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역시 향기 묘사 정말...! 🤩👍 이 바이레도 하우스는 저에게 뭔가 반전매력 같은 곳입니다. 향수 마니아 경력 15년차인데, 그 기간동안 다양한 향기들을 착향해보았지요. 그 기간동안 니치향수 개념도 없던 시기엔 디자이너, 패션 향수로 전전하다가 2010년도 중후반 들어서 조말론 레드로즈로 입문하고선 이 바이레도를 접해봤는데요. 그 당시엔 언급하신대로 아로마틱한 자연 향조에 센세이션을 느끼던 차에, 너무 쨍한 향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거부감이 첫 인상으로 들었죠. 그래서 한 동안은 '아. 바이레도는 나와는 인연 없는 브랜드겠다.' 단정 짓고 관심도 안 주곤 했습니다. 근데 참... 사람 일 알다가도 모를 일인 거죠. ㅋㅋㅋ 무인지대의 장미(흔히 로노맨이라 약칭으로 부르는 로즈오브노맨즈랜드를 전 걍 한국어로 해석해서 부르고 있네요)를 우연히 시향해볼 기회를 갖고는 그대로 입덕했습니다. 현재 제 인생향수 Top 3 중 하나에요. ㅋㅋㅋ 향기, 이름(제 나름의 시그니처 의미가 담긴 이름이기도 한), 담긴 스토리 컨셉, 이미지 등등 이루고 있는 모든 게 다 내 것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향수를 소용량으로만 사고, 한 통 다 비우면 새로운 것으로 도전해보는 맛을 즐기는 제가(한 번 입어본 건 인생향수로 꽂힌 거는 샤넬이나 입생로랑처럼 시리즈별로 다양하게는 즐기고, 그가 아니고서야 웬만해선 다시 입지 않습니다) 이 무인지대의 장미를 50ml 한 통 다 비우고 얼마간 텀을 두다가 100ml 재구매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 100ml도 매일같이 공병 가지고 다니면서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갔다 싶으면 수시로 뿌릴 정도로 빈도 수가 잦아 두 달만에 다 비웠네요. 그리고 다음 타자로 구매한 아이가 바로 같은 바이레도의 영로즈입니다. 장미향수 덕후인 저인데 여름에도 이 장미를 포기할 수 없던 저에게 딱 꽂힌 향이죠. 근데 전 향기만 좋다고 착향하지 않아요. 고가의 제품인만큼 신중하게 여러 방면을 고려하며 픽합니다. 향수 이름, 컨셉, 담긴 스토리, 향기 이 모든 게 얼마나 내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표현해주는가를 같이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 바이레도가 딱 이런 절 뒤늦게 입덕시키기에 제격인 하우스더군요. 영로즈 뿐만 아니라, 무인지대의 장미 구매할 때 샘플로 온 릴플레르도 뒤늦게 코쿵당했네요. 💦 첫 인상 역시 프루티한 달콤함에 가죽 어코드가 역해서 멀미나곤 해서, 최악이라 단정지었건만... 국내 재고들 거의 빠지고 나서야 이제사 그 진가를 알아보다니... 😫 참 이 바이레도가 뭔가 김춘수 시인의 시 꽃, 나태주 시인의 풀꽃 같은 매력 지대로인 거 같아요. 이래서 절대 속단은 금물인가 봅니다. 참 저랑 많이 닮은 브랜드 같아 애착이 가네요. 저 역시도 첫 인상은 개성이 뚜렷해서 사람들한테 호불호 갈리고, 저 스스로도 쉽게 타인들에게 맘을 여는 성격이 아닌데요(I유형입니다). 제 진가를 알아본 사람은 찐친이 되어 있는? 머리는 복잡하지만 가슴은 단순한 저와 이 바이레도가 많이 닮아 있다고 느껴서인지, 요 바이레도를 한 번 파보려고 합니다. 이 영상 보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들어 또 TMI 썰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재미있고 인상이 깊었다는 증거입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결론 : 뭐든지 첫 인상에 쉽게 단정 짓지 말고, 불호도 다시 보자.
우연한 기회에 핸드크림으로 집시워터 접하고 집시워터의 매력에 바로 빠져서 그 후에 향수, 롤온,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사버렸어요. 네 집시워터 쳐돌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매장 갔다가 언네임드 시향하고 꽂혀서 바로 구매했네요! 여름 향수로 진짜 좋은 거 같아요 사랑해요 바이레도 집시워터 못잃어ㅠㅠ
향수를 참 다양하게 모으고 있는데 이상하게 바이레도는 잘 안맞더라구요 뭔가 쨍하고 날카롭달카 ㅜ 모하비는 백화점1층향 화장품냄새? 로만 느껴지고 발다프리크는 너무 달고 꼬릿해요 ㅜ ㅜ 로노맨은 그래도 안팔고 쓰고 있는데 장미향 네일리무버 스러운 향으로 계속 느껴지지만 묘한 매력은 있습니다 ㅜ
Mixed emotion 불호 이야기만 듣다가 해외 직구 중 쌤플 받고 완전 꽂힌 향. 왜 불호인지 알겠다 하다가도 자꾸 킁킁킁 내 팔뚝에 코박게 되는 향 같아요. 혹시 타바코 만다린은 안갖고 계시나요? 여성이 뿌리기에 어떨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전 너무 좋은데 주변에서 코 막고 저를 피할까봐… ㅋ
![[압축 풀기.zip] ◽️바이레도◾️ 향수 사기전에 꼭 보세요! 아니🥲 향이 다 좋은데 어떻게 골라요;; 향수계의 현대미술🎨 광고❌ 협찬❌ #향친놈즈오리지널 #BYREDO](http://i.ytimg.com/vi/1aA20uUpPq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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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향기 묘사 정말...! 🤩👍
이 바이레도 하우스는 저에게 뭔가 반전매력 같은 곳입니다. 향수 마니아 경력 15년차인데, 그 기간동안 다양한 향기들을 착향해보았지요. 그 기간동안 니치향수 개념도 없던 시기엔 디자이너, 패션 향수로 전전하다가 2010년도 중후반 들어서 조말론 레드로즈로 입문하고선 이 바이레도를 접해봤는데요. 그 당시엔 언급하신대로 아로마틱한 자연 향조에 센세이션을 느끼던 차에, 너무 쨍한 향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거부감이 첫 인상으로 들었죠. 그래서 한 동안은
'아. 바이레도는 나와는 인연 없는 브랜드겠다.'
단정 짓고 관심도 안 주곤 했습니다.
근데 참... 사람 일 알다가도 모를 일인 거죠. ㅋㅋㅋ 무인지대의 장미(흔히 로노맨이라 약칭으로 부르는 로즈오브노맨즈랜드를 전 걍 한국어로 해석해서 부르고 있네요)를 우연히 시향해볼 기회를 갖고는 그대로 입덕했습니다. 현재 제 인생향수 Top 3 중 하나에요. ㅋㅋㅋ 향기, 이름(제 나름의 시그니처 의미가 담긴 이름이기도 한), 담긴 스토리 컨셉, 이미지 등등 이루고 있는 모든 게 다 내 것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향수를 소용량으로만 사고, 한 통 다 비우면 새로운 것으로 도전해보는 맛을 즐기는 제가(한 번 입어본 건 인생향수로 꽂힌 거는 샤넬이나 입생로랑처럼 시리즈별로 다양하게는 즐기고, 그가 아니고서야 웬만해선 다시 입지 않습니다) 이 무인지대의 장미를 50ml 한 통 다 비우고 얼마간 텀을 두다가 100ml 재구매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 100ml도 매일같이 공병 가지고 다니면서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갔다 싶으면 수시로 뿌릴 정도로 빈도 수가 잦아 두 달만에 다 비웠네요. 그리고 다음 타자로 구매한 아이가 바로 같은 바이레도의 영로즈입니다. 장미향수 덕후인 저인데 여름에도 이 장미를 포기할 수 없던 저에게 딱 꽂힌 향이죠. 근데 전 향기만 좋다고 착향하지 않아요. 고가의 제품인만큼 신중하게 여러 방면을 고려하며 픽합니다. 향수 이름, 컨셉, 담긴 스토리, 향기 이 모든 게 얼마나 내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표현해주는가를 같이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 바이레도가 딱 이런 절 뒤늦게 입덕시키기에 제격인 하우스더군요. 영로즈 뿐만 아니라, 무인지대의 장미 구매할 때 샘플로 온 릴플레르도 뒤늦게 코쿵당했네요. 💦 첫 인상 역시 프루티한 달콤함에 가죽 어코드가 역해서 멀미나곤 해서, 최악이라 단정지었건만... 국내 재고들 거의 빠지고 나서야 이제사 그 진가를 알아보다니... 😫
참 이 바이레도가 뭔가 김춘수 시인의 시 꽃, 나태주 시인의 풀꽃 같은 매력 지대로인 거 같아요. 이래서 절대 속단은 금물인가 봅니다.
참 저랑 많이 닮은 브랜드 같아 애착이 가네요. 저 역시도 첫 인상은 개성이 뚜렷해서 사람들한테 호불호 갈리고, 저 스스로도 쉽게 타인들에게 맘을 여는 성격이 아닌데요(I유형입니다). 제 진가를 알아본 사람은 찐친이 되어 있는? 머리는 복잡하지만 가슴은 단순한 저와 이 바이레도가 많이 닮아 있다고 느껴서인지, 요 바이레도를 한 번 파보려고 합니다.
이 영상 보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들어 또 TMI 썰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재미있고 인상이 깊었다는 증거입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결론 : 뭐든지 첫 인상에 쉽게 단정 짓지 말고, 불호도 다시 보자.
향을 애매하고 모호한 표현이 아닌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넘 도움돼요! 저는 갖고있는 바이레도향수 중에 모하비고스트 젤 좋아하는데 겨울에는 블랙샤프란이나 시더우드가 더 잘어울려서 요즘 잘쓰고있어요 ㅋㅋ
지금껏 들어왔던 향수 리뷰 중 가장!! 공감각적으로 생생하게 와닿네요. 고맙습니다😄
발다프리크ㅜㅜㅜ 넘 좋아요
바이레도 브랜드의미나 향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잘 되네요😊😊
표현이 예술이네요~
설명에서 향이나네요^^
발다프리크 남사친이 쓰는건데 너어어무 좋아서 리뷰보는중 ㅜㅜ 바이레도꺼 다 좋을거같아요❤
와씨 향 표현 엄청나네요!! 거의 정확해욬ㅋㅋㅋ 모하비고스트, 발다프리크 향을 젤루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ㅋ 내가 스콘이랑 오이 코코넛 연필심 냄새를 좋아했구나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우와..! 설명 넘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혹시 조말론도 전제품 설명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향기 묘사 미침. 너무 고마워요.
설명이 재미있어요 ㅋㅋ
와 향수리뷰어중에 가장 이해하기쉽고, 상상가능하게 표현해주시는것 같아요. 향수전문가들은 본인 향수 지식은 많을지언정 이렇게 쉽게 설명은 못하던데
바이레도 향수를 한데모아서 썰을 풀어주시니 너무 좋네요ㅎㅎ 오늘도 톰빌리님 덕에 지식이 늘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이 너무 잘만들어졌네요. 잘봤어요 😊
바이레도가 유일하게 재채기가 안나는 향수라
설명해주신 것 5개정도 사용해봤는데, 설명과
향이 너무 일치해서 놀랐어요. 설명들어보니
블랙샤프란과 믹스드 이모션 써보고싶어지네요
우연한 기회에 핸드크림으로 집시워터 접하고 집시워터의 매력에 바로 빠져서 그 후에 향수, 롤온,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사버렸어요. 네 집시워터 쳐돌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매장 갔다가 언네임드 시향하고 꽂혀서 바로 구매했네요! 여름 향수로 진짜 좋은 거 같아요 사랑해요 바이레도 집시워터 못잃어ㅠㅠ
집시워터가 골판지냄새라는거 보고 너무 공감돼서 빵터짐
대체 향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믹스드이모션 꼭 써보세요들 넘 좋음 ㅎㅎ
크리드도 이렇게 한번 해주시면 좋겠네요. 잘 봤습니다!
빌리님 죄송한데 제가 ㅎ ㅏ 이 버 에서
조말론 블랙베이 삿는데 아무래도 가품이 의심되는데 ㅜ같봐줄수 잇을까요? 하이버 ap퍼퓸 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정품을 가지고 있는대 분사구가 육각형인데 하이버에서 산제품은 육각형이 아니더라구요
업체측에선 리뉴얼 된 신형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ㅠ
바이레도 모하비 헤어미스트? 샀는데 니베아데오드란트 향 나서 친구 쥼 ㅠ ㅠ 흑 유명한 향인거 같은데 아쉬웠네요
와 갑자기 영상떠서 보는데. 저는 집시워터 발다프리크 사용하고 라튤립도 좋아해요!!
바이레도 관심 있어서 구매할까했는데 큰도움 받았네요 ~^^ 감사합니다
향기묘사 미쳤어요 제가 느끼는 향 그대로에요 대박
톰빌리님 제가 향수를 하나사서 택배로 받았는데.....외부박스도 뜨겁고 내부케이스도 뜨거워서...혹시 하는마음에 끝까지 포장지 뜯고 향수병을 만지는데......향수병조차 뜨듯하더라구요
이러면 향 많이 망가지나요?
바이레도 트래비스스캇도 리뷰 해주세요 !
바닐 앙티끄는 어떤가요
와 인플로레센스 불호인데 진짜 딱 느끼함! 😂
향수를 참 다양하게 모으고 있는데 이상하게 바이레도는 잘 안맞더라구요 뭔가 쨍하고 날카롭달카 ㅜ 모하비는 백화점1층향 화장품냄새? 로만 느껴지고 발다프리크는 너무 달고 꼬릿해요 ㅜ ㅜ 로노맨은 그래도 안팔고 쓰고 있는데 장미향 네일리무버 스러운 향으로 계속 느껴지지만 묘한 매력은 있습니다 ㅜ
블랑쉬: 분내
모하비고스트: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향
집시워티: 바닐라+향나무
발다프리크: 솜사탕
펄프: 풋사과
바이레도 향들 좋아요! 최근들어 4개나 지름..
우아 이렇게 향을 디테일하게 듣다니...대박이에요🎉
Mixed emotion 불호 이야기만 듣다가 해외 직구 중 쌤플 받고 완전 꽂힌 향. 왜 불호인지 알겠다 하다가도 자꾸 킁킁킁 내 팔뚝에 코박게 되는 향 같아요.
혹시 타바코 만다린은 안갖고 계시나요? 여성이 뿌리기에 어떨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전 너무 좋은데 주변에서 코 막고 저를 피할까봐… ㅋ
우와 바이레도 비싸서 차마못샀는데 이렇게라도 향을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 내 최애는 아코드우드인데 없당 ㅠ
저도 어코드우드ㅠㅜ...
내사랑 발다프리크❤ 친구 선물 사러 갔다가 샘플로 만나서 헤어퍼품까지 씁니다.
울렁거리는 건 없었나요? 예전에 동생이 뿌리고 차타는데 머리아팠던 기억이,
바이레도 넘흐 좋아요 ㅠㅠㅠㅠ
운영하시는 네이버스토어에서 백화점보다 저령하게 살수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말론 우드세이지 씨솔트를 좋아하는데 비슷한 다른 브랜드 추천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향기를 어떻게 이렇게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세요? 보기만 하는데도 향이 느껴질 정도....
11:45 누구?
튤립에도 향이 있던데요 ?..
바이레도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의 향수에도 지갑이 열리는데
바이레도는 시향하면 이게 과연 이돈주고 쓸 향인가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결국 안사게되는 브랜드…ㅋ
바이레도 돈은 비싸게 주고 사는데 맨끝에 남는 고급 분냄새땜에 싫증...특히 남자꺼
이거 너무 공감합니다. 잔향이 여자 화장품 냄새나요ㅜ
8:18
남자들이 조아하는 1등은 먼가요?
설명 들으니 13개 다 구매하기 망설여져요..
낭만으로 지르는거죠~~ ㅎㅎ! 블랑쉬, 라튤립, 집시워터, 발다프리크, 영로즈 정도 향들은 향수 한 번도 안써본 사람들한테 향 어떠냐고 물어봐도 좋다는 소리 나오는 향수입니다~~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