. 잉베이가 지미 헨드릭스를 좋아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지미헨드릭스 추모 영상을 접하고 기타를 시작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제 공연에서도 전성기때부터 연주해오던 지미 헨드릭스의 Spanish castle magic을 연주하기도 했구요.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은데 이 곡이었는지 Red house였는지 헨드릭스 곡 1곡이상은 연주했던 것 같습니다.) 지미 헨드릭스의 보컬 수준은 잘 모르지만 우드락페스티벌의 퍼플 헤이즈 때 보컬은 저음이라서 개성있어서 좋은데 어제 공연의 잉베이 보컬은 고음영역에서 음정이 불안정해서 사실 듣기에 좀 괴로웠습니다. ㅎㅎ 백업보컬로는 괜찮았는데 메인 보컬은 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향 엔지니어링은 미국, 일본에 비하면 정말 한참 뒤 떨어 집니다. 미국 일본은 어떤 장르에서도 모든 악기들이 선명하게 들리고 특히... 귀가 안아파요...진짜로... 귀가 안아파요... 엔지니어링이 너무 발달되어서 그런지 드럼 연주자들의 연주실력이 곱하기 100은 되는거 처럼 들립니다
우리나라 엔지니어링도 많이 발전햇습니다.(이승환이란 가수 이후로 정말 많은 엔지니어들이 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이 80년대 초반, 대형 음향공연에 대한 고려없이 체육관 전용으로 지어놓다보니, 음향셋팅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최근지어졌다고 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만 보더라도 음향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80년대 지어놓은 체육관을 리모델링하며, 조금씩 개선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아쉬운 수준입니다. 언넝 일본 처럼 제대로된 아레나 혹은 전용 공연장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1 아들내미와 공연 보러 갔습니다. 저랑 비교적 가까이 계셨는데 인사 드릴까 하다가 일행분도 계시고 해서 말았는데, 다음에는 인사 드리겠습니다. ^^ 키도 크시고, (생각보다?)늘씬하신 비주얼에 다소 놀랐습니다. ㅋㅋㅋ - 비주얼 유투버.... 사운드는 다른 것 보다 키보드 소리가 작은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기타와 주고받는 연주에서 키보드 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서... 전성기 때 비하면 슬로우모션 수준의 액션, 처진 볼살을 커버하기 위한 것이라 추측되는 덥수룩한 구렛나루 등 세월의 흔적이 완연했지만 뚱베이가 아님에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인사하는데 이제 다시는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자 울컥했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어제 아? 저분 아는 얼굴인데....ㅎㅎ 그랬는데 생각이 안나더니 파파님이었군요. ㅎㅎㅎㅎ 저는 2층에 있었는데....2층은 기타소리밖에는 안들렸어요. 그런데 오피셜 영상은 보니 소리가 괜찮더라고요. 1층 스탠딩에서는 소리가 좋았었나...싶었습니다. 과거에 다른 공연장에서는 2층에서도 소리가 좋았던것같은데.... 아무튼 어제는 정말 우리 팀원들 모두 멘붕 ㅜㅜ
안녕하세요 옛날 아발란쉬라는 그룹에서 기타를 쳤던 현뭐시기 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옛날에 이부분이 항상 궁금했었죠 저렇게 많은 유닛을 연결하면 도데체 어떤소리가 날까 유닛한두대만 해도 귀가 찢어지는데 저렇게 싸놓고 치면 얼마나 뿅갈가...하는부러움과 궁금증이 항상 있었죠 결론은 저거 다 구라입니다. 실지쓰는건 많아봐야 2-3유닛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뽀다구용 입니다 저무대에 앰프 한두대 달랑 있으면 너무 허하고 없어보이자나요 그리고 말씀하신거 처럼 너무무대앞에 있으면 무대싸운드 떄문에 PA 사운드 잘안들립니다. 중간정도 부터 뒤쪽까지의 포지션에 위치해야 PA 사운드 제대로 들려요 그리고 요새 PA는 JBL 제품이 대부분이던데 공중에 매달아 놓고 쓰더군요 이거도 사운드가 궁금합니다.
저번 달에 미국에서 했던 공연에서도 크지 않은 일반 영화상영하는 극장 사이즈의 공연인데 겨우 몇 백명 정도 밖에 관객이 차지 않았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것 처럼 대부분의 잉베이 공연의 음향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30분 후 관객들이 떠나더군요. 안타깝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서 더 이상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진화하지 않는 한 여기 까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음악 시장이 엄청 변했으니까요.
아마 기타지판도료 때문에 손에 땀이 나면서 묻는걸꺼에요 강력한 핑거링에서 가능합니다...제가 아는분도 강력 해머링 플링 소요자 이신데 어떤 기타를 쳐도 항상 시꺼멀 정도로 손가락 끝이 까매져요 ㅎ 잉베이 콘서트 보고 저도 잉베이 손꾸락이 점점 까매 지는 걸 봤습니다... 20-30분정도 치면 손꾸락 끝에 시꺼멓게 묻네요 참 기타 스트링에서도 기름기 같은게 묻는거 같고요...
잉베이 맘스틴 어렸을 대 기타 히어로 였는데 확실히 요즘 세대는 락에 관심이 없으니 공연장이 텅텅 빌 정도가 되었군요.. 들어간 사람수보다 무대가 더 큰 느낌.....ㅠㅜ 이럴 때 일수록 실력은 빠지지만 밴드 문화라도 알리려고 하는 QWER같은 이쁜 그룹들이 공중파에 나오는게 대견함...
저도 바로 앞에서 함께 보았습니다. 기타 소리가 많이 뭉개져서 들렸지만 최고였습니다. 오지오스본의 공연 때고 그랬지만, 함께 늙어가는 락스타의 모습에서 전우애를 느낍니다. 잉베이 50주년엔 가발쓰고 오셔도 전 갑니다!!
공파님 자세한 분석 잘 들었습니다. 특히 어느앰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은 정말 날카롭네요. 저도 어제 스탠딩 왼쪽에서 공연 관람했습니다. 톤은 로우앤드가 붕붕대는것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쏘더군요. 이건 스트렛 기타 + 1960캐비넷의 G12T-75 스피커 성향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이해했습니다. G12T-75스피커가 특히 5-6kHz부분에서 많이 쏘는 스피커로 알려져있는데 1984-1988년정도 까지 나온 소위 non-vented 스피커모델 이후로, (메탈리카 등이 3,4집 레코딩에 사용한)특히 2000년대 넘어서 나온 중국산 g12t-75스피커의 듣기거북한 고음문제는 이미 많은 포럼에서 잘 알려져있습니다. 여기다가 PA에 마이킹한 마이킹 위치도 아마 센터콘에 너무 가까우니 그런 이유도 있겠고요. 저는 사실 공연 대부분간 차음 이어플러그를 쓰고 들어서 크게 힘들진 않았습다만 맨귀로 2시간동안 들었던 관객들에게는 귀가 많이 얼얼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로우 앤드에 관해서는 물론 bass노브가 필요이상으로 크게 설정된 이유도 있겠지만, 마샬 앰프에서 ac coupling cap으로 사용되는 0.022uF cap이 low-end signal을 너무 많이 통과시켜 듣게되는 100~150Hz정도의 low low-end 주파수 탓으로 생각됩니다. 기타톤에 워낙 관심이 많아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환갑에 저렇게 연주할수 있는 것만으로...
잉베이는 최고의 기타리스트중 하나로 늘 거론되지만
속주라는 이미지로 오히려 그 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이가 조금 가려지는...
Coming Bach - Bouree
이번 공연에 이 연주 했었나요?
의리로 함께한 공연이였씀다 !
얘기하시는걸 들어보니 2013년에 메탈리카 내한 공연갔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잉베이 공연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보아하니 잉베이 공연은 엄청나게 쌓아놓은 앰프들을 보고 도대체 소리가 어떻게 닐까? 를 생각해보는게 재미라면
메탈리카 공연은 무대위에 앰프 한대 없고 바닥에는 커크해밋 와우 빼고는 어떠한 이펙터도 없는데 클린톤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브 톤으로 바뀔때
도대체 이건 어떻게 되는건가를 생각해보던게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그게 떠올랐네요 ㅎㅎ
뒤에 테크니션들이 보조해주죠...
00:30 저 뒷편 의자에 저희 가족 관람 온 거 찍혔네요 ^^;
초반 영상에서 관람석이 많이 비어 있다고 걱정하셨는데, 실제로는 공연 시작 시간 거의 다 되어서는 뒷편 좌석 꽉 찼습니다.
(의자 티켓석에는 대충 둘러봤을때 연령대가 40대-60대 정도로 스탠딩으로 즐기기엔 체력이 달리는 분들이 가득 앉으심.. 저 포함 )
공연 내내 사운드 퀄리티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레전드의 무대를 직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다들 손에 때 얘기 하긴 했는데
그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아....
공연장에서 뵈서 너무 감사했어요!!!
무지막지한 앰프의 과적에서 오평파 트럭의 기개가 느껴지네요 ㄷㄷㄷ
후기들보니 어떻게든 갔었어야했나 싶은 후회가 많이 드네요.
공돌이파파님 느끼시는 감정이 예전에 앤디티몬스 공연 봤을때 제 울컥했던 감정과 비슷한것 같아요.
내한공연들 음향들이 최악.. 주다스 에피타프 투어때 일단 볼륨자체가 낮고 붕붕거리는 소리 엄청들림.
U2때만 좋았던거 같음..
U2 는 워낙 넘사급 아닌가요 ㅋㅋ
예전에 잉베이가 인터뷰에서 뒤에 쌓인 마샬 엠프는 공연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 보고 댓글 봤는데 역시 무섭네요 이런 성향과 나이대의 사람들인건 원래 알지만 볼때마다 음악을 향유하는 수준과 층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물론 공파님 영상은 백점만점에 천점짜리 영상입니다 잘 봤습니다!
저도 라이징포스 시작하면서 잉베이 등장하는데 울컥하더라구요..
저도 친동생과 함께 보러 갔는데 나이는 들었지만 그래도 기타 장인이다 싶은 느낌은 진하게 받았네요 ㅎㅎ 좌석에서 관람하느라 거리가 있다 보니 파파님 뵙지는 못했네요 ^^;
오늘 이야기는 넘 슬프다... 세월이 야속해... 😔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잉베이 형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 같은 구역 스탠딩석에서 봤습니다. 99년 세종대 대양홀에서 첫 내한공연, 2001년 문화체육관 공연 때보다 전반적인 공연 퀄리티는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손은 여전히 날아다니는 걸 보니 이 형 아직 완전히 죽진 않았구나 싶더군요. 근데 한참 뚱뚱할 때보다 살이 쫙 빠져서 얼굴이 많이 늙어보이네요. 거의 40년 세월 동안 찐팬 입장에서 짠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잉베이 형도 늙고 나도 늙고 ㅠㅠ
4분은 못참지
공돌이파파님 실물과 키를 영상이 못담습니다.
파파님만 하실 수 있는 이런 분석영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피크를 두개 겟함. 한 백개는 날리셨음.. 잉뷔가 연주했던 피크를 만지는 기분이 묘했음. 공연평: 짠했음.
저도 중간에 살짝 살짝 휘청거리시는 모습 보고 좀 짠했습니다. 잉위형님 건강하시길 ㅜㅜ
실제 라이브에 가면 드럼과 베이스 소리가 너무 커서 일렉 기타 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어제 잉베이 공연은 레코딩 음반에서 들을 수 있는 볼륨 밸런스와 비슷했죠 베이스와 드럼 소리를 일렉 기타가 선명하게 뚫고 나와서 개인적으로 너무 듣기 좋았네요
ㄹㅇ ㅋㅋㅋㅋ 2층에 잇엇는데 소리 2층까지 고음 뚫고 들어와서 개 좋앗습니다,. 다른공연들 기타 솔로가 못뚫고 나오는게 허다한데 역시 잉베이 더군요
기타소리만 올리라고 피크를 마구 던졌더랬죠..
공연 끝나고 사진 요청드렸던 수능끝난놈임다!
실제로 덩치도 엄청 크시고 아우라가 엄청나셔서 놀랐습니다..
분석영상 잼나게 보고가유~
공파파님 인사도 못드렸었네요! 바로 위에 있었는데ㅎㅎㅎㅎ실제로보니 정말 키도 크시고 잘생기셨더라구요~~!
저는 작년인가 야외 공연 하시는 영상 에서 그날 사용한 깁슨 플라잉 V 가 작아 보이는것 을 보고 키가 상당히 크고 등치도 크다고 짐작 했었습니다.
저는 못갔지만 낙원동 기타뮤X 사장님도 가셨다 합니돨🐕
ㅋㅋㅋㅋ 그분 잉베이 진짜 좋아하시더구요
맞습니돨🐕
기타뮤X 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장님 유명세나 영향력이 큰가봐요.
@@MrComarter 낙원동에서 장사하시는 분이며 밸런싱아트로도 유명합니돨🐕
헉…. ㅋㅋㅋ 저 와이프랑 지인들이랑 갔었어요 .. 어떻게 아셨죠? 🤣👍
어제 어디계신가찾아봤는데ㅎ
드림시어터때 스탠딩너무고생해서
이번엔 지정좌석으로ㅎㅎ 나이가ㅎ
저도 그날 스탠딩으로 대기 하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ㅎㅎ
흑채.. ㅜ
2015년 잉베이 내한 공연 때에도 갔었는데 그 때에도 역시 앰프를 많이 쌓아놓고 연주했었죠 하지만 어제 공연만큼 일렉 기타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았었네요 공연장 규모의 차이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의 역할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역시 고출력의 앰프 사운드를 소화하려면 기본적으로 공연장의 규모가 중요한 것 같네요
2015년이랑 2019 제네레이션 엑스때는 기타사운드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쏘는? 소리같았어요
8:29 저도 공돌이파파님 바로 뒤에서 들었어요 ㅋㅋ
공연 중간중간 머리 만지면서 머리를 자꾸 긁더라구요 혹시 긁으면서 두피 각질이 손톱에 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해봤어요ㅋ
나이가 들어가는 나의 기타 키즈 시절의 영웅인 잉베이를 보면서, 그 영웅을 보고있는 나이가 들고있는 저를 보며 ....뭔가 서글프다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젊을때는 가죽바지가 꽉 찼었는데 다리가 얇아져서 가죽바지가 넉넉하게 남는걸 보니 뭔가 악보에 빽빽히 그려졌던 음계들이 느슨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확실히 젊은시절 날카로운, 컴퓨터에 가까운 연주를 봐왔던 저로서는 아...잉베이도 늙고 있구나..
그래도 잉베이는 잉베이 자체로 멋있고, 직접 봤다는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공연이있습니다~
렌탈업체에서 공연용 더미인클루저 벽처럼 쌓아놓은고보고 신기했던거 엊그제 같은데 참 많이 시간이 흘렀네요 다시 엠프성벽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다른것 보다, 퍼포먼스중 피크를 엄청 날렸는데, 무대랑 관객석 사이에 대부분 떨어졌다는 점... 손톱 때는 나도 궁금했었는데, 아... 흑채... ㅠㅠ
너무 보고 싶었던 잉베이 공연이었기에 뭉클하기도 했고 전성기와 비교하자면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1. 조린 터너 같은 분들과 함께 했었기에 그만한 최상급 보컬을 찾기는 힘들었겠지만 키보디스트를 메인 보컬로 하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구요. 2. 본인 보컬 수준을 너무 과신하시는 것 같은데 전성기때도 잘 안 하던 노래를 본인이 직접 너무 많이 부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3. 결정적으로 공연 초반에 드럼과 베이스와 너무 따로 노시는 것 같더군요. 마치 기타계의 조영남처럼... 전성기때도 종종 엇박자로 치시기도 했는데 전성기때는 딱 듣기 좋을 정도까지만 하고 대체로 자중하시는 편이었는데 어제 공연장에서는 자제가 안 되서 나머지 멤버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실 때는 어떻게 그렇게 절제하고 자중하셨을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1번. 조린터너는 사실, 잉베이가 좋아하는 보컬은 아니었습니다. 잉베이가 가장 좋아했던 보컬은 아마도 마크 볼스 일겁니다. 가장 함께한 앨범 수도 많구요.
2번. 잉베이 본인이 많이 영향받았던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 지미 헨드릭스인데, 지미헨드릭스도 자신이 기타 치면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잉베이가 본인 보컬을 과신한다기 보다는 잉베이 자신도 지미헨드릭스 처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 들어보면 알겠지만, 잉베이 보컬이 지미 헨드릭스 보컬보다 못하지는 않습니다.ㅋㅋㅋ
3번. 락이나 재즈 밴드 음악은 즉흥적 요소가 강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무조건 악보대로 입니다. 물론 연주자 마다 같은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해도 저마다 다르긴 하지만, 클래식음악은 진짜 악보에 적혀진 요소들을 제대로 구현하는게 지상제일과제입니다.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에는 잉베이도 완전히 클래식 음악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당연히 악보대로 하는 겁니다.
@@tedkim_112 댓글 감사합니다. 1. 조린터너를 예로 든 것은 그냥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왠지 조린터너의 목소리가 잉베이 라이브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하더군요. 어제 보컬도 그럭저럭 부르긴 한데 조린터너의 깔끔한 보컬과는 달리 고음영역에서 꾸역꾸역 따라가는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키보드까지 쳐야하니 더 더욱.. 보컬있는 노래 때 자세히 보니 키보드는 화음 넣어주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곡 때는 괜찮았구요. 2. 잉베이가 지미 헨드릭스를 좋아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지미헨드릭스 추모 영상을 접하고 기타를 시작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제 공연에서도 전성기때부터 연주해오던 지미 헨드릭스의 Spanish castle magic을 연주하기도 했구요.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은데 이 곡이었는지 Red house였는지 헨드릭스 곡 1곡이상은 연주했던 것 같습니다.) 지미 헨드릭스의 보컬 수준은 잘 모르지만 우드락페스티벌의 퍼플 헤이즈 때 보컬은 저음이라서 개성있어서 좋은데 어제 공연의 잉베이 보컬은 고음영역에서 음정이 불안정해서 사실 듣기에 좀 괴로웠습니다. ㅎㅎ 백업보컬로는 괜찮았는데 메인 보컬은 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기타계의 조영남 ㅋㅋ 조영남 형님도 너무 자유인이긴 하죠
예전 알카트라즈 시절 보면 더 개판 이었어요. 혼자 그냥 아예 따로 노는... 그나저나 그레엄 보넷은 리치블랙모어, 잉베이, 바이 등등과 함께 했음에도 천하제패는 못했군요. 마치 유비가 와룡과 봉추를 가졌음에도 천하를 가질수 잆었던것 처럼...
중학교 때부터 그레이엄 보넷, 조 린 터너 보컬의 곡들을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그게 벌써 삽사십년 전이네요.
전 소토 보컬을 제일 좋아합니다^^
제임스 파파 ! 잘어울리세요!
파파햇필드
라이브에서 공간계 이펙팅이 거의 없다니... 역시 잉베이의 자신감(?)...
존본조비도 그렇고 잉베이도 그렇고..
세월엔 장사없군요.ㅜㅜ
그래도 전설의 레전드..
뭔 개소리지 ㅋㅋ 지금도 손 날라다니는데 피킹도 그대로 살아있고
본조비를 여기에 비빌 거리나 돼?
@@vincentr6567 현실은 본조비 위상이 훨씬 높고 현대에도 월드투어 다니는..ㅋㅋ
본조비는 그래도 전반적인 연주 퀄리티나 사운드는 훌룡하죠.
공파님 바로 뒤에 있었는데 와 무슨 키가..ㄷㄷ 불편하실까 말은 걸지 않았지만 뭔가 유명인 보는게 신기했네요
와씨 ㅠㅠ 부럽슴돠 잉베이 노래 a8로 들으면서 놀았는데
아 저도 평소 공연 보러 안가는데 슬래시 내한 갔었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가 좋은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후기를 보고 뭘 알아야 좋은 위치나 귀가 좋아지죠 컨테츠 감사합니다 슬래시는 마샬말고 다른 것 쓰던데😮
아..... 잉베이 형님도 연세가 드셨구나. 아.... T_T
잉위 내한올때마다 국내 렌탈업체들 엄청 바빠져요..
이어플러그 끼고 가셨나요?
잉베이 오면 마샬헤드 빌려달라고 어기저기서 연락와요 ㅋㅋㅋ
2001년 잉베이앞 맨앞줄에서 봤었는데 어느덧 20여년이 훌쩍 지났네요. ㅜㅜ
파파님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보입니다.ㅎㅎ
저도 학창시절 잉그비의 광팬이었습니다만..그가 50대 이후엔 blues rock 쪽을 시도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누구나 늙죠.....늙음이 서러움을 느끼는 밤 입니다....너무 서러워는 마시길.....누구에게나 공평한게 시간이니까요.....
아~~손톱부분에서 그 생각은 못했는데,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오신분들의 대부분이 남성, 그 남성중에서도 다수가 40대이상ㅋ공연을 보며 젊은시절 열광했던 잉베이 행님과 같이 늙어간다는 생각에 뭔가 더 감동이고 뭉클했습니다.
ㅋㅋㅋ 재작년에 탑건 매버릭을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갱년기 남성의 Bravo my Life....
우리나라 음향 엔지니어링은 미국, 일본에 비하면 정말 한참 뒤 떨어 집니다. 미국 일본은 어떤 장르에서도 모든 악기들이 선명하게 들리고 특히... 귀가 안아파요...진짜로... 귀가 안아파요... 엔지니어링이 너무 발달되어서 그런지 드럼 연주자들의 연주실력이 곱하기 100은 되는거 처럼 들립니다
잉베이는 자기 음향팀도 없이 왔나요?
잉베이가 기타하나 달랑 메고 혼자 왔는줄 아시나보네요 ㅋ
우리나라 엔지니어링도 많이 발전햇습니다.(이승환이란 가수 이후로 정말 많은 엔지니어들이 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이 80년대 초반, 대형 음향공연에 대한 고려없이 체육관 전용으로 지어놓다보니, 음향셋팅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최근지어졌다고 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만 보더라도 음향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80년대 지어놓은 체육관을 리모델링하며, 조금씩 개선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아쉬운 수준입니다. 언넝 일본 처럼 제대로된 아레나 혹은 전용 공연장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몇년전 실제 비슷한 규모로 락벤드를 했었는데... 그때는 전부 보여주기식이였었어서.... 한대의 1960캐비넷만 실제 연결하고 수음을 받았었습니다.... 페스티벌이였었어서 무대 전환하는데 애먹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고1 아들내미와 공연 보러 갔습니다. 저랑 비교적 가까이 계셨는데 인사 드릴까 하다가 일행분도 계시고 해서 말았는데, 다음에는 인사 드리겠습니다. ^^ 키도 크시고, (생각보다?)늘씬하신 비주얼에 다소 놀랐습니다. ㅋㅋㅋ - 비주얼 유투버....
사운드는 다른 것 보다 키보드 소리가 작은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기타와 주고받는 연주에서 키보드 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서...
전성기 때 비하면 슬로우모션 수준의 액션, 처진 볼살을 커버하기 위한 것이라 추측되는 덥수룩한 구렛나루 등 세월의 흔적이 완연했지만 뚱베이가 아님에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인사하는데 이제 다시는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자 울컥했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저도 어제 보고왔습니다 ㅋㅋ 같은구역 이셨군요
저도 앰프스택해논거 보고 저걸 진짜 다쓰는건지 아님 가라쳐논건지 궁금했는데 설명해주셔서 재밌네요
예전 어떤 라이브영상 에서는 기타앰프랑 캐비넷 쌓아놓은 사진 붙여놓은 베니어 합판을 무대 양옆에 세워놓은것도 본듯하네요.ㅋ
같이 일하는 동생이 공돌이 파파님 병원 응급실로 가셨다고 하던데
치료 잘 받으시고 잘 회복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목공작업하다 큰 끌로 집게 손가락 뼈 근처 까지 잘린적 있었는데
아무튼 작업하는데 지장 없게 잘 치료 받으세요.
아니 무슨일인교 ㅠㅠ
헐 진짠가요 ㅜㅜ
개인의 의료정보는 막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ㅜㅜ
네? 갑자기요? 이건 사생활 아닌가요;;
흑채?? 메이크업 스텝이 해 주지 않았을 까요? 메니큐어? ㅎ 아무튼 잘 보고 있습니다~
스텐딩 1열에서 봤습니다! 어쩌다보니 마이킹하는 케비넷 정면에 있어서 사운드를 다이렉트로 들었네요 ㅋㅋ
어제 아? 저분 아는 얼굴인데....ㅎㅎ 그랬는데 생각이 안나더니 파파님이었군요. ㅎㅎㅎㅎ
저는 2층에 있었는데....2층은 기타소리밖에는 안들렸어요. 그런데 오피셜 영상은 보니 소리가 괜찮더라고요.
1층 스탠딩에서는 소리가 좋았었나...싶었습니다.
과거에 다른 공연장에서는 2층에서도 소리가 좋았던것같은데....
아무튼 어제는 정말 우리 팀원들 모두 멘붕 ㅜㅜ
이 형님 볼수록 간지나심
염색약!!!
쉬잇!
바로 옆에 계셧군요. 짠햇습니다. 예전 금발의 슬림한 왕자는 어디가고....
1년 후배 맞습니까? 후배분이 동안건지 파파님 이 노안이건지 ㅎ ㅎ
지나고나니 안간게 너무후회되네요😢😢
실제로도 잡지 인터뷰에서도 일부앰프가 더미 (장식용) 라고 말했습니다..못가본게
아쉽네요..
해외공연 사진봤는데.... ㅎㅎㅎ
13:00 앗!!
다이어트 비법 공개해주세요
락의불모지답네요...세계적인 위대한 기타리스트가 고작 학교강당 공연도 그렇고
그것마저 자리도 널널하다니 ;;
일본만봐도 얼마전 훨씬큰규모에 전좌석꽉찾던데 ㅠ
가고 싶었는데 주중이라 ㅡㅜ
안녕하세요 옛날 아발란쉬라는 그룹에서 기타를 쳤던 현뭐시기 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옛날에 이부분이 항상 궁금했었죠 저렇게 많은 유닛을 연결하면 도데체 어떤소리가 날까
유닛한두대만 해도 귀가 찢어지는데 저렇게 싸놓고 치면 얼마나 뿅갈가...하는부러움과 궁금증이 항상 있었죠
결론은 저거 다 구라입니다. 실지쓰는건 많아봐야 2-3유닛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뽀다구용 입니다
저무대에 앰프 한두대 달랑 있으면 너무 허하고 없어보이자나요
그리고 말씀하신거 처럼 너무무대앞에 있으면 무대싸운드 떄문에 PA 사운드 잘안들립니다.
중간정도 부터 뒤쪽까지의 포지션에 위치해야 PA 사운드 제대로 들려요
그리고 요새 PA는 JBL 제품이 대부분이던데 공중에 매달아 놓고 쓰더군요 이거도 사운드가 궁금합니다.
잉베이 맘스틴!
1년후배 맞나요? 부자지간 아니구요?
잉베이 형님이 왜 알고리즘에 뜨나 했네요.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죠. 저 앰프 다 쓰는 것이다. 아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마이크 설치된 것이 진짜더라고요. 그런데 앰프는 다 켜 놓고 있네요. 몰랐음.
지난 내한때는 저많은 앰프들 소극장무대에 쌓아놓고 연주...소리는 죽였는데 조명이 구리다고 기타던지고 연주 중간에 성질내며 나가버리셨 ㅋㅋㅋ😅
잉베이 흑채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한 10살 형인줄 알았는데~ 1년후배 보고 뭐지? 했는데 79년생 동갑이였네 ㅋ
30년전에 오셨어야 했는데~ 무척 아쉽구먼요~
장비 이동만 해도 컨테이너 두대는 필요할듯~
저번 달에 미국에서 했던 공연에서도 크지 않은 일반 영화상영하는 극장 사이즈의 공연인데 겨우 몇 백명 정도 밖에 관객이 차지 않았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것 처럼 대부분의 잉베이 공연의 음향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30분 후 관객들이 떠나더군요. 안타깝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서 더 이상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진화하지 않는 한 여기 까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음악 시장이 엄청 변했으니까요.
저도 공연 다녀왔지만…연주력이 전성기같지 않고 관객석이 많이 비어있다고 해도 안타깝진 않습니다 그분께선 이미 한시대를 풍미하셨고 여전히 잉베이맘스틴이고 여전히 제마음속엔 꺼지지않는 불꽃으로 남아계시기 때문입니다 ㅠㅠㅠ
멋진 중년
아...
아이고…흑채…
마샬과 뭔가의 비지니스가 있겠죠.
잉위 형님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겠지만 아직까지 저렇게 활동해 주는 게 고맙습니다.
평일만 아니었으면 한번 도전해봤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잉위 맘스틴이라고 안하고 잉베이라고 하시네요?
원래 발음이 잉베이가 맞고요 영어권에서도 다 잉베이라고 발음합니다. 스웨덴 발음 자체가 잉베이라서.
W는 스웨덴에서 V발음
사운드 밸런스 안맞았습니다.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기타 부밍도 많아 지져분했고 뒤에 스탠딩석에서 있엇지만 pa가 아닌 앰프에서 다이렉트로 나오는 듯한 엄청난 마샬 사운드 하나로 만족햇습니다. 가슴이 뻥뚫리는 상상만으로 햇던 사운드메이킹 하나로 그냥 끝이었네요
저는 쓸데없이 많은 앰프들이 당연히 시각적 연출용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사용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샬은 예쁘니까요.
아마 메사부기나 펜더앰프를 저렇게 쌓아두었으면 저도 실제 작동하긴 하나보다 싶었을 듯 ㅎㅎ
한 때 전공도 했고, 블루스,펑키,퓨전,스탠더드 좋아하지만, 잉위 맘스틴 절대 절대 영웅입니다. 자신이 하는,좋아하는 음악이 아니더라도 결국 피킹,핑거링,스윕피킹 마스터는 결국 잉베이 맘스틴입니다. 이 쪽 음악에서 단 1명 꼽자면 결국 잉베이입니다.
아마 기타지판도료 때문에 손에 땀이 나면서 묻는걸꺼에요 강력한 핑거링에서 가능합니다...제가 아는분도 강력 해머링 플링 소요자 이신데
어떤 기타를 쳐도 항상 시꺼멀 정도로 손가락 끝이 까매져요 ㅎ 잉베이 콘서트 보고 저도 잉베이 손꾸락이 점점 까매 지는 걸 봤습니다...
20-30분정도 치면 손꾸락 끝에 시꺼멓게 묻네요
참 기타 스트링에서도 기름기 같은게 묻는거 같고요...
이번에 내한 다녀왔는데 60대 잉베이에 국내 프로 기타리스트들 조차도 아에 비비지도 못할 듯 진짜 여전히 엄청남.. 60대에서도 저정도 역량인데 20대에 라이브 보신 분들 졸라 부럽다..... 하 알카트라즈 시절부터 진짜 개미친 테크닉
어제 봤는데 사실상 전성기때 폼이 거의 유지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ㅜㅜ 막 엄청 딥한 팬은 아니지만 리빙레전드를 봤다는 사실에 기뻤네요
거스리 고반이나 마태오 만쿠소가 보고 싶었어
외국에도 흑채같은게 있나보군요
1년!!!? 후배
시구나~~~ 그렇구나 ^ㅡ^
흑채 맘스틴
ㄱㅈ
소~~~올찍히 ㅎㅎ
이런말 해도될진 모르겠지만 쬐끔 실망이었습니다..ㅜ
나도 생각햇는데 저게 다 소리가 날까??ㅋㅋㅋㅋ
어딜가나 말 존나 안듣는놈이 있는데 제 앞에 두 놈이나 촬영을 하더라구요
결국 스태프에 저지당했는데 스태프 욕하는거보고 벌레구나 싶었음
5분
스태프한테 피크나 던지고 행패나 부리는 맴스틴
잉베이 맘스틴 어렸을 대 기타 히어로 였는데 확실히 요즘 세대는 락에 관심이 없으니 공연장이 텅텅 빌 정도가 되었군요..
들어간 사람수보다 무대가 더 큰 느낌.....ㅠㅜ
이럴 때 일수록 실력은 빠지지만 밴드 문화라도 알리려고 하는 QWER같은 이쁜 그룹들이 공중파에 나오는게 대견함...
락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잉베이에 관심이 없는게 아닐까요
요즘 세대는 정통 락말고 포스트,모던,사이키델릭 락을 좋아하죠
저도 그렇고요
솔직히 솔직히 얘기해서
기타혼자서 낼 수 있는 감동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밴드가 더 그 총량이 클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잉베이맘스턴의 스킬 하나만을 보고 공연을 끌어간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밴드에서 오는 감동에 못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텅텅 빈 것은 아니었고 70퍼센트 정도 관객이 찼었네요
에이~~~ 우리땐 잉위맘스틴 ㅋㅋㅋ
흑채 ㅎㅎㅎ
염색약 때문인가요,...손톱에 때가...
염색약보단 흑채가 아닐까싶어요
@@배고파나 외국에도 흑채가 있나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