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교육의 나라에서 벗어나려면 |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 교육 입시 경쟁 | 세바시 11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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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sebasi15
    @sebasi15  3 роки тому +41

    ⭐️ 세바시 대학에 입학하세요.
    내일을 바꾸는 배움은 물론, 여러분도 스피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bit.ly/3gAQXT6

    • @potouch300
      @potouch300 2 роки тому +1

      그래도 이 땅에는....

    • @jhy190
      @jhy190 2 роки тому

      최근 20년 정도 꾸준히, 직원대우 제일좋은 대기업들 임원중에 서연고대 출신들이 30% 미만이라는 사실을 열심히 홍보를 하며는 됩니다. 관심있는 분야의 경험과 기술이 성공에 필요한 것이지, 10년전 20년전 얼마나 정신병자같은 청소년 시절을 보냈는지로 한평생이 결정되는 나라가 "이미" 아닌것을 모두에게 알리면 됩니다.

    • @superstar_mirr561
      @superstar_mirr561 2 роки тому

      저도 세바시 대학에 입학하고 싶어요!!
      좋은 강연 잘 준비해서요~~

  • @Skderei
    @Skderei 3 роки тому +343

    제가 17살 고등학생인데, 항상 느끼는게..
    방학때는 혼자만의 시간(독서, 사색)을 가지면서 꿈꾸고,
    학교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또 개학하고 몇 개월 다니다보면 열등감, 혐오감(자신에 대한) 등의 감정이 내면화 되어서
    또 다음 방학때 치유하고.. 이것을 반복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서는 공부 못하면 실패자, 낙오자가 된다고 느껴서 방학때는 공부계획 세워서 하고 있지만..
    또 학교가면 그런 환경(경쟁)에서 상처받을까 겁이 납니다..
    제발 저를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이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세요.

    • @문사라-y4c
      @문사라-y4c 2 роки тому +33

      지금 39살 제가 학창시절에 그랬는데 지금도 똑같다니 너무 미얀해요ㅜㅜ

    • @viky7518
      @viky7518 2 роки тому +20

      큰아이를 제 욕심으로 사교육, 조기교육으로 밀어부치며
      싸우면서 깨달은건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에 영재교육원을 중학교까지 다닌 아이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며,학업까지 중단해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그 아이의 유년을 빼앗다는걸요..
      둘째는 공부강요 대신에 칭찬과 사랑을 많이 줬어요.
      고등학생이 되니, 알아서 자기길을 찾아 가네요.
      자퇴해서 정시준비중입니다.
      학교에서 의미없는 활동들과 서열화하며 정신적으로 황페해지기 싫다네요.자기자신을 위한 시간이(사색) 없는것도 싫다고요..
      나름 계획적으로 인강도 듣고, 과외도 받으며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부모들이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유년을 당연한듯이 왜 빼앗을까요?

    • @jiji-f5j
      @jiji-f5j 2 роки тому

      @@viky7518 조기교육하면 일반학교에서는 천재취급 받아서 더 학교생활하기 편했을걸요

    • @pinetworkminer8377
      @pinetworkminer8377 2 роки тому +3

      가장 쉬운 방법은 해외 영미권 국가에서 고등학교 나오면 됨.

    • @JongYeon_Lee
      @JongYeon_Lee 2 роки тому +14

      어른들한테 부탁하지 말고, 교육의 피해자인 학생들이 나서서 대한민국의 교육방식을 거부하는 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어른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교육을 받을 학생들이 거부를 해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본가들에게 갑질을 당하는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에게 대항운동을 펼쳤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반교육에 고통당하는 학생들이 나서서 대한민국의 교육에 거부하는 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이것을 당사자가 아닌 그 누가 해줄 수 있겠습니까. 글쓴이 같은 수동적인 자세로 세상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 @주성희-g2q
    @주성희-g2q 4 роки тому +481

    저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죽고 싶거나 살기 위해 증상을 갖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교수님!
    진심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의 교육철학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세요
    나라를 구한다는 큰 마음으로 힘써주시길 진심 부탁드립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5

      =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야만 그런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 @CSD0214
      @CSD0214 2 роки тому +1

      선동가중의 선동가

    • @손민기-g3u
      @손민기-g3u 2 роки тому +4

      변화는 한명의 지식인에서 오는게 아니라 국민들 한명 한명이 변화를 강하게 요구할 때 변화가 생깁니다.

    • @pulgacsi
      @pulgacsi 2 роки тому

      그래도 누군가가 앞서서 깨쳐주어야합니다
      스스로 깨치는건 어려워요

    • @Kippeum_e
      @Kippeum_e 2 роки тому +1

      가치 만들어 가요.

  • @chomijoa
    @chomijoa 4 роки тому +814

    이번 코로나19로 깨달은게 있는데요 아이들이 집에 있고 집앞에 산책만 다녔는데 더 밝아지고 좋아졌어요 남들 하니까 다 해야만 한다에서 벗어나려구요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교육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김누리교수님 응원합니다

    • @봄나리-x1p
      @봄나리-x1p 4 роки тому +38

      뭉클해요..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났음 좋겠어요ㅜㅜ곧 그런날이 오길..

    • @sebasi15
      @sebasi15  4 роки тому +24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 당첨자들께는 김누리 교수의 친필사인본!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책을 선물해드립니다~ 아래 필독사항을 꼭 확인해주세요!!
      ------------------------당첨자 여러분들의 필독 사항입니다------------
      1. 5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friends@sebasi.co.kr으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캡쳐 화면과 함께 성함, 연락처, 신 주소, 우편번호, 개인정보 활용 동의 여부를 보내주세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신 분들 께만 책 선물 발송이 가능합니다)
      2. 당첨 확인 가능한 캡쳐 화면은 본인이 쓴 댓글 (수정 상태로) 캡쳐 또는 유튜브 본인 아이디가 나와있는 프로필 화면 캡쳐입니다.
      3. 5월 13일 오후 6시까지 정보를 보내주시지 않으면 당첨은 자동 취소됩니다. 선물 발송은 모든 자료가 취합된 이후에 발송해드립니다.
      내 삶을 위한 15분
      세바시 드림

    • @허택-u9i
      @허택-u9i 4 роки тому +10

      김누리교수님 강연을듣고
      공감하고 감동 하며 강연 내용을
      지인 친구 모두에게 홍보하고
      있어요

    • @mathe6837
      @mathe6837 4 роки тому +12

      정말 ..그럴것이라 생각돼요..
      교실서 겅쟁으로 부딪히지 않으니...행복한 학생이 되고..
      진짜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잘 찾아 할수 있을듯 합니다..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사회. 미래를 만듭니다

  • @jjy8467
    @jjy8467 4 роки тому +659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어내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놓고, 괴물이 출현하지 않기만을 기도하는 상황이 아닌가싶음. 그러다가 괴물이 출현하면 그 아이의 개인적인 문제로 규정해서 급히 마무리짓고 넘어가는게지.
    기성세대로서 애들한테 할 짓이 아니란, 깊은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바꿔야할 지 잘 모르겠음.

    • @DanceR-xt2vi
      @DanceR-xt2vi 4 роки тому +39

      정말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김누리 교수가 다른 강의에서도 얘기했고 많은 분들이 얘기 하는 것이 임금체계의 빈부격차를 해소 하지 않으면 어떤 좋은 교육제도라도 먹힐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타고 올라가면 결국은 정치고 투표를 잘 해야 한다는...
      저도 우리나라의 미래는 김누리 교수가 말하는 교육제도에 걸고 싶네요^^

    • @GOCapital-n2p
      @GOCapital-n2p 4 роки тому +7

      보릿고개 있던 시절은 대학입시도 치열하지 않았음. 그때로 돌아가자.

    • @drain897
      @drain897 4 роки тому +6

      J jy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다고 하셧는데, 아이를 키우는 목적이 중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를 키우는건 원래 이유라는게 존재해서는 안되고, 항상 애정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키워야하는게 맞는겁니다만 현실은 그렇지않죠. 사랑 애정 이라는것은 그 상대로 하여금 무언가를 하지 않게하는데 있어요. 결혼하기전에 손에 물한방울 안뭍히게 해줄게 라는 말처럼요. 그 대상이 할수있는 혹은 해야할일을 하지않아도 되게끔 만들어주는게 사랑이고 애정이에요. 애들이 학교를가고 학원을가고 공부를 하는 이유를 어른들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혹은 좋은 직업을 갖기위해서 라고 말해요. 왜 좋은 직업을 가져야하는지 에대해선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않아요. 좋은직업이 뭔지도 알려주지않아요. 저는 애들은 하고싶을걸 해야하고 하고싶은걸 할수있게 뒤에서 도와주는게 부모라고생각합니다. 애들이 공부가 하고싶으면 하게두세요. 다양한 경험을 주세요. 별도보고, 세포도보고, 넌센스 퀴즈도 내보고 다양한 경험은 꼭 먼곳을 여행하고, 멋지다고 하는것을 보는게아니에요. 아주 사소한것 조차 새로운 경험이고 가격을 매길수없는 체험이 될수잇어요. 그리고 3가지를 가르켜야해요. 1.도덕 2. 돈 3. 삶 정확히는 이것을 가르킨다기보다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정체성을 확실하게 확립할수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제가 만난 한국분들중에 대부분 정확히는 만난사람들중에 1~2%정도의 비율로 돈이 뭔지 아는사람들이있었어요. 돈을 벌고, 집을 사야한다고하는데 돈이뭔지도 모르고잇어요. 그런 현실속에서 양심이라는게 어떻게 사람을 움직일수잇는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데 그리고 그 삶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어떻게 부를 창출해서, 축적하고, 불려서, 나누고, 사용하는지 를 알려주셔야합니다. 20살이 성인이라고 하는것은 사실 사회가 맞춰놓은 잣대일뿐이고 아이들은 13~15세 가량에 정체성에관한 다양한 생각이 솟아나고, 17세 고등학생 무렵이면 거의 모든 정체성이 확립되어서 뇌에서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해요. 그렇게때문에 외국에서는 초중학생들을 자유롭게 놀수있도록 두는거에요 많은것을 보고 느끼듯이 많은걸 경험해볼수있게, 그리고 비로소 나 는 무엇인가 에 대해 좀더 다가갈수있도록, 애가 잘 살아갈려면 이런 기본적인것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게 올바른것일까 나는 어떻게 사는삶을 꿈꾸는것인가 그러기 위해 필요한건 무엇일까를 명확하게 판단할수있는 정체성확립을 도와주는게 어른이 해야할일 아닐까 싶네요

    • @lavc-w4q
      @lavc-w4q 4 роки тому +11

      정말 괴물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 @올챙이-t7e
      @올챙이-t7e 4 роки тому +3

      개인적으로 교육 정책부터 싸그리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

  • @김은영-n4p
    @김은영-n4p 4 роки тому +555

    늘 맘아프게 생각하는 부분이였습니다.
    부모는 사교육에 돈쓰느라 노후준비 못하고, 아이는 행복하지 않다.
    누굴위한 교육인가?
    감사합니다. 그 위치에 있는 분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 @frequency69
      @frequency69 2 роки тому +6

      우리가 같이 하여야만 합니다.

    • @assaassa7663
      @assaassa7663 2 роки тому

      자살율 1위 한국. 불행한 한국..
      이것은 한국에서 무한경쟁 때문이다.
      이것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북유럽처럼 직업별 수입차이를 없애는 것이다.
      행복세계1위 덴마크에서는 의사와 택시기사 간의 소득격차가 거의 없다.
      한국의 무한경쟁은 학벌주의에 의한 직업별 소득격차 때문이다.
      직업별 소득격차를 줄이고
      북유럽처럼 고소득자의 세금을 높여 경제적 불평등을 없애고
      직업별 연령별 각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국회위원을 각 계층별로 뽑아야..
      (참고로 30대 이하 국회위원은 단 2명. 대부분 국회위원이 법조인, 언론인, 교수 출신)

  • @smdwoqhd3096
    @smdwoqhd3096 2 роки тому +35

    진짜 충격적이네요.. 성적에 맞춰서 진로를 맞추는게 아니라 온전히 내 자신에게 집중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대학.. 이게 정말 대학의 본질일텐데 말이죠. 진짜 독일에서 인생 다시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30대 후반 인생이 너무 후회됩니다.

  • @조연준-l1f
    @조연준-l1f 4 роки тому +471

    김누리 교수님...아이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격 하게 공감합니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있는 아이들에게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을수있게 해주세요.
    아이들만 불행한게아니라, 부모도 불행합니다.
    행복지수가 높은사회를 만들어주세요...
    좋은 책도 많이 써주세요.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4

      == 함께 하자구요.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

  • @민동찬-x6p
    @민동찬-x6p 4 роки тому +162

    28 취준생입니다. 제가 아직까지 취업도 못 하고 있는 것이 내 잘못만은 아니구나 약간의 위로가 됐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 @jstellaj
      @jstellaj 4 роки тому +29

      힘내세요.님의 문제가 아닙니다.교육개혁 될때까지 같이 힘내봅시다. 한국인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애정과 사랑이 화합하는 세상이 곧 올것입니다!

    • @gheebutter2198
      @gheebutter2198 4 роки тому +25

      핑계를 대고 잠시 죄책감에서 도망가란 말 정말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명확하게 문제가 심각합니다 ㅠㅠ

    • @dwkang415
      @dwkang415 4 роки тому +3

      28세 취준생입니다. 내 잘못입니다.

    • @김땡땡-d5f
      @김땡땡-d5f 4 роки тому +7

      @@dwkang415 당신잘못이 아닙니다

    • @병아리의꿈-s1s
      @병아리의꿈-s1s 4 роки тому +2

      애휴 ㅉㅉ 노가다나 공장가면 될것을 요즘 젊은이들은 게을러
      능력없으면 저인금받고 조선족이나 외노자들이랑 일하세요

  • @tswallow727
    @tswallow727 4 роки тому +258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입니다. 경쟁하는 교육이 아니라 연대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학업수준에 따라 직업 별 연봉차가 큰 현 우리나라 상황에서 좋은 직업을 얻기위해 점점 경쟁이 심해져서 심지어 독감으로 결석했던 친구에게 노트를 빌려주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교육제도에 앞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18

      = 오래 전에 핀란드인가 하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걸 보고 참으로 참으로 부럽고 공감을 했는데 그 이후로 어느 사이 제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니 교육에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운동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을 하는 교육 혁명 (운동)을 했어야만 했는데 하는 후회하는 마음이 듭니다. 선생님들께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노력을 하는 사이 이제 저희 사회인들은 교육혁명의 기치를 드높여 들고 외쳐야만 할 것 같습니다.

    • @assaassa7663
      @assaassa7663 2 роки тому

      자살율 1위 한국. 불행한 한국..
      이것은 무한경쟁 때문이다.
      이것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북유럽처럼 직업별 수입차이를 없애는 것이다.
      행복세계1위 덴마크에서는 의사와 택시기사 간의 소득격차가 거의 없다.
      한국의 무한경쟁은 학벌주의에 의한 직업별 소득격차 때문이다.
      직업별 소득격차를 줄이고
      북유럽처럼 고소득자의 세금을 높여 경제적 불평등을 없애고
      직업별 연령별 각 계층의 민의를 대변할 수 있도록 국회위원을 각 계층별 연령별로 뽑아야..
      (참고로, 우리나라 국회위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 법조인, 언론인, 교수 출신. 이들은 50대 이상 기득권의 민심을 대변한다. 청년을 위한 국회위원은 없다.)

  • @동동-t4x
    @동동-t4x 4 роки тому +249

    코로나로 아이들을 처음으로 학원에 안 보내보면서 느낀것이 많았습니다.저도 대치동교육과 경쟁교육속에 자라다보니 마음으로는 이런사교육을 해야되나 고민하면서도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롸이딩을 하고 차에서 밥을 먹이면서 키워왔는데~이번 코로나로 사교육이 없어도 불안감도 안 생기고, 아이들이 놀잇감을 스스로 찾아 만들고, 필요하면 책을 읽는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아이들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학원숙제와 독서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고받던 상황들도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이제부터~코로나가 끝나고 주변에서 하나둘 다시 학원을 보내는데~저는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김누리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드디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을 하기로~~행복한 아이들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보다 확실해졌습니다.
    주변에 저처럼 고민하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강의와 교수님의 책을 권해볼 생각입니다.
    정말 머리가 울릴정도로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강의였습니다.계속 많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 @사과-j7o
      @사과-j7o 4 роки тому +11

      지혜로운 부모님이시네요!

    • @nsrhan1616
      @nsrhan1616 4 роки тому +9

      멋있으십니다~^^

    • @nsrhan1616
      @nsrhan1616 4 роки тому +6

      본받아야겠어요

    • @kimmichel4202
      @kimmichel4202 3 роки тому +17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제일 필요한 덕목 1순위는 '호기심' 입니다.(예: A기술은 오래되었는데 왜 아직도 사용하지? ,B기술은 비슷한 기술이 있는데 왜 출시되었을까?)
      초중고대 를 다닐때 호기심은 못배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소프트웨어 공부를 할때, 호기심이란 무었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스스로 궁금해서 찾아봅니다. 더 깊이 찾아봅니다. 배웁니다. 배운 후 내가 이해한것이 맞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웁니다. 기초를 닦습니다. 실력이 됩니다.
      또! 배웁니다. 항상 겸손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식이 생기면 홈스쿨링을 시킬생각합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8

      = 훌륭하십니다. 아름다운 분입니다. 앞날의 무궁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 @이키-f9l
    @이키-f9l 4 роки тому +854

    레전드 강의
    모든 국민이 봐야한다

    • @eastindiacompany7233
      @eastindiacompany7233 4 роки тому +15

      저항, 분노, 연대 이런 개소리는 68혁명 그 당시에 기성체제 저항한다고 깝치던 유럽의 멍청한 젊은이들 구호였단다. 철지난 개소리를 무슨 신식이론처럼 떠들고 다니네. 그 저항이 뭔지도 모르고, 정의도 뭔지도 모르고, 연대라는 사회형식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모르고 깝친 결과가 70년대 히피즘이나 적군파, 사이비종교에 심취하는 거란다. 저 교수가 간과하는게 저항, 분노, 연대 이런 소리는 잘하겠지만 저항이 뭔지, 그 저항의 대상은 어떻게 설정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도 해답도 못 주지. 그러니 쓸데없는 자아 찾겠다고 LSD하면서 혼자만의 정신세계 탐구하고 그러나다 폐인되고 버려지는거. 그리고 항상 저항과 분노하라고 종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띨띨한 젊은이들 부추겨서 본인이득챙기는 일이란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조반파들 공격한다고 저항, 분노 부추겨서 당권 차지하려는 마오쩌둥의 문혁이 대표적. 그 띨띨한 애들은 열심히 놀아나서 문화재고 뭐고 다 파괴하면서 그걸 저항이고 더 나은 세상이라고 자위했었지) 저 교수는 생각조차 안했겠지만 이 사회가 경쟁사회를 구축하면서 왜 경쟁사회로 구축되는가에 대한 해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어설픈 문제의식 제기하는 수준인데 기성체제에 대한 막연한 저항의식 같은건 산업혁명이후에 대안적 사회주의라고 나댔던 일련의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이미 전개된 바임. 그 뒤의 저항, 연대, 강조하면서 프롤레타리아여 봉기하라고 강조한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주의사회에서도 인간에 대한 해석을 못했기 때문에 협동, 협력식이 협동농장식 제도가 처해있는 생산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구소련처럼 몰락해버렸음.
      쉽게 말하면 니가 쳐먹는 음식들의 생산을 위해서 사회구조는 필연적으로 경쟁사회로 조직될 수 밖에 없다는거다. 니가 쳐먹는 스벅 아메리카노를 4800원에 공급하려면 경쟁사회에서 노무와 자본효율을 극대화를 해야 그 정도에 공급할 수 있다는 말임.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는 이러한 경쟁을 근간으로 그러한 생산성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한 것이고 그래서 적어도 굶어죽지는 않는 사회를 구성한 반면에, 거창하게 인간의 권익 나불대면서 대안사회모색한 공산주의는 인민들을 굶어죽여 그대로 실패했었음. 저항, 분노 듣기에는 존나게 좋겠지만 처음부터 기성체제와 경쟁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분석질은 해 본적이나 있니? 도서관에 가면 수십만권의 책들이 있고 그 중에서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있는데 단언컨대 저 교수부터 여기 댓글 남기는 머저리들까지 인류지성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경제학조차 10%도 도달 못했을 거임. 인간 행동의 동기를 재화로만 판단하는 그 경제학조차도 이해를 못해서 버거워하는 판에 뭐에 대해서 저항을 할 것이고 어떤 식으로 저항을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못 내리는 띨띨이들이 그저 공부는 하기 싫고 입바른 저항, 분노, 연대 내세우면 있어보이는 줄 아나.

    • @shin_dy2045
      @shin_dy2045 4 роки тому +3

      공감ㅠ 그생각으로 조회수 보러옴

    • @famroy9169
      @famroy9169 4 роки тому +9

      @@eastindiacompany7233 유럽유학만다녀오면 대부분 저런 사상을
      가지고 오는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폐기처분할시점에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신식이론인냥
      포스트모더니즘식 자기부정 자기파괴적 강의를 하면서 대중들의 쾌감을 이끌어내죠. 일단 현재가 어떤 과정을거쳐서 여기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진지한탐구 부족...

    • @windandme
      @windandme 4 роки тому +51

      @@eastindiacompany7233 여기 댓글 남기는 사람들은 다 머저리고 님 혼자 잘 났다는 그 배배꼬인 꽈배기 같은 마음을 보니 당신 또한 남을 짓밟고 어떻하든 경쟁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경쟁이데올로기 교육의 피해자로 보여집니다.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 @lemontree6024
      @lemontree6024 4 роки тому +22

      방임, 무한 경쟁, 도태 이런 개소리는 80년대 그 당시에 복지 체제 저항한다고 깝치던 대처 레이건 같은 영국 미국의 자본주의자들의 구호 였단다. 철지난 개소리를 무슨 신식이론 처럼 떠들고 다니네. 그에 대한 저항을 뭔지도 모르고 정의도 뭔지도 모르고 연대라는 사회 형식을 아예 짓밟아야 한다고 주장한 결과가 헬조선이고 모든 초중고 대학생의 불행이란다. 사이비 종교는 원래 존재하는 거고 거기 빠질 사람은 냅둬도 원래 빠지지. 일본의 옴 진리교 또한 무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는 개체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의 심성을 파고든 것이지. 자본주의에서 도태된 학생들이 한국에선 자살하는 거고. 니가 간과하는 게 방임 무한 경쟁 도태 이런 소리는 잘하겠지만, 인간의 기본적 생존권이 뭔지, 자유 평등 박애가 어떻게 제시 되었는지는 일부러 무시하지. 그러니 젊은이들을 전부 띨띨하다고 몰고 다 지 같은 줄 알고 스승들을 보면 이득을 챙기느니 하며 마타도어 하고 나온다는 소리가 공산당과 마오쩌둥 그리고 협동 농장 같은 소리나 하고 있지.
      독일의 현 교육이 마오쩌둥의 문화 혁명의 결과냐? 노르웨이의 교육 현실이 협동농장이어서 니가 스벅 아메리카노를 사딸라에 못 쳐먹게 하냐? 시장의 경쟁 사회가 야수 자본주의로 흘러가니 그것에 일정 제한을 가하고 조세 형평성을 갖추고 경제학과 사회학에 기본 지식만 있어도 인간 행동의 동기가 재화 이외의 것에도 달려 있음을 알고 있는 경제학 학자들 조차 단 한명도 알지 못해서 방임 무한 경쟁 도태 내세우면 있어 보이고 제 자신도 이 사회에서 버거워 하는 주제에 지까짓게 공부 한게 알고 보면 남이 정해 놓은 교과서나 조금 외운 주제에 지는 뭐가 있어 보이는 줄 아나.

  • @jklee4237
    @jklee4237 4 роки тому +123

    왜 교육혁신을 주장하면서도 항상 틀 안에서만 바꿀려고 할까요? 그 틀을 깨뜨려야만 그게 혁신이 아닌가요?
    이게 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 우리 어른들의 잘못인것 같습니다.

  • @아름다울우리나라
    @아름다울우리나라 4 роки тому +427

    김누리 교수의 강연은 왜케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까?
    늘 가망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이분의 소리를 들으면 어쩌면 달라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이 자꾸만 가슴속에서 꿈틀댄다. 생각만으로도 벅차고 가슴 떨리는 좋은 나라!
    그의 말을 듣고 그것을 내가 참 많이 바라고 있었다는걸 자각하게 되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내가 이렇게 괜찮은 사람였다는걸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 @톡톡앵그리
      @톡톡앵그리 3 роки тому +6

      그러니 이사람 영상을 대충 보세요. 아~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딱 이정도로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들어보세요.
      저분은 거의 위로하는 듯한 말만 늘어놓고 유토피아를 주장하는 분이에요. 감동 받지 마세요

    • @1a2an
      @1a2an 3 роки тому +13

      @@톡톡앵그리 유토피아가 아니라 독일에서 실제로 가능한 일인데 ?

    • @black-rf7xo
      @black-rf7xo 3 роки тому +10

      @@톡톡앵그리 현실적인척 일침놓는 종인가
      너희들 특징이 뭐냐면 현실적인척 현재 체제가 옳다고 그로인해 생기는 빈곤 가난 소외 질곡은
      무시하는거임 그리고 언재 유토피아를 말했냐

    • @바보-h1w
      @바보-h1w 3 роки тому +10

      @@black-rf7xo 톡톡앵그리 이분도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 한국의 억압 때문이에요 그렇게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공부로봇이 된겁니다. 한 마디로 한국 교육이 이런 사람을 만든다 이거에요

    • @Yj-dw9ie
      @Yj-dw9ie 3 роки тому +3

      @@톡톡앵그리 저두 갑자기 가슴이 뛰어요..

  • @challbbang9174
    @challbbang9174 4 роки тому +239

    스펙... 인적자원... 등급... 사람에겐 쓰일 수 없는 말들이 당연시하게 쓰인다는 게.. 이 말들이 쓰이는 대상이 한국의 학생들 청년들이란 게 정말 끔찍하다

    • @Popsicle_Girl
      @Popsicle_Girl 2 роки тому +1

      그럼 다른 나라로 가면 그만.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1

      === 그렇습니다. 어서 빨리 위대한 존재로 이끄는 진정한 교육이 이뤄지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애쓰고 싶습니다.

    • @kimdoojeen
      @kimdoojeen 2 роки тому +1

      @Lucky Goldstar 이무식이가 사르트르라는 대철학자가쓴 존재와 무같은 책을읽어봤어야 알지. 본질과 실존이 뭔지나 아니 ㅋㅋㅋ

  • @이어린-e6e
    @이어린-e6e 4 роки тому +401

    안녕하세요 김누리 교수님!!
    저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3년 동안 열등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1000명이 넘는 큰 학교였는데, 그곳의 친구들은 외모, 성적, 능력 등으로 서로를 평가하곤 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제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고 모든 것을 제 탓으로 돌렸습니다. 아마 저는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제 가치를 자각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안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저를 경쟁 상대로 바라보는 친구들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소중한 친구로 대해줬습니다. 비록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했고, 제 가치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아가 성장한 과정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열등감에 빠져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후로 저는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행복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제 생각에는 그 길이 교육을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한 생각이였지만, 막연했던 그 생각이 이제 교수님의 강연을 수차례 듣고 뚜렷해졌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게끔 깊게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한 후에는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의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귀중한 강연을 해주신 김누리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 지방에서도 강연을 볼 수 있게끔 해주신 세바시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교수님 저서 읽고 싶습니다,,,ㅎㅎ)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40

      이어린 학생님 안녕하세요!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추첨여부와 상관없이 이어린 학생님이 다니는 대안학교로 책을 선물하고싶습니다. 대안학교 이름이나 주소를 댓글이나 bobo2873@daum.net로 보내주시면 이달말에 보내드릴께요. 읽고나서 학교도서관에 기증하거나 주위에 선물하시면 저도 좋겠습니다. ^^

    • @서서언경
      @서서언경 4 роки тому +11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되겠습니다.화이팅하세요

    • @윤둥-q1t
      @윤둥-q1t 4 роки тому +15

      이어린 학생이 있으므로 우리나라 미래가 더욱 밝아지네요

    • @이어린-e6e
      @이어린-e6e 4 роки тому +16

      @@sohwal89 헉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10

      @@이어린-e6e 오늘 주문결제했습니다. 화이팅!

  • @아르주나-j9f
    @아르주나-j9f 4 роки тому +92

    경쟁을 당장 없앨 수 없다면 경쟁에서 져도 행복한 아이가 되게 만드는 대안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그에앞서 부모인 우리부터 아이가 경쟁에서 져도 있는 그대로의 자녀른 사랑할 수 있는 행복한 부모가 되어야겠죠?
    경쟁이 없어질때까지 마냥 기다리는게 아니라...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 @sebasi15
      @sebasi15  4 роки тому +4

      옳습니다^^ 멤버십 회원님, 피드백 감사합니다~~

  • @yonya7
    @yonya7 4 роки тому +203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많은 경험들이 필요하다는걸 자주 느끼게 됩니다. 대학입시에만 한정된 유년시절을 떠올려보니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기라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성적으로만 인정받게되는 10대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인생교육을 받길 바랍니다.
    깨어있는 생각, 나의 현재보다는 우리의 미래를 더 고민하는 멋진 분을 뵌 것 같습니다.
    경쟁교육이 아닌 연대교육 불의에 대한 저항, 분노, 교감하는 능력,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 개성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교육! 교육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7

      yonya님 안녕하세요~!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교수님의 다른강연들어보면 한국에는 거의없다시피하고 독일에 있는 3가지 교육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영상도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의견이 여론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저의 의견도 있는데 한번 읽고 피드백주신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혹시 저의 댓글을 읽고 코멘트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싶어서 이곳에 댓글을 달아요.
      김누리교수님께 쓴 질문겸 의견이지만 영상을 보시고 이댓글을 읽으신 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요.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강연 잘들었습니다. 여러 부분은 공감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무한경쟁식의 입시시스템이 교육문제의
      키포인트라는 것에는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에있어서
      저는 1차 자격시험과 최종 추첨선발 방식의
      방안을 병행하는것은 어떠신지 여쭙습니다.
      아무리 대학을 국유화하고 네트워크화 한다고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 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A급 3개, B급 7개를 두고
      10명이 A급을 원할때
      언제까지 10명을 무한경쟁시키고 시험에
      올인하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험자체가
      비정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고, 그경쟁의 과정에서
      수많은 비효율과 낙오자. 잘못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과연
      공정한 방법인가?
      그렇다면 A급을 가질 최소한의 자격을
      테스트하고, 합격한 사람은 검증이 된것이니
      그중에서 랜덤으로 뽑으면 되지않을까요?
      초등학교 졸업을하고 중학교 들어갈 자격이
      검증되면
      중학교입학을 뺑뺑이 돌리듯 말이에요.
      만약 중학교도 초등학교때의 성적으로
      입학 우선순위를 두었다면 초등학교도
      단지 시험공부에 올인할수밖에 없지않을까해요.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중소기업다녀도 괜찮은
      삶을 살수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연금이 잘되어있는 나라도 아니고요.
      대학 굳이안가도 되는 나라도 아니고요.
      그래서 독일식 해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네덜란드?는 의대 입학시험을
      1차 시험후 최종 추첨선발로 뽑는다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과도한 경쟁자체를 무산시킬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의대 입학시험이나 국내 카투사 선발시험처럼
      1차 자격시험후 2차 추첨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2. 그리고 지금 교육의 문제는
      앞서말한 소위 누가 서울대에 들어갈것인가?와
      그문제를 서로 무한경쟁을 시켜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때문에 각종 과목들이 온통
      생활과 윤리이든, 한국사이든 누가더
      암기했냐 또는 누가더 논리적이냐 문제많이
      풀었냐로 테스트 해버려
      과목자체의 본질적인 배움의 목적과 너무나
      동떨어진 쓰레기 주입식교육을 수년간
      받게 한다는것이에요.
      가령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생활과윤리를 배우는
      목적이 생활과윤리 과목의 시험을 잘쳐서
      수능점수나 내신점수 잘나오게 하는것이
      되어버리고 각종지식들을 단순암기식으로
      과도하게 외운다는점입니다.
      그런목적으로 공부한 생활과 윤리과목이
      과연 그학생의 성숙한 윤리의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별로 안된다면 그시간은
      매년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엄청나게 낭비하는
      시간일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요. 전국에서요.
      영어도 초중고를 다배우고 독해문제를 풀지만
      외국인 만나면 어버버하는 반쪽짜리 영어를
      가르치게되는것처럼요.
      저는 교수님께서 지금의 교육방식이
      이러한 문제도 안고있다는 걸 지적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선택권을 얻기위해
      과도하게 무한경쟁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행복감수성에 대한 교육.
      어떠한 슬픈일이 닥쳤을때 그걸 다시 회복해내는교육
      갈등이 생겼을때 그갈등을 합리적으로 푸는 교육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교육
      등등 가치로운 교육들을 해주지못하거나
      그저 겉핥기 인성교육으로 대체하고
      다시 수능,내신공부에 매진해야하는것이 문제인것같아요.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2

      == 무궁한 행복과 영광이 있을시길 바랍니다!

  • @tommyk551
    @tommyk551 3 роки тому +29

    세상이 정말 좋아졌네요 방구석에 누워서 교수님의 명강의를 들을수 있다니..

  • @kooster91
    @kooster91 4 роки тому +211

    우리가 열등감을 내면화한 이유! 경쟁교육 탓입니다. 사람을 기르는 교육, 이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jamilekim8808
    @jamilekim8808 4 роки тому +68

    우리의 교육제도는,
    어릴적부터 무기력감을 학습하도록 만드는 아주 좋은 제도입니다. 학습된 무기력감을 통해, 이 사회에 저항을 하는 것은 네가 모자라고 못났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게 만들죠.
    일단은 순응하며 높은 생산성을 내는 멋진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조작된 꿈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 현상을 비판한다면, "겉으로 봐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을 나열하며 각종 매체를 통해, 욕망을 재 주입합니다. 무기력한 시민들은 그게 진짜 또 나의 꿈인양, 끌어 올려지지도 않는 힘을 애써 쥐어짜며 다시 생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경쟁은 나쁘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쥔 사람들..나의 노력 부족탓이라 여기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결코 끊어버리지 못할 마약에 중독되어있는 것만 같습니다.

    • @최지현-o7d
      @최지현-o7d 4 роки тому +2

      맞습니다

    • @굿맨-i1y
      @굿맨-i1y 3 роки тому +3

      맞음. 집단에서 비판적인 의견 내는 순간 바로 뒤에서 ㅂㅅ 부적응자취급. 개인을 철저히 짓밟음.

  • @hasy0819
    @hasy0819 4 роки тому +183

    깊은 열등감의 내면화를 모두 가졌다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1

      === ^^ 모두 다 댓글을 달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멈춰야 할 것 같네요. 졸려서...ㅎㅎ

  • @jakovisce
    @jakovisce 4 роки тому +80

    대학나와서
    취업할때까지 시험에 시험에 시험..
    이 시험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시험이면
    인정해요.
    근데 이게 뭡니까?
    그냥 줄세우기 위함이에요.
    이게 정상이라고 여겨지고,
    너도 나도
    이 도움도 안되는 시험따위에
    몇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있는
    줄세우기 시험은
    이제 돌이킬수 없을만큼
    우리나라에서 큰 산업이 되었고요
    정부, 방송국, 학원가 등의 중요 돈벌이가 된
    이상 어떻게 이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대학입학이외에 아무 의미없는 시험과 그 시험을 위해 고생한 시간들을 낭비한 것은
    저에겐 수능으로 족합니다.
    그시간 조차 되돌리고 싶습니다. 수능은 없어져야 합니다. 적어도 수능을 , 시스템을 개편해야합니다.

    • @배웅진-v5y
      @배웅진-v5y 3 роки тому +3

      Hailey Lee 님 말씀이 옳습니다. 지금이라도 교육제도가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도 남들과 적
      고등학교 때나 졸업하고 대학 들어가서도 취업준비로 인해 남들과 적, 한국인들은 이러한 생활패턴이 일상화 되어버렸죠.
      이 말씀을 통해 바껴야 할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yjc4784
    @yjc4784 4 роки тому +916

    김누리교수님께 교육부장관이셨으면 합니다. . .
    지금처럼 정치꾼들이 하는 교육정책은 부자의 부를 지키는 교육현실인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

    • @flying_fun
      @flying_fun 4 роки тому +79

      너무 공감합니다.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김누리 교수님을 적극 추천합니다. 교육감 투표는 주민 직선제로 바뀌었는데 교육부 장관직은 왜 대통령이 임명해야 하는지 모순입니다. 국민들에게 교육부 장관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정말 교육부 장관다운 장관을 뽑을 것 같습니다.

    • @rejoicer3175
      @rejoicer3175 4 роки тому +13

      yjc4784 정말입니다. 동의합니다..!!

    • @qazwsxedcrfv-i1y
      @qazwsxedcrfv-i1y 4 роки тому +27

      학부모 교육열때문에 누가와도 바뀌기 힘들듯해요

    • @먕-m5d
      @먕-m5d 4 роки тому +23

      @@qazwsxedcrfv-i1y 그렇죠 모두가 바뀌어야 하는데 ㅠ

    • @krsong937
      @krsong937 4 роки тому +7

      저도 그리생각합니다.

  • @tpgks97
    @tpgks97 3 роки тому +41

    와... 진짜 최근에 티비로 강의하시는거 접하고 완전 빠진사람입니다. 강의보고 가슴뛴적은 정말 오랜만인것같네요. 의견에 동의하고 앞으로 교육이 바뀌는 날까지 지지하고 동참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 @아빠선생님
    @아빠선생님 4 роки тому +223

    안녕하세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강연 인상깊게 잘들었고, 꼭 그런 미래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줄세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제고사에서 교사별 상시평가로 바뀌는 등 조금씩 현장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입시제도 및 대학서열화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경쟁없는 사회는 실현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력하고 협동하는 것을 우선시 하는 사회에서 살았으면 합니다.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 @eastindiacompany7233
      @eastindiacompany7233 4 роки тому +4

      경쟁하지 말고 협동농장과 배급제 사회에서 서로가 협력하는 그런 사회상에 적합한 노동자를 육성하는데 좋은 것 같네. 니가 말하는 사회주의(맑스 이전의 사회주의 이론 및 실험들)가 대체로 그런 경쟁사회로부터의 도피와 대안적 체제로의 모색이었는데 하나같이 죄다 실패했지. 사회가 어떻게 발전, 움직이는가에 대한 분석능력이 떨어졌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으며, 무엇보다 그러한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원하는 재화도 충분히 보급하지 못했다는 것임. 지금의 니가 월급 쳐 받고 사는 것도 치열한 경쟁으로 통한 인위적인 노동력의 가속에 의한 생산성의 극대화를 통해 이룩한 것들임. 경쟁으로 굴러가는 사회VS협력과 협동 나부랭이로 굴러가는 사회. 이 두 사회를 놓고서 어느 시스템이 더 생산성, 에너지가 클까 정도는 교사 정도 되었으면 분석질 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게 아니면 교사는 커녕 다시 학교가서 배워야 할 판인데.

    • @famroy9169
      @famroy9169 4 роки тому +2

      평등을 외치는 인간들치고 자신들은 끝없이 차별을 추구하고있다 .더좋은집 더좋은차, 더많은 월급, 남들보다 더한 행복, 명품물건들, 친구들을 만나고 나도 항상비교하고 차별화하려고...말로만 경쟁없는 사회? 자신을되돌아보기를 .. ...경쟁하지않고 남한테 다 주던지...그게된다면 목사님 수녀님 그런직업이 맞을듯 .

    • @아빠선생님
      @아빠선생님 4 роки тому +13

      @@eastindiacompany7233 댓글을 지금 확인했네요^^ 글을 이해 못하신것 같은데, 경쟁보다 협력과 협동의 가치가 우선하는 사회를 말씀드린겁니다.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글이 아닙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아빠선생님
      @아빠선생님 4 роки тому +8

      @@famroy9169 맞는 말씀입니다. 무한 경쟁의 굴레 속에서 살아보니 경쟁보다는 협력하는 사회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현대사회는 앞서 말씀하신 성직자들마저도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살고있는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경쟁에서 이기는법을 먼저 가르치는것 보다 협동하고 협력하는 것을 먼저 가르치는게 맞지않을까요?^^

    • @olchifrischerminzduft5886
      @olchifrischerminzduft5886 4 роки тому +14

      EAST INDIA COMPANY 협력과 협동을 “나부랭이”라고 표현하시는 걸 보니 글을 적으신 분은 지금껏 살아오시면서 상대와 진정한 협동을 해보시지 않아 무엇이 “함께 하는 것”의 의미인지 모르시는 것 같네요. 어쩌면 그 시대 교육이 그랬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안쓰럽습니다.

  • @jlee3913
    @jlee3913 4 роки тому +21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제 주변 친구들, 제 또래들은 항상 "Spec"이라는 단어를 놓질 않습니다. 저도 그 사회에 맞춰 저라는 무기를 증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제 자신이 하나의 자원, 무기 등 물건으로 보기 보다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제 자신을 0순위로 여기는 것부터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저는 소크라테스의 "네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다시금 떠올렸으며, "한국의 교육"라는 울타리 속에만 있었던 제가 그 울타리 너머를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뚜뚜-j3m
    @뚜뚜-j3m 4 роки тому +46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를 갓 졸업한 20살입니다
    저는 8살 때부터 부모님의 치맛바람에 휘둘려 영어공부도하고 여러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점점 그때부터 항상 이 공부가 끝나야, 이 시기가 행복할 수 있다고 항상 행복을 미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 되어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취업을 준비하던 도중 느껴지더라고요
    다들 큰 회사에서 일하는 기계가 되기 위해 맞춰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고 3때 책에 관심이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점점 소소한 행복을 알아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 배움에서 오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의 목표는 우리나라 아이들, 학생들도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제 인생 비젼입니다
    교수님 정말 멋져요!! 진짜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매번 학생때도 했던 생각과 고민을 이 강연에서 정답을 말해주는 것 같아 너무 시원한것 같습니다!! 강연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

  • @heekyungkim9345
    @heekyungkim9345 4 роки тому +48

    교육의 목표는 "인적자원"이 아니라, "존엄한 인간, 성숙한 민주주의자를 길러내는 것"이라는 내용.. 가슴깊게 저며옵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교육부가 아니라 지금도 인적자원부인가요? 인적 자원이라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존엄한 인간, 위대한 존재로 살아야지 어떻게 어디에 맞는 인적 자원이라니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 @김용배-u8w
    @김용배-u8w 4 роки тому +126

    [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명강연]
    명강연을 듣고 저를 돌아봅니다. 저는 은퇴한 직장인 입니다. 매일 사람들 틈에 치이고 일에 찌들어서 아이들과 제대로 된 대화한 번 못 한 것 같네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느끼면서 자랐는 지 들어주지 못해서, 아이의 행복에 무엇인지 관심가져 주지 못해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많은 위로가 됐을 것을.. 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지만.. 꼭 아들에게 이 강연을 추천해주고 책도 선물해주면서 아들이 겪었던 교육과 사회의 민낯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손주에게 전해질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강연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난강해져야한다
    @난강해져야한다 3 роки тому +24

    공립중학교 교사입니다 저 또한 힘든유년기 청소년을 보내고 치열하게 경쟁해서 교사가 되었습니다 또 학교에서 학업에 힘들어하는 학생들 학부모님들 보면서 ㅠ..ㅜ..슬프네요.. 정말 상처뿐인 이교육.. 강의들으니 울컥올라오네요 ㅠ..ㅠ

  • @정영준-o5i
    @정영준-o5i 4 роки тому +291

    우리나라는 감정을 말살시키기 위한 교육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독일에서 중요시하는 저항, 분노, 교감의 능력이 한국에서는 사회 부적응으로, 분노조절장애로, 영혼 없는 감정 표현이라는 말로 표출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정당하게 저항하고, 불의에 분노하고,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 능력을 잃어버린 모습에 불과했던 것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 @riankal
      @riankal 4 роки тому +26

      ㄹㅇ 감정없는 흑색 사회 ㅋㅋㅋㅋㅋㅋㅋ 분노 저항 시전하면 바로 sns올라와서 꼽주고 정열 열정 이런거는 정말 찾아보기도 힘들고

    • @eastindiacompany7233
      @eastindiacompany7233 4 роки тому

      @@riankal 누구보다 갬성팔이로 사는 등신들이 뭐래 ㅋㅋㅋㅋ

    • @eastindiacompany7233
      @eastindiacompany7233 4 роки тому +2

      저거 다 68혁명 당시의 띨띨한 청년들이 들고 나온 구호란다. 저항, 분노 이런거. 50년도 지난 철지난 것들을 뭐 새로운 고찰인냥 들먹이면서 설교하는 태도도 수준 낮은 것인데 . 너같은 돌대가리들이 어설프게 저항한다고 깝친게 히피들처럼 마약하고 제딴에는 기성체제를 타도한다는 거였음. 여기서 크게 나가면 마오,호치민 외치면서 사회 주요세력 테러하거나. 성정치한다고 옷 벗고 돌아다니고. 이게 20세기 후반부의 띨띨이들 역사란다. 어설픈 애들은 자꾸 뭐라도 안다고 깝치는데 여기서 질문. '불의'라고 입을 놀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정의는 무엇인가 물어보면 대답할 자신이 있나? 좋은게 좋다식의 허접한 개솔하지 말고 1번. 정의란 실재하는 것인가. 2번. 정의는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것인가 3번. 정의는 불변인가? 4번. 정의는 상대적인가. 어차피 마이클샌델류의 정의란 무엇인가 (쓰레기) 만 읽고 인류역사상 '윤리학'이라고 불리는 학문의 궁극적 해명주제를 놓고서 너따위가 뭐 많이 안다고 '불의'에 대해서 알고 분노한다고 하는건지부터 체계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게 아니라면야 그냥 아무 의미없는 헛소리니까.

    • @ryuusungrune4285
      @ryuusungrune4285 4 роки тому +34

      @@eastindiacompany7233 이런분이 윤리,도덕성이 말살된 하나의 사례. 머리에는 반공으로 세뇌됨. 연령대 꽤 있는분이신듯.

    • @dmp23wnk.
      @dmp23wnk. 4 роки тому +19

      @@eastindiacompany7233 친일과 강대국과 그 똥파리 권력들에 기생해서, 똥구녕 핢아서 이뤄논게 정의이고 진리라고 생각하며 대대손손 살고 있냐? 아님 언감생심 그 근처도 못가본 인간이 단지 오랫동안 완전히 어긋난 교육에 세뇌되서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살고 있는거냐?ㅎ 지금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우리나라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거 넌 잘 실감이 안되는거 같은데..ㅎ 정의는 국민이 세운다. 그리고 실제로 점점 하나하나 정의를 국민들이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야. 그리고 또 시대는 또다른 산업혁명으로 급변하고 있어. 기계적인 인간, 창의력이 없는 인간, 인간미와 공감력, 공동체 의식이 없는 인간은 도퇴되는 사회가 점점 오고 있다는건 1%라도 느껴지긴 하냐? 너가 숨이 붇어 있을땐 아직 너의 말과 생각이 유효할수도 있겠지. 그러나 너도 자식이 있고 후손을 만들고 싶다면 미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는 한번쯤 고민해보고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니? 이런 멋진 생각들을 진짜 한심스런 쓰레기 한테 말한다는게 쓰고 나니 너무 아깝고 내 자신이 한심해질 정도다ㅎ

  • @jyk406
    @jyk406 4 роки тому +22

    세상을 바꾸는 이런 강연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나라에도 희망이 보일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바껴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 @gomjs
    @gomjs 4 роки тому +117

    일본 노벨상수상자 의 "중국,일본,한국 아시아의교육은
    시간낭비대학가기위한목적뿐"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리고 아마 말은없어도 전국민 거의대다수가 마음속으로 동의할꺼다.
    고등학교졸업할때 출감한다고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3

      하하하... 출감이라니 참으로 비참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학창 시절을 감옥에서 살아야 했다는 게...

  • @바보같은
    @바보같은 4 роки тому +345

    1등이 아니면 열등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반교육적인 교육. 너무 심각하네요.

    • @라사-p9q
      @라사-p9q 4 роки тому +19

      반대로 소위 정치 경제부문에서 성공을 이룬사람들의 비정상적인 권위주의나 관료주의가 양상된거라 생각이드네요 공감과 연대가아닌 이지매의 일본 교육의 영향인거 같아 청산이 꼭 필요

    • @lavc-w4q
      @lavc-w4q 4 роки тому +2

      @@라사-p9q 정말 맞는 말입니다

    • @BlueErick-z2j
      @BlueErick-z2j 4 роки тому +1

      자본주의의 특성상 어쩔 수가 없습니다.

    • @BlueErick-z2j
      @BlueErick-z2j 4 роки тому +2

      저런 교육을 없앨려면 사회주의의 개념을 좀 가져와야 합니다

    • @BlueErick-z2j
      @BlueErick-z2j 4 роки тому +2

      그리고 사회주의는 이상에 불과합니다.

  • @반디숲
    @반디숲 4 роки тому +73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들었던 강연중 가장 멋지고 획기적인 강연이었어요!!
    짝짝짝짝짝짝~~~~~

  • @rachel-z5s
    @rachel-z5s 4 роки тому +195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중앙대학교 인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렇게 교수님을 뵙게 되어 기쁘고 강연을 더욱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의 흔한 추억을 만들어보지 못한, 과거의 제가 안쓰러워 저도 모르게 엉엉 울었습니다.
    뭘 위해 그렇게도 스스로를 몰아붙였던 걸까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모범생이었던 저는
    사실 자해를 일삼던 학생이었습니다.
    목표했던 성적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견딜 수 없었고,
    괴로워도 자해를 하면서까지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뿌듯했기 때문입니다.
    팔다리, 손목에 남긴 상처들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
    스스로 폭언을 퍼붓는 건 일상이 되어갔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버티고 버티다
    결국 고3,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담을 받아도 돌아오는 말은 '다들 힘들다'였고,
    곁엔 아무도 없었으며, 더이상 버틸 힘도 필요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닌, 우연히 읽은 한 문장이 저를 울렸고 무너졌던 마음을 보듬어주었습니다. 저를 향한 말도 아니었고 단지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말이지요.
    ‘어느 대학을 가는지와 관계없이, 넌 내게 최고의 학생이었다.’
    -
    돌아보니, 고3이기 전에 열아홉이었습니다.
    대입이 끝나고 여러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서
    그때의 저와 같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수님과 같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한 아이라도 경쟁과 상관없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으로서, 그냥 그 순간이기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유란희-v7m
      @유란희-v7m 4 роки тому +15

      50대 아줌마가 왜 이글에 눈물이 나는지..한명한명 이렇게 목소리를 내어주면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교수님이 말하는 사회가 되지않을까 희망해봅니다

    • @ustv_tv7784
      @ustv_tv7784 4 роки тому +11

      글이 너무 절절합니다... 눈물이 뚝뚝 절로 얼굴을 적시네요...
      저는 아직 아이가 초2라서 공부에 대한 압박감은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주변의 자극으로 나도 모르게 그 분위기에 젖게되는 나를 봅니다.
      아이들이 학교가는게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보다 더 힘든 국가들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경제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성숙한 교육을 마련해야합니다.. 경쟁은 야만이다....
      김누리교수님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교육혁명에 동참합시다

    • @냥냥-q1f
      @냥냥-q1f 4 роки тому +6

      눈이 시큰..이런 고백의 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거고 분명 달라질거라 믿어요. 이런 글이 나오도록 용기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choeun6333
      @choeun6333 4 роки тому +7

      토닥..토닥..토닥...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갇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 모든게 어른들 잘못인데, 내자식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무서운 어른들의 추악한 이기심 때문에 이런 잔인한 사회를 만들었는데 왜 학생이 이렇게 다쳐야 하는지. 잘못한 어른이 아프고 다쳐야하는데... 미안합니다. 그리고
      멀리서나마 늘 학생을 응원하겠습미다.

    • @사과-j7o
      @사과-j7o 4 роки тому +7

      아니 상위권 학생들도 이렇게 불행한 교육 시스템이라면 그냥 문제있다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할거 같은데;

  • @zuromuro
    @zuromuro 4 роки тому +87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는말이
    너무 슬픕니다....
    우리의 후세는 불행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이런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 @송주연-y1k
    @송주연-y1k 4 роки тому +43

    가슴이 확 트이는 강연입니다. 독서심리지도사로서 아이들이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나 삶을 주체적으로 살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차기 교육부장관 되시면 좋겠어요..경쟁 서열없이 대학가는 세상..100살된 대한민국에서 이루어가길 소망해봅니다.
    질문) 부모들이 대입폐지로 촛불시위 하면 참여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조사해보시면 어떨까요?^^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2

      당장 저희 둘이라도 한번 해 볼까요? ㅎㅎ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고, 넷이 되고 여덟이 된다면, 머지않아 교육혁명의 횃불이 되지 않을까요?

  • @myung-hee73
    @myung-hee73 4 роки тому +158

    경쟁이 아닌 연대!
    저항하고 분노하고 교감하는 능력!
    존엄한 인간,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엄마인 저부터
    집에서부터
    교육의 목표를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강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1

      == 아름다우신, 현명하신 분입니다. 격하게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방그리-u3l
      @방그리-u3l 2 роки тому +1

      교수님 강의를 찾아서 듣고 있는 60대 주부입니다
      지식을 쳐 넣고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눈물이 납니다
      우찌해야 바뀔수 있을까요.
      능력주의가 만들어낸 엘리트 괴물들집단들이 이끌어 가는 지금의 이 나라
      더이상의 희망은 없습니다

  • @스노우맨-l5p
    @스노우맨-l5p 4 роки тому +107

    저도 사실 요즘 성적이 안나오고 그런데도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 저를 보면 사실 좀 우울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김누리 교수님이 초반에 하신 말씀이 전 개인적으로 되게 와닿았습니다. '아동 우울증' , '검은 백마' 이게 진짜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께 공부 압박을 받아가며 되게 힘든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문학책을 완전 집중해서 읽거나 친구들과 다 터놓고 얘기를 나누거나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막 해보는 둥 여러가지 노력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본질적인 우울증의 치료제는 되지 못하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영상은 끝까지 집중해서 보시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에 교수님의 말씀만 듣고도 눈물이 나니 이 책을 꼭 읽고 곁에 두면서 제가 성적에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힘들 때 게속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 @kimmichel4202
      @kimmichel4202 3 роки тому +8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행히 공부만 잘하면 되는 세상은 끝이 났습니다.
      대학만 좋은곳으로 잘가면 된다는 세상을 끝이 났어요. 너무 성적에 매달리지 마세요.
      이제는 본인 자신에게 스스로 묻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잘하고, 못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입니다.

    • @학빈최
      @학빈최 2 роки тому +9

      진짜 허무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대학 졸업해보니 정말 의미없고 허무하기만 합니다. 사람들 말하는 좋은 회사에 갔는데 안 맞아서 퇴사했습니다. 아마 굶어죽진 않을테니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열심히 배워 보거나 다양한 걸 접해보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지금 저희 대는 아이를 낳지 않을 겁니다. 20년뒤에는 입시가 의미도 없을 겁니다. 부디 재미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는 뭔가 망한 것 같습니다.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격하며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꼭 아름다운 인생을 사기길 바랍니다.

    • @EEELLLLLLLLLL
      @EEELLLLLLLLLL 2 роки тому +3

      나도 초딩때부터 공부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나이가 거의 중년인데도 지금도 잘 우울감 느끼고 인생이 재미가 없음 어릴때는 하고 싶은거 찾게 해주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줘야함 어릴때 행복한 기억으로 성인이 되어서 그 기억으로 어려움을 이겨낸다고 함

  • @jm5589
    @jm5589 4 роки тому +88

    진짜 고등학생 시절 대학생 시절 다 지나고보니 알겟음.....그 시절들이 얼마나 가능성이 무한하고 많은것을 경험해야하는 시기라는걸 ㅜㅠㅠㅜ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5

      뼈저리는 말씀입니다!!! 그 소중한 시기!!!!
      이제는 좀 바꿔보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할수있는데까지 토스해줄수 있다고봐요.
      그래서 부족하나마 작은 실천을 하려는데 혹시 저의 댓글을 읽고 코멘트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싶어서 이곳에 댓글을 달아요.
      김누리교수님께 쓴 질문겸 의견이지만 영상을 보시고 이댓글을 읽으신 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요.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강연 잘들었습니다. 여러 부분은 공감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무한경쟁식의 입시시스템이 교육문제의
      키포인트라는 것에는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에있어서
      저는 1차 자격시험과 최종 추첨선발 방식의
      방안을 병행하는것은 어떠신지 여쭙습니다.
      아무리 대학을 국유화하고 네트워크화 한다고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 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A급 3개, B급 7개를 두고
      10명이 A급을 원할때
      언제까지 10명을 무한경쟁시키고 시험에
      올인하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험자체가
      비정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고, 그경쟁의 과정에서
      수많은 비효율과 낙오자. 잘못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과연
      공정한 방법인가?
      그렇다면 A급을 가질 최소한의 자격을
      테스트하고, 합격한 사람은 검증이 된것이니
      그중에서 랜덤으로 뽑으면 되지않을까요?
      초등학교 졸업을하고 중학교 들어갈 자격이
      검증되면
      중학교입학을 뺑뺑이 돌리듯 말이에요.
      만약 중학교도 초등학교때의 성적으로
      입학 우선순위를 두었다면 초등학교도
      단지 시험공부에 올인할수밖에 없지않을까해요.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중소기업다녀도 괜찮은
      삶을 살수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연금이 잘되어있는 나라도 아니고요.
      대학 굳이안가도 되는 나라도 아니고요.
      그래서 독일식 해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네덜란드?는 의대 입학시험을
      1차 시험후 최종 추첨선발로 뽑는다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과도한 경쟁자체를 무산시킬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의대 입학시험이나 국내 카투사 선발시험처럼
      1차 자격시험후 2차 추첨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2. 그리고 지금 교육의 문제는
      앞서말한 소위 누가 서울대에 들어갈것인가?와
      그문제를 서로 무한경쟁을 시켜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때문에 각종 과목들이 온통
      생활과 윤리이든, 한국사이든 누가더
      암기했냐 또는 누가더 논리적이냐 문제많이
      풀었냐로 테스트 해버려
      과목자체의 본질적인 배움의 목적과 너무나
      동떨어진 쓰레기 주입식교육을 수년간
      받게 한다는것이에요.
      가령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생활과윤리를 배우는
      목적이 생활과윤리 과목의 시험을 잘쳐서
      수능점수나 내신점수 잘나오게 하는것이
      되어버리고 각종지식들을 단순암기식으로
      과도하게 외운다는점입니다.
      그런목적으로 공부한 생활과 윤리과목이
      과연 그학생의 성숙한 윤리의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별로 안된다면 그시간은
      매년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엄청나게 낭비하는
      시간일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요. 전국에서요.
      영어도 초중고를 다배우고 독해문제를 풀지만
      외국인 만나면 어버버하는 반쪽짜리 영어를
      가르치게되는것처럼요.
      저는 교수님께서 지금의 교육방식이
      이러한 문제도 안고있다는 걸 지적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선택권을 얻기위해
      과도하게 무한경쟁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행복감수성에 대한 교육.
      어떠한 슬픈일이 닥쳤을때 그걸 다시 회복해내는교육
      갈등이 생겼을때 그갈등을 합리적으로 푸는 교육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교육
      등등 가치로운 교육들을 해주지못하거나
      그저 겉핥기 인성교육으로 대체하고
      다시 수능,내신공부에 매진해야하는것이 문제인것같아요.

    • @웜그린-f8o
      @웜그린-f8o 3 роки тому +4

      정말 초,중,고등학교 땐
      하고싶은게 많고 흥미로운게 많았는데 ,,,하루종일 책상, 학교야자실에 갇혀서 공부만 하다보니까 ,,,대학오니까 쉬기바쁘고 정말 하고싶은게 없어졌던😢

    • @sunnykim4093
      @sunnykim4093 2 роки тому +2

      이제라도 우리는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후배, 아니면 동생이라도, 그리고 자식들이라도...

    • @이름-pt3fi
      @이름-pt3fi 2 роки тому

      학교가 정해준 교과목을 해야만 공부한거고 배운거다라고 생각하니...

  • @미우-u3h
    @미우-u3h 4 роки тому +20

    교육의 목적은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또한 그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자아를 갖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숙한 민주 시민을 키우는 것입니다.
    교육의 목표 중 하나는 아이들의 행복 감수성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교육에서 저항하는 법, 분노하는 법, 교감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우리 사회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많이 발현될 기회를 가질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강연 너무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사회가 계속 스스로 불행을 만들지 않도록 우리의 지금까지 교육을 봤으면 합니다.
    우리 현재 교육은 불행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 @sebasi15
    @sebasi15  4 роки тому +147

    [5/15 나머지 45분 라이브 공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김누리 교수의 세바시 팬 후원 특강이 진행됩니다. (참여링크 sebasi.co.kr/class/247) 대학생, 청소년, 학부모, 교사, 교육 관련 종사자라면 이번 온라인 특강에 꼭 함께 해주세요!
    ✻ 강연 소개 : 대한민국이 이룬 엄청난 경제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나요? 그 이면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바로 ‘교육’입니다. 우리가 당연시하며 살아왔던 지난 백년의 한국 교육은 정말 '교육적'이었나요? 제가 독일에서 만난 교육은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 세바시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더 깊고 유용한 강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bit.ly/2URQK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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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애-f8o
      @애애-f8o 4 роки тому

      고등학생인데 너무 삶이 짜증나네요...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9

      안녕하세요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싶어서 이곳에 댓글을 달아요.
      김누리교수님께 쓴 질문겸 의견이지만 영상을 보시고 이댓글을 읽으신 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요.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강연 잘들었습니다. 여러 부분은 공감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무한경쟁식의 입시시스템이 교육문제의
      키포인트라는 것에는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에있어서
      저는 1차 자격시험과 최종 추첨선발 방식의
      방안을 병행하는것은 어떠신지 여쭙습니다.
      아무리 대학을 국유화하고 네트워크화 한다고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 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A급 3개, B급 7개를 두고
      10명이 A급을 원할때
      언제까지 10명을 무한경쟁시키고 시험에
      올인하게 해야하는가.
      그렇다면 A급을 가질 최소한의 자격을
      테스트하고, 합격한 사람은 검증이 된것이니
      그중에서 랜덤으로 뽑으면 되지않을까요?
      초등학교 졸업을하고 중학교 들어갈 자격이
      검증되면
      중학교입학을 뺑뺑이 돌리듯 말이에요.
      만약 중학교도 초등학교때의 성적으로
      입학 우선순위를 두었다면 초등학교도
      단지 시험공부에 올인할수밖에 없지않을까해요.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중소기업다녀도 괜찮은
      삶을 살수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연금이 잘되어있는 나라도 아니고요.
      대학 굳이안가도 되는 나라도 아니고요.
      그래서 독일식 해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네덜란드?는 의대 입학시험을
      1차 시험후 최종 추첨선발로 뽑는다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과도한 경쟁자체를 무산시킬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의대 입학시험이나 국내 카투사 선발시험처럼
      1차 자격시험후 2차 추첨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2. 그리고 지금 교육의 문제는
      앞서말한 소위 누가 서울대에 들어갈것인가?와
      그문제를 서로 무한경쟁을 시켜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때문에 각종 과목들이 온통
      생활과 윤리이든, 한국사이든 누가더
      암기했냐 또는 누가더 논리적이냐 문제많이
      풀었냐로 테스트 해버려
      과목자체의 본질적인 배움의 목적과 너무나
      동떨어진 쓰레기 주입식교육을 수년간
      받게 한다는것이에요.
      가령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생활과윤리를 배우는
      목적이 생활과윤리 과목의 시험을 잘쳐서
      수능점수나 내신점수 잘나오게 하는것이
      되어버리고 각종지식들을 단순암기식으로
      과도하게 외운다는점입니다.
      그런목적으로 공부한 생활과 윤리과목이
      과연 그학생의 성숙한 윤리의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별로 안된다면 그시간은
      매년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엄청나게 낭비하는
      시간일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요. 전국에서요.
      영어도 초중고를 다배우고 독해문제를 풀지만
      외국인 만나면 어버버하는 반쪽짜리 영어를
      가르치게되는것처럼요.
      저는 교수님께서 지금의 교육방식이
      이러한 문제도 안고있다는 걸 지적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선택권을 얻기위해
      과도하게 무한경쟁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행복감수성에 대한 교육.
      어떠한 슬픈일이 닥쳤을때 그걸 다시 회복해내는교육
      갈등이 생겼을때 그갈등을 합리적으로 푸는 교육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교육
      등등 가치로운 교육들을 해주지못하거나
      그저 겉핥기 인성교육으로 대체하고
      다시 수능,내신공부에 매진해야하는것이 문제인것같아요.

    • @박시인-n3v
      @박시인-n3v 4 роки тому

      5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제 유치원에 보내게 되어서 교육에 대한 많은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너무 많은 도전과 생각의 전환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를 돕고 이끌어주어야 하는지요
      교수님의 강의 대로 우리 한국이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고
      그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길...바래봅니다

    • @onlyone2527
      @onlyone2527 4 роки тому +2

      그리고 가급적이면 김교수님과 다른 각도나 시각에서 보시는 연사분들도 함께 초대해 주시는 방향으로 기획해 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 @바보같은
      @바보같은 4 роки тому +1

      와 김누리 교수님 역시 인정!

  • @펭러뷰-y9b
    @펭러뷰-y9b 4 роки тому +26

    더이상 아이를 사람을 인적자원이 아닌
    하나의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아야한다에 너무 공감되어 가슴이 쿵 했습니다.
    저역시 입시과 경쟁을 겪었던 세대이기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교육이 너무나 걱정됩니다. 행복한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어떻하면 될까요? 어떻게 바꾸어나가면될까요? 저의 작은 목소리를 어떻게 내면 될까요? 바꾸고싶습니다!

  • @sangminshin5942
    @sangminshin5942 4 роки тому +75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고 막막한 입시에 하루하루 불안하고 주변의 압박에 부담을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막상 곰곰히 생각해보면 왜 공부하는 지 그리고 내가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작 대학에 가서도 진로가 맞지 않으면 어쩔까 고민을 합니다.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독일의 교육은 정말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하는 것이라면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JEKim-ok7ex
      @JEKim-ok7ex 4 роки тому +3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samsmithpepe2616
      @samsmithpepe2616 3 роки тому

      평소에 공부를하면 불안하지 않는데 평소에 놀고 왜 탓함

  • @etsally4560
    @etsally4560 4 роки тому +51

    중학교 교사입니다
    공감합니다 교사로서 엄마로서
    제자들과 제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런 경쟁위주의 교육은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에서 비롯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그 서열을 무너뜨리는걸 받아들일까요 쉽지않은 일이지만 방향성은 분명 바뀌어야 합니다

    • @훈수충-c3z
      @훈수충-c3z 4 роки тому +2

      그럼 제발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생활기록부 이렇게 써줄거다.
      이거 이렇게 공부해야 시험에 도움된다.
      진로 빨리 정해라.
      이런말 다 접으시고 수업만 열심히 해주세요

    • @futureinsight7852
      @futureinsight7852 4 роки тому

      반공투사.산업역군.인적자원...역사적 맥락에서보면 그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필요했던듯 함.
      인간의 존엄.성숙한 민주주의자를 양성위한
      기반 자체가 없어서 바닥부터 닦아 온 헌신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김 누리 교수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역사관련 한 단언적 평가는 좀 불편함.
      독일이 유토피아인가?
      삶의 내용면에서 성숙하고 사랑.정성으로 교육에 임하는 부모와 교사가 많음.
      독일도 3%상류층이 좋은 직업 독점함.
      소위 기득권 세습법관.세습 의사 직업이나 마찬가지임.
      독일은 졸업이 힘들어 중도탈락자 많음.
      중간에 다른 직업찾음.
      그들은 마냥 행복할까?
      경쟁이란 이름만빼면 경쟁이 사라지는 것인가?
      국립대 네트워크는 잘못도입되면
      우리나라는 정부예산을 쥐고 있어
      권력남용으로 오히려 대학자율성이 위험해짐.
      독일대학도 서열이 내재적으로 존재함.
      독일의 교육목표.
      존엄한 인간.성숙한 인간.
      연대.협동.교육.
      저항하는 능력.분노하는 능력.교감하는 능력.
      독일의 나치에 저항한 역사와 세계 제2차 대전으로 인종학살한 반성의 역사가 밑바탕이 됨.
      우리나라 또한 민족독립역사.6.25반공 전쟁.으로 저항하고.분노하고.교감해 왔음.
      광화문 촛불로 교육혁명일으키자라고 주장하시네...
      김누리 교수는 유럽식 사회주의자인가요?

  • @irenettette
    @irenettette 4 роки тому +53

    제 자신도 고작 열살된 아들을 사랑한다면서 존엄한 한 인격체로 해맑기만해도 되는 어린이로 대하지않았네요....가슴을칩니다....부모부터 바뀌어야하는데 제 자신부터가 유년시절 학원을돌며 입시경쟁속에서 자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보석같은 아이에게 '이끌어내는 교육', '행복교육'을 실천 해야할지....무섭고 막막합니다...분명 이 교육이 너무나 잘못됐다는걸 알지만 이 시스템이 뼛속까지 인이박혀.....참 막막합니다...

    • @긍정의힘준석맘
      @긍정의힘준석맘 4 роки тому +11

      너무 공감합니다. 저 또한 9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바라만 보아도 예쁜 아이를 ' 뭐 좀 더 시킬게 없나?' 라는 생각을 하는 저를 보면서 저또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그 길을 그냥 수동적으로 걸어왔고 그렇게 세상을 살았구요. 그게 다인 줄 알고 성장했으니깐요. 주입식의 병폐이지요. 이제는 더이상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서열식 교육이 아닌 서로 서로가 협동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yummykoreanfood4474
    @yummykoreanfood4474 4 роки тому +16

    경쟁이 없는 사회도 잘 운영될 수 있음을 여러 나라의 상황을 보면서 인식하면서도, '경쟁'이라는 관념이 너무도 뿌리깊게 박혀버린 한국인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정말 경쟁없는 교육이 효율적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요. 독일, 프랑스 및 여러 스칸디나비아 지역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민족성 자체가 달라서 같은 교육 제도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잘 운영될지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의문을 가지더라도 현 교육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반박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번쯤 이러한 교육실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노카같은딸주세요
    @노노카같은딸주세요 4 роки тому +31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고있는데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씁쓸한 부분이 많았는데 교수님께서 잘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너무 가슴에 와닿았어요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너무 내몰고 그게 맘엔 안들어도 어쩔수없다고생각했는데 생각을 다시 해보게끔 만들어준 강의였습니다 책도 읽어보면 아이들 가르치는데 도움많이될거같아요♥️

  • @ericjung6033
    @ericjung6033 4 роки тому +23

    안녕하세요.. 선생님.
    쌍팔년 고2 독일어 수업시간 진도는 관심없었고. 선생님이 해주셨던 이야기는 아직도 많이 기억납니다.

  • @따뜻한애미나이
    @따뜻한애미나이 4 роки тому +59

    기다리던 그리고 너무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늘 이건 아닌데라며 그만두지도 남들처럼 열심히 시키지도 못하며 어정쩡히 있었던 저에게 단비같은 강의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용기를 내서 남들이 가지않는길을 두려워서 남들이 가지않는다고 피했던 길을 가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릴리모하니
    @릴리모하니 4 роки тому +17

    아직 대한민국엔 희망이 남아있구나.. 하는 걸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느꼈습니다..!

  • @Doit-flower
    @Doit-flower 4 роки тому +28

    대학 졸업하고 취준 중인 20대예요. 스펙.. 스펙이라는 말을 설명하실 때 눈물이 났어요. 저 또한 현재 “스펙”을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니까... 물론 스펙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일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암만 잘한다 해 봤자 증명을 못하면 끝이잖아요. 기업 입장에서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 데려다 쓰면 위험성이 커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출신 대학도 중요해지는 거고요. 또, 혹자는 그러더라고요. 경쟁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원동력이다. 물론 경쟁 없는 사회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열심히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는데 누가 열심히 하겠어요. 저도 보는 눈이 있으니까 공부 좀 더 하게 되더라고요. 맞는 말이기도 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경쟁에서 “뒤떨어진”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저처럼 지방대 출신 학생들은 평생 “그 위에 있는” 사람들의 자기만족을 채워주는 존재로 살아가게 될까요? 저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만, 그래도 명백한 한계가 있죠. 이럴 거면, 그냥 삶에 대한 내 기대감을 낮추고, 내 삶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최선인 거죠. 한국 사회가 해 왔던 서열정리식 사고를 했을 때 말이예요. 지금 당장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잠을 잘 자도, 결국 서열화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 아니,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아간다면(심지어 요즘은 미디어도 많이 발달해서 심리적 압박을 더 키우고 있죠) 저 같은 사람들은 그냥 괴로운 거예요. 아니면 한 10년쯤 뒤에 모든 걸 내려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확행이나 누리면서 살든가. ㅜㅜ ㅎㅎ. 솔직히 지금, 선생님 말씀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현실성 없다고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걸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저희 세대가 아닐 걸요. 아니면 이 경쟁 사회에서 하나도 꿀릴 거 없는 환경을 갖고 있는 사람이거나. 그래서 저는 사실 선생님 말씀대로 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된다고 해도, 그건 아주 먼 나중에나 될 얘기지, 지금 당장 제 삶이 바뀌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스펙 따기”를 계속할 거예요. 일단 지금 당장 살아야 하니까. 하지만 적어도 내가 잘못되고, 못나서 내가 지금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설득력 있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morninglobster
    @morninglobster 4 роки тому +65

    진짜 나도..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졸업했지만 그냥 그게 무슨 의미였나 싶다.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라는건 줄세우기, 내 친구는 경쟁자, 나는 쓸모없는 사람.. 지금은 벗어나려고 하고 나의 행복을 쌓아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청소년기의 경험은 내안에 남아서 때때로 나를 갉아먹는 느낌.

    • @사과-j7o
      @사과-j7o 4 роки тому +4

      이야기 본질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인생을 열심히 살으셨기 때문에 그것대로 가치있는 삶 같습니다.
      다른일을 하더라도 잘하실거에요.

    • @kaminus51
      @kaminus51 5 місяців тому

      명문대 나오면 취직할떄 유리하자나요
      단지 그것일뿐

  • @열매맺은나무
    @열매맺은나무 4 роки тому +27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너무 명쾌한 강의였습니다~
    저는 형편 때문에 일찍 일을 시작 해야 했고 대학을 포기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고졸과 대졸로 판가름 했고 일적인 부분에서 제약되는 일이 빈번 했습니다....
    너무 서글 펐지만 현실은 제가 외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이 넘었지만 변한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을 부추기며 사교육 시장은
    더욱 과열됬고 치열 하죠...
    아이들 성적으로 우등생과 문제아로 치부해 버린다는것 자체가 너무 잘못 된거 아닌가요?
    제발 우리나라 교육 그만 꼰대 부리고
    선진국 교육을 본받았음 좋겠습니다.
    이렇게 앞에서 외쳐주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 아이들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대-t1e
    @이대-t1e 4 роки тому +17

    공감합니다. 어른들이 우리 다음세대에 행복을 선물합시다..

  • @masuri999
    @masuri999 4 роки тому +26

    교수님 강연을 들으면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먼저 많이 바쁘시겠지만, 세바시와 같은 많은 매체들에 나오셔서 자주 저희들과 소통하고 교수님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현재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고3과 초4가 있는 가정입니다. 교수님 강연을 들어보니 교육에 대한 혁명은 광화문 이전에 우리 가정에서 먼저 일어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교육복지와 교육의 민주주의를 위해 당장 폐지하지 못하는 대학입시는 우선, 세바시와 같은 비슷한 매체를 접하고, 좋은 강연을 들으면서 교육의 비전에 눈을 뜰수 있는 기회부터 많이 만들어 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갈증에 몸부림치는 부모세대가 많아지고, 그 간절한 염원으로 서서히 촛불을 밝히면 언젠가는 행복과목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웃는 날이 많아지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자리잡을 거라 꿈꿔봅니다. 좋은 강연과 좋은 책으로 우리 부모들부터 혁명이 필요합니다. 존엄한 인간,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가는 길은 가정에서 먼저 노력해보자고 합니다. 보물같은 책을 보내주시면, 어떤 불행이 우리를 지배하는지 그 불행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공부하겠습니다.

    • @류엘사
      @류엘사 4 роки тому

      맞아요. 누구에게 바꿔달라하기전에 이런 강의로서 자각하고,각기 가정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고, 길을 찾으며,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굳이 누군가 총대를 매고 어렵게 시작할 필요가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참 희망적인 실천방안예요.. 감사합니다.

  • @짠내미니멀
    @짠내미니멀 4 роки тому +12

    교수말씀에 자꾸 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뭘까요?ㅠㅠ
    진심 강연 감사드립니다
    정말 교육혁명은 일어나야합니다

  • @현숙행복하자
    @현숙행복하자 4 роки тому +45

    깨어있는어른.깊이있는어른.성숙한어른.타뜻하고유연한어른들이 많아졌으면좋겠습니다.
    아이들의자살과 인성이안된부분은 부모.선생.나라의탓입니다.
    우리어른들이.진짜.반성하고.회개하고.
    진짜달라져야합니다.

  • @user-moonmary
    @user-moonmary 4 роки тому +196

    교육혁명의 촛불이 시작되면 참가할 1인입니다!!!!!!

  • @김은영-n4p
    @김은영-n4p 4 роки тому +17

    깊은 열등감의 내면화
    진짜 힘들었어요. 지금도.
    교수님이 그리말씀해주시니
    조금 제 생각에 힘이실어집니다.

  • @봄날-i6r
    @봄날-i6r 4 роки тому +102

    *독일 교육의 목표 : 저항, 분노, 교감(연대)
    *교육의 목표 : 존엄한 인간, 성숙한 민주주의를 가르키는 것
    나는 이런 세상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지 못했어도 우리 아이들만은 이런 세상에서 살았으면....

    • @raynorkim7155
      @raynorkim7155 4 роки тому +1

      푸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내 몸 수색하던 독일 아자씨 인종차별 느낌 쩔었는데 ㅠ

    • @noprcyesroc6383
      @noprcyesroc6383 3 роки тому

      @@raynorkim7155 갑자기 왜 인종차별 이야기가 나옴ㅋㅋ
      어딜가나 그런 인간은 있음. 물론 유럽이 인종차별이 많이 심하긴 함.
      그리고 느낌을 받은거지 확실하게 인종차별을 한거 맞음? 그것부터 확실히 하고 오지

  • @luuruu7080
    @luuruu7080 4 роки тому +12

    교수님 강의 너무 공감합니다.
    치열한 경쟁구도의 줄세우기식 교육,
    입시제도는 더이상 대물림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경험하고
    함께 할 때의 기쁨과 가치를 몸소 느끼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꿔봅니다.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어른들이 많은 대한민국을 기대하며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면 좋겠습니다.

  • @thresa7453
    @thresa7453 3 роки тому +11

    교수님의 말씀으로 가면 아이들도 2명은 낳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교육혁명에 참여하고 정치인도 교육혁명에 의지가 강한사람을 뽑는 사회로 갑시다.

  • @TV-rb7vg
    @TV-rb7vg 4 роки тому +24

    김누리 교수님 강의 원하는 대학을 원하는 때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도 그런 제도가 있어서 아이들이 배움을 경쟁이 아니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고 평생 배우며 산다는 것을....느끼고 즐기며 살았으면 합니다 열살 아들과 책읽고 글쓰며 산책도 매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학원보다는 집에서 자신이 공부하며 행복한 아동기를 보내보 있어요 교수님 진심어린 강의 공감되는 내용 많아요 책선물도 받고 싶네요 세바시 오늘도 감사해요♡

  • @에이프릴-g9k
    @에이프릴-g9k 4 роки тому +10

    맘까페에 올라오는 유치원 시기 전부터 뭘해야되냐 하는 질문들. 미술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데 아이들이 자꾸 다음엔 뭐하냐뭐하냐 계속 묻더군요. 엄마들부터 바뀌어야될것 같아요. 남들이 하는거 내 아이가 안하면 뒤쳐질거 같은거.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거 정말 놀랐습니다

  • @Lina-wv6uz
    @Lina-wv6uz 4 роки тому +21

    경쟁이 지나치니 정서를 해치고 자살충동까지 가게되는 현실.. 대입뿐 아니라 사회로 쭉 이어지는 것 같아요. 마치 그 길밖에 모르는것 처럼.
    교수님 말씀대로 대입을 없애고, 대학 서열화 없애고, 등록금 없애고...할수만 있다면, 정말 원하는것, 인생에서 중요한것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것 같네요.

    • @pinetworkminer8377
      @pinetworkminer8377 2 роки тому

      등록금을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할거에요. 대학이 제대로 운영될려면 금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거든요. 대학 서열화 없애는건 대한민국 국민성이 유럽이나 호주처럼 되면 이론적으론 가능하긴 한데 아직도 한국적인 정서가 강한 21세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 @긍정긍정긍정-v3k
    @긍정긍정긍정-v3k 4 роки тому +41

    저도 항상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입시제도가 목적인 교육이 너무 좋지않다고 살고있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내 생각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삶이 교육에 맞춰 사는 것 같습니다.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이다운 즐거운 생활없이 대학교가면서부터 큰혼란을 겪게되고 부모는 빈곤을 겪게되죠. 40살이 다되어서야 한국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하나씩 느낍니다. 저도 경쟁적인 교육을 받아서인지 삶의 기준이 남에게 맞춰져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본질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남을 보게되니 가진 것이 많아져도 행복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내 아이도 이런 사회에서 이렇게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모르겠고, 현실에 타협하게 되어 경쟁적인 교육을 하게 됩니다.

    • @samsmithpepe2616
      @samsmithpepe2616 3 роки тому

      어떤점에서 주입식 교육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시간대비 학습 효율이 높은데 어느점이 단점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 @미모삼
    @미모삼 4 роки тому +19

    초3 초1 7살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교수님 강의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ㅠㅠ 그동안 어떻하지 어떻하지 하며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기 바빴던 저에게 조금이나마 여유가 되었네요.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주위아이들과 비교하게 되던 제 자신이 아이들에게 부끄럽네요 ㅠㅠ 교육개혁 정말 중요한것같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꼭 우리 아이들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힘써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sohwal89
      @sohwal89 4 роки тому +1

      사랑하는 삼둥이의 엄마이신 혜영님 지금의 교육체계에서는 자꾸 학업적으로 비교하게되는것이 어쩜 당연한것같아요. 다만 비교하고 참고하는것은 좋은 자세이나 그게 필요한 교육을 도외시하고 특정한 시험의 무한경쟁의 방식으로 이어지니 문제인것같아요. 그래서 이부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작은시도로 저의 의견에 피드백을 받고있어요.ㅣ
      혹시 저의 댓글을 읽고 코멘트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싶어서 이곳에 댓글을 달아요.
      김누리교수님께 쓴 질문겸 의견이지만 영상을 보시고 이댓글을 읽으신 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요.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강연 잘들었습니다. 여러 부분은 공감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무한경쟁식의 입시시스템이 교육문제의
      키포인트라는 것에는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에있어서
      저는 1차 자격시험과 최종 추첨선발 방식의
      방안을 병행하는것은 어떠신지 여쭙습니다.
      아무리 대학을 국유화하고 네트워크화 한다고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 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A급 3개, B급 7개를 두고
      10명이 A급을 원할때
      언제까지 10명을 무한경쟁시키고 시험에
      올인하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험자체가
      비정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고, 그경쟁의 과정에서
      수많은 비효율과 낙오자. 잘못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과연
      공정한 방법인가?
      그렇다면 A급을 가질 최소한의 자격을
      테스트하고, 합격한 사람은 검증이 된것이니
      그중에서 랜덤으로 뽑으면 되지않을까요?
      초등학교 졸업을하고 중학교 들어갈 자격이
      검증되면
      중학교입학을 뺑뺑이 돌리듯 말이에요.
      만약 중학교도 초등학교때의 성적으로
      입학 우선순위를 두었다면 초등학교도
      단지 시험공부에 올인할수밖에 없지않을까해요.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중소기업다녀도 괜찮은
      삶을 살수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연금이 잘되어있는 나라도 아니고요.
      대학 굳이안가도 되는 나라도 아니고요.
      그래서 독일식 해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네덜란드?는 의대 입학시험을
      1차 시험후 최종 추첨선발로 뽑는다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과도한 경쟁자체를 무산시킬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의대 입학시험이나 국내 카투사 선발시험처럼
      1차 자격시험후 2차 추첨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2. 그리고 지금 교육의 문제는
      앞서말한 소위 누가 서울대에 들어갈것인가?와
      그문제를 서로 무한경쟁을 시켜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때문에 각종 과목들이 온통
      생활과 윤리이든, 한국사이든 누가더
      암기했냐 또는 누가더 논리적이냐 문제많이
      풀었냐로 테스트 해버려
      과목자체의 본질적인 배움의 목적과 너무나
      동떨어진 쓰레기 주입식교육을 수년간
      받게 한다는것이에요.
      가령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생활과윤리를 배우는
      목적이 생활과윤리 과목의 시험을 잘쳐서
      수능점수나 내신점수 잘나오게 하는것이
      되어버리고 각종지식들을 단순암기식으로
      과도하게 외운다는점입니다.
      그런목적으로 공부한 생활과 윤리과목이
      과연 그학생의 성숙한 윤리의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별로 안된다면 그시간은
      매년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엄청나게 낭비하는
      시간일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요. 전국에서요.
      영어도 초중고를 다배우고 독해문제를 풀지만
      외국인 만나면 어버버하는 반쪽짜리 영어를
      가르치게되는것처럼요.
      저는 교수님께서 지금의 교육방식이
      이러한 문제도 안고있다는 걸 지적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선택권을 얻기위해
      과도하게 무한경쟁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행복감수성에 대한 교육.
      어떠한 슬픈일이 닥쳤을때 그걸 다시 회복해내는교육
      갈등이 생겼을때 그갈등을 합리적으로 푸는 교육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교육
      등등 가치로운 교육들을 해주지못하거나
      그저 겉핥기 인성교육으로 대체하고
      다시 수능,내신공부에 매진해야하는것이 문제인것같아요.

  • @자녀교육최경선-m3p
    @자녀교육최경선-m3p 4 роки тому +18

    행복한 유년기를 가진 한국사회가 되기위해 혁신이 필요한 때임을 공감한답니다.
    좋은 강의 감사히 듣고 갑니다.

  • @jek-e3e
    @jek-e3e 3 роки тому +14

    지금 이라도 교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 @장숙미-i8q
    @장숙미-i8q 4 роки тому +13

    저는 60대 중반의 할머니지만 교수님의 말씀에
    100%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 @kimjisun73
    @kimjisun73 4 роки тому +48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교육 혁명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간절히요

  • @yonghilie-pflug6605
    @yonghilie-pflug6605 4 роки тому +35

    완전 100 퍼센트 공감합니다 유럽 에서 성장을 한 저에 3 명 자식을 한국 에서 성장을 한 조카들과 비교를하면 너무 끔찍합니다

    • @coco-jd2fb
      @coco-jd2fb 3 роки тому

      저는 이 댓글 이상하게 생각안해요 힘내세요

    • @noprcyesroc6383
      @noprcyesroc6383 3 роки тому +2

      @@gameboy-fm3cg 그냥 그렇다는 의미같은데 거기에 태클거는 니가 더 한심해보인다

  • @sangjunlee391
    @sangjunlee391 4 роки тому +45

    저는 러시아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며 가장 놀랐던 점은, 중국, 한국, 미국 학생들 외에는 굳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물질적인 성공하겠다는 학생들이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굳이 남을 이겨서 학교에서 잘나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깨달은 것 같았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굳이 경쟁해서 이기려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인간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parkjun8009
    @parkjun8009 4 роки тому +13

    맞습니다.
    지금 공부가 엄청난 자살률 높습니다.
    꿈과 목표보단 성과를 보기때문에 한순간에 우울증이 높습니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우면서 행복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cho4276
    @cho4276 4 роки тому +14

    지금껏 교육의 본질을 이야기 한 사람이 없었음. 수능을 몇프로 논술을 몇프로 이딴 것만 가지고 왈가왈부 해왔지. 저게 지금 필요하다. 이런 교육에서도 이정도 성과를 내는 우리 민족이 새로운 교육 체계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참으로 기대가 됨.

  • @박은숙-f1g
    @박은숙-f1g 4 роки тому +21

    아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게임을 잘 하는데
    영수 못한다고 매일 공부좀 하라고 ...
    학원에 떠밀고 있는
    제가 한심합니다.
    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채찍질 합니다.
    좋은 말씀 고압고 감사합니다.교수님

    • @류엘사
      @류엘사 4 роки тому +3

      저도 같아요..
      대학 안가도 되는데~하면서도,
      학생이니 학업엔 좀 기본적으로는 열중해야하지 않겠니 하는 애미입니다..모순이 있어요ㅜ

    • @굿맨-i1y
      @굿맨-i1y 3 роки тому +1

      근데 그림을 그리기위해 대학을 간다는것도 웃긴소리고 그런 예대를 가는것도 국영수릃 해야 감 ㅋㅋ ㅋㅋㅋㅋㅌㅌ도대체 심적,시각적인 사고능력을 밖으로 끌어내는 그림 능력과 수험이 뭔 상관안지,,,모순덩어ㄹㅣ죠

  • @eunsillee8913
    @eunsillee8913 4 роки тому +16

    대한민국 아이들을 살려야 합니다! 이런분이 한국의 교육혁명에 앞장서주셔야 합니다. 중,고등 두 딸을 둔 엄마로서 아이들을 고통스럽고 힘들게 하는 입시제도 없애야 한다는데 200프로 공감합니다. 사교육에 부모들 등골이 휘고 있어요~~유럽 가서 애 키우고 살고 싶네요~~책 꼭 한번 보고 싶어요

  • @수현이아빠진상두
    @수현이아빠진상두 4 роки тому +16

    제 평소 교육에 대한 지론을 여기서 듣게 되는군요.......3000프로 공감합니다.....그 동안 저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모두 다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우리나라 교육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넘 허망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 그래서 제 자녀들한테는 이렇게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 @황진식-h1f
    @황진식-h1f 4 роки тому +44

    존경하는 김누리 교수님 오늘도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교수님의 강연에는 정보 전달, 주장에 그치지 않고 애정과 사랑이 담겨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더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 교수님이 말씀하신 해결책에 매우 공감하면서도 생각에만 머물러 있습니다.(법과 제도, 사회 합의가 필요한 사한이라…)
    제가(개인)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무엇을 실행에 옮겨야 교육제도를 변화시키고 우리 공동체가 더는 불행하지 않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 @miaepark1566
      @miaepark1566 4 роки тому +5

      멋지십니다. 우리 부터라도 아이의 꿈을 지켜줘야지요^^👍

  • @nadaeyoo
    @nadaeyoo 4 роки тому +11

    김누리 교수님의 멋진 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코로나 19 로 등교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장 걱정이 고3 수험생들의 대입관련 문제입니다. 개인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문제 속에서도 끊임없는 경쟁속에서 갖게될 불평등으로 인한 격정을 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ᆢ 교수님의 주장이 더 탄력을 받길 바랍니다. 화이팅!!

  • @aabc0828
    @aabc0828 3 роки тому +9

    늦은밤 정말 이분영상을 늦게라도 알게되어 잠이 오질 않고 몸이 바들바들 떨리네요 ㅠㅠ.. 정말 통찰력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모든 말에 공감되네요 ㅠㅠ
    지금 한국 사회는 인간다운 삶이 아닌 누군가 정해놓은 틀에 맞추어 살아가는 공장같은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것이 암묵적인 룰이고 그 룰은 법이 아닌데도 룰이 법이 되어 룰에 벗어난 사람들을 비난하며 심판하는 삶, 다양성이 존중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경쟁속에 서로를 짓밟으며 마지 못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지만 모두가 행복하지 않은 삶을 당연한듯 받아들이며 사는거죠.
    저도 한국사회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저만의 관점이 아니라 모든 지표가 나타내주고 있어서 슬픕니다ㅠㅠ
    사회는 살아남은 1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필요하도록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며 발전하여 살아가야 하는데 왜 그렇지 못할까요.. 독일은 정말 뼈아픈 역사를 철저히 반성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살아가고 있네요 앞으로의 독일이 기대되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하나도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ㅠㅠㅠ

    • @223-e3h
      @223-e3h 3 роки тому +1

      정말 뼛속깊이 공감합니다

    • @pinetworkminer8377
      @pinetworkminer8377 2 роки тому

      나라가 바뀌기 원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대통령을 이재명은 뽑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패의 화신, 위선의 화신 그 자체의 대표적인 이름들 중 하나거든요.

  • @jeeyeunj299
    @jeeyeunj299 4 роки тому +13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눈물이 납니다. 당장 광장으로 나가서 외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불행하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는겁니다.
    지금 제일 필요한건 교육혁명 입니다.
    아이때 행복해야 평생을 행복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행복하는 방법을 아니까요.
    제발 대입좀 없애 주세요.
    기득권자들이 자신들이 가진것을 유지하고 싶어 하겠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의 후손을 위한 일입니다.

  • @후우-c2d
    @후우-c2d 4 роки тому +8

    올해 교직이수를 하게되어 교수자의 입장을 배우는 대학생입니다.
    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못된, 기형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교수자의 이데올로기가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교육되는 것이라는 게 생각납니다.
    교육자들의 마인드가 한 사람 한 사람 변해 많은 사람이 변하고 이를 국가에 항의하고 표출해서 변화시켜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말하시는 교육혁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변화하고 올바른 것을 배우고 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eunheekim1854
    @eunheekim1854 4 роки тому +8

    와우!!!진정 학교가 없어져야한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세아이엄마입니다. 교수님 말씀에 속이 시원하네요~~!! 대학입시가 없어져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알아갈거에요. 저항하는능력, 분노하는능력, 교감하는능력을 키워줘야해요. 정말공감합니다!!
    공장의 상품처럼,연탄처럼 찍어내는 이 시대의 교육은 멈추어야합니다. 감사해요. 목소리 높여주셔서요~~^^

  • @자유비행-r3t
    @자유비행-r3t 4 роки тому +7

    너무 공감가는 내용 잘 들었습니다.
    댓글 잘 달지않는데 이렇게 달게되네요.
    하루빨리 그날이 오길바라며 아이가 행복한 그날을 위해 엄마로서 노력하겠습니다. 아자아자

  • @user-vk2qj2dw2x
    @user-vk2qj2dw2x 4 роки тому +9

    올해 9살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약 1년 전, 왜 이리 아이가 안타까워 보였는지 알겠습니다.
    아이가 이제 끝없는 무한 경쟁의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데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리 마냥 행복하고 웃고 즐거운 아이인데 앞으로 이 아이가 마주할 세상이 너무 끔찍해서... 점점 웃음이 줄고 생기를 잃어갈 모습을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엄마로서 그런 세상에 어떻게 적응할지만 걱정했지,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걸 강연을 듣고 깨달았네요. 저 역시 그런 사회에서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와서 그런 것 같아요.'열등감의 내재화'라는 말씀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딱 제 얘기예요. 어느 정도 이 사회에서 중간 이상은 하며 살아왔고, 아마 다른 사람이 저를 보면 부족하지 않다 여길 수도 있겠지만 저는 평생 열등감에 시달려왔어요. 이제 나이가 좀 들어서 좀 내려놓게 되었지만 그 열등감 때문에 40여 년을 불행하게 살아왔어요. 그래서 독일에는 '행복'이라는 과목이 있다는 말씀에 무릎을 치게 되네요. 제가 불행한 건 제가 못나서가 아니라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우리 아이들은 이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솜사탕-j7u
    @솜사탕-j7u 4 роки тому +21

    감연에 공감한 고3 수험생입니다. 저도 매일 10시간 이상씩, 주입식 공부를 하면서 지식을 넣는 것에 바빳습니다. 친구들은 시험기간만 되면 얼굴이 피폐해지고, 생기를 잃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의 자살률 1위라는 것이 말해주는 것은 획일화된 교육이 청소년의 삶을 고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김누리 교수님의 말처럼 경쟁 교육이 아닌, 소통과 연대가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공부는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사회에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지 않고, 무관심하게 둔다면 우리는 사회의 눈먼 자들이 될 것입니다. 교육은 한사람의 깨어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서 받는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오늘도 이 교육에 저항하고 싶습니다. 제발 대학에 가면 이 문제를 잊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도 교육 문제에 회피하지 말고, 다양한 사람들이 촟불혁명처럼 모두에게 이로운 교육 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나는 노력할 것입니다.

    • @류엘사
      @류엘사 4 роки тому +3

      멋진 고3학생이네요..
      응원과 더불어 함께 실천할께요.

  • @민정-s7g
    @민정-s7g 4 роки тому +27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깊은 울림을 느낍니다
    저희같은 학부모가 이 교육현실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일까요?

    • @sebasi15
      @sebasi15  4 роки тому +2

      그러게요. 우리 함께 고민해보아요. 멤버십 회원님. 감사합니다.

  • @LeonDiary
    @LeonDiary 4 роки тому +16

    김누리 교수님을 보고 있으니 존 키팅 선생님(죽은 시인의 사회)을 보는 것 같습니다.

  • @강혜숙-z3p
    @강혜숙-z3p Рік тому +3

    제가 독일가서 손주들의 생활을 보니 학교가 끝나면 학원대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다 집에 옵니다 집에 오면 퇴근한 아빠와 대화를 하고 여러가지 게임을 합니다 취미활동을 수영 승마 악기 체육등을 다양하게 하며 활동적으로 건강하게 지냅니다 그리고 공부는 학교에서 합니다 우리나라 손주들과 너무 비교되어 부러웠습니다

  • @로봇공학자-e4j
    @로봇공학자-e4j 4 роки тому +35

    입시는 없어져야하고 입시 준비하는 시간에 많은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네요!

  • @보보스장
    @보보스장 2 роки тому +3

    김교수 님!
    경쟁으로 인한 소외나 좌절보다는
    연대와 성실을 통하여 서로 평화롭고
    자존감갖는 세상을 위해 힘써주세요
    충격적 강의 잘 듣고갑니다.

  • @로미언니-u8f
    @로미언니-u8f 4 роки тому +4

    경쟁 당하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경쟁당하고 자라서 현재 사회에서 경쟁속에 있는 부모들...경쟁이 당연스러운 기성세대가 부모인데...자녀가 경쟁속에 있는걸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 생각하며...그걸 이겨내야 사회에서 버틸수있다고 세뇌되어있으니...자녀가 힘들다 말해도 위로 한마디 해줄줄 모르는 어른들로 형성된 사회가 되버렸습니다... ..지독히 보수적인 교육계와 학교가 자체적으로 변화할리 만무하고...거대한 권력앞에 힘없는 개인들이 구성하는 가정이 바뀔리 만무합니다...국가의 정책과 시스템이 바뀌고 국민모두의 인식과 의식이 바뀌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 @의미있는자
    @의미있는자 4 роки тому +11

    교수님 좋은말씀 너무감사합니다.ㅠㅠ 항상응원하겠습니다.

  • @진아-n8s
    @진아-n8s 4 роки тому +6

    진짜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교수님..너무 숨막혀요..취준하는 20대인데,,제게도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 @kevinbang8888
      @kevinbang8888 2 роки тому

      독일가면 경쟁이 없다는데요 ... 독일 업체 알아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ㅡ

  • @rainlcw
    @rainlcw 3 роки тому +4

    교수님이 말씀하는 변화가 절대 이상적인,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고 이미 적용한 나라가 있고 우리는 더 연구해서 잘 받아드리고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주원-q1k
    @이주원-q1k 4 роки тому +7

    안녕하세요 김누리 교수님, 왠지 모르게 이 영상을 보고나니 마음 한 켠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저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 속에 살아가고 있는 18살 학생이에요. 사실 저는 저를 '어느학교 몇학년 누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게 마냥 싫었고 지금 제가 '공부'하듯이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공부하고 싶었어요.하지만 주위 사람들 모두 제게 너무 이상적이라고,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도, 이상적일 수도 없다고 따끔하게 조언하셨어요. 그래서 중학교 내내 어른들의 말씀을 믿고 따랐는데 이상하게도 제게 남은 건 제 몸과 마음의 상처와 흉터, 그리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안정적인' 사회적인 위치였어요.
    아무 생각없이 내신을 따기 위해 비장을 하고 고등학교를 올라가자 다시 모든 게 악순환이 되고 저는 더욱 더 많은 상처를 만들고 안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제 이상적인 꿈이랑 가치관을 위해 달려왔는데 오히려 학교 속의 학생으로서 살아가면서 저를 잃었어요. 저를 잃을뿐만 아니라 저의 권리도 하나하나 다 뺏기는 생각이 들어요. 이 상태로 더 가다보면 정말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다행인 부분은, 이 힘든 고민을 수없이 하면서 제가 우리나라의 교육,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육 자체의 본질과 앞으로의 개선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적으로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는 명확한 꿈이 생겼어요. 그래도 이런 목표가 있어도 현재 이 굴레 속에서 살아가는 게 너무 괴롭더라고요...부모님은 물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제 생각이 틀렸다고만 누누이 세뇌시켰어요.
    그런데 이 강연 속 제가 하고 싶은 말과 제 생각을 온전히 담아주셨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내 생각이 틀린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아아!!!
    그리고 선생님께(교수님보다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네요 :D )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저는 제 꿈을 위해,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나아가고 싶은데 현실과 맞닥뜨리는 게 정말로 끔찍히 힘들고 지쳐요. 교육을 바꾸기 위해 이 교육 속에서 버티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