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이 10초 전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물리적인 증거 (매트릭스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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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726

  • @whentheygolow_wegohigh7306
    @whentheygolow_wegohigh7306 2 місяці тому +62

    "세상의 모습에 눈을 감지 말자." 이 말이 오늘날의 한국과 개인들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범준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 @psps4609
    @psps4609 2 місяці тому +8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 맞고 여러분 모두 엄청난 무엇인가를 지불하고서 지금 삶을 누리고 있는겁니다 지구의 나이와 인류의 문명 발전시기를 봤을때 인류는 지금처럼 산업발전 속도가 이렇게 빠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이제 초고도화가되면 프로그램화되서 컴퓨터로 옮겨지게 될텐데 그 이전 마지막세대가 지금 세대입니다 이 광경을 목격하기 위해 우리모두 지금시대에 여행중인겁니다

  • @이준원-d8l
    @이준원-d8l 2 місяці тому +376

    만약 우리가 통속의 뇌가아니라면?
    진짜 실시간으로 인생을 말아먹고있는거라면?

    • @SDIFSIZXCLI
      @SDIFSIZXCLI 2 місяці тому +41

      통속의 뇌면 다행이지 한낱 npc1 한테 굳이 뇌까지 존재할까? ㅋㅋ

    • @xr2194
      @xr2194 2 місяці тому +20

      그냥 잠시 살다가는 영장류일 뿐..

    • @62restroom79
      @62restroom79 2 місяці тому +25

      안돼 그냥 통속의 뇌 할래 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악ㅠㅠㅠㅠ

    • @johnyoon5937
      @johnyoon5937 2 місяці тому +11

      아니 안되 난 통속의 뇌라고!!!!

    • @김성태-j5h
      @김성태-j5h 2 місяці тому +24

      빨간약 멈춰

  • @teamk1180
    @teamk1180 2 місяці тому +84

    인간을 생체전지로 쓰는 매트릭스 영화설정에 대해 놓치고 계신게 있네요.. 영화에서 기계문명이 비효율적인 인간 배터리를 동력원중 하나로 이용하는건 AI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들 태생에 코딩되어있는 인간을 보호하고 공존 해야 한다는 근원적 의지에 따라 없애지는 못하고 비효율적 발전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인간과 공존 하는 형태 입니다. 원칙과 명분을 지키면서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의 특성이며 영화 전반적으로 유추 할 수 있고 영화 후반부에 언급하는 장면도 나와요..

    • @우연-f1k
      @우연-f1k 2 місяці тому +5

      정확히 말씀해주셨네요

    • @방가5회
      @방가5회 2 місяці тому +2

      우왕 굳

    • @LH-kd8ne
      @LH-kd8ne 2 місяці тому +3

      그 부분도 어차피 시뮬레이션이라는 세계의 확률적 문제를 벗어나진 못하죠. 그냥 과학적 확률적인것도 가설의 하나일뿐이라는것뿐 결과와 정답은 일치할수도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을수도 있고 현재의 정답도 미래는 정답이 아닐수도 있고 현재의 오답도 미래의 정답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david-ji8tw
      @david-ji8tw 2 місяці тому +4

      그건 더 멍청한거지. 그냥 배터리 동력원으로 쓰는것보다 도구를 활용시켜 세뇌시켜 생산 시설을 발전 가동 시키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인간을 비노동 하게 만드는거 자체가 멍청한거. 어릴때부터 세뇌시키고 프로그래밍 시키면 태양열을 이용한 굉장한 시스템을 개발해서 자원 생산을 할텐데 굳이 원초적 에너지 뽑아내는게 멍청한거지.. 남자 3명이 잠만자는것보다 자전거만 타도 훨씬 전기 생산력이 높겠다. 영화의 모순임. ai라면 최대 효율 지향했을것이고 실제 인간 사회를 만들어 에너지 생산을 활성화 하기 위한 계급 사회를 만들었을거임.

    • @hollymollyguakkamolly
      @hollymollyguakkamolly 2 місяці тому +7

      ​@@david-ji8tw 이미 그것도 시뮬레이션 해보고 인간의 불완전성을 활용할 최고의 방법은 가둬놓고 미약한 전기신호 만들어 내는게 낫겠다 싶은 것일수도 있자나?

  • @spacev8521
    @spacev8521 2 місяці тому +25

    과학과 철학은 일맥상통 한다는 느낌입니다. 과학을 팔수록 진실을 찾아야 하고, 그 진실을 찾다보면 인문학과 철학이 필수인것..
    정말 어렵고 졸린 이야기지만, 동시에 재미도 있어요.

    • @예비집사
      @예비집사 Місяць тому

      그래서 학술학문에 학위를 수여할때 정식명칭이 PHD: 철학박사죠!

  • @돼지감성
    @돼지감성 2 місяці тому +107

    “세상의 진실이 아무리 허무하고 끔찍하고 그렇더라도 눈을 질끈 감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노력해서 느끼는 안도감보다는 세상의 끔찍한 모습을 직접 직시하는 것이 그게 더 바람직한 삶의 가치라고 저는 생각해요“

    • @jennifermcnally8611
      @jennifermcnally8611 2 місяці тому +2

      뭔가가 다른 것보다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환상 아닐까요! 무엇이 더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서로 죽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니까요!

    • @k_lowe_2015
      @k_lowe_2015 2 місяці тому +2

      ​@@jennifermcnally8611모든 가치를 내다버리는 지나친 회의주의와 허무주의야말로 극우 파시즘을 키우는 가장 좋은 양분이라는 게 아이러니죠.

    • @우연-f1k
      @우연-f1k 2 місяці тому +2

      ​@@k_lowe_2015그쵸. 그래서 인간은 거짓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 @gdk5039
      @gdk5039 2 місяці тому

      꿈에서 깨어나세요 용사여

    • @앞으로-y9l
      @앞으로-y9l 2 місяці тому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함으로 인해 과학이 발전할 수록 세상은 점점 허무해져가고 있고, 그 댓가로 우리는 불확실성에서 오는 낭만을 포기해야 할 뿐인 거죠.

  • @jinyounggo8437
    @jinyounggo8437 2 місяці тому +29

    지구의 역사에서 생명체들의 살육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거 보면 지구는 감옥행성이고, 우리는 어떠한 시스템에 의해 고통받는 과정일뿐... 자유의지란 없는거 같고 우리는 어떤 거대한 고차원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부속품일뿐임....

    • @user-ip3bm4eh7x
      @user-ip3bm4eh7x 2 місяці тому +2

      인정합니다..

    • @이승현-z9l
      @이승현-z9l 2 місяці тому

      감옥행성 안에서도 감옥에 있는 아이들은 뭘까요? 대체...

  • @박정숙-q7f8c
    @박정숙-q7f8c 2 місяці тому +52

    과학과 철학의 콜라보가 느껴지네요. 덕분에 '마음의 가시'에 대해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윤희-t8k
    @이윤희-t8k 2 місяці тому +37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이야기를 탁월하게 잘하시는지요.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들이 과학적 상식과 역사, 철학 모든 분야가 잘 맞물려서 두루마리휴지처럼 끊임없이 풀려 나오는 데 너무 힘들이시지 않구 말씀하시는 게 신기하구 넘 듣는 게 재밌습니다.

  • @조재현-z8f
    @조재현-z8f 2 місяці тому +11

    마음속의 가시 부분 이야기를 하실때에
    저는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조그만 핸드폰을 통해 이렇게까지 영감을 받을줄 몰랐습니다.
    지난 1년여간 그리고 오늘 영상까지,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보고싶습니다.

  • @AgivesOne
    @AgivesOne 2 місяці тому +33

    매트릭스 영화 설정 부분이 잘못 설명된게 아쉽네요. 영화속에서 안드로이드들은 인간의 육체가 하잘 것 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 낫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견했다고도 나오지만 그냥 유지하고 있는거예요. 매트릭스 세계관에서 인공지능체와 인간의 전쟁은 인간의 공격으로 시작된 것인데 인간은 안드로이드들을 무조건 파괴하려 하지만 안드로이드들은 인류를 멸절시킬 생각이 없어요. 다만 하필이면 자신들의 창조주가 이리도 난폭한 생명체라서 통제와 보호 아래 둘 필요가 있는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전기가 생산되는 것뿐...그래서 후속 영화들에선 안드로이드들이 오히려 더 자비로운 지성체처럼 묘사되기도 합니다. 로봇 3원칙을 따르고자 하는 안드로이드들의 태생적 본능도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자신들의 야만적인 창조주들을 연민하는 것처럼도 보여서 영화를 보면 볼수록 묘하고 생각할거리를 주는 설정이예요.

    • @user-ou7kh8uk2c
      @user-ou7kh8uk2c Місяць тому

      맞습니다. 인간을 배터리화 하긴 했지만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아님. 실정 동력은 다른 방식으로 얻죠.

  • @김커피-j4i
    @김커피-j4i 2 місяці тому +51

    김범준 교수님 저는 과알못이지만 파인만이나 칼세이건 같은 인문학적 감성이 풍부하고 유쾌한 과학자를 좋아하는데 교수님도 그러하신 것 같습니다. 대학 강의도 들어보고 싶지만 나이가 가로막네요. 항상 즐겁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 @123carth
      @123carth 2 місяці тому +8

      Kocw 가시면 김범준 교수님 일반물리학 강의가 올라와 있습니다

    • @도끼자국Q-f1f
      @도끼자국Q-f1f 2 місяці тому

      8:45 끝

  • @두차이햄
    @두차이햄 2 місяці тому +112

    자유의지가 없는걸 확인하는것만큼 끔찍한 일도 없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자유의지가 있다고 철저하게 옹호하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없을수도 있다 정도로 살짝 바뀌었네요... 때론 우주의 진실을 모른채로 사는게 낫다고 생각이 되네요

    • @모스퀴토-m7n
      @모스퀴토-m7n 2 місяці тому +2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

    • @creasy3166
      @creasy3166 2 місяці тому +16

      흠 있고 없고 사실 별 차이 없다는 결론에 이름.. 자아나 자유의지는 걍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거고. 그 사실을 안다고 한들 더 나아지고 나빠지고 할까 어차피 미래는 모르는 거고 매일을 잘 살아내면 그게 내일이고 미래니깐

    • @정대건-q7f
      @정대건-q7f 2 місяці тому +3

      @@creasy3166 사실을 인정하고 알게 된다면 추상적인 노력이 필요 있나요? 전기 자극으로 노력이 저절로 되는 세상을 꿈꾸게 되지 않을까요?
      뇌의 착각을 쉽게 일으 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는편이 내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될것 같은데용
      신기합니다 자유의지의 존재 유무가 사실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신기해용

    • @마이네임-c7s
      @마이네임-c7s 2 місяці тому +20

      게임속 캐릭터에게 게임 속 세상은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세상이겠죠. 하지만 우리는 게임속 캐릭터는 프로그램 되어 있는걸 알고 있죠
      우리도 실제론 프로그램 되어 있을 확률이 있죠. 하지만 실제가 어쨋든 우리가 생각하고 보고 듣고 느끼는 거 자체를 부정할 순 없을거 같아요.
      게임 속 캐릭터에겐 게임 속 세상이 실제 세상이듯이 우리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실제 세상이라고 믿으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말뜻을 어렸을 땐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십대 후반 되어서야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네요.

    • @정대건-q7f
      @정대건-q7f 2 місяці тому +3

      @@마이네임-c7s 강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삶을 포기할것 같아요
      게임속 자유의지를 진정한 자유의지라고 부를 수 있는것도 여전히 신기합니다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었던 가스라이팅속에서 유년, 청년 시절을 보내서 그런가
      정해진 환경속에서의 자유의지라 저는 감히 그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는 상상을 도저히 할 수가 없네요
      인간은 나약합니다 동물의 한갈래예요 전 그 이상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신기하고 때로는 어리석어 보입니다
      어항속의 물고기가 유일하게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죽음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쨍이멋-d6s
    @쨍이멋-d6s 2 місяці тому +6

    모든건 정해진대로 간다.. 내가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는것.. 난 100%운명론자...

  • @핑크아린
    @핑크아린 2 місяці тому +6

    인공지능 AI를 만들때 기계학습이라는 것을 합니다. 거기엔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이 있죠.
    지도학습은 문제와 정답을 동시에 알려주는 것이고 비지도학습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컴퓨터가 스스로 문제의 답을 찾게끔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생이라는 경험을 통해서 비지도 학습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완벽한 인간이 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에 무한히 가까워 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개개인의 인간도 시간이 흐를수록 신에 무한히 가까워질 가능성을 내포한 존재가 아닐까요
    우리가 ai를 만드는 것처럼 신도 자기와 똑닮은 존재를 필요로 하는 걸까요
    이상 제 뇌피셜이었습니다

  • @이정수-k8f
    @이정수-k8f 2 місяці тому +5

    저는 후회가 너무 심해서
    차라리 모든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결정론이 위안이 되더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자유의지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 @riichi1002
    @riichi1002 2 місяці тому +5

    이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는건 우린 아무런증거도 알수없고 그렇다고 가능성도 낮은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미래가 결정되있습니다. 중력과 시간의 관계성과 차원의 원리로 미래는 존재하고 결정되있을수밖에 없죠. 양자역학에서도 말하듯 결국 모든미래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시간에 취약한존재이기때문에 현재(나의)의 선택이라는 자기만의착각으로 정해진미래로 흐르는겁니다.

  • @drkess9427
    @drkess9427 2 місяці тому +22

    이미 녹화된 비디오를 재생 시키고 있는것과 같은건가? 미래 혹은 과거를 볼줄 아는 존재는 그 비디오를 미리 되감기혹은 빨리감기해서 엿보고 온것이고

  • @redrobin-xq1bf
    @redrobin-xq1bf 2 місяці тому +44

    김범준 교수님 사랑합니다❤❤❤

  • @shk-m7k
    @shk-m7k 2 місяці тому +3

    나의 세월의 책은 부모님이 갖고 계셨지요. 다만 두분 모두 돌아가시며 소멸됐지만 저 또한 당신들이 그리하였듯이 또다른 책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있답니다.

  • @logic6387
    @logic6387 2 місяці тому +28

    세상은 시뮬레이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처 말씀 중에서도 시뮬레이션 세상인걸 인지하고 남긴것같은 말들이 대부분이죠
    참 신기합니다 ㅎㅎ
    어쩌면 열반에 든사람은 시뮬레이션인걸 깨닫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쉬고싶다-e9e
      @쉬고싶다-e9e 2 місяці тому +9

      로스웰 외계인이 유일하게 인간세계 굴레를 벗어난 2명의 인물이 부처님,노자 라고 했음

    • @123carth
      @123carth 2 місяці тому +12

      @@쉬고싶다-e9e그건 그냥 사기입니다

    • @IShowHolland
      @IShowHolland 2 місяці тому

      @@123cart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inchuljung963
      @inchuljung963 2 місяці тому +2

      인간은 생노병사의 굴레에서 벗어 날수 없다는것에서 이미 깨달은거 겠죠

    • @creasy3166
      @creasy3166 2 місяці тому +3

      시물레이션이 아니다. 윤회가 있다면 우린 여러번의 게임을 하는 거고 그 게임을 마스터 해야 다신 플레이 하지 않는 것. 마스터 한다는 것은 깨달음. 뇌가 만든
      자아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완전히 공의 상태를 깨우치는 것.

  • @성민석-c6n
    @성민석-c6n 2 місяці тому +2

    교수님, 매트릭스에서 인간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병렬 컴퓨팅 연산장치로서 인간의 뇌를 사용합니다. 고작 100와트 전구 켤 정도의 전력으로요.

  • @dansnim1410
    @dansnim1410 2 місяці тому +15

    이런 콘텐츠 너무 좋아요. 과학이야기도 좋지만 이렇게 철학적 사유가 들어간 콘텐츠도 자주 부탁드립니다.

  • @박재우-m7u
    @박재우-m7u 2 місяці тому +4

    지금 살아잇다고 느끼는 이곳은 아마 제3세계의 외계가 아바타 게임하듯 무료한 삶을 나기위해 만들어논 인간으로 살아가기 게임일지도

  • @Hongfficial
    @Hongfficial 2 місяці тому +11

    김범준 교수님 영상은 묘하게 스킵을 안한단말이지...

    • @mikekorean5687
      @mikekorean5687 2 місяці тому +2

      난 묘하게 듣다가 못듣고 나간단 말이야...

  • @jonnywick-m9e
    @jonnywick-m9e 2 місяці тому +2

    운명이 결정되어 있는게 아니고 상황별 존재할수 있는 확률적 모든 선택권들과 각각 그 선택들의 결과들이 다 이미 아웃라인 되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내가 대통령이 되는 미래, 의사가 되는 미래, 제빵장이 되는 미래. 모든게 확률적으로 다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그에 대한 결과도 이미. 이미 존재하는거죠. 하지만 인간은 시공간에 같혀 있어서 모든 길을 가지 못하고 한번에 한 선택만 할수 있기에 한계가 잇는것이고. 시공간 밖에 차원에서는 얘기가 달라지겟죠.

  • @billionaire2511
    @billionaire2511 2 місяці тому +4

    우리의 존재는 마치 영화관에서 관객석에 앉아 영화를보는 사람과 같음 그런데 오감때문에 개별적 자아로 착각해 영화장면안의 역할을 맡은 배우 한명을 나라고 여기고 사는것 영화안 배우의 관점에서 벗어나 의식의 확장이 중요함 그때 자유의지가 없을수 밖에 없는게 이해가됨 전체성 곧 의식 우주의식 신으로 연결됨 그리고 개별적자아는 사라지고 분별과 죄책감 두려움이 사라짐 모두가 연기법으로 연결되었음을 깨닫게됨 그때에 무조건적인 사랑이 자연스럽게 나오게됨 각개아가 이렇게 깨어날수록 인류 전체의식수준이 상승하게됨

  • @Outset41
    @Outset41 2 місяці тому +47

    이 세상이 진짜 매트릭스라면 난 로봇샛기들을 용서할수없다 나도 좋은꿈 꾸게해줄수있잖아 ㅠㅠ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거야

    • @냥냥펀치-o6r
      @냥냥펀치-o6r 2 місяці тому +7

      행복한 꿈으로는 전기적 자극이 별로 안 나오니깐 악몽을 꾸게 만들어야지^---^v

    • @덤덤-s7n
      @덤덤-s7n 2 місяці тому +5

      그 꿈의 방향을 본인이 결정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 나쁜 쪽으로 흐르는 이유는 본인의 선택임 좋은 꿈을 꾸게끔 선택하고 행동하세요

    • @이저스틴-t3k
      @이저스틴-t3k 2 місяці тому

      우리는 등장인물일뿐이라 ㅎㅎ

    • @정성우-d3k
      @정성우-d3k 2 місяці тому +3

      삼신할매가 잘못해서 조금 위쪽에 태어나게 했었으면 지금 이렇게 댓글도 달 수 없음.

    • @nachanbyeol
      @nachanbyeol 2 місяці тому

      앵복아자

  • @shootingStar236
    @shootingStar236 2 місяці тому +1

    인간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 미래의 앞일에 대해서 예측 못하고 과학적으로 풀지 못하는 미스테리한 일들이 많이 있는 거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많이 겸손 하다 라고 생각하는데 일반인 보다 고작 조금 더 많이 안다고 해서 모든 걸 과학적으로
    해석 가능하다 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 큰일 입니다.

  • @DMA-dc3be
    @DMA-dc3be 2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 젊을 때부터 특이하게 몇초전에 어떤 느낌이 오는데 지나가는 사람이건 근처사람이건 보면은 꼭 그사람이 넘어지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뭘 떨아뜨리거나 하더라고요

  • @Lighthouse-k8y
    @Lighthouse-k8y 2 місяці тому +2

    카오스 이론에서처럼 미세한 변화가 큰 결과의 편차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해서 자유의지가 있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미세한 변화가 우리의 자유의지에 의해 컨트롤 할 수 있는 거야하는 데 우리가 미세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나요? 나비의 날갯짓이나 어느 잎이 떨어질 지 조절할 수 없는 이상 벌어지는 결과의 차이는 우리의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 아닌 것 같네요

  • @mr.kimwriter
    @mr.kimwriter Місяць тому +1

    원자 단위, 입자 쿼크 단위, 끈 에너지 단위 까지 똑같은 우주 환경 속에서 똑같은 기억을 가진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을 여러번 반복하면 결정론적인 똑같은 결정을 하게 될까?
    현대적 과학 지식으로 유추하건데 양자물리학의 확율적 사고방식으로는 똑같은 결정이나 결과가 나올수가 없다.
    아니 애초부터 똑같은 환경과 똑같은 개체의 상태가 불가능한 것이다. 똑같은 사건과 상태가 불가능하다면, 결정론적 사고방식은 무의미하고 폐기해야할 발상이 된다.

  • @샨티-i2x
    @샨티-i2x 2 місяці тому +1

    양자역학적으로 '결정' 그 자체에서부터 과정이라는 무한영역을 존재적으로 바라보는 모순을 지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세입자가 존재와 과정의 공존성을 지닐때, 과학자들은 모두 미래의 어떤 한 시점, 존재적 순간만을 추구하게 되는 모순 대신 무한영역, 즉 과정적 연속성 자체를 받아들이는 시야로 대상을 바라보는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무의식에서 의식을 택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심리가 정해지는 것처럼 , 정해짐 자체의 순간만을 찾아가려하는 욕망을 잠시 내버려두고 빛이 어떻게 파동과 입자가 동시다발로 발생되는 가를, 인생에 비유해서 과정과 존재가 어떻게 동시적일지, 우주의 팽창과 압축의 동시성처럼 바라볼수있는 그러한 자아의 시야개념을 바꾸는 건 어떨까요. 지금 이순간에도 글을 적고, 상상을 하는 그 순간에도 끊임없이 과정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걸요.

  • @user-sjsjsjsjsj
    @user-sjsjsjsjsj 2 місяці тому +10

    시뮬레이션일거라고 느껴짐… 우리는 모두 원자로 구성 원자의 하나하나 설계 되어 어떠한 정보로 그것을 이루고있는 갑 이라고 느껴짐 소리는 정보의 파동이 아닐까요? 우리의 생각은 하나하나 의 정보의 파동과 규칙적인 무언가에 정해저 있는거 같아요…

    • @creasy3166
      @creasy3166 2 місяці тому

      시물레이션은 아닐 겁니다. 우린 우주의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만일 초월적인 존재라면, 입자들로 구성되지 않아도 사유하고 존재할 수 있다면 시물레이션이 될 거 같기도 하지만 애초에 지성체가 되려면 인간이 가진 고유의 입자들의 구성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겠다

    • @이저스틴-t3k
      @이저스틴-t3k 2 місяці тому +1

      인류문명으로 약만년정도되는 문명의 컴으로 만든 시뮬이면 충분히가능함 시뮬위에 또 시뮬 또 시뮬 이럴수가있죠 소설링3에도 나오는컨셉 사다코가 시뮬세상에서 밖으로나오죠

    • @유튜바-i7d
      @유튜바-i7d 2 місяці тому

      @@creasy3166시뮬레이션이라는 말을 지금 인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이런식으로 바라보면 당연 말도 안되는거구요 어떤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만든 시스템 일 수 있다라는거죠 결국 우리는 빅뱅이전 그리고 우주 밖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우주내부에서 일어나는 물리학적 현상에 갇혀서 위배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자연환경이다 이 자체가 어떤 특정 존재가 만든 인위적 현상이 아닐까 정도로 생각하면 어느정도 수긍이가죠

    • @Qmxire
      @Qmxire 2 місяці тому

      시뮬레이션하면 다 규명할수있다 = 믹서기에 아무거나 다 처넣고 갈아넣으면 근사한 요리가 완성될 수 있다. 당신이 기대한건 사실 아무의미도 없는 음식물쓰레기로 밝혀질 확률이 높음

    • @logic6387
      @logic6387 2 місяці тому

      @@creasy3166 시뮬레이션 맞아요.. 님은 시뮬레이션이 뭔가 게임같은 느낌으로 접근해서 그럼.: 그게 아님

  • @김정민-e5o3o
    @김정민-e5o3o 2 місяці тому +3

    김범준 교수님 너무 감사하고 멋있으세요. 왜일까요 김범준 교수님 출연하시는 영상을 보면 우울감이 다 날라가는 듯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 @qoqkrcant1756
    @qoqkrcant1756 2 місяці тому +9

    사실 '나' 라는 것도 우리가 끊임없이 무의식 속에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실체한다고 느끼는거지 실제로 '나' 라는건 없지 않을까요. 생각은 휘발성이니까

    • @우공이산-e8i
      @우공이산-e8i 2 місяці тому

      생각을 만드는 뇌라는 하드웨어는 휘발성이 아니니까요.

    • @우연-f1k
      @우연-f1k 2 місяці тому +1

      ​@@우공이산-e8i뇌도 그냥 원자들의 찰나의 조합에 불과함. 바람부는 바닥에 나뭇잎들이 잠깐 뇌모양을 그리는 것과 다르지 않음. 그리고 생각이란 것은 나뭇잎들이 움직이며 파생해내는 소리와 그 외 기타 부가적인 현상들과 다르지 않은 것이고. 인간은 문명을 파생하는 모양으로 되어있을 뿐임. 문명은 대단한게 아님. 유기체도 그렇게 자연속에서 파생된 것일 뿐이니까. 인간의 문명활동은 자연의 일부분임.

    • @birdie1005
      @birdie1005 2 місяці тому

      그걸 2500년 전 인도에서 붓다가 깨닫고 '나'라는 존재를 다섯 가지 요소 (오온 - 물질,지각작용,생각,의지,의식)의 일시적인 화합물로 해체해서 파악하고 무아설을 주창했습니다.

  • @갓도라희
    @갓도라희 2 місяці тому +2

    물리학자가 입자만 연구할게 아니라
    인간의 세포를 연구해야된다.
    세포가 늙어가는 즉 노화를 멈추는

    • @SDIFSIZXCLI
      @SDIFSIZXCLI 2 місяці тому +1

      그럼 독재는 평생 독재고 악습은 평생 악습임 . 물갈이가 되는게 좋은 세상임

  • @luxia1401
    @luxia1401 2 місяці тому +9

    영화리뷰 흥미롭습니다 교수님..!

  • @Ramalinga666
    @Ramalinga666 2 місяці тому +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김진호-b9b
    @김진호-b9b 2 місяці тому +2

    자유의지를 말하기 이전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먼저 정의해야할텐데요.
    결국 인간이 인간의 영혼과 뇌가 종합적으로 결정내린 것을 자유의지라고 한다면 자유의지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자유의지를 신이나 외계인 등 타른 초월적 지성체의 조작이나 관여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자유의지라고 한다면 자유의지는 없을 수 있죠.
    지금 그냥 봐도 두뇌나 의지가 부족한 사람은 우월하거나 돈이나 권력이 더 큰 사람의 의지에 어느 정도는 관리되니까요.
    자유의지를 좀더 자세히 다양하게 정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Lighthouse-k8y
    @Lighthouse-k8y 2 місяці тому +4

    저는 어찌됐든 자유의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의지가 있으려면 주어진 순간에 다르게 행동해야할 자유가 있어야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건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주에 존재하면서 우주가 가진 물리적인 법칙에 따라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위배되는 현상은 있을 수가 없죠. 내 뇌가 만들어내는 전기신호들에 따라 행동하면서 내 의지대로 행동했다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싶은지 결정권이 없습니다. 내가 물을 마시고 싶다-라고 해서 원하는 물을 받아 마시는게 자유의지에 의한 행동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우리의 뇌가 몸에 수분이 부족함을 감지하고 갈증이 느끼게끔 유도한 결과일 뿐이라면요? 우리의 의지대로 몸속 갈증을 느끼고 느끼지 않을 자유가 있나요? 만약 몸 속 수분 상태를 알 수 있게 하는 장기기관이나 관련 뉴런 중 어느 부분을 의도적으로 변형을 가해 갈증을 느끼는 센서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면, 더 이상 제가 갈증을 느껴 물을 마시는 건 제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세월의 책을 보고내 자유의지가 있단 걸 보여주기 위해서 이 책에 쓰여진거랑 다른 결정을 내리겠어. 하시는 것도 평소에 커피를 마시던 관습의 작용 대신 이 상황에서 자유의지가 있다고 느끼게끔 선택하는 걸 ‘원했기’ 때문이고, 이걸 더 원하게 된 계기는 이런 환경에서 부모님에 이런 유전자를 가지고 이런이런 일을 겪어서 이런 성향을 띠게 됐어~하는 것처럼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서, 또 결정 당시 외부적으로 호르몬의 상태나 그에 의한 기분, 그 날 생겼던 일 등 선택을 내리기까지 교수님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련의 일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게 고전역학의 법칙에 영향받는 거시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란 근거가 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번에 교수님이 시간은 존재하지 않고 과거,미래, 현재는 다 이미 존재한다고 말씀해주신 영상이 생각나는데 그거와 연관한 자유의지에 대한 대한 견해도 들어보고 싶네요.

    • @앞으로-y9l
      @앞으로-y9l 2 місяці тому

      저랑 생각이 일치하시네요. 그런데 되려 제 자신이 자유의지가 없다는 걸 인정하면 메타인지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이 상황에서 내가 이 행동을 왜 했는가에 대한 답이 더 명확하게 떨어져서요

    • @Lighthouse-k8y
      @Lighthouse-k8y 2 місяці тому

      @@앞으로-y9l 네 맞아요 자유의지가 없다고 주장하는 신경과학자 샘 해리스도 똑같은 말을 했죠 오히려 그런 부분때문에 더 자기를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바에요

    • @백곰-j8r
      @백곰-j8r 2 місяці тому

      오 저랑 정확히 같은 생각을 하는분이 계시다니...

  • @이즈비-m2e
    @이즈비-m2e 2 місяці тому +19

    부처님 말씀 현실은 텅 비었다 환상이다

    • @내가니형이다
      @내가니형이다 2 місяці тому

      😅 그 말은 부처도 환상, 프로그램이라는 소리다.

    • @이즈비-m2e
      @이즈비-m2e 2 місяці тому +1

      @@내가니형이다 당연한말, 오온이 공한것을 견주어보고 온갖 고통을 초월한다 존재하는 모든것은 텅 비어있다

    •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2 місяці тому

      우리가 감지하는 세상 우주는 우리의 인식능력 안에 있는 정보일 뿐이기에 무상함이 맞지만, 나는 생각하며, 때 되면 배는 고파오기에, 실존은 또한 엄연한 실체라. 수행, 인식의 한계를 통해 산은 산이 아니며 물도 물은 아님을 보았지만, 다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됨이 바른 수순이라.
      공사상은 可하나, 돌연히 엄한 미신 피워올리며 기복장사하는 꼴은, 깊은 철학을 약장수 풍악, 미끼상품 전시하는 꼴들이라 심히 역겨움.

    • @음지-l2v
      @음지-l2v 2 місяці тому +2

      잘못된 해석 다시 배울것
      공은 비어있다는게 아니라 변화를 말하는것 고정된 실체가 없는 작용임

    • @이즈비-m2e
      @이즈비-m2e 2 місяці тому +1

      @@음지-l2v 제행무상 올바른 의견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coled9566
    @coled9566 2 місяці тому +3

    4명 모인것보다 교수님의 생각이 적극적으로 드러나서 좋네요. 단독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 @귀신잡는귀신
    @귀신잡는귀신 2 місяці тому +15

    존경스럽습니다

  • @Mysteryp7
    @Mysteryp7 2 місяці тому +2

    과학이 발전할수록 비밀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냉

  • @전문희-d1v
    @전문희-d1v 2 місяці тому +1

    실재한다는 자체가 상호작용(변화량이)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결정론적 확정을 한다는 것은 확정적 측정을 한다는 것인데 측정시 변화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정론적 확정을 할 수가 없다.
    결정론적 확정을 위해서는 상호작용 없는 측정을 해야만 가능한데 측정=상호 작용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성립이 안된다).
    될 수 도 있을까 하는 것이 아니고, 애시당초 확정적인 측정이란 물리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현상인데,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를 물리학에 쓰려하니 논리의 오류라는 착각이 생긴 듯.
    오직 확정적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무의 상태이며, 무의 상태는 앞으로도 무의 상태라는 결정론적 확정(예측)이 가능하고,
    무의 상태가 측정(상호작용)으로 연결되는 순간 무가 아닌 유가..... 빅뱅인가? ㅋ

  • @phantasm3876
    @phantasm3876 2 місяці тому +12

    7:12 실제로 영화속에서도 기계를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는 대부분 핵융합발전으로 만든다는 설정이며 굳이 매트릭스를 운영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 @yukihyde1
      @yukihyde1 2 місяці тому

      그 설정이 어디에 나오나요? 영화에서는 못 본 거 같은데

    • @크루세이더-c6e
      @크루세이더-c6e 2 місяці тому +1

      @@yukihyde1 애니 매트릭스~ 영화에서 못 본것들은 다 애니에서 나오더라구요. 애니도 재밌음. 동일한 세계관으로 여러 에피소드들이 여러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죠. 애니 매트릭스는 단편 애니 모음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매트릭스 세계관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zohar9389
    @zohar9389 2 місяці тому +4

    세월에 책으로 설명해 주신 거 너무나 인상적! ㅎㅎㅎ
    영화 리뷰가 이렇게 재밌을수가! ❤

    • @임세글
      @임세글 2 місяці тому +3

      테드 창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 에 이 책에대한 내용이 있어요 자유의지 설명할때..
      영화 ‘컨택트’ 로도 나왔죠

  • @RedKingFox
    @RedKingFox 2 місяці тому +285

    삼체인 처럼 달려왔습니다

    • @Tandurii
      @Tandurii 2 місяці тому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vw4xs2xp9v
      @user-vw4xs2xp9v 2 місяці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

    • @cosmicguy2
      @cosmicguy2 2 місяці тому +15

      달리다 숨차서 사체입니다..

    • @Aguagu825
      @Aguagu825 2 місяці тому +1

      좋아요​@@cosmicguy2

    • @JayPChoi
      @JayPChoi 2 місяці тому +9

      400년 전에 출발하셨군요

  • @cusco9417
    @cusco9417 2 місяці тому +1

    귀기울여 두번씩 듣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 @세계일화-k8o
    @세계일화-k8o 2 місяці тому +5

    자유의지가 있건 없건
    앞날이 정해졌던 말던
    인간은 살아가야한다

  • @이게니가말한나라여
    @이게니가말한나라여 2 місяці тому +2

    4차원시공간이라면 미래라는 건 과거와 차이가 없으니 이미 모든게 정해져 있는 거임. 5차원이상 방정식의 일반해가 없다고 해서 답이 없는 게 아님.

    • @creasy3166
      @creasy3166 2 місяці тому

      그러나 우린 4차원으로 존재할수 없고 인식할수 없음.

  • @Yajdnxx
    @Yajdnxx 2 місяці тому +2

    16:00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kjh0225
    @kjh0225 2 місяці тому +8

    운명론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애초에 "세월의 책" 이 존재하고 읽을 수 있다는 가정 자체가 모순 아닐까요?
    부정적인 결론을 위해 오류가 있는 가정을 하시는것 뿐이잖아요.
    어느날 세월의 책을 의식하여 커피 2잔을 마신다거나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도 그런 자유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조차도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게 운명론적 관점인데 세월의 책을 미리 볼 수 있다는건 너무 반칙이죠 😅

    • @codo5164
      @codo5164 2 місяці тому +2

      제말이..

    • @user-kc4ng4wf9u
      @user-kc4ng4wf9u 2 місяці тому +3

      그쵸 가정을 세우고 이론을 만들면 그 가정은 백퍼 지켜아 되는데 그 가정을 간단히 어겨버리니..
      원래 책 내용대로 내일 커피 한잔을 마시게 돼있는데 세월의 책을보고 두잔을 마시기로 결정을 바꾸면 애초에 그 세월의 책은 그 사람의 인생을 정확하게 기술해놓지 않은 엉터리 책이되는 죠.
      정말 세월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100% 정확하게 예측해놓은 책이라는 강력한 가정을하면 그책을 읽고 그 다음페이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아직 우리가 결정론 비결정론. 결론을 못내리는거고

  • @한스-o5i
    @한스-o5i 2 місяці тому +3

    교수님 참 좋습니다. ^&

  • @hjpark1419
    @hjpark1419 2 місяці тому +1

    운명론을 전혀 믿지 않았는데 어? 계산할수 있지 않나 생각이들다가
    세월의 책에서 다시 한번 깨져버리네요
    인생에 철학이 하나 더 생기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tv-gr2me
    @tv-gr2me 2 місяці тому +2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사건들이
    수학적으로 설명이 된다면
    시뮬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하인리히의 법칙에 대한
    고견도 들려주세요

  • @Ruben-l2v
    @Ruben-l2v 2 місяці тому +2

    모든 현상을 수학적, 물리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다

  • @youtubo2309
    @youtubo2309 2 місяці тому +1

    만약에 자유의지가 없다면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궁극적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의지가 있어야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이 세상이 정해진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더 의미 있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세상이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 @긍정낙관
      @긍정낙관 2 місяці тому

      나는 태어나기 전엔 없었습니다
      오늘 이후에 있을 보장은 없습니다.
      현재에 있을뿐입니다.
      동물과 인간과 생은 같습니다만..
      조금 다른건
      나를 조금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을 다채롭게 느껴볼수 있다는 점 입니다.

    • @풋사과-x5o
      @풋사과-x5o 2 місяці тому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면 자유의지는 인공지능로직일겁니다
      생명체의 객체마다 1:1로 인공지능을 매칭시키는거죠
      인공지능로직도 좋은게 있고 나쁜게 있는데 똑똑한놈과 멍청한놈의 차이겠죠

  • @dongwonkang7300
    @dongwonkang7300 2 місяці тому +1

    결국 알수가없다가 정답이군요....이세계가 자유의지인지 결정론인지...ㅎㅎㅎㅎㅎㅎ
    전 결정론을 믿고 싶어요... 그럼 맘은 편하자나??? 자~~ 한잔해!!!

  • @evenstararwen9367
    @evenstararwen9367 2 місяці тому +8

    저는 리처드 도킨스의 오래된 대중서를 읽고 빨간약을 먹은 기분이더군요. 가족간의 사랑, 동료애나 애국심, 심지어 인권까지도 불멸의 이중나선의 맹목적 의지로 설명이 되는거 같아서 소름이 돋았죠. 물론 그걸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영리하게도 gene 대신 meme(밈)으로 설명해내는 센스까지 훌륭했지요. 이후 그 쪽 분야에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도킨스라는 분의 최대업적은 인간행동의 원리를 유전자의 자기복제로 설명해낸 (아마 다수의 진화생물학자들도 개체든 집단차원이든 어느정도 전제하고 있는) 그 부분보다도, '밈'이라는 함축적이고 이원론적인 (진과 밈의 이원론) 센스로 창작해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심지어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페미니즘까지도 정신적 진인 밈의 행동패턴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죠.
    그리고 저는 그 책에서 일종의 예언과 같은 전율을 느꼈는데요, '인간은 유전자의 독재에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라는 그의 발언이 바로 한국의 오늘날을 예언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인간 행동의 매우 광범위한 동기를 설명해주는 진의 위력을 정면에서 맞받아 치는 페미니즘 (그리고 한국형 4b운동까지 정확하게 진의 독재에 구데타를 일으키는 밈)까지, 그로 인해 출산율 0.7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의 국가소멸이라는 역사상 길이 남을 사건을, 진에 대항한 밈의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가 수천년 넘게 회자되듯 한국도 그럴거 같아서 즐겁네요. 우리의 집단적 자멸이 미래 세대에 웃음거리가 될지언정 역사의 한페이지로 중요한 반면교사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 말이지요.
    제가 꿈꾸는 아름답고 좋은 밈은, 진의 맹목적 자기복제, 그걸 아름답게 승화시켜주는 문명과 문화의 따뜻한 측면입니다. 우리나라에 암세포처럼 자리잡아버린 밈은, 진의 맹목적 자기복제, 그걸 폄훼하고 해코지하며 갈등과 증오를 촉발시켜 사회를 파괴하는 차갑고 무시무시한 밈이 되어버렸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축을 지나버렸지만, 사멸해가는 나라일망정 아름다운 밈을 꿈꾸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K드라마나 K속물 컨텐츠를 끊은지 오래 되었어요. 한국의 밈은 진정 '진의 독재에 밈이 어떤 식으로 부정적으로 반항하면서 집단유전자풀을 사멸시키는가'의 실험의 예시로 너무 적절한 것 같습니다.

    • @미뉴엣최
      @미뉴엣최 2 місяці тому

      형 무슨말인지 모르겠아...그래서 결론은 뭐야..

    • @hwankim5473
      @hwankim5473 2 місяці тому

      이기적 유전자를 읽어봐야 이해가 되는 말이죠.

    •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2 місяці тому

      ??? 국가를 대단히 가치적으로 미화한 이념적 대상으로 삼으시는군요.. 국가는 푸코의 말마따나 거대한 감옥이며, 거대 착취구조이자 외부 방어체계인 사회조직일 뿐입니다. 홉스, 흄의 주장처럼 잔인한 늑대소굴이자 구성원간의 계약적 타협의 산물로 존재하지요. 마음에 들진 않지만, 진공을 허용치 않는 권력의 자연적 속성상 그 조직의 힘이 없어질 시, 주변 다른 외부의 힘에 의해 순식간에 그 공백은 메워지고 새로운 수감생활과 서열정리가 일어나니, 전 구성원은 상갓집 개가 되는 초기 운명을 맞게되기에 현실적으론 거의 절대적 필요 수단이 되지요.
      우리 인구가 줄어도, 세계 제3세계의 인구는 현재도 폭발적으로 증가 중입니다. 우여곡절이야 만발하겠지만, 결코 국가가 인구수로 소멸치는 않겠죠. 구성원의 인종이 좀 달라져 갈 뿐...
      문화 국수주의의 소멸을 예측하신다면, 그건 맞을 껍니다.

    • @Qmxire
      @Qmxire 2 місяці тому

      90년대 살다왔나? 서양에서도 개똥철학취급받는걸 빨간약먹고 깨달음 얻은거마냥 좋아하는거보니 확실히 한국이 유행이 뒤지긴한가보구나

    • @우연-f1k
      @우연-f1k 2 місяці тому

      출산율에 대한건 쥐 실험에서도 도출된 결과일 뿐입니다.

  • @Yesterdaytońow
    @Yesterdaytońow 2 місяці тому +2

    반박하고 싶은부분이 좀 많지만 그러려니 하갰습니다,,, 그리고 현대 과학의 발견의 최근은 추후 발견으로 완전히 뒤집힐 수 있는것 아닌지요,, 양자역학도 제대로 증명하지는 못한걸로 알고 있는대요,, 세월의 책이라는 부분도 있으면 오류가 생긴다라고 하시는데,,, 운명이 있다는걸 그 누구도 인지 할 수없기에 세월의 책 자체가 이꼴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책은 미래까지 알 수 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고 미래를 알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려러니 한다고 하고선 주저리주저리였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김현수-c8u
      @김현수-c8u 2 місяці тому

      양자역학이 증명되지 않았다면
      우리가 쓰는 지금 이 핸드폰도 없습니다
      전자공학도 없습니다
      이 이상을 증명할수가 있나요?
      우주의 모든 비밀을 다 모른다고 해서 우주는 증명되지 않은걸까요
      양자역학은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 @eskim5325
    @eskim5325 2 місяці тому +1

    실존을 의심하면서 생각한다는게 겨우 뇌에 전기신호를 보내고 있다니ㅋ 생물학적 한계에 갇힌 인간의 모습을 과학자들 스스로가 잘 보여주고 있네요

    • @희망의천사_아바신
      @희망의천사_아바신 2 місяці тому

      지금을 살아야죠. 그렇게 게임 속 생각하면 용기내고 지금 주변에 있는 부조리들은 '퀘스트'들일 뿐인데, 아니 혹시 모르죠? 통과해얗는 테스트인건데, 국민이란 컨셉에 총칼로 무장한 심각한 ㄷㅈ국가도 아닌데.. 겨우 쾌락 하나 때문에, 아님 소프트한 불이익 감수 못한다는 취지로 나몰라라 하면서 저런거에 심취하는건 정말 가소로울 뿐이죠.

  • @yesu0708
    @yesu0708 2 місяці тому

    ‭누가복음 11:35-36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데가 없으면 등불의 광선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 @유니콘-l6h
    @유니콘-l6h 2 місяці тому +3

    보다란 채널에서 만나게 된 교수님.
    늘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전문희-d1v
    @전문희-d1v 2 місяці тому +4

    확정되어 있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결정론적 확정이 되어 있는 것이고, 미리 알 수 없다면 확정되지 않은 것이 됩니다. 미래(변화)를 예측(측정) 하기 위해서는 측정(관찰/상호작용)이 필수 이고, 예측(측정)은 불확정성원리에 따라 정확히 정해 질 수 없습니다. 이는 꼭 과거, 현재, 미래를 구분하지 않더라도 그 무엇이라도(현재도) 정확히 측정 될 수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실재한다는 것은 상호작용 한다는 것이고, 이는 상호작용(변화량)이 없다면 실재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실재한다는 것 자체가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물리적 특성인 것입니다.
    결정론적 확정은 상호작용 없는 측정을 의미함으로 실재하는 것을 결정론적으로 알 수 있냐는
    의문 자체가 서로 모순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실재한다는 것 자체가 변화/상호작용(과거-현재-미래로의 흐름이라는 생각)을 의미하며 결정론적 예측(측정=상호작용없는 측정)이 불가능함을 내포한 것입니다.
    결정론적 확정이 가능한 것은 오직 상호작용이 없음(변화가 없음), 즉 존재하지 않음과 동일시된다 하겠습니다.
    양립될 수 없는 개념은
    즉 실재하는 것은 상호작용하며 변화량이 있는 것으로, 변화량이 없는 순간이 있어야 함을 수반하는 결정론적 확정이 불가능함을 내포하고 있고,
    실재하지 않는 것은 상호작용이 없으며 변화량이 없으므로 결정론적으로 무(없음)의 상태임을(만을) 예측할 있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확정이라는 표현은 근사적 추측을 말하며 결정론적 확정에서의 확정과는 다른 의미이기에 혼돈이 오는 듯.

    • @creasy3166
      @creasy3166 2 місяці тому

      이게 맞다고 봅니다. 자유의지나 결정론적 세계냐 따지는 것은 결국 무의미 하다고 느끼네요.

    • @hizw6908
      @hizw6908 2 місяці тому

      좋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둘 다라는 것을

  • @Skyspirit4438
    @Skyspirit4438 Місяць тому

    참 재미있습니다. 저도 매트릭스 참 좋아했습니다.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더 재미있어집니다~~^

  • @장주아-q5n
    @장주아-q5n 2 місяці тому

    후 어렸을때는 당연하게 빨간약을 외쳤는데 나이들수록 파란약에 눈이가네요. 하지만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고 결국 그걸 견디지 못하고 빨간약을 선택하겠죠. 용감하게 빨간약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김정연-t3q
    @김정연-t3q Місяць тому

    너무너무 재밌어요 저는 크리스천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종교적인 이야기로 들리기도 했어요 과학도 깊이 파고들수록 결국 무엇을 믿기로 선택하느냐의 문제같기도 해서요 영화도 다시 보고싶네요!

  • @to_the_blue-sky
    @to_the_blue-sky 2 місяці тому +2

    '빛보다 빠른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어떤 전제가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전제: 세월의 책은 존재하지만, 인간의 눈으로는 사전에 그것을 확인할 수 없다.(사후적 확인은 별개로)
    빛보다 빠른 물질이 없다는 건, 확인 가능한 모든 물질이 빛보다 느리다는 것으로 증명. 빛의 존재는 확인 가능.
    운명을 미리 볼 수 없다는 건, 확인 가능한 모든 사람의 경우에서 운명을 미리 볼 수 없다는 것으로 증명.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건 아주 사소하긴 하지만, 내가 실수로 떨어뜨린 화분이 얼마 후 바닥에 닿으면 깨질거라는 걸 미리 알 수 있다는 걸로 어느 정도 확인 가능.
    세월의 책은 존재한다(운명은 결정 돼 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세월의 책을 절대 볼 수 없다(존재하지만 직접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깨지게 될 화분의 운명처럼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행해지는 인간의 모든 자유행동을 인간의 자유의지라고 규정하고 부른다.(자유의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자유의지가 아닌 운명 결정론에 따른 행동)
    뇌 바깥에 존재하는 실재론적 세상이 운명 결정론적 세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운명은 미리 정해져 있고,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다는 게 빨간약을 먹고 알게 되는 현실(진실의 사막)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오라클도 그런 정해져 있는 운명을 부분적으로 볼 수 있었던 거고..
    그렇다면 운명은 미리 결정 돼 있고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세상을 바꿔보려는 마음의 가시조차 가질 수 없게 되는건가..?
    평소 관심이 있던 주제라 여러 생각들을 해 보면서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이하하-n3k
    @이하하-n3k 2 місяці тому +2

    사실 죽고나서 사후세계가 새로운 세상 즉 매트릭스 빨간약먹어서 현실을 마주하듯이
    진짜 현실에서 깨어나는것임

    • @hblee2555
      @hblee2555 2 місяці тому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조온나게 길었던

  • @thinksoul07
    @thinksoul07 2 місяці тому +1

    매트릭스가 여러모로 대단한 영화인건 확실한거 같네요

  • @godchul
    @godchul 2 місяці тому +4

    배터리로 쓸거면 행복하게라도 살게해주라고 ai들아

    • @스네-l3d
      @스네-l3d 2 місяці тому +3

      그렇게 했더니 자살률이 높아지고 수명이 너무 낮아졌다고 설명이 나옴. 살아갈 의지와 도파민이 없어서 사망함
      실제로 미꾸라지들도 같은 수조에 메기가 한마리 있어야 오래 산다는 실험 결과가 있고. 복지국가일수록 자살율이 높기도 함

  • @푸른시절-z5d
    @푸른시절-z5d 2 місяці тому

    모두가 빨간약을 먹어서 진실을 볼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서 말이죠.

  • @인스타는쑥쓰러워
    @인스타는쑥쓰러워 2 місяці тому +13

    자유의지없이 달려오고말았습니다 교수님

  • @일장춘몽-d8y
    @일장춘몽-d8y 2 місяці тому +1

    35살 나는 아직도 부모님과 누이들에게 내가 죽으면 꼭 어떻게든 우주로 보내달라 이야기 한다.
    그런 나를 한숨쉬며 바라보는 가족들
    왜 이렇게 궁금한 것이 많을까..
    내 주위 사람들은 대화가 안돼.. 도대체 그런것들이 왜 궁금하냐고 되묻는다 왜 안궁금한지 진짜 궁금하지 않아요? 일단 침 닦고 영상보러감

    • @일장춘몽-d8y
      @일장춘몽-d8y 2 місяці тому

      아! 그리고 세상 만물의 궁금증의 시작은 물리!! 입니다.

  • @light3660
    @light3660 Місяць тому +1

    아..너무좋은 유익한내용이네요

  • @camel5066
    @camel5066 2 місяці тому +1

    시스템이나 엔진, 만드는 것 따위의 규칙개발하는 것 이외에 숫자나 문자의 나열이 의미가 있을까? 랜덤에 의미가 있을까?
    즉 상상, 연구는 깨닳음, 발견, 어떠한 창조에 도달하기 이전까지는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즉 운명 또한 마찬가지. 그 끝에 다달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꽃을 피우거나, 성공하거나,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운명이 운명이아니며, 운명이라 할수도 없고, 운명이지도 않지만, 그 끝에 마지막 한 조각 퍼즐이 맞추어질 때 그것은 아. 이 모든게 이 운명을 위한 과정이었구나 라고 비로소 증명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ethereal808
    @ethereal808 2 місяці тому

    빨간약을 먹는자는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 @Alex.NT-1
    @Alex.NT-1 2 місяці тому +1

    매트릭스. 생각날때마다 봐서 한 20번 정도 봤는데 이 영상을 계기로 또 한번 봐야겠습니다

  • @둘기-e7p
    @둘기-e7p 2 місяці тому +1

    매트릭스에서 기계가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인간을 가장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 대신 최소한의 에너지원을 제공받는 나름의 윈윈전략인거죠
    그게 아니라면 뭐 기계를 이기겠답시고 그냥 태양을 가려버리는 인간과 싸우는 나날을 보내야하니 전기 좀 더 쓰더라도 그게 나은거죠

  • @툴툴거리는방개
    @툴툴거리는방개 2 місяці тому +5

    와 이건 못참지

  • @stickyspice
    @stickyspice 2 місяці тому +2

    교수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다시 대학생이 되고 싶음 ㅋㅋㅋ

  • @STUDY_MACHINE
    @STUDY_MACHINE 2 місяці тому +1

    양자 역학이 프로그램이라는 증거라고 하던데요. 일종의 버그가 아닐까 또는 시스템의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규칙이 아닐까

  • @톰과제리-n1k
    @톰과제리-n1k 2 місяці тому

    매트릭스에서 인간 배양하는거와 이사회에서 시민들 유지하면서 기대하는거나 같은게 인간은 먹는거 이상의 더욱큰 에너지와 가치를 만들어네니까 그런듯합니다

  • @코코심쿵숙희
    @코코심쿵숙희 2 місяці тому +1

    고뇌+슬픔+상심+절망+부정+아픔=하나로 묶어보면 부정적이고 세부적인 게 훨씬많은데요.이걸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나눌수있을까요? 궁금합니다

  • @user-av9j8c7bl4
    @user-av9j8c7bl4 2 місяці тому +2

    빨간약을 선택하는것만이 행복의 길은 아니라고 생각함.. 현실을 직시하여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여 현재 내 삶의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는게 누구에게는 더 행복한 길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 @Meunuaru
    @Meunuaru 2 місяці тому +3

    7:40 인류가(x) > 일률을

  • @성민석-c6n
    @성민석-c6n 2 місяці тому

    교수님, 매트릭스에서 인간을 단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병렬 연산장치로 사용합니다. 고작 100와트 켜는 에너지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니깐요. 매트릭스에서 기계문명과 인간의 공생관계나, 매트릭스를 기계문명이 왜 중요하게 여기는가가 여기서 나옵니다.

  • @TigersFromHell
    @TigersFromHell Місяць тому

    이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면, 굳이 자원을 유한하게 할 필요도 없고, 엔트로피를 증가시킬 필요도 없고, 고통을 느낄 필요도 없고, 쾌락의 역치가 있을 필요도 없고(진화의 요건이라면 굳이 진화할 필요도 없고), 살생으로 타 생명체를 먹을 필요도 없고, 암튼 더 재밌게 만들었겠지. 인생이 고통인데 굳이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나 라는 의심이 듭니다.

  • @간달프-h2d
    @간달프-h2d 2 місяці тому +4

    범준햄+매트릭스는 못참지

  • @개피곤-d8p
    @개피곤-d8p 2 місяці тому +6

    빵이...없네요...

    • @whitejin2
      @whitejin2 2 місяці тому

      ㅋㅋㅋㅋㅋ

  • @2분과학3분과학
    @2분과학3분과학 Місяць тому +1

    기계들이 인간의 생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쓴 이유는 창조주인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그랬던거예요 왜 그들은 비효율적이게 스스로 파괴하는 행동으로 자멸을 선택했는지 매트릭스라는 통제된 시스템을 만들어 분석하고 이런 데이터를 통해 완벽한 통제를 하고 싶었던거임 하지만 완벽한 설계를 했다고 생각한 매트릭스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다른 결과값으로 스스로 붕괴하거나 바이러스에 의해 붕괴되었음 아키텍처는 이를 위한 보완으로 오라클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고 오라클은 인간의 선택 즉 자유의지에 의한 행동을 부여함으로써 매트릭스 붕괴를 막았던거임 즉 인간은 스스로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자유의지도 있으나 사랑을 심어주면 인간은 파괴가 아닌 자기희생으로 평화와 화합으로 번영으로 간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매트릭스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오글거리는 사랑입니다

  • @Nmvb948
    @Nmvb948 2 місяці тому

    과학은 아직 많은 부분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보는 것 듣는 것을 어떻게 믿는가에따라 시뮬레이션으로 살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되게 됩니다

  • @bOIUaIyFN8T7
    @bOIUaIyFN8T7 2 місяці тому

    사실 데카르트 이후 근대 합리론의 흐름을 살펴보면 코기토 자체도 회의적이긴 하죠. 회의하는 주체로서의 '나'가 성립되어야 할 필연성이 부재하여 우연적 존재로서의 개인 혹은 기체 정도에 불과한 것이지 주체적이고 본질적인 나의 존재는 철학사에서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 @푸른돼찡
    @푸른돼찡 2 місяці тому

    그래서 제가알기론 설정상 이미 기계들은 핵융합장치를 가지고있어서 애너지문제에서 자유롭고 인간은 인간사회의 특성을 연구하기위한 기계들의 실험 장치격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 @co-musician640
    @co-musician640 2 місяці тому +10

    빵…빵을다오..!!!

    • @그녀-t4h
      @그녀-t4h 2 місяці тому

      빵빵ㅡ으악😊

  • @codo5164
    @codo5164 2 місяці тому +1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세월의 책에는 커피한잔으로 미리 기록되있지 있지 않았을까요?
    내 자유의지라고 하는 행동조차 이미 결정되어 있던것은 아닐런지요.
    마치 오늘 하루의 삶이 스토리가 정해져있는 영화의 필름 한컷 같이.

    • @riichi1002
      @riichi1002 2 місяці тому

      그게맞아요 자기가 세월의책이라는걸 자기멋대로 시스템정지해놓고 착각하는거임

  • @학생나이많은
    @학생나이많은 2 місяці тому

    완전히 시물레이션은 아니고 높은 산을 제외한 도시가 있는 쪽으로 사각형 구조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건물이 아니라 건물처럼 땅 위에 세워 놓았는데 예를들어 마치 공책에 입체 사각형을 그린 것처럼 허공에 그려져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 @정대건-q7f
    @정대건-q7f 2 місяці тому

    가치관이 정말 너무 멋지시네요
    저라면 빨간약을 먹고 매트릭스 속에서 허우적 대는 인간들을 보고 낄길 댈것 같은데
    진실을 마주하고 앞으로 나갈 용기라니 존경스럽습니다
    인류애가 별로 없고 허무주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그저 재미로 빨간약을 먹을 수도 타인에게 먹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