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에 대하여/안도현 시, 이영례 작곡/Sop. 강혜정 & photo by 모모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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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랄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툭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 앞에는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КОМЕНТАРІ • 3

  • @jaljaljalkorean-language
    @jaljaljalkorean-language 2 роки тому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낮에 fm에 소개돼서 찾아보았는데
    가사까지 친절하게 올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이런 예쁘고 재미있는 가곡이 있는줄 몰랐어요
    강혜정 선생님의 목소리 참 애정합니다♡

  • @현세대복지위하여미래
    @현세대복지위하여미래 5 років тому +1

    오늘도 좋은 음악 감상 하러 왔읍니다.........미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돌아온짝꿍과제스카
    @돌아온짝꿍과제스카 5 років тому +1

    ♥ 굿 ! ^_^ 싱글ㅡ벙글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