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능 망해서 인생도 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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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лис 2024
- #2022수능 #2023수능 #수험생힘내요
수능 망해도 인생 안 망합니다.
오히려 더 잘 되는 사람도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 만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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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주제로 랜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 주제는 (수능은 망했지만) 나는 이런 비전과 꿈을 꾸며 살려고 합니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출연자를 포함한 고민 상담을 들어줄 수 있는 분도 섭외해보려고 합니다. 선착순으로 우선 진행 예정이고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하이머스타드 인스타그램 DM 부탁드립니다 🧡💚 ☎︎ instagram.com/himustard_official 인스타를 안 하시는 분은 대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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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stupid forgot my password. I love any assistance you can offer me.
비록 수능은망했지만 또 준비하는 6수생은 아니됩니까
이런 콘텐츠는 수능 6수생인 내가 나왔어야...
아아 이제야 봤네요 아쉽...
재수 실패하고 인생의 실패는 거기서 끝났다 존나 잘사는중
크 멋있어요
짱이다 멋있어용
헐 이 말이 너무 멋있다...
멋있다
니? ㅋㅋ
아무도 수능을 망치면 어떻게 되는 지에 관해서는 말해준 사람이 없었죠. 좋은 대학에 가면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을 할거라는 말들 뿐이였는데. 덕분에 저는 두번 수능을 망치고도 다시 한번 수능을 봤어요. 그리고 또 망쳤어요. 이제는 놓으려 해요. 여기까지 와보니 이제 인정할 수 있겠네요.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라는 것을. 좋아하는 것들, 사랑하는 것들 그냥 그런 모든 것들을 더 사랑하면서 살아야지. 이제는 그런 생각으로 살거예요. 높은 학벌에 미련 갖고 친구들과 비교하는 것, 결국 나를 갉아먹는 일일 뿐임을 알아요. 아직 나는 죽지 않았고 그렇다면 살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죽기 전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 것들 하면서 살거예요. 나는 아직 망하지 않았다. 내 인생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다잡아도 다시 무너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살아갈 거예요.
멋진 사람 🌳
너무 너무 힘드셨을거 같아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제가 바라는 삶이에요 그냥 유진님 만족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당장은 학벌이 중요해 보이지만 수십년 지나면
다들 하향 평준화 된다 해야 되나요. 설대 출신인지 고졸인지 구별도 안되게
다들 무식할 뿐.
그 땐 얼마나 깨어 있으면서 성장하려 노력했는지가 그 사람 인생의 성공을 보여주는 거 같아요.
나락으로 떨여져 본 경험으로
겸손이 뭔지 알게 되고, 소박한 것에서 기뻐할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실 겁니다. 이젠 입시판에서 떠나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걸
열심히 하다 보면 꿈과
만나는 날이 올 겁니다.
결국 길은 살짝 달라졌어도
님이 가고자했던 방향으로
가 있을 겁니다.
님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삼수실패로 인해 실패했고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인생이 다 꼬이고 망해서 너무 자책감, 자괴감이 들고 자해충동이 들고 결국 못참고 자해를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j4wdjuw608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ㅜㅜ
매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잘했어, 걱정마, 이제부터 시작이야 이런 말만 잔뜩 나오는데 이렇게 수능을 망친 후의 미련, 후회 등의 이야기는 미디어에서 드물게 접해보는 것 같아요 ㅠㅡㅠ 사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인데도 말이죠..! 너무 공감하고 위로되고, 제 학교도 삶도 값지다는걸 다시 깨닫고 갑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해요!!
3년 동안 수시만 바라보면서 살아왔는데 6개 전부 예비도 못 받고 떨어졌어요. 선생님들, 가족들, 친구들, 심지어는 저 역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에 더욱 충격이었고 믿기지 않았고 부끄러웠어요. 부끄러웠다기보다는 쪽팔렸어요. 주변 친구들은 하나같이 잘만 합격하는데 저만 불합격 6번 본 게 너무 쪽팔렸어요. 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며 점점 초라해져가는 제 자신이 싫었어요. 사실 저는 그 무한한 허망함과 자괴감 속에서 아주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도대체 뭘 위해서 달려왔는가'에 대한 생각을요. 제가 지금까지 한 모든 것들이 어쩌면 '나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성공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한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제껏 받았던 모든 고통의 실마리들이 풀리더군요. 앞으로 저는 '저 자신'을 위한 '제 인생'을 살아갈 거예요. 성공이라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으려 해요. 사람들은 누군가가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가만히 두지 않아요. 그 사람의 실패를 깎아내리거나, 혹은 그 사람이 성공할 때까지 압박하죠. 수시를 망친 제게 그 누구도 어떻게 하면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길을 다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어요. 단지 어떻게 하면 수시가 아니더라도 대학을 잘 갈 수 있는지, 반수해라 재수해라 정시 전략을 짜 봐라 등의 말을 해 줬을 뿐이죠. 또 누군가는 필시 제 실패를 비웃기도 했을 겁니다. 저는 여전히 갈 대학교도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고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갓 스물 된 고3이지만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고 많은 걸 배워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앞으로의 방향이 어떻든 잘 해내실 걸예요 : )
이미 이런 글을 쓸 수 있단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사람이다
멋져요.
삼수실패로 인해 실패했고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인생이 다 꼬이고 망해서 너무 자책감, 자괴감이 들고 자해충동이 들고 결국 못참고 자해를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j4wdjuw608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2년째 다니고 약 복용 중인데 자해도 줄고 자살충동도 많이 줄었어요. 우리 같이 더 건강해져서 이 터널 끝까지 가봐요!
저는 7~8년 전에 현역,재수,삼수 모두 망한 사람입니다. 현역때는 공부를 못했었고, 재수때는 OMR 밀렸으며, 삼수때는 힘에 부쳐서 전력으로 수능 준비를 못했었네요. 재수할때 6,9 평가원은 그래도 백분위 7~8퍼는 나왔는데, 재수때 과탐 하나 OMR 밀리는 바람에, 5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고 백분위 20% 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에 진학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고, 지금은 설카포 중 한 곳의 AI 대학원에서 딥러닝 연구하고 있습니다. 수능 망하면 정말 인생 망하는 줄 알았는데, 꼭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세상은 학벌에 관대(?) 하기도 하고, 수능 등급대로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과가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 중 몇명은 캠퍼스 라이프를 너무 신나게 즐긴 나머지 진로가 잘 안풀린 친구도 있고, 반대로 좋지 못한 대학에 간 친구들 중에 진로가 잘 풀린 친구들도 꽤 있습니다. 아직까지 학벌 컴플렉스가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생각보다 세상에 길은 많고 기회도 많더라구요. 혹시나 수능이 잘 안풀리신 분들 께서는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Next step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도약하시면 충분히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입니다. 결과를 떠나서 수험생의 길을 정진하신 분들께 위로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국어 오엠알 밀려쓴 재수생인데요,, 이 글 보니 조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hajun.0802 재수까지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04인데 수능안보고 전문대 수시로 진학한 내인생이 레전드
@치즈에토마토얹어 와 이건 왜?..
대한민국은 어쩌면 실패할 기회를 주지않는 사회인것같다 수능을 망쳤을때 이제껏 쌓아온것들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고 다시 해도 안될거라고 완전한 낙오자로 만들어버리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실패할 기회를 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줘라 각기다른 성공을 바라보고 달린 마라톤에서 한번 삐끗해서 넘어진 사람을 완전한 실패자로 낙인찍는 이 사회가 과연 옳은 사회인가?
우연히 보다가 글 남깁니다. 저 또한 집안 사정으로 인서울을 포기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낮춰썼던 학교에서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누구보다 잘 배웠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도 안했던 서울권의 대학원을 진학했고 다니면서 전공안에서 학생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있는 상도 받게 됐습니다. 지방대를 들어갔던 10년전의 제가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을 10년후의 저라는 사람이 이뤘습니다. 인생이 재밌는 이유는 이렇듯 생각하지 못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지 않을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이겨내고 10년 뒤 열심히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인스타에서 다른 애들 다 인서울 하는 거 보고 너무 부러웠거든요 인서울이 아예 가능성이 없던 성적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더 아쉽고 인서울한 친구들이 더 부러워요😭
수능 망친 현역인데 너무 눈물 나네요 위로가 되었어요
둗둥님과 같은 분을 생각하며 제작했어요
위로가 되었다니 진심으로 기뻐요! 그리고 이렇게 댓글까지 남길 수 있는 마음까지 가진 당신은 진정한 위너입니다 💚
저도 수능 망해서 성적 맞춰서 공예과 왔는데 의외로 공예과가 잘 맞아서 럭키! 하면서 다녔는데 학교...커리큘럼이 안맞아서 학교를 자퇴하고 유학을 결정하긴 했습니다만 그건 확실해요 수능이 전부사 아닙니다ㅠ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ㅠㅠ
@@누-c7l 예 2년 뒤 졸업입니다
근데 이거 봐도... 재수생한테는 ...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해
수능 망해서 삶이 망하진 않음. 모두가 그 사실을 다 앎. 그러나 원했다고 생각한 삶을 살긴 어려울 거고 본인의 욕망이 높을수록 인생이 비참하다고 느끼게 됨. 욕망이 낮으면 굳이 수능에 목메지 않고 중소 공장 가서 노가다를 뛰어도 행복할 수도 있음. 그런데 본인이 주변인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눈치 그리고 본인의 소비욕망 성취욕망 등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안타깝지만 대부분은 아닐껄. 뭘해도 인생이 망하는 것은 아님.
누군가가 우리 사회는 실패 할 기회를 안준다는 말을 하던데 너무 공감을 가요 우리 모두는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해왔는데 수능이라는 큰 시험은 실패를 하면 안될 것 같이 겁을 주니깐 도전 조차도 부담이 엄청 되고 이제껏 해오던건데도 무섭기만 한 것 같아요 지금 도망가고만 있고..하지만! 꼭 수능을 망친다고 뭐가 달라진 건 없다는 것에 위로 받고 그래도 지금 해야하는 수능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멋진 말들을 해주신 인생 선배 출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정말 기죽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허지웅 작가님이 자주 하시는 말 중에 피해의식이라는 건 가지고 있으면 나를 파괴하고 갉아먹기만 한다고 합니다. 저도 피해의식으로 5년 정도를 허비한 것 같고 지금도 아직 완전히 극복했다고 할 수 없지만 아픔과 그런 경험들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시야가 넓어지고 나중엔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너무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서 다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와도 나 자신만은 포기하지 말고 내 주어진 길을 한 발짝만이라도 떼어보면 아마 어떠한 길이든, 어떠한 삶이든 멋지게 살게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삼수실패로 인해 실패했고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인생이 다 꼬이고 망해서 너무 자책감, 자괴감이 들고 자해충동이 들고 결국 못참고 자해를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j4wdjuw608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너무 맘이 아파서 답글 달아요. 저도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인생이 꼬이고 망했다“라고 말씀하신게 신경쓰여 남깁니다. 재수에 삼수를 하셨다고 해도 댓글 남길 당시 아직 21살 쯤이실텐데 그 누구도 21살에는 인생을 망칠수없어요. 저도 어디서 들었는데 삶이란 자생력을 가지고 있대요. 다치고 꼬여도 다시 회복하고 살아가려는 힘이, 내가 내지 않아도 삶 자체가 가지고 있대요.
1년 전에 남기신 글이라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아직 마음에 상처가 있으시다면 치료받으시고 회복하셔서 세상에서 j4wdjuw님을 기다리고있을 많은 기쁨과 놀라움을 온전히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오윤정-n8i 저도 지금 딱 삼수를 망한 사람인데... 누구도 21살에는 인생을 망칠 수 없다는 말씀을 보고 눈물이 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연말에는 좋은 일이 있으시길 빌어요.
너무 위로가 되네요 넣은 대학교중에 가장 낮은 학교 하나 최초합하고 다떨어져서 멘탈나가고... 부모님까지 뭐라하셔서 우울했는데 기분이 나아졌어요! 대학이 모든 것의 끝이고 떨어지면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것같네요! 힘내봐야겠어요 입시생 여러분들 다들 수능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ㄴㄴ 내가 사회생활해봤는데
다른나라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학벌은 평생 꼬리표임
아무리 열심히해도 무시당하고 외면당함
지금이라고 정신차리고 편입준비하던가 해외로 대학원유학가세요
인생조언입니다
엇 저도 같아요 넣은 대학 중에 가장 기대 않던 학교만 붙었죠.. 그런데 오히려 와보니까 물론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이러이러한 점이 우리 학교가 좋구나, 강점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니게 된 것 같아요! 그 어떤 일이든 지희 님보다 더 큰 일은 없을 거예요. 그 어떤 일보다 지희 님이 더 큰 사람입니다~! 9개월 전 댓글인데 댓글 다네요ㅋㅋ 파이팅하세요^^
잘지내시나요 ..
@@zhz9920 그럼 대학 안나온 사람은 뭐 인생살 가치도 없나... 이래서 마인드가 중요한듯 이런 생각으론 어딜가서 살아도 절대 행복하지 않을것 같음
@@user-or1yd5jf3h 핏덩이가 인생에대해 뭘아냐 ㅉㅉ,,
하루에도 수백번 재수 고민하는 올해 수능치른 고삼인데 너무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도움이 되셨다니 넘 기쁩니다 💛
내리시는 모든 선택 하머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혹시 재수 하시나요 ... 저도 이번에 수능망친 고삼인데 고민중이에요 ...
@@Ummecow0 열등감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다가 마음 내려놓고 후회만 남기지 않게 하고싶어서 반수 계획하고있습니다 ..
@@이사람-z5p 공부를 꽤 하셨나봐요 ... 저같은 애는 반수로는 시간부족이다 라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 저도 후회가 남아요 정말 가기싫은 대학에 붙었는데 어떡해야할 지 감이 안와요
후회가 남으면 재수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절대 뒤쳐지는거 아니구요 남들보다 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인생 마라톤인데 겨우 몇초, 몇분 늦는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더 많은것도 볼수 있구요 응원합니다
제가 고3 수능 망치고 울었을 때 이 동영상의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정말 행복했을거에요. 인생은 시험과 대학이 전부가 아님을 여러분들이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
네 분의 얘기를 들으며 어른으로서 참 많이 미안하네요. 힘든 경험을 통해 성숙해진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승자입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삼수했으면 어쩔뻔 님의 이야기가 저와 정말 비슷한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학원 집 학원 집 이런 일상을 반복했어요. 공부도 잘했고 아버지도 의사셔서 나는 당연히 의대에 가야하고 또 나 정도면 당연히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전국구 자사고에 합격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세상은 넓고 잘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고, 나는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고 또 한없이 나약한 사람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얼마전에 세번째 수능까지 망쳐버리고 며칠을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울면서 침대에만 누워있었습니다. 주변에 의대를 간 친구들 서울대에 간 친구들을 생각하면 정말 나 자신이 너무 밉고 내 인생은 이제 구제불능이구나 부모님 얼굴은 어떻게 봐야하나 나는 이제 더 이상 별로 살고 싶지가 않다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이제는 제법 괜찮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수험 생활에 미련이 남았기 때문에 저는 올해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더이상의 미련은 남지 않을 만큼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주 만약 올해 수능에서 기대한만큼의 성적이 안나오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앞으로도 살아가겠습니다. 작년에 특히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든 수험생활 보냈을 수험생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끈기있는 노력과 도전 진짜 멋있으세요..
파이팅✊🏻
사수하시나요
울아들 삼수 결과 바라던 수리1등급인데 국어를 한칸씩 내려써서 ㅠㅠ
어떻게 되셨나요 🥺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겠다는 말에 울컥했어요. 어떤 결과든 무한응원합니다!
대학입시시험에 이렇게 인생이 좌우된다고 최면걸린듯 살아가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그렇게 믿으면 정말 그런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넓은 세상에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길 바래요ㅜㅜ
중고등학교 대학을 바라보며 살아온 6년 동안 자존감이 정말 많이 깎여나갔습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잘나고 성실한 사람이 널렸더군요.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던 수시는 광탈하고 수능도 썩 잘 보지 못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한 채 12월 내내 방에서 혼자 울었습니다. 기대치보다 낮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게 수치스럽더라고요. 자존감은 낮으면서 자존심은 왜 또 센지... 그래도 이 영상 보고 제가 절벽에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심기일전해서 원서 준비하려고요. 성적 맞춰 진학하고 나면 또다른 길이 생기겠죠? 대학을 간 후에는 좋아하는 것들 하면서 자존감도 채울 거예요.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응원할께요 ! 새로운 길로 또 나아갈 수 있다는 건 참 설레는 것같아요 :)
@@이현진-x3n 맞아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은 어떠신가요?
@@j4wdjuw608 알림이 안 와서 댓글을 이제 봤네요. 요즘에는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우울감이 심하면 꼭 병원에 가보시길 바라요. 무언가 털어놓고 싶다면 여기에 댓글 달아주셔도 되고요. 고통은 나누면 덜어진다고 하니까요😊 제가 감히 뭘 말해도 되는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삼수를 할 만큼 용기 있고 멋진 사람이에요. 그동안 열심히 하신 거잖아요? 괜찮아요. 헛된 노력은 아닐 거예요. 분명 무언가를 위한 발판이 되겠죠. 앞으로의 길에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al-sf6fx 대학교는 충분히 만족하지만 입학하고 한 학기 동안은 사실 좀 힘들었어요. 입시 충격도 남았던 것 같고, 사람 좋아하는 저는 얼굴도 못 보는 비대면 강의가 견디기 어렵더라고요. 흥미가 떨어져서 공부를 안 하고 낮은 성적을 보면 자괴감이 드는 악순환의 반복.. 바보 같지만 이랬습니다😅 이것도 코로나 블루의 일종이 아닐까 해요. 못 참고 2학기에 휴학을 했는데, 그때 취미 생활과 알바를 하면서 자존감 많이 올렸어요.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복학하고 대면 강의 잘 듣고 있답니다. 마냥 좋아지기만 했냐하면 그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는 1년이 지난 끝에 회복을 하기 시작했네요. 지금 어떻냐고요? 음, 행복한 것 같아요😁
보면서 좀 울컥했어요. 재수를 했고 6월 9월에 비해서 총 5등급이 떨어지더라구요. 죽고싶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현역때 붙었던 대학으로 돌아갑니다. 저도 영상에 나온 분들처럼 언젠가는 저렇게 씩씩하게 위로를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 스스로 죽을만큼 열심히 수능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상실감과 허탈감, 아쉬움이 드네요. 아직까지도 수능을 망쳐도 괜찮다는 얘기에 잘 공감이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 세상이 날 이끄는 길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내가 한번에 붙은 이유, 떨어진 이유, 자퇴하는 이유 이 모든것들이 내 미래의 어느 시점과 연결이 되어요. 삶이 우리가 한번에 좌절해서 놓치 말아야하는 이유가 우리들 바로 뒤에 따라오고 있으니 기대하고 살자구요^^
팩트)인생도 같이 망한 사람은 저기 안 나온다
ㄹㅇㅋㅋ
아 일단나부터
저도 수능망하고 집안사정도 안좋아져서 재수했는데 수능망해서 전문대 야간대학 다녔습니다 그땐 자존감이 너무 최악이었어요 그렇다고 포기하지않았습니다 편입을 했고 누구나 알만한 명문대 졸업했습니다
꼭 수능이 정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길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재수를 고민하면서 영상을 찾아보다가 이 영상을 봤습니다. 다들 수능 망한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솔직히 마음에 들어오는 말은 아니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영상을 제작해주시고, 이야기를 털어놔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능을 망친다고 인생을 망치는건 아니니까요...ㅎㅎ 저도 언어시간이랑 영어때 화장실 가느라 평소 모고보다는 못봤지만...ㅎㅎ 잘 살아가고 있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이런 간접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 너무 좋네요 ㅎㅎ
큼.. 저는 미련이 남아서 1년 실컷 대학생활 하다 이번에 수능 본 학생입니다. 아직 무서워서 가채점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후회되지는 않네요. 정말 미친듯이 공부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걸어간 게 처음이라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가는 길이 다 달라 신기하네요! 이번에 같이 수능 본 수험생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모두 멋진 길을 걸어가보아요!!🔥🔥
어찌 되셨나염
@@fdtrrdyrd ㅋㅋㅋㅋㅋㅋ 예상대로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와서 다니던 곳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후회없이 공부했기에 이후 1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학과 공부도 잘 맞고 나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름-e1v4d멋지십니다
와 권 조교님.... 여전히 인자하시네요.
과사 근무할때 1년 동안 늘 밝게 웃으시면서 맞이해주셨는데 이렇게 보게되어 반갑고 새롭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탱탱볼 비유가 생각할수록 좋네요 넘어진 만큼 시야가 더 넓어진 지혜시겠죠 ?? 이야기 해줘서 고맙습니다 ~ 저보단 올해 코로나때문에 특히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더 힘이 되겠네요!
고1때 내신 잘 받다가 고2때부터 성적이 하락해서 무모하게 정시파이터를 외치고 자퇴를 했는데... 올해 재수까지 망쳐서 좋은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자기비하하고 있었어요ㅠㅠ 근데 딱 이 영상을 만났네요. 감사합니다.
한국은 극한의 결과중심 사회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고 나쁨에 따라 모든게 결정이 되고 그 결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 노력들은 싸그리 무시되고 부정당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한국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미국은 더 심하더라구요.
우리는 그래도 금. 은. 동. 장려상도 주고 하는데
미국은 2등까지. 최종 1등만 가림.
말로는 경험. 도전 그러는데
더 얄짤 없구요.
그래서 공부에 아예 능력이 없으면 다른길 찾기.
우리나라는 그나마 기회를 더 준다고 생각해요.
수능을 망친 고3으로써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영상에 나온 분처럼 부모님의 기대와 남들의 시선, 스스로에 대한 기대를 맞추고 인서울 공대를 다닐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인생이 잘 풀리지 않네요. 가채점을 돌릴 때는 거짓인 줄 알았고 성적표를 받았을 때는 세상이 쇼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본 적 없는 점수와 등급을 보고 세상이 등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살고 정시 접수날이 다가오고 백지가 될 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었습니다. 공과대학이 아니면 취업도 안 되고 인생이 망할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아야지라는 생각은 못 했었는데 이 영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제작하여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라에서 사회에서 수능망치면 권고죽음 하라고 가스라이팅을 주변에서 엄청하는게 문제요...
근데 저는 재수시절에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찾았어요. 남들이 다 가는 의치한에서 벗어나 진짜 내가 좋아하는 천체와 수학을 발견했고 매번 모의고사 끝나고 과외비로 벌었다고 밥사는 친구들도 있고요. 실망할법 한데 널 믿는다고 넌 어딜가든 잘 할 아이라고 응원해주시는 가족들도 있고요. 열등감과 억울함에 눈멀어 근처의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지 말아요.
"열등감과 억울함에 눈멀어 근처의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지 말아요."
예체능 입시생 + 실기에 목숨을 거느라 정시를 정말 처참하게 말아먹었던 학생입니다..^^ 추가합격으로 힘들게 ㄱ 예술대학을 가긴 했지만, 항상 마음 한 곳이 비어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당당하게 학교 점퍼를 입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고요. 학교에서 2~3년동안 미친듯이 학점 따고, 졸업작품과 편입을 동시에 준비하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제게 절망을 주었던 1지망 학교에 당당히 최초합했습니다! 물론 편입생을 두명 밖에 안 뽑아서 적응하느라 애먹었지만 지금은 정말 좋은 동기, 교수님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곧 대학원 진학도 앞두고 있답니다. 인생 정말 어떻게 될지 몰라요. 물론 ‘좋은 학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저 처럼 큰 목표를 가지신 분들이 제 댓글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4년제를 졸업 한후에 학사편입을 도전하셨던건가요?!
@@Userpark-r9b 아니요 저는 전적대가 3년제였어서 일반 편입으로 갔습니다!
아 일반편입 진짜 바늘구멍이라는데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ㅠㅠ답변감사해요!
@@Userpark-r9b 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다들 젊은 나이에 학벌보다 백배 나은 지혜를 얻으신 것 같네요... 극소수 분야 외엔 학벌 무의미해졌어요.
이제 수능이 정말 안남은 시점에서 풀 긴장을 하고 있다가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네요.
저도 제가 정말 가고 싶으 학과가 있고, 그 학과를 갈거면 이왕이면 좋은 네임벨류를 가진 학교에 가야지 라는 생각이 큰 자리를 잡고 있어요. 오늘 영상을 보게 되면서 지향점을 가지는 것이 나쁘진 않으나, 그 점에 대해서 너무 모든 걸 걸지 않아도 인생은 결국엔 살아진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며칠 전부터 너무 긴장에 긴장을 하고 있던터라 조금의 시간도 뇌를 쉬게 하고 있으면 죄책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공감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풀리는 기분이네요. 오늘 이 영상을 봄으로써 저도 아직까진 수능이 전부이지만, 그걸 망쳤다고 해서 앞으로 살아갈 몇 십 년의 인생이 무너지는 것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더 나은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관점의 차이를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학교를 목표로 하는게 아니고 어느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려는지 그것을 고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딸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없다는것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저는 "니가 그 학교를 수준 높은 학교로 만드는 첫 선배가 될거야"라고 응원해 줬어요. 목표를 높게 갖는것도 중요하지만 자기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것이 가장중요해요. 제 딸은 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대학이지만 즐겁게 생활하며 벌써 3학년 마무리하고 있네요.
@@heejungchoo4972되게 현명하신 부모님이시군요 😮
저도 배워갑니다!
주제 너무 좋네요 !!많은 입시생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탱탱볼 비유ㅜ 크읍b
영상을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났다.
뭔가 다들 내가 듣고 싶은 얘기을 해주는 것 같아서..
누구랑도 말이 안통하는 상황 속에서 너무 하고 싶고 듣고싶었던 얘기를 나눈것 같아서..
재수생 수능 망해서 인생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공부 잘했던 분들이라 더 무섭네요
어떻게 주변에 노력한 사람 중에서 나만 망할 수가 있지
젤 오른쪽분 저랑 비슷하시네요 작년에 미친듯이 긴장해서 실수로 10문제 나가고 생각치도 못한 대학가고 반수중인데 올해 9평 점수가 최악으로 나와서 너무 죽고 싶어요 3일내내 펑펑 울었어요ㅎ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저보고 똘똘하다고 해주고 주변에서도 막 띄워주니깐 저도 의대 무조건 갈줄 알았거든요 근데 수능 앞에서 정말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작년엔 저도 재수가 있으니깐 괜찮다고 나 자신을 다독였는데 올해 들어선 난 그냥 이런 사람인거구나 싶어요 그걸 받아드리는게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영상보고 기운 내고 갑니다 감사해요
잘 풀리셨나요 🥺
학벌이 좋으면 성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사회에서 심어준 환상이 아닌 걸까 싶네요.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 자체가 어쩌면 끊을 수 없는 비교의식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이루면 성공을 하겠지라는 환상은 그저 환상일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성공을 한다는 기준 또한 무엇인가요? 성공을 한다는 기준 또한 사회에서 심어준 기준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무언가를 이루면 성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다 보면 목표를 이루더라도 그 안에서 또 다른 비교 거리를 만들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이걸 이루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던 게 끝이 아니니깐요. 그렇게 다시 주변을 의식하며 다른 기준을 만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성공을 계속 갈망하게 됩니다.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는 표면적인 그리고 보편적인 말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관과 기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성공 기준이 타인과의 비교로 만들어진 게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성공 기준이 순수하게 자신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이룰 수 있는 성공입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타인과의 비교로 만들어진 성공의 기준은 끝까지 이룰 수 없는 성공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성공에 대한 환상을 바라보기보다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기보다는 그저 하루하루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에 칭찬을 해주세요.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성공할 것이라는 미래를 바라보기 보다 현재를 바라보고 살아보세요. 여러분이 현재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공한 삶을 바란다면 미래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성공의 기준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만족의 기준 또한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십대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타인과의 비교로 만들어진 성공의 기준은 끝까지 이룰 수 없는 성공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성공에 대한 환상을 바라보기보다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기보다는 그저 하루하루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에 칭찬을 해주세요.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성공할 것이라는 미래를 바라보기 보다 현재를 바라보고 살아보세요. 여러분이 현재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공한 삶을 바란다면 미래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성공의 기준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만족의 기준 또한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십대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저도 재수하고 또 실패해서 삼반수도 해서 총 세번의 수능을 봤었는데 벌써 10년 전이네요!
그때는 학벌이 곧 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수능 망하고 대학 간 친구들 못 만나고 연락 피하셨다는 분의 말씀 완전 공감해요ㅠㅠㅠ
근데 살아보니까 어릴 때 나를 옭매었던 그 생각이 참 좁은 시각에서 나온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른살이 된 요즘도 내가 좋아하는거 잘할 수 있는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롭게 발견하기도 해요. 내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참 다양한 길과 방법이 있다는 것도 느끼구요.
수능에 두려움과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이 이 영상과 댓글들을 보고 무거웠던 마음을 좀 내려놓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망치고 20살초에 바로 입대한 사람으로서 저도 대학간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모르게 자격지심을 가졌었는데 댓글보며 빨리 털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네요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29인 저도 저 친구들과 별 다를거 없이 수능에 꽉 막혀서 살았는데요.. 현역때 인서울 하위권 합격하고도 이건 내 길이 아니다 생각해서 재수했지만 망했고 다시 삼수도 했지만 현역 성적이 제일 높았어요.. 현역보다 낮은 대학교 가고나니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안생겨서 2학년때 편입 준비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붙었어요. 너무 행복했는데 상위권 대학합격이 꿈이었던 저는 되고나니 정작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 못한 우물안 개구리라는걸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지금은 대학원 졸업하고 준비한 시험에 떨어져서 폐인같이 살고 있네요 에휴
편입은 사람들이 인정 안해주나요? 서자느낌?
@@j4wdjuw608 누가 그럼?
@@S.J-t6b 사람들
@@j4wdjuw608 뭔 말도 안되는..ㅋㅋ 그래봤자 졸업장은 똑같이 나오고 사회 나갔을 때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너무 예민하심거 아닌가
@@S.J-t6b 차이가없기는 취업할때 전적대학교 성적까지 다적는게 정상인뎅 학교 평생가는거고 ㅉ
재수에 성공하여 올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는 학생입니다! 저도 한문제 (심지어 원점수 기준으로 1점, 표준점수 기준으로도 1점)차이로 최저를 못 맞춰서 재수를 했었어요. 재수를 결정하신 모든 현역분들 모두 힘을 내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삼수실패로 인해 실패했고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인생이 다 꼬이고 망해서 너무 자책감, 자괴감이 들고 자해충동이 들고 결국 못참고 자해를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2021 수능을 본 23살 새내기입니다 2018 수능, 2019 수능 당시 수능을 망치고 전문대에 갔다가 끝내 나이로는 4수를 결정하고 수능을 봤네요 저는 결국 원하던 학교에 오늘 추가합격 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진심으로 너무 축하합니다 힝힝님 정말 용기있고 멋진 사람이네요 🌱
힝힝님 저는 이번 수능을 친 고삼이에요 제가 수능을 망쳐버렸어요 근데 선생님이 수시로 전문대를 꼭 넣으라는 압박? 그런 식으로 니가 무슨 수능이냐부터 끝까지 꼬치꼬치 했는데 제가 전문대를 넣은 게 붙어버렸어요 제 지역을 벗어나 왕복 3시간 거리 .. 재수를 하고 싶으나 부모님은 니가 과연 한의대를 가겠냐 하시고 실패해서 간호학과 갈 것 같으면 왜 재수를 하냐 이러셨어요 아빠는 대학 가보고 수능을 다시치고 싶으면 쳐봐라 이러셨는데 .. 어떤 게 나은 선택일 지 아직 갈피를 못잡았어요 ... 도움 좀 주세요 ...
@@Ummecow0 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작성자님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답글 드립니다. 일단 수능 보시고, 입시 치루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작성자분께서 재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도전하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다시 도전하는건 두렵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도전하지도 않고 합격하신 전문대에 다니신다면 미련도 남고 학교 다니면서 회의감이 들 수 있어요 다만 재수를 하신다면 합격하신 학교는 포기하고 재수학원이나 독서실에서 1년 제대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1년동안 공부에만 올인해도 점수를 극적으로 올리는게 어려운데 학교를 다니다가 결정한다면 돈과 시간을 모두 버릴 수 있어요 20대의 1년은 매우 소중합니다 전 끝내 수험생활을 이겨냈지만 날려버린 3년의 시간이 아까워요 저도 그점이 아직 후회되구요 그래서 재수를 하신다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 생활도 중독이라 재수 한번하면 삼수 생각들거든요..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돌이켜보면 재수도 하나의 경험입니다 그동안 고생한 본인에게 쉬는 시간을 주시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의 시간 가져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힝힝-t7x 사실 답변을 못 받을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은 뒤 제 암울한 심정을 한글자 한글자 표현했어요 인터넷상이라 힘들게 치진 않았지만 제가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했던 제 감정을 돌이켜봤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수험생활에 대한 미련이 있어요 정말 미친듯이 공부만 했던 게 아니었고 학교가서 공부를 했던 건 맞지만 친구들과 놀 건 다 놀았기에 후회가 남아요 그 후회가 두렵고 무서워요 그렇기에 재수를 하고싶어요 형편은 저를 학원 보내주면 부모님이 정말 쪼들려 사셔야 해서 아마 학원말고 독서실재수일 거 같아요
근데 앞서 댓글에 말했다시피 저는 최선은 한의대 차선은 간호학이에요 부모님은 간호학 갈 거면 왜 재수하냐 그냥 그 대학가서 니가 성적 잘받은 뒤에 공무원을 하든 병원을 가든 해라 이러셨는데 제가 생각해보지도 않은 대학이고 학점을 따려면 그 대학이 맞지만 다른 대학 간호학과는 학점을 따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은 차라리 거기에 가라 이러시는데 재수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냥 그저그런 간호학과에 갈 바에 재수하는 1년아껴라 이건데 ... 예치금은 넣었지만 기쁘지도 않고 어떡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 귀한 시간 뺏어서 정말 죄송한데 저 진짜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많지 않아서 ㅠㅠㅠㅠ
@@Ummecow0 댓글에서 깊은 고뇌가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이번 수능은 독재를 했거든요 작성자님은 최선은 한의대 차선은 간호학과를 목표로 하신다고 했는데, 한의대에도 간호학과에도 재수 삼수 사수 그 이상인분들도 정말 많아요 이미 간호학과에 재학중이신분들도 더 좋은 간호학과 가려고 재수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무엇보다 재수를 추천 드리는 이유는 저 또한 원치 않는 전문대에 진학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학교를 가게 되는게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미련만 남으면 아무리 학점이 따기 쉬운 학교라도 공부할 의욕이 안 생깁니다 저도 학교에 정이 안 가서 학교 가는 길이 지옥 같았어요 그리고 독재를 하신다면 아마 생활습관 유지가 제일 힘드실거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수능 패턴대로 공부만 해도 독재는 반은 성공한겁니다 지금 마음은 심란하시겠지만 한가지 길을 딱 정하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시간은 많으니 궁금하거나 힘드신점 있으면 더 여쭤봐주셔도 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점수에서 벗어나 꿈을 찾아나가시는 모습들이 참 좋네요. 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한 계기도 멋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가자! 이것도 멋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결국 우리는 저마다 속도나 길이 다를 뿐 목적지는 같을 거예요.
제가 반수생활로 불안장애가 심해졌을 때 11:00 처럼 일단 공부를 다 멈췄어요 그리고 무작정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사람많은 장소를 진짜 싫어했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때 당시 제가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을 때 왜 나만 불행하지..? 나만 왜 제자리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작정 사람 많은 곳 가서 사람들을 관찰하니 아 사람마다 다 걱정을 갖고 사는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를 깨닫게 돼서 그 부분에서 생각지못한 위로를 받았던 거 같아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벗어나 자기 전에 또 혼자 있다 보면 다시 또 불안해지지만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저처럼 불안장애 가지고 있는 분들 이 방법 한번 써먹어 보세요 잠깐 괜찮아지더라고요 전 이번 수능 이후로 결과가 어떻든 다시 입시쪽으로 발도 들이지 않을거지만 입시를 시작하시는 분들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
와 근데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제작진 분들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뒷부분 특히 다시 돌려보고 있어요ㅠㅠ
근데 최상위권 대학은 아니더라도 인서울 정도 하면 주위 사람들 수준도 달라지고 본인 태도도 달라지는 것 같음.
동아리나 대외 활동 등등 경험도 쌓고.
예체능 쪽 공부하고 있는데 이름 있는 예술 계열 학과 나와서 나중에 사회 나가서까지 이어지는 인맥 만들어져 있는 거 보면 너무 부러움..
30년전 난 수시가 없던시절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 전기 후기있고 대학에 직접 가서 시험보던시절입니다. 그래도 이분들의 심정이 절절하게 이해가되네요. 그리고 이나이에 용기를 얻어갑니다 마지막모의고사 너무 못봐서 서울로못가고 지방으로 가야했고 마지막학려고사 세대라 재수가 두려웠고 너무 하양지원이라 억울했었죠. 다행이 시험은 잘봤는데 그시절 미리 원서쓰고 시험보니 재수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그냥 눌러서 졸업까지 했어요. 그래도 만족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살았네요. 교환학생(그당신 흔치는 안았음)도 가고 외국계회사도 다녀보고 ㅎㅎ 졸업하고 주춤하니 imf 지나고나니 나의 컴플랙스가 나의 원동력인듯했네요. 살아남으려면 나자신으로 승부를 걸어야했었거든요. 지금도 나의삶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열심히 뭔가했고 실패했던 경험도 있는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좋은 영향을 주면서 멋지게 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잘될거라는걸 확신합니다.
"나의 컴플랙스가 나의 원동력인듯했네요. 살아남으려면 나자신으로 승부를 걸어야했었거든요. 지금도 나의삶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열심히 뭔가했고 실패했던 경험도 있는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좋은 영향을 주면서 멋지게 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잘될거라는걸 확신합니다."
다 착각이죠. 누군가 기대하고 있다는 거. 부모님은 기대라기보다는 소망하시는 거죠. 생각은 다 비슷하네요. 제일 좋은 거 하고 싶고 안되면 그다음 거라도..
올해 수능 보는 고삼인데요.. 이 영상을 보고 재수는 안하기로 결정했어요..
화이팅입니다 💚
현역 수시파이터였는데 올해 간호가 터져서 다 떨어지고 전문대 제약과 하나 붙었는데 정말 자신이 없어서 반수하려고 생각을 고쳤어요...그래도 뭔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1년 뒤쳐졌구나 나 어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상보고 위로 받고 힘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D
@@j4wdjuw608 천천히 되돌아보고 정리하면서
다시 일어서게 다짐을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Rover5561 자책, 자괴감, 상처가 너무 심하네요..ㅜ
인생망했으면 유튜브에 나왔겠냐? 진짜 인생망한사람도 분명 있을거다
수능 6일전 최고의 선택 현역 파이팅😂
수능 망한다고 인생이 망하는건아닌데 대학다니는 내내 만족못하면서 방황할 확률 굉장히 높아진다..결국엔 인생이 망하지않았다고 합리화하지만 본인이 꿈꾸던 인생 못 살 확률이 높음. 누구는 서울에서 놀 때 산 속 학교 들어가서 살아야함
공부 할 수 있을때 열심히 해야한다 기회가있을때.. 대학이 인생ㅇ 전부가 아니다? 이거 다 구라임 적어도 수험생한텐 대학이 인생의 전부다.대학생활4년뿐만이 아니라 주위사람들이 달라지고 경험의 폭도 달라짐. 할수있으면n수를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에 가시길.
너무희망적인 얘기만 들으면서 대학을 너무 만만하게 보면안됌 수능망하면 인생망하니까 꼭 공부 열심히하세여
맞음 나도 내가 정신상담 받을줄 몰랐음
어제 수능 보고 1점 차이로 최저 떨어진 고3입니다..... 왜 주변 사람들은 나보다 다 잘 봤어 나보다 잘 못했던 사람들인데 수능은 내가 제일 못 봤어
2020,2021년 들은말중 가장 의미있었던 영상이였습니다. 저도 두번째 앉은 분 처럼 어릴때부터 선생님이 정말 되고싶어 올해 사범대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나도 억지로 부모님이 원하는 선생님이라는 틀에 맞춰 살고 있진 않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그동안 못해봤던 경험들을 많이 해보고, 억지로 맞춰진 틀에 갇혀 지낸 그동안의 내가 아닌 진정한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영상 아주 잘 봤습니다. 고마워요👍💛
우와 가장 의미있었다니 영광입니다 💚
내가 10년뒤에는 웃고있을 수 있을까...
2021 수능 치룬 갓 스물입니다 수시로 최저있는 대학 4개 없는 대학 2개를 썼습니다 하지만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최저를 다 못맞추고 무최저 2개 마저 떨어졌습니다 고3 시작할 때는 좋은 대학교 붙어서 다닐 생각만 해왔는데 다 떨어지니 우울하고 죄책감 들고 여러 감정들과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남들은 다 합격하는데 나는 다 떨어지고..나만 해낸게 없고...내가 6개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정시로 지원할 학교도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부모님께서는 굳이 좋은 대학 갈 필요없다 대학교 가서 너 하는거에 달려있다고 하셨지만 큰 위로는 받지 못했어요 그동안 목표대학 붙는 것만 바라보고 왔는데 결국 이루지 못했으니....죄절감도 크고...결국 반수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반수마저 실패할까봐 무서웠어요 그러던 와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큰 힘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흥흥님 화이팅화이팅 🌱
잘지내시나요 ㅠ
입시가 무엇일까 생각하며 건설적인 삶을 살았다면 좋았을텐데 어린 저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너무 절실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실패하고, 성공하며 입시의 희로애락을 치열하게 겪은 저는 입시에 많은 걸 걸고 고생하는 학생들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학력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의 가지 수를 지금보다 조금 더 늘려줄 뿐 나의 스펙이 인생의 방향이나 답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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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관계없이 당신이 노력했다면 본인의 삶을 칭찬해주고 즐기며 여행도 많이 다녀보세요. 많은 영감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선배나 친구가 있다면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눠 보세요. 분명히 대학 합격보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훨씬 더 소중하고 값진 것들을 당신 스스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수실패로 인해 실패했고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인생이 다 꼬이고 망해서 너무 자책감, 자괴감이 들고 자해충동이 들고 결국 못참고 자해를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대학은 공부해서(=시험잘 봐서) 가는게 아니라, 공부하려고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소위 명문대 들어가느라 원치않고 불필요한 시간, 노력, 비용을 소진하다보면 막상 대학에 들어가서는 번아웃이 와서, 공부에 소홀해지거나(학벌이 실력을 대변해주기때문에 대학 이후의 공부는 그 이전에 비해 대충 해도 된다는 생각때문인지) 진로적성에 대해 뒤늦게 고민하는(시류에 따라 남들이 좋다는 진로를 선택한 결과) 경우가 허다합니다. 마치 우리가 명품가방을 고를 때 가방의 기본적 기능인 수납력은 고려하지 않고, 남의 눈에 비치는 과시성을 우선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시험이란 기본적으로 수험생의 실력을 측정한다고는 하지만, 학업능력은 시험점수로 측정되지 않는 부분(깊이 탐구하는 능력, 현실에 적용하는 능력,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 등)이 적지 않으며, 시험준비는 어쩌면 학문탐구와는 별 관련이 없는 보다 단순한 (기출 등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와 출제경향을 재빨리 파악하는) 훈련 과정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굳이 몇년씩 그런 훈련을 위해 인생의 중요한 시간과 부모님의 피땀어린 금전을 사교육업체에 갖다 바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분 통찰력👍
오늘 수능 봤는데… 망했네요ㅠ 평소 성적보다
2등급 정도 더 낮게 나왔어요… 최저 당연히 못 맞췄고 다행히 수시로 대학 한 군데는 붙었는데 하향으로 쓴 곳이라 그 대학에 다니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너무 상해요ㅠㅠ 제 자신한테 너무 미안하고 주변의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아 너무 힘드네요ㅠ 왜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날까요… 다 내 얘기같애ㅠ
저돈데
1년전 영상이지만 정말 좋은 영상인 것 같아 댓글 남겨요. 미디어에서도 학교에서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수능 성공 스토리만 사람들에게 들려줬을 뿐 그 이면에 있는 수능 실패생들에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어요. 수능을 잘 본 사람만큼이나 못본 사람이 있는데도요. 저는 학구열이 높았던 고등학교를 다녔던 탓에 수능을 잘 봐야 한다, 꼭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 등의 소리만 들으면서 자랐어요. 막상 대학을 가보고 나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바로 깨달았지만, 당시엔 어른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철썩같이 믿었었죠.ㅎㅎ 때문에 재수까지 망치고는 기대보다 훨씬 아래의 대학교에 들어갔었고, 무너져버린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재수때 저 자신을 정신적으로 너무 혹사시킨 것 때문에 대학 다니면서 2~3년 정도 경미한 우울증을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삼반수를 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졸업해야지.. 하면서 다녔는데, 생각보다 학벌 컴플렉스가 쉽사리 극복이 되지 않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인서울에 나쁘지 않은 학교였는데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남들이 인턴, 자체 프로젝트 등등 자기를 갈고 닦으며 앞으로 나갈 때 저는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됐어요. 1학년땐 수능 쳐볼까..2,3학년땐 편입 해볼까.. 등의. 언제나 학교를 떠날 생각만 하니까 하고 싶던 학생회도 얼레벌레 못하게 되었고, 학부연구생도 망설이게 되고, 무엇이든지 영혼을 바쳐서 하는 걸 꺼리게 되더라고요. (아예 학교생활을 안 한건 아니었지만..) 학교에 정착할 마음가짐은 못 가졌는데, 정작 학교를 뜰 행동은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거죠. 결국 3학년까지 다니고 나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편입을 준비해서 원하는 학교에 붙었지만,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연연하지 않았다면. 대학생 때 뒤돌아보지 말고 열심히 학벌 외적의 것을 준비했다면. 제 삶은 더 윤택해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영상에 나온 저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끝까지 학벌 컴플렉스를 버리지 못해서 편입했고, 여전히 그 상처를 가지고 있거든요.ㅎㅎ 만약 이제 입시판에 발을 들인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면 저처럼 되기 전에 꼭 말해주고 싶어요. 인생을 결정하기에 수능, 대학은 극히 일부라고.
안녕하세요 너무 지금 제 상황이라서 궁금한거 물어봐도 될까요?
@@carry8160 네 물어보세용~
저도 프로 수시러였는데 최저를 하나도 못 맞춰서 수시 다 떨어지고 재수했어요. 나름 학교에서 기대주였는데 다 떨어지고 나니까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실패자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꿀 같은 시간을 울면서 다 보내버렸어요. 그렇게 자기자신 다 깎아내리고 남는 건 비참해진 나 자신 밖에 없더라구요. 재수할때도 초반에는 정말 자존감 떨어지고 매일 울었는데 운다고 되는 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가장 크게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 저도 계속 절망하고 깎아내리기만 했다면 재수도 망했을 거에요. 힘들더라도 괜찮아 괜찮아 하며 자신을 아껴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오히려 감사한 것을 찾아서 조금이라도 긍정 회로를 돌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이 보일거에요. 다들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어요!
재수해서 어디 가셨나요
진짜 다들 엄청 멋있다 ..
보면서 눈물날 뻔 했어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 간절히 바라던 일을 실패해봐서 그런가 오히려 성숙하고 속 깊네요... 인간답고 강해보여서 앞으로 다들 잘 사실듯
입시 끝난 친구들의 필수 영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수능을 망하지 않았더니 대학에 와서 오히려 멘붕이 오더라고요... 점수 맞춰서 왔는데 이게 과연 내가 원하던 게 맞나? 이런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어요. 결국 휴학하고 방황한 뒤 전공과 별로 관계없는 일들 하고 있습니다 - 유투브 나오신 분들 믈씀처럼 회복탄력성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열여덟이지만 저는 자퇴를 했고 정시를 준비중입니다. 비록 내년 수능을 치룰 것이라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제 목표가 높고 그렇기에 자퇴라는 큰 선택을 한 것이라 미끄러져서 실수하면 어떡하지.나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기대를 져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아직 생기지도 않은 일들을 벌써부터 두려워하고 있네요. 실패해도 괜찮고 어차피 내 인생인데 뭐 주위사람들이 상관이 있겠냐만..생각보다 신경쓰지 않는 것이 힘드네요. 그래도 노력은 해볼랍니다. 내가 실패하더라도 나 정말 후회없이 노력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기에 성공까지 된다면 너무나 기쁜 노릇이구요. 한 번 뿐인 내 인생 내가 꾸려나갑니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후회없이 미친듯이 열심히 해 본 기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561일 열심히 살고 결과가 나쁘든 좋든 너무 좌절하지 말자!! 너 충분히 열심히 했어 거기서 더 열심히는 못했을거야.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안좋았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 그렇지만 생각보다 수능은 노력에 의해 빛을 낼 수 있는 시험이야!! 그냥 아무 생각 하지말고 지금을 열심히 살자!! 걱정은 수능 망치면 그 때 하자~~ 변명을 해도 좋고 조금은 구차해져도 괜찮아ㅎㅎ 정 못보면 밀려썼다고 하지 뭐 . 근데 넌 잘 볼거야 난 날 믿어!!
올해 수능 보는데 국어부터 글이 읽히지 않았고 거의 반 찍었어요 수학은 원래 못했고 결국 정시로 대학을 정하는데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영어 탐구는 최저는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보았고 꽤 잘봤디만 결국 최저를 맞춘 대학의 수시 , 6개 모두 불합격을 받은 오늘이네요. 생각지도 못한 대학에 입학할지도 몰라요 생각지도 못한 학과에 입학하지도 몰라요 내 주변은 다 어디든 붙었는데 난 뭐지 고작 이런 대학에 가려고 눈물 훔쳐가며 공부했던건가 물론 주위 사람들에 비교해서 재가 죽기살기로 공부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 스스로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후회도 되고 반성도 돼요 그래도 나랑 비슷하거나 못했는데 대학 잘만 가는 애들을 보면 괘씸함과 짜증남 분함의 감정이 공존하긴 하네요 그러나 제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주고 응원해줄만한 주변 사람들이 있어요 이 영상도 암묵적으로 절 응원해주고 있네요 정시 원서 접수전까지 저 나름대로 고민도 해보고 결정하려구요 어떤 선택을 하든 , 이제 끝이고 새로운 시작이니 다음 단계로 달리자!!! 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려구요 맘을 100% 다잡았다고는 확신 못하지만 어느정도 정리가 되게끔하는 이 영상 출연자분들과 제작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모두 남은 인생 행복하자구요!!❤️❤️
그간 넘넘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는 진짜 더더 잘될 일들만 남았어요! 후후님이 걸어갈 길들, 앞으로 하게 될 꿈과 비전 모두 응원해요
깊고도 솔직한 글을 보니 안 뽑아준 대학이 후후님을 놓쳤네요! 흥! 하고 멋지게 살아줘요🎉
나는 그냥 적당히 좋은 대학 좋은 학과 들어갔는데 솔직히 이런 고민 안했어서 좋긴 해. 학벌 때문에 아쉬워 본 적 없고 학벌에 열등감 가져본 적 없음. 솔직히 우리 세대는 문과가 망해버려서 문과에서 학벌로 밥 먹여주지는 못하거든. 즉 학벌만 가지고 뭔가를 이루진 못하지만 학벌 때문에 발목 잡힌 적은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정말 좋은 컨텐츠입니다. 물론 잘보면 당장 좋을 수는 있지만, 인생의 정말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걸 수험생 입장에서 와닿기 쉽지 않죠. 참 좋은 영상입니다.
나이 40쯤 되면 더더욱 의미 없다는걸 아실꺼에요.. 물론 적당히 살아가기에 좋은 학벌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그 다음이 없으면 정말 의미 없고~ 인생은 정말 마라톤이며 마지막까지 버티고 노력하는 사람이 살아 남습니다 ~^^ 그리고 막말로 돈은 의대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로 벌며 살아요 ㅋㅋ (아등바등) 거기다 오히려 일찍 사회에 뛰어들어 더 잘사는 친구들도 많구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정말 인생 성공하신거에요~ 부럽습니다 -이상 아직도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40대 아줌마-
저는 일본대학 가는걸 재수해서 들어갔습니다! 면접같은거를 물로 생각했던 것도 있고 실제로 성적도 물론 작년보다도 올랐고 후회는 없으나 재수까지 해서 굳이 대학을 갈필요가 없다면 안가도 상관없는 거 같아요.
작년에 반수를 했었어요 현역때 수시는 다 떨어지고 정시로 간 대학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결국 무휴학으로 독서실 다니면서 혼자 했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반수하는 내내 제 친구들은 다 이미 대학을 가서 대학생으로의 삶을 시작하는데 저는 다시 고등학교 시절을 살아간다 해야하나? 다시 고3을 반복하고 인생이 뒤쳐지는 기분? 이 들어서 사실 공부도 공부인데 그거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반수를 한 건 후회하진 않지만, 수능 망쳐도 그래도... 다 살아지더라고요 인생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구요 재수던 현역이던 그냥 가던 그냥 진짜 자기행복이 가장 우선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독서실에서 재수할땐 돈 별로 안들죠???
@@user-kb1wz4xc1z 단과학원 하나 다니고 나머지는 인강으로 대체해서 달에 교재비 포함 50? 정도 들었던 것 같네요 인강은 이투스 프리패스로 하고 단과는 국어만 했습니다
반수 2학기때 하신거에여?
@@subju9415 7월에 시작했습니다~
@@heeun 2학기 휴학하셧군요 ㅠㅠ 저도 당장 1년 쉬면서 하고싶네요 흑흑..
내일이면 2일 간격으로 3개의 다학 수시가 나오는데 앞에 3개의 대학이 다 떨어진 상태라 너무 무섭네요...
평생을 내 한몫을 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그 한몫을 하지 못할까봐 너무 부담되고 죽을거 같아요...
그래도 인생은 흘러간다라는 생각으로 살아남겠습니다
10:42 11:41 12:02 12:30 13:00 13:47 14:02
대학이 그렇게 중요한건아니라하지만 최소 인서울을 못가면 사는데 큰 불편함이 생기는건 사실인거같습니다
수능이 망하면 아쉬움이 남아서 그렇지 인생이 망하는건 아니더라기
아름다울겁니다
긴장을 푸시고
걸어가셔요
정말로 수능 망해도 인생에는 전~~혀 타격 없어요. 수능 못봐서 아쉬움에 재수하거나 삼수하는것 정말 비추합니다. 차라리 남들보다 1년 먼저 사회생활 하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봐요. 총기가 살아있는 20대 초반에 책상에 틀어박혀서 공부하는거 너무너무 시간낭비입니다. 차라리 뭐가됐든 바깥세상에 나가서 많은것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게 훨씬 좋아요. 벌써 수능본 지 10년도 더 지났고 서울에서 대학 다녔지만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1,2등급씩 오르거나 내려갔더라도 제 인생이 변했을것 같진 않아요. 10여년 전에도 그랬으니 지금은 더하죠. 지금 30대가 된 저는 오히려 대학 전공과도 전혀 무관하고 대학 간판도 전혀 필요없는 인생을 살고있어요;; 수능,대학간판,전공성적 등등 이런 것들에 너무 얽매인다면 이 넓은 세상에서 오히려 많은것들을 놓칠 수도 있어요. 시야가 좁아진답니다. 저도 어릴때는 몰랐지만 인생은 스무살은 물론이고 스물다섯,서른,서른다섯,마흔살 이후에도 언제든 새로운 것들이 다가온답니다. 좌절할 필요 없고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시험까지는 최선을 다하시고 미래를 받아들이고 헤쳐나가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20대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재수해도 괜찮은데 ㅋㅋㅋ 1,2년 사회생활 늦게 시작한다고 인생에 타격 하나도 없고 오히려 좋은대학가서 좋은사람만나고 열심히 공부 하는 것이 더 도움 될 수도 있음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심장한 것이기도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실력이여서 재수 삼수 할 수는 있는데 아쉬움때문에 수능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정말 답없음
와! 너무 멋진 콘텐츠예요!
초3 아이 키우는 엄마로,
온 학생이 오직 한 길,
대입수능시험에 목을 메고 산다는 건 정말이지 아니지 싶었는데,
이런 내용은 제목 부터 뭔가
삶에 희망을 갖게 하네요.
세상은 넓고, 사는 방식은 다양하다!
겁도 없이 잘 될 줄 알고 수천만원의 돈을 들여 재수를 시켰건만 잘 되는 경우는 20% 정도인 것 같네요.
저도요 ..😂
저도 최저 1점차로 못맞춰서 제일 낮은 최저 대학마저 다 떨어지고 수시 6광탈 했습니다. 저는 정말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단순히 최저준비만 하는 정도를 뛰어넘어 정시파이터만큼 열심히 했다고 말 할 수 있어서 더 박탈감이 큰 거 같네요.. 학교에서도 나름 잘하는 이미지여서 친구들, 선생님들께서 대학 어디가냐고 물을 때 마다 너무 난처해요. 이미 재수는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제 1년을 어떻게 보낼 지 감이 잡히는 것 같아요. 정말 1년동안 수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되,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이고 재수 때 열심히 달려본 경험으로 대학가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1년간 저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만들겁니다
먼저 경함한 사람이 그것을 순수하게 전달하면서 말하지만 받아 들이는 사람은 그것을 꼰대라고 느끼면서 이어져 가다가 막상 피부로 느끼면서 다르게 받아 들일 수도 있지요.
잘 가르치고 잘 배우고 행복해 집시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영상이고 제 또래 수능 망친 애들이 꼭 한 번 봤으면 하는 영상이네요
안고수비,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한문숙어.
고교시절 명문대 가고싶었지만
공부 조지고 하위권 지거국 나와서
회사 다니는 만 32살인데
가끔씩 고교시절 생각할 때 마다
입시 실패한 지금의 삶
실패하고 망한 인생이라고 자조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약국 갈 때마다
의사, 약사들 보면 미치도록 부럽더군요.
고교동창이었던 친구 약대편입시험
보겠다며 새벽 4시까지 잠 안자고
몇수 했던 친구 있었는데 그런 친구도
결국 잘 안 된거 보면
인생은 정말 노력보다는 운이구나
싶으면서 씁쓸함 느끼는 요즘입니다...
수시 최저도 못맞출정도면 그냥 자격이 아예없는거지 아쉽지도 않음.
앞으로의 인생에 내 현재 성적이 미치는 결과보다도… 진짜 너무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됐다는 게 너무 무섭고 앞으로 뭐든지 간에 잘 할 수 있을지 어제 나에 대한 모든 게 의심으로 바뀌어 버림
저는 현재 고3인데 고1,고2때 정말 게으르게 맨날 놀아서 수시를 다 망쳤어요 수시로 가고싶으면 전문대를 생각해야하는 성적인데 모의고사 성적도 좋지않고 아직까지도 성실하지 못해서 자기혐오만 심해져가네요...ㅎㅎ 그래도 전문대로 가도 원하는 일 하시는 것 같아 조금의 위안을 얻고 가요ㅎㅎ!
저는 숨 막힐 듯 그 시험이 너무 싫었어요.
올해 수능 보는 예비 고3입니다! 우연히 들려서 뭉클해지고 갑니다...!
작년에 수능을 보고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입니다. 올해 수능 국어 커트라인이 예상치 못하게 올라가면서 등급이 한등급 더 떨어지고, 항상 가고싶다고 부르짖던 학교를 실기에서 떨어지면서 많이 절망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운좋게 인서울 대학교에 붙었지만 높은, 흔히들 말하는 명문대에 합격한 친구들과 저를 비교했어요. 사회에 나가면 당장 취업하기도 힘든 현실에서 대학마저 메리트가 없는것처럼 보여 재수도 고민하고, 방황했고요. 그래도 계속 뒤를 돌아보고 후회하기보다는 제 꿈을 바라보기로 했어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항상 꿈꿔왔던 진로로 갈수 있는 학과에 입학하게 된 만큼, 학교의 간판보다는 친구들이 항상 부러워했던 확실한 제 진로를 믿고 나아가보려고 해요. 어른들은 너무 작은 꿈이다, 돈벌기 힘든 직업이다 라며 간혹 핀잔을주시지만 뭐 어때요. 잘난 제 친구들보다 부족한 학벌이지만 품고 있는 꿈이 있으니, 이루지 못했던 대학의 꿈을 돌아보기 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보려고 해요.
원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분들, 다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82년생. 서울대 40명씩 보내고 스카이만 150명씩 보내던 지역 특목고 출신임(지금은 없어진 제도)
수능을 망쳤다기보단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복잡한 가정 상황으로 공부에서 아예 손을 놨었음.
수능 당연히 못 봤고, 알바하며 돈 벌며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다시 수능쳤지만, 성적 차이 없었고, 삼수 때도 마찬가지였음.
(그냥 아무 데나 가려면 갈 수는 있었는데, 내가 아무리 망가졌지만 정말 최소 인서울 건동홍라인은 돼야 대학인 줄 알았음)
고졸로 살 수는 없어서 삼수만에 4년제 지방 사립대 사대 들어갔고
지금은 대치동서 학원 강사하면서, 의대가서 개업한 친구들보다 돈 더 많이벌며 지나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음.
(강의 시작하면서 들인 노력이야 어디가서 뒤지진 않지만, 학창시절 놀고 먹은 거 생각하면 가성비 완전 만렙ㅎ)
지금 가르치는 과목을 워낙 좋아했어서 3번의 수능 내내 이 과목은 늘 만점이었던 터라 적성에 잘 맞는 직업 찾았다 생각함.
삼수시절엔 내가 앞으로 사람구실이나 하며 살 수 있을까, 이렇게 내 인생이 끝나는 건가, 했는데,
역시 사람 인생은 살아봐야 앎.
고생하셨네요..ㅎㅎ 응원합니다
세상 명언 다 집대성 된 영상이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