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베를린 거리를 걷다가 바닥에 왠 꽃다발이 옹기종기 모여있길래 뭐지 하고 쳐다봤더니, 슈톨퍼슈타인 앞에 놓여져 있더군요. 악의 시대에 희생된 사람들을 지금까지 추모하는 모습에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일제강점기 시절 희생된 자들을 추모하는 걸림돌을 도시에 만들어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대인들이 상황이 악화되는데 왜 도망가지 않앗을까 했는데 히틀러 이전부터 수십년도안 유럽전역에 유대인 박해는 있어왔고 그때그때 상황이 안좋아져도 또 다시 괜찮아지길 반복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치집권때도 여태 그래왔듯이 조금만 참고견디면 이것도 지나갈거라 믿었지 수용소 끌려가서 죽을거라곤 생각못했다고..
그 넓은 유럽 전반을 떠돌아다니던 일종의 유랑민이었죠, 그들이 겪은 그걸 디아스포라라고 하구요...참 인생은 아름다워나, 피아니스트를 볼때 드는 생각이 어쩜 저렇게 순종적일까. 엄청난 굉음의 총소리가 들린후 앞사람이 죽었고 그 총을 발사한 사람이 손가락질로 나를 가리키며 나오라고 했을때 저라면 생각해요 어찻피 죽을건데 죽기전에 뭔짓이라도 해야지 하구요.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아요 비록 손은 달달 떨려오며 공포에 잠식되어있지만 터덜터덜 그자리로와서 앞사람이 그렇게 간것처럼 총을 맞고 죽어요. 어쩜 그럴수가 있나 싶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유대인이라는 그들을 이해하기위해 관련 지식들을 알고보니 점점 이해가 가더라구요
참 저렇게 피해자들을 기억하려는 독일의 과오에 대한 자세는 정말 일본이 본받아야 한다. 일본은 지금 피해자들을 기억하는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을 모아 묻어놓고 우상화하며 기리고 있는 거보면 왜 일본이 반성 않는 민족이라고 욕 쳐먹어도 할말이 없는지 단번이 보임. 언행은 전혀 과오에 대해서 인정 않고 있음. 오히려 침략과거를 미화하고 전범들을 우상화하고 있지. 독일과 비교당하면서 두드려 쳐맞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
일본이 배울 수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성적인 면, 탐구적인 면 등등 일본은 뒤쳐지지 않을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깔려야하는 인성면이 조금은 독특하게 형성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널프로에서 흘러가며 들었던 것이 일본의 집단문화는 다르다고, 천황이라는 이름하에 만들어진 일본을 파악하면 알수있지 않을까요.. 타 국가를 비교해봐도
권진희 일본사람들의 인성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은 약육강식의 논리죠. 우리는 전쟁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된 것입니다. 즉 우리는 실질적으로 의사결정권이 없었던 식민지였죠. 지금까지 과거 제국주의국가들이 그들의 식민지에 직접적으로 사과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르죠. 독일과 연합국은 국가로써 동등한 입장으로 *전쟁*을 한 겁니다. 그렇기에 전쟁에서 패전한 독일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배상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이성적으로 바라봤을때 독일과 일본은 입장이 다릅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는 국력이 강했기에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받아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반면 우리는 그당시 정상적인 국가의 형태가 아니었고, 해방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수준이었죠. 국제관계에서의 우위는 결국 국력으로 판가름됩니다. 힘없으면 사과도 못받는게 현실이죠. 이건 단지 일본인들의 특이성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사회적 결속체의 본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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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평생 배우는 자세는 참... 존경스럽네요.
어느 날 베를린 거리를 걷다가 바닥에 왠 꽃다발이 옹기종기 모여있길래 뭐지 하고 쳐다봤더니, 슈톨퍼슈타인 앞에 놓여져 있더군요. 악의 시대에 희생된 사람들을 지금까지 추모하는 모습에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일제강점기 시절 희생된 자들을 추모하는 걸림돌을 도시에 만들어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처럼 사죄와 반성의 의미로 일본도 도시 곳곳에 만들면 좋겠네요. 좋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당이 못하게 막을거임.
ᄋᄋ 힘없으면 원래 사과도 못받는겁니다.
우리가 영국, 프랑스같이 국력이 강했으면 일본이 사과했겠죠. 그 당시 우리는 너무나도 약했고 현재도 그건 마찬가지죠.
우리는 역사를 지우기에 급급한것 같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된 자리에 위령탑하나 세울수 없었던 이유는 땅값 떨어질까봐였습니다.
광화문에 기억의 공간도 없어졌죠.
반성이 없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시민은 온 도시를 읽고다녔다ㅋㅋㅋㅋ♥
독일은 전쟁 일으킨 것을 후회하지만
일본은 전쟁에서 진 것을 후회한다.
ㄴ
@@user-nk5ts9wr1c 뭐가 ㄴ이야 되도 않는 소리하네
@@이오엔 독일이 전쟁 일으킨걸 후회하고 진짜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함?
@@user-nk5ts9wr1c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도 행동이라도 보이잖아 일본은 행동으로도 안해
@@hellohoney1123 ?? 그렇게 따지자면 일본도 사과는 많이 했음
애초에 독일이 일본보다 더 반성하고 있다고는 못봄. 강대국들한테는 계속 사과하면서 아프리카쪽 나라들 한테는 제대로 사과도 안하는데 ㅋㅋㅋㅋ
슈톨퍼슈타인..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고의적으로 걸림돌을 만들어 그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게 만든다는 발상이
걸림돌이란 컨셉으로 과거의 아픔을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네요. 걸림돌들은 실제로 지나치면서도 그들의 희생과 고통을 잊지 않겠다는 숭고한 뜻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칸트와 괴테의 나라 독일.
유럽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독일인들의 역사상 가장 감정적이고 충동적이었던 시절...
그치만 한편으론 자신들의 치부라고도 할 수 있는 사실을 굳이 돈을 들여서 저렇게 기념한다는 게 참 대단하네요.
최고의 '합리'는 '반성'같음
무조건 발전하게 되니까
일본놈들은 영원히 독일인들을 이길수 없음
이게 바로 같은 2차세계대전 전범국이지만
일본과 독일의 다른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있는 곳과
은폐하고 무시하는곳
자신들의 과거를 부끄러워하죠. 존경할 부분입니다.
근데 사실 독일이 매우 특이한거임 일본은 고사하고 영국 프랑스 등 얘네도 쓰레기짓많이하고도 사과안함
아프리카에는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이제 더이상 사과는 없다고 못 박아버렸는데 뭐......
제 채널에 합 4만원받을수 있는 이벤트 올려놨어요~ 105
유대인들이 상황이 악화되는데 왜 도망가지 않앗을까 했는데 히틀러 이전부터 수십년도안 유럽전역에 유대인 박해는 있어왔고 그때그때 상황이 안좋아져도 또 다시 괜찮아지길 반복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치집권때도 여태 그래왔듯이 조금만 참고견디면 이것도 지나갈거라 믿었지 수용소 끌려가서 죽을거라곤 생각못했다고..
아, 그랬군요. 납득할만한 설명이네요.
수십년이 아니라 기독교 탄생 이후 2천년정도.. 지금 이스라엘 꼴 보니까 앞으로도 몇백년은 왕따당할듯
그 넓은 유럽 전반을 떠돌아다니던 일종의 유랑민이었죠, 그들이 겪은 그걸 디아스포라라고 하구요...참 인생은 아름다워나, 피아니스트를 볼때 드는 생각이 어쩜 저렇게 순종적일까. 엄청난 굉음의 총소리가 들린후 앞사람이 죽었고 그 총을 발사한 사람이 손가락질로 나를 가리키며 나오라고 했을때 저라면 생각해요 어찻피 죽을건데 죽기전에 뭔짓이라도 해야지 하구요.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아요 비록 손은 달달 떨려오며 공포에 잠식되어있지만 터덜터덜 그자리로와서 앞사람이 그렇게 간것처럼 총을 맞고 죽어요. 어쩜 그럴수가 있나 싶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유대인이라는 그들을 이해하기위해 관련 지식들을 알고보니 점점 이해가 가더라구요
@@shinichishin7345 ㄹㅇ 걔들은 왜 왕따당했는지 알거같음 지들이 그렇게 당해봤으면서 팔레스타인한테 나치독일하고 똑같이 하고있음
아이구...박해도 익숙해졌던거네요 ㅠㅠ
한국사람은 일본 놈들이 조금만 빈성해줘도 살아있는 사람들이라도 조금 구원 받을텐데.... 독일은 죽은 사람도 저렇게 추모해주는데......
@HC K 일본이 한 짓을 보면,
독일이 한차원 높았다고 못 함.
둘 다 인간이 해서는 안될 짓을 했을 뿐.
국민성이죠. 대단함을 느낍니다. 과정 또한 쉽지 않을텐데...😌👍
죽어간 자들에게는 위선일지라도 살아남은자들에게는 위로가 되기를
프라이부르크 편 너무 좋습니다. 이런 도시 탐방으로 알쓸신잡 4편은 언제나오나요?
와 일부러 걸려 넘어지게끔 하여 시선을 끈다... 많은 뜻이 담겨있네
독일이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그들이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을 주지만
일본이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고 외곡하려는 모습은 그들이 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를거란 의심을 준다.
여행을 제대로 했구나..
다하우 수용소 갔을때 거짓말안치고 소각장에 들어간 사람들 다 무슨 악취난다고 했는데 그냄새 ㄹㅇ 액젓? 냄새인가 소름끼치는 냄새였는데
어머. 고독사 처리하는 사람들이 멸치액적 냄새라고 그러던데
@@ofcoursewhynott 정말 소름돋는게 몇십년이 지나고 거기를 전부다 소독했다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있던 사람들 다 느낄정도록 오싹했네여 ㄷㄷ
아... 세상에..
유시민 글나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저렇게 피해자들을 기억하려는 독일의 과오에 대한 자세는 정말 일본이 본받아야 한다. 일본은 지금 피해자들을 기억하는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을 모아 묻어놓고 우상화하며 기리고 있는 거보면 왜 일본이 반성 않는 민족이라고 욕 쳐먹어도 할말이 없는지 단번이 보임. 언행은 전혀 과오에 대해서 인정 않고 있음. 오히려 침략과거를 미화하고 전범들을 우상화하고 있지. 독일과 비교당하면서 두드려 쳐맞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
일본이 반의 반이라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일본이 배울 수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성적인 면, 탐구적인 면 등등 일본은 뒤쳐지지 않을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깔려야하는 인성면이 조금은 독특하게 형성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널프로에서 흘러가며 들었던 것이 일본의 집단문화는 다르다고, 천황이라는 이름하에 만들어진 일본을 파악하면 알수있지 않을까요.. 타 국가를 비교해봐도
권진희 일본사람들의 인성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은 약육강식의 논리죠.
우리는 전쟁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된 것입니다. 즉 우리는 실질적으로 의사결정권이 없었던 식민지였죠. 지금까지 과거 제국주의국가들이 그들의 식민지에 직접적으로 사과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르죠.
독일과 연합국은 국가로써 동등한 입장으로 *전쟁*을 한 겁니다.
그렇기에 전쟁에서 패전한 독일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배상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이성적으로 바라봤을때 독일과 일본은 입장이 다릅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는 국력이 강했기에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받아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반면 우리는 그당시 정상적인 국가의 형태가 아니었고, 해방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수준이었죠.
국제관계에서의 우위는 결국 국력으로 판가름됩니다. 힘없으면 사과도 못받는게 현실이죠.
이건 단지 일본인들의 특이성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사회적 결속체의 본능인거죠.
우리가 민주주의 대통령, 민주주의 국회를 만드는 것이 일본이 배우는 것 입니다.
1:12 이런게 참 독일이 대단한 이유이다. 일본은 죽었다 깨어나도 해낼 수 없는 일이고.
유럽 최강이 된 이유가 있는거지
같은 일을저질러놓고 독일은 역사을 기역하구 반성하는반면 일본은 역사를 외곡하구 우리나라를 더욕보이는데 참 비교된다 ㅜㅜ
이 무식한 니폰노들아 보고배워라!
우리나란 절대못할(멀리서 찾을것도 없음 세월호...
세월호 기념물 엄청 많은데요?
좌좀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