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붉은전장입니다 고려말기 북방전쟁사를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이어서 1.조선 초기 북방전쟁사 시리즈 2. 제2차 여원연합군의 일본원정 시리즈 3. 고려의 경인년 왜구 전쟁사 시리즈 4. 다양한 소재의 역사 및 전쟁 관련 단편 영상물들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처음 하는 유투브 역사 채널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아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또한 밀직제학 박의중을 보낸 이유가 처음에는 기만책이고 나중에 확답을 얻는 결과를 만든다는 내용과 훗날 성호 이익의 평가는 흥미롭고 고려 태조 왕건 치세 훈요 10조마냥 주원장도 황명조훈니란걸 만들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흥미롭네요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는 있겠네요 특히 공격허지 말라는 나라들 목록이 특히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귀찮다님 권고로 나무위키에서 찾은게 고려가 요동정벌을 단행하자 명나라가 대노했다 고려사에 기록 되어 있다하는데 정작 명나라 기록에는 그런거 없고 오히려 진짜 공격했냐 안했냐 묻기만 한다더군요 이런거 보면 주원장이 박의중을 만나 철령위 설치를 물린걸 철회하지 않는거 보면 고려가 박의중을 보내고 날 기만하고서라도 전쟁을 치를 놈들이구나 생각해 몸을 사렸거나 아님 애당초 철령위 설치 자체가 주원장은 애당초 그럴 마음도 없는데 내부 신하들이 북원 공격해서 우쭐거려 고러도 공격하잔 말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수단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순 드네요 무릇 왕조국가에서 왕이 원하는대로 무력을 행사해야지 밑에 신하들이 발호하며 징징대면 그건 그것대로 골치니까요 군주의 의향대로 뽑다가 도로 집어넣을 통제되는 무력의 완성을 위한 쇼라면 나름 일리는 있다고 보니다 그리고 고려의 실책은 뭐니뭐니 해도 최영의 부재와 군주의 환락이죠 고려의 군주 권위를 철썩같이 믿은건지 뭔지는 몰라도 뭔가 안일하단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성계의 행동에는 어처구니가 없단 생각밖에 안들죠 다 떠나서 본인이 세운 나라도 본인이 중단시킨 요동정벌을 다시 단행한다하니 고려가 하면 종사가 망하는거고 조선이 하는건 국가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인가? 그리고 요동정벌하면 늘 따라 나오는게 명나라가 대군 이끌고 공격하면 어쩔거냐 하는데 전쟁의 승패는 숫자가 전부는 아니고 싸워야 할때 싸우지 않는다면 그건 나라라고 할수도 없죠 이것때문에 필자가 전쟁광이라 소리도 들었는데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할때 열세에도 싸워 이긴 경우 고려가 키타이(거란), 몽골과 싸워 이기거나 패배해도 완전한 굴복이 아닌경우가 있는데 백성들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병자호란때 척화파들은 백성들 생각도 안하는 전쟁광이라 척화를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타국이 불합리한 행동을 하는데 우리가 약하니 그냥 쉬이 순응해야 하는게 옳은거면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고 대세에 따라 피를 흘리지 말고 독립운동이 무의미하다 말하는 작자들 논리와 다를게 뭐겠습니까? 여기까지 읽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 이런 훌륭한 영상을 보니 그냥 지금까지 생각과 인상을 주저리주저리 소상히 말하고 싶은 심정이라 길게 쓰네요 솔직히 하고 싶은 말이 몇개 더있기는 한데 그건 나중에 기회 되면..................
저는 꼼꼼하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ㅎ 물론 국가는 싸워야 할 때 싸워야 한다 그리고 전쟁은 머리수로 하는 것이 아니란 님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해요. 전적으로 제 사견이긴 하지만 공요군 장수의 라인업이 정말 좋고 거를 타선이 없어서 명나라 요동군과 맞붙었어도 공요군이 무기력하게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다만 명나라가 요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하기 때문에 요동군이 무너지면 남옥의 명나라 북정군 15만이 요동으로 진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에 어떻게 대처했을 것이고 이 싸움에서의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 것인지 - 그리고 보급 문제가 원활하지 않았던 고려군이 (공요군 출정 때도 최영은 보급 문제를 제일 먼저 우려하긴 했거든요) 어떻게 해결했을 것인지 이런 부분들은 정말 예단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ㅎㅎ
추가로 고려사에는 명 태조 주원장이 고려의 요동 출병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고 종묘로 가서 승리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고 하더라는 기록이 있지만 명 태조 실록에는 그런 기록이 없다고 지적하신 내용도 맞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려의 요동 정벌 시도에 비해 조선 초기 태조와 정도전 주도하에 진행되었던 요동 정벌 시도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했던 의도가 너무 드러나지 않았나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님 말씀대로 요동 정벌을 시도하면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는 위화도 회군의 명분마저 스스로 퇴색시켰다고 할 수 있고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붉은전장 과장 보태서 이야기하면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상세히, 그리고 지도까지 첨부하여 입체적으로 설명해 쉽게 이해하게 하는 영상 만드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쟁 관련 정보 측면에서 특히 위화도 회군과 개경 전투는 어릴때부터 생각했던게 왜 우리나라는 그리 역사를 신경쓰면서 정작 이렇게 상세히 말도 안하고 지도및 상세히 말하는데 없이 그냥 글로만 때우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붉은전장 겸손이시면 그리 겸손하지 않으셔도 되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하신거라면 칭찬이 아니라 건강 걱정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네요 이 퀄리티에 혼자이면 그건 거의 혼을 갈아넣으셨다고 봐야하는건데 그렇다는건 이 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매우 높다는 뜻이겠죠👍👏👏👏👏👏
배후가 뭔가 한참 찾았더니 사신 이름인가 보네요 ㅎㅎ 상당히 공부가 많이 된 자료인 거 같네요. 덕분에 고려 후기 역사에 대해 쉽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거 같은데 조회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솔직히 딱 처음에 이 채널에 들어오면 붉은 전장 이미지도 시뻘겋고 해서 약간 좀 꺼려지는 면이 있습니다. 뭔가 좀 밝고 유머러스한 밈 이미지 같은 것도 많이 활용하시고(얼마 전에 중국 락그룹 같은 이미지 넣으신 거 보고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 하면 좀 더 조회수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자료인 거 같은데 추동력을 잃으실까 안타까운 마음에 주제 넘는 말씀 드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진가를 알아보는 분들도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붉은전장입니다 고려말기 북방전쟁사를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이어서
1.조선 초기 북방전쟁사 시리즈
2. 제2차 여원연합군의 일본원정 시리즈
3. 고려의 경인년 왜구 전쟁사 시리즈
4. 다양한 소재의 역사 및 전쟁 관련 단편 영상물들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처음 하는 유투브 역사 채널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아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또한 밀직제학 박의중을 보낸 이유가 처음에는 기만책이고 나중에 확답을 얻는 결과를 만든다는 내용과
훗날 성호 이익의 평가는 흥미롭고
고려 태조 왕건 치세 훈요 10조마냥 주원장도 황명조훈니란걸 만들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흥미롭네요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는 있겠네요 특히 공격허지 말라는 나라들 목록이 특히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귀찮다님 권고로 나무위키에서 찾은게 고려가 요동정벌을 단행하자 명나라가 대노했다
고려사에 기록 되어 있다하는데 정작 명나라 기록에는 그런거 없고 오히려 진짜 공격했냐 안했냐 묻기만 한다더군요
이런거 보면 주원장이 박의중을 만나 철령위 설치를 물린걸 철회하지 않는거 보면
고려가 박의중을 보내고 날 기만하고서라도 전쟁을 치를 놈들이구나 생각해 몸을 사렸거나
아님 애당초 철령위 설치 자체가 주원장은 애당초 그럴 마음도 없는데 내부 신하들이
북원 공격해서 우쭐거려 고러도 공격하잔 말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수단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순 드네요
무릇 왕조국가에서 왕이 원하는대로 무력을 행사해야지 밑에 신하들이 발호하며 징징대면 그건 그것대로 골치니까요
군주의 의향대로 뽑다가 도로 집어넣을 통제되는 무력의 완성을 위한 쇼라면 나름 일리는 있다고 보니다
그리고 고려의 실책은 뭐니뭐니 해도 최영의 부재와 군주의 환락이죠
고려의 군주 권위를 철썩같이 믿은건지 뭔지는 몰라도 뭔가 안일하단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성계의 행동에는 어처구니가 없단 생각밖에 안들죠
다 떠나서 본인이 세운 나라도 본인이 중단시킨 요동정벌을 다시 단행한다하니
고려가 하면 종사가 망하는거고 조선이 하는건 국가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인가?
그리고 요동정벌하면 늘 따라 나오는게 명나라가 대군 이끌고 공격하면 어쩔거냐 하는데
전쟁의 승패는 숫자가 전부는 아니고
싸워야 할때 싸우지 않는다면 그건 나라라고 할수도 없죠
이것때문에 필자가 전쟁광이라 소리도 들었는데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할때 열세에도 싸워 이긴 경우
고려가 키타이(거란), 몽골과 싸워 이기거나 패배해도 완전한 굴복이 아닌경우가 있는데
백성들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병자호란때 척화파들은 백성들 생각도 안하는 전쟁광이라 척화를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타국이 불합리한 행동을 하는데 우리가 약하니 그냥 쉬이 순응해야 하는게 옳은거면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고 대세에 따라 피를 흘리지 말고 독립운동이 무의미하다 말하는 작자들 논리와 다를게 뭐겠습니까?
여기까지 읽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
이런 훌륭한 영상을 보니 그냥 지금까지 생각과 인상을 주저리주저리 소상히 말하고 싶은 심정이라
길게 쓰네요 솔직히 하고 싶은 말이 몇개 더있기는 한데 그건 나중에 기회 되면..................
저는 꼼꼼하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ㅎ 물론 국가는 싸워야 할 때 싸워야 한다 그리고 전쟁은 머리수로 하는 것이 아니란 님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해요. 전적으로 제 사견이긴 하지만 공요군 장수의 라인업이 정말 좋고 거를 타선이 없어서 명나라 요동군과 맞붙었어도 공요군이 무기력하게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다만 명나라가 요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하기 때문에 요동군이 무너지면 남옥의 명나라 북정군 15만이 요동으로 진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에 어떻게 대처했을 것이고 이 싸움에서의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 것인지 - 그리고 보급 문제가 원활하지 않았던 고려군이 (공요군 출정 때도 최영은 보급 문제를 제일 먼저 우려하긴 했거든요) 어떻게 해결했을 것인지 이런 부분들은 정말 예단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ㅎㅎ
추가로 고려사에는 명 태조 주원장이 고려의 요동 출병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고 종묘로 가서 승리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고 하더라는 기록이 있지만 명 태조 실록에는 그런 기록이 없다고 지적하신 내용도 맞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려의 요동 정벌 시도에 비해 조선 초기 태조와 정도전 주도하에 진행되었던 요동 정벌 시도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했던 의도가 너무 드러나지 않았나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님 말씀대로 요동 정벌을 시도하면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는 위화도 회군의 명분마저 스스로 퇴색시켰다고 할 수 있고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명 태조 주원장의 황명조훈에 실린 불정지국 15개국은 조선(고려) / 일본 / 류큐 / 유추(대만) / 아난(베트남) / 첸라(인도차이나)/ 시암(태국) / 참파(베트남) / 수마트라(인도네시아) / 판디아(인도) / 자바(인도네시아) / 파항(말레이시아) / 백화(말레이시아) / 스리위자야(말레이시아) / 보니(브루나이)입니다.
아유, 센스쟁이시네요
찾아볼 수고를 더네요😌👍
그래, 바로 이거죠 지금껏 위화도 쿠데타 이후 개경 전투를
좀더 확실히 하는 영상이 없어 답답하던 차에 조금 속이 시원하네요
고려사를 읽어도 입체적으로 딱 알수는 없어 불만이였는데 다행입니다
저도 관련 자료를 모으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으니 그간 고생이 한 순간에 사라지네요 감사합니다 :)
@붉은전장
과장 보태서 이야기하면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상세히, 그리고 지도까지 첨부하여
입체적으로 설명해 쉽게 이해하게 하는 영상 만드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쟁 관련 정보 측면에서 특히 위화도 회군과 개경 전투는
어릴때부터 생각했던게 왜 우리나라는 그리 역사를 신경쓰면서 정작 이렇게 상세히 말도 안하고
지도및 상세히 말하는데 없이 그냥 글로만 때우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붉은전장
근데 붉은전장님을 비롯한 팀원들이 여몽 연합군의 정동에서
고려 후기 정세와 위화도 회군 개경 전투까지 그간 아무도 안한 상세한 설명 영상으로
개인적으론 답답함을 해소하고 크게는 향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니
큰일을 했다고 보니다
자그마한 채널인데다가 팀원도 없고(그럴 여력이 없어요 ㅎ) 저 혼자서 자료보고 사료보고 논문보고 스크립트 만들고 영상 만들고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더디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렇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니 그 피곤함이 일순간에 사라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흑 ㅠ
@@붉은전장
겸손이시면 그리 겸손하지 않으셔도 되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하신거라면 칭찬이 아니라 건강 걱정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네요
이 퀄리티에 혼자이면 그건 거의 혼을 갈아넣으셨다고 봐야하는건데
그렇다는건 이 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매우 높다는 뜻이겠죠👍👏👏👏👏👏
배후가 뭔가 한참 찾았더니 사신 이름인가 보네요 ㅎㅎ
상당히 공부가 많이 된 자료인 거 같네요.
덕분에 고려 후기 역사에 대해 쉽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거 같은데 조회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솔직히 딱 처음에 이 채널에 들어오면 붉은 전장 이미지도 시뻘겋고 해서 약간 좀 꺼려지는 면이 있습니다.
뭔가 좀 밝고 유머러스한 밈 이미지 같은 것도 많이 활용하시고(얼마 전에 중국 락그룹 같은 이미지 넣으신 거 보고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 하면 좀 더 조회수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자료인 거 같은데 추동력을 잃으실까 안타까운 마음에 주제 넘는 말씀 드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진가를 알아보는 분들도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나미손-j2d 아.. ㅎㅎ 네 맞습니다 배후는 고려가 막북으로 파견했던 사신의 이름입니다 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제넘다니요 귀중한 조언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반영해서 더 발전하는 채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