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36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뭔가 생각중이던 탐정이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네 이렇게 기묘한 사건을 접한적이 있나? 아뇨, 전 지금까지 사건 자체를 접한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시작부분부터 텀정과 두사람이 티격태격 지루하게 말씨름을 할때부터 재밌더니 끝내 빵 터지게 하네요😆
한달 만에 오늘, 좋은밤 채널에 방문했는데요.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당신 누구야" 라고 용기를 내는 부분의 목소리 연기가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소설의 구도나 작가의 의도, 범인(?)의 정체를 다른 댓글과 약간 다르게 읽는 것 같은데요. 작은 감상에 불과하고 다른 분들에게 스포가 될 지 몰라서 칸을 띄웁니다.(완독하지 않으신 분은 "자세히보기"를 누르시지 않기를요) 1. 의뢰인이 찾아왔을 때 탐정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여자치곤 키가 너무 크잖아"'' 2. 여자 복장을 한 의뢰인이 조신하게 자신을 소개하자, 조수는 놀라서 말문이 막히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소설 어디에도 설명되지 않는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3. 의뢰인은 남자인 범인의 증거가 이 안에 있다면서 손거울을 꺼내듭니다. 다 아는 탐정은 정중하게 말리지요. 4. 의뢰인의 이야기와 그녀(?)의 정체를 다 들은 탐정은 조수에게 "이렇게 기묘한 사건이 있냐"라면서 감탄합니다. 5. 만악의 근원이었던 매니저는 갑자기 그녀의 이야기에서 싱겁게 행방이 사라집니다. 6. 탐정은 짓굿게 의뢰인의 이름을 약간 틀리게 부르면서 의뢰인의 동일성을 시험하기도 합니다. 7. '아이돌스토커'는 스스로 '블랙 코미디'라고 자신의 장르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 소설은 유사한 설정으로 역시 아이돌과 스토커, 매니저가 나오며 누가 진짜이고 범인인지 아리송한 미스테리 애니 '퍼펙트블루'(1997)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8. 카운셀러의 소개로 탐정에게 찾아온 의뢰인은 여성 복장을 하고서 감자칩을 좋아하고 본인이 진짜 아이돌이라고 믿는 아저씨입니다. 진짜와 가짜가 조우하면서 뿅~ 하고 사라진 존재는 매니저가 아니라 오리지널인 아이돌 여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원래부터 없었던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뢰인이 탐정에게 보여 준 아저씨의 흑화된 사진만이 실존하는 진짜.
브리스톨님, 오랜만이라 참 반갑습니다 ^_^ 우와, 저도 첫번째 읽었을때는 님과 같은 해석으로 읽혀졌었어요! 그래서 그 모습이 여기 있다며 손거울을 꺼내려 했을때 긴장감이 절정이었었죠. 그런데 녹음을 하며 읽고, 편집을 하며 다시 들으니 오히려 그것이 맥거핀인듯 하기도 하고 알쏭달쏭 하더라구요. 그부분은 저에게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블랙 코미디 답게 대사에서도 유머가 있고 여러모로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어요. 독자님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궁금했는데 반응이 제각각이라 조금 위축됐었는데 브리스톨님 댓글 보고 또 힘이 납니다 😃😃😃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몸이 안 좋아서 집중을 하기가 힘들어서 이제서야 듣고서는 댓글 달아요.제 예상대로 매니저가 범인 이었군요.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아이돌 에게 연애감정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요.통칭 해서 유사 연애 라고 하더라구요.저 매니저가 그런 감정 이었는지,아니면 가스라이팅을 해서 여주를 독점 하려 했는지는 모르겠으나,뭐가 됐든 너무 싫네요.아무렇지 않게 나랑 살자 라고 내 뱉는 것은 진짜아...😱 그런데 대화 몇 마디로 사건을 해결한 탐정은 비용을 얼마나 받을까요?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오늘도 굿밤님의 다정한 목소리 잘 듣고가요.책 내용 보다 굿밤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더 좋았다면...실례 일까요😅 오늘,내일은 32도 까지 올라가고 덥다네요.전 해님이 여기 저기 햇살을 뿌려만 준다면 더운 것도 참아질 것 같아요.덥다고 차가운 것 많이 드시지 말고,찬 바람도 많이 쐬지 마세요.여름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요.굿밤님,건강 하셔야 저희가 자주자주 즐겁게 만나니까요.😍😚😚🥰😙☺️💙💚🧡💜❤️💗
책 내용보다 제 목소리가 더 좋았다는 말씀은 저에겐 너무나 큰 칭찬이지요, 실례라니요 🤗🤗🤗 사실 좋은 밤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에는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것과 제 목소리로 편안함을 전달하는 것 두가지가 담겨 있는데 목소리는 아무래도 부족한것 같아서 좋은 작품을 더 열심히 찾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 목소리가 더 좋았다 하시니 저는 또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_^
!["그렇게 매력적인 여자는 처음이었어요." [흉기_에도가와 란포] "범인은 둘 중 하나가 틀림없어요." Edogawa Rampo Audio Book [한국어 배우기][일본 추리소설]](http://i.ytimg.com/vi/XJLLHzjA5lc/mqdefault.jpg)
1등!!
무더위에 지친 여름 밤
청량한 낭독 감사합니다❤❤📚📚
청량하다는 표현 너무 좋으네요 😁 감사합니다 ^_^
안녕하세요 😄
눈 뜨자마자 추리소설이 눈에 띄는데 안 들을 수가 없어요..ㅎ
재밌게 듣고갑니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모두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이번엔 조금 가벼운 추리소설로 준비해봤어요.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날씨가 정말 무섭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앗!!..오늘은 추리소설
올리셨군요~ㅎ
목소리 톤이 추리소설과
또 잘 어울리시니👍
집중해서 잘 들어볼께요.😊🥰
고맙습니당~❤
*
*
*
앗!!...다 듣고보니
사라진 메니져가...흠!...
이번엔 조금 가벼운 추리소설로 준비해봤어요. 즐겁게 들으셨길 바랍니다 ^_^
1:04:36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뭔가 생각중이던 탐정이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네 이렇게 기묘한 사건을
접한적이 있나?
아뇨, 전 지금까지
사건 자체를 접한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시작부분부터
텀정과 두사람이 티격태격
지루하게 말씨름을 할때부터
재밌더니 끝내 빵 터지게 하네요😆
저도 그 부분에서 푸흡 하고 웃음이 터졌더랬죠 ㅋㅋㅋㅋㅋ
가장믿고가까이있었던사람이범인네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달 만에 오늘, 좋은밤 채널에 방문했는데요.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당신 누구야" 라고 용기를 내는 부분의 목소리 연기가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소설의 구도나 작가의 의도, 범인(?)의 정체를 다른 댓글과 약간 다르게 읽는 것 같은데요.
작은 감상에 불과하고 다른 분들에게 스포가 될 지 몰라서 칸을 띄웁니다.(완독하지 않으신 분은 "자세히보기"를 누르시지 않기를요)
1. 의뢰인이 찾아왔을 때 탐정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여자치곤 키가 너무 크잖아"''
2. 여자 복장을 한 의뢰인이 조신하게 자신을 소개하자, 조수는 놀라서 말문이 막히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소설 어디에도 설명되지 않는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3. 의뢰인은 남자인 범인의 증거가 이 안에 있다면서 손거울을 꺼내듭니다. 다 아는 탐정은 정중하게 말리지요.
4. 의뢰인의 이야기와 그녀(?)의 정체를 다 들은 탐정은 조수에게 "이렇게 기묘한 사건이 있냐"라면서 감탄합니다.
5. 만악의 근원이었던 매니저는 갑자기 그녀의 이야기에서 싱겁게 행방이 사라집니다.
6. 탐정은 짓굿게 의뢰인의 이름을 약간 틀리게 부르면서 의뢰인의 동일성을 시험하기도 합니다.
7. '아이돌스토커'는 스스로 '블랙 코미디'라고 자신의 장르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 소설은 유사한 설정으로 역시 아이돌과 스토커, 매니저가 나오며 누가 진짜이고 범인인지 아리송한 미스테리 애니 '퍼펙트블루'(1997)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8. 카운셀러의 소개로 탐정에게 찾아온 의뢰인은 여성 복장을 하고서 감자칩을 좋아하고 본인이 진짜 아이돌이라고 믿는 아저씨입니다.
진짜와 가짜가 조우하면서 뿅~ 하고 사라진 존재는 매니저가 아니라 오리지널인 아이돌 여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원래부터 없었던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뢰인이 탐정에게 보여 준 아저씨의 흑화된 사진만이 실존하는 진짜.
브리스톨님, 오랜만이라 참 반갑습니다 ^_^ 우와, 저도 첫번째 읽었을때는 님과 같은 해석으로 읽혀졌었어요! 그래서 그 모습이 여기 있다며 손거울을 꺼내려 했을때 긴장감이 절정이었었죠. 그런데 녹음을 하며 읽고, 편집을 하며 다시 들으니 오히려 그것이 맥거핀인듯 하기도 하고 알쏭달쏭 하더라구요. 그부분은 저에게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블랙 코미디 답게 대사에서도 유머가 있고 여러모로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어요. 독자님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궁금했는데 반응이 제각각이라 조금 위축됐었는데 브리스톨님 댓글 보고 또 힘이 납니다 😃😃😃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마지막까지 다 듣고 나서.. 이게 뭐지? 마지막 휴대폰과 손거울에서 먼가 의아하기도 하고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범인 중년남자가 미소녀 복장했다니까 코빅 웅크~♡생각나네 ㅋㅋ..
코빅을 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상상 가능해요 ㅋㅋ
저 정말 몇년전에 일본 갔을때
동경시내 한복판에서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파란 세일러문 복장(코스프레 아니고 복장도착증으로 보임)
풀착장으로 당당하게 걷는거보고
충격받은 기억이 납니다
화장하고 하는색 레이스가득한
미니스커트입은 아저씨😱😱😱
😨😨😨😨😨
늘 배신자나,범인은 가까이에...오싹!
궂은날씨, 습한날들입니다
화이팅입니다!❤감사요😊
날씨가 정말 후덜덜해요. 건강 조심하세요! ^_^
저도 여자가 손거울을
꺼내들었을때
뭔가 있나?
했는데
그냥 걸리적거려서라니 ㅋㅋㅋ
이 작품이 의외로 코믹한
유머가 있는 작품이었군요
도입부 두사람의 언어유희같은
말싸움부터 너무 재미있네요
잘들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선정이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추리소설들이 다 너무 무거웠던것 같아서 이런 느낌의 작품을 읽으니 또 새롭더라구요.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너무 뻔한 스토리.
넘 싱겁네요 ㅠㅠ
몸이 안 좋아서 집중을 하기가 힘들어서 이제서야 듣고서는 댓글 달아요.제 예상대로 매니저가 범인 이었군요.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아이돌 에게 연애감정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요.통칭 해서 유사 연애 라고 하더라구요.저 매니저가 그런 감정 이었는지,아니면 가스라이팅을 해서 여주를 독점 하려 했는지는 모르겠으나,뭐가 됐든 너무 싫네요.아무렇지 않게 나랑 살자 라고 내 뱉는 것은 진짜아...😱 그런데 대화 몇 마디로 사건을 해결한 탐정은 비용을 얼마나 받을까요?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오늘도 굿밤님의 다정한 목소리 잘 듣고가요.책 내용 보다 굿밤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더 좋았다면...실례 일까요😅 오늘,내일은 32도 까지 올라가고 덥다네요.전 해님이 여기 저기 햇살을 뿌려만 준다면 더운 것도 참아질 것 같아요.덥다고 차가운 것 많이 드시지 말고,찬 바람도 많이 쐬지 마세요.여름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요.굿밤님,건강 하셔야 저희가 자주자주 즐겁게 만나니까요.😍😚😚🥰😙☺️💙💚🧡💜❤️💗
책 내용보다 제 목소리가 더 좋았다는 말씀은 저에겐 너무나 큰 칭찬이지요, 실례라니요 🤗🤗🤗 사실 좋은 밤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에는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것과 제 목소리로 편안함을 전달하는 것 두가지가 담겨 있는데 목소리는 아무래도 부족한것 같아서 좋은 작품을 더 열심히 찾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 목소리가 더 좋았다 하시니 저는 또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