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2기 마지막리뷰] 최종선택을 하지 않은 두사람이 상반된 감정을 일으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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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77

  • @Challenge01star
    @Challenge01star 3 місяці тому +264

    누구보다 진실했던 영호... 보는 사람이야 순자의 사랑이 이어지길 바랬지만, 현실적으로 결혼뿐 아니라 남의 남자아이 둘을 부양해야하는건 힘든일이죠. 영호는 진지하게 그것까지 감당할수 있는지 고민할정도로 진실했어서 이번 22기중에서 제일 돋보였네요.

    • @시청자-w3o
      @시청자-w3o 3 місяці тому +7

      물론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걸 감당할 만큼 순자가 예쁘지 않은거죠. 영호 1순위는 옥순이었던것만 봐도..

    • @Yes-ridieisidd
      @Yes-ridieisidd 3 місяці тому +12

      돌싱이라 이미 경험을 해봐서 아무리 예뻐도 현실이 보인거죠, 영호가 현실적인 겁니다.

    • @솝-h2s
      @솝-h2s 3 місяці тому +4

      ⁠@@시청자-w3o 영호가 옥순택했을때 옥순도 영호한테 호감표현했음. 근데 영호가 먼저 옥순 접고 순자한테 간거임.

    • @peternoh124
      @peternoh124 3 місяці тому +4

      4박5일동안 몇번을 고민하고 결심하고 후회하고 다시 고민하고를 반복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서윗한 경상도 남자의 표본입니다.

    • @Ax_21_2_7
      @Ax_21_2_7 2 місяці тому

      @@peternoh124그냥 얌생이 같았음

  • @minseon-ah2121
    @minseon-ah2121 3 місяці тому +89

    영호는 순자를 싫어하지 않았지만 그 환경까지 다 끌어안을 수 없는데 대해서 솔직했던거임 안타깝고 슬펐어요 ㅠㅠㅠㅠ

  • @dlts1303
    @dlts1303 3 місяці тому +74

    최종선택에서 순자가 영호 귀에 이름 말할 때의 영호 표정이 넘 좋았음. 미안함 복잡한 심정..하지만 이 감정들을 가볍게 드러내지않는 묵직함. 경상도 싸나이의 진면목을 본 느낌.

    • @ttalgijoa
      @ttalgijoa 3 місяці тому +4

      하..저도 그대목에서 영호님께 입.덕.했네요~😍

  • @nieah206
    @nieah206 3 місяці тому +65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영호 이 기수 내내 배려있는 모습이 인상깊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멘트에서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말대신에 항상 응원하겠다는 말할때 눈물났네요 😢 나솔은 진정성이 있을때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2

      영상 기다려주시고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꽃이되었다-p9r
    @꽃이되었다-p9r 3 місяці тому +105

    영호는 옥순이 맘에 들긴 했지만, 역시 자녀가 있기도 했고, 이미 다른 사람이랑 잘 되어가고 있는데 쟁취할 정도는 아니고, 다른 딱히 잘되고 싶은 사람이 없었죠. 그러니까 그리려나님 말씀처럼 욕심없이 가엾은 순자를 위해 솔로나라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영호는 순자에게 반하지 않았어요. 그렇기때문에 아이들 둘을 내가 어떻게 떠안고 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전혀 없었어요.
    순자에게 어떻게 상처주지 않을까 하는 고민 뿐이었죠.
    '응원할께' 라는 말은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때다. 현실에서 엄마로 열심히 살아 라는 뜻 같았습니다.

    • @성이름-c7x4w
      @성이름-c7x4w 3 місяці тому +9

      그럼 첫인상 선택이라던가
      이제 맘을 좋은쪽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한 거랑
      여자 눈물에 신경이쓰인다 등등
      저는 반한적 없다는 아닌것같습니다..

  • @김재원-v3s
    @김재원-v3s 3 місяці тому +65

    22기니까 남녀 합치면 200명은 확실이 넘죠.
    어떤 사람은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다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며 사람이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출연자도 싫어하는 출연자도 결국 우리 옆에 있는 평범한 사람인가 같아요.
    그리고 연극의 막은 내려도 인생은 계속 가야하니 끝나고 sns가서 욕하는 행동은 삼가합시다.

  • @ttalgijoa
    @ttalgijoa 3 місяці тому +39

    솔로나라에서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순자님 영호님 두분을 응원합니다! 현실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셨다니 행복하시길~❤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3

      나솔에선 못이뤘지만 두분다 행복하길…😭

  • @orangediary1234
    @orangediary1234 3 місяці тому +15

    *22기 영숙이를 보고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했음*

  • @호야네이모
    @호야네이모 3 місяці тому +27

    참 속깊으신 그리려나님
    60대 철없는 할머니는 매번 감동을 받고 갑니다~

  • @이여름-o2h
    @이여름-o2h 3 місяці тому +15

    영자 너무 예쁘게 그리셔서 못 알아볼 뻔했어요 ㅎㅎㅎ

  • @minho2117
    @minho2117 3 місяці тому +10

    분량이나 관심도에선 주인공들은 아니었지만 성숙한 두 성인이 만들어낸 서사를 보면 영호 순자 스토리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앞날에 축복을... 영숙은 언급하기도 싫네요. 그리려나님의 차분한 리뷰 사랑합니다~

  • @J-hyeok
    @J-hyeok 3 місяці тому +38

    영숙 : 열린어장.

  • @popop8601
    @popop8601 3 місяці тому +35

    순자와 영호 보면서 간만에 나는솔로가 연애프로그램이었다는걸 깨달았어요~

  • @lIllllIl-t5z
    @lIllllIl-t5z 3 місяці тому +8

    주변에 나솔 토크할 친구가 없는 저 같은사람에겐 듣는 것 뿐이지만 프로그램 보고나서 하는 후토크 같아요. 고맙습니다.

  • @andnoah
    @andnoah 3 місяці тому +19

    영호의 명품한숨...쓰읍 하~

  • @Junssssssss
    @Junssssssss 3 місяці тому +18

    남자가 보기에 영호 순자간에 의무 부여할 로맨스가 1도 없었어요. 결과가 뻔히 보였는데 왜 의미를 두나 싶었음

  • @김병욱-q2s
    @김병욱-q2s 3 місяці тому +13

    순자씨더힘내세요
    현재보다더좋은날이반드시올것입니다

  • @great2858
    @great2858 3 місяці тому +13

    제가 비뚤어진걸지 모르지만, 영호님에게도 자녀가 둘 있었다면, 순자가 지금처럼 직진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나는 잃을 것이 없으니, 너만 결단을 내리면 되는거야!'처럼 느껴져 저는 순자의 직진이 그다지 아름답지도, 애닯지도 않았어요.

  • @aprilkoh6179
    @aprilkoh6179 3 місяці тому +17

    그리려나님의 리뷰를 보면요
    방송보면서 쉽게 미운점을 찾던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그사람이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조금 너그러워진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리려나님 사랑해여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2

      저도 사..사…사는동안 행복하세요!🤣

  • @sypark7270
    @sypark7270 3 місяці тому +20

    그림이 진짜 예쁘게그리셨는데도 특징잘잡아서 누군지 딱알아보겠네요 ❤

    • @cherry_jyuville
      @cherry_jyuville 3 місяці тому

      영자를 너무 이쁘게 그리신듯

  • @k802k
    @k802k 3 місяці тому +8

    모든사람이 공감하지만 누구도 명확히 지적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군더더기 없이 집어내는 그리려나님. 칭찬합니다

  • @뽀미-j7b
    @뽀미-j7b 3 місяці тому +19

    영호는 누구보다 진중하고 책임감
    있는 멋진 남자에요

  • @hanak1029
    @hanak1029 3 місяці тому +18

    영호 멋있더라
    결국 이어지지 않았는데도 밥도 다 사주고. 심지어 방송 밖에서도

  • @jacobin1632
    @jacobin1632 3 місяці тому +9

    뚜껑 열리는 결말 😊😊

  • @뷰티보틀
    @뷰티보틀 3 місяці тому +37

    영호님은 굳이 아쉬운점을 찾자면 처음부터 딱잘라서 거절을 했더라면 하는것뿐..

    • @Kuku-831
      @Kuku-831 3 місяці тому +10

      딱 짤라 말하려하면 눈물공격 들어갔다가 원하는 대로 되야 씩 웃는 순자니 못보심?

  • @jessie3286
    @jessie3286 3 місяці тому +25

    영호는 처음에는 저 남자 왜 저렇게 간보는거처럼 저러는 걸까 싶었는데 오히려 나중에는 아 이사람이 꽤나 진지한 사람이라서 그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저의 무지함을 깨달았어요.

  • @terye83
    @terye83 3 місяці тому +7

    완전 공감됩니다~영상 좀 많이 올려주세요!

  • @처음처럼-j9c
    @처음처럼-j9c 3 місяці тому +8

    와.. 캐릭터 하나하나 다 실물과 너무 닮았어요 외모 포인트를 엄청 잘 집어내시는 것 같아요 항상 견해도 잘 듣고있어요~ 많은 나솔 해석 영상중에 그리려나님꺼는 꼭 챙겨봐요 응원합니다!!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2

      감사합니다~😊

  • @stdmsst7559
    @stdmsst7559 3 місяці тому +8

    오 나의 감정과 비슷하네요. 라방에 멀끔한 모습에 배신감...

  • @user-fryhbjt3cj
    @user-fryhbjt3cj 3 місяці тому +27

    영숙 열린결말이라고 했을 때 진짜 진절머리 나더라ㅡㅡ 어쩜 그리 이기적이냐

  • @블루-q9x
    @블루-q9x 3 місяці тому +5

    진심은 알겠지만 결국 선택도 안할게ㅇ뻔히 보이는데 차라리 미리 끊어주는게 순자를 위해시 나은거 아닌가요?
    잠시 행복한게 무슨 소용이ㅜㅜ
    원래 줬다뺏는게 젤 나쁜거ㅜㅜㅜ

  • @soyunpark867
    @soyunpark867 3 місяці тому +2

    오늘 리뷰 너무 좋았어요.
    마음이 너무 짠하고 순자를 선택하지 않은 영호가 밉지 않았던 이유,
    그가 순자에게 왜 매력적이었는지 더 알게 해줬던 이유를 명확히 설명 해주셨어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Suab2312
    @Suab2312 3 місяці тому +7

    영호가 정말 진국.

  • @dnflrkwhrakstp
    @dnflrkwhrakstp 3 місяці тому +20

    22기는 볼 수록 순자와 영호를 응원하게 됨.. 가장 진심으로 나솔이라는 프로그램에 임했고 가장 진실됐음.

  • @아포방포-m3p
    @아포방포-m3p 3 місяці тому +8

    아니 근데 왜 다 똑같이 그리고선 영자만 다를까요? 나름 축의하신 건가 봄;;;😅

  • @realkorean1295
    @realkorean1295 3 місяці тому +14

    저 그림들 너무 귀엽고 너무 잘 그렀어요 😊

  • @율곡올리
    @율곡올리 3 місяці тому +5

    한숨만 안 쉬면 영호 what a man!

  • @euphorim
    @euphorim 3 місяці тому +4

    시청자로서 차마 다 말로 옮기지 못한 감상들을 논리정연하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을 논리로 전개한다는 표현이 좀 아이러니 하지만요...
    저는 감상을 이렇게 글로 옮겨 적고나면 너무 객관화되서 그런 감정이 든적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남의 감정처럼 느껴져서요. 그리려나 님은 매번 감정을 오롯이 잘 느끼시는 것 같아요. 마음 관리를 잘해주시나봐요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하는데 저도 항상 부족하다 느껴요^^;

  • @nonamee198
    @nonamee198 3 місяці тому +3

    진심이었든간에 …결국 결말로 상처받는건 순자..

  • @임춘국-s4i
    @임춘국-s4i 3 місяці тому +9

    막상 영호랑 순자랑 커플이 됐어도
    영호는 축구도 해야되고 여사친도 맘대로 만나야되고..
    상대방 자녀가 그렇게 장애물로 생각됐으면 첨부터 다른상대방을 알아봤어야 했는데..

  • @skrr_minedcloud
    @skrr_minedcloud 3 місяці тому +1

    최고입니다. 심리분석 정말 정확하시네요. 그림들도 너무 귀엽고 캐릭들의 특징을 잘 잡으시는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보겠습니다~ ^^;

  • @orangediary1234
    @orangediary1234 3 місяці тому +8

    *돌싱글즈6도 부탁드립니다!!!!🙏🙏🙏*
    그리려나님이 가장 정상적(?)인 사고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시는 리뷰어같아요!

    • @griryona
      @griryona  3 місяці тому +1

      나솔도 겨우 하고있어서 과연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일단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상한상어
    @고상한상어 3 місяці тому +1

    누구보다 깊이있게 다양한 인간성을 드러다보는 ..
    그리려나님을 통해...나솔을 보네요❤😊

  • @navergiveup-x5r
    @navergiveup-x5r 3 місяці тому +2

    리뷰어들의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청자들 어쩌면 방송보다 리뷰가 더 치열한 프로 나는 솔로
    다수의 예상들처럼 영숙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눈부신 연기? 에 두 남자는 올인했지만 시청자들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22기는 드디어? 끝났고 23기가 예고되었지만 국회고발당할 예정? 인 남피디의 나는 솔로는 SBS에 계속 계약관계가 이어질지...
    어쩌면 나는 솔로는 큰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abcde-fy8su
    @abcde-fy8su 3 місяці тому +1

    저도 영자그림 누군지 몰라서 이름보고 알았네요,,,ㅋ 너무 예쁘게 그리셔서 ㅋ

  • @밍밍01
    @밍밍01 3 місяці тому +2

    순자가 자기소개때처럼 울지 않았다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었을텐데

  • @뀨잉-b1m
    @뀨잉-b1m 3 місяці тому +5

    진짜 홍보 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 너무 싫음

  • @selahschool4718
    @selahschool4718 3 місяці тому +9

    나는 항상 남녀간 감정에 있어서만큼은 끊고 맺음이 명확해야 된다는 생각에 늘 선택을 미루고 거절을 미루는 사람들을 혐오했습니다.
    이번 영숙의 모습을 보며 과거에 내 앞에서는 항상 웃고 잘 받아주면서 대화도 잘 통하고 답장도 잘 해주지만 뭔가 다가가면 멀어지고 잊으려고 하면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해오던 그 년의 행동 양식과 마음을 정확히 알게 됐네요^^
    지금의 와이프는 깍쟁이처럼 생겼지만 감정 표현 솔직하고 돌려 말하지 않으며 밀당하지 않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기도 했지만~
    원래 영호도 초반엔 되게 별로 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순자를 배려하고 맞춰주려는 모습을 보며 나였으면 진작에 상황 판단하고 바로 칼같이 손절했을텐데 그게 꼭 능사는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네요~
    내가 거절했을 때 상대방의 감정만 생각했지 그로 인해 어떤 상황이 처해지고 어떤 기분으로 여기 생활을 보내야할지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리님 덕분에 또 한 수 배워갑니다!!

  • @가장주부-t8g
    @가장주부-t8g 3 місяці тому +5

    겉과 속이 다른 분들께 분노하고 솔직하지 못한것이 참 얄미워보이죠. 진정성있게 살아보겠습니다.

  • @mlmlml_dd
    @mlmlml_dd 3 місяці тому +1

    그리려나 님 팅글 쩌시는 부분..

  • @Poiu00-j8d
    @Poiu00-j8d 3 місяці тому +17

    이젠 지겹군 영수기....

  • @yjsrchsnea
    @yjsrchsnea 3 місяці тому +2

    맨날 듣는 사람~저요~저!!
    일할땐, 들으면서,
    휴식할땐, 그리려나님, 그림 완성되는것 보다보면, 스트레스 해소됩니다^^
    저는 나솔보면서, 순자가 영호를
    너무 밀어붙이는것 같아, 불편했는데요..
    기간이 너무 짧았지만, 마지막에 살짝 냉정한 태도를 취했다면, 어땠을까?..혼자
    방구석 작가가 되어봅니다~^^

  • @onkli6930
    @onkli6930 3 місяці тому +2

    시청자들이 보기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과
    출연자들이 실제로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얘기일 수도 있죠
    일반인들이 항상 시청자들이 진정성을 느끼는 방식대로 모든 말과 행동을 연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도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겠지만 내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그런 것을 언제나 세련되게 표현한다는 건
    현실 속의 누구나 어려운 일이고 마음처럼 못 합니다. 진심인데 갑자기 남이 대뜸 "넌 진정성이 없어"이런 말을 하는 걸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언제나 사람들이 나의 진정성을 완벽하게 알아주거나 알아맞추던가요? ㅋㅋ
    영숙이 영수가 부담스럽다는 말을 타 출연자에게 한 줄은 몰랐는데 심경을 토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수도 부담 느낄 행동을 안 했냐하면 시간 재고, 화장실 앞에 붙어 있는 등 부담스러운 행동을 꽤 했죠.
    영숙이나 영호가 거절의사를 표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앞에서 더 이상 절 선택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게 기준인 듯 한데
    저 같은 사람은 영숙이 여러 번 영수에게 다른 출연자한테 가라고 하고 본인 선택 시에는 다른 사람을 계속 선택하고 종교도 확실히 거부했기 때문에 여러 번 거절 표현을 했다고 보거든요.
    영호도 순자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긴 했지만 아이 문제를 계속 거부했기 때문에 거절 표현 했다고 보고요.
    둘 다 의사표시 일관성이 지속됐고 같은 최종선택을 했으므로 저는 둘 다 진정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영호가 순자를 마지막까지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문제로 진정성이나 존중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거고
    영숙도 '쪼르르' 라는 표현이나 부담스럽다는 심경 토로 같은 말이나 상대 칭찬 때문에 진정성이나 존중이 없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거죠.
    저는 그 때 그 때 어떤 말을 했는가보다 반복되는 일관된 의사표시를 진정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보고 판단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럴 수 있고 이들은 그래서 둘 다 진정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그런 건 '시청자가 방송 콘텐츠 전체의 어떤 부분을 잘라내어 크게 느끼며 보고 강조하는가'라든가 개인의 기준과 가치관, 느낌에 따라 다 달라지는 거죠.
    솔로나라에서 보면 앞에서 대놓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사람과 돌려서 거절하는 사람 양측이 고루 있었지 누구나 단호하게 표현한 건 아닌 것 같고요.
    표현의 세련됨 여부에 따라 단호한 거절이 싸가지 없다고 욕을 먹는 경우도 있고 돌려서 하는 거절이 칭찬받는 경우도 있죠.
    그런 차이는 진정성 여부로 갈리는 게 아니라 표현의 세련됨이나 시청자 개인의 주관적 기준, 시청자 개인의 자체 편집, 주관적 가치관, 주관적 느낌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방송 자체도 편집된 건데 또 거기서도 전체를 거리를 두고 보기보다 세세한 부분을 조각 조각 잘라내어 해석이 무수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시청자마다 영숙이나 영호 캐릭터의 진정성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거죠.
    그 무수한 개인들의 진정성 평가가 어떤 게 맞고 어떤 게 틀리는지 알 수가 있나요?
    모두가 자기의 진정성 판단이 맞다고 믿지만 현실은 가공된 방송의 장면이나 대사 일부를 잘라내어 개인이 느낀 주관적 느낌일 뿐이라는 거죠.
    나솔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진정성이란 결국 시청자에게 보여야 진정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
    거기에 보는 시청자마다 해석이 달라지고 그들이 겪은 모든 장면과 대화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시청자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마치 진실인 것처럼 시청자의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은 결국 방송으로 가공된 진정성일 뿐 명명백백한 진실이나 도덕이 아니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현실을 사는 출연자에게 방송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나친 공격을 하는 건 절제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거죠. 다큐나 뉴스도 편집과 연출을 벗어날 수 없는 거고요.
    보는 순간에는 마치 진실 같지만 실제랑은 다르며 해석도 가지각색인 콘텐츠 중 하나.
    특히 나솔은 피디가 연출을 자극적으로 하는 편이죠.
    그러므로 시청자가 진정성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건 다소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진정성이라는 개념이 조심스러운 게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도덕적 우월성을 가졌다고 확신하면서 대상을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인 것처럼 포지셔닝하고 불합리하게 비난하는 걸 정당화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방송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파악이 어려운 이 진정성을 기대하며 방송을 본다면 자기가 진정성을 가지지 않았다고 느낀 출연자를 심판하듯이 비난할 권리가 있다고 믿게 되죠.
    하지만 진정성이라는 이 모호한 개념은 타인의 인격을 모욕하거나 관계에 참견할만큼의 정당성이나 객관적 근거를 갖추지 못한 개인의 주관적 느낌일 뿐이라는 게 진실이죠. 물론 그리려나 님은 그런 적 없지만 도가 지나친다 싶은 사람이 많아요.
    어쨌든 영숙이 열린 결말이라고 한 후 라방 때 보니 영수, 영철이 영숙과 동료로서인지 썸인지 어쨌든 잘 지내는 것 같고 그들은 서로 불만이 그닥 없는 것 같은데
    그게 진실인 거지, 시청자들이 연출된 방송 보고 각자 추측한 걸 갖고 실제 그들 관계나 미래에 대해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을 것 같고, 그 진정성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진정성이 있는지는 그들만이 알겠죠.

  • @ssu-u5e
    @ssu-u5e 3 місяці тому +6

    영숙은 그래도 사회성은 인정함 ㅋㅋㅋㅋㅋ
    웃으면서 감사해요 계속하던
    톤이 아른거린다 ㅋㅋㅋㅋ
    유치원 선생이라그런가

  • @gorhf9
    @gorhf9 3 місяці тому

    순자가 영호잡앗으면좋겟다.. 영호가 좀 심성이 좀 잇다

  • @twn6403
    @twn6403 3 місяці тому

    영호님이 첫 선택받을 때 거절후 고독정식을 감수했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 @charlottehwang8750
    @charlottehwang8750 3 місяці тому +8

    영호도… 희망고문 한 거 맞죠 ㅜ 영호도 사실 순자 아니면 아무도 없었잖아요 옥순 선택했다가 이건 아닌 걸 깨달았고 (만약 옥순이랑 잘 맞았다면 옥순에게 홀라당 갔겠죠) ㅋㅋ 딱봐도 최종선택 안할꺼 눈에 다 보였는데 정말 진짜 순자를 위한다면 자기에게 데이트할 선택권이 있을 때 순자를 선택하지 말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것 때문에 순자가 더 헷갈렸을 수도… ㅎㅎ

  • @ssu-u5e
    @ssu-u5e 3 місяці тому

    영호 한숨이랑 입술 내미는거 말고는 ㅇㅈ

  • @하늘바라기-z4w
    @하늘바라기-z4w 3 місяці тому +5

    영호는 계속 옥순과의 접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옥순도 경수만 바라보고 경수도 계속 옥순을 선택하면서 자신은 경수의 상대가 안된다고 스스로 거의 마지막쯤에 포기를 하면서
    순자에 대한 마음도 그 시점으로 확실한 정리를 한 느낌이었네요
    순자는 영호에게 진심이었고 영호는 짜장면 혼자먹기 싫어서 마지막까지 순자를 어장관리한 느낌이었음....영호는 순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여사친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그래서 로맨스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좀 너무 이상함....ㅠㅠ...순자의 짝사랑...영호의 어장관리라면 모를까?

  • @이게나라냐-i2s
    @이게나라냐-i2s 3 місяці тому +2

    영숙 : 그리려나님 저한테 왜그래요?