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숙면채널] Franco Corelli-Neapoltan_ Fenesta Che Lucive 불 꺼진 창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Franco Corelli-Neapoltan_ Fenesta Che Lucive 불 꺼진 창
이태리의 칸쵸네 "불꺼진 창"의 가사 사연
나폴리 지방의 전래민요에서 유래한 곡이다.
카리니 성에 귀족 라그루아의 딸 카테리나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창문을 통해서 바깥 세상을 보며 사랑의 시를 읊조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하루는 귀족기사 베르나갈로가 창가에 가끔 모습을 보이는 카테리나에 반하여 사랑을 고백한다. 두 사람은 깊은 사랑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카테리나의 아버지는 워낙 완고해서 두 연인 사이는 좀처럼 좁혀질 수 없었다.
어느날 성당의 신부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딸이 젊은 기사를 만나 몰래 정을 통한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카리니 성으로 즉시 달려 갔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를 맞은 딸은 놀라서 물었다.
“아버지, 갑자기 어쩐 일인가요?”
아버지는 칼을 뽑아들고 비장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딸아, 나는 너를 죽이러 왔다.”
카테리나의 가슴에는 붉은 피가 흘러 내린다.
Fenesta ca lucive e mo nun luce
불 밝던 창에 지금은 불이 꺼졌구나
Sign’ē ca nēnna mia stace malata
내 연인이 병들어 누운 모양이다
S’affaccia la surella e mme lu dice
그녀 언니가 내게 얼굴을 내밀며 말하길
Nennēlla toja ē morta e s’ē atterrata
네 연인은 죽어 땅에 묻혔어
Chiagneva sempe ca durmeva sola
밤마다 홀로 눈물 흘리곤 했는데
mo d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조영남의 '불꺼진 창'과는 완전히 다른 가사였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가사
가사의 유래와 가사해석 올렸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