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 코끼리 만지기 📚「자본주의 · 사회주의 ·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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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49

  • @육구역
    @육구역 3 роки тому +7

    좋은영상입니다. 다만, 슘페터가 책서문에 사회주의의 문제점, 과학적 분석방법론으로서 허구성 등등으로 사회주의를 비판하고 마르크스 주의는 맹신하는 종교와 가깝다 . 자본주의는 풍요로 인해 무너질것이다 는 논지에서 결코 사회주의가 자본주의 의 대체로 옳은것을 말한것이 아님을 강조했으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3

      고정댓글로 올려두면 좋은 각주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대로 슘페터는 사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판단으로부터 제법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슘페터는 아래와 같이 그의 생각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만약 의사가 환자더러 곧 죽을 것이라 추정한다 해서, 의사가 그것을 바란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즉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붕괴하고 사회주의가 도래하게 될 현실을 '추정'하는 것이지 그것을 '소망'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매번 부족한 영상이지만 시청해주시는 분들의 애정어린 지적에 늘 은혜를 입습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 @육구역
      @육구역 3 роки тому

      네 감사합니다. 첨언으로 슘페터는 마르크스 주의는 기본부터 근거없는 엉터리라고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 @blackdragonangrycat
      @blackdragonangrycat 3 роки тому +1

      @@육구역
      다만 그가 저서 "경제발전의 이론"에서 마르크스를 두고 자본주의에 대해 "역동적 파괴"를 강조한 인물이라 설명하고 이를 참고로 마르크스의 경제학설을 수정 보완하여 재창조한 "창조적 파괴"를 자신의 이론으로서 창출 해낸걸보면 케인즈와는 다르게 마르크스에 대한 완고한 비판자는 아니였다 보는게 주죠. 러셀이나 사르트르가 마르크스를 비판한 것과 비슷한 경향일겁니다. (러셀이 강경한 쪽이라면 사르트르는 온건한 쪽)

    • @딸기샤벗
      @딸기샤벗 Рік тому

      저 책 읽어보면 슘페터가 마르크스를 칭송하고 빨아주는 부분이 한두군데 나오는게 아닙니다.

  • @hssong753
    @hssong753 4 роки тому +6

    이세상에 완벽한 삶도 사회도 이론도 존재할수없다고 봅니다. 역사의 한 백년을 고작살면서도 그시대에 국한됀 인습에 속행있을수밖에 없지만 주위를 둘러보고 배우려고하는 자세에서 그나마 편협하지않은 삶을 상것같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1

      저 역시 말씀하신 바--배우려고 하는 자세, 편협하지 않은 삶--를 지향하며 살고 싶습니다. 모든 학자들은 저마다 믿는 자기만의 이론을 결코 우상으로 숭배하지 않으려는 니체주의적 태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yc7cl7cp5h
    @user-yc7cl7cp5h 4 роки тому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하네요 😀👍👍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user-tj9gm6ql9t
    @user-tj9gm6ql9t 4 роки тому +1

    영상 호흡이 빨라서 너무 좋아요 한국인에게 딱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영상이었는데..ㅎㅎ 큰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3

    0:03 Intro “자본주의 시대의 위인은 누구인가?”
    1:00 영상 순서 소개
    1:24 1. 자본주의의 발전과 붕괴
    2:53 *창조적 파괴
    3:46 *창조적 파괴가 자본주의를 붕괴시키는 이유
    5:30 2. 사회주의의 도래
    7:22 3. 현대적 민주주의
    9:17 감상

  • @eum108
    @eum108 2 роки тому +1

    많은 것을 느끼게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 사유재산만큼은 뺏기고 싶지않아요 ! 그것만은 정부에게 주고싶지않습니다 ㅎㅎ

  • @injeonglee8030
    @injeonglee8030 Рік тому

    정리가 정말 잘된 영상이네요 : )

  • @friedrichbahk5675
    @friedrichbahk5675 3 роки тому +2

    슘패터의 책을 10도 더 전에 처음 미번역으로 봤을때 흑백논리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허용되지 않는 관점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자본주의가 정의로 보고, 철학도 논리도 없는 결과론만 가득한 역사를 들먹이며 주장하는, 기존 한국 초중고교 교육계에 의문이 심하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빅히스토리는 이래서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1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공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함양한 학자적 태도를 배양하기보다는, 현 체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시민적 태도를 추구하기가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안한 밤 보내세요^^

  • @유니버스스톱모션
    @유니버스스톱모션 2 роки тому +1

    사자성어 맹인모상이 정말 와닿네요. 특히 도서관이나 서점처럼 서적이 방대하게 즐비한 곳에서 이 교훈의 위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진리에 대해 조금 더 겸손해져야할 것 같아요 :)

  • @지나가던행인-d7e
    @지나가던행인-d7e 4 роки тому +2

    회사출근하면서듣고있는데 저의얕은지식으론어떤말을해야할지모르겠네요^^맹인모상은 제얘기같고 자본주의든.민주주의.사회주의든장단점은있는거같고...멋진영상입니다.제가정의란무엇인가?란책을읽은적있는데..기회가되시면..^^너무어려운책이라ㅋㅋ멋진영상보고 힘내서 일터로갑니다.계속들어도 질리질않아요 🥰🥰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지식이 얕으시다니요, 제 영상이 부족한 탓일 겁니다. 워낙 두꺼운 책이라 최대한 간추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영상을 만들다보니 깊이감이 없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본 영상에선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 하나만 기억하셔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 무척 지루한 영상인데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려요^^
      p.s : 말씀하신 책은 고전이 아닌 근간이라 아마 부록용으로는 다뤄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D 평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지나가던행인-d7e
      @지나가던행인-d7e 4 роки тому

      @@hye_youm 감사합니다. 저는출퇴근시간에주로오디오북을듣는데요 제가봤을땐이런어려운고전문학을10~30분사이에 쉽지않은일이예요^^겸손하실필요없으세요 대단하신거예요 제가칭찬하는건 당신의 노력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부록을 ㅋㅋㅋ

  • @jacksonh.5426
    @jacksonh.5426 Рік тому

    우연히 해당 책을 읽다가 너무 난해해서 도움을 받을까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너무 정리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트넘무관
    @토트넘무관 2 роки тому +1

    기업이 관료화가 되는건 맞는데, 관료화가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이 분업화됨에 따라 혁신과 연구를 따로 담당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들어서
    더 큰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차라리 "대기업이 한 시장을 독과점함으로 시장의 경쟁이 제한됨에 따라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본주의는 쇠퇴한다."가 더 맞는말 아닐까?

  • @김선옥-v5q
    @김선옥-v5q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영상이 다 재미있고, 너무 유용해요😊

  • @hillaryyoo8604
    @hillaryyoo8604 3 роки тому

    지당하신 말씀... 이분법 기준으로 한쪽으로 치우칠수록.. 나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라는 변명이겠지요..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분명 현명한 사람들이 대의제 한가운데 잔뜩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영논리 이상의 정치 철학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hdk4049
    @hdk4049 3 роки тому

    공산주의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다른 분 댓글에 혜윰님이 이 영상 추천해주신댓글을 보고 봤는데 아직은 기본지식이 많이 없어서 알듯하면서 어렵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양질의 컨텐츠 만들어주시는데 ㅠㅠ 구독자가 얼른 많이 느셨으면 좋겠습니다.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1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인간의 합리적 사고는 개념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A는 무엇이다'라는 단순한 일반화를 추구하는 데 반하여 사실 사회과학적 개념들의 경우 'A는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공산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산주의에 대한 정의를 내놓는 수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여전히 수없이 충돌하고 있죠.
      영상 속에서 제가 소개한 정의는 '생산수단'을 기준으로 공산주의를 이해하고자 한 시도였습니다. 생산수단이란 말 그대로 '경제적 생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수단'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쉽게 풀이하면 '돈을 벌어다 주는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편의점 사장은 '편의점'이라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입니다. 반면 편의점 직원은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이죠. 즉 자본가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이고 노동자는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자라 거칠게 양분할 수 있습니다. 이때 노동자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의 명령에 따라 노동할 수밖에 없다는 게 마르크스적 관점입니다. 좀 더 나아가면, 편의점 직원은 편의점이 한 달에 1억, 심지어는 10억을 벌더라도 시급 만 원 밖에 받지 못합니다. 하여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반대했던 것입니다. 편의점 사장이 편의점이라는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도록 용인한 체제가 바로 자본주의이기 때문이죠. 반면 공산주의였다면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화를 반대했을 것이고, 따라서 사장과 직원 사이에 발생하는 경제적 불균형을 방지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이해하고 끝나면 공산주의를 너무 낭만적으로 이해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초래되는 불공평함을 방지하여 평등을 추구하는 경제 체제라고만 말이죠. 따라서 영상 속에서 공산주의의 부작용을 같이 언급한 것입니다. 편의점 사장이 편의점을 통해 직원 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것은 그가 편의점을 차리기 위해 투자한 비용, 즉 그가 감수한 리스크에 대한 보상이라 해석될 수 있는 거죠. 쉽게 말해 편의점 사장은 편의점이 망하면 큰 빚을 질 지도 모릅니다. 반면 직원은 그저 다른 편의점으로 직장을 옮기면 될 뿐이죠. 즉 사장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은 그가 감수한 리스크에 대한 보상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또한 다른 경제 체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 속에서 보다 탁월한 정치경제학적 체제의 가능성이 꽃을 피울 테니 말이죠.
      아무쪼록 두 경제체제를 보다 균형있게 사고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_5plus2_7
    @user_5plus2_7 3 роки тому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러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 어떠한 주의가 정답이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는거죠..! 참 어렵네요..ㅎㅎ 아무튼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용ㅎㅎ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1

      사실 현실 정치라는 게 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이상과, 그리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론을 펼치는 이들과 대립하는 답답한 현실 사이에서 늘 갈등이 펼쳐지니 말이죠. 특히나 음모론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권위주위의 타파를 넘어 권위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의 이론을 들을 때면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는 열린 대화라는 게 꼭 현실 정치의 지향점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아무쪼록!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지하늘-q3z
    @지하늘-q3z 3 роки тому

    계속 영상 제작해 주세요,!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1

      우왕,,,그럼 계속 시청해 주실 거죠??!!🙂 미리 감사합니다 :D

  • @쓰리캔
    @쓰리캔 3 роки тому +1

    사회주의가 될 수 없다. 그만큼의 의식수준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 @areecho5674
    @areecho5674 3 роки тому

    기회란 늘 잡는거지. 결국 쥐어지는게 아니다

  • @챈들러-u2d
    @챈들러-u2d 4 роки тому

    사회과학도인데 딱 10년 전만 해도 사회주의라는 용어만 접해도 시대착오적인 느낌이였는데 점점 무언가 꿈틀대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 @hye_youm
      @hye_youm  4 роки тому

      모든 시스템엔 양과 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이든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이든, 양 체제가 가지는 이점보단 단점을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팥빵-b9g
    @팥빵-b9g 2 роки тому

    마르크스 에이어 이영상까지보면 정치성향이묻어나네요

    • @hye_youm
      @hye_youm  2 роки тому +1

      어느 대목에서 그렇게 느끼셨을지 궁금하네요..😅

  • @주말바다
    @주말바다 3 роки тому

    굿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딸기샤벗
    @딸기샤벗 3 роки тому +1

    한마디로 개풀 뜯어먹는 헛소리를 써놨군요.

    • @hye_youm
      @hye_youm  3 роки тому

      실정과 맞지 않는 분석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펠콘-f3x
      @펠콘-f3x 3 роки тому

      근데 처음 지본주의 단계만 보면 슘페터가 예건한 것과 거의 그대로 가고 있지 않나요?실제로 현대 자본주의를 이끄는 건 ‘창조적 파괴’,지금 말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실현하는 기업들이죠.대표적으로 실리콘밸리의 애플,구글,페이스북,테슬라 등이 그것이구요.그런 기업들이 규모가 커지면서 점차 혁신보단 몸집에 맞는 이익을 추구하는 ‘관료화’과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무엇보다 슘페터가 자본주의가 붕괴될 거라 주장했던 핵심 근거인 ‘사회적 양극화 심화와 그로 인한 대다수 사람들의 불만’도 이미 선진국들을 중점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까지 전부 맞지 않나요?

    • @딸기샤벗
      @딸기샤벗 3 роки тому

      @@펠콘-f3x 그래서 그 불만이 커져서 결국 공산주의 사회가 된다는 거임? 너무 유치한 발상인데.. 마르크스가 이미 말한 내용이기도 하고.

    • @qw_09d39
      @qw_09d39 3 роки тому

      @@딸기샤벗 슘페터는 해당 저서에서 공산주의와 본인이 말하는 사회주의가 분명 다르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 그리고 현대에 공산주의라 주장하는 국가들의 사회주의 시스템을 허상을 가득한 실제적으로 달성되지 못한 사회주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흔히 접한 공산주의 사회주의와는 좀더 결이 다르고 본질적인 이야기를 슘페터는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딸기샤벗
      @딸기샤벗 3 роки тому

      @@qw_09d39 사회주의자들마다 하는 얘기가 우리 사회주의는 다르다는거죠. 이론으로 따져봐도 슘페터 논리는 헛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