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까지 책임지는, 사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든 기술 ⬇ fanding.kr/@soundmindclass/courses [✍🏻프리뷰 칼럼] -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인기있었던, 매력적인 남성과 여성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 fanding.kr/@soundmindclass/post/84654/
평소에 제가 생각한 맥락과 일치하네요. 제가 여자를 만나고싶은건 단순히 스킨십만 하고싶은게 아니라, 같이 있으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가 되고싶거든요. 내가 이 여자를 만나서 내 인생을 더 멋지게 살고싶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싶고,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싶고, 돈도 더 벌고싶고 생각해보니 여자를 만나고싶은 이유가 제 자신에게 더 멋진 내 자신을 만들기 위함도 있더군요.
1. 인간은 모두 모태라는 에덴에서 쫓겨난 존재이고 타자와의 분리에 대한 불안은 인간 본성에 각인된 것. 따라서 사람은 장성해 어머니로부터 느꼈던 사랑과 일체감을 줄 수 있는 상대를 찾아다님 2. 좁게는 연애에서 연인과의 연락 문제나 과도한 집착에 관한 문제(개인과의 분리), 넓게는 소속에 대한 욕구까지(사회와의 분리) 이 '타자와의 분리 불안'의 맥락으로 관찰할 수 있음 3. 내가 타인과 맺는 관계의 수준은 곧 내가 나 자신과 맺는 관계의 수준 융의 '투사' 개념도 들어볼 수 있는데, 평생 미성숙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은 자신에게 결핍된 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가 자신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투사적인 환영에 휩싸이게 됨. 이 또한 상대와 자신을 분리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인간관계의 목적은 개인으로서의 건강한 분리이지 타인과의 일치나 동일시가 아님.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최선의 자신' -제임스 홀리스 사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존재로서의 성숙인가 생각하네요ㅎㅎ 이런 인사이트 어디서 듣나요.. 멋진 우리 형.. 형은 진짜 겸손한건지 자신감이 과한 건지 볼수록 모르겠어..:)
내가 왜 연애를 하면 유독 상대방 앞에서 애기처럼 변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저는 유아기때 부모와 너무 갑작스러운 분리(이별)를 당했어요. 지금은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데 미쳐버릴것 같아요. 전화통화를 하다가 끊을 때가 되면 마치 부모가 아이를 버릴때 아이가 느끼는 슬픔과도 같은 감정이 밀려와요. 어차피 내일 또 통화할걸 아는데도 저는 매일 그런 슬프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껴요. 이제 그 감정의 정체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저도 한번쯤은 타인으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아보고 싶지만 이제 성인이니까 그런 사랑을 타인에게서 요구하거나 바라면 안되겠죠. 어릴적에 부모로부터 채워지지 못했던 사랑을 제 스스로 어떻게 채워줘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너무 옛날 영상이라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이것에 대해 더 심화된 영상을 만들어주실수 있을까요 ㅜㅜ
8:34 그래서 우리는 절대 나 혼자만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흔히 연인에게 말실수 했을 때 '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야' '마음은 그게 아니였어' 라고 말하지만 내면에서는 반드시 어떠한 이유와 역동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걸 내가 아냐 모르냐의 차이이인 뿐인거죠. 그 이유를 스스로 찾아가다보면 깊은 무의식 뿌리에 '원초적인 분리감'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이 다 시원해요 :) 저는 아직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첫번째 고통스러웠던 분리는 '부모도 여느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부족하고 불안정 할 인간일 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시점이었던거같네요 점점 내가 그들을 챙겨주어야 하는 포지션으로 바뀌어가는거같아요 나중에 저도 다음 세대에게 애착과 분리의 과정을 겪을 걸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 아무튼 이번영상도 지당하십니다 피상적인 이야기, 과정이 생략된 비약이 만연하는 와중에 가뭄에 단비같은 내용들 항상 감사합니다
와 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 버릴내용이 하나도없어 .. 나 왜 저 날 라방 안봄..? ㅠ 제가 다니엘님 채널을 너무너무 아끼는 이유가 이번 영상에 다 나와있네요 .. ㅠ ㅠ 타연애유튜버들처럼 그저 관계적 스킬, 연락빈도, 상대방 심리 등과 같은 의미없는 것들이 아닌 너무나 본질. 처음으로 돌아가 인간관계의 궁극적인 목적. 부모로부터의 독립. 그 과정에서 건강한 나. 그리고 너 개인과개인. 왜 서로가 독립된 개체로 세상에 올바르게 서 있어야 성숙한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는지! 불안한 ’나‘는 결국 상대방의 것을 빼앗고있지는 않은지. 빼앗은들 나에게 남아있는 건? 더 큰 허기와 갈증으로 욕심만 불어나고 그 허영심이 사람보는 눈을 가리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결핍이 없을 수는 없지만 상대방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고. 스스로 결핍을 채우려고 노력해야함을. 내 결핍 내가 채우기!! 결국 내가 채워야 메워지고 단단해진다는 것 건강하게 내 자신과의 관계를 먼저 맺어야 상대방을 보는 눈도 세상적이지않고 바로 설 수 있을 거 같아요.. 진짜… 너무 중요..ㅠ 다니엘님 영상보고 느끼는바가 너무 많아서 .. 들떠가지구 ㅋㅋㅋ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왜 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남들이 말하는 소위 조건좋은 사람들을 소개받고 또 관계가 좋게 이어져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는지 ..완벽하게 깨닫고가요.. 그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 너무 고맙습니다!
스스로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관계에서의 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인간은 자신 안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 관계가 이러한 무의식적 투사를 통해 시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관계의 목적은 너와 나의 합일이 아니라 고유한 개인으로서의 분리다. 여기서 분리는 관계의 끝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성숙한 관계의 본질을 말한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마음은 상대방과 내가 멀어질까봐, 분리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과 같다. 그럼 왜 상대방과 분리되는 것이 그토록 두려울까? 자신의 결핍을 상대방이 채워주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너는 내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아니 채워야만 하는 존재니까 내 곁을 떠나서는 안 돼. 나와 분리되어서는 절대 안 돼'. 그럼 왜 자신의 결핍을 상대방이 채워주기를 그토록 갈망할까? 나의 결핍을 내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나의 결핍을 나 스스로 채워줄 수 있다면 상대에게 집착하지 않게 된다. 상대방이 나의 결핍을 채워주기를 갈망하지 않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상대방도 나와 같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 또한 나에게 자신의 결핍을 채워주기를 갈망하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서로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면서 가 일어난다. 헷갈렸던 포인트: 나의 결핍을 스스로 채워줄 수 있다면 관계는 왜 맺을까? 내 생각: 관계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이 채워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완벽하게 제로라면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나의 결핍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적당하면 괜찮지만, 기대가 갈망이 될 정도면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울 힘이 도저히 없어 상대방이 대신 채워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나의 결핍은 반드시 나 스스로의 힘으로만 채워야 한다'가 아니라(그럴 수도 없고 죽을 때까지 결핍은 다 채울 수 없음) '스스로 결핍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좋은 말씀입니다.👍👍 한국이 연애문화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집단주의가 심해서 개인의 가치관과 행복, 자유 등을 억압해야(?) 한다고 잘못 배우는 것 같아요. 연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등등 어느정도 희생할 수도 있고 책임감 갖는 건 좋지만 나 개인으로서의 행복을 완전히 잃어가며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호구로 볼 뿐이지 존중받기 어렵죠. 내 가치는 내가 만드는 거지, 남에게서 찾는 것도, 남이 높여줄 수도 없는 겁니다.
와 미쳤다.. 모든 관계의 목적이 일치화가 아니라 내 자신의 독립된 분리였다니!! 몽둥이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는데, 적고 나니까 왜 이리 복잡한 말처럼 보이죠??; 그동안 그놈의 투사때문에 스스로 성숙하는게 더뎠다는걸 깨달았어요. 이번 연애는 진짜 나답게 그사람답게 서로의 고유성을 알아봐주고 주체적으로 사랑해나가고 싶어요. 띵언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마다 이마를 치지만 이번 영상은 댓글 절대 안쓰는 저를 쓰게 하셨습니다..! 다니엘님이 공부하시고 깨달은 내용들은 건강한 개인으로 살기 위해 아주아주 필요한 썸띵이에요! 이해하기 쉽구요! 그래서 책으로 읽고싶어요!!! 밑줄도 치고 제 생각도 적을 수 있게요! 언젠가 책도 내주시겠죠,,(̨̡ ⸝⸝.ˬ.⸝⸝ )̧̢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게 내일부터 원고 작성 어떠세요..?ㅋㅋㅋㅋㅋㅋ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건강하세요♡
평소에 올리시는 영상을 보아도 제가 하는 생각과 닮아있어서 영상마다 너무 관심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너무 제 생각과 닮아있는 말씀을 하셔서 제 지난 연애에 대해 위로 아닌 위로를 받은 느낌이에요. ‘나는 어떤 상처를 가진 사람이니까 니가 나를 보듬어줘야 한다. 내 감정을 알고 공감해야만 한다. (전제: 단, 여기서 제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떤 입장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는 상관없으니 배제하고)’ 라고 말하며 본인의 감정만 절대적으로 중시하는 사람과 만났고, 지금은 무려 이별을 당한 상태입니다만..(허허) 아직도 제 자신을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어요. 제 잘못이 아닌 상황과 제가 어떠한 기여를 하지 않았음에도 본인이 서운한 감정을 느끼면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저는 그 관계를 잘 해결하기 위해 제 감정과 마음을 무시하고 사과를 했어야만 해서 존중,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성화를, 그 친구는 저와 본인의 동일시를 원해서 이렇게 되었네요. 이 관계에서 느낀 건, 상대가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동일시를 요구하는 순간 그 관계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는 거에요. 덕분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내가 가진 결핍에 직면하고, 조금씩 나아지기위해 부단히(또는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결핍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가진 결핍이 맞다고 인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결핍은 어디서 오며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마음가짐, 구체적인 행동 등)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을 시각화(또는 명목화)해서 너무 조급하지 않게 가꾸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죠. 정말 성숙한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연인보다는 전문상담사가 그런 분이 되는 게 매우 효과적일 것 같네요.
대부분의 연인은 사실 나를 무한히 지지해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그만큼 내적으로 성숙하지 못 하기 때문이죠. 연인은 기본적으로 성숙한 사람과 성숙한 사람이 만나 유희를 느끼고, 좋은 감정과 추억들을 공유하는 부분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나를 무한히 지지해주기 기대하는 건 사실 상대방을 이용해서 나의 결핍을 보완하고 보충하려는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걸 행복이라고 느끼는 연인이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어느정도 시점 전까지는 조력자가 연인이 아닌 전문상담사이길 권한다고 저는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여태껏 본 어떤 유튜브 영상들보다 귀에 쏙쏙 박히고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 예전에 다니엘님 초창기때는 목소리 톤이 높아서 내용이 너무 좋음에도 불구하고 넘기게 되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딕션도,목소리도 너무 편안히 강의 톤(?) 이라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영상 너무 좋아요
이게 대단한 내용이 아닙니다. 주류가 아니라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지, 저는 융이나 정신분석 계열 학자들의 저서들을 이해하기 좋게 큐레이션 했을 뿐입니다. 저는 이정도의 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낼만한 멋진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정신분석이나 융을 키워드로 책 사셔서 죄다 읽어보시면 됩니다 ;)
질문이 있습니다. 분리불안과 개인의 결핍때문에 나보다 상대방이 우선이 되는것(=연애가 1순위가 되는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상대방에게 투사하지말고 내가 스스로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해야되는것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말 그대로 객체와 분리가 됐을때 생기는 불안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그 결핍은 못 메우지 않나요? 즉, 분리불안때문에 인생에서 연애가 1순위가 된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개인의 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서 ,나를 좀 더 잘 돌보기 위해서는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야한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한다고 생각함. 개성화는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함. 나의 생각 , 행동, 가치관등을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노력으로 나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연애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까지 책임지는,
사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든 기술
⬇
fanding.kr/@soundmindclass/courses
[✍🏻프리뷰 칼럼] -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인기있었던, 매력적인 남성과 여성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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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연애에 국한된 게 아니라
궁극의 개인이 한 존재로서
다른 존재와 어떤 지향으로서의 관계맺음을
이루어가야 하는지를 멋지게 설파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리는 바입니다
상대방만 쫒아다니면 상대가 사랑해줄 대상인 내가 사라져버린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와 존멋...
좀 치시네요
그러면 부모님에게서 독립하기 전에도 이성친구를 원하고 찾는 것은 결국 부모님과 분리될것이다 라는 불안감이 내재되어있기때문에 그런건가요?
와...명언
사랑에 빠지면 컨트롤이란게 불가한것도 어쩔수없죠,
마지막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집단주의 가족주의 성향이 강해서 개인으로서의 분리는 성숙하지 못한 것 같네요.
ㅇㅇ 개인주의랑 이기주의도 구분 못하는게 대다수
ㅇㅈ 나부터 챙기고 남을 챙겨야 함
너무 좋네요.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최선의 나다.”
평소에 제가 생각한 맥락과 일치하네요.
제가 여자를 만나고싶은건 단순히 스킨십만 하고싶은게 아니라, 같이 있으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가 되고싶거든요.
내가 이 여자를 만나서 내 인생을 더 멋지게 살고싶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싶고,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싶고, 돈도 더 벌고싶고
생각해보니 여자를 만나고싶은 이유가 제 자신에게 더 멋진 내 자신을 만들기 위함도 있더군요.
@@illlilil1792 세 개 맞추셨습니다 :) 놀라운 통찰력
@@그시절그때-e2j enfj아니면 intj일듯
estj ?
ENFJ입니다 :) 평화주의자!
저랑 너무 똑같은 생각을 가지셔서 읽고 있었는데 같은 enfj란 걸 알고 소오름..
와 이번거 미쳤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이게 연애의 문제를 넘어서 다방면의 문제를 관통하는 진리인듯
1. 인간은 모두 모태라는 에덴에서 쫓겨난 존재이고 타자와의 분리에 대한 불안은 인간 본성에 각인된 것. 따라서 사람은 장성해 어머니로부터 느꼈던 사랑과 일체감을 줄 수 있는 상대를 찾아다님
2. 좁게는 연애에서 연인과의 연락 문제나 과도한 집착에 관한 문제(개인과의 분리), 넓게는 소속에 대한 욕구까지(사회와의 분리) 이 '타자와의 분리 불안'의 맥락으로 관찰할 수 있음
3. 내가 타인과 맺는 관계의 수준은 곧 내가 나 자신과 맺는 관계의 수준
융의 '투사' 개념도 들어볼 수 있는데, 평생 미성숙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은 자신에게 결핍된 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가 자신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투사적인 환영에 휩싸이게 됨. 이 또한 상대와 자신을 분리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인간관계의 목적은 개인으로서의 건강한 분리이지 타인과의 일치나 동일시가 아님.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최선의 자신' -제임스 홀리스
사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존재로서의 성숙인가 생각하네요ㅎㅎ 이런 인사이트 어디서 듣나요.. 멋진 우리 형.. 형은 진짜 겸손한건지 자신감이 과한 건지 볼수록 모르겠어..:)
내가 왜 연애를 하면 유독 상대방 앞에서 애기처럼 변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저는 유아기때 부모와 너무 갑작스러운 분리(이별)를 당했어요. 지금은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데 미쳐버릴것 같아요. 전화통화를 하다가 끊을 때가 되면 마치 부모가 아이를 버릴때 아이가 느끼는 슬픔과도 같은 감정이 밀려와요. 어차피 내일 또 통화할걸 아는데도 저는 매일 그런 슬프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껴요. 이제 그 감정의 정체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저도 한번쯤은 타인으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아보고 싶지만 이제 성인이니까 그런 사랑을 타인에게서 요구하거나 바라면 안되겠죠. 어릴적에 부모로부터 채워지지 못했던 사랑을 제 스스로 어떻게 채워줘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너무 옛날 영상이라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이것에 대해 더 심화된 영상을 만들어주실수 있을까요 ㅜㅜ
집단이 지닌 가치보다 개인이 지닌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낮고 자존감이 높은 연애를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8:34 그래서 우리는 절대 나 혼자만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흔히 연인에게 말실수 했을 때 '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야' '마음은 그게 아니였어' 라고 말하지만
내면에서는 반드시 어떠한 이유와 역동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걸 내가 아냐 모르냐의 차이이인 뿐인거죠.
그 이유를 스스로 찾아가다보면 깊은 무의식 뿌리에 '원초적인 분리감'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평생 같이하고 챙겨줄사람은 오롯이 나자신뿐!!나에게 의지하고 내가 나를 먹여살리고 난다음에 누군가를 챙겨야할것같아요 😊
상대방과 내가 맺는 관계 수준은 내가 나와 맺는 관계 수준과 동일하다는 말이 와닿네요!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하고 건강해야만 상대방과의 관계가 건강할 수 밖에 없네요! 그 상대방이 비슷한 범주에 있다는 전제하에서요!
관계의 최종 목적 = 양육의 최종 목적
상대와의 동일시X 개인으로써의 분리O
관계에서 내가 상대방에게 기여할 수 있는 핵심 = 내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나
속이 다 시원해요 :)
저는 아직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첫번째 고통스러웠던 분리는
'부모도 여느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부족하고 불안정 할 인간일 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시점이었던거같네요
점점 내가 그들을 챙겨주어야 하는 포지션으로 바뀌어가는거같아요
나중에 저도 다음 세대에게 애착과 분리의 과정을 겪을 걸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
아무튼 이번영상도 지당하십니다
피상적인 이야기, 과정이 생략된 비약이 만연하는 와중에
가뭄에 단비같은 내용들 항상 감사합니다
연애가 1순위로 두지말라는건 아직 더 성숙해야하고 결핍많은 사람들에게 말하는것이었네요 자신을 잘 모를 때 연애를 하면 연애1순위를 줘서 잘못된집착이나 망하는연애를 할 수 있으니까.. 내가 나한테 좋은사람일때 누군가에게 콩이라도 줄 수 있는것처럼
요즘에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영상보고 단번에 해결됐습니다
극초반의 서로 하트 남발하던 시기가 자꾸 그리워서 살짝 우울했는데 깨달음을 얻어요
이제 발 뻗고 잘수 있어요..
정신적으로 한살 더 드셨네요 ㅎㅎ
유투브의 순기능이다 진짜….저랑 아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거 같아요.. 불안감이 높은 편인데 불안에 대해 더 다뤄주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와 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 버릴내용이 하나도없어 .. 나 왜 저 날 라방 안봄..? ㅠ
제가 다니엘님 채널을 너무너무 아끼는 이유가 이번 영상에 다 나와있네요 .. ㅠ ㅠ
타연애유튜버들처럼 그저 관계적 스킬, 연락빈도, 상대방 심리 등과 같은 의미없는 것들이 아닌 너무나 본질. 처음으로 돌아가 인간관계의 궁극적인 목적. 부모로부터의 독립. 그 과정에서 건강한 나. 그리고 너 개인과개인.
왜 서로가 독립된 개체로 세상에 올바르게 서 있어야 성숙한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는지!
불안한 ’나‘는 결국 상대방의 것을 빼앗고있지는 않은지. 빼앗은들 나에게 남아있는 건?
더 큰 허기와 갈증으로 욕심만 불어나고 그 허영심이 사람보는 눈을 가리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결핍이 없을 수는 없지만 상대방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고. 스스로 결핍을 채우려고 노력해야함을.
내 결핍 내가 채우기!! 결국 내가 채워야 메워지고 단단해진다는 것
건강하게 내 자신과의 관계를 먼저 맺어야
상대방을 보는 눈도 세상적이지않고 바로 설 수 있을 거 같아요.. 진짜… 너무 중요..ㅠ
다니엘님 영상보고 느끼는바가 너무 많아서 ..
들떠가지구 ㅋㅋㅋ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왜 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남들이 말하는 소위 조건좋은 사람들을 소개받고 또 관계가 좋게 이어져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는지 ..완벽하게 깨닫고가요.. 그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 너무 고맙습니다!
스스로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관계에서의 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인간은 자신 안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 관계가 이러한 무의식적 투사를 통해 시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관계의 목적은 너와 나의 합일이 아니라 고유한 개인으로서의 분리다. 여기서 분리는 관계의 끝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성숙한 관계의 본질을 말한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마음은 상대방과 내가 멀어질까봐, 분리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과 같다.
그럼 왜 상대방과 분리되는 것이 그토록 두려울까? 자신의 결핍을 상대방이 채워주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너는 내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아니 채워야만 하는 존재니까 내 곁을 떠나서는 안 돼. 나와 분리되어서는 절대 안 돼'.
그럼 왜 자신의 결핍을 상대방이 채워주기를 그토록 갈망할까? 나의 결핍을 내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나의 결핍을 나 스스로 채워줄 수 있다면 상대에게 집착하지 않게 된다. 상대방이 나의 결핍을 채워주기를 갈망하지 않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상대방도 나와 같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 또한 나에게 자신의 결핍을 채워주기를 갈망하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서로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면서 가 일어난다.
헷갈렸던 포인트: 나의 결핍을 스스로 채워줄 수 있다면 관계는 왜 맺을까?
내 생각: 관계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이 채워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완벽하게 제로라면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나의 결핍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적당하면 괜찮지만, 기대가 갈망이 될 정도면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울 힘이 도저히 없어 상대방이 대신 채워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나의 결핍은 반드시 나 스스로의 힘으로만 채워야 한다'가 아니라(그럴 수도 없고 죽을 때까지 결핍은 다 채울 수 없음) '스스로 결핍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이런 명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좋아요 10번 누르고 싶네요^^ 매번 명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 제 인생이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습니다👏👏👏
상대방과 내가 맺는 관계의 수준은 내가 나와 맺는 관계의 수준과 동일하다는 말씀 완전 공감해요!!!!!
얼마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진짜 이 시대에 없는 유튜버다….. 👏🏻 최고입니다
그래서 제가 불안했구나… 유년기 시절 가정환경이 그렇게 화목했던건 아니라 더 그랬던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분리되었다는 느낌..혹은 착각..이게 정말 인간을 괴롭게 하는 본질적인 느낌인 듯..사실 내가 사는 세상 모두가 다 나인데 그걸 깨닫고 느끼는 게 쉽지 않네요. 계속 수련 중..영상 잘 봤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개인이 있기에 모여서 인간관계들이 형성되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많은 관계안에서 살기때문에 그 최소 단위인 개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거다 라는 말에 머리가 띵하네여. 왜 그런방식으로 접근한적이없엇을까
정말 최고의 강의세요.
나의 결핍을 채워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여러 영상들은 정말 가볍게보곤 했는데 이번 영상만큼은 와닿았네요 그동안 저는 제 자신을 가꾸고 발전하는거에만 신경을 믾이썼는데 그럴때 오히려 연애가 정말 잘 됬어요.. 그 이유가 있었군요.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최근에 본 영상 중 최고입니다
오늘영상 찢었습니다..캬..
언제나처럼 좋은 말씀입니다.👍👍
한국이 연애문화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집단주의가 심해서 개인의 가치관과 행복, 자유 등을 억압해야(?) 한다고 잘못 배우는 것 같아요.
연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등등 어느정도 희생할 수도 있고 책임감 갖는 건 좋지만 나 개인으로서의 행복을 완전히 잃어가며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호구로 볼 뿐이지 존중받기 어렵죠.
내 가치는 내가 만드는 거지, 남에게서 찾는 것도, 남이 높여줄 수도 없는 겁니다.
와 진짜 똑똑하다. 영상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가진 결핍은 내가 채운다. 관계의 목적은 일치, 동일시가 아니라 개인으로써의 분리이다.
정말 충격이네요.. 개인으로서 더 잘 살기 위해서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네요...
책도 많은 책을 읽는것 보다, 한권의 좋은 책을 여러번 읽는게 좋은 것처럼, 이 채널이 그런 채널이 아닐까..?! ㅋ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명강의 였습니다
타인에게 바라고 실망했던
모든것들이 결국 제 자신의
결핍에 기인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스스로 결핍을 채워가며
독립되고 자유로운 인간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갈증이 있었는데
명쾌햔 정의에
해걀하고 갑니다
와 미쳤다.. 모든 관계의 목적이 일치화가 아니라 내 자신의 독립된 분리였다니!!
몽둥이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는데, 적고 나니까 왜 이리 복잡한 말처럼 보이죠??;
그동안 그놈의 투사때문에 스스로 성숙하는게 더뎠다는걸 깨달았어요. 이번 연애는 진짜 나답게 그사람답게 서로의 고유성을 알아봐주고 주체적으로 사랑해나가고 싶어요. 띵언 감사합니다❤
우와 오늘도 넘모나 명확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워야 한다는 말이 원래 제가 가진 생각과 비슷한 것 같아서 공감하고 갑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남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저도 미성숙한 집착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야 겠어요
보는내내 고개를 얼마나 끄덕거렸는지 몰라요. 지난 연애들의 실패를 돌이켜봤을때 상대의 잘못만을 탓했었는데 저 또한 큰 결핍이 있다는걸 한번 더 깨닫게 되네요.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깊은 성찰의 나눔 감사합니다.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나오는 내용이랑 같네요 다시 한번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진짜 최고,,!
최고입니다 원인을 알게된거같아 조금 마음이 가벼워진 기분이에요
항상 영상마다 이마를 치지만 이번 영상은 댓글 절대 안쓰는 저를 쓰게 하셨습니다..!
다니엘님이 공부하시고 깨달은 내용들은 건강한 개인으로 살기 위해 아주아주 필요한 썸띵이에요! 이해하기 쉽구요!
그래서 책으로 읽고싶어요!!! 밑줄도 치고 제 생각도 적을 수 있게요!
언젠가 책도 내주시겠죠,,(̨̡ ⸝⸝.ˬ.⸝⸝ )̧̢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게 내일부터 원고 작성 어떠세요..?ㅋㅋㅋㅋㅋㅋ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놀라운 통찰력이시네요.. 구독했습니다
와 영상 수준 미쳤다ㅠㅠㅠ 이건 두고두고 평생 봐야지
근래 이 분 채널에서 본 영상 중에서 최고네요.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오늘영상 들으면서 많이 찔렸어요😂 좋은영상 감사해요!!
8:07 팩폭 충격이네요 ㅜ 새겨듣겠습니당ㅋㅋ
정말 색다른 관점에서의 설명이네요. 관계에서 스스로 언제나 집착을 하듯 달라붙던 기억에 대한 해소가 되어갑니다.
이런 내용 너무좋아요👏👏저도 요런 철학적인 생각 자주하고 why를 달고살거든요.
진짜 짱짱 사운드님 채널 알게된 건 혁신임
와.. 이 분 저 세상 섹시함이다!
듣는 내내 반하고 또 반함.
그냥 똑똑해서 잘 설명해줘서 좋았는데, 오늘 너무 섹시함 ㅠㅜ
뇌섹이 이런거라는 깨달음.
구독에서 전체구독으로 수정.
한 영상도 놓치거나 흘려버리기 아까움.
모든 영상이 다 좋지만 최근 영상 중에서 가장 좋은 영상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집중하면서 봤어요!
공감합니다
와 우연히 이런 굉장한 영상을 보게되다니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더 최선의 내가 되기 위해 나의 결핍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스스로 채워가야겠내요 :)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평소에 올리시는 영상을 보아도 제가 하는 생각과 닮아있어서 영상마다 너무 관심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너무 제 생각과 닮아있는 말씀을 하셔서 제 지난 연애에 대해 위로 아닌 위로를 받은 느낌이에요. ‘나는 어떤 상처를 가진 사람이니까 니가 나를 보듬어줘야 한다. 내 감정을 알고 공감해야만 한다. (전제: 단, 여기서 제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떤 입장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는 상관없으니 배제하고)’ 라고 말하며 본인의 감정만 절대적으로 중시하는 사람과 만났고, 지금은 무려 이별을 당한 상태입니다만..(허허) 아직도 제 자신을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어요. 제 잘못이 아닌 상황과 제가 어떠한 기여를 하지 않았음에도 본인이 서운한 감정을 느끼면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저는 그 관계를 잘 해결하기 위해 제 감정과 마음을 무시하고 사과를 했어야만 해서 존중,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성화를, 그 친구는 저와 본인의 동일시를 원해서 이렇게 되었네요. 이 관계에서 느낀 건, 상대가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동일시를 요구하는 순간 그 관계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는 거에요. 덕분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와.. 이번 영상 진짜 미쳤다!!!! 대단히 미쳤다 정말!!!!! 항상 댓 없이 영상만 봤는데 이번꺼는 내 인생에 너무 팩트라 보고 또 보고 또 봤네요!!!! 멋찌세요!!!
다니엘 님 영상 항상 유익하고 좋아요 😍
진짜 의미에 대해서 잘 알아갑니다..
이번 영상 정말 미쳤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깊은 통찰과 그걸 이렇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이번 영상은 마치 보물 같네요...오늘 이 주제로 일기 써야겠습니다.
Why는 이제 알았어요…
How에 대한 조언도 듣고 싶어요.
저는 어린 시절 오랫동안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서, 사랑은 많이 받았지만 저 스스로 분리불안이 많다고 느껴요😂
저도 안 불안해 하고 싶어요.
분리 결핍은 어떻게 스스로 채울 수 있나요
부모같은 사람을 만나면 어떨까요
ㅎ
내가 가진 결핍에 직면하고, 조금씩 나아지기위해 부단히(또는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결핍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가진 결핍이 맞다고 인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결핍은 어디서 오며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마음가짐, 구체적인 행동 등)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을 시각화(또는 명목화)해서 너무 조급하지 않게 가꾸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죠. 정말 성숙한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연인보다는 전문상담사가 그런 분이 되는 게 매우 효과적일 것 같네요.
대부분의 연인은 사실 나를 무한히 지지해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그만큼 내적으로 성숙하지 못 하기 때문이죠.
연인은 기본적으로 성숙한 사람과 성숙한 사람이 만나 유희를 느끼고, 좋은 감정과 추억들을 공유하는 부분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나를 무한히 지지해주기 기대하는 건 사실 상대방을 이용해서 나의 결핍을 보완하고 보충하려는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걸 행복이라고 느끼는 연인이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어느정도 시점 전까지는 조력자가 연인이 아닌 전문상담사이길 권한다고 저는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batnaeking183 실제로 저는 저보다 어른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설레지가 않아요
@@박재현-s6r 감사합니다. 실제로 지금 정신과에서 아주 잘 맞는 의사선생님 만나서 상담받고 있어요. 연인을 통해 제 결핍을 채우려고 하지 않아야겠군요…
오늘 내용 너무 좋네요. 제가 지금의 애인을 만나고 나서 계속 생각했던 주제였어요. 이 영상으로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확신이 한번 더 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통찰력..... 최고에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11:07 와 생각도 못한 의미네요 오늘도 여러번 신선한 충격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맞는 걸 알지만 백 프로 수용하기 어려운 문장이었는데 이렇게 Why?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니까 처음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영상 빠짐없이 보고 있어요 저의 지적인 욕구를 제일 충만히 채워 주시는 분!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
많이 배워갑니다…🙏🏻
버릴 내용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다니엘님!
여태껏 본 어떤 유튜브 영상들보다 귀에 쏙쏙 박히고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 예전에 다니엘님 초창기때는 목소리 톤이 높아서 내용이 너무 좋음에도 불구하고 넘기게 되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딕션도,목소리도 너무 편안히 강의 톤(?) 이라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영상 너무 좋아요
마이크가 좋아져서…ㅋㅋㅋ
이해안되는 부분이있는데 설명해주실분 있나요?ㅠ
중간에 연인이 몇시간 연락이 늦는것에대해
집착해하지 않는사람은 부모와의
불리불안이 없는사람이란건가요?
연인이 날떠날까봐 불안해하는사람은
부모와분리불안이 있는사람이란건가요? 아헷갈리
영상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아서 끝날때 너무 아쉬워요,,,따흐흑
와 이번 영상 진짜 레전드네요...... 뭔가 새롭게 다가온게 너무 많고 배운것도 너무 많아요 대박
명강의다.. 근데 슨생님이 넘 잘 생겼음 진짜 잘 듣고 가여 이때 라이브 참여했었는데 이 부분은 못 들었었네용
오늘도 좋은 내용이네요 나부터 잘 살펴보아야 하지요ㅋㅋ
이번 영상 레전드 라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돌보겠습니다 형님:)
요즘 저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말이네요 영상감사해요 다니엘님
이번 썸네일 유독 남캠스럽게 ㅋㅋㅋㅋㅋ 잘뽑혔다고 생각했는데 고심해서 만든거였다니👏👏
내 결핍은 내가 채워야 한다 너무 공감👍👍👍
너무 좋다. 잘 배우고 갑니다.
중간에 언급된 인간의 소속욕구에 대해서 다뤄봤으면 좋겠어요...!!!! 🥺
필사해서 자주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항상 통찰력이 넘치는 사람임을 보여줌 이 영상과 관련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을까요?
이게 대단한 내용이 아닙니다. 주류가 아니라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지, 저는 융이나 정신분석 계열 학자들의 저서들을 이해하기 좋게 큐레이션 했을 뿐입니다.
저는 이정도의 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낼만한 멋진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정신분석이나 융을 키워드로 책 사셔서 죄다 읽어보시면 됩니다 ;)
질문이 있습니다. 분리불안과 개인의 결핍때문에 나보다 상대방이 우선이 되는것(=연애가 1순위가 되는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상대방에게 투사하지말고 내가 스스로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해야되는것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말 그대로 객체와 분리가 됐을때 생기는 불안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그 결핍은 못 메우지 않나요? 즉, 분리불안때문에 인생에서 연애가 1순위가 된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아 내가 분리불안이라는 자연스러운 감정때문에 연애가 우선순위가 되는구나‘ 라고 인지하고 이성으로 감정을 컨트롤 해야하는건가요?
개인의 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서 ,나를 좀 더 잘 돌보기 위해서는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야한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한다고 생각함.
개성화는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함.
나의 생각 , 행동, 가치관등을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노력으로 나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천재인듯
이런주제 너무좋아,,,,
그럼 만약 혼자 결핍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면서 온전한 개인을 이룰 수 있다면 관계의 목적은 소속감으로 되는 것일까요??
모든 관계의 목적이라는 것에 대해 대신 고민하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합니다
저는 사실 관계를 정리하는데 결정이 빠르고 단호한 편이라 연애공백이 꽤 긴 편인데(짧은 건 안침), 어떻게 보면 분리불안이 적어서일 수도 있군요🤔
내가 먼저지 연애보다 연인보다
너무 공감된다..
한국 망했다느니 헬조선거리는 어느 유튜브 영상 보다가 이걸 보니 유익하고 힐링이 되네요. 그런 데는 온통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뿐인데..
여튼 다니엘님 더욱 흥하시길 기원합니다!!😊🎉❤
통찰력ㄷㄷ👍👍
오늘도 지리고 갑니다 형님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Sound.Sound_Daniel 형님 '신경끄기의 기술' (마크맨슨) 책의 6장 내용이 진짜 개쩝니다 읽으면서 부랄을 탁 쳤는데.... 언젠가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고 컨텐츠로 다뤄주십쇼
멋지다멋져..
오프닝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