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에서 또 라돈…화장실 선반이 주범? / KBS뉴스(News)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차라리 집에 있는게 더 안전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만약 집 안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다면 어떨까요?
지난해 입주한 새 아파트 얘기인데요.
주민들은 환기를 시킬 수도, 문을 꽁꽁 닫아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한 신도시의 아파트입니다.
고급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분양가도 높았다는데요.
[박OO/입주민 : "제일 좋은 아파트로 이름도 나 있고 대형 건설사인 만큼 내부에도 좋은 자재를 많이 썼다고 해서 이번에 좀 좋은 아파트에서 살아보자 해서 대출 엄청나게 받아서 들어오게 된 거죠."]
그런데, 새집에 이사왔다는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뉴스를 보던 박 씨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전주의 한 아파트 욕실 선반에서 기준치 10배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내용, 문제의 아파트는 박 씨 아파트와 같은 시공사였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간이 측정기로 화장실의 라돈 수치를 측정해봤습니다.
세제곱미터당 2300베크렐, 공동주택 권고기준보다 11배 이상 높은 수치였습니다.
[박OO/입주민 : "설마 했는데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올 줄은 몰랐죠. 누가 이런데 살고 싶겠어요."]
그런데, 라돈이 검출되는 곳은 박 씨의 집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카리나/아파트 입주민 : "저희 단지는 200세대 이상 다 수치를 재봤거든요. 53pCi/L까지 나와요. 기준치는 4pCi/L이에요. 그러면 한 12배 나오는 거죠."]
주민들은 화장실 선반에 설치된 화강석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카리나/아파트 입주민 : "아무래도 이 대리석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집의 모든 곳에서 다 측정해봤거든요. 욕실만 이렇게 높게 나오고 있어요."]
참다못해 라돈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강석을 직접 떼어낸 입주민도 있습니다.
화장실 선반에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요.
[임OO/입주민 : "드라이버 같은 거로 망치랑 이용해서 깬 거죠. 저희가 미쳤다고 새 아파트를 이렇게 하겠어요."]
이사 온지 1년도 안 된 새집을 직접 망가뜨린 이유, 두 아이들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임OO/입주민 : "화가 치밀죠. 보기는 싫어도 일단 마음은 홀가분한 상태에요. 그래서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환경부가 권고하는 공기질 측정 방법으로 사흘간 라돈이 얼마나 발생되는 지 측정해봤습니다.
세제곱미터당 최대 433베크렐, 공동주택 권고기준보다 2배 이상입니다.
[박경북/김포대학교 보건정책과 교수 : "공동주택 기준의 배는 넘었다고 볼 수 있고요. 유해성을 본다면 담배를 한 15개비에서 16개비를 매일 흡연했다. 그 정도로 볼 수 있죠."]
전문가도 화장실 선반에 사용된 화강석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경북/김포대학교 보건정책과 교수 : "보통 라돈은 토양이라든가 암석에서 귀인해요. 이런 석재를 사용했다고 하면 당연히 라돈이 나올 수 있는 근거가 되겠죠."]
실내에서 이렇게 라돈이 가스 형태로 발생될 경우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까요?
[최원준/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호흡기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방사선인) 알파선이 방출되면서 폐암이 발생하는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 같은 경우에는 분당 호흡량이 더 많아서 좀 더 라돈 노출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고…."]
단순히 환기를 시키는 것으로 라돈 배출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는데요.
[박경북/김포대학교 보건정책과 교수 : "토륨계나 우라늄계 라돈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럼 우라늄계는 45억 년 동안 나오죠. 또 토륨계 라돈은 142억 년 동안 나오죠. 빨리 밖으로 빼내는 게 낫고…."]
주민들도 문제의 선반을 모두 교체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 자재 선정 주체를 놓고 시행사와 시공사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별다른 대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박OO/입주민 : "책임져야 할
지은지 6년된 아파트16층에 살고있는데 문을 모두 닫고 측정하면 15피코큐리 이상 나온다.기준이 4피코큐리 이하다. 1피코큐리는 37베크렐.
안방 화장대 선반이 60x80cm의 화강석인데 이걸 분리해서 아무것도 없는 빈방에 두고 수건으로 방문틈을 틀어마고 측정했는데 화장대가 있으나 없으나 라돈 농도는 줄지 않았다. 건축자재 자체에서 라돈이 방출된다고 나름 결론지었다.
대책이 없기에 베란다 문을 30cm 정도 열어 바깥공기가 바로 집으로 유입될 수 있게 한 후 측정하면 0.5피코큐리 이하로 수치가 떨어진다.
베란다 문을 열고 환기시키면 수치를 낮출 수 있다. 그런데 겨울에는 문을 열 수 없으므로 환기장치를 가동시켜야 한다. 2008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열손실을 줄이는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필터를 교체해야 하고 전기세도 부담이긴 하지만.
화장실 젠다, 화분의 돌 이것들의 문제가 확실하다면 교체를 고려해 볼 문제이나 이들을 제거해도 라돈이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환기, 환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알았다.
그리고 집을 구입할 때 라돈 측정기를 구입하거나 민원센터에서 빌려 측정을 해보고 구입해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새집가며 베이크아웃도 하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정말 환기가
답이더라구요
아파트저층외장재로 석재가 사용되는데 저층의경우 물열고 환기하니 그석재들 라돈이 마구들어와서 수치가. 더올라가는 현상도 발생ㅠㅠ 환기전 6이 환기하면12로가는 이현상
바닥 전체가 대리석인 집들은 라돈 수치 진짜 장난 아님
참 믿을수 없는 세상
라돈이 있든 없든 건축에 들어가는 돌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옴
근데 대리석은 라돈이 안나오는데 화강암에서 라돈이 나옴
화강암을 대리석으로 속이는 넘들이 있는게 문제
법을 만들자
중국에서 사온 라텍스에서 라돈이 엄청 나오던데!!게르마늄 팔지 목걸이도 엄청 나와서 비싸게 사와서 다 버렸다
한국사람들 대리석 너무 좋아함 새집마다 바닥이며 벽까지 대리석 사용하는집들이 너무 많음 규제가 필요함.
집단 소송 걸고 어느 건축사인지 공개 해줘야함.
요거 무슨아파트인가용
원인이 그선반때문이라면
얼른 떼내야겠어요
오호 그러면 더 간단해 지는거네 주요 원인을 찾앗으니 대리석 다 없애면 되겟다
일본산 폐자재 원료 사용된 시멘트와 철근.. 단열재로 지어진 아파트..2011년 원전 사고 이후와 2011년 이전 지어진 집 비교해보면 엄청난 진실..알게될꺼여..ㅋ
잘알고 계시네요 ㅎ 저도 충격받았습니다
라돈 선반을 쓰지마
여기서 짚어봐야 할꺼
국내 기준은 200베크럴
WHO 기준은 100베크럴
일단 2배 차이
400베크럴이 담배 16개피 라면
200베크럴은 담배 8개피가 된다
우리나라는 집에서 매일 담배 8개피는 문제 없다는 말
WHO 기준은 4개피..
우리나라 기준치가 왜 이리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 화강암 토지 때문에 148 베이크럴 넘는데가 반 이상임
그래서 100 으로 잡으면 2/3 이상이 살수 없은 곳으로 나옴.
우리 아파트도 그런거 같은데 묻혔네 뭐 아무것도 안해주고
답은 휴테코 & 포원솔루션에 있을까 ?
일본에서 싼 값에 사왔구먼ㅡㅡ
화강석 대부분 중국 수입품임..
콘크리트 에 섞을 석탄폐기물
라돈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