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해석이 방탕한 탕자인 둘째 아들보다 묵묵히 아버지 곁을 지키며 일해 온 큰 아들을 비판하는데 그게 현실이라면 누가 그걸 받아 들이겠어요. 발에서 일하다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온 둘째를 위해 송아지를 잡고 자기는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느 누구라도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큰 아들이 저런 둘째가 자산을 다 날리고 집에 와서 대우받고 있는 모습을 자기는 종들에게 그 얘기를 들었을때 기분이 어떻겠어요 거기에 무슨 바라새인과 율법주의가 들어가고 자신의 이로움이 들어간다고 보는거죠? 단지 서운함 아닐지요? 이야기로만 볼때^^
댓글 감사합니다. 누구라도 이 탕자 이야기에서 큰 아들의 태도를 상식적으로는 비난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비유를 들게 된 동기를 보면, 이런 겁니다. 서두에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한 것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비난에 대해서 예수님이 그 바리새인들의 문제점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 이 탕자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죠. 말하자면, 세리와 죄인들은 탕자와 같은 부류라면, 바리새인들은 큰 아들처럼 의인인 체하는 부류임을 말하기 때문이죠. 팀켈러의 "탕부 하나님"이란 책에서 이 비유를 분석하고 있는 관점도 그런 관점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큰 아들과 같은 생각이 세상적으로는 공정(정의)의 개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 정의는 탕자의 입장처럼 회개하고 은혜(용서)를 누리는 것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떤 아이가 사과를 한 개 훔쳤는데, 나중에 훔친 것을 후회하고 주인에게 용서를 구할 때 그 주인이 그 아이에게 용서를 받지 않고 기어이 똑 같은 값의 사과를 가져오도록 매정하게 조처하는 주인이 정의로울까, 아니면 그 아이를 용서하고 다시는 그런 훔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일러주는 주인이 정의로울까.... 하는 겁니다.
@@BIBLEINSIDEOUT 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 해석을 듣고 다소나마 깨닫고는 있는 선데이 크리스챤인데 주위 신자 가운데 얘기중엔 장남들과 차남 이하의 아들들과는 견해가 좀 다른 듯 해요. 단순한 이 이야기만 놓고 볼때요^^ 좋은 내용에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 이야기와 포도원 품꾼 애기는 항상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어요^^
항상 궁금하고 의문이였는데(큰아들의 입장) 이제 이해되네요
저도 주님의 크나큰사랑과 은혜를 망각하고 살았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말씀 감사 합니다 꾸벅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석이 방탕한 탕자인 둘째 아들보다 묵묵히 아버지 곁을 지키며
일해 온 큰 아들을 비판하는데 그게 현실이라면 누가 그걸 받아 들이겠어요.
발에서 일하다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온 둘째를 위해 송아지를 잡고
자기는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느 누구라도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큰 아들이 저런 둘째가 자산을 다 날리고 집에 와서 대우받고 있는 모습을
자기는 종들에게 그 얘기를 들었을때 기분이 어떻겠어요
거기에 무슨 바라새인과 율법주의가 들어가고
자신의 이로움이 들어간다고 보는거죠? 단지 서운함 아닐지요? 이야기로만 볼때^^
댓글 감사합니다. 누구라도 이 탕자 이야기에서 큰 아들의 태도를 상식적으로는 비난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비유를 들게 된 동기를 보면, 이런 겁니다. 서두에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한 것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비난에 대해서 예수님이 그 바리새인들의 문제점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 이 탕자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죠. 말하자면, 세리와 죄인들은 탕자와 같은 부류라면, 바리새인들은 큰 아들처럼 의인인 체하는 부류임을 말하기 때문이죠. 팀켈러의 "탕부 하나님"이란 책에서 이 비유를 분석하고 있는 관점도 그런 관점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큰 아들과 같은 생각이 세상적으로는 공정(정의)의 개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 정의는 탕자의 입장처럼 회개하고 은혜(용서)를 누리는 것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떤 아이가 사과를 한 개 훔쳤는데, 나중에 훔친 것을 후회하고 주인에게 용서를 구할 때 그 주인이 그 아이에게 용서를 받지 않고 기어이 똑 같은 값의 사과를 가져오도록 매정하게 조처하는 주인이 정의로울까, 아니면 그 아이를 용서하고 다시는 그런 훔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일러주는 주인이 정의로울까.... 하는 겁니다.
@@BIBLEINSIDEOUT 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 해석을 듣고 다소나마 깨닫고는 있는 선데이 크리스챤인데
주위 신자 가운데 얘기중엔 장남들과 차남 이하의 아들들과는 견해가 좀 다른 듯 해요. 단순한 이 이야기만 놓고 볼때요^^
좋은 내용에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 이야기와 포도원 품꾼 애기는 항상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