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이 아무리 힘들고 짜증이 나고 저때의 이야기는 하기도 싫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이때의 감성과 추억은 직접 군생활 해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지 아무리 싫었어도 가끔씩은 생각나고 좋았던 기억도 많았지 ~ 동기들 선 후임들 그리고 친했던 간부들도 연락은 지금은 하지 못하지만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프로를 보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육훈소에서 난생 첫 행군할때의 그 고통은 가끔 군대 컨텐츠를 보면 떠오른다. 발은 아프고 사타구니가 팬티에 계속 쓸려서 고름 생기고 철모 때문에 땀 열기는 안 빠지고 목 마르고 배고프고... 그 상황에서 믿을 건 같이 걷고 있는 동기들 보면서 힘을 내는 거 그리고 대휴식시간에 준 육포랑 에너지바 그리고 시원한 몬스터 한 캔과 추가로 더 보급해준 생수. 얼마나 지났을까 산길을 지나서 텅빈 큰 도로를 걷고 있는 중 소대장이 말을 했다. 이제 이 길로 부대로 들어가서 잠시 휴식후 영내 세 바퀴를 돌면 끝난다고... 지칠대로 지친 나와 동기들은 그 말을 듣고 기쁨과 절망을 동시에 느꼈다. 씨발 왜 들어가서도 걸어야하냐고 말이다. 하지만 끝날 거 같지 않더 행군의 끝이 보여서 서로 다독여주고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영내로 들어서고 마지막 10분간의 휴식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 영내 세 바퀴를 돌러 갈 시간이 되었다. 출발 전 함성을 10초간 내질렀다. 정신이 확 깨고 동기들끼리 마지막으로 화이팅을 넣어줬다. 영내 뺑뺑이는 쉴 새 없이 군가를 불렀다. 군가를 한 곡 한 곡 다 부르고 갑자기 앞 대열에서 큰소리가 들려왔다. '다왔다!' 그걸 들은 나와 동기들은 자동으로 기쁨의 환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다. 무려 행군을 완주한 인원들에게 시원한 막걸리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제 힘듦 이라는 감각이 아예 사라지고 없었다. 통과지점에서 막걸리를 받고 연병장으로 향했다. 연병장에 도착한 우리는 용사수여식(?)을 했다. 중튀 한 명이 대표로 군번줄을 목에 거는 것으로 우리 기수 모두가 어엿한 한 명의 군인으로 됐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중대장이 '이 시간부로 모든 훈련은 끝났다. 모두 고생했고 오늘까지 함께 달려온 동기들끼리 한 번 안아줘라' 말을 했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기들과 포옹을 하고 들고 있던 막걸리로 건배하며 훈련소에서의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군대 가기 1년 전에 아빠랑 싸우고 입대할 때도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집이 너무 바빠 작은누나만 배웅해주고 그렇게 훈련소 입소했음.. 훈련소 수료할 때 그 많던 몇백명 훈련소 동기들 중에 나만 가족이 안 왔더라.. 그래도 훈련소 교관님이 잘 챙겨주셨고 나한테 소주랑 맥주도 사주셨던 기억난다. 군대 갔다오면 철들고 엄마한테 효도할 줄 알았는데 28살 쳐 먹을 때까지 취직도 못했고.. 그냥 매일 전화드리고 영상통화하고.. 그게 다네.. 언제 안정된 직장 가지고 엄마한테 맛나는 밥 한끼 떳떳하게 사줄 수 있을지... 왜 이렇게 나는 능력이 없는 걸까 답답하다 삶이...
아 눈물샘 폭발한다진짜.. 퇴근하고 줜나 울었네.. 엄마보고싶다…😢😢
진짜 푸른거탑 통틀어서 최고 에피소드다..
엄마 목소리 ㅠㅠ
보면서 눈물을 멈출수가 없네..
입대 전에 부모님 속을 너무 속상하게 하고 들어가서 안에서도 걱정이었는데 전화 받고 우는 모습이 괜히 더 죄송하더라고요...
훈련소때
부모님이 일에 바쁘셔서 연결이 안됐었지만
누나에게 전화를 거니
여보세요~ 이 한마디에 엄청 울었던게 생각이 난다.
근데 큰소리 뻥뻥 치는 교관들이 행군 힘들어하는 병사 군장 대신 매주고 뒤에서 끝까지 같이 가주는 것 진심 감동임😅
신병 퇴소식날 교관들이 웃으면서 고생했다고 격려 해주고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잘 할 수 있겠지??라고 말해준게 생각나네요.
요즘은 신교대도 1주일에 주말은 핸드폰 1시간씩 줘서 통화 가능
정말 뭉클하다
군대가는 남자들 대단하고 정말 큰일하는고당!!!!!
인정인정..
넘 멋진 군인!!!!!!
지금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는 국군장병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군 생활이 아무리 힘들고 짜증이 나고 저때의 이야기는 하기도 싫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이때의 감성과 추억은 직접 군생활 해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지
아무리 싫었어도 가끔씩은 생각나고 좋았던 기억도 많았지 ~ 동기들 선 후임들 그리고 친했던 간부들도 연락은 지금은 하지 못하지만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프로를 보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ㅇㅇ 그럼추억 다시느끼러 가자
@@illodpk6969 너나 가고
@@illodpk6969찐
훈련소 들어갈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들어가고 훈련중에도 집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지 엄마보고싶다 이런생각은 없었는데 사격 포상으로 전화이용권 받아서 전화했는데 엄마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그때 울지말라며 동기가 안아줬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네요
다시보니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같이 울고 웃던 동기들 지금에서야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훈련소 동기들 정말 다시 보고싶네요.. 엄마랑 전화하고 나서도 펑펑 울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워매 잘생겼네
진짜 저도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전 입대할때 306보중대 근처 불고기 집에서 펑펑 울었어요. ㅠㅠ
그때 흘린 눈물은 정말 뜨겁더군요.
윤루카스인줄
와..훈련소때 첫통화..목소리들리는순간 숨턱막히고..목잠기고말안나오고...
안겪어봤으면 모르는감정...
아씨...새벽에 이거보다 오열했네...똑같은 상황에서 전화를 한 적 있다보니 너무 공감이...
평소 5분도 전화 안하는데 훈련소에서 그 5분 10분에 전화가 너무 귀했던거같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부모님
효도에 방법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그 사소한 전화 한통도 효도가 될수있음을 잊지말자
진짜 3분전화권 하나 받으려고 시험 90점이상 아득바득 공부한거 생각나네 ㅋㅋ
와... 진짜 저때 시절이 하나하나 다 기억나네요... 눈물납니다...
신병교육대때 운좋게 전화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입대할때 눈물 한방울 안보였던 엄마였는데 전화통화하자마자 우시던게 기억나네요 군대가기전에속많이썩혀드렸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사랑해요 엄마
저도 처음으로 훈련병때 엄마 전화받으면서 울고 사랑한다고 말했었네요 모든 국군장병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어휴 진짜 볼때마다 시간 순삭이네 ㅋㅋㅋㅋ 얼른 자야지.. 내일 일과 하려면..
저도 전역한지 20년이 되어가지만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랑 통화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군시절 첫통화도 떠올랐지만 지금은 목소리가 닿지 않는 저 하늘에 계시기에...
이건 겪어보지 않고는 공감이 안될거다..
진짜 훈련소에서 굳게 버티던 모든게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
진정한 군인이 되어가는 푸른거탑 훈련병
50:37부터 겁나 울컥해진다 진짜 부모님처럼 연기 엄청 잘하시네 그리고 벌써끝난거야? 이말이 겁나 슬프네 걱정해주는거 진짜 개슬프다
훈련소때 처음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아 눈물나더라.. 8년이 지났지만 그때 날씨 햇빛 아직도 선명하다.. 고맙습니다 부모님
편지도 써주시고.. 지금 그게 있을련지 모르겠내
이제 기억나네 훈련소에서 소대인가 분대에서 제식훈련 2등인가해서 전화함
그시절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입니다.
엄마 목소리는 재미 감동 실제기반
모든게 완벽한 에피소드다
전역한지 16년이나 지낫지만 이때가 생각이 함씩 나네요
진짜 훈련소에서 받는 부모님 전화는 귀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훈련소에서 생신이셔서 전화로 축하드리고 헌혈하고 받은 영화,햄버거 쿠폰 편지로 보내드린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퇴소식 때 부모님 만났을 때 ㅠ 진짜 눈물 엄청났음 말도 못 나올정도로 엄청 울었어요~ ㅠㅠ
부모님 껴안고 진짜 엄청 울었고 면회 끝나고 또 한참 울었고 진짜 군대가면 효자 됩니다
동기들하고 헤어질때 정말 많이 울었는데. 벌써 23년이 훌쩍 넘었네. 세월 참 빠르다.
육훈소에서 난생 첫 행군할때의 그 고통은 가끔 군대 컨텐츠를 보면 떠오른다. 발은 아프고 사타구니가 팬티에 계속 쓸려서 고름 생기고 철모 때문에 땀 열기는 안 빠지고 목 마르고 배고프고... 그 상황에서 믿을 건 같이 걷고 있는 동기들 보면서 힘을 내는 거 그리고 대휴식시간에 준 육포랑 에너지바 그리고 시원한 몬스터 한 캔과 추가로 더 보급해준 생수. 얼마나 지났을까 산길을 지나서 텅빈 큰 도로를 걷고 있는 중 소대장이 말을 했다. 이제 이 길로 부대로 들어가서 잠시 휴식후 영내 세 바퀴를 돌면 끝난다고... 지칠대로 지친 나와 동기들은 그 말을 듣고 기쁨과 절망을 동시에 느꼈다. 씨발 왜 들어가서도 걸어야하냐고 말이다. 하지만 끝날 거 같지 않더 행군의 끝이 보여서 서로 다독여주고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영내로 들어서고 마지막 10분간의 휴식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 영내 세 바퀴를 돌러 갈 시간이 되었다. 출발 전 함성을 10초간 내질렀다. 정신이 확 깨고 동기들끼리 마지막으로 화이팅을 넣어줬다. 영내 뺑뺑이는 쉴 새 없이 군가를 불렀다. 군가를 한 곡 한 곡 다 부르고 갑자기 앞 대열에서 큰소리가 들려왔다. '다왔다!' 그걸 들은 나와 동기들은 자동으로 기쁨의 환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다. 무려 행군을 완주한 인원들에게 시원한 막걸리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제 힘듦 이라는 감각이 아예 사라지고 없었다. 통과지점에서 막걸리를 받고 연병장으로 향했다. 연병장에 도착한 우리는 용사수여식(?)을 했다. 중튀 한 명이 대표로 군번줄을 목에 거는 것으로 우리 기수 모두가 어엿한 한 명의 군인으로 됐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중대장이 '이 시간부로 모든 훈련은 끝났다. 모두 고생했고 오늘까지 함께 달려온 동기들끼리 한 번 안아줘라' 말을 했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기들과 포옹을 하고 들고 있던 막걸리로 건배하며 훈련소에서의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저도 무뚝뚝한편이라 평소에 눈물도 없고그런데 훈련소때 전화 부모님과 딱 3분하면서 목메어봤네요 군시절 추억이네요
49:11 ㅠㅠㅠ 저도 훈련소 때 생각나네요... 어머니께서 우시면서 오셨는데.. ㅠ
훈련소 동기들끼리, 서로 서로가 눈과 입과 귀(?!)가 되어주는 훈훈한 외진생활
진짜 푸른거탑은 웃기다 울리고 울리다 웃김ㅋㅋㅋ
전역한지 두달되었는데 최뱀 어머니랑 통화하는 장면에서 우리엄마랑 정말 똑같아서 돌려보면서 두번 펑펑울었네 하 부모님한테사랑한다고 해야겠다
크... 입대, 훈련소때 엄마 목소리 들었을때 그 기분이란.. 정말 바로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잘 안나왔지..
이것 참 재미가 대뇌에 전두엽까지 퍼지는구만
대뇌의 입니다
@@코리안-w6b 문법 따질게 아니라 대본이 그런거임 ㅋㅋㅋ
대뇌의 맞는데@@상민-l3d
대뇌에도 가능합니다
@qwer-dc6jj 애초에 문법 운운할거면 에나 의나 둘다 성립함 위치표현이냐 구성표현이냐 차이지
부모님 에게 정말 효도 하고 마음 아프게 하지 말자 우리~^^.
통화 할때 나 눈물 나옴 ㅠㅠㅠㅠ 😭
보기만해도 눈물난다
지하철에서 보다가 눈물 쏟았습니다 입대전까지 엄마 아빠한테 들어갈때 평소처럼 갔다올게 하고 들어갔었는데 이상하게 엄마한테 전화걸고 엄마가 이름불러주면서 반겨주신 순간 눈물만 나오더군요 엄마가 해준 밥도 그립고 그냥 엄마가 옆에 있던게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입대 5개월차인데 공감합니다 ㅠ
@@규민-r4w 화이팅입니다! 그때는 잘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시간 참 빠르다라고 그리운 순간도 있을겁니다 화이팅
난 이런거보면 가슴 먹먹하고 눈물 나오는데 정작 현실에서는 아무렇지가 않더라...09군번때 엄마랑 훈련소헤어질때나 자대가서 첨 전화했을때나 첫면회왔을때 다 그냥 별 느낌없었어.
저는 감정이 매말라서 그런거 없었는데
화이팅하세요😢
@@재미엄따 입대할때는 눈물 고였는데 그 이후로는 크게 감정적인적은 없더라
저거 존나 신기한게 진짜 훈련소 동기들이랑 헤어질때 울면서 서로 연락처 교환 다하는데 결국 대부분 연락안하더라
정말 마지막 주차에 연락하는데 눈물이 왜 그렇게 나던지
말도 못하고 계속 울고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3년11월27일
어제.울아들.논산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하루지났는데.너무
보고싶어요
아드님 잘 지내고 계실겁니다!! 지금이면 일병 되셨겠네요 저도 전역한지 몇년 됐지만 지금은 아드님이 저희를 지켜주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벌써 16년 전이네.... 저럴 때가 있었지 ㅎㅎ 추억 돋는다...
훈련소 입소할때까지 엄마얼굴 잘못보고 꾹꾹 눌러참았던 눈물이 불침번스면서 엄마가써준 편지읽고 펑펑울었던기억이난다 ㅠㅠ
오열했다..ㅠㅠ
나도 훈병때 40kg행군하고 들어올때 눈물흘렸다 군악대 연주할때도 감회가새로웠고
진짜 두번은 아니지만 한번은 가볼만한곳
기억난다 엄마 목소리 듣는 순간 울기만했는데
행군때 별들과 큰 보름달을 보고 그렇게 감동적이었던적은 없엇ㅇ음
😢지금은 절대느낄수없는 감성 ㅠ 그립다 젊은날
아직도 기억나는 훈련소 퇴소식... 눈물많은 동기놈도 있었는데
16:41 여기서부터 참다가 나도 울어버렸네ㅠㅠ
훈련소 마지막날 그 무섭던 훈육조교가 웃으면서 고생많았다고 수고했다고 하는 그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버스타고 가는데 하트까지 날려주고 ㅎㅎㅎ
군시절 추억이 되는 유일한 이유
푸른거탑
옛날 기억도 나고 참 좋네...
3:50 이준혁 표정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
텔레비전에 이준혁 나오면 완전 웃기네~ 완전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훈련소 들어갔을때는 걱정안되게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어찌저찌 전화를 쓸수있게됐는데 엄마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 펑펑 쏟았던 기억이 ㅋㅋ; 물론 자대가서는 아무렇지 않았지만..ㅋㅋ
윤진영 연기 지린다 진짜
진짜슬프겠다😢😢
전에도 말했지만 2:28 동방쌍룡 24수
11:40 사과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 존나 터졌넼ㅋㅋㅋㅋ
6:23 브금이랑 표정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
훈련소때 눈병유행해서 대전군인병원갔었는데 담배줬던분 잊을수가없다
진짜 첫통화에 할 말이 많았는데 목이 매였네요
첫 자대배치 엄마 목소리듣고 우는거 들키기 싫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흐느꼈던거 생각난다. 근데 난 아직도 불효자다. 미안해 엄마
군대 다시 가라하면 진짜 개빡칠꺼같긴한데 그때 가서 느꼈던것들은 분명 추억의 형태로 남은듯 게다가 훈련소 있을때 부모님과 통화는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음 ..
포화속으로 주인공들같아요 ㅎㅎ
빽차장님... 아니 빽사장님 오졌다😂
와 그러네 ㅋㅋㅋㅋㅋ 어디서 많이봤나ㅜ했다
13:17 저정도면 윤진영 진짜 울었다 😢😢😢
훈련소에서 엄마랑 첫통화 하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16:24 ㄹㅇ임 엄마가 여보세요 하면 울컥해서 말이 안나옴
최종훈 연기 지린다..
저때 생각나네 훈단 들어가고 전화시간 주워졌을때 전화부스 들어가서 번호누를때 심장 막 뛰다 엄마 컬러링 소리에 눈물 터질라 그래서 꽉참고있다가 엄마가 “여보세요?” 한마디에 눈물 터졌는데
1주차 불교 갔다가 스님이 전화통화 시켜줘서 전화걸었는데 아빠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 터짐.
훈련소 마지막 행군 때 출발 후 눈이 조금씩 오더니 점점 많이 오기 시작했고 마지막 5키로 남기고 고속도로 위 육교 쪽에서 마지막 휴식하는데
눈이 더 와서 그 길로 그냥 바로 복귀했었는데 그때 진짜 얼마나 좋은지 전체 환호성 지르고 난리였지 ㅋㅋ
훈련소때 생각나서 엄청 울었습니다
병장때 외진나가서 훈련병들 통솔중이던 조교 만났던 기억나네ㅋㅋㅋㅋㅋㅋ
낮잠땡기고 복귀 대기중인데 나한테 버스 번호 존댓말하면서 묻길래 하품하면서 귀찮단듯한 말투로 알려주고 우연히 훈련병들이랑 눈 마주쳤는데 눈빛이 뭔가 천상계 보는듯이 신기하게 쳐다봐서 나도 훈련병때 생각나는게 잊을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슬프다😭😭😭😭😭😭😭😭
신병 훈련소 전우애는 평생 잊지 못하지 ㅋㅋ
ㄹㅇ
요즘 군대는 해당 안됨. 15~20년 이전 해당.
35:49 와 백차장님
사격때 잘쏴서 전화 쓴적있는데 나만 감정이 메말랐나 5분통화줬는데 아빠.엄마.동생한테 전화해야해서 울시간도 없이 전화해서 수료식날 단거 한박스사와달라고 한게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수료식날 혀꼬일정도로 단거 먹었던 기억납니다 벌써 11년전이네 ㅋㅋㅋ
7:35 그래 이게 진짜 세얼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47 ㅋㅋㅋ
라떼 군생활 생각나네ㅠㅠ 입대 당시... 09년 9월 군번 306보충대...
훈련소 가기 전에 가족사진 챙기세요.
틈나면 수양록이랑 수첩에 끼워둔 사진 보면서 힘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군생활 중에 제일 인상깊은건 훈련소 생활이다
좋좋소 과장님 과거가 폭주족 이셨다니! 세계관 웅장합니다
차장인데 ㅉㅉ
나만눈물나냐?...ㅠㅠㅠ
27:30에 닥치라 이 살인자 자슥아 라고 하는 거에서 빵 터졌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
55:08 나도 신교대 내무실 동기들과 전역하면 이 인원으로 꼭 만나자고 모두와 맹세했는데 ㅠ
논산훈련소있을때
조교중에 아버지 친구 아들 있어서
종교시간에 몰래 빠저나와서 통화함
군생활 다 똑같았구나
공중전화 수화기속 엄마 목소리 들으면 눈물나고
행군때 미지근한 육개장컵 맛있게 먹고
행군 끝나고 부대 보이니까 '집'이라고 하고
신병위로휴가때 만나자고 다짐하고 안만나고 ㅋㅋ
훈련소 첫통화는 여친에게 전화거는 놈들 외엔 죄다 울었음
저 눈물은 참을수가 없음 진짜로...
수료식 전날 관물대 아래에 다들 라이트팬으로 낄낄거리면서 적고 있는데 갑자기 조교 들어와서 존나 식겁했는데 내 욕은 적지마? 라면서 간담회 올 사람 오라고 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 개추억이다 진짜.
전역한지 20년 정도 지났는데… 나도 훈련소 첫 통화한 기억 난다 ㅠㅠ
어머니 목소리 한번이면 그 개같이 힘들던 일들도 다 이겨낼 수 있었다..^^ 그나저나.. 4중대 4소대 44번 훈련병 진짜 대박이다..ㅋㅋㅋㅋㅋ
군대 가기 1년 전에 아빠랑 싸우고 입대할 때도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집이 너무 바빠 작은누나만 배웅해주고 그렇게 훈련소 입소했음..
훈련소 수료할 때 그 많던 몇백명 훈련소 동기들 중에 나만 가족이 안 왔더라..
그래도 훈련소 교관님이 잘 챙겨주셨고 나한테 소주랑 맥주도 사주셨던 기억난다.
군대 갔다오면 철들고 엄마한테 효도할 줄 알았는데 28살 쳐 먹을 때까지 취직도 못했고.. 그냥 매일 전화드리고 영상통화하고.. 그게 다네..
언제 안정된 직장 가지고 엄마한테 맛나는 밥 한끼 떳떳하게 사줄 수 있을지... 왜 이렇게 나는 능력이 없는 걸까
답답하다 삶이...
힘내시고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